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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희국 후보 석연찮은 재산신고 `도마`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의 재산신고가 제때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일부는 누락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본지가 국토해양부 차관출신인 김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을 확인한 결과 김 후보가 처음 신고한 재산액수와 이후 신고한 종전가액이 다른 사실이 드러났다.계산 오류 소명서 작성 증거 조차 없어 승진후 2개월내 신고사항도 어겨 의혹지난 2009년 5월 1급으로 승진하면서 4대강사업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김희국 후보는 2010년 3월 재산총계를 11억9천79만7천원으로 신고했다. 당시 김 후보의 재산에는 경기 고양시의 아파트와 2대의 자동차, 본인과 배우자 및 장남의 예금 및 유가증권 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후 재산신고를 할 때는 종전가액으로 11억9천79만7천원을 신고해야 하며 이에 대한 증감액을 신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 후보는 2010년 4월 2일 재산신고에서 종전가액으로 8억7천486만8천원을 신고했다. 처음 신고된 11억9천여만원에서 3억2천만원 정도의 재산이 사라진 셈이다.더구나 김 후보는 2010년 3월26일과 같은 해 4월2일 사이에 무려 약 9천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재산 증감에는 본인 소유 건물의 임대 보증금과 주식가격 상승, 전세입주금 등이 반영됐다.김 후보가 2010년 3월26일 재산신고 과정에서 계산상의 오류를 범했을 수도 있지만 계산 오류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우선, 계산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금액의 차이가 너무 크다. 또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재산 신고 내용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소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김 후보가 소명서를 작성했다는 증거는 관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이에 대해, 공직자윤리담당관실의 관계자는 “이상한 점은 있지만, 당시에 문제 지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계산상의 오류로 보인다”면서도 “검토를 해봐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5월 재산 공개 대상인 1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김희국 후보는 승진 후 2개월 이내에 해야 하는 재산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 후보의 첫 재산신고는 2010년 3월이며, 2009년 5월부터 7월 사이에 재산 신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역이 공개되는 관보에는 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김희국 후보는 “2009년 5월, 1급 임명 이후에 재산신고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행정안전부 윤리담당관실에서는 “관보 상에서 김희국 전 차관의 재산신고는 2010년 3월이 처음이며, 3월 신고시에 증감액에 대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전 신고 내역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2012-03-28

박명재 후보 “정치적 테러”… 집안사 관련 루머에 공식입장

포항 남구·울릉 무소속 박명재 후보가 지역사회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집안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내내 박 후보는 흥분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정치적 테러를 가하는 악성루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소문은 박 후보가 조강지처를 버리고 재혼을 했는데 대상자가 자신의 비서였고 부자라는 얘기가 중심이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가 자신의 아들이 박 후보를 고소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박 후보가 밝힌 가족사는 이렇다. 이혼한 것은 3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결혼 후 박 후보는 국비유학을 떠났고 그 사이 부인에게 문제가 생겨 이혼을 하게 됐다. 재혼한 아내와는 6살차이가 난다. 부인이 부잣집이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부인이 전처의 자식과 자신의 부모, 동생 등 7명이 13평형 아파트에 함께 살았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박 후보는 이와 함께 여건이 허락된다면 가족 모두가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고도 했다. 29일 선거가 시작되면 아들과 딸이 자신을 돕기 위해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아들이 아버지를 고소했다는 루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굳이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해명하기도 참으로 곤란한 내용들로 교묘하게 포장된 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다”며 “ 자신을 드러내지 아니한 채 오직 나쁜 정치적 이득만을 편취하기 위해 가장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 유력한 후보를 흠집 내려는, 벌써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박 후보는 또 “정정당당한 정치와 선거를 하겠다. 상대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묻고 대답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러한 구태정치는 오늘날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에도 반하는 것이고 더구나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구태정치에 실망과 불신을 넘어 아예 부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절대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은 선거에 나선 사람들 모두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선의를 가지고 있고, 다만 그 방법과 견해를 달리할 뿐 포항 발전에는 모두 한마음이기 때문”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또 다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웃으로 함께 고향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12-03-28

강석호·김종태·심학봉… 경북 새누리 후보 선거사무소 잇단 개소

19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9일에 앞서 후보마다 선거사무소개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군·사진 왼쪽)가 27일 선대본발대식에 이어 영덕과 울진에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28일에는 영양 봉화 지역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전국적으로 4개 지자체를 선거구로 둔 곳은 3곳이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강석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개소식 축하화환 및 축하를 위해 몰려든 700여명에 가까운 지지자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개소식 행사에는 이병석(포항 북) 후보와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각계 각층의 많은 인사들과 지지자, 당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재선 필승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김종태 상주시 새누리당 후보는 27일 오후, 상주시 서성동 동영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과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새누리당 구미갑후보 공천을 받은 심학봉(사진 오른쪽 가운데) 후보도 이날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시청앞 청암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개소식에는 정해걸 경북도당위원장과 김태환, 최경환, 이태식의원과 최윤희 전도의원, 이용원전구미시의회의장, 신광도 구미초교 총동창회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곽인규·남보수·이동구기자

2012-03-28

부산 방문 박근혜… 손수조 구하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다시 부산으로 향했다.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불발 등 여파로 흉흉해진 부산 민심을 다독이고 `문재인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첫 발걸음을 한데 이어 지난 13일 `손수조 지원`의 시동을 건 이래 세번째 행보다.이번 행보는 이날 부산시당 선대위 발족식 참석이 표면적 이유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사정이 복잡하다.사상 지역구에 `문재인 대항마`로 띄운 약관의 손수조 후보가 `3천만원으로 선거 뽀개기`를 접은 것이 거짓말 시비를 낳으면서 연일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는 등 텃밭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문재인과 격차 벌어져... 노풍 근원 차단 차질로이날짜 중앙일보 여론조사(3월 24~25일 조사, 최대 허용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4.0%포인트)에서 손 후보는 33.3%의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통합당 문 후보(53.4%)에 20.1% 포인트 차로 뒤졌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9.4% 포인트이던 지난 5~6일에 비해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당 관계자는 “27세의 여성 정치신인을 대권주자의 대항마로 투입해 사상 선거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것을 넘어 부산에서 `노풍`(風·노무현바람)의 근원인 문 고문의 발걸음을 묶겠다는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사상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소소한 `악재`들이 잇따르면서 부산 지역 전체 판세가 출렁이고 있어 자칫 야풍 확산의 계기가 마련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당 일각의 판단이다.사하갑에 출마한 문대성 후보가 민주통합당으로부터 `논문 표절` 공세를 받고 있다. 일부 당선이 확실시되는 지역에서 공천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지역구도가 급변하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강서을도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가 선전해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이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당 선대위 발대식과 서용교(남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 뒤 일정에 없던 손수조 후보 선거구인 사상을 깜짝 방문했다.그는 손 후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우리 손 후보가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있어요”, “억울한 것 많은 것 같은데 잘하고 있어요”, “끝까지 힘내서 열심히 하세요. 꼭 당선돼야 한다”는 등의 말을 건네며 용기를 북돋웠고 손 후보는 “끝까지 힘내겠다”고 화답했다./연합뉴스

2012-03-28

`무소속 단일화` 경주는 무산, 포항은 무난?

속보= 경주지역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 시도가 무산된 반면 포항 남구·울릉은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27일자 3면 보도)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일 한차례 만난데 이어 27일에도 양후보측이 만나 큰 틀의 합의는 이뤄냈고 나머지 일부 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9일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정장식 후보와 박명재 후보는 각각의 기자회견에서도 무소속 단일화라는 원론적인 대목에서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었다.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장식 후보와 새누리당 입당이 좌절돼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명재 후보 모두 행정관료출신이라는 점 등에서 정서적으로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따라 이들이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 성향이 비슷한 유권자층을 묶어두고 중도성향의 부동층을 공략하면 시너지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경주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과 정종복 전 의원 간의 무소속 단일화가 무산됐다. 조사방법이 당초 요구한 내용과 차이가 있다며 정후보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김 후보는 이에 대해 “결과에 대해 수용하기로 합의해 놓고 승복하지 못하는 처사는 비신사적 행위다 ”고 밝혔다./이준택·윤종현기자

2012-03-28

여·야 이념과 색깔론 공방 치열

여야가 4·11총선을 놓고 `색깔론` 공방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총선 중앙선대위 첫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이념 투쟁이냐, 민생 우선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하고 “과거 회귀냐, 미래로의 전진이냐의 갈림길에서 이념과 갈등, 말바꾸기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총선의 성격을 이같이 규정했다.그는 “지금 야당은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익을 버리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경제도 어렵고 서민의 삶도 힘든 이 중요한 순간에 이념투쟁의 틀에 갖힌다면 미래는 정지하고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비대위원장은 “국가간 약속을 파기하거나 세계의 큰 조류를 읽지 못하고 이념투쟁에 빠지면 결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며 “이번 총선은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선택하는 선거이며 그 약속을 책임질 유일한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민주통합당은 박 비대위원장이 정책선거에는 관심이 없고 철 지난 색깔론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총선을 흙탕물 싸움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맞섰다.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반미, 좌파와 같은 색깔론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말바꾸기와 같은 선동적인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정책선거를 한다면서 이렇게 색깔론이나 들고 나오는 새누리당과 그야말로 살아있는 공약을 내건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인지해 달라”고 말했다.같은당 손학규 상임고문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이 개혁과 쇄신을 추구한다고 해도, 박정희 유신시대, 개발 독재체제의 이념을 그대로 안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03-28

대구 무소속 후보 단일화 가속도

대구지역 무소속 연대가 본격 출범하며 지역에서도 무소속 돌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지난 26일 대구지역 8개 지역구에서 무소속 연대가 출범한데 이어 새누리당에서 격전지로 분류된 중남구와 북구갑에서 무소속 단일화가 전격 추진되며 무소속 돌풍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님을 예고하고 있다.게다가 최근 달서갑의 경우 낙하산 공천에 반발한 지역 구의원 3명이 탈당하며 사실상 새누리당의 조직이 와해됐고 이들 구의원 전원이 무소속 캠프로 합류하는 등 대구지역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어 무소속 바람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또 무소속 바람은 새누리당의 취약지인 이들 지역구의 인접 선거구인 북구을과 달서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지역에서도 새누리당이 아닌 인물의 입성이 기대되고 있다.무소속 돌풍의 진원지가 될 북구갑의 경우 이명규·양명모 무소속 후보가 26일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북구갑 선거구에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불 전망이다.두 후보는 26일 저녁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명분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토종TK 일꾼,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후보가 나서야 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19대 총선에서 무소속후보 단일화를 한다”고 선언했다.북구갑 지역은 새누리당이 돌려막기, 낙하산 공천으로 대구지역 가운데 지역민들의 반발이 가장 심한 지역이며 또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북구 출신이 아닌 수성구 출신의 최길영 후보를 낙점하며 북구주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등 무소속 돌풍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양 후보는 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무소속후보 적합 인물이 누구인지 지역주민의 뜻을 묻고, 무소속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이에 앞서 중남구에서도 낙하산 공천을 받은 김희국 후보에 반발하며 탈당한 배영식 의원과 박영준 후보가 27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 28일 결과에 따라 승복키로 해 중남구 선거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달서갑의 경우 새누리당 홍지만 후보가 지역 구의원을 끌어안지 못하고 면담을 거부하는 등 사실상 캠프 합류를 거부하자 이에 반발한 구의원 3명이 탈당, 무소속 도이환 후보 캠프로 합류했다.또 이 지역의 경우 지역 유지와 새마을금고, 각동 등산회 등 사실상 밑바닥 표심을 흔드는 주요 단체가 도이환 후보를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북구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 지역민의를 전혀 모르고 공천한 사실상 실패한 공천지역이어서 무소속 단일화는 지역 정치 판도를 바꾸는 등 일대 변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또 새누리당 내에서도 대구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야 새누리당이 대구를 돌보게 될 것이라며 대구에서도 새누리당 일색이 아닌, 새누리당이 공천만 하면 당선된다는 공식이 이번에는 무너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이같은 지역 여론에 새누리당 대구시당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새누리당 대구시당은 무소속 돌풍 예견되는 대구 북구갑과 달서갑, 중남구 지역구에 당 조직을 점검하고 당 차원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도를 신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2-03-28

“전통시장 잡아야 이긴다”

“전통시장을 잡아라”4.11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이구동성이다.당원조직을 거느린 여야 후보들은 물론이고 아무런 조직을 갖지 못한 무소속 후보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을 상대로 마음껏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선거에서 전통시장이 중요하게 꼽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바닥민심과 직결된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이 공천을 모두 마친 직후인 지난 23일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 민심 달래기로 총선 지원행보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대구 서문시장이었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대구 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상훈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서구청장 서중현 후보가 전통시장을 표밭으로 관리하며 구청장에 당선된 점을 의식한 듯 매일같이 전통시장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서구 관내 전통시장인 원고개시장, 대평리시장, 신평리시장, 원대신시장 등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상인들이 제기하는 전통시장 현대화시설 지원사업, 공영주차장, 화장실 설치 등의 민원해결을 공약하고 있다.포항 북구 새누리당 후보로 4선 고지에 도전하는 이병석 후보 역시 죽도시장을 비롯, 북부시장과 읍·면·동지역의 전통 5일장들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보면 정책관련 즉석 민원과 함께 향후 국회활동에 대한 당부가 많다”면서 “민심의 흐름을 전통시장을 통해 읽을 수 있어 매일 전통시장을 찾고있다”고 말했다.포항 남구·울릉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도 전통시장에서 유권자 만나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무소속 정장식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 듯 오천시장 을 비롯해 구룡포, 동해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무소속 후보로 경산·청도에서 뛰고 있는 이권우 후보 역시 재래 전통시장을 최대 표밭으로 여기며, 상설시장인 경산장은 물론 5일장인 하양장과 자인장을 누비고 있다. 이 후보는 “전통재래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시장에서 대부분의 후보들을 만난다”면서 “이미 수십번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이 얼굴을 알고 인사할 정도”라고 털어놨다.역시 무소속으로 포항 남·울릉에 출마한 박명재 후보는 전통 재래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별로 시장분포 상황을 파악해 죽도시장을 비롯, 동해시장, 남부시장은 물론이고 효자시장, 대동시장, 구룡포시장, 오천시장 등 규모가 작은시장까지 방문해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전통시장을 다니다 보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나 대형슈퍼 입점 피해상황 청취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고, 시장현대화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등의 문제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2-03-28

TK 무소속 단일화 속도 붙나

대구 중·남구와 경주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이 후보단일화에 잇따라 합의하면서 인근 타지역으로 확산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포항 남·을릉과 영천, 대구지역 일부 선거구 등은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루면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경주선거구에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김석기, 정종복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단일후보를 조정 중이다.이에 따라 경주는 야권후보가 있긴 하지만 지역정서 등을 감안하면 여권후보와 여권성향의 무소속 후보간의 1대1 구도로 펼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이 무소속단일화에 합의하게 된 것은 지난 주말. 이들은 2차례의 만남을 통해 25~26일 양일간 2곳의 여론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 앞선 후보를 단일후보로 하는데 최종적으로 합의했었다. 여론조사에 뒤진 후보 한 사람은 선대본부장을 맡는다는 조건을 기본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경주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낙마한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 이어 정수성 현 의원이 공천을 받자 이에 반발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과 정종복 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권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가 2명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동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 중·남구 무소속 박영준·배영식 후보도 26일 오후 배영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날 양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낙후된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중요한 선거인데도 새누리당은 낙하산공천으로 중남구의 유권자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와 절망감을 안겨줬다”며 “중남구 발전과 정권재창출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27일 수도권과 지역 2개 여론기관 각각 지역 성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 1천 샘플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8일 다수 득표자로 단일후보를 발표하는데 합의했다. 양 후보는 “아무런 지역 연고도 없는 사람을 마치 임명하듯이 공천하는 것은 지역 발전과 정권재창출에 결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 결과에 상관없이 중·남구 발전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후보도 선거기간 동안 함께 선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후보 단일화에 서명 날인했다.대구 중남구와 경주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하자 인근 지역 무소속 후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포항과 영천, 대구 일부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에 성공하면 새누리당 후보에게 상당한 영향을 행사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들 지역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은 이번 선거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은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장식 후보와 새누리당 입장이 좌절돼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명재 후보 모두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점 등에서 정서적으로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이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하고 성향이 비슷한 유권자층을 묶어두고 중도성향의 부동층을 공략하면 시너지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영천도 무소속을 선언한 김경원 후보와 최기문 후보가 만약 단일화를 이룬다면 새누리당 정희수 후보를 상당부분 압박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이준택·윤종현·이곤영기자

2012-03-27

포항 야권 단일후보, 남·울릉 허대만-북구 유성찬

포항시민행동이 포항지역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하고 공식적으로 후보를 소개했다.포항시민행동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 남구·울릉군은 민주통합당의 허대만 예비후보, 포항시 북구는 유성찬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를 확정·발표했다.더불어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과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이 수없는 갈등과 내부적인 진통을 겪으면서 이루어낸 성과물인만큼 이번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허대만 예비후보는 “포항은 30년 가까이 정치적으로 정체되어 왔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하며 “지역 야당을 비롯해 노동계, 시민·사회단체까지 범야권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변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다. 통합의 정신으로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같은 날 오후1시에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경북도당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가졌다. 각 지역별 야권단일후보와 공동선대본 구성에 관한 합의문을 작성하였으며, 공동선대위 현판식도 가졌다.민주통합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허대만 예비후보는 “경북의 야권이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12-03-27

무소속희망연대 총선 변수되나

대구지역 무소속희망연대가 출범해 4·11 총선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특히 대구 일부 지역구의 경우 무소속끼리 단일화에 합의했고 또 다른 지역구는 해당지역 구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새누리당의 대구 전 지역구 승리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새누리당의 낙하산 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은 26일 오전 대구문화웨딩에서 예비모임을 가지고 공식명칭을 `무소속희망연대`로 결정했다.무소속희망연대는 이날 참여했던 중·남구 배영식 후보, 동갑 오태동 후보, 서구 서중현 후보, 북을 김충환 후보, 북갑 이명규 후보, 달서갑 도이환 후보, 달성군 구성재 후보 등 8명 공동의장체제로 운영되며 간사는 이명규 의원, 대변인은 오태동 후보가 맡기로 했다.또 지역구당 1명의 무소속 후보만 연대에 참여토록 했고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전역에 문호를 개방하며 선거운동 플래카드 색상 등 일부 선거운동 방향을 통일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동공약으로는 남부권신공항 추진을 먼저 결정했다.무소속희망연대는 28~29일께 무소속희망연대 공식 출정식을 가지고, 4월2일께 공동개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는 29일부터 그룹형 공동유세에 나서는 등 지지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무소속희망연대 오태동 대변인은 “지역경제의 근본적인 변화와 지역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역민의 염원을 제대로 반영한 공약을 개발하고 단합된 행동으로 지역의 이익과 발전을 이끌어갈 무소속희망연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지역민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새누리당의 낙하산·돌려막기 공천으로 대구시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줬다”면서 “무소속희망연대가 각 지역구를 돌며 공동유세에 나설 경우 새누리당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곤영기자

2012-03-27

영주 김엽 후보 “허위사실 유포” 반박

영주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에 출마했다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문제점을 들어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엽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경선에 불복하는 것은 정치적 패륜이다`라고 논평, 김엽 후보측이 이에 발끈하고 나섰다.새누리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세호 대변인의 명의로 발표된 논평에서 도당은 “김엽 후보는 지난 18일 있은 경선에 패하자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 34일간의 짧은 새누리당 당원 자격을 내던지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며 김엽 후보는 경선 결과로 확인된 국민과 당원의 심판을 준엄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경선 선거인단이 조작됐다며 경선 불복과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은 정치적 패륜 행위일뿐만 아니라 경선에 참여한 1천200여 명의 국민과 당원을 능멸하는 처사인 만큼 국민과 새누리당, 그리고 당원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무소속 김엽 후보측은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주장하고 있는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경선에서 패하자`라는 말은 허위 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특히 이달 16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을 상대로 새누리당 장윤석 후보의 부정한 선거인단 조작사례와 증거들을 제시하고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으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도당의 논평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했다.김 후보 측은 또 경선 전 도당선대위에 경선 거부의사와 그 이유를 명확히 적시한 문건(문서번호 영주 김엽 2012-1)을 제출한 사실이 있는 만큼 경선 결과에 불복했거나 경선에 패했다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대변인의 말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도 했다.이와 함께 새누리당 경북도당 선대위는 장윤석 후보의 탈법사례들에 대해 진지하게 조사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고 새누리당은 누구도 수긍 할 수 없는 논리로 여론을 호도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제시한 선거인단 조작의 증거들이 사실이 아니다”는 것을 먼저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3-27

구미갑 기초·광역의원 6명 “여론조사 우세 김성조의원 지지”

구미갑 지역구의 광역의원과 시의원 6명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여론조사 경선에 반발해 집단 탈당했다.26일 오전 구미시청 열린 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지난 14~15일 실시한 새누리 당의 전화 여론조사 경선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여론조사에서는 승리하고도 가산점으로 인해 김성조 후보가 패하면서 김성조 의원을 지지코자 집단 탈당한다”고 밝혔다.이번 탈당 선언을 한 6명의 기초,광역의원은 윤창욱, 구자근 도의원 등 2명과 구미시의원인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정하영, 김상조, 김재상 의원 등 4명이다.앞으로 이들은 무소속으로 남아 4·11총선 시 김성조 후보를 지원한 후 김후보가 당선되면 새 누리당에 복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경북도당은 향후 이들의 거취를 본 후 출당이나 제명시킬 예정이어서 탈당의사를 밝힌 이들의 거취가 주목된다.특히, 새누리당 당헌과 당규는 당원들이 해당행위를 할 경우 제명이나 출당 조치를 취하고 있어 출당조치 때는 향후 5년간 복당이 안 돼 다음 선거때 불이익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경북도당 관계자는 “명분없고 납득할 수 없는 탈당은 해당 행위로 간주해 제명이나 출당조치한다”며 “이런 처분을 받으면 당헌·당규에 의해 앞으로 5년간은 재입당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