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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석기·정수성, 표본오차 범위내 접전

경주시 선거구는 정수성 현 국회의원과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표본오차 내에서 접전을 벌이면서 혼전양상이다.지지도 조사에서 김 전 사장은 27.0%를 기록, 정 의원의 25.6%에 비해 1.4%포인트 앞섰다.표본오차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20.6%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김석기 전 사장이 현역인 정수성 의원을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앞서고 있는 것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새인물론`이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실제, 도의원 선거구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김 전 사장은 청·장년층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시내 중심가인 제1선거구(황성·중부·성건동, 현곡면)에서 32.7%를 기록, 정 의원의 22.3%를 크게 앞질렀다.연령별 지지도에서도 김 전 사장은 20대 30.5%, 30대 25.0%, 40대 28.4%로 정 의원의 25.5%, 21.8%, 22.0%를 모두 앞섰다.반면 정 의원은 50대에서 30.6%, 60대이상 26.3%를 얻어 김 전 사장이 두 연령대에서 각각 26.1%를 얻은 것에 비해 앞서면서 보수층에서의 지지가 견고함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김 전 사장이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현역인 정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은 전·현직 시의원들이 김 전 사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과도 일정부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총선 줄서기`란 비판여론에도 불구, 최근 3명의 현역 시의원들이 김 전 사장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한데다 전직 시의회의장 4명도 김 전 사장 캠프에서 활동 중이다.하지만 1, 2위 선두 그룹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여서 앞으로 남은 총선일정 동안 두 사람간의 피말리는 접전이 계속될 전망이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78.0%, 안철수신당 4.6%, 더불어민주당 4.3%, 정의당 1.6%순이었다.기타정당은 1.5%, 지지정당없음은 10.0%였다.각 정당 지지층들의 후보지지도 분석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자(780명)는 정수성(28.3%), 김석기(28.0%), 정종복(20.3%) 등의 순이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43명)는 정종복(34.5%), 정수성(19.8%), 김석기(11.6%) 등이며, 안철수신당 지지자(46명)는 정종복(20.0%), 김석기(17.2%), 정수성(16.2%) 등으로 나타났다.지지정당이 없는 100명은 김석기 33.5%, 정종복 18.3%, 정수성 15.0% 등의 순이었다.조사 개요△표본수, 표본오차:경주시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47명, 95% ±3.0%△조사기간:2016년 1월17~18일△조사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표집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방식 표집△오차보정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응답률:4.83%/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6-01-20

김석기·정수성 `박빙`

4.13총선에서 19일 현재 6명이 출사표를 던진 경주시 선거구는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정수성 현 국회의원이 표본오차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17~18일 경주시 만 19세이상 남녀 1천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도는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7.0%, 정수성 현 국회의원이 25.6%를 기록, 격차가 1.4%로 표본오차 내 접전 양상이다.이어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20.6%, 이주형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관 11.2%, 이중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사 3.9%, 김원길 미래로경주시민모임 대표 2.2% 순이었다. 부동층은 9.4%였다.관련기사 3면 도의원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황성·중부·성건동, 현곡면)에서 김석기 전 사장이 32.7%를 기록, 정수성 의원의 22.3%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제2선거구(동천·불국·보덕·황오동, 양남·양북면, 감포읍)에서 28.7%를 기록, 김 전 사장의 23.8%를 앞질렀다.성별 지지도에서는 남성은 정수성 27.1%, 김석기 26.0%, 여성은 김석기 28.1%, 정수성 24.1%였다.연령별 지지도는 김 전 사장이 20~40대에서 정 의원을 앞섰으며, 정 의원은 50~60대 이상에서 김 전 사장을 앞질렀다.`후보를 아느냐`고 물은 인지도 조사에서는 정수성 88.8%, 정종복 82.6%, 김석기 64.3%, 이주형 37.7%, 이중원 20.2%, 김원길 15.7% 순이었다.이번 조사를 진행한 이근성 폴스미스 대표는 “김석기 후보와 정수성 의원간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돼 경주시 총선 판세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혼전양상”이라고 분석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1-20

강석호, 3개 군서 고른 지지로 선두 달려

경북매일신문은 포항북구 및 포항남·울릉, 경주,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경북동해안 4개 총선 선거구에 대해 포항MBC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공천 전까지 3회에 걸쳐 후보자별 지지도 등을 조사 발표하기로 했다. 독자와 시청자,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첫번째 조사는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실시됐다. 특정지역 출신 `묻지마 지지` 경향 두드러져영덕-울진 지역대결 구도 역대 선거 데자뷰3선에 도전하는 강석호 현 국회의원은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울진이라는 벽이 높았다. 강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꾸준하게 울진을 방문, 주민들과 만났고 수시로 역대 최대 예산 확보 지원이라는 박수까지 받기도 했다. 그러나 조사결과에서는 이런 노력들이 반영되지 않았다. 조사에서 드러난 울진 민심을 분석해 보면 무엇보다도 후보자가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우선시 한 경향이 강하게 표출된 것이다. 대구 북갑에서 출사표를 던졌다가 선거구를 변경해 고향으로 돌아온 전광삼 후보가 사무실을 낸지 불과 보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울진지역 지지도에서 강 의원을 넘어선 것은 그 단적인 예다. 선거기획 전문가들도 견해를 같이하는 양상이다.강 의원이 울진지역 인지도 조사에서 91.2%를 받았음에도 64%에 머문 전 예비후보를 넘지 못한 것은 `묻지마 선택`의 대표적 사례라는 것이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강 의원은 울진을 제외하고는 지역구 내 4개 군 중 영덕과 봉화, 영양 등 3개 군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봉화에서는 전 예비후보와는 20%의 격차를 벌렸다.이번 조사를 통해 울진지역에서 `묻지마 지지` 를 보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영덕에서 이에 대한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당장 18일 저녁 포항MBC 뉴스를 통해 이번 조사 보도가 나가자 영덕에서는 울진지역 주민들이 지역출신 예비후보에 보낸 전폭적 지지에 놀라움을 보였다.영덕읍의 김모(56)씨는 “보도 후 친구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다. 며칠 더 지나봐야 흐름을 알 것 같다”면서도 “결국은 울진과 영덕 간의 지역 대결로 흘러 갈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전망했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77.1%, 더불어민주당 5.7%, 안철수신당 3.2%, 정의당 1.4%순이었다. 기타정당은 2.2%, 지지정당없음은 10.4%였다.각 정당 지지층들의 후보지지도 분석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자(771명)는 강석호(47.1%), 전광삼(34.7%), 홍성태(5.7%)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57명)는 강석호(22.2%), 전광삼(27.9%), 홍성태(21.0%), 안철수신당 지지자(32명)는 강석호(24.0%), 전광삼(39.8%), 홍성태(0%)로 각각 나타났다.조사 개요△표본수, 표본오차:영양·영덕·봉화·울진군 만19세이상 남녀 1025명, 95% ±3.1%△조사기간 : 2016년 1월16일△조사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표집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방식 표집△오차보정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응답률:7.9%/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1-19

`영덕 vs 울진` 지역대결 양상 뚜렷

4.13총선에서 18일 현재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는 영덕과 울진간의 지역대결 양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16일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만 19세이상 남녀 1천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도는 강석호 국회의원이 39.4%를 기록, 전광삼 전 춘추관장(34.1%), 홍성태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부회장(6.8%)을 앞섰다. 부동층은 19.8%였다.관련기사 3면 군별 지지도에서는 강 의원이 울진 33.4%, 영덕 45.1%, 봉화 43.2%, 영양 36.5%로, 지역구 4개 군 중 울진을 제외한 3개군에서 2위인 전광삼 예비후보를 10~20%포인트까지 따돌렸다.전광삼 예비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울진에서 45.9%을 받아 강 의원을 앞섰고, 영덕 31.8%, 봉화 23.5%, 영양 26.1%였다.봉화 출신의 홍성태 예비후보는 울진 3.8%, 영덕 4.2%, 봉화 11.7%, 영양 11.3%의 지지율을 받았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울진 16.9%, 영덕 18.9%, 봉화 21.6%, 영양 26.0%로 조사됐다.“후보를 아느냐”고 물은 인지도 조사는 강 의원 92.6%, 전광삼 전 춘주관장 48.9%, 홍성태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부회장 34.3%로 나왔다.이번 조사를 진행한 이근성 폴스미스 대표이사는 “4년 전 총선때도 울진과 영덕은 출신지역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확연히 구별됐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그 경향은 반복됐다”면서 영덕과 울진 간 지역별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후보자 호명은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9%였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