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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 교회 가을부흥회·전도잔치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가을부흥회와 전도잔치를 열어 교인영적 성장과 영혼추수에 나선다.교회들은 이번 부흥회를 전도기회로 삼고 1인 1명씩 초청해 함께 참여키로 했다.구세군 포항사랑교회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새 성전 이전 1주년 기념 가을부흥회를 연다.이광열(구세군 부산교회) 사관은 오전 5시30분,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 말씀을 전한다.포항제일감리교회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심령대부흥성회를 개최한다. 부흥회는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세 차례 이어진다. 말씀은 한덕기(부천 성산감리교회) 목사가 전한다.포항시 청하면 기독교연합회(회장 이정일 목사)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청하침례교회에서 부흥성회를 연다.이정희 전 침례신학대학 총장이 강사로 나서 매일 오후 7시 부흥회를 인도한다.기쁨의교회는 28일 1~4부 주일예배를 통해 1년 동안 품고 기도해 온 베스트 1천800여명을 초청한다.교회는 이날 순모임, 각종 선교구별로 베스트(초청 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린다.예배 후에는 만나홀로 초청해 풍성한 다과와 차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한다.박진석 목사는 환영인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영접기도를 돕는다.교인들은 올해 봄 믿지 않은 가족, 친구, 이웃 등 1천800여명의 베스트를 초청키로 작정하고 기도로 준비해 왔다.이보다 하루 앞서 이 교회 실업인선교회(회장 이용해)는 27일 오후 6시 교회 복지관 5층 비전홀에서 실업인 큰잔치를 연다.말씀은 이백용 CP 컨설팅 대표이사(온누리교회 장로)와 박진석 목사가 전한다.한편 포항주안교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지노 박(Zino Park)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를 연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0-25

포항제일교회 다문화가족 초청 하회마을 체험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가 최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사랑학교 문화탐방 행사로 안동 하회마을 체험학습 행사를 열었다. 포항제일교회 사회2부(담당 채옥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50여명을 초청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고 위로하고 격려했다.교회가 다문화가족을 포근하게 안고 지역의 일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훈훈한 자리였다. 낯선 한국땅에 결혼과 취업 등으로 이주한 다문화출신의 여성들, 그리고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케 함으로써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한 따뜻한 행사였다.이번 체험학습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답사는 물론 불교, 유교, 민속 등 전통적 삶의 양식이 잘 보존된 안동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하회별신굿 공연 관람, 탈만들기, 한지뜨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포항제일교회는 포항 지역의 많은 이주 여성들이 포항을 친정처럼 고향집처럼 포근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자녀를 위해 배우는 놀이, 좋은 어머니학교, 다문화여성과 친정맺기, 한국전통문화 순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50가구의 신청을 받아 매월 1회 소그룹으로 모여 8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교육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25

`새 시대 새 복음화` 로드맵 나온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오는 28일 제2차 교구 시노드를 폐막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00주년 기념일인 지난해 4월8일 개막한 제 2차 교구 시노드는 이로써 약 1년 반 동안의 본 회기를 마감하게 된다.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오후 1시30분 남산동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제2차 교구 시노드 폐막미사를 거행하며, 미사 중에 시노드 후속 교구장 교서 `새 시대, 새 복음화`를 반포한다.이날 폐막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비롯해 일본 나가사키대교구장 타카미 미츠아키 대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왜관베네딕토대수도원 이형우 아빠스 등 교계 인사들과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시노드(Synod)는 `함께 가다`는 뜻의 라틴어 시노두스에서 나온 말로서, 교회 회의를 의미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같이 전 세계를 포괄하는 시노드 이외에도 국가별, 지역별로 시노드를 개최할 수 있으며,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반포한 교서 `제3천년기`를 통해 교구 시노드의 개최를 권장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소집된 교구 시노드는 지난 1997년 제8대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소집해 1999년 폐막한 대구대교구 제1차 시노드이다. 폐막 당시 제1차 시노드 대의원들은 교구장에게 조속히 2차 교구 시노드를 개최할 것을 청원한 바 있다.이번 제2차 교구 시노드에는 305명의 평신도 대의원들과 107명의 성직자 대의원, 그리고 31명의 수도자 대의원들이 참가했다.시노드 대의원들은 `새 시대, 새 복음화`라는 시노드 지표 아래 `젊은이 복음화`, `새 시대 선교`,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교회의 관심과 배려`, `교구와 대리구 및 사제생활`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두고 토론을 벌였으며, 지난 6월6일 있었던 제3차 전체회의에서 45항목에 이르는 최종 건의문을 의결했다. 폐막 미사 중에 반포될 교서 `새 시대, 새 복음화`는 이 건의문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교구의 사목적 비전을 제시하는 로드맵이 된다.앞으로 이 교서의 지침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실행위원회가 설치돼 시노드의 결의를 실천에 옮기게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25

“지역 복음화 `새 반세기` 열자”

천주교 대구대교구 선산성당(주임 허인 신부) 설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구미 선산성당 현지에서 열렸다.기념미사, 기념식, 축하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5대리구장 김철재 주교대리 신부, 5대리구 사목국장 곽종식 신부를 비롯해 본당 출신 사제, 수도자 그리고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도 참석해 지역 복음화에 헌신한 공동체의 반세기를 축하했다.미사 강론을 통해 조환길 대주교는 “초대 독일인 사제인 모안세(모안세) 안스가리오 신부님 때부터 지금까지 반세기를 이어온 선산본당이 이제 더욱 성숙된 신앙을 바탕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본당설립 50주년 기념 영성운동으로 실시한 성경필사, 묵주기도, 냉담자 회두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운동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교우들은 지역 복음화 `미래 50년`을 열 것을 다짐했다.이날 미사 중에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준비해 온 가정별 성경필사, 묵주기도 76만2천125단, 냉담 교우 회두 53명을 봉헌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성실한 신앙생활과 본당발전 및 지역 복음화에 공로가 지대한 장인석 형제와 고 윤종철 형제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선산성당 허인 주임신부는 답사에서 “반세기 동안을 이어 온 선산본당 공동체를 사랑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50주년 행사를 준비한 준비위원회 및 모든 신자 분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더 성숙된 신앙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8

“기도로 가정과 나라 바로 세워요”

포항극동방송이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 일환으로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30분 동안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금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란 주제로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를 연다. 지역에서 이토록 많은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채옥주(경북도의원·포항제일교회 장로·사진) 대회장을 17일 만나 기도회의 목적과 기도내용, 전반적인 기도회 진행 등에 대해 들어봤다.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기도는 성도의 특권인 동시에 의무다. 기도는 영적호흡이고 주님과의 사귐이며, 모든 역사의 시작이다.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모인 이들에게는 특별한 은혜와 감동, 변화의 시간이 된다. 구약성경 역대하 7장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말씀한다. 먼저 우리 자신의 죄와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 자신과 가정, 교회와 지역사회를 새롭게 하는 것이 이번 금식기도회의 목적이다. -무엇에 대해 기도하는가. △크게 두 가지의 주제가 있다. 첫째는 `주여 회개합니다. 고쳐주소서`다. 개인의 영적 회복과 가정, 교회, 지역사회,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둘째는 `주여 간구합니다. 능력주소서`이다. 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이웃(지역)섬김, 다음 세대인 청소년, 그리고 거룩한 도시를 위해 기도한다.-기도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석하는가. △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인근 지역의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성들도 참석해 기도회를 돕는 중보기도를 할 수 있다. -기도회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해 달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바이올라대학교 아카펠라 중창단 `킹즈맨`의 식전 특별공연이 있다. 개회선언과 함께 10시부터 11시까지는 김장환 목사와 베리코리 바이올라대학 총장,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의 메시지와 포항극동방송 전속 어린이 합창단, 남성합창단, 성악앙상블 등의 찬양이 있다. 11시부터 오후 1시, 2시부터 4시에는 지역기독교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 지역교회 목사님들의 5분 메시지와 찬양, 주제기도와 통성기도 등이 이어진다.메시지를 듣고 기도하고, 찬양을 하면서 기도하고, 온전히 하나님께만 집중해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설교 시간을 이전 기도회보다 줄이고, 찬양과 개인기도 시간을 늘였다. 기도회의 전체 찬양인도는 포항중앙침례교회(김중식 목사)의 `전하세` 찬양단(김종원 목사)이 맡는다.-1만명의 여성들을 모으기가 만만찮을 것 같다. 어떤 식으로 홍보하고 있나. △포항실내체육관은 무대 공간을 제하면 5천~6천명의 기도자들이 모이면 가득찬다. 그럼에도 1만명이라는 표현을 쓰는 까닭은 금식기도회의 현장에 오지는 못하지만 계신 곳에서 함께 기도하는 또 다른 5천명 이상의 성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1만(萬)의 뜻과 1만(滿)의 의미가 함께 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도의 용사들을 가득 차게 보내주실 것을 믿고 준비위원이신 각 교단 여전도회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기도로 준비했다. 준비위원들은 각 교회 여전도회에 직접 전화하여 참여를 독려했고, 방송사 직원들은 지역교회 새벽기도회를 순회하며 기도했다. 방송홍보와 함께 포스터와 전단, 홍보영상을 만들어 보내 많은 교회에서 주보광고와 영상광고를 해주셨다. 마침 각 교단 별 노회가 열렸는데, 노회에서 여러 분들을 만나 홍보를 부탁드렸다. 지금은 기도할 때임을 공감하며 내 일처럼 돕고 계신 여러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도움이 계속되고 있다. 특별히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성시화운동본부 10주년 기념대회가 열려 다음날 있는 여성1만명금식기도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지역 기독교 여성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한국교회와 우리나라가 이렇게 복을 받고 부흥할 수 있었던 데는 어머니의 기도, 아내의 기도, 여성의 기도가 밑거름이 됐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이 때, 기도의 자리에 나오셔서 나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리고 우리 지역과 이 나라를 위해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부탁드린다. 휴가를 내서라도 이번 금식기도회에 참가하게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8

“이 시대 아픔 치유의 길 열자”

불교에서는 재가불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여덟가지 계행인 팔재계를 정해두고 있다.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지 않는 계행,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행 등.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팔재계는 제왕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심신을 살펴 자신과 사회가 함께 정화되고 치유되는 깨달음의 실천이었다.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성문 스님)가 이같은 팔재계를 현대적으로 전승하고 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공동체의 건강을 지향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람들의 관계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키워내기 위한 범 불교시민윤리운동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2012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행사는 `팔재계 현대화 전승`이라는 부제를 통해 현 시대의 사회적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의 길을 열고자 `팔재계 - 소중한인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감성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한다.△소중한인연 콘서트`소중한 인연`콘서트는 20일 오후 5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이 콘서트는 관계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나와 이어져 있는 가족, 친구, 이웃등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하고자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든 음악`진행자인 정목 스님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는 힐링 콘서트다. 축하공연으로 아이돌 가수 UKISS, 폭팔적 가창력의 소유자 소리소가 진행되며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소중한 인연 더하기 캠페인`소중한 인연 더하기 캠페인`은 18~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팔재계의 의미 전달과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캠페인이다. `관계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심리상담과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며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찾아가는 릴레이 콘서트-어깨동無`찾아가는 릴레이 콘서트-어깨동無`는 18일 오후 6시 능인고, 26일 오후 5시 심인고에서 각각 열린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선포식이 열린다. 이후에는 사제간의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필통 톡`과 청소년들의 끼 발산을 위한 문화공연 등이 마련된다.△2012 전통등 심포지엄`2012 전통등 심포지엄`은 26일 오후 3시 대구 프린스호텔 루비홀에서 열린다. 전통 한지 등 제작의 기술 발전과 대중문화의 결합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TED강좌-가슴을 적시는 이야기 `소나기`TED강좌-가슴을 적시는 이야기`소나기`가 27일 오후 3시 대구 보현사 보광명홀에서 열린다. 팔재계의 근원적인 사회적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팔재계의 역할을 재조명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1

“행복한 포항 만들기 힘 모으자”

포항지역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복음으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실내체육관과 시내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대회는 지난 10년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성시화를 이뤄가는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지역 400여개 교회와 국내외 성시화운동 관련 인사,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청소년·청년 문화축제대회는 20일 오후 6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청소년·청년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꿈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청년 문화축제에는 마커스와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출연한다.말씀은 마커스 찬양팀의 김남국 목사가 전하고 첫날 집회 대회장인 박진석(기쁨의교회) 목사는 청소년·청년을 향한 시대적 메시지를 전한다.청소년들을 위한 퍼포먼스와 성시화 운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도 마련돼 있다.문화축제는 서임중 대표본부장의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축복기도로 마무리 된다.△10주년 기념대회집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둘째 날인 21일은 `나눔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1부 찬양과 간증, 2부 성시화대회, 3부 예배와 결단 등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1, 2부는 마커스 찬양, 북한예술단 공연, 연예인 간증, 성시화운동의 과거와 미래 영상물 상영, 김광웅 전 회장과 서임중 대표본부장 포항성시화운동 과거와 미래 보고, 성시화운동을 위한 7성 위원장들의 계획을 담은 영상물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3부 예배는 포항제일교회 찬양대 찬양과 기능직홀리클럽의 집수리 영상 보고에 이어 어려운 이웃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 줄 것을 발표한다.말씀은 `한국교계의 영적거성`으로 불리는 정필도 부산수영로교회 원로목사가 전한다.이날 대회에는 지역 400여개의 교회 교인들이 참석, 각 교회별로 드리는 주일 저녁 예배를 대신해서 함께 드린다.△여성 1만 금식기도회와 목회자 세미나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내일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극동방송과 공동 주관으로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와 동부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준비위원장 채옥주·제일교회 장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베리코리 총장(바이올라대학),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등 목회자들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돌아가며 인도한다.포항, 경주, 영덕, 울진, 영천지역 기독교연합회장과 교단대표들도 참석해 나라와 민족, 지역, 교회, 가정, 나 자신의 회개를 위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한다.목회자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명성훈 목사(성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7성 위원장들이 주제발표를 한다.대회 준비위원장인 김원주 목사는 “참된 행복은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성시화운동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동행함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들이 동행하면서 행복한 공동체가 되고, 행복한 공동체인 교회가 사회와 동행하면서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2012-10-11

`묵주기도 성월` 성지순례 떠나요

가톨릭교회는 해마다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지낸다. 묵주기도를 자주 바치는 가운데 예수님과 성모님의 신비들을 깊이 묵상해 주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깊게 하려는 것이다. 레오 13세 교황(1878~1903)은 1883년 회칙 `최고의 사도직`을 통해서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정하고 개인과 가정 성화, 인류 구원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바치는 달로 정했다.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순례지를 소개한다.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은 1882년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피신했던 곳으로 초대 주임신부인 임 가밀로 신부가 1896년 5월 매입해 10월7일 본당을 설립했다. 매월 첫 토요일마다 `기도와 찬미의 밤`을 연다. 올해에는 6일(토) 오후 7시~11시, `로사리오의 성모님`을 주제로 촛불 묵주기도, 미사, 성시간으로 이뤄진다. (043)881-2807~8. △남양 성모 성지1991년 10월7일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봉헌된 성지로 화강암으로 제작된 커다란 묵주알을 1km 정도 이어놓은 `20단 묵주기도의 길`이 조성돼 있다. 매일 오전 10시 성지 주임 신부님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친다. 7일 오전 10시 남양 성모 성지 봉헌 21주년 감사미사를 거행한다. 오전 10시 묵주기도, 11시 감사미사, 점심식사 후 야외 음악회를 마련했다. (031)356-5880.△새미 은총의 동산동산 입구에 있는 사도신경을 조각한 대형 십자가를 시작으로 연못 주변을 따라 15단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꾸몄다. 주변에는 겟세마니 동산, 십자가의 길, 루르드 동굴이 만들어져 있다. 제주교구에서는 매년 10월 매주 셋째 목요일에 `묵주기도의 밤`을 봉헌한다. (064)796-4184~6.△죽산 성지병인박해 때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곳으로 약 300여m에 걸쳐 5단 묵주를 봉헌할 수 있는 묵주기도 길이 조성되어 있다. 묵주알을 떠받친 삼각기둥은 성체를 모실 때의 손을 형상화한 것으로 삼위일체를 상징한다. (031)676-670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1

“우리가 당신의 뒤를 잇겠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적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한 김명흥 목사가 지난 1일 소천했다. 유족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직장암으로 선린병원에서 두 달 간 집중 치료를 받아오다 경주 안강읍 자택으로 옮겨졌으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드린 예배에 참석한 후 1일 오전 10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고 김 목사는 1933년 12월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 철학과와 교육대학원, 서울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나와 대구 제일교회 부목사, 포항 기쁨의교회(북부교회), 포항 중앙교회, 효목제일교회 담임목사, 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부흥전도단 8대회장, 포항노회장, 대구 남노회 목사회장, 23대 전국 은퇴목사회(통합) 회장을 지내고 한목원(한국기독교목사원로회) 경동본부 회장을 맡아 섬겨왔다.김 목사는 1천500여 차례의 부흥회 인도로 한국교회 성장에 적지 않은 발자취를 남겼으며, 은퇴 후에도 전국 은퇴목사 기도모임의 회장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등을 맡아 말씀과 기도로 섬겨왔다.시편 23편을 읽고 묵상하기를 좋아한 김 목사는 믿음의 크리스천들을 위한 유언에서 “먼저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할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것”을 당부했다.저서로는 `영원히 사는 길`이 있다.김 목사의 장례는 3일 오전 9시 포항제일교회에서 포항노회장으로 치러졌다.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하고 대구 서문교회 가족묘원에 안장됐다.유족으로는 부인 이수신 사모(74), 첫째 딸 김성애 부산양정중앙교회 부목사, 사위 이진일 교사, 둘째 딸 김성희 페루선교사(예장총회 파송), 사위 이상기 선교사, 셋째 아들 김성일 한국무역정보통신 부장, 며느리 최원정씨, 넷째 아들 김성국 진주 원지교회 담임목사, 이선미 사모, 다섯째 딸 김성자 사모, 사위 홍종실 영등포교회 부목사가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0-04

보경사 “가을 음악회 구경오세요”

수많은 보물과 유적을 간직한 천년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내연산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가 6일 오후 6시 경내 특별무대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지난해 부임하면서부터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있으면서 `삼용추도`, `청하성읍도` 등 청하의 절경을 대상으로 한 걸작을 남길 정도로 옛부터 한반도를 대표할 만큼 산세가 빼어난 지역의 명승지인 내연산과 12폭포, 보경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문화 향유권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화합의 좋은 이미지를 내외에 알리는 방편으로 산사 음악회를 기획해 왔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20대 젊은층을 비롯해 지역발전의 주역인 40·50대 연령층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늑한 자연의 품속에서 잔잔한 감동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내연산 진경산수 가을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음악회에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로 유명한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인기가수 양희은·김수희·솔비·신유, 걸그룹 써니데이즈, 명상음악가 홍순지,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판소리 명창 김소영, `제14회 장흥 전통 가무악전국제전`대상 수상자인 한국무용가 조은자, 지역 국악단 한터울 풍물패 등이 출연해 종교화합의 무대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명품 콘서트를 펼친다.또한 `보경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경북의 명승지의 명성에 못지 않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음악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나아가 최고의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효웅 주지 스님은 또 “보경사는`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내연산 12폭포 진경산수 가을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가 자랑하는 경북 팔경의 으뜸으로 명성이 높은 내연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보경사는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었다`고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된 이름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단아하면서도 소담한 경내가 울창한 솔숲과 어울려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절 가운데 있는 보경사 오층석탑은 천년 역사를 자랑한다. 포항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04

월산스님 탄생 `100주년` 탄생 일대기 다큐로 제작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등을 맡아 불교계 발전에 헌신한 성림당 월산대종사(1912-1997)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일대기가 영상다큐로 제작된다.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회주 성타 스님)는 최근 불국사 무설전에서 월산대종사 15주기 다례재를 봉헌한 뒤 조만간 월산 스님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큰 스님의 법을 널리 펴겠다고 밝혔다.이날 다례재에는 수덕사방장 설정 스님과 금산사 주지 월행 스님과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과 관장 종상 스님 등 월산 문도회 스님 200여명이 참석했다.월산 큰스님은 1912년 함경남도 신흥군 원평마을에서 출생해 부친의 가르침을 따라 한학을 수학했다. 그러던 중 부친이 별세하자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고, 연변 석왕사 등을 찾아다니며 구도의 길에 올랐다.1943년 도봉산 망월사에서 금오스님을 친견한 후 출가수행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48년 향곡, 청담, 성철 스님 등과 봉암사 결사를 했으며, 1950년대 중반 이후 정화불사에 나서 많은 역할을 했다.법주사와 불국사, 대승사 조실을 지냈으며 1968년,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1986년 원로회의 의장을 지냈다. 평생 수행자의 올곧은 길을 걸으며 정화불사와 종단발전에 헌신했던 스님은 1997년 9월 불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월산 큰 스님은 불교계에서는 월산대종사가 경허-만공-보월-금오 대선사의 선맥(禪脈)을 이어 한국 선불교의 정체성을 다진 선구적 선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70년 불교와 천주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등 각 종교 대표자가 창립한 한국종교협의회 초대회장에 취임, 종교간 화합과 화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04

“지구촌 복음화 우리가 책임져요”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10월4일부터 6일까지 `어제는 중앙, 오늘은 세계 중앙`이란 주제로 선교대회를 연다. 선교대회는 하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인 선교사역의 결과를 평가하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계선교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열린다.또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전 교인의 선교의식 고취와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선교사 후보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로 삼는다.대회는 4일 오후 5시30분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선교관련 영화상영, 선교특강, 교구별 강의, 선교대회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 포스코, 경주 유적지 견학 및 관광 순으로 이어진다.5일 밤 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는 파송선교사 15개국 20가정 38명과 국내외 12곳 형제교회 목사와 해외개척교회 1곳 선교사, 5개국 8가정의 협력선교사들이 현지 국가의 전통복장을 하고 입장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내외 선교현황 보고, 선교지 영상보고, 서임중 목사 말씀 선포, 꽃다발 전달, 파송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교회는 제자훈련과 학교사역, 신학교 성전건축 등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 소개를 위해 선교 현황판을 만들어 알리고, 파송 협력 선교사들의 선교지 소개, 사역소개, 기도제목 등을 수록한 소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교인들은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후원자로서의 헌신도 다짐한다.한편 중앙교회는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교인 간 친교와 화합을 다지고, 8일에는 세명기독병원과 선린병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8~9일 양일간 교회 본당에서 창작뮤지컬 `어머니의 무릎`을 공연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함께 해요, 행복한 동행”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5일 오전 10시 동부교회에서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 설명회를 열었다. 김원주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은 “포항의 성시화를 이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겠다”며 “성시화운동본부 산하 7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룩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박진석 문화축제 준비위원장은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중앙교회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한동대 동아리와 국내 최고의 찬양사역팀 마커스, 가수 강균성 형제가 출연하게 된다”며 “각 교회 청소년·청년, 희망하는 부모님들을 오후 5시까지 보내 주면 저녁으로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제공 하겠다”고 보고했다. 성시화운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과 기도회도 열릴 것이라고 했다.이하준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포항실내체육관에서 3부로 나눠 1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고 보고했다.이어 전 세계로 다니며 공연하는 북한예술단이 출연하고 유명 크리스천 연예인과 찬양팀을 섭외중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100채 집수리를 약속하고 빠른 시일 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무엇보다도 이날 주일 저녁 예배를 한 자리서 드리도록 교인 동원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김영걸 목회자 세미나 준비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 정오까지 명성훈 목사(성시교회) 인도로 목회자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보고했다. 세미나는 작은 교회 목회자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주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포항극동방송 이인성 지사장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여성일만금식기도회를 연다”고 보고하고 “교회별로 여성들을 많이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예수님께 새롭게 돌아가자”

▲ 한국 천주교 `신앙의 해` 로고.오는 10월11일은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 지내는 `신앙의 해` 개막일이다. `신앙의 해`는 세계 교회가 2천 년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구세주 예수님께 새롭게 돌아섬으로써 현대 세계의 사람들을 `믿음의 문`으로 인도하고 새롭게 복음화하고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기간이다. 신앙의 해 개막일은 복자 요한 23세 교황이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이하 `공의회`) 개막 50주년,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가톨릭교회 교리서`(이하 `교리서`)를 반포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베네딕토 16세는 지난해 10월11일 발표한 신앙의 해 제정 자의교서`믿음의 문`에서 신앙의 해가 오늘날 가톨릭교회의 핵심을 이루는 두 사건, 곧 공의회 개막과 교리서 반포를 기념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공의회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확실한 나침판(5항)이며, 교리서는 일상생활의 중요한 주제들에 이르기까지 신앙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1항).”한국천주교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는 2012년 10월 전교의 달 담화에서 “신앙의 해는 가톨릭교회 안에 신앙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교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서 사도적 확신을 가지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한다”고 설명했다.로마 교황청은 10월1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앙의 해 개막식을 연다. 10월7~28일에는 `그리스도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로마에서 제13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 있다. 사실상 신앙의 해 개막행사가 될 이 회의에서 세계의 주교들은 지역교회 상황과 사목 경험을 공유하며, 교황이 제안한 `새로운 복음화`의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가 참석한다.신앙의 해 기간에 교황청은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날, 젊은이 견진성사, 대중 신심의 날, 세계 신학생과 수도회 수련자 순례, 교리교사들의 날 등을 거행할 계획이다. 폐막식은 내년 11월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열린다.한국 교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주교회의는 홈페이지(www.cbck.or.kr) 안에 신앙의 해 소개 페이지를 열고 △신앙의 해 개요 △관련 교회문헌과 참고자료 목록을 제공한다.주교회의 홈페이지 초기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배너를 누르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강우일 주교)는 홈페이지(pastor.cbck.or.kr)의 `신앙의 해` 섹션에서 로고, 상본, 포스터, 현수막, 주제가 등의 홍보자료, 국내 연구자료, 외국 교회 소식과 문서를 제공한다.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해 `새 시대 새 복음화`를 주제로 열었던 제2차 교구 시노드 정신을 이어받아 신앙 재교육과 냉담교우 회두에 주력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주제로 `복음화 학교`(가칭)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서울대교구는 신앙의 해 실천을 위해 △말씀으로 시작되는 신앙 △기도로 자라나는 신앙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미사로 하나 되는 신앙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 등 5대 표어를 선정하고, 신자용 안내서도 발간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9월초 새 미디어를 통한 새 복음화를 목표로 소셜네트워크와 팟캐스트 채널을 신설하기도 했다. 11일 오후 6시에는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신앙의 해` 개막미사를 열고, 5대 표어의 상징물인 성경, 기도서, 공의회 문헌과 교리서, 빵과 포도주, 빈 바구니를 봉헌한다.인천교구도 11일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개막미사를 열고 2013년 교구장 사목교서를 발표한다. 17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답동성당과 교구청 강당에서 8주 과정의 `신앙의 해 여정 아카데미`를, 연말에는 `신앙의 해 맞이 대림 판공 문제풀이`를 실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봉화 청량사서 산사음악회

국내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불리는 대한불교 조계종 봉화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 산사음악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주제로 시작된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았다.이번 음악회에는 국민밴드 `YB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경불련 홍보대사 가수 `우순실`, 인디밴드 `8번출구`, 성악하는 스님 `정율 스님`, 특별출연 가톨릭 현정수 신부님과 친구들` 등이 출연해 종교화합의 무대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명품 콘서트를 펼친다. 또한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청량사는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2011 산사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깊은 산 속에 위치한 지리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됐다.특히 청량사의 주지인 지현 스님은 절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지역의 마을 회관 등을 빌어 출장 법회를 여는 등 고정관념을 깬 포교활동으로 `마을로 내려온 스님`이란 찬사를 듣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해병대 선교 60년` 새 역사 쓴다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해병대 군인들의 배움의 터전이 되어 왔던 포항 충무대성당이 본당 축성 60주년을 맞았다. 군종교구 포항 충무대성당(주임 소재나 신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오천성당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의 주례로 본당 축성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지난 60년간 소중한 본당 역사를 되새겨 보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군종교구 및 충무대 성당 역대 사제와 신자를 초청해 감사미사, 기념촬영, 만찬 등의 순으로 뜻깊게 진행될 예정이다.충무대 성당은 해병대 1사단의 모체인 1여단이 경기도 파주에서 시작됐고 1953년 5월20일 전장에 부임한 초대 김창석 신부가 장병 7명을 대상으로 임시 천막막사에서 첫 미사를 봉헌함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전군 육해공군 중 두번째로 설립돼 군 선교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59년 3월12일 파주에서 포항으로 이동해 현 소재지인 해병 1사단에서 현재까지 군 선교를 실시하고 있다.충무대성당은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연초부터 가정별로 성서필사 운동과 묵주기도 및 신자들의 희생·봉사정신을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그간 발자취를 종합 정리한 본당 60년사 발간을 추진해 오고 있다.충무대 성당은 예수 부활성당으로서 350여명의 군 신자 가족과 병사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된 훈련속에서 매주 신앙을 찾고자 이곳을 찾는 병사들은 하느님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활동을 통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찾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어진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윤희정기자

2012-09-20

“수용자 교정·교화 앞장 설게요”

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를 위로하고 교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신행단체가 창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는 최근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불자 교도관 30여명과 지역 신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불자회 `불심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불심회(佛心會·회장 박병용·교위)는 이날 창립을 계기로 수용자 교정·교화활동은 물론 자신들의 신행활동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불심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달 첫째주 수요일 보경사에서 법회를 가져왔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교도소 수용자들이 늘 참회하며 기도하고 불교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오다 이번에 보경사 주지 효웅 스님의 인도로 발심해 불자회를 조직하게 됐다.이날 불심회 회원 30여명은 원묵 스님을 지도법사로 추대 했으며 앞으로 포항교도소 불자 수용자들의 교정·교화활동과 더불어 법 공양과 과일 떡 공양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밖에도 교도관들의 신심을 북돋우기 위해 꾸준한 정기법회와 더불어 각자 근무시간대가 달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만큼 개인 신행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법당 문을 항상 열어 놓고 틈나는 대로 법당에서 절이나 독송, 기도 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포항교도소 교정직원들의 신행 구심체를 만들기 위해 이번 불자회 창립을 지원했다”고 밝히고 “앞으로의 신행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병용 포항교정불자회장은 “지장보살같은 불자교정인들의 따뜻한 한마디와 사려깊은 행동 하나가 수용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교정·교화활동과 더불어 교도관들의 신앙심 고취에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경사는 지금까지 매월 한차례 포항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위문법회를 열어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교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0

포항 기독교 단체장 선거 막 올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노회장 등 지역 기독교단체 회장단선거의 막이 올랐다.후보들은 해당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 목사)는 10월8일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새 노회장을 선출한다.노회장은 부노회장을 지낸 김정치(기쁨의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노회장은 목사 노회장 세 번 선출에 이어 장로 노회장 한 번 선출이란 회칙에 따른 것이다.목사 부노회장은 남의도(새비전교회) 목사와 신성환(목양테마교회) 목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장로 부노회장은 김형정(영덕 화천교회) 장로가 단독 출마했다.김 장로는 포항노회장로회장을 지냈다.서기는 황수석(광성교회) 목사와 이현목(죽천교회) 목사, 윤석민(성곡교회)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포항남노회(노회장 김영걸 목사)도 9일 오전 10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황석규(포항섬안교회)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한다.목사 부노회장은 김봉국(한사랑교회) 목사가, 장로 부노회장은 임성학(포항동부교회) 장로가 각각 단독 입후보 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의환)는 24일 포항은빛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방영팔 수석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한다.또 `차차기` 회장이 될 수석 부회장과 부회장 20명(남구 10명, 북구 10명)을 뽑는다.포항노회장로회(회장 김형정 장로)는 지난 8일 오후 4시 늘사랑교회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회장에는 한중석 수석부회장(한중석 장로)을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이대우 장로(제일교회)를 선출했다.또 손달극(포항동해큰교회) 장로, 권오달(원황교회) 장로, 김주백(대전교회) 장로를 각각 부회장에 뽑았다.부회장은 포항시찰, 포항동시찰, 영덕시찰, 포항북시찰로부터 전·현직 회장을 추천받아 선출했다.총무는 정수화(기계중앙), 서기 김수복(삼사교회), 부서기 김영구(항도교회), 회의록서기 강양훈(평강교회), 부회의록서기 양복돌(장성교회), 회계 문봉기(늘사랑교회), 부회계 이병항(신광교회), 감사 안인수(제일교회), 정철민(후포중앙교회)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포항남노회장로회(회장 임성학 동부교회)는 10월8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신영우(중부교회) 수석부회장을 추대한다.또 수석부회장과 부노회장 3명을 선출, 집행부를 구성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9-13

천년고도서 울리는 `신라의 소리`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 `2012 신라 소리축제-에밀레 전`이 열린다. BBS 대구불교방송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리축제는 한국인 감성의 종 문화를 재조명하고 종과 등, 소리를 문화유산으로 가치화 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기획됐다.또한 전 세계의 종 중에서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간직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부각시켜서 신라의 혼, 경북의 혼을 표출하고자 마련했다.`울리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 신라의 소리`를 주제로 한 신라 소리 축제 행사에는 에밀레종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일본·중국 종 등 세계의 종이 전시되고 타종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에밀레종 영상관이 설치되고 개막식이 열리는 12일에는 에밀레제, 대동탑돌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에밀레제는 1200년 전 우리조상의 지혜와 기술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 조형적 불사적 가치를 기리고 참여한 조공들에 대한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이 남긴 업적을 기리는 제를 봉행한다.또 음악, 무용, 소리 등을 주제로 한 신라 전통문화공연과 신라 승려들의 시장인 승시 재연, 사찰 음식 만들기,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왕과 왕비옷 체험 및 각종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있다.전통문화공연은 바라춤을 비롯해 선비춤, 학춤, 탈춤, 북춤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이밖에도 도자기·농경문화·신라문화 체험, 우림누화 배우기 등은 이번 신라 소리 축제에 마련된 행사는 대중 속으로 다가가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등의 효시인 신라 간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하고 행사장인 첨성대 주변에 야경을 꾸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또 신라장터를 재연하는 먹거리장터와 즉석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BBS 대구불교방송 측은 앞으로 이 축제를 매년 개최해 경주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문화관광의 컬러콘텐츠로 개발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화된 콘텐츠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BBS 대구불교방송 관계자는 “이번 신라 소리축제는 불교의 행사이기 이전에 문화를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교라는 테마속에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3

천주교 순교자성월 잇단 기념행사

한국천주교는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전국 각 교구와 순교성지 등지에서 다채로운 순교자 현양행사를 마련한다.전국의 각 성당은 이 달을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한 한국 순교자들의 신심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매일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를 올린다.◇대구대교구 22일 도보성지순례대구대교구는 22일 대구평협 주관으로 한티순교성지에서 전 교구민을 대상으로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도보성지순례를 마련한다.오후 3시에는 한티순교성지 피정의 집 앞에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순교자 현양미사가 봉헌되고, 미사 후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31일까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을 연다.이번 특별전은 흥선대원군과 후손인 고종 황제의 아들 의왕, 의왕비, 순종 황제의 비인 순정효황후의 유물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9월 3일 개관 미사 후에는 궁중 문화 체험으로 원유관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순교자 삶 기리는 특강·미사 봉헌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6시, 명동 성당에서 박해 속에도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특강과 미사를 봉헌한다.6일에는 염수정 대주교(서울대교구장), 13일에는 박정일 주교(전 마산교구장), 20일에는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각각 강의한다.◇8일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마산교구(안명옥 주교)는 8일 오후 2시 명례 성지에서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에 이어 한국의 세번째 신부인 강성삼 신부의 생애와 영성에 대해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안명옥 주교가 `강성삼 신부의 순교 영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정환 신부와 한윤식 신부가 `강성삼 신부의 가계와 신학생 시기`, `강성삼 신부와 명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15일 제주 천주교 순례길 개장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김대건 길의 시작인 고산 성당에서 `제주 천주교 순례길`을 개장한다.천주교 순례길은 ◆김대건길 ◆정난주길 ◆김기량길 ◆신축화해길 ◆하논성당길 ◆이시돌길 등 전체 6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22~23일 순교무용극 `평화의 그 순간`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22~23일 가톨릭청년회관 CYC극장에서 현대무용 `평화의 그 순간`을 공연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