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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기차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 지상화 추진

최근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증가와 함께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와 주차장 안전 기준에 관한 규정이 없어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4일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를 마련·시행중이라고 밝혔다.도는 지난 5월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및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화재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경북도 조례에서는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의 지상화와 화재 감지시설 등의 설치를 유도해 화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한, 전용 주차구역 내 방화벽, 물막이판 등의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화재 대응매뉴얼 마련 근거도 규정하고 있다.경북도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보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자 중 도내 거주지 또는 직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도민만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충전기의 지상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지상 설치 대상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행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경북도는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관련 현행법이 조속히 정비되어야겠지만 그때까지 조례에 근거해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8-04

목소리도 훔친다… ‘딥보이스’ 보이스피싱의 덫

# 지난 5월, A씨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경악했다. 딸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달라는 것이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실제 딸의 목소리였다. 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다고 생각한 A씨는 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다행히 A씨의 태도가 이상하고 큰돈을 허겁지겁 입금하려는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 은행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최근 A씨의 사례처럼 딥보이스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딥보이스란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목소리(voice)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활용해 특정인의 목소리를 똑같이 내는 기술을 말한다.미국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 맥아피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사용할 경우 3초 분량의 목소리 샘플만으로도 특정인의 말투와 문장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외에서도 딥보이스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의 한 은행은 평소 거래하던 기업 임원을 사칭한 딥보이스 피싱에 속아 3500만 달러를 송금했다. 지난해 3월 캐나다에서는 치료비를 보내달라는 아들 목소리 AI 피싱에 속은 부모가 보이스피싱범에게 2만 1000달러를 보내기도 했다.지난달 20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최근 딥보이스를 활용한 피싱 범죄가 얼마나 넓게 퍼져있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이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법 수업 당시 교수님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때 상대방이 아무 말도 안 하면 절대 먼저 말하지 마라. 여러분의 목소리를 따서 가족한테 사기 치려고 그러는 거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 전화를 끊었다”고 털어놓았다.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지인이 진짜 당했다”는 등의 댓글로 피해사례를 공유했다.보이스피싱 수법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하며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과거 단순한 사기 전화에서 시작된 보이스피싱이 이제는 가족과 지인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모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경북경찰청 조사 결과 작년 보이스피싱 검거 건수는 823건, 검거 인원 866명, 피해 금액은 무려 130억 40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고 지적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범죄가 점차 고도화·정교화 하고 있다. 한 예로 중국 항저우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방송 등에 출연한 검사의 얼굴에 조직원 음성을 입힌 딥페이크(deep fake) 피싱 범죄를 개발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며 “자신의 스마트폰에 얼굴 사진, 지문, 목소리 등이 담긴 이미지나 영상 등을 되도록 남기지 말고 특히 개인 소셜미디어(SNS)에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은 일절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08-04

산불 관련 위법행위 신고땐 포상

울진군은 2022년 5월 근남면 행곡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2023년 2월 기성면 정명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하여 가해자 검거에 공로가 있는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군은 이번 산불 신고포상금 지급을 통해 산불 신고제도 활성화 및 산불 가해자 검거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근남면 행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2022년 5월 28일 12시 6분경 근남면 행곡리 산27-6 일원 도로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비화하여 산불이 발생하였고, 행곡리와 수산리 일대 228.76ha에 산림피해를 끼친 대형산불이다.기성면 정명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2023년 2월 1일 22시 32분경 기성면 정명리 산151 일원 산림에서 방화범의 소행으로 발생한 산불로써 1.3ha의 피해를 줬고, 피의자는 구속상태로 기소되어 2024년 6월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산불을 겪은 뒤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 특별방지대책 수립, 영농부산물 파쇄 확대, 산불감시체계 고도화(산불 ICT, 드론 스테이션 운영) 등 다방면으로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고포상금 또한 적극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이 연중화ㆍ대형화 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산불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산불 진화 및 가해자 검거를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04

의성,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공모 결과, 경북 의성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살이를 경험하고 싶어도 주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31개(기선정 8곳 제외)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축’과 ‘리모델링’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우선 ‘신축’ 분야에서는 의성군과 군산시가 선정됐다. 의성군은 대상지가 원도심에 위치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기존 청년 활동공간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청년마을에서 청년 창업자원들이 육성되고 있어 공유주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다음으로 ‘리모델링’ 분야의 경우 공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공주시는 대상지 인근에 청년센터가 위치해 공유주거와 함께 향후 청년 정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신축은 12억원, 리모델링은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공유숙소, 공유오피스, 취미·문화활동 공간 등이 갖춰진 청년 친화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의성군과 군산시는 2026년, 공주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가영인턴기자 pos07058@kbmaeil.com

2024-08-04

‘창업생태계 리포트’에 전국 최초 포항 선정

포항시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지역창업생태계 리포트 2024’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포항을 선정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기존의 전국 단위나 수도권 중심의 분석보다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여건을 분석해서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창업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포항은 기술인재와 지식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특히 인구 10만 명당 신규 이공학 박사 졸업생 수는 지난해 기준 48.7명으로 전국 대비 3배 이상 배출하고 있으며, 포스텍과 RIST의 국내특허출원은 859건으로 전국 공공연구기관 평균 대비 6배 이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또 벤처확인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년 기준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평균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41.8%증가했다.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중심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기준으로 반경 5㎞ 이내에 15개 이상의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실증센터, 지원기관 등)이 집적돼 있으며, 바이오/수소/나노 등 특화산업 첨단 인프라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우수한 기술인재와 연구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초격차 첨단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의 창업여건은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국 대비 매우 높은 만족도의 결과로 나타났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는 신산업 확장과 창업생태계 육성으로 흔들림 없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바이오·이차전지 특화단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등의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포항 창업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여건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는 포항시를 시작으로 오송, 대구, 울산 순으로 발간 후 최종적으로 종합판이 발간될 예정이며, 리포트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시라기자

2024-08-04

“첨단제조기술 활성화·인큐베이팅센터 설립 협력”

포항시가 최근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을 방문해 첨단제조기술 활성화와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설립에 필요한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1일 AMRC에서 최신 산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날 방문에서 시에서 추진하는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에 대해 설명,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AMRC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산업 협력을 통한 첨단제조기술 및 혁신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 설립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의 산·학·연 간 협업과 국책 연구개발과제 및 국제 공동과제 수행에도 기여하는 등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시는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3년마다 10개의 기업을 유치해 공정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중기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포항시, 경북도, 포스코가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포항 남구 지곡동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968㎡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의 산업혁신 성장에 적용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첨단제조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8-04

한국국학진흥원 "우리 한글 다양하게 활용해 볼까요?"

한국국학진흥원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완제품과 아이디어 두 가지 부문에서 총 79점이 접수됐다.접수된 작품들은 심사위원 5인이 한글 활용도, 독창성, 상품성, 예술성, 공모전 적합도 등을 토대로 상품의 완성도와 아이디어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7점, 장려상 5점, 입선 등 총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먼저 대상은 김선영 디자이너의 작품인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가야·신라 시대 토기에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턴을 입혀 생활 식기로 고안한 제품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경북도지사상이 주어진다.김선영 디자이너는 “이번 공모전에서 받은 대상은 이제껏 한글 디자이너로서 걸어온 여정에 대한 보답이자 응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글 디자인 제품을 통해 한글의 조형성과 한글문화를 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완제품 부문에서는 ‘옛한글 플레이카드’와 ‘한글 마음에 새기다 쟁반’ ‘훈민정음 자음만년필’ ‘훈민정음 텀블러백’ 등이,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꽃 받침의자’ ‘품 원목의자’와 ‘한글 이니셜 목걸이 세트’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올해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한글 주간인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2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보건·복지업 분야 기획감독 진행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이 올해 하반기 기획감독으로 보건·복지업 분야를 선정해 오는 9월 6일까지 근로감독을 실시한다.2일 안동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사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안동지청이 지난해 체불액 3000만 원 이상 신고 사건이 제기된 업체의 근로자 수, 체불액, 업종 등을 조사한 결과 체불 신고 근로자 512명 중 35%에 해당하는 183명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이고, 이들의 체불 금액 합계는 4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안동지청은 이번 기획 감독에 앞서 최근 신고사건 발생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안내문을 사전에 발송해 사업주 스스로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계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자율개선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후 신고사건 접수 건수가 많고, 근로자 수가 많은 6개소를 선정해 근로시간 및 연장근로시간 한도 준수·임금체불·휴게시간 부여·출산 및 육아휴직 부여 등 총 28가지 노동관계법 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기간을 부여하고, 이에 불응하는 사업주에게는 사법처리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김두영 지청장은 “보건·복지업의 경우 특히 여성 근로자의 고용비율이 높은 업종으로, 취약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2

에스포항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5회 연속 1등급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9.9점(전체 평균 88.13점)을 받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30일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질 관리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의 사망률과 장애 발생을 감소시키고, 요양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전국에 종합병원 이상 249개소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205개소)을 대상으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 항목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과 시설의 구성 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퇴원 시 기능평가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 등 6개 지표로, 에스포항병원은 6개 평가 지표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9.9점으로 1등급(종합점수 95점 이상)을 획득했다.에스포항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이후 2014년 6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부터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에스포항병원이 획득한 종합점수 99.9점은 경북 지역 의료기관 중에서 최고점으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평균 99.64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은 에스포항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깊은 신뢰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다”며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8-01

올림픽 ‘금빛 과녘’ 김제덕 선수, 이상연 회장께 ‘금빛 보은’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양궁단체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예천군 소속 김제덕 선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출향인 이상연 경한코리아(경남 창원) 회장과의 인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김제덕 선수는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하면서 2016년 초등학생 시절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천부적인 감각과 승부 근성,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할머니 뒷바라지만으로 김 선수 재능을 꽃피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 때 이상연 회장이 김제덕 선수의 후원을 자처하고 나섰다.김제덕 선수는 이 회장의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서 양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양궁 루키로 명성을 얻으면서 세계 최고의 궁사로 성장했다.17살의 고등학생이던 막내 김제덕 선수가 도쿄 올림픽에서 ‘파이팅’ 함성으로 전 국민에게 시원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올림픽 2관왕의 왕관을 썼다. 이번(30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의 금빛 과녘을 명중시켰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김제덕 선수는 불과 만 스무 살 나이에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양궁의 귀재로 예천군민들의 사랑과 전폭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됐다.특히 지난 5월 2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예천 2024년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서도 이상연 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김제덕 선수를 격려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김제덕 선수는 대회에서 딴 금메달을 이상연 회장에게 목에 걸어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상연 회장은 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소식을 접하고 카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이상연 회장은 “ 개인전도 자신있게 영광의 금메달 응원한다”고 썼고 김제덕 선수는“개인전 잘 치르고 한국 돌아가면 전화 드리겠습니다”고 답신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1

“여성 ‘안심귀갓길’ 드론이 지켜줍니다”

치안 취약시간대에 드론을 활용해 순찰하는 주민체감형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을 위한 과학치안 생태계 구축에 첫 걸음을 뗐다.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구 평리1동 도심재생지구 일대에서 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대구테크노파크, 서구 주민협의체,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안심귀가 디지털 순찰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경찰청(과학치안센터)이 과학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테크노파크, (주)아이지아이에스(IGIS)와 공동으로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순찰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연구개발 실증구역으로 선정된 서구 평리1동 도심재생지구 내에 드론 스테이션 2기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18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특별비행승인을 받았다.이번 실증서비스는 도심지에서 치안 취약 시간대인 22시~24시까지 사업구역 일대를 드론으로 순찰한다.주민들은 ‘드로니캅’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드론의 상시 순찰 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드론 출동 서비스와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까지 고도화할 계획이다.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사업의 성공적인 연구 및 실증을 위해 대구경찰청 및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치안수요 발굴 및 거버넌스 위원회 운영 △주민체감형 치안솔루션 실증 및 확산을 통한 지역 우수사례 발굴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운영을 통해 과학치안 역할증대 및 성과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체감형 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술 선진화 주도를 통한 과학치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01

힐링도 좋지만 안전 우선… ‘트레킹 사고’ 주의보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트레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일 ‘트레킹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 건수는 총 1467건이었으며, 올해는 7월 말 기준 538건이 발생했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사망자 15명 부상자 461명으로 총 476명에 달한다.실제로 지난해 4월 1일 A(62대) 씨는 울릉도 거주자 북면 죽암길 인근 야산에서 추락해 상처를 입었고, 지난 25일 B(30대) 씨와 C(30·여) 씨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트레킹 코스에서 길을 잃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 많고, 인력으로 접근해서 구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특히 등반 중 중상을 입는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수도 있기 때문에 등반객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따라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절벽이나 협곡 등의 낙석 주의 △사고에 대비한 보온용품, 랜턴 및 예비 배터리 지참하기 △등산화를 착용 및 최소 2명 이상 동행하기 △날씨가 나빠지거나 어두워지기 전 하산하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하기 △위험한 곳 우회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박근오 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도민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 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빠른 구조를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함께 알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신한울 1호기, 준공식 날 터빈 정지로 멈춰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원자력발전소가 종합 준공식 날인 1일 고장을 일으켜 자동 정지 됐다.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자력은 이날 오전 7시 7분에 신한울 1호기(140만kW급) 터빈의 작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중단 원인으로 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터빈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했다.터빈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 힘으로 돌아가면서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한울원자력본부는 해당 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울진에 나란히 있는 신한울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1.4기가와트(GW)의 설비용량을 가진 쌍둥이 원전이다.신한울 1·2호기는 핵심 설비인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 계측 제어 시스템(MMIS)을 국산화하여 기술 자립을 이룬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에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신한울 2호기는 올해 4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신한울 1·2호기는 연간 201억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경북 지역 전력 소비량의 45%에 해당한다.한수원은 당초 이날 오후 황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1·2호 종합 준공 행사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날 신한울 1호기의 발전 중단으로 행사를 연기했다.앞서 신한울 2호기도 최근 유사한 고장이 발생해 전력 생산이 한동안 중단된 적이 있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달 20일 제어 계통의 문제로 터빈 가동이 중지됐다가 이달 9일 발전을 재개했다.여름철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를 앞두고 원자력 발전소 한 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 당국의 수급 관리에 부담이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9일 오후 5∼6시 사이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발전기와 송·변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1일 일어난 터빈 정지 사태에 대해 안전 계통과는 무관한 설비 고장이라고 밝혔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8-01

주말, 포항 청림동에 가면 무료로 요트 등 5개종목 해양레저체험 가능

주말 포항 남구 소재 청림해변에 가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스포츠를 맘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이용료가 무료여서 인기다.  (사)해양레저스포츠연합회가 지난달 27일부터 문을 연 해양스포츠레저 체험교실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바다를 보다 가까이 해 해양을 친숙하게 하는 한편 해양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실이지만 어린이, 어른들도 참여 가능하다.  종목은 서핑, 카약, 도킹보트, 패들보드, 크루즈요트 등 5개다.  모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다소 생소한 바다에 들어가더라도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잠시 짬을 낸 해수욕은 덤이며 백사장에서도 여러가지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인들 경우 좀처럼 기회가 없는 요트를 타고 1시간 정도에 걸쳐 영일만 앞바다를 둘러보는 쏠쏠한 재미는 체험교실의 백미다.  다른 곳에선 수 만원을 받고 있는 요트체험 역시 무료다.  다만, 시간은 하루 3회로 정해져 있다. 개장은 오전 9시며 교육은 1차가 10시 ∼11시30분, 2차는 오후1시∼2시 30분, 3차가 오후 3시30분∼5시까지다. 그동안 1천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해양레저스포츠연합회 장영구 회장은 “해양스포츠가 확산일로에 있지만 아직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없지 않아 용기를 주고 친숙하게 해 주자는 차원에서 이 체험교실을 열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단정민 기자

2024-08-01

경북RCY, 경북보건단체와 캄보디아 어린이에 ‘우정의 선물 상자’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RCY(RedCrossYouth)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북보건단체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해 캄보디아 깜퐁톰주 내 초등학생 및 어린이 환자 1000명에게 ‘우정의 선물상자(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경북보건단체 해외의료봉사는 2013년부터 경북의사회를 비롯한 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5개 보건단체가 추진해 온 봉사활동이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해부터 동참하기 시작해 저개발국가 현지 어린이들에게 경북RCY단원이 직접 제작한 ‘우정의 선물상자’를 지원해 왔다.우정의 선물상자는 노트, 필통, 색연필, 연필 등 학용품 세트로 구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재)운정국제교육재단의 후원(2천500만 원)으로 마련됐다. 경북적십자사는 올해 총 2100개의 선물 상자를 경북의사회 해외 의료봉사활동 및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과 연계해 캄보디아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할 계획이다.윤치호 RCY 담당자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변화함을 몸소 체감하며, 우리의 지식과 자원을 기꺼이 나누는 세계적 연대와 인류애 실천의 현장이었다“며 ”우정의 선물상자를 받으며 기뻐하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온정을 전할 수 있듯,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우정의 선물 상자’는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을 겪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선물 상자를 만들어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된 국제적인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이다. 현재는 전쟁, 빈곤,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DGIST, EU와 손잡고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유럽연합(EU)과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과 EU는 반도체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해 총 4개의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DGIST는 이 중 2개의 컨소시엄에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앞서 한국과 EU는 지난 2022년 11월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C 산하의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전문기관인 Chips Joint Undertaking(Chips JU)은 약 16개월간 상호 협의를 거쳤고, 올해 2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과제 접수, 평가 등 일련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했다.그 결과 총 4개의 ‘공동연구 컨소시엄’ 과제가 선정됐으며, DGIST(2개 과제),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한-EU 반도체 공동연구’는 ‘이종집적화’와 ‘뉴로모픽’ 분야를 주제로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수행되며, 한국에서는 총 84억원(과제당 21억원), EU에서는 약 600만 유로(과제당 150만 유로)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윤종혁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solid-state LiDAR 데이터 뉴로모픽 연산가속기’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LiDAR 센서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보다 막대한 양의 point cloud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저전력 뉴로모픽 연산시스템에 대한 다중 계층(소자, 회로설계 및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또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는 ‘뉴로모픽 광학 전이학습 AI 엔진을 위한 이종집적 다중소재 광집적회로 칩렛’을 주제로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한다.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한국-EU 반도체 공동연구’에 DGIST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EU와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원천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해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