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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중소기업 금융 부담 낮춘다⋯2026 경영안정자금 720억 확정

대구 달성군이 내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720억 원으로 확정하고,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달성군은 최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13개 금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 원, 1년간 2.5% 대출이자 지원이 가능해져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낮추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내년도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사업 규모를 720억 원으로 늘리고, 2025년 대비 20% 확대된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서 5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업종 및 지원 제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선 예약제로 시작되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경제산업과(053-668-2653),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2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3일부터 참가 접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mac2026.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개최된다.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보조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인근도로 △신천동로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34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회는 △100m 등 트랙 종목 17개 △높이뛰기 등 필드 종목 11개 △하프마라톤 및 10㎞ 달리기 등 로드레이스 종목 6개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남녀 5세 단위의 연령 그룹별로 세분화돼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만 3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국적이나 선수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전문 선수 출신 뿐만 아니라 평소 육상을 취미로 즐기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항공·숙박·등록비 등 모든 비용을 자부담해야 하며, 참가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회 참가 안내서(Entry Handbo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과 공식 유니폼이 제공하며, 해외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교통카드가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조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년 3월 31일까지 조기 등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공식 후원사 줌랩의 큐디아(CURDIA) 무릎 및 손목 보호대를 제공하며, △3개 종목 이상 참가자 △공식 숙박예약사이트 이용자 등에게도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전 세계 90개국에서 약 1만 1000명(선수 및 동반 가족 포함)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이 가족 단위로 여름휴가를 겸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가자들이 비(非) 경기일에도 대구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2024년 1월 조직위 출범 이후 약 2년간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드디어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육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2

‘군위형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주민이 키운 변화의 힘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대표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을별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3년 73개 마을로 출발해, 올해는 전체 182개 마을 가운데 175개 마을(96%)이 참여하며 범군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정책이 군 전역으로 확산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위군은 앞서 지난달 이 사업에 참여 중인 8개 읍·면 9개 대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평가하는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 연장선에서 1년간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효령면 장기1리와 의흥면 수북3리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장기1리 서의봉 이장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마을 변화 과정을 소개했으며, 수북3리 이상경 이장은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과 행복마을 콘테스트 수상까지의 여정을 공유해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군위 만들기’ 특강과 김진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행복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낸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과 2025 전국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트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으로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주민 주도의 변화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1

대구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시가 ‘202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대중교통 시설 및 서비스, 정책 지원, 이용자 부문 등 16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만족도 조사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광역시 그룹 내에서 기관 표창(2위)을 수상했다. 또 대구권 광역환승제 확대를 통해 지자체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우수 시책에 선정돼 이명희 주무관(버스운영과)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의 주요 추진 성과로는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무임승차제 시행으로 교통복지 증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향상 △대구권 광역환승제 확대로 환승교통비 50% 절감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을 통한 대중교통 연결망 확충 등이 있다. 대구시는 향후 도시철도 4호선과 대구산업선 건설을 통해 교통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통합교통서비스(MaaS) 도입과 교통정보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체계 개선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기고]대구 치과산업의 마지막 퍼즐을 기다린다.

요즈음 대세인 생성형 AI에게 대구하면 떠오르는 것을 물어보았다. 내심 치과산업이란 단어도 언급되기를 바라며 답변창을 확인했지만 팔공산, 대프리카, 섬유도시, 막창, 납작만두 등의 단어들만 나왔다. 대구가 의외로 치과산업이 강한 도시라는 것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보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최근 유치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올해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모로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치의학 관련 연구개발과 치의학산업 발전, 치의학기술 확산 등 치과산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구시로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반드시 유치해야만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대구를 비롯한 부산, 광주, 천안 등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산업 기반, 연구지원 인프라, R&D역량, 치과산업 육성정책 등 대구 만큼 모든 조건을 고르게 갖춘 도시는 드물다. 대구의 탄탄한 치과분야 기반 위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대구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치과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다. 산업분야에서 대구는 치과기업과 종사자수 기준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위, 생산액과 부가가치액 기준으로는 경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10대 치과기업이 2개나 위치해 있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의 약 1/5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82.7%가 치과용 임플란트일 정도로 치과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 이렇듯 대구는 이미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과산업 도시로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AX 4대 혁신거점으로 지정된 수성알파시티에는 280여개 SW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로봇, 의료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치과분야 AI와 시너지 창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예정부지가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치의학과 연계가 가능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등 11개 의료관련 국책기관들이 반경 700m 이내에 집적돼 있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근거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상 필수업무인 치의학 연구개발, 치과기공술, 치위생관리 기술연구 등 수행에 필요한 연구인력도 경쟁도시 중 최고 수준이며, R&D역량에 있어서도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연구개발사업을 수행중이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치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치과 관련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지원사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동종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재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를 넘어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메카로 도약을 하려는 대구가 마지막 퍼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고, 생성형AI에게 대구하면 떠오르는 것을 다시 물어 보았을 때 ‘국내 최대 치과도시’라는 답변을 제시해 주는 날을 기대해 본다.

2025-12-21

송해공원, 대구에서 가장 핫 한 연말 밤 명소로 도약

송해공원이 겨울밤 화려한 빛으로 물들며 대구의 대표적인 연말 야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던 공원이 밤이 되면 크리스마스 감성을 입은 ‘산타마을’로 변신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0일 송해공원에서 겨울 경관조명 ‘별빛 산타 레이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해공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겨울 경관조명 사업으로, 공원 전역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조명과 조형물로 새롭게 꾸며졌다. 공원 곳곳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4기를 비롯해 산타 인형과 산타 썰매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원 입구에 조성된 초대형 산타 조형물과 빛으로 장식된 터널은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오르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점등식은 달성군립합창단과 송미해 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공원 전체가 환하게 밝혀졌고, 현장 곳곳에서 감탄사가 이어졌다. 수변과 어우러진 야경은 송해공원만의 매력을 더했다. 물 위에 반사된 트리와 산타 조형물, 조명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고, 공원은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인기 촬영 명소 앞에는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60대 주민은 “송해공원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대구에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해 기쁘다”고 말했다. 달서구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40대 여성은 “대형 산타와 트리, 빛터널이 어우러진 야경이 인상적이었고 수변에 비친 풍경까지 더해져 더욱 환상적이었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해공원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2월에는 포토타임이 마련되며, 주말·공휴일에는 풍선 아트가 진행된다. 신년 타로 프로그램은 2월까지, 소원지 작성과 촬영 소품 대여는 3월까지 이어진다. 경관조명은 일몰 후 자동 점등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1

대구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지역 상권 숨통 트일까

대구 수성구가 지산·범물 지역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지산동 1199-13번지에서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선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산목련시장 상인회 임원, 지산·범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94㎡ 규모의 노외주차장으로 13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주차장은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 이후 올해 12월 준공됐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2026년 정식 개장 이후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장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산·범물 지역 상권의 중심인 지산목련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1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차준용 씨 등 6명 선정

대구시가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차준용(83)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다. 차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조재곤(65)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이사와 나복희(71·여)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받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49회에 걸쳐 모두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구시 최고 권위의 시민 포상이다. 대구시는 수상자를 주요 시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를 갖추고 있으며, 수상 공적은 대구시 영구 기록물로 보전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살기 좋은 대구,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한다. 한편, 시상식은 2026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달성군, 농민수당 도입⋯농업 공익가치 제도 보상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농민수당이 내년부터 달성군에도 도입된다. 달성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관내 6천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농민수당은 농업이 식량 생산을 넘어 환경 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정책이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의 기본적인 소득 기반을 보완하는 한편, 농촌 지역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달성군은 농민수당 사업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군비로 충당하기로 하고, 총 3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구시에서는 군위군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예산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사례다. 지급 대상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며,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방식, 일정 등은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정·안내될 예정이다. 군은 농민수당 도입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체감형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하는 농민수당을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1

달성군의회, 제322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대구 달성군의회가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끝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재정·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달성군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열린 제322회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조례 제·개정안과 각종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19일 폐회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세출예산 가운데 119억 원을 조정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등 총 1조1568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64건의 시정 요구와 258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마지막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생활 현안과 정책 과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보경 의원은 산업단지 성장 이면의 산업재해 위험을 지적하며 관계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 점검 강화와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 통합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재규 의원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확산에 따른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를 언급하며 대여업체 책임 강화와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도입을 촉구했다. 양은숙 의원은 예산 이월과 불용 가능성을 짚으며 적기 집행과 세입 건전성 확보,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영 의장은 “33일간의 정례회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병오년에는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삶을 살피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1

대구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6년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과 ‘농작업 환경개선 보조구 시범사업’에 각 1개 단체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농업 현장에서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 진단 및 개선을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소지와 경작지가 대구 지역에 위치하며, 농작업 위험 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농업인 단체를 선정해 추진된다. 농작업 환경개선 보조구 시범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적절한 보호장비를 활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주소지와 경작지가 모두 대구 지역이며,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높아 작업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공모·모집)를 참고해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수진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인력 부족과 고령 농업인 증가로 갈수록 농업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대구시,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접수

대구시가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22일부터 접수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과일 등 국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1992년 이후 출생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신규 신청은 22일부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ARS(1551-0857),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2025년 이용자 중 자격을 유지하는 가구는 자동 신청되며, 2026년 1월 기존 사용카드에 충전된다. 바우처 사용 가능 매장은 12월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내년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바우처 지급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교육까지 병행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대구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시가 22일과 23일,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도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 내 4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연계하는 ‘일반 분야’와 지역 기업 현직자와 대학생을 매칭하는 ‘특화 분야’로 나눠 운영되며, 올해 총 27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196명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9개 대학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운영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742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가 개최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 신산업 관련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UAM(도심항공교통),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등에서 총 6개 컨소시엄이 지원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올해는 총 10개 팀의 참신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가 발굴됐으며, 지난 3년간 발굴된 40개 팀의 생존율이 85%에 달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과 청년,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코레일, 23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열차 운행 여부 사전 확인 당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로 예고된 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해 열차 감축 운행에 대비한 열차운행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파업에 대비해 23일부터 29일까지 운휴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해당 기간 운행 중지 열차를 이미 예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환불과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다. 30일 이후 열차 운행 계획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운휴 대상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파업 3일 전과 하루 전, 당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개별 문자메시지로 열차 운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파업 기간 중 대구본부 관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 66.6%, 새마을호 57.7%, 무궁화호 54%이며 전체적으로는 61.8% 수준에 그칠 예정이다. 대경선은 평시 대비 76.3%가 운행된다. 특히 대경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6~8시)에도 평시 대비 79.3%만 운행돼 혼잡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가능한 경우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파업 기간에는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크게 줄어드는 만큼 이용 전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을 통해 반드시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1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기본계획 12월 19일 고시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12월 2일 완료) 및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12월 15일 완료)를 거쳐 확정됐다. 민간공항의 총사업비 2조 7000억 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민간공항은 현 대구공항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1.3㎢ 규모로,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활주로(3500m×46m) 1본, 여객터미널(12.4만㎡), 화물터미널 2개소(군위·의성), 계류장(여객 20기), 유도로 7본 등으로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목표연도(2060년) 항공 수요는 여객이 1265만 명(국제선 963만 명, 국내선 302만 명)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구공항 최대 이용객 467만 명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화물은 23만 t으로 예측됐다. 여객터미널은 군위에 위치하며,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벨리카고 터미널, 의성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이 계획돼 있다. 기본계획에는 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2개 노선 신설이 포함됐다. 중앙고속도로에 신공항IC를 신설해 공항과 연결하는 동측도로(6.3㎞), 의성에 위치한 국도28호선과 연결해 공항으로 진입하는 북측도로(5.2㎞)가 계획돼 있다. 이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수송의 신속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 이후 대구시는 민·군공항 통합 이전·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민간공항건설 위·수탁 협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민·군공항을 통합 건설할 경우, 원활한 설계·시공, 효율적인 사업관리, 사업비 절감, 공기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로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도 “올해 군 공항 재원 마련을 위한 공자기금 신청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정부 예산에 부대의견으로 ‘기재부와 국방부는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담겨 있는 만큼, 내년에는 범정부 협력체계 구축 및 광주시와 연대 추진 등 군 공항 재원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8

대구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지역 역량을 총결집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18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하고, 보건복지국장을 위원으로 추가하는 등 추진체계를 확대·개편해 유치 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공모를 앞두고 추진단 체계를 재정비하고, 그간의 유치 활동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을 비롯해 유치추진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구의 강점을 극대화할 전략과 향후 준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개최, 중앙부처 및 정치권 설득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공모 방식이 공식 건의된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모 추진 방침을 밝히며 유치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는 산업적 측면에서 비수도권 최대 도시로, 치의학 관련 기업 42개사와 종사자 1602명을 보유해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를 자랑한다. 또 생산액 4338억 원, 부가가치액 3013억 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10대 치과기업 중 메가젠과 덴티스 등 2개 기업이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구 인프라도 탄탄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예정 부지가 위치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1개 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집적돼 있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연계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사업’,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사업’ 등 치의학 분야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치과 AI 산업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가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조건이 갖춰진 대구는 설립 즉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8

대구도서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다

<편집자주>대구시 최초 직영도서관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도서관’이 개관 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지난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대구도서관은 하루평균 2264명(12월 14일 기준), 주말에는 평균 4322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대구도서관의 매력을 살펴봤다. ◇미군부대에서 지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대구도서관은 남구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에 건립됐다. 대구도서관 건립은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대구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연면적 1만 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공동보존서고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별로 테마를 구성하다 대구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층마다 테마가 있다는 점이다. 4층 규모의 도서관이 각 층마다 연령별로 테마를 구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을 주제로 낮은 서가와 놀이·블록·그림 특화 공간,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 수상작과 팝업북·헝겊북·빅북 등 입체 도서도 비치했다. △2층 일반자료실은 폭넓은 주제의 도서를 갖춰 모든 세대가 편히 머물 수 있는 독서 쉼터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 낭독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도 구비해 독서 취약계층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 인문예술자료실에는 인문·예술·여행 분야 도서와 함께 아트북, LP, 지도 등을 비치하고, ‘예술서재’, ‘여행자의 서재’, ‘사유의 방’ 등 테마 코너를 조성해 감성 독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하에는 약 102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를 구축해 지역 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주요 도서를 이관받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도서관만의 특별한 서비스 대구도서관에서는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시간당 1800권 처리),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각 층별에서 운영 중인 AI로봇은 도서 대출·반납에서부터 책의 서가 안내, 오늘 읽으면 좋을 추천도서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 타도서관에 신청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북드라이브서비스도 큰 인기다. 이 서비스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서관의 자료를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로, 정식 개관 이후 35일 동안 1100여 명이 북드라이브를 통해 2700여 권의 책을 이용했다. △대구만의 특별성을 담다 대구도서관에는 대구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도서로 만든 ‘대구사랑서재’와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대구사랑서재는 도서관 2~3층 계단에 마련됐으며 지역 작가 및 출판사의 도서와 대구의 역사·장소·인물 등 대구와 관련된 도서가 비치돼 있다. 지역 작가 1947권, 지역 출판사 1662권, 대구 관련 소재 569권, 대구 학생 저자 197권 등 총 3200여 권이다. 또 대구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을 담당한 대구학자료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구학을 열람할 수 있다. 디지털자료실은 컴퓨터존·노트북존·영상감상존 등 최신 정보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정보를 누릴 수 있다. 또 청소년공간 ‘틴구’는 ‘만들구·듣구·보구·놀구·쓰구’ 등 다섯 개 테마로 꾸며져, 창작·음악·영상·보드게임·필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시민들의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다 대구도서관은 지역 도서관들 중 가장 뛰어난 접근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고, 버스도 남구 봉덕 1동 주민자치센터 쪽에서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다. 이는 지역의 다른 도서관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경우에 속한다.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의 경우 중앙로역과 경대병원역에서 각각 도보로 14분, 9분이 소요되고,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북부도서관도 북구청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다. 대구도서관 주차장 면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내년 하반기 도서관 뒤편에 조성되는 문화공원(주차 270면)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도서관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락현 기자 kimrh@kbmaeil.com ◇권현주 대구도서관장 인터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겠습니다” 지난 11월 5일 개관한 대구도서관 권현주 관장의 말이다. 권 관장은 “개관 이후 너무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는 것을 보고 그동안 대구도서관 같은 문화복합공간을 많이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체감하게 됐다”며 “시민분들의 눈 높이에 맞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개관에 맞춰 유명한 저자 초청의 특강 형식의 행사가 많았지만, 새해에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연령대별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구도서관은 내년부터 성인강좌와 어린이강좌를 단기·정기로 나눠 자선전 쓰기, 인문학, 자녀독서지도, 어린이 독서교실, 글쓰기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한다. 또 만들기 등 취미를 위한 수시강좌와 어린이 독서를 지원하는 특강도 마련한다. 권 관장은 연령에 맞는 특화된 공간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1층 어린이 공간과 2층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에 배치된 도서와 시설들을 잘 보전하고 더욱 충원해서 방문객들이 올때마다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들 볼 수 있는 독서 확대기나 LP 감상 공간도 더욱 신경써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취향이 다른 모든 세대가 대구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구도서관이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내년 봄에는 4층 책뜨락(하늘공원)에서 문화공연 등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설 규모에 비해 도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책을 기부하시는 분들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고, 지역 기업과 지역 출판업계에서도 기부의사를 전달해 오고 있다”며 “일정 부분 책을 기부하는 분들과 기업들을 위한 기증가 명예의 전당 같은 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대구출판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발간한 도서 3000여 권을 기증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권현주 관장은 “대구도서관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와주시는 남구 시니어 서포터즈단, 자원봉사자, 근로학생들 등 많이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과 함께 대구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복합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8

예술로 물든 군위의 연말⋯전시와 무대로 지역 문화 저력 확인

대구 군위군이 지난달부터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전시와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예술이 일상에 스며든 지역 문화의 현재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위군은 11~12월 미술·서예·문학·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연속적으로 펼치며 2025년의 끝자락을 예술로 채웠다. 장르 간 경계를 넘는 릴레이 행사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말 예술 릴레이의 출발은 ‘군위군미술협회 작품전’이었다. 지난달 하순 군위생활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에는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돼 지역 미술의 저변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12월 초에는 군위를 고향으로 둔 작가들이 참여한 ‘초대 출향작가 미공회전’이 열려, 고향에 대한 애정과 예술적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2월 중순에는 ‘한국서예협회 군위지부전’이 열려 전통 서체의 깊이와 미감을 전했고,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작은미술관에서는 군위문인협회 시화전이 개최돼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전시로 주목받았다. 예술의 흐름은 무대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 1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군위문화원 예술동아리 종합발표회에는 13개 동아리, 120여 명이 참여해 난타와 시조창,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연말 예술 릴레이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과 군위 문화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예술로 한 해를 마무리한 예술인과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리는 문화도시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7

대구시, 지하시설물 정보 개선으로 ‘발밑 안전’ 강화

대구시가 지하시설물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땅꺼짐 등 지하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부정확한 상·하수도 위치정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의 위치정보는 안전한 굴착공사를 위한 필수 자료로, 해당 정보가 담긴 지도는 관로 파열 사고를 방지하고, 땅꺼짐의 전조 증상인 지하 빈공간(동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거 종이 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누락과 오차가 발생해 일부 구간의 정보 신뢰도가 낮았고, 이는 공사 지연이나 안전사고의 원인이 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전자유도탐사장비(MPL)와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제 매설 위치를 정밀 측량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가 예정된 구간을 중심으로 상수도 150㎞, 하수도 150㎞ 등 총 300㎞를 우선 정비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잇따른 땅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설득한 결과, 당초 정부안보다 증액된 국비를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대구시는 이를 시작으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 개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대응의 성과”라며 “보이지 않는 지하의 위험 요소를 줄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7

군위군, 신활력플러스사업 6년 결산⋯농촌 활력의 씨앗을 남기다

대구 군위군이 6년간 추진해 온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며, 사업 이후를 잇는 자립형 농촌 활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위군은 17일 군민회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33개 액션그룹, 사업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2020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추진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성과를 완성한 액션그룹 32개 팀의 제품과 결과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 이후에는 6년간의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군위 농산물을 활용한 꽃차·다식 개발(새벽꽃차), 대율리 돌담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관광코스 조성(대율돌담마을), 군위대추 수제빵 개발(자희정맛이야기) 등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일부 액션그룹은 사업을 통해 마련한 자립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 이날 교육발전기금 170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성과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업은 끝나지만, 성과는 지역에 남아 농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7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해 성과 공유의 장 마련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맞춤형 복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와 김은영 군의회 의장, 김중구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군·읍면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돌아보고, 우수 위원과 후원업체를 격려하며 지역 특화 복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협의체 연간 활동 영상 상영 후, 유공자 표창과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 8명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후원업체 2곳에 수여됐다.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한 노인분과와 가창면 협의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중구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내년도 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7

대구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완료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9년 7월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7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정수장 시설의 현대화 및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매곡정수장은 하루 70만 t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구시 최대 규모의 정수장으로, 중구,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5개 구·군과 70개 읍·면·동, 52만여 세대와 109만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1984년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되면서 시설 개량 및 현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총사업비 1407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물을 개량해 정수처리 공정을 최신 기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내진 보강을 통해 시설물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재구축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7년에 걸쳐 장기간 이어진 공사임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준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도정비 계획에 따라 노후정수장을 연차적으로 개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7

대구교통공사, 1호선 대구역에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여는 업무협약 체결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에 군위군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다 대구교통공사는 17일 군위군청에서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공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군위군과 협력해 1호선 대구역 지하 2층 대합실에 농산물 직매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부터 양 기관이 수차례 현장 실사와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결과다. 대구역은 대구의 전통적인 관문 역할을 하는 역으로, 역세권내 6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롯데백화점, 번개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작년 12월 대경선이 연결되면서 도시철도 이용 고객이 크게 증가해, 현재 일일 승·하차 인원이 약 1만 6000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은 약 89㎡(26평) 규모로, 오는 12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군위군 내 40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 등을 대구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대구역의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 발전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