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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내달 23일 전대… ‘어대한’ 경계 속 당권주자 윤곽

내달 23일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된 국민의힘의 당권 경쟁이 서서히 가열되는 분위기다. 특히, 당권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친윤계와 예비 당권 주자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이자 당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조정훈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에 관해 묻자 “‘한동훈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 사람들은 정말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그런 수치도 보이는 것 같지만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초선이든, 원외에 있든 다선이든, 다양한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다 나와 시끌벅적한 전당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당 유상범 의원 역시 ‘어대한’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대선 경선 과정을 돌이켜보면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3%에서 시작했지만,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역전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경합했었다”면서 “한 달간의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는 경선하는 분들의 역할과 그 과정에서 당원들, 국민들에게 어떤 식으로 어필하느냐에 따라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차기 당권 주자 가능성이 높은 윤상현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총선 패배 책임’을 부각하며 연일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나오기 전에 확실하게 해둘 것이 있다”며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이냐”라고 썼다. 그러면서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를 그만둘 생각인가.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1년 6개월 전 분리 당헌을 바꾸실 생각인가”라며 “적어도 이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하셔야 한다. 그게 한동훈답다”고 주장했다.총선 직후 사퇴하고 잠행을 이어갔던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서 측근들을 만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오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함에 따라, 후보 등록 직전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주요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나경원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현재까지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여전히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다.나 의원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며 마지막 고민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마 여부에 대한 심정이 서는대로, 국민과 언론께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8

국힘 ‘상임위 강제 구성은 무효’ 법적 대응

국민의힘이 18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이 무효라면서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원 구성 협상에서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대야 전략이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의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우 의장과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강행했고 이어 상임위원까지 임의로 강제 배정했다”며 “반헌법적 독재적 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우 의장 등의 권한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청구한 국회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4년 전인 2020년 미래통합당 시절에도 이뤄진 바 있다. 당시 3년 뒤인 2023년 각하 결정이 났다. 이 때문에 헌재에 제소했다고 하더라도 판단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리는 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나아가 원 구성 협상이라는 국회 내부 문제를 사법부에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원 구성은 의회의 자율권에 속한 문제이고 헌재의 권한쟁의 심판 대상이 아니다”며 “모든 문제를 사법부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정치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그는 “걸핏하면 법원이나 헌재에 제소하는 정치는 정치의 사법 예속화를 초래하게 되고 나아가 국회 무용론도 야기될 수 있다”며 “힘들더라도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라”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18

‘방송 3법’은 악법 중의 악법 민주당 공영방송 장악 강행

이상휘 의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휘(포항 남·울릉·사진)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저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에 대해 규탄하고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이상휘 의원은 개회사에서 “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방송3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국민의 선택과 민심을 초월해 영원히 공영방송을 쥐락펴락 하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토론회에는 법무법인 리의 이인철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는 허성권 KBS노조 위원장, 오정환 MBC 제3노조 위원장, 이홍렬 전 YTN 보도국장, 김형철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희원 변호사,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이었다.이인철 변호사는 “(민주당의) 개정법안은 공영방송 이사회의 관리 감독권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공영방송 이사회의 관리 감독권을 입법으로 해체하는 것은 공영방송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포기하는 것으로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허성권 KBS 노조 위원장은 ‘공영방송 영구장악법 통과되면 KBS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숨이 끊어진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다. 허 위원장은 “공영방송 영구장악법은 공영방송 이사를 큰 폭으로 늘려 다양한 단체와 기관의 참여를 현실화시키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민주당과 민노총이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18

‘방송 3법’·방통위법 野 단독 과방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민의힘이 ‘보이콧’으로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의원들만 참석했다.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에 이사 추천권을 개방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치권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함이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통상 법안은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 뒤 숙려 기간을 거쳐 전체회의를 통과해야 하지만,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의결을 통해 이를 생략하고 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은 “협치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고 법안을 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이 법안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된 지 굉장히 오래됐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전체회의 산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의 민주화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언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의원이 해당 법안을 단독으로 의결해 넘긴 것에 대해 언론을 틀어막으려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8

경북형 재난 대응체계 ‘주민대피협의체’ 가동

경북도는 재난의 대형화, 예측 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 현장 중심, 과잉 대피를 위한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축한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18일 이철우 지사와 이강덕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 엄태봉 경북 이·통장연합회장, 은종현 경북자율방재단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피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민대피협의체는 야간재난, 산간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경북 재난의 특징을 반영해 추진하는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인 민·관협력의 제도화 모델로 민간(마을순찰대, 이·통장)에서는 위기 징후 감지, 상황전파, 재난취약자 및 미 대피자 발생에 대비해 집집이 방문해 신속한 주민 대피와 필요시 사전대피로 스스로 자기 마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주민들의 인식이 ‘이곳에 평생 살았는데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피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사례가 발생, 경찰 및 소방공무원이 재난 현장에 출동해 대피불응자에 대한 강제 대피 지원으로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관(전담 공무원, 경찰, 소방)에서는 대피소별 지정된 전담 공무원과 경찰, 소방공무원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전부터 재난 상황 단계별 선제적인 주민대피지원, 현장 응급구조 및 안전관리 지원으로 도민 생명을 보호한다.이철우 지사는 이날 “공무원 본연의 임무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다”며 “불확실한 여름철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사전점검과 예방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의 제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인명 피해 ZERO 경상북도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는 올해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 안전행정실을 출범했으며, 1마을 1대피소 지정,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 마을순찰대 가동, 주민 대피협의체 구성으로 민관 협력의 제도화를 통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4대 축을 완성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경북, 미래산업 게임체인저 ‘양자기술’ 육성 나섰다

경북도가 반도체, 이차전지를 이을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산업 게임체인저 ‘양자기술’ 육성 적극 나선다. 18일 도는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을 위한  ‘경북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양자과학기술[양자물리적 특성(중첩, 얽힘 등)을 컴퓨팅, 통신, 센싱 등 정보기술에 적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경제·사회·안보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로 정부에서도 국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북’을 비전으로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 양성, 양자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12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분야별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양자 과학기술·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대학원 운영 △국제협력센터 구축 △융합 엔지니어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과학축전 등 지역과학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해 △미래인재 교육 및 도민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 청소년과 도민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한 양자 소재 및 소자·부품·장비 등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거버넌스 운영 △양자기술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양자팹·랩) 구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또한, (가칭)국립양자과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양자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기반한 △양자기술산업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양자기업 창업지원과 연관기업 육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양자산업 특화센터 설치 △경북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기획부터 이전 기술 상용화까지 전주기로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및 공모사업 대응, 국비 사업 건의와 사업예산 확보 등으로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다양한 첨단산업과 연계한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K-양자산업 선도 거점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4-06-18

尹대통령 “환자 저버린 불법행위 엄정 대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집단 휴진을 불법행위로 규정하며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이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환승센터와 마포대교 남단 사이에 모여 의료농단저지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라며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는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달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수련과 진료를 거부하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를 촉구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2024-06-18

경북도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검사 강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지역의 수질 상태를 정밀 파악한다.수질검사가 이뤄지는 물놀이 지역은 하천, 호소, 계곡 등 담수지역에 수영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9월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안동 길안천, 상주 용유계곡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도내 13개 해당 시·군 물놀이 지역 23개소이다. 수질검사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월 2회 이상, 물놀이가 집중되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 이상, 9월은 월 1회 이상으로 이용 시기별로 차등화해 점검하고, 대상별로 총 11회 이상 검사한다.검사 항목은 사람 또는 동물의 분변으로 인한 오염 여부를 알려주는 ‘대장균’이다. 수영 등의 물놀이를 제한하는 권고기준(100mL 당 500 개체수 이상) 이상이면 관할 시·군은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하고, 상류 지역 청소와 오염 방지 등의 긴급조치를 완료한 후 재조사를 하는 등 즉각적인 수질 개선을 해야 한다.정상섭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이번 점검은 도민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여름 휴가철 깨끗하고 안전한 휴식을 경북에서 보내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관심 기울여…여름철 비브리오균 감염 주의

경북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경북 동해안에 비브리오균이 검출본지 6월 13일 4면 보도됨에 따라 어패류 섭취 시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8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로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다수 검출되고, 올해는 6월 첫째 주 동해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도 처음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혈류감염을 유발해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한, 장염비브리오는 여름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와 조리과정에서 도마, 칼 등 조리도구와 조리자의 손을 통한 교차오염에 의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특히, 비브리오 균은 염분이 없는 수돗물에서 쉽게 사멸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열에 약하기 때문에 해산물을 조리할 때는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초밥, 생선회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입 즉시 5℃ 이하의 냉장 보관이 좋다. 아울러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세척 후 반드시 열탕 처리해야 한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비브리오 등 식중독 발생이 더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중독 예방요령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으로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경북도 ‘제2회 한-베트남 국제SW 코딩대회’ 개최

경북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한-베트남 국제SW코딩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하는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교류로 도내 청소년의 SW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회 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호주 국제학교, 왕립 국제학교 학생 20명과 베트남 기술대학교 학생 10명, 경북도 내 초등부 40명, 대구가톨릭대 3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역문제 해결형 SW코딩(국내부), IoT특화코딩(국내·국외) 2개분야 초·중등부, 대학 부문으로 나눠 경쟁해 부문별 입상팀 5팀(대상1, 최우수2, 우수2)이 선정됐다.응우웬 탄 프헝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총장은 “베트남에서도 매년 대졸 IT 분야 전공자를 5만 7000명 정도 배출하고 있으며 SW산업을 주요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도의 SW산업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프랑스의 에꼴 42를 프로그램을 도입한 ‘42 경산’과 ‘애플아카데미’, 구글클라우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양성과정(안동대)’ 등 IT분야 인재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의 국제학교 캠프를 경북도에서 개최하게 된다면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총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8명은 18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코딩대회 성과와 향후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대회 전 경주, 문경, 경산,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포스코, 포스텍의 애플아카데미 등 산업체와 대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경북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경북도가 창의적인 행정 우수 사례와 업무 노하우로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18일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과 1개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이번에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실·국에서 추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사회적경제민생과 박경복 사무관은 대형 플랫폼과 온라인 판매 확대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 판로 확대했다. 판매 수수료 인하와 소상공인 전용 앱 구축, 출생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농업정책과 최조임 주무관은 농어민수당 접수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농어업인 방문, 신청 서류 구비에 따른 불편 해소와 지급대상자 검증절차 간소화를 통한 공무원 업무 부담 경감 등 이중고를 해결했다. 또한, 외국인 및 연접 다른 시도 농지경작자에 대해서도 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시계획과 송인수 사무관은 도지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로 관련 시행령 개정에 일조했다. 불법행위 단속 등 개발제한구역 단순 관리를 넘어 양질의 주거 용지 공급, 지역 전략사업 발굴 등 지역 성장의 디딤돌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4차산업기반과 김욱 주무관은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으로 전국 최다 특구, 군지역 최초 특구 확정 등 도내 신산업 성장 가능성을 증명,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규제 개선과 후속 사업 추진으로 미래 혁신산업 육성에 이바지했다.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이지훈, 박영심, 전혜진 주무관)은 자체 모금 활동이 어려운 도 저출생 극복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기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 확산에 힘썼다.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근무성적평정가산, 희망부서 전보,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게는 확실하게 보상해 능력껏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경북도 ‘2024년 경상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경북도가 기업의 품질경영 우수분임조 발굴 및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팀 선발을 위해 지난 13일 ‘2024년 경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현장 개선, 안전 품질 등 11개 부문에 13개 사, 22개 분임조가 참가해 열딘 경쟁을 펼쳤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품질개선을 위해 지속적 모임을 갖는 소모임이다.대회 결과 대상에는 삼성전자(주) MX사업부 ‘브레인팝’ 분임조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청송’ 분임조가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케이씨씨 김천공장 ‘승리’ 분임조,한국수력원자력 (주)월성원자력본부 ‘AI WAVE 2.0’ 분임조 등 17개 분임조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19개 분임조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품질개선 활동은 기업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품질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추경호, TK 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대구·경북(TK) 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역별·선수별로 의원들을 만나 원구성 협상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도 그 일환으로 성사됐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TK 재선의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K재선 의원들과 식사하면서 당내 현안과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여러 형태로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TK재선 의원들은 추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 상황 등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TK재선 의원들이 협력해서 당을 위해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회동에서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얘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TK재선 의원들은 원 구성 협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추 원내대표에 전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배분한 11개 상임위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 구성 협상을 원점에서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라도 차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잘 알겠다”고만 답변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17

“언론 비하 정상적 판단력 잃어” 국힘, 윤리위 제소 당 차원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이를 보도하는 언론들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를 엄호하며 오히려 거친 언사를 퍼부었고,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시사하는 등 공세했다. 언론인 단체에서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식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 전 입장을 밝히다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옹호하며 논란을 더 키웠다. 양문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냥 보통 명사가 된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하시지”라며 “왜 그렇게 격조 높게 ‘애완견’이라고 해서 비난을 받는지 모를 일”이라고 적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발언을 지적하며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북송금 재판까지 추가되니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 의원들은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감정이 격해지면서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며 “민주당이 장악한 대한민국 국회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강승규 의원도 “사법부 총대가 본인에게 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개딸’들에게 사인을 보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배준영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특히 양문석 의원은 애완견에 대한 지독한 모독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언론을 개만도 못하다 뭐 이런 표현을 한 것 아닌가”라면서 “국회에 윤리특위가 있는데 이런 데에 제소해야 된다는 의원님들도 꽤 있다”며 해당 발언들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것을 당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대표가 이날까지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자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기자연합회 등 3개 언론인 현업 단체도 이 대표 등을 향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망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고세리기자

2024-06-17

與,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녹취 공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 ‘위증교사’라고 주장하면서 이 대표와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의 대화를 녹음한 음성 자료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대표를 향한 음해이며 검찰이 녹취록을 제공했을 것이라며 박 의원이 ‘검찰 나팔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12월 이 대표와 김씨가 세 차례에 걸쳐 통화했던 내용을 4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녹취에서 이 대표는 “내가 타깃이었던 것, 이게 지금 매우 정치적인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는 점들을 좀 얘기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있는 대로 진짜”, “우리 시장님을 모시고 있던 입장에서 한번 전체적으로 얘기를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씨는 녹취에서 “너무 오래돼서 뭐 기억도 사실 잘 안 난다”, “어떤 취지로 그 저기(증언)를 해야 할지를 (알려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박 의원은 녹취 속 대화에 대해 “위증 증거가 녹취를 통해 분명히 확보됐다”며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에게 이렇게 진술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은 명백한 위증교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위증교사가 아니면 대한민국 형법에 위증교사가 사라져야 할 정도로 명백하다”며 “사법 방해 행위인 위증교사는 처벌이 상당히 엄한데,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이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7

원 구성 논의 제자리… 여야, ‘빈손 회동’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나섰지만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날 오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우 의장 주재로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의를 진행했다.우 의장은 “빨리 타결돼서 원 구성을 해야 된다. 국민께서 많이 기다리고 계신다”며 “그래서 원 구성을 빨리하자. 양당에서 빨리 협의해달라는 얘기를 중심으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되라는 것이 총선 민심이었다. 개원한 지 오늘로 19일째인데 국회가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일을 하기는 하는 데 반쪽만 일하고 반쪽은 놀고 있다. 한쪽은 일하자고 하는데 한쪽은 법을 지키지 말고 일하지도 말자고 한다. 이걸 정상이라 여기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법정시한이 벌써 열흘이나 지났는데 합의할 때까지 원구 성을 더 늦추자는 것은 국회가 일하지 말자거나 법을 무시하는 말처럼 국민은 생각할 것”이라며 “이제 와서 법사위를 내놓으라던가 11개 상임위를 새로 구성하자고 하는 것은 시간을 조금 더 끌겠다는 얘기가 아닌지 국민은 우려하고 있다.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우 의장에게 “6월 임시회 회기 내 대정부 질문도 해야한다”며 “내일(18일)이라도 본회의를 당장 열어주고 국회의원들이 당장 일할 수 있도록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말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일하는 정당이 어디인지 국민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오늘만큼은 빈손 회동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맞받았다. 그는 “협상의 기본은 서로 얻을 것은 얻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뜻을 맞춰나가는 것”이라며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까지 원 구성 협상에서 단 한 번도 진정한 협상의 자세를 보인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추 원내대표는 “과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하나라도 양보하면서 제안한 것이 있나. 자기들 마음대로 정한 상임위 배정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거기에 응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겠다는 으름장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협박”이라며 “민주당이 오늘 회동에서도 아무런 제안할 내용이 없다면 회동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에게 “협상다운 협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민주당 논리를 사실상 대변하면서 우리 당과 합의 없이 의사일정도 일방적으로 정하고 중재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7

안철수 전대 불출마“ 더 시급한 과제 집중”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7일 7·23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에 집중하겠다”며 “눈앞의 정치 쟁투, 당권투쟁, 권력의 사유화는 저 안철수의 정치적 소명이 아니다”고 했다.그는 이어 “강한 자들과 나쁜 자들이 이기는 나쁜 세상을 끝내는 게 제 소명”이라며 “세계의 메가트렌드와 대한민국이라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면서,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와 국가 의제들, 그리고 민생현안의 정책대안과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은 항상 옳았다.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 실천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안 의원은 “범죄 피의자가 대표인 야당들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고, 복수혈전을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입법부 장악을 넘어 사법부와 언론을 형해화 시키고,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정부여당에 성난 국민들의 정권심판 쓰나미로 총선에서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며 “여당의 전당대회라면 국가적 혁신의제이자 미래비전인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산업구조개혁, 과학기술혁신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필수적인데 방향조차 불분명하고, 시도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당대표 출마 여부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규칙을 당원 50%, 여론조사 50%를 주장했으나 당원 80%, 여론조사 20%로 바뀌면서 불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국민의힘은 24~25일 이틀간 전대에 나설 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은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28일 국회에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당 안팎에서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대세론’이 형성돼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17

尹대통령 “불법 진료 거부 대책에 만전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서울대 의대 일부 교수들의 집단 휴진 등에 대해 이같이 지시했다.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일부 교수들이 이날부터 집단 휴진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무기한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을 ‘불법 진료 거부’로 규정한 것이다. 사실상 원칙 대응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체 967명의 54.7%인 529명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다. 전국 각지의 대학병원과 동네병원이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18일 집단휴진에 돌입하고, 같은날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의협은 전날 △의대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처분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안을 공개하며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재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거절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 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몸이 아픈 분들이 눈물로 호소하는데도 지금 이 시간까지 의료계가 집단휴진 결정을 바꾸지 않고 있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행동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기고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17

정희용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협 조합장과 농정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최근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협 조합장과 농정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주요 농정현안과 관련해 각 지역농협 조합장의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 의원과 3개군 농협 조합장과 지부장,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상무 및 경북·대구본부장 등 35명이 참석했다.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지역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22대 국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에 유치한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관련 신산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퇴비제조장 대기배출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농업진흥구역 내 농협 양곡창고 운영을 위한 농지법 규제 완화, 비조합원 신용사업 이용량 규제 완화, 재해농가 피해보상 현실화, 공설화장시설 추가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정 의원은 “조합장님들이 주신 건의사항들에 대해 정부 부처와 농협, 지자체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7

경북콘텐츠진흥원 ‘스토리 스쿨’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 스토리스쿨’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부터 운영한 경북 스토리스쿨은 지역의 창작자와 기획자를 발굴하고 스토리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첫해인 지난해에는 김송현 교육생이 쓴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수필집 ‘송현 생각’이 출판에 이어 경북 스토리스쿨 참여자들이 창작한 작품이 영화와 뮤지컬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올해도 기획자 과정 교육을 받은 김영미(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 이사장) 교육생이 제작한 작품 ‘영원한 삶의 친구 꽃’이 지난 10일 경북도청 홍익관 앞에 전시되며 주목을 받았다.코리아휴먼아트협회와 공동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의 주제는 ‘환경과 공존 그리고 행동’으로 알루미늄 캔과 리사이클 고철, 다육식물을 활용해 제작해 보는 이들에게 공존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만든 작품이다.김영미 교육생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경북 스토리스쿨 교육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올해부터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 선린애육원, 힐스대안학교 등과 협력하여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특화과정을 도입,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활동에 참여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종수 진흥원장은 “문화산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스토리인데 경북 스토리스쿨의 교육생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스토리 창작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경북농업기술원, 정예 청년농업인 스터디크루 운영

경북농업기술원이 젊은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필요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품목분과를 운영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정예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스터디크루(이하 ‘품목분과’)를 운영·지원한다고 밝혔다.17일 기술원에 따르면 미래 농업 세대인 청년농업인은 기존 농업인들과는 다른 ‘MZ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기술원은 첫 시작으로 △Free T 청농(대표분과, 농업과 농촌의 싱크탱크 역할) △스마트비즈니스(생성형AI활용, 시장분석, 플리마켓 등 마케팅 교육) △농촌힐트립(농촌+Healing+Trip 접목 농촌 관광 상품화) △아열대작목(아열대작목 종류, 작목별 소비수요 및 재배기술 교육) 4개의 분과를 개설했다. 이어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4-H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이해와 농업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분과별 운영계획 토의 등 공통 교육을 진행했다.품목분과 교육은 연간 2회 실시하는 공통교육과 수시로 기획해 추진하는 개별교육으로 나눠진다. 분과별로 주제에 맞춰 듣고 싶은 강의, 가고 싶은 현장 견학을 신청하면 농업기술원에서 강사료, 현장 견학 비용,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개설된 4개 분과 외에도 새로운 분과 개설이 가능하며, 경북 4-H회원이면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분과별 구성원 10명 모집)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생성형 AI의 등장 등 우리 사회는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고, 농업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에게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농업기술원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품목분과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경주가 APEC 정상회의 최적지”

김석기 국회의원은 17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측에 국회의원 58인이 서명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지성명서’를 전달하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가 경주임을 역설했다.이날 김석기 의원이 전달한 지지성명서는 대구·경북 국회의원 27인 전원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인이 서명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서명을 받기 위해 직접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김석기 의원은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APEC이 개최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한 “경주에서 APEC이 유치되면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각국 정상들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중요한 산업현장을 동시에 체험하게 할 수 있으므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7일 외교부에서 열린 ‘유치신청지역별 유치계획 프리젠테이션 발표’에 3군데 유치 신청도시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김석기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17인의 개최도시 선정위원뿐만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핵심 인사들을 만나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최적지임을 역설하는 등 유치활동을 지원해 왔다.‘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래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현재 경주, 인천, 제주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경제에만 미치는 경제효과가 1조 4374억 원(생산 9720억 원·부가가치 4654억 원), 전국적으로는 경제효과가 2조7715억 원(생산 1조 8863억 원·부가가치 885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주 지역 경제 발전을 10년 정도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경주 SMR 과학연구소, 울산 현대자동차, 포항 포스코, 구미 전자산업단지 등 영남권 우리나라 주요 산업현장 시찰이 가능한 산업 중심 도시’, ‘경호·안전 최적의 안심 도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를 내세워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펼치고 있다.외교부는 최종 회의를 거친 뒤 이달 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7

경북도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 개최

경북도가 응급환자가 거리에서 헤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실효성 있는 이송 지침 마련에 나섰다. 도는 17일 지역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 마련을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료분야 의료 취약지는 15개 시·군(전국 98개)에 이른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60분 내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이 12.3%(전국 9.7%),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이 29.8%(전국 11.8%)에 달한다. 의료 접근성이 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다른 지역으로의 응급환자 유출이 증가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경북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수용곤란 고지관리 지침(안)에 대한 각 기관 의견수렴, 병원 전 중증도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비상진료대응 대책이 논의됐다.경북도는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관계 기관간 응급의료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침 수립 및 보완할 예정이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역 응급의료 역량을 최우선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내 응급의료정책팀을 구성했다. 정책팀은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응급의료 정책 개발, 응급환자 이송 체계개선을 구체화하는 업무를 수행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1호 업무지시 의결

전국 최대 면적을 갖고 있어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안고 있는 경북지역의 재난 예방과 구조 활동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정기회의를 열고 1호 지시 안건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및 교통 관리 강화’를 의결했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에는 예천, 영주, 봉화 등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구조 지원 △지자체 및 소방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재난 발생 지역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 계획 마련 등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과 구조 활동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자치경찰 사무를 처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각 부서(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로부터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자치경찰 핵심 사무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위원회와 경찰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가시밭길 원 구성… 與“전면 백지화” 野“17일 본회의”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후 3주 차로 접어들지만 여야가 여전히 원 구성 문제로 극한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 남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국민의힘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여야 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여당 몫으로 배정했던 남은 7개 상임위까지 민주당이 모두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현재 민주당은 17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 위원장도 모두 선출해 원 구성을 마치겠다며 벼르고 있다. 지난 14일 박찬대 원내대표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다음 주 월요일(17일)에는 꼭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전한 바 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에도 본회의 개의를 추진했으나 우 의장이 여야 중재에 나서며 무산됐었다.우 의장은 일단 여야가 합의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며 이번 주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재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우 의장은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에서 18일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자는 요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여야 간의 협의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우 의장은 ‘본회의를 빨리 개최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도 “지금 (여야가) 협의하고 있다”고만 잘라 말했다.다만, 국민의힘이 계속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데다 민주당이 우 의장에게 본회의 개의 압박을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 본회의가 열려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회 파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은 만큼 본회의를 계속 미룰 수 만은 없기 때문이다.의석수에 밀려 뾰족한 수가 없는 국민의힘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법사위 등 주요 상임위를 민주당이 차지한 이상, 더욱 강경 대응으로 맞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무기한으로 국회 상임위 보이콧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에는 연이어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리적인 대응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국민의힘은 우 의장에게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에 원 구성 관련 주제로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것을 대책으로 내놨으나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에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며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국회’ 이곳에서 국회가 멈춰 섰다. 이 부끄러운 명제 앞에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여야 협치가 사라지고 민생은 실종됐다”며 “민주당이 국회 점령군처럼 행동하고 사법부를 무력화시키는 입법을 쏟아내고 언론까지 모욕하는 진짜 이유를 국민 앞에서 설명해 달라”고 촉구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6

“국회 정상화 여야 협치” 한목소리

16일 서울 종로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이 한 목소리로 국회 원 구성과 관련, 협치를 요구하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야당이 국회 모든 의석을 차지한 듯한 전횡이 이뤄지고 있고, 입법 독주·독재가 눈앞에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수당이라고 (민주당이) 전횡할 때는 국회 무용론이 나오고 국민의 많은 질타가 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야당을 설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최근 국회 상황을 겨냥해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갈등이 심화할 때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22대 국회가 협치를 통해 다양한 집단과 계층을 아우를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국회가 강 대 강 대치 국면을 이어가며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하루속히 국회가 정상화되고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해나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올 여름 폭염에 맞서 전력 수급 대책과, 의료계 집단 휴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부에 여름철 전력수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름철이 되면 폭염과 폭우로 전력 수요가 폭주한다”며 “정부는 극단적 상황까지 고려해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 요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해 이후 수립됐던 재해 복구와 재해 방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사고와 재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후 재난 대응책도 주문했다.또 17일부터 서울대병원이 집단휴진에 들어가는 문제에 대해 정 비서실장은 “내일(17일)과 모레 의료계의 집단 진료거부가 예고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우려가 높다”며 “국민의 호소에 귀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16

지역 비하 유튜브 논란 ‘홍보 콘텐츠’로 맞대응

경북도가 최근 지역 비하와 자극적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튜브 콘텐츠의 사회적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지난달 11일 구독자 300만을 보유한 한 유튜버가 영양군에서 촬영하면서 지역 비하 발언과 자극적인 멘트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유투버는 영상 게재 후 구독자들로부터 해당 논란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이에 경북도는 영양군과 협력해 이 논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영양 가득’ 콘텐츠 시리즈 두 편을 기획했다. 지난 13일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양 가득 힐링여행’ 편이 먼저 공개됐다. 현재는 영양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양 가득 미식여행’ 편도 촬영 중이다.이 두 편의 ‘영양 가득’ 콘텐츠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영양군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른 시·군에도 확대 적용해 경북 전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임대성 대변인은 “정확한 조사와 정보 없이 자극적인 콘텐츠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려다 보니 의도적으로 지역을 비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영양군 콘텐츠를 계기로 왜곡된 지역 콘텐츠 대응을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만들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6-16

정부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순환당직제 실시… 24시간 대비”

정부는 다음 주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 거부 대응 상황과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의료계는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며 다음 주부터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는 18일 하루 휴진한다.정부는 우선 골든타임(최적기)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를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한다. 순환 당직을 신청한 기관들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광역별로 매일 최소 1개 이상의 당직 기관을 편성해 야간과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대상 질환은 △급성대동맥증후군 △12세 이하 소아 급성복부질환 △산과 응급질환이며 향후 다른 응급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암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한다.현장 의료진 지원을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에 대한 별도 수당을 7∼8월에 지급하고, 의료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와 기존 인력 당직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비상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전담관 지정 △공공보건의료기관 병상 최대치 가동 △야간·휴일 진료 단계적 확대 △소아 응급책임의료기관 지정도 늘려나간다.의료계의 집단 휴진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안내할 예정이다.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1644-2000)과 보건복지부, 시도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부는 환자의 동의나 치료계획 변경 등의 조치 없이 의료기관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지연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환자 피해 사례를 수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중대본은 “피해를 본 환자는 ‘(국번 없이) 129’에 피해사례를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각 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고,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도록 했다”며 “병원에서 집단 진료 거부 상황을 방치하면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각 병원장에게 진료 공백을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하는 한편, 전공의 복귀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을 요청했고, 11개 환자단체에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해 고충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등 환자단체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본부장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료계가 무리한 요구를 거두고 의료 개혁에 동참해 주체이자 브레인이 돼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