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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선 도전 현 조합장에 전 조합장·전통 농협맨 ‘3파전’

흥해농협은 1970년 1월 20일 조합을 설립했으며 현재 조합원 2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박도영 현 조합장에 이수형 전 흥해농협 상무 지점장과 백강석 전 조합장이 맞선다.박도영(65) 조합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재선조합장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 3선에 도전장을 냈다.박 후보는 “대형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와 농자재 백화점 신설, 펜타시티점과 지역 생산품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것”이라며 “원로조합원 지원확대와 조합원자녀 장학금 확대하고 격년제 건강검진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수익극대화를 통한 조합원 복지강화가 공약의 핵심이다.또한 “흥해농협을 1등 농협으로 만들어 모든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며 “조합원들에게 한번 더 선택을 받아 100% 만족을 주는 농협장이라는 평가를 받겠다. 한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수형(64) 전 흥해농협 상무,지점장은 시중 은행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에 경영을 알고 해본 사람이 조합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일반벼(혼합곡) 20% 수매제한을 폐지하고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 대형 영농자재종합백화점을 건립해 조합원이 영농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 이인지구에 금융지점 및 농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이어 “농협 경영의 최고 가치는 조합원의 농가소득증대”라며 “실적위주로 포장된 방만한 조합운영이나 수동적인 양적성장이 아니라,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시대정신에 맞는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백강석(67) 전 조합장은 지난 10여 년간의 농협경영을 바탕으로 흥해농협을 꾸려나갈 것을 약속했다.“벼농사는 수매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 과수, 시설채소등은 작목반운영 활성화와 각종 구매사업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증대에 농협이 할수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고령화 되어 가는 농촌 현실에 맞는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 사업추진에도 힘쓸 것”이라며 “건강검진비와 농민수당을 지워하고 여성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5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3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센터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22건을 수행했으며, 2020년부터 시작된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6개사의 IP역량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4명의 교육을 진행,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55건, 후속지원 18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우리지역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해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했으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안동대학교 등과의 업무협력과 경북농공단지협의회 등 유관기관 MOU를 통해 다각화된 기업지원 정책과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컨설팅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강기훈 센터장은 “지식재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매출과 고용 창출로서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중소기업의 IP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05

포스코노조 ‘1호 정책자문위원’ 위촉 포항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포항 출신의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포스코노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에 따르면, 지난 3일 포스코노조(위원장 김성호)는 최병욱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포스코노조는 조직 내 불어오는 MZ세대 열풍에 부흥하고, 국민적 시각에 부합하는 노동운동을 펼치기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노동운동의 롤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27일 대통령 소속의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과 최병욱 위원장을 함께 노조 사무실로 초대해 간담회도 개최했다.이날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노조 구호도 단결투쟁에서 단결소통으로 바꿀만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라며 “노동운동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최병욱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시고 포스코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최병욱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MZ세대 열풍이 불어오고 있고, 노동운동계도 그 바람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0여년전부터 주장해온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에 사회 곳곳에서 공감해 주고 있고, 그 중 제 고향인 경북 포항의 대표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스코가 동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김문수 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포스코노조를 필두로 앞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새로운 노동운동 롤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적극적인 조언을 통해 노동계에 변화를 불어오겠다”면서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적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에 참여하고 현재 대통령 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을 역임 중이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5

첨단융복합·탄소중립·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전환 ‘섬유의 도전’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PID)가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완전한 대면 전시회로 열리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이다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 2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302개 기업이 52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3년간 온·오프 형태로 진행해왔던 전시회를 완전 대면으로 정상 개최했다.특히, 2024 S/S 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 컨셉의 다양한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산업용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트렌드메타패션관, 빅테이터 기반의 메타플랫폼, 섬유기계 및 생산설비 스마트기술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이 총망라되는 전시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중국, 인도, 대만 등 97개 사의 해외업체 참가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거점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에콰도르 등 신규시장 바이어들도 유치해 장기간 위축됐던 수출시장과 비즈니스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섬유산업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많은 해외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에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개막당일 1만명 가까이 방문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이곤영·피현진기자

2023-03-02

1·3대책도 안먹혀… 1월 주택 매매 역대급 거래절벽

정부가 1·3 대책으로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적인 주택 거래는 부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매매를 비롯해 증여, 분양권 전매 등을 포함한 올해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월별 기준 2006년 이후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2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주택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228건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월 기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주택 거래가 가장 많았던 2020년 7월(22만3천118건)과 비교하면 77.5%나 감소한 것이다.주택 거래에는 매매, 판결, 교환, 증여, 분양권 전매, 기타 소유권 이전이 포함됐다. 전·월세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주택 유형은 아파트,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이다.주택에서도 빌라(다세대, 연립)와 단독주택(단독, 다가구)의 거래가 역대 최소였다.올해 1월 전국 빌라 거래는 6천37건, 단독주택 거래는 5천67건으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3만9천124건이었다.거래에서 가장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매매만 따로 보더라도 올해 1월 전국 주택매매는 2만5천761건으로 작년 1월(4만1천708건)의 60% 수준에 불과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세로 인해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2

포스코그룹 “미래 함께할 인재 모십니다”

포스코그룹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가 동시에 진행한다.입사지원서는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posco.com)를 통해 22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포스코그룹 회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입사지원서 접수기간 중 포스코그룹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선배사원들로부터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은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한다. 캠퍼스·온라인 리쿠르팅 참가 방법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포스코그룹은 봉사활동 경험자, 의인상 수상자 등 겸손·존중의 마인드로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공모전 및 창업경험자 등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협업해 조직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인재를 우대한다. 또한, AI·빅데이터 역량자, steelChallenge 수상자, 제2외국어 자격 보유자 등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 학습으로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의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재무 △구매 △HR △CR·총무 △마케팅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인적성검사(PAT)와 1차 직무역량평가 · 2차 가치적합성평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영업(국내·해외영업, 사업개발) 직무를, 포스코케미칼은 △설비기술 △생산기술 △경영지원 △RD 직무를, 포스코플로우는 물류 전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그룹은 철강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리튬 등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며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포스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TV’, 대표 미디어 채널 ‘포스코 뉴스룸’ 등을 통해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게재해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2

금호워터폴리스 배후용지 선착순 분양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66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공급대상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2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지원시설용지 31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5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등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용지는 일반상업 지역에 있으며 공급면적은 2만8천862㎡다.상업시설용지는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준주거지역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천775㎡이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준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원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2만5천482㎡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있는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면적은 1천505㎡으로 건축연면적의 5분의 2 범위 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주차장용지는 1만343㎡의 면적으로 공급된다.금호워터폴리스 개발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영향으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이어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의 배후용지를 공급해 수용 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천722가구, 주상복합 1천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 등을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투자 기대감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공영개발의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를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https://www.dud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053-350-03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01

경쟁률 5대1 치열… 3선 성공이냐 VS 새 인물 바뀔까 ‘이목’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경북에서 포항시 북구 신포항농협과 남구 남포항농협에 각각 5명의 후보자가 등록, 가장 높은 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신포항농협은 지난 1969년 10월 22일 이동조합 합병으로 청하동농협 설립 이후 54년의 역사가 있으며 2천600여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선 편해원(70) 현 조합장에 윤광백(56) 현 포항시4-H본부회장, 김왕수(57) 현 청하면개발자문위원회 감사, 이기형(60) 현 청하면 농촌지도자회장, 김만진(67) 전 신포항농협조합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2015년 당선된 이후 8년째 조합장 자리를 지켜온 편해원(70) 조합장은 3선에 도전한다.편 조합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으로 나아가려면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조합장이 요구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진 피해와 건물 노후화로 인한 본점 건물 뒤편 이전 신축과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점 개설을 추진하겠다”며 “조합원 영농지원사업으로 육묘장과 신광지점 하나로마트 증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의원회와 이사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모든 조합원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광백(56) 현 포항시4-H본부회장은 30여 년을 농협에서 근무한 전문가임을 내세웠다.윤 후보는 “농산물 유통을 바꾸겠다. 대형로컬푸드 사업으로 농산물 판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지원을 위해 품목별 약정 농가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하겠다. 종합 쇼핑몰을 구축하고 배달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공약을 걸었다.이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겠다.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영농에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 협동조합 원칙을 지키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김왕수(57) 현 청하면개발자문위원회 감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포항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나섰다.김 후보는 “원로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장제비 보험가입을 지원하겠다. 현재 게이트볼 운영에 지원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조성하겠다”며 “조합원 대상 농업인력 및 농기계 지원 센터와 설·추석명절 선물 증정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금융 정책에 대해서는 “조합원대상의 우대금리 적용상품을 개발하고 농협보험, 농협카드 영업 활성화 등 금융수익구조 다변화로 신포항농협 금융이익을 실현시키겠다. 다양한 이밴트를 통한 예수금을 증대시키겠다”고 설명했다.이기형(60) 현 청하면 농촌지도자회장은 위기 사항에서의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신포항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원님을 비롯한 직원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업, 농촌이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농가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낮은 농가 소득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재해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부 때부터 지역 토박이로 평생 농사꾼이며, 30년 가까이 조합원이자 신포항농협 이사로 지냈다”며 “농업경영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오랫동안 그려왔다. 농민들을 가장 잘 아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만진(67) 전 신포항농협조합 이사는 신광, 송라, 청하를 제대로 알고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신광에서 나고 자라 신포항농협을 잘 알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조합원을 위해 책임지고 일할 참 일꾼이라 자부한다”며 “신포항에 살면서 농사를 지어봤고, 소도 키워 봤고, 사업도 해본 사람이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으로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당장의 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소득이 증대되는 경제사업을 추진하겠다.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의료비, 자녀학자금 지원과 청년농부육성, 귀농자금대출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1

경북, KT·베어로보틱스사와 ‘맞손’ AI+서비스로봇 글로벌 생태계 구축

이철우 도지사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를 차례로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KT의 초거대AI ‘믿음’ 기반 기술을 경북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28일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경북을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보급지원과 AI+서비스로봇 관련 규제혁신, AI+서비스로봇 개발 및 활용분야 전문인력 양성, AI+서비스로봇 데이터 플랫폼 얼라인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제조역량이 뛰어나다”며 “실증데이터 축적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실리콘밸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에 감명 받았다”며 “스마트폰 제조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을 차세대 제조 플랫폼 개발이 절실한데, 이번 KT와 베어로보틱스의 미팅을 계기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경북도가 AI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3-01

포스코 목공예 봉사단, 취약층 학생들에 ‘맞춤 책상’ 선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목공예봉사단이 최근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직접 제작한 책상과 의자 8세트를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사진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은 목재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포항지역 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다.2019년 창단 이후 2022년까지 300여 점에 달하는 가구들을 제작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눠왔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책상과 의자 또한 목공예봉사단이 이번 겨울 동안 추위도 잊은 따뜻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결과물이다.올해는 직접 제작한 8쌍의 책상과 의자를 들고 직접 청소년들의 집을 방문해 원하는 위치에 완벽하게 설치까지 해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목공예봉사단 이강태 봉사단장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나의 재능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이 책상에서 꿈을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얻는다”며 “기업시민의 실천이 아니겠냐”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작년에만 5천55명의 임직원들이 11만 시간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상생의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설립 10주년, 포스코 재능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더 의미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1

LH·달서구·경북대, 스마트빌리지 보급 ‘업무협약’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달서구청에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추진을 위해 달서구 및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디지털 기반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제작, AI 기반의 코딩 메이커 활동, 연령별 신기술 체험 등 지역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에는 신광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현덕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LH·달서구·경북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협약기관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의 활용과 지원 △ 디지털 기술체험·활용거점 구축 지원 및 활성화 △ 기타 업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옥 1층 공간을 제공해 지역주민이 디지털 기반 문화활동 및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달서구와 사업관리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는 각종 체험활동을 운영·관리 한다.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가족단위 문화 및 창의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실감 가능한 생활속 디지털 기술 체험을 통해 지역민의 디지털 적응력 향상 및 문화체험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광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문화·교육활동 체계구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3-01

주택·중고차 가짜매물 불법행위 뿌리뽑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온라인 플랫폼 등 허위광고를 기반으로 한 주택·중고자동차 미끼용 가짜매물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서민들의 필수 생활 요소인 주택·중고차 분야에서 허위광고 및 고질적 사기 피해 등이 지속됐다.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국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피해 사례도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페이스북·누리 소통망 등에서 ‘코로나지원금·꽁돈’ 등으로 장애인·사회 초년생 등을 허위 임대(차)인으로 유인해 전세사기에 가담시키는 것이다.가짜·허위매물로 인해, 주로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들이나 저렴한 매물을 구하는 서민들이 유인되고 나아가 사실상 물건을 강매당하는 등 피해가 집중돼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전세사기 관련 대책회의 시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주택과 중고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경찰청에서는 국토부·지자체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등 허위광고에 기반한 ‘주택·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본청에서는 수사국장을 팀장으로 ‘주택·중고자동차 미끼용 가짜매물 단속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국 경찰관서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는 한편, 입체적ㆍ실효적인 단속을 위하여 관련 민생범죄 첩보 수집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에서는 주택·중고차 미끼용 허위매물을 조직적ㆍ고의적ㆍ지속적으로 이용한 △불법광고 △사기 △기타 주택·중고차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행위 등 3대 불법행위를 선정해 수사력을 집중한다.수사 과정에서 부동산·중고차 거래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이 범행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경우 해당 플랫폼에 대한 수사도 확대한다.아울러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각종 법령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반드시 행정처분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한편, 국토교통부에서도 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 각종 불법행위 적발 후 행정 처분함과 동시에, 형사 처벌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 추가 증거 확보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주택 미끼용 가짜매물에 대해서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을 분석하고, 무자격자의 전세사기 관련 불법 광고 사례 등에 대한 조사·분석 및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다.또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대상물의 모니터링 범위를 거래가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게재하고 있는 아파트 매매 중개대상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전·월세 중개대상물까지 확대해 거래 완료 매물을 즉시 삭제하도록 함으로써 온라인 미끼매물로 활용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등) 메시지를 통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경제적 신뢰를 깨뜨리는 허위매물은 그간 플랫폼 시장의 고질병이었다”며 “오랫동안 만연했던 거짓 광고와 각종 불법행위를 바로잡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3-01

봉화군 ‘춘양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주변시세 70% 수준

봉화군은 13일부터 30일까지 봉화춘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봉화춘양 행복주택은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198-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 5월 준공 예정이다.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019년 봉화군과 경북도개발공사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시행됐다. 봉화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경북도개발공사는 행복주택(40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 고품질의 주택을 평균 임대보증금 1천만 원, 월 임대료 8만 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만19~39세) 26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6세대,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8세대로 주거전용면적은 29㎡(32세대), 36㎡(8세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일정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세부내용은 경상북도개발공사 및 봉화군청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서 등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편의를 위해 행복주택에 인접한 억지춘양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현장방문접수를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할 수 있으며 봉화군에 거주 중인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돼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이 군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고, 주택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또는 민간주택 건설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3-01

신축 경북근로자복지관, ‘쉼과 위로의 공간’으로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으로 ‘스마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Healing Canopy(힐링캐노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경북도민과 근로자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향상을 위해 생활편의·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국내 57개 팀이 참가 등록해 14개 팀이 공모안을 제출, 지난 14일 기술심사, 21일 본심사를 거쳐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당선작 ‘Healing Canopy’는 쉼과 위로가 필요한 근로자들의 공간으로 단일건물의 폐쇄적인 형식을 지양하고 건립부지 전체를 아우르는 그늘을 만드는 넓은 캐노피(루버지붕)가 특색 있는 건축물 분위기를 만들 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내부의 선큰마당(sunken garden)과 그늘마당은 근로자들의 다양한 이벤트 공간 및 화합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경북도는 3월 중 당선자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5년말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4-6, 4-7블럭에 부지면적 1만1천842㎡, 연면적 5천㎡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입상작으로 2등 기단 건축사사무소, 3등 제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 4등 에이아이알 건축사사무소, 5등 건축사사무소 호안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에는 약 6억 원의 실시설계 추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총 6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설계공모는 뜨거운 관심 속에 국내 우수 건축사가 다수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됐으며, 앞으로 다수의 공공건축분야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이고 역사적으로 남을 공공건축물이 우리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2-27

해외 쇼핑족 늘자 추가 수하물 구매 건수도↑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7일 해외 쇼핑족 증가에 발맞춰 추가 수하물 구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이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이 지난 한해 국제선 추가 수하물 구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두 16만3천980건에 이르고 이 중 현장 구매는 9만8천158건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일본 노선 1만6천94건 △필리핀 노선 5천443건 △대양주 노선 3천274건 등이다.이는 ‘엔저 현상에 따른 쇼핑족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일본 현지 공항 지점을 통한 추가 수하물 구매 건수는 지난해 12월 6천218건으로 11월 5천149건 대비 21%, 10월 2천629건 대비 137%가량 증가했다.이처럼 추가 수하물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부가 서비스인 ‘사전 수하물 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또는 모바일 앱, 웹에서 구매 가능하며 항공 운임에 따라 제공되는 무료 수하물을 포함해 최대 40kg까지(대양주 노선은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제주항공의 사전 수하물 제도를 이용하면 최대 1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 수하물 제도를 이용하면 걱정없이 알뜰 해외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지난해 사전 수하물 구매 건수는 6만9천449건으로 특히 일본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10월에는 전월대비 66% 증가하며 부가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27

“국제선 미리 예약땐 할인”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오는 3월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국제선 미리 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프로모션 대상은 대구, 인천, 김포, 부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등 18개 노선이다.탑승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9월25일까지다.항공료는 유류 할증료와 공항 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후쿠오카 11만800 원부터 △대구∼타이베이 10만3천500 원부터 △대구∼방콕 20만5천690 원부터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 12만800 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삿포로 17만8천500 원부터 △인천∼세부 19만3천800 원부터 △인천∼싱가포르 20만2천600 원부터 △인천∼시드니 43만210 원부터 각각 판매한다.스마트 운임과 일반 운임 항공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탑승월이 멀수록 할인 폭도 커진다. 4월 탑승 시 2만 원, 5∼6월 탑승 시 3만 원, 7∼9월 탑승 시 4만 원 할인이 적용되며 공휴일, 연휴, 여름 성수기 등 일부 일자는 쿠폰 사용에서 제외된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3일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출시했다. 구독료의 최대 97% 캐시백, 사전 좌석 구매 무제한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제공 등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상품에 따라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기내식 할인 쿠폰,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제공 등 풍성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또 오는 3월31일까지 신규 가입 시 구독 기간 30일 연장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 행사에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한 할인 쿠폰까지 더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구독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가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알찬 여행 준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