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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소도시 포항 ‘한발 앞으로’

포항시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9일 올해부터 포항 등 전국 6개 지자체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국토부의 이번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52억 5천만원과 이에 상응한 지방비 52억 5천만원 등 총 105억원이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투입될 계획이다.국토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을 비롯한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 수소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 튜브 트레일러 등 이송시설, 연료전지 등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포항제철소를 통한 수소공급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블루밸리산단 내 수소연료 전지산업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예비 타당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공공주택, 공공시설 등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버스 보급과 함께 연계사업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여기에다 제철소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연료 전지, 수소충전소, 블루밸리산단 등을 연결하는 약 15.4㎞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그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수소도시 관련 기술들이 하나, 둘 개발되고 상용화되면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도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9

포스코, 7천억 규모 무보증사채 발행 성공

포스코가 최대 7천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사채 발행에 성공했다.포스코가 3천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9천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천억원, 3년물 2천억원 모집에 2조1천150억원, 5년물 1천억원 모집에 9천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규모이다.지난해부터 계속된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포스코 채권이 우량채권임을 인정받았다.특히,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정상적인 제품 공급체계를 갖춘 시점에 대규모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포스코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냉천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복구작업을 펼친 끝에 지난달 15일 포항제철소 핵심 2열연공장을 재가동하는 등 연내에 철강공급을 정상화했다.포스코는 채권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받은 AA+의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민평금리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수요예측에는 연기금, 우정사업본부,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함께 리테일 수요까지 참여했다. 그 결과 모든 트랜치에 9배수 이상의 수요가 몰려 각 트랜치별로 민평금리 대비 -63~-50bp 의 금리 수준으로 입찰을 마쳤다.포스코는 당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흥행에 따라 발행금액을 증액할 계획이다. 최초 신고 물량의 2배수인 7천억원으로 발행해도 개별 민평금리 보다 -60~-50bp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하다.포스코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함으로써 비상경영체제 아래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09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역량 ‘미흡’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100점 중 40.7점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41.4점)이 비제조업(39.2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에서는 수출기업(43.1점)이 내수기업(31.6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비제조업 역시 수출기업(41.3점)이 내수기업(38.2점) 대비 높은 점수를 보여 수출기업의 디지털 성숙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중소기업의 19.0%만이 전략적으로 디지털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64.3%는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출기업의 23.8%가 디지털화 전략을 대비하고 있었으며, 내수기업의 9.2%만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 대비에 필요한 사항으로 △디지털 기술 장치·프로그램 확보(27.0%) △기업문화 변화(23.7%)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23.0%) △디지털 기술 활용 전문 컨설팅(22.7%)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공급자 연결(15.3%) 순으로 응답했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준비는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라며 “고금리, 환율변동, 수출감소 등 각종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기초 체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장치 및 프로그램 확보 등 디지털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9

“추가근로제 일몰, 범법자 전락… 근본대책 필요”

중소기업계가 추가근로제 일몰과 관련해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 등 근본적 대응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이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일몰 됨에 따라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범법자 전락할 위기에 빠질 것을 우려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한무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에서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계도기간 부여는 임시방편”이라며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말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서 수많은 영세사업장은 근로시간 제약에 막혀 일감을 포기하고, 최악의 경우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면서 “국회와 정부는 지금이라도 현장과 맞지 않는 주52시간제의 한계를 직시하고 제도의 근본적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열린 ‘근로시간제도, 왜?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는 한 의원과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과 관련해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제도 개선 방안 도출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이 자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로 업계 우려가 큰 만큼 국회는 추가입법이라도 해서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연장근로시간의 관리 단위를 연 단위까지 확대하는 등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로시간 제도 마련을 위해 고용부, 국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계의 근로시간 제도 개선 요구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9

포스코그룹 정기 인사… 성과·현장·리더십 중시

포스코그룹이 6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다. 최근 제철소내 17개 압연공장 중 15개가 제품 생산에 들어가고 나머지 공장들도 정상 가동이 전망되는 등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이날 인사를 발표했다.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또한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는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김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 인도네시아 PT.KP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양 팀장은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HR혁신실장, 기업시민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트레이딩과 에너지사업 합병법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문장직을 신설해 트레이딩 부문장에 이계인 철강1본부장, 에너지 부문장에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신임 이계인 부문장은 대우 출신으로 철강, 화학,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 거래를 경험한 무역전문가며, 신임 이전혁 부문장은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에너지사업 전문가다.이번 제철소 수해 복구에 헌신한 현장 출신 명장들도 임원급으로 발탁 승진됐다.상무급 기술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손병락 명장은 1977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현장에서만 45년째 설비 구동의 핵심부품인 전기모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전동기 기술 분야 1인자다. 포스코 1호 명장이기도 하다.신임 조길동 상무보는 1982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지난해 말 정년퇴임 전까지 제강공장에서만 주로 근무해온 제강전문가이다. 정규점 상무보는 1983년 동의공업전문대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줄곧 제철소내 전기기술업무를 담당해온 전기설비 최고 권위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2020년 포스코 명장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이들 명장은 전동기, 제강,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은 현장 경험과 기술력, 애사심을 바탕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발벗고 나서 제철소의 조속한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신임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는 홍영준 전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이 영입됐다. 홍 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기술기획담당 전무, 미래기술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그룹내 신성장사업 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의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포스코케미칼 김정한 양극재연구그룹장,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 포스코ICT 윤일용 AI기술그룹장, 윤석준 로봇사업추진반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되었다.이들은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중추한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교류를 확대해 그룹사간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신임 본부장은 △안전환경본부장 이희근(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김용수 △경영지원본부장 양병호 △마케팅본부장 김영중(승진)이다.신규선임 임원은 △정책지원실장 이유창 △산업가스추진반 사업개발·마케팅담당 김용중 △판매생산조정실장 이상석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서유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이경진 △POSCO-Thainox(태국) 법인장 신형구 △생산기술기획그룹장 장정호 △선강생산기술그룹장 배진찬 △POSCO-Maharashtra(인도) 생산실장 배인교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장 박상욱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고재윤 △저탄소제철연구소장 신명균 △자동차소재연구소장 이규영 △원료2실장 박효욱 △POSCO-China 중국지역 법인지원실장 지현룡 △POSCO-MPPC(멕시코) 법인장 김형목 등이다.이 밖에 포항제철소의 경우 △신경철 행정부소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박상욱 품질기술부장은 상무로 △김대인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상무보로 △고재윤 제강부장은 광양제철소 선강부소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은 유임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08

‘변화는 나로부터’ 태왕, 신년교례회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 홀에서 200여명의 전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100여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올해 슬로건으로 ‘변화는 나로부터, CHANGE(체인지) 태왕!’을 함께 발표했다.또 태왕은 올해 주택사업의 신규분양보다는 그동안 수주해 놓은 1조원이 넘는 관급공사의 안정적 시공을 통해 회사 자체의 경쟁력 확보와 기술력 증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슬로건 선정 배경에는 소속 임직원 스스로가 변하면 어려운 시기지만,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태왕만의 저력으로 올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회사로 바꿀 수 있어 미래 건설업의 중심에 (주)태왕이 올곧게 서 있겠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지난날의 태왕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면 어려운 가운데서도 ‘변화’ 와 ‘혁신’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건설업의 어려움은 충분히 예상되지만, 건설명가 태왕의 저력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라는 올해 과업을 충분히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우수협력업체 3곳 △모범사원 5명 △우수사원 3명 △우수현장소장 1명 △우수현장 1곳 △10년 장기근속자 5명 △5년 장기근속자 23명 △2023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3명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실시됐다. /김영태기자

2023-01-08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 인사 실시

- 성과, 현장, 리더십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 한층 강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양원준 신규 선임- 손병락, 조길동, 정규점 등 수해 복구에 기여한 명장 출신 3인 임원급 발탁 승진 인사- 신성장분야 스타급 연구원 4명 상무 승진 포스코그룹이 6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다. 최근 제철소내 17개 압연공장 중 15개가 제품 생산에 들어가고 나머지 공장들도 정상 가동이 전망되는 등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이날 인사를 발표했다.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 △또한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는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 인도네시아 PT.KP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양 팀장은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HR혁신실장, 기업시민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트레이딩과 에너지사업 합병법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문장직을 신설해 트레이딩 부문장에 이계인 철강1본부장, 에너지 부문장에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임 이계인 부문장은 대우 출신으로 철강, 화학,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 거래를 경험한 무역전문가며, 신임 이전혁 부문장은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에너지사업 전문가다.이번 제철소 수해 복구에 헌신한 현장 출신 명장들도 임원급으로 발탁 승진됐다.상무급 기술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손병락 명장은 1977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현장에서만 45년째 설비 구동의 핵심부품인 전기모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전동기 기술 분야 1인자다. 포스코 1호 명장이기도 하다.신임 조길동 상무보는 1982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지난해 말 정년퇴임 전까지 제강공장에서만 주로 근무해온 제강전문가이다. 정규점 상무보는 1983년 동의공업전문대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줄곧 제철소내 전기기술업무를 담당해온 전기설비 최고 권위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2020년 포스코 명장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이들 명장은 전동기, 제강,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은 현장 경험과 기술력, 애사심을 바탕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발벗고 나서 제철소의 조속한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신임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는 홍영준 전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이 영입됐다. 홍 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기술기획담당 전무, 미래기술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그룹내 신성장사업 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의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포스코케미칼 김정한 양극재연구그룹장,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 포스코ICT 윤일용 AI기술그룹장, 윤석준 로봇사업추진반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되었다.이들은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넘어‘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중추한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교류를 확대해 그룹사간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023-01-06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 올들어도 ‘날개 없는 추락’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 11월 셋째 주부터 시작된 매매가격 하락이 ‘60주 연속’을 기록했고 전세가격 하락도 지난 2021년 12월 셋째 주부터 55주째 이어지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1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72% 하락했다.이는 4주 만에 하락률이 ‘0.7%대’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매매가격 하락은 지난주 0.87%보다는 축소됐지만, 지난 2021년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60주 연속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구·군별로는 수성구(-1.08%)는 황금동과 사지동 위주, 달성군(-0.90%)은 다사·유가읍, 달서구(-0.69%)는 월성·송현동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 2021년 12월 셋째주(-0.03%)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5주째를 기록했다.아파트 전세가격도 0.82% 내렸지만, 하락폭은 3주 연속 축소되면서 4주 만에 하락 폭이 ‘1%대’ 아래로 떨어졌다.1월 첫 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각각 0.27%와 0.32% 하락했다.한편 정부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한 가운데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최대 하락을 멈추고, 9개월 만에낙폭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부가 앞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데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를 폐지 또는 유예하고 안전진단 규제를 푸는 등 전방위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급매물이 줄어든 영향이다.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까지 9주 연속 이어진 역대 최대 하락 행진을 멈췄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5

포스코·삼성전자 등 4개사, ‘이달의 상생볼’ 선정

포스코 등 4개사가 우수 상생협력 기업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이달의 상생볼’로 포스코, 포스코 인터내셔널, 삼성전자, BGF리테일 총 4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달의 상생볼은 매월 기업의 우수 상생협력 활동실적을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우수사례는 지난해 11월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유럽 물류센터 공동 이용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트남 수출 상담회 및 협약 지원,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에 기술 전시 및 투자 기회 제공, BGF리테일은 가맹점포 매출 개선 지원 등의 상생협력 활동으로 선정됐다.이번 시상부터는 참여 기업을 중기부와 협약을 맺은 신 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하고 선정기준에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등 시상 내용을 개편했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포상하는 ‘상생볼’ 트로피를 받는다.포스코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무역협회와 독자적 물류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 슬로베니아 및 벨기에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화물 보관료 등 물류 관련 비용이 절감됐고 통관 지체로 인한 낭비 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평가된다.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매칭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12개 사를 선발, 베트남 현지 바이어 31개 사와 81건의 미팅을 주선했다. 9개 참여기업이 총 14건의 업무협약 및 샘플 계약 3건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 스타트업과 사내 벤처를 육성 중이다.지난해 11월에는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C랩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메타버스·웰니스·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술을 공개했다. C랩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육성한 20개 스타트업들에게 졸업 기념패를 수여했다. 2012년부터 84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이 중 524개사가 1조 3천4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8천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정기환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달의 상생볼’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2023-01-05

한국수력원자력,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 다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4일 체코·폴란드사업의 성공적 수주 달성을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2022년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2023년 사업 수주전략을 공유했다.또 2030년까지 원전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체코와 사업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폴란드를 비롯해 그 외 국가에서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한수원은 2018년 관련사들과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체코,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날’, ‘Suppliers Symposium’행사 등을 팀코리아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를 통해 UAE 원전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팀코리아의 신규원전 건설역량을 홍보하고 신규원전사업의 수주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2023년은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로 그간 공들여 펼쳐온 수주활동의 결실을 맺기 위해 한수원을 비롯한 팀코리아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힘을 모으겠다”며 “한수원은 기술력, 안전성, 경제성, 사업관리 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두 사업 모두 수주해 원전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1-05

포스코 ‘취업희망자 교육생’ 모집 13일까지 34세 이하 신청 가능

포스코가 오는 13일까지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계·전기·용접 등 실무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이후에는 포스코 협력사 등에 채용면접까지 연계해 교육생들의 취업 문제 해결과 최근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 극복에 일조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집합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전기·크레인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집합 교육 기간에는 숙식이 제공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과 교재, 교육물품 등을 지원한다.지난해에는 총 202명의 교육생 중 172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고, 수료생 중 약 90%인 15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올해도 포항과 광양에서 8차수에 걸쳐 200명의 우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교육과정에 대한 사항은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홈페이지(educs.posco.co.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포항 054-240-2815)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설이나 강사 부족으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522개사의 임직원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압제어·전기용접 등 정비 기술과 혁신·안전·품질·조직역량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포스코는 이러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05

원조·모태TK… 與 당권주자 너도나도 ‘TK 구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대구·경북지역 당심 공략이 점입가경이다.당권주자들이 서로 자신을 ‘TK 적자’로 내세우며 연고를 강조하고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오는 3월 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핵심 변수로 이른바 ‘윤심’과 ‘당심’이 꼽히면서 차기 당권 주자들이 당심 구애를 위해 서로 대구·경북지 연고를 언급하며 ‘적자’임을 내세우는 적극적인 공세까지 펼치고 있다.일부 당권주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공식적인 당권도전을 선언하거나 참배하며 지역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역 당심 확보에 행보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조경태 의원은 4일 경북 구미당사를 방문해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하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5일에는 윤상현 의원이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 출정식을 갖기로 하는 등 박통 향수가 강한 지역 당심을 자극하는 행보에 돌입한다.오는 14일에는 김기현 의원도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확인되는 등 박 전 대통령 생가가 당권주자들의 필수 방문지로 부상하고 있다.여당 당권주자들은 지난 2일 일제히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역 연고를 강조하며 당심에 구애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내가 원조 TK인 이유는 우리 조상이 540년 전에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며 이만하면 원조 TK를 자부해도 될 것 같다”면서 “처가가 구미 선산인 것까지 포함하면 TK 아니냐”고 반문하며 지역 연고를 내세웠다.같은 날 나경원 전 의원은 “권성동 의원이 원조 TK를 강조하던데 제가 왜 대구·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과 늘 생각이 같을까 생각해봤더니 제가 모태 TK더라”라며 “어머니가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지가 대구비행장에서 근무했다”고 이른바 ‘모태 TK’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켰다.차기 총선 승리에서 수도권 표심이 중요하다고 각을 세우고 있는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어머니 고향이 경북 의성이라 강재섭 전 대표로부터 대구·경북 출마를 제의받았지만, 수도권을 고집했다”면서 “그래도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인 TK임에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고 당심에 호소했다.안철수 의원은 “2020년 2월29일 대구에 의사가 정말 부족하니까 한 사람이라도 와달라는 문자를 받고 대구 동산병원에 왔던 일이 생각이 났다”며 “제 수술복이 흠뻑 젖도록 열심히 대구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코로나 1차 대란을 물리칠 수 있었다”고 코로나 1차 대유행시기 때 지역과의 인연을 부각시켰다.이같이 여당 당권주자들이 지역 연고를 내세우는데는 전당대회가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기 때문이다.국민의힘 당원이 전체 78만여 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책임당원 32만9천여 명 중 대구·경북지역만 10만여 명으로 거의 3분의 1에 달한다.특히 대구·경북지역 책임당원들의 충성도가 강해 투표율 또한 높다. 지역 책임당원들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절반 가까이 참여하는 충성도를 자랑해 다른지역의 20∼30%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심지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될 당시에도 대구·경북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전국적으로 지지세를 확산시키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아울러 그동안 지역에서 수위를 달린 주자가 항상 당대표에 당선돼 왔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경험치가 당권주자들의 머리 속에 각인돼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지역 국민의힘 당원들이 어느 지역보다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이른바 될사람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을 당권주자들이 인식하고 공략에 나서면서 때아닌 지역 적자 논쟁을 벌였다”며 “지역 출신 당대표 후보가 없는 탓도 있지만 이같은 현상이 당원들에게 얼마나 먹혀 들어갈 지 관심사”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1-04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대구경북 신공항도 차질 없이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확대된다. 또 원자력수소생산, 우주발사체 등 신규 국가산단이 지역 곳곳에 10개 이상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업무 계획을 밝혔다.업무 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및 성장 인프라 확충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약자 복지 구현 △국민 편의와 미래산업기반인 교통혁신 실현 △민간 중심 국토교통산업 활력 제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등 5대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을 지역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해제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권한을 대폭 확대(30만→100만㎡)하고, 국가전략산업을 위한 해제는 해제 총량에서 제외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우수지역은 철저히 관리하고 해제 시 공영개발 요건을 강화하는 등 질서 있는 개발을 유도한다. 주거·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 될 수 있도록 용도제한 등 기존 도시계획을 유연하게 개편한다.지자체·전문가가 국가미래전략산업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광역권별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인프라 투자 등 균형발전에 핵심적인 사안을 논의한다. 기존 도심은 세제·규제특례 및 금융·디지털인프라 등을 지원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지역 특화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대구~경북 등 지방 5대 광역철도 선도사업 예비타당성 추진 등 신규 철도망을 지속 확충한다.대구경북 신공항 등 거점공항과 울릉·백령 등 도서 공항도 차질 없이 건설한다. 기존 지방공항은 신규 국제노선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력과 지역주민 편의를 제고한다.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해제를 추진하고, 전매제한은 비수도권 최대 4년→1년으로 완화한다.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 상한기준(현행 12억원), 특별공급 배정 분양가 상한기준(현행 투기과열지구 9억원)을 폐지해 분양가와 관계없이 모든 주택에서 중도금 대출 및 특별공급이 가능해진다. 처분조건부로 청약 당첨된 1주택자에 부과되는 기존주택 처분의무도 폐지한다.올 한해 지자체와 함께 4만8천호 규모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1만호 규모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지구지정 하는 등 시장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전세사기와 같은 보증급 미환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입자에게 선순위 권리관계, 납세증명서 요구권한 등 부여를 추진한다. 또한, 임대인이 세입자 몰래 선순위 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시중은행에 확정일자 확인 권한을 부여한다.또한 피해 발생시 경찰청과 공조해 집중 수사함과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1%대 저리대출과 임시거처(28→100개소)를 지원하고, HUG 보증금 반환심사 기간도 단축한다.취약차주를 위해서는 시중은행에서 받은 전세대출을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연 1.2~2.4%의 저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부동산 공시가격 제도개선을 통해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 전세사기, 허위매물 등을 단속하는 소비자 보호 전담기관도 운영해 거래질서를 확립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주거비 절감에서 내집 마련까지 국민들의 다양한 바람을 실현해 민생을 회복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접근성과 기회를 누리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고, 규제완화 및 생태계 조성 등 민간이 주도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04

동대구역·수성구 생활권 모두 누린다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는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면적 84㎡A 159가구, 84㎡B 159가구, 84㎡C 66가구, 84㎡D 32가구, 106㎡ 33가구, 124㎡ 32가구 등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481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에 전용면적 84㎡OA 31실, 84㎡OB 31실 등 62실을 합쳐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전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내부 설계의 경우 아파트 전용 84㎡B 타입은 침실 3개와 욕실 2개,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으로 구성되며 LDK 구조의 타워형으로 프라이빗한 공간 확보와 개방감 있는 주방 및 거실이 조성된다.주방은 ‘ㄱ’자형 주방 구조로 동선을 편리하게 했으며 거실은 우물형 천장으로 설계돼 우수한 개방감과 함께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또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까지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주거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전용 124㎡타입은 침실 4개와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전용 84㎡B타입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다이닝 공간, 주방이 통합된 LDK 구조로 설계되는 등 복도에 팬트리가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주방의 경우 소셜 다이닝 특화 수납강화형으로 옵션을 선택할 시 침실2 공간을 시스템 가구가 포함된 주방팬트리 및 드레스룸으로 활용 가능하다.주방도 ‘ㄱ’자 구조로 편리한 조리 동선은 물론이고 환기에 좋은 채광창과 독립형 아일랜드까지 함께 마련된다.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OA 타입은 실 4개(거실 포함), 욕실 2개,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되며 4Bay 구조로 뛰어난 채광과 조망권을 갖췄다.주방은 ‘ㄷ’자형 구조로 설계되며 소셜 다이닝 특화형으로 선택할 시에는 높낮이 조절 식탁이 옵션으로 들어가 사용자 체형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거실은 대형 채광창이 시공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우물형 천장 설계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이웃과의 소통 공간인 클럽하우스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과 독서실이 조성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도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책임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이 들어서는 대구 동구 지역은 비규제 지역으로 대출, 청약 등이 쉽다.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청약의 경우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요건에 충족되며 가구주뿐만 아니라 가구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1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택 처분 조건도 없다.청약자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파트의 경우 1차 계약금 1천만원,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1차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분양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이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13일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18∼19일 이틀간 진행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동대구역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 입지를 갖췄고 인근에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미래가치도 높아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여기에 청약과 대출 문턱이 낮고 여러 금융 혜택 제공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해 있다.

2023-01-04

aT, 정부 재정사업 2조5천억 확보 ‘역대 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총 2조 5천78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새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에도 지난해(2조 2천79억원)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3일 aT에 따르면 주요 중점사업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국산 밀 소비기반 확대 등 ‘수급안정사업’에 1조 2천556억원 △농축산물 먹거리 할인쿠폰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 ‘유통조성사업’에 4천25억원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수출진흥사업’에 7천21억원 △전통발효식품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천18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세계 곡물 시장조사 및 식량안보 자문위원회 활동 등에 2억원을 증액하고, 국산 밀 가공확대 20억원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25억원을 신규 확보하는 등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또한, 농축산물 디지털 유통(스마트 유통)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농축산물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89억원과 데이터 융복합 등 빅데이터 거래소 운영에 14억원 등을 신규로 확보했고, 공공급식 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3억원을 투입한다.김춘진 aT 사장은 “식량안보와 농산물 디지털 유통 전환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의 꿈을 실현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1-04

포스코그룹, ‘CES 2023’ 참가… 벤처기업 19개사 선봬

포스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CES 2023’에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돼 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함께 소개한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이다. 올해는 약 2천20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공간도 5만 6천200평으로 50% 이상 넓어진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데 전시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 육성, 투자한 벤처기업 19개사가 전시관에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포스코그룹 산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금속 미세조직 분석 AI 기술 및 설비·구조물 건전성 평가 솔루션을 전시, 설명할 예정이다.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포스코그룹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1조 펀드를 기반으로 고유의 벤처플랫폼을 가동하며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이 육성한 우수 벤처기업들이 CES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에게 노출돼 더많은 사업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CES 참가 의의를 밝혔다.포스코그룹 전시관에 참가한 벤처기업 19개사중 그래핀스퀘어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고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는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는 총 34개사가 수상했다. 이중 5개사가 포스코그룹 전시관 참가기업이며 최고 혁신상은 전세계 참가 기업 2천200개사 중 단 17개사만 수상해 더욱 의미가 크다.특히 최고 혁신상을 받은 그래핀스퀘어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중 하나로, 신개념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지난 11월에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The Best Innovations of 2022)도 수상해 세계 무대에서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2021년에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파일럿 공장을 준공했다. RIST와 함께 그래핀 합성시 발생하는 폐수를 저감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한편 이번 CES 2023에는 포스텍 재학생 180여 명도 참관한다. 포스텍은 COVID-19로 인해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2020학번 전원을 대상으로 CES 2023 특별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편, 숙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은 포스텍에서 전액 지원한다.포스텍은 학생들이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최신기술 동향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배운 학문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를 배우고 각자의 전공에 접목해 어떤 분야로 나가야할 지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1-04

올해부터 로또 3등 세금 안낸다

올해부터 로또 3등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복권 당첨금 비과세 기준이 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100만원 남짓을 통상 받는 로또복권 3등 15만명이 과세 대상에서 비과세로 전환된다.10억원 이상을 받는 로또 1등, 수천만원을 수령하는 로또 2등은 여전히 과세 대상이다.연금복권 3·4등 2만8천명도 과세 대상에서 비과세로 전환된다.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합칠 경우 연간 18만명 이상이 세금을 내지 않고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개인정보 제공 절차도 없어진다.과세 대상인 경우 당첨금 수령에 앞서 주민등록번호 등 정보를 제공(지급명세서 작성)해야 한다. 과세 대상이 아닌 경우 은행을 방문해 신원만 확인되면 곧바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비과세 기준선을 상향 조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복권이 당첨됐어도 올해 1월 1일 이후 청구했다면 새로운 비과세 기준선을 적용받게 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복권당첨금 수령이 편리해짐에 따라 당첨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연간 500여억 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01-03

aT, 10대 뉴스 발표… 1위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2022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발표했다.aT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로 30건을 뽑아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임직원 등 8천4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A) 달성’이 뽑혔다.aT는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글로벌 물류대란 속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인 물류 해결 노력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2위는 ‘美 연방의회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열어’가 차지했다. aT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캐롤린 멀로니 하원 의원 등과 함께 미 연방의회에서 사상 최초로 김치 홍보행사를 추진했다.앞서 공사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는데 앞장서 왔다.이외에 △수출 딸기 동남아 8개 도시 전용 항공기 수출길 열다 △소비자·소상공인 모두 만족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차세대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오픈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배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비전 선포식 개최 등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김춘진 aT 사장은 “2022년 공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경영의 글로벌 확산과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2년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을 이뤄낸 뜻깊은 한해”였다며 “2023년 새해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을 실현해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1-03

DGB대구은행, 내달까지 ‘2023 신년 락 페스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3 신년 락(樂) FESTA’를 실시한다.2023 신년 락(樂)FESTA 이벤트는 IM뱅크에 새로운 친구 초대 시 혜택, 금리 우대 쿠폰 제공, 경품 추첨 등의 내용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친구 초대하고 돈벼락(樂)’ 이벤트는 DGB대구은행 모바일 앱 IM뱅크를 사용 중인 고객(추천인)이 IM뱅크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피추천인)을 초대하면 초대한 고객과 초대 받은 고객 모두에게 각각 현금 5천원이 지급된다. 3명 이상 초대할 때 마다 현금 1만원씩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최다 추천인(초대왕)에게는 2023년의 상징인 ‘황금 토끼(순금 10돈)’를 더블혜택으로 행운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자벼락(樂)·선물벼락(樂)’은 IM뱅크 쿠폰함에서 ‘새해 금리 쿠폰팩’을 다운받고 더쿠폰예금 또는 더쿠폰적금을 가입하면 누구나 조건 없이 예금 연 5%, 적금 연 6%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 금리 쿠폰팩은 이벤트 기간 중 매월 예금 2매, 적금 2매로 구성되어 1인당 최대 8계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더쿠폰예금은 1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내 가입 가능한 정기예금, 더쿠폰적금은 1천원 이상 20만원 이내 가입가능한 정기적금으로 예·적금 모두 1년제 상품이 이벤트 대상이다.또한 기간 중 더쿠폰예금 1개, 더쿠폰적금 1개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세라젬 척추의료가전, LG 오브제 컬렉션 식기세척기, LG 스탠바이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