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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TX, 육군대학과 ‘1사 1병영 협약’체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STX(대표이사 박상준)가 8일 “육군대학(총장 이승찬 준장)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대학에서 박상준 대표이사와 이승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역사관 견학 및 육군대학 소개, 업무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이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STX와 육군대학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협약에 따라 STX는 장학금 및 위문품 후원, 당사 리조트 제휴,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육군대학은 STX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부대 견학, 안보 교육, 병영 체험 등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술 연구와 세미나, 업무 노하우 등 필요 사항에 적극 협력하며 안보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STX 박상준 대표는 “STX는 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전문 상사 중 하나로, 우리 장병들과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1사 1병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육군대학의 군사외교를 지원하고, 인재들이 사회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9

자동차보험료 6개월 만에 또 내린다… 1%초반 유력

자동차 보험료가 6개월 만에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일부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지난 6일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거듭 언급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하되 시기와 인하 폭을 놓고 고심 중이다.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9월 평균 77.9%로 인하 여력이 있다.이 기간 손해율은 삼성화재 78.7%, DB손해보험이 77.9%, 현대해상이 78.8%, 메리츠화재가 76.1%, KB손해보험이 78.2%였다.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이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선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최대 1% 초반대 인하가 유력하다는 게 손해보험업계의 분석이다.앞서 삼성화재 등 대형 5개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와 사고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해 지난 4∼5월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1.3% 내렸다.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2020년 1월 3%대 인상 후 2년 만이었다.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소비자 물가에 민감한 자동차 보험의 인상 요인을 줄이고 보험료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추이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험사의 손해율 등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08

“대납할게”… 중고차 대출 사기 기승

최근 중고차 관련 사기 피해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출 주의보가 내려졌다. 피해자가 대출의 무효·취소를 주장해도 금융회사 대출 절차상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어 피해구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고차를 대출로 매입한 후 대여해 주면 대출 원리금을 대납하고 임대수익도 제공하겠다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금감원은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중고차 대출 이용시 소비자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거래 과정에서 이면계약 체결을 요청받는 경우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금융회사 대출이 수반되는 중고차 거래 시 소비자가 체결하는 계약은 주로 차량매입을 위한 중고차 매매계약과 매입자금 지급을 위한 금융회사와의 대출계약이다. 대출을 받아 중고차를 살 때 매매계약과 대출계약 외에 대출금 대납, 수익금 지급과 관련한 이면계약 체결을 권유받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대금은 자동차 인수와 동시에 지급하는 것이 좋다.차량 매매 및 대출과 관련한 계약절차는 직접 진행해야 한다.제3자(중고차 딜러 등)에게 계약 체결을 위임했다가 원하지 않는 계약이 체결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당초 상담했던 것과 다른 차량으로 계약이 체결되거나, 의도한 바와 달리 고가로 차량을 구입하게 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특히 비대면 약정(전자약정)이 신분증이나 공동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 후에 체결됐다면, 의도치 않은 계약임을 입증하기가 어려우므로 계약은 본인이 직접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다.또 중고차 구입을 결정하기 전에 차량 실물과 사고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피해자가 사기범의 수익금 지급 약속만 믿고 차량 실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대출까지 받은 뒤, 사후에 대출금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부실차량만 인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중고차 시세정보·차량이력 조회는 웹사이트(UR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세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https://www.ecar.go.kr), 통합이력은 국토교통부 자동차365(https://www.car365.go.kr), 사고이력은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https://www.carhistory.or.kr)를 참고하면 된다.대출 이후에 사기 정황을 안 경우, 대출금을 반납하면 대출 철회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양도인(자동차 매매상사 등)에게 차량 매매대금을 납부하기 전이라면, 소비자의 계좌에 지급된 대출금을 금융회사에 반납하고 대출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대출 이후에 사기 정황을 인지한 경우라도, 대출청약 철회권을 행사한 뒤 매매계약을 취소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8

“로봇 의수족으로 새 삶 얻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최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傷痍)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올해는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30명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이렌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난청이 생긴 소방관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범위를 넓혀 48명에게 지원키로 했다.로봇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이날 전달식에는 지난해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와 회사의 1:1 매칭그랜트 출연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뿐만 아니라 장애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08

포항제철소-철강공단 잇는 수소·질소 배관 구축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 및 질소를 포항 철강공단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관 구축 공사에 돌입하고, 산업가스 사업의 발판을 다진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포항 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수소 및 질소 배관과 수소 저장탱크 구축 공사를 7일 착공했다.수소 배관과 질소 배관은 각각 포항제철소 내 수소공장, 산소공장으로부터 포항 철강공단까지 5.4㎞, 4.3㎞ 구간에 걸쳐 구축되며, 수소저장탱크는 기존 포항제철소 수소공장에 추가로 세워진다.현재 포항제철소는 LNG 가스를 개질(改質)해 수소를 생산하고, 대형 공기분리장치로 질소를 추출해 자체 제철공정에 사용하고 있다. 수소는 용광로 가열로의 열원과 제품 표면을 미려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질소는 용강 성분 혼합을 위한 교반 목적으로 사용된다.제철소에서는 수소와 질소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타 업체 대비 제조 원가가 낮아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수소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제철소 부생가스를 기반으로 한 부생수소 생산을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는 단계적으로 수소 및 질소의 생산량을 늘려나가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 12월 배관 준공 후 2024년부터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항 철강공단 내 수요기업에 수소와 질소를 공급하고, 내년 초 철강공단 인근에 세워지는 수소충전소에도 2024년부터 배관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수소 배관은 직경 200㎜급의 대구경(大口徑)으로, 기존 수소트레일러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여 미래 수소 물류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배관에는 포스코가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를 적용함으로써 영하 45℃에서도 배관 용접부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함께 포항의 수소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등의 구축에 대해 협의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시가 미래 수소 모빌리티 중점 도시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함께 조성해 포항시의 ‘수소에너지산업도시’ 조성 사업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7

가공식품 물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

국내 가공식품 물가가 13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0개 중 7개는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지수는 113.18(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9.5% 올랐다. 이는 2009년 5월(10.2%)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특히 식용유(42.8%), 밀가루(36.9%), 부침가루(30.8%), 국수(29.7%), 물엿(28.9%) 등이 급등했다.품목별로 보면 73개 품목 중 70개 품목이 1년 전보다 상승했다.이유식(0.0%), 유산균(-2.0%), 과실주(-3.3%) 등 3개 품목만이 1년 전보다 물가가 오르지 않았다.한 달 전과 비교하면 73개 품목 중 54개 품목이 상승했다.치즈(11.0%), 라면(8.9%), 시리얼(8.1%), 두유(8.0%), 스낵과자(8.0%) 등의 상승 폭이 컸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1.6% 올라 지난 3월(1.7%)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곡물·팜유·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뛰어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으로 지난 3월에 최고치(159.7)를 기록했다. 식용유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팜유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수출 금지 조치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식품 업체들은 원료 재고를 소진한 뒤 새로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제품 가격 사이에 1∼2분기 시차가 존재한다.기획재정부는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 최소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식품 원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분야별로 업계 간담회 등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7

대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8일 1순위 접수

GS건설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8일부터 1순위 접수에 들어간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으로 전체 2천2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6㎡~101㎡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는 9일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는 17일, 28∼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이 단지는 우선 3.3㎡당 평균 1천5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용 84㎡기준 5억1천900∼5억6천500만원으로 최근 대구에 공급된 단지들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특히 달구벌대로와도 가까운 도심에 있는 입지임에도 1천5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또 중도금 대출 무이자를 적용한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사업주체가 대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자비용만큼 분양가 인하효과를 볼 수 있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를 덜어주는 금융혜택이다.이에 따라 이 곳은 계약금 10%만 완납하면 입주시까지 자부담이 없고 입주전 전매도 가능하다.이 밖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과 무상 시공 품목 확대다.전 타입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 단지에서 유상옵션으로 적용해 오던 △유럽산 포셀린 타일(거실 아트월, 주방 벽)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개방감이 우수하고 미관상 깔끔한 유리난간(거실, 침실)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착한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은 모두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인 비용과 직결되는 것으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라며 “이같은 GS건설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분양률 제고에 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2-11-07

상호금융권도 10일부터 금리상한형 주담대 판매

최근 시장 금리가 급등하면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하던 대출자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약이 출시된다.금융감독원은 신협·농협·수협중앙회와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이 일정기간 동안 금리상승 폭이 제한되는 ‘금리상한형 주담대’ 특약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취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 특약은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 중이거나 신규로 이용하려는 가계 차주가 가입비용(프리미엄)으로 이자를 일부 추가 부담하는 대신 시장금리가 급등하더라도 향후 대출금리 최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약정이다.약정에 가입하면 특약 가입 차주의 1년간 금리 상승 폭은 0.75∼0.90%포인트(p)로, 3년간 상승 폭은 2.00∼2.50%포인트 이내로 제한된다. 프리미엄은 대출금리에 0.20%포인트 가산된다. 별도의 심사는 없으며, 가입 및 중도해지는 1회에 한해 가능하다.다만, 취급 조합과 금리상한 적용방식 등에 대해 업권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 중앙회 또는 개별 조합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금감원은 특약 가입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향후 대출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경우 가입비용만 부담하고 금리상한 적용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만약 향후 금리상승 폭이 크더라도 일시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금리상한 적용 혜택은 특약 가입기간중 계속 부담해야 하는 가입비용(0.20%p) 보다 적을 수 있다. 향후 예상되는 대출금리 상승 폭 및 지속 여부, 프리미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약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금리갱신주기가 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갱신주기가 상당기간 남은 시점에 가입시 금리상한 혜택은 차기 금리갱신주기 도래 이후 받을 수 있다. 6개월 금리변동주기 대출 이용 차주가 차기 금리변동주기가 5개월 남은 시점에 가입시 5개월 동안은 프리미엄만 지급하고 금리상한 폭은 차기 금리갱신시점부터 적용된다.특약 가입후 바로 금리상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차기 금리갱신주기 도래 임박 시점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6

“포항 1인 사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받으세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지원 사업은 1인 사업자에 대해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사회안전망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된 것이다.지원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이며 납부 고용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 지원한다.특히 소진공 포항센터와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2019년부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성공적인 협력 운영이 입소문을 타고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등급별로 1~2등급은 납부액의 50%, 3~4등급은 30%, 5~7등급은 20%를 신청일로부터 5년간 지원하고 포항시에서는 1~2등급 30%, 3~4등급 20%를 2년간 추가 지원해 납부 고용보험료의 최대 80%까지를 지원한다.소진공 포항센터와 포항시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수혜자 확대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6

한수원 ‘팀코리아 공동협력협의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관련 현안 공유를 위한 ‘팀코리아 공동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 및 향후 수주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입찰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제팍(ZE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하나 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2-11-06

‘귀한 손님’ 대게가 돌아왔다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경북 동해안 특산물인 대게철이 돌아왔다.3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수협 공판장에선 2022년도 첫 대게 경매가 이뤄졌다.정부는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획을 금지한다. 강원 일부 수역은 4월부터 11월 사이에 금어기와 해제기가 번갈아 설정돼 있다. 암컷과 체장 9㎝ 이하인 작은 수컷은 연중 내내 잡을 수 없다. 다만 동경 131도 30분 동쪽 수역 금어기는 10월 31일까지다.대게 중매인들은 경매를 앞두고 이태원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구룡포수협에서 위판된 대게는 5척의 대게잡이 어선이 잡아 온 3t이 경매 대상이었다. 이 중 3척 물량인 8천여 마리가 팔렸다.위판된 대개 중 크기가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살을 지녀 일명 ‘박달대게’도 1마리 있었다. 힘이 세고 강하기 때문에 항상 좋은 자리를 차지해 영양가 높고 풍부한 먹이를 섭취할 수 있다. 이날 낙찰된 박달대게는 한 마리당 6만8천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은 대게는 8천원 안팎에 팔렸으며 최저가는 4천 원이었다.구룡포수협 한 경매인은 “물량은 전년도 대비해서 비슷한 수준이다.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무사히 만선이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3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51주째 ‘뚝’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51주째 이어지면서 더욱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36% 하락하며 5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는 3주 연속 ‘0.3%대’의 하락 폭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역대 하락폭 최대치를 또다시 갱신했다. 하락폭은 10월 둘째 주 -0.26%에서 셋째 주 -0.33%, 넷째 주 -0.34%로 점차 하락폭을 키우는 상황으로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 하락폭은 7.16%까지 올라갔다.특히 정부가 부동산 침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7일 무주택자 LTV(주택담보인정비율) 50% 완화,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 추가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을 내놨지만, 대구 부동산시장에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대구 구군별로는 달성군(-0.59%)은 다사읍·화원읍·옥포읍, 수성구(-0.50%)는 만촌동·범어동, 달서구(-0.36%)는 본리동·감삼동의 중소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0.35%)에 비해 0.39%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10월 5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15%와 0.10%씩 각각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 폭이 확대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03

美 연준, 4연속 자이언트스텝… 한은, 24일 금리 인상 불가피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대폭 인상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진행했다. 현재 3.00∼3.25%인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다.미 기준금리 상단이 오르면서 한국과의 금리 차도 벌어지게 돼 한국 경제 피해도 우려된다.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5월 0.5%포인트, 6월과 7월, 9월에 각각 0.75%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올렸다.연준의 이번 조치로 미국과 한국(3.00%)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1.00%포인트로 더 벌어졌다.두 나라의 기준금리 차이는 지난 9월 연준의 3번째 자이언트 스텝으로 최대 0.75%포인트로 벌어졌다가 지난달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과 함께 0.25%포인트까지 좁혔지만, 다시 1.00%포인트로 확대됐다.원화 약세는 수입 물품 환산 가격을 높여 물가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한은도 오는 24일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3

‘은행 금융사고 막아보자’

거액 금융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이 나섰다.금감원은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 방안’을 마련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혁신안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은행연합회, 국내 은행들과 함께 운영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됐다.은행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내규를 개정해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혁신 방안에 따르면 준법 감시부서 인력 및 전문성 확보의 최소 기준을 설정해 202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은행의 준법 감시부서 인력은 총 임직원의 0.8%를 채우고 최소 15명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했다. 이중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채우기로 했다.준법감시인 자격요건도 강화했다. 관련 업무에 2년 이상 종사 경력을 추가해 2025년부터 선임 시 적용한다.동일 영업점 3년, 동일 본점 부서 5년 초과 근무인 장기 근무자 비율도 제한한다. 순환근무 대상 직원 중 5% 이내 또는 50명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다.장기 근무자에 대한 인사관리 기준을 마련해 승인권자를 기존 부서장에서 인사 담당 임원으로 상향했다. 장기 근무 승인 시 채무 및 투자 현황 확인 등 사고위험 통제 가능성을 심사토록 의무화했다. 장기 근무 승인은 매년 심사하며 최대 2회까지만 가능하다.또 명령 휴가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동일 부서 장기 근무자, 동일 직무 2년 이상 근무자도 포함시켰다. 위험 직무자와 장기 근무자는 최소 연 1회의 강제 명령 휴가를 의무화했다. 준법감시부서는 매년 명령 휴가 실시 현황을 평가해 내부통제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거액 자금 및 관리가 수반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분리하고 주요 업무를 구체적으로 열거토록 했다.직무분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직무분리 대상 직무와 담당 직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내부 고발의 익명성 강화를 위해 실명 신고 원칙 문구를 삭제한다. 사고금액 3억원 이상 금전 사고에 대해 내부 고발 의무의 위반 여부 조사를 의무화하고 제재하기로 했다.은행의 시스템 접근 통제 고도화를 위해 비밀번호를 대체할 인증방식의 도입을 확대한다.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단 공동 자금에 대해 채권단이 자금관리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금감원은 “내년 2분기에 은행들의 이행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은행권의 금융사고 검사 및 상시 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2-11-03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탄소저감 본격화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본격 나선다.저탄소 산업(Biz) 확대를 위한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을 추진 중인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사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설비 제작단계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밸류체인(Value Chain) 탄소감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포스코건설은 그 첫 단계로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주)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주)에 약 1천900대의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기간 중인 4개월동안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CFP(Carbon Foot Print·탄소배출량)를 산정하는 툴(Tool)을 개발해 탄소가 얼마나 배출되는지 산정하게 된다. 이크레더블은 설비제조사의 생산공정을 분석하고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후 전과정(LCA·Life Cycle Assessment) 탄소배출현황을 평가해 해당 제작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산정한다.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주)는 송풍기 커버 재질을 기존 일반철판에서 포스코 프리미엄 강판인 포스맥(PosMAC)으로 바꾸고, 절단·용접·도장 등이 불필요한 벤딩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제작과정 중 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2년간 시스템벤트(주)가 포스코건설에 납품하는 송풍기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 24.9tCO2(이산화탄소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년된 소나무 약 6천284그루가 연간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2022-11-03

최정우 회장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 될 터”

포스코는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 포럼 2022’를 개최,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과 공생가치를 창출한다.이 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기존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이차전지소재 영역까지 고객 참석 범위를 확대해 ‘친환경소재 포럼’으로 변경했다.이번 행사에는 28개국 560여 개 고객사에서 1천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계획했던 부대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개발을 주도하는 하트(HARDT)社 마리누스 최고기술책임자, 포스코의 광석 리튬사업 합작사인 필바라 미네랄스 토니 키어난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해 미래 친환경 소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을 대표하는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로 대표되는 3대 친환경 철강 브랜드 제품은 물론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부서 단위 모든 노력과 제품을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그리닛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내외 소통할 계획이다.또 3대 친환경 브랜드존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에너지조선, 열연·선재, 이차전지소재 등 총 7개 세션에서 123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세션별로는 대학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 41명을 초빙해 해당 산업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최신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고객들에게 설명하며 이에 대한 포스코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동향도 공유했다.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고객사들의 솔루션 제공 및 저탄소 요구에 적극 대응해 업무협약 71건을 체결하는 등 기술개발 협력 및 친환경 제품 채용을 확대했다.최정우 회장은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은 업(業)의 진화와 혁신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제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들의 리얼밸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2-11-02

대구 ‘대명자이그랜드시티’ 4일 견본주택 공개

GS건설은 오는 4일 대구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 ‘대명자이그랜드시티’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에 중대형 타입부터 소형타입까지 총 2천2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이중 일반분양은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 등 모두 1천501가구 규모다.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9일 2순위,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이다.이 단지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입주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할 전망이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3.3㎡ 당평균 1천5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최근 대구 신규 단지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에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최근 고금리 시대에 따른 이자 부담과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줄여주게 된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한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있다.또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자리하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단지 바로 옆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과 주변에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이 위치한다.비싼 시공비로 인해 고급 주거단지에만 사용하는 거실과 발코니에 유리난간 창호를 적용해 세련된 단지 외관특화 디자인은 물론이고 조망권 방해가 심한 철제 난간과 달리 간섭없는 조망이 가능하다.‘그랜드시티’라는 단지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5천여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고 재개발 지구 내 함께 조성될 약 2천평 규모의 공원을 내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자이만의 시그니처 가든인 ‘포레엘리시안’을 비롯한 주민 화합마당으로 꾸며지는‘커뮤니티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자이펀그라운드’, 풍부한 녹음과 힐링을 즐기는‘힐링가든’, 운동 및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조성되는 건강정원‘헬스가든’ 등이 꾸며진다.커뮤니티도 스크린골프와 GDR을 모두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한 피트니스, 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휴식 및 담소공간인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마련된다.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통합 앱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CLUB XIAN(클럽 자이안)’을 제공한다.또 세대 내부의 주거 쾌적성을 위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 및 청정이 가능한 토털 에어솔루션 시스템인 ‘Sys Clein(시스 클라인)’이 도입된다.보안성을 강화를 위해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하고 CCTV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주동), 적외선 감지기(최하층 세대 적용_필로티 세대 제외) 등을 통해 보안 및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두류역자이로 대구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한 브랜드의 가치와 뛰어난 입지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며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또한번 선보이는 자이(Xi)로 달구벌대로 자이 브랜드타운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명자이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11-02

현대제철 3분기 매출 ‘6조9천999억원’

현대제철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6조9천999억 원, 영업이익 3천730억원, 당기순이익 2천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철강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보다 54.6%, 당기순이익은 53.4% 떨어졌다.현대제철은 주요 부문별 실적에 대해 중국 완성차 9개사의 핫스탬핑재 소재인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및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에너지 프로젝트향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도 눈에 띈다.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탄소배출을 30% 이상 저감한 1.0GPa급 저탄소 고급 판재의 시제품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저탄소 선재 제품 및 전기로 활용 공정에 대한 글로벌 CFP1) 사전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화재 및 누출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고위험 작업을 대체함으로써 작업안전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2-11-02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 제일 많이 올랐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김천시 덕곡동에 위치한 남혁신코아루푸르나임 24평이며 1억6천300만원에서 1억7천500만원으로 1천200만원 올랐다.이 아파트는 김천혁신도시 남동쪽 1.4㎞에 위치했으며 KTX김천역까지 2㎞, 동김천IC까지 3㎞, 영남대로로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바로 이어주는 혁신적인 교통비전을 누린다.소형아파트이지만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또 600m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 구도심의 편의시설도 가깝다.이어 △성재(칠곡군 약목면) 11평 700만원 △용마(안동시 남선면) 15평 400만원 △도량주공3단지(구미시 도량동) 24평과 성원(구미시 구포동) 24평이 각각 100만원 상승했다.반면 하락순은 한화포레나포항(포항시 흥해읍) 34평이 3억6천180만원에서 3억4천280만원으로 1천900만원 차이를 내며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다.또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포항시 우현동) 34평이 3억2천만원에서 1천만원 내린 3억1천만원을 기록했다.이어 임은삼도뷰엔빌W(구미신 임은동) 24평과 부영5단지(구미시 구평동) 21평이 각각 500만원 하락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02

국토부, 22일까지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점검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점검규모는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국토부는 2018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다.4년 간 총 177개 업체를 점검, 42건의 부적합 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합판마루, 주방가구, 가구 원·부자재, 레미콘, 바닥완충재 등 총 11종에 대한 부적합 자재는 공급 중지 및 전량 폐기하고, LH 발주 공사 참여 업체는 공급원 취소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지난해에는 주방가구, 가구 원·부자재, 륨카펫 등 5종 건축자재(31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하거나 품질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부적합 건축자재 4건을 적발했다. 해당 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량 폐기·표시등급 변경 등 시정조치를 실시했다.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확인한다.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한다. 실내환경 오염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폼알데하이드(HCHO) 등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