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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플랜텍 롤러공장 영일신항만 이전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김복태)은 롤러제작공장을 영일만 신항만제작공장으로 이전했다. 건물 면적 약 2천320㎡(약 700평)로 기존 괴동동 롤러공장보다 면적이 넓어 졌으며, 연간 생산능력 또한 3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이전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가공기, 도장기 등 설비 성능복원과 설비개선 혁신활동으로 물류흐름을 개선시켰고 설비를 전면개조, 보완, 재구성하여 원자재인 Pipe Shaft 절단,가공, 용접 전용기와 Idler 조립, 검사, 도장, 포장까지 전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생산라인 구축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기위해 도장기에 집진기 Duct도 설치 완료했다.또한 더욱 강화된 대기환경보전법과 유해위험방지계획에 따른 시설을 보완 완료해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근골격계 직업병 예방을 고려한 리프트 구입 등 적극적인 시설 투자로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터로 탈바꿈 했다.포스코플랜텍은 1982년 4월 회사창립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포항, 광양 제철소의 500㎞에 달하는 Belt Conveyor용 롤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에도 공급해왔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바레인 등 해외 시장 수출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이는 철저한 제작관리 시스템에 의해 제작되어 국내외 최고의 품질로 공급해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ISO 9001 인증 취득, 특허, 의장등록 5건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생산성 향상 3% 목표로 롤러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플랜텍 김복태 대표이사는 “롤러 설비 재배치와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연간 12만개 생산능력을 갖춘 자가공장 운영으로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10

노지 사과 스마트팜 생산 시대 열렸다

경북도가 9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시범 조성된 ‘전국최초 사과 스마트 팜’ 모델을 공개했다.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자해 61.5ha에 이르는 스마트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센터 건립, 실증단지 설치 등 전국에서 유일한 노지분야(사과) 스마트 농업 거점 모델이다.이날 공개된 사과 스마트 팜은 총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로 디지털 기반 첨단산업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야심작이다.경북도는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를 설치했다.특히, 데이터 센터와 과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도 갖춰 데이터 센터에서 과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가동시킬 수 있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농약살포, 병해충 예찰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경북도는 사과 스마트 팜 표준형 모델 등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약 25%와 10% 증가하고, 노동시간(관수·관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4%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기대대로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이에 경북도는 성과가 검증된 만큼 사과 스마트 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농민사관학교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을 통한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ICT 융복합 시설장비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 82ha 규모로 조성될 마늘 스마트단지 등 노지스마트 농업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노동집약적 전통농업으로는 경영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된다”며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속형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고 일반과수원에 스마트 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경북관광 발전 함께할 도내 기업·청년 찾아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산ㆍ학연계 청년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관광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실무기회 제공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내 관광분야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주는 것.신청 부문은 기업과 청년으로 나누어지며 기업 부문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내 소재한 관광기업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며 청년 부문은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관광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사전 신청한 기업 및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경북 관광 일자리 잡페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잡페어 현장에서 구인ㆍ구직 상담 및 면접을 통해 최종 매칭된다.최종 매칭된 기업에게는 신규 채용 청년 인턴 최대 2명까지 1인 최대 1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b.tour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ilver0225@gt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관광기업 및 미래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경북 산ㆍ학연계 청년 인턴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참가해 관광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관광기업의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09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오는 23일까지 ‘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419곳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올해는 약 30곳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 과제 지원을 지속하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도화’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 사업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보다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품질 향상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20억 원씩 지원하고 있고,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참여 기업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고,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소 6천만 원부터 최대 2억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또, ‘기초’ 수준의 ICT 연계 간이자동화 및 간이 생산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경우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그동안 참여 중소기업은 QSS 컨설팅(76.2%), 동반성장지원단, 기술컨설팅 등 포스코 노하우 전수(14.4%) 등의 추가지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의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대·중기 상생의 모범사례로,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의 발판으로서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및 스마트산업실(02-2124-4313, 4371)로 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09

경북도, 포항철강공단서 ESG 경영 활성화 ‘소통’

경북도가 9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ESG 경영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서부환경기술인협회 기술인들과 소통의 날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열란 행사로 김창근 동부환경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30명의 기술인들이 참석해 ESG 경영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먼저, 최근 글로벌 경제 핵심인 ESG 경영과 관련해 지역 기업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ESG 기업중심 생태계 조성 및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기술인들이 견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기술인들이 알아야 할 환경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 시간에는 기업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기업체 현장에서 업무처리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담당자를 만나 해결방안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권경하 환경안전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소통의 날’은 경북도 기업 현장에서 환경오염물질 관리와 각종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기술인에게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DGIST,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착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반도체 설계검증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DGIST는 반도체 실무형 설계·공정 인력 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2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설계인력양성을 위한 6인치 Si CMOS 설계검증 플랫폼 및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MPW)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6인치 0.5 ㎛ Si CMOS 기반 MPW 설계검증 서비스 제공 및 플랫폼 구축 △반도체 공공팹(FAB)의 노후·공백 장비 보강 △공공팹 연계시스템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인력 대상 6인치 CMOS 공정 기반 MPW 제작 및 측정 지원 관련 팹 인프라 고도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 규모는 5년간 총 470억 원으로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며, DGIST, 서울대학교,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이명재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설계·공정 디자인과 연구용 파운드리를 연계한 MPW 지원과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 나노인프라 권역허브로서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는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나노인프라 지역 거점 연구소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팹을 활용한 설계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S 공정 장비 고도화 및 팹 연계 추진을 통해 학교, 연구기관 등 개별화된 생태계 간의 협업 활성화를 통한 전문 엔지니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인력 공급의 취약성을 극복해 협업과 융합에 따른 반도체 설계기술, 소자 기술, 공정 장비 기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8

불로탁주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불로탁주아카데미’가 2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대구 동구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불로탁주아카데미는 불로동의 대구대표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해 불로동 일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지난해 1기의 경우, 모집 인원의 3배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15주간 총 100시간의 교육을 통해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4명은 현재 불로동 일대 막걸리 펍, 바틀샵, 소규모 양조장 등 막걸리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2기는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 18주간 무료로 막걸리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수제막걸리제조 △로컬푸드조리 △창업지원과정 등 3개 과정이다.이번 기수도 1기와 마찬가지로 대구탁주합동(불로막걸리)과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지역의 전통주류와 음식조리 기술을 전수한다.‘수제막걸리제조’ 과정은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한 총 20강(60시수)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구탁주합동 실무진 및 막걸리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불로막걸리 청도공장 현장견학 및 지역 양조장 탐방과 9월에 예정된 제1회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 프로젝트 참여 과정도 있다.2023년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총 36강(100시수)으로 출석, 졸업주 테스팅, 창업계획서 작성, 수업태도 등에 따라 개인별 평가가 이루어지며, 90% 이상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졸업생은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창업 지원금 500만 원(리모델링비 일부 지원)의 혜택이 있다.올해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시간에 따라 2개반(A/B) 각 10명 정원이며, 접수방법은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www.bullo.or.kr) 내 공지사항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53-985-4728으로 문의하거나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www.bullo.or.kr)를 참고하면 된다.최홍렬 대구탁주합동 협회장은 “지난해 대구 시민들이 보여 준 불로탁주아카데미와 불로막걸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대구탁주합동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불로동의 활성화와 전통주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8

포스아트 기술로 만든 한국회화 걸작 감상하세요

포스코가 오는 6월 16일까지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됐다. 저마다 다채로운 기법과 소재를 지닌 83점의 한국회화는 분야별로 산수화, 영모화훼도, 인물풍속도, 사군자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본의 라이선스를 구입해 진행된 전시로, 한국 회화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 강판으로 제작이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포스아트 기술을 통해 종이나 비단의 느낌, 묵선의 입체적 효과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포스아트’는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재에 프린팅을 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색상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고 빛바랠 염려도 없어 예술계는 물론 가전, 건축 분야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기존의 미술작품과는 달리 직접 작품의 표면을 만져보는 것이 가능하다. 촉각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도 매주 목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으로, 포스코그룹의 원천기술인 포스아트로 작품을 재구성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포항시민들도 방문해 한국미술의 정수가 담긴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8

“SRT 내려서 렌터카로”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 실시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철도 이용고객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롯데렌탈과 ‘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8일 에스알에 따르면 SRT를 이용하는 회원 대상으로 렌터카 할인혜택 및 도착역 연계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렌탈과 공동 협력해 내륙 모든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렌터카 대여 시 주중, 주말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제주 지역은 제외됐다.  롯데렌터카는 철도역사, 공항 등 전국 약 220개 영업소 및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SR회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SRT 이용 후 도착역에서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다. 영업소가 없는 지역은 고객이 원하는 지역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SRT×롯데렌터카 제휴 할인 서비스에 대한 특별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SRT 승차권 홈페이지(etk.srail.kr)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에스알은 이와 함께 SRT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과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렌터카, 관광시설 등 다양한 제휴할인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SRT로 즐거운 열차여행을 떠나고,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5-08

포스코플랜텍, 포스코 정상화 핵심 역할

2022년 9월 포항지역 냉천 범람에 따른 포스코 조업정상화를 위해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김복태)은 TLC 긴급복구 공사를 통해 빠른 용선수급 정상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TLC(Torpedo Ladle Car)는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된 용선(쇳물)을 담아 제강공정으로 운송하는 차량이다.포스코플랜텍은 2022년 9월에 제작착수를 시작으로 기존 TLC의 ‘Trunnion shaft’를 재활용하는 성능복원으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포스코플랜텍 고유의 제작공법을 적용해 통상 3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공기를 38일로 단축했다.2022년 10월 말 초도납품을 시작해 2023년 4월을 마지막으로 총 30대의 TLC Vessel 공급 및 시운전을 완료하여 TLC 긴급복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통상적으로 TLC Vessel 제작기간은 6개월정도가 소요되지만, 강재 생산일정 단축, Time Loss 관리, 주·야간 돌관작업을 통해 납기단축(6개월 → 1.5개월)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제철소의 제선, 제강공정의 핵심설비인 고로철피, 전로철피, 정련로를 다년간 제작, 공급해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TLC 제작실적을 보유함으로써 제철설비 엔지니어링 능력을 확충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이는 주도적이고 치밀한 포스코플랜텍 만의 제작관리시스템에 있다.촉박한 제작일정 가운데서도 크롤라크레인(1천350t) 등 대형장비의 투입으로 해체·설치 공사가 동시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이 잠재돼 있었다.긴급복구 공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하게 작업하고 행동한다’는 핵심가치 속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뿌듯한 자부심을 가진다”고 소회를 밝혔다.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설비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기반 신규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스마트 물류 등 탄소중립 및 친환경사업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7

대구국가산단 2단계 산업용지 공급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6필지, 약 23만3천㎡가 8일부터 분양된다.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첨단기계 업종 10필지 17만2천23㎡, 기초산업 업종 6필지 6만572㎡다.입주신청은 오는 22~24일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대구시에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6월 1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참조하면 된다.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연접, 대구 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가 있고, 대구산업선철도 개설 예정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또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 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07

KT대경본부 노사, 다문화 아동 직업체험 지원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위원장 이영태)는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키자니아부산에서 진행했다.체험활동에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천·선발한 다문화가정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4명이 참석하고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했다.참여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여러 직업을 체험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게임개발자가 돼보고, 공룡화석을 발굴하고 판사와 기자도 됐다.또한, 현실세계와 같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미와 놀이로 경제개념을 익혔다.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 이영태 위원장은 “랜선한글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에도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지난 2021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랜선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언어장벽 해소와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글기초와 역사 및 문화교육, 심리상담을 총 6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올해 경북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상반기 랜선한글교실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7

“상속세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최근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그동안 상속세 및 증여세는 소수 부유층만 납부한다는 인식 때문에 납세자를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았다.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등 등으로 인해 서민·중산층이 예기치 못하게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 대상이 되어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공신력 있는 자료가 적어 국민은 유튜브 등 단편적 형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심지어 부정확한 정보도 공유·확산되고 있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장에서도 상속세 및 증여세가 이제 보편적 세금이 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납세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누적됐다.이번 자료는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에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답답함을 직접 풀어주기 위해 제작했다.이번 자료는 상속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와 상속증여세 정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로 구성돼 있다.납세자들의 상속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상속세의 개념·부과 대상·신고납부방법·절세방법 등 상속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담았다. 특히 주택(아파트) 상속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 관계망(SNS)에 카드뉴스 형태로도 안내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옛 포항역 주상복합 건설 ‘순풍에 돛’

속보=옛 포항역 부지에 진행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2023년 2월 23일자 4면 등 보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옛 포항역지구에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위한 경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2023년 제4회 경상북도 건축위원회’를 열고 ‘옛 포항역부지 주상복합건축물’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상 1층, 지상 7층과 외부 공원으로의 보행동선 연결 보완 △지진 등 횡력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므로 매트기초 보완 검토 △수직요소 완화를 위한 수평디자인 보완 △지상 7층 옥외공간 등 조경 면적 추가 확보 등을 신축 계획에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앞서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신세계건설 및 포항프라이머스PFV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상생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 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끝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건설은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진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구조설계사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 설계 및 국토부의 안전 영향평가서 심의를 완료했다.포항시도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센트럴 그린웨이 및 학산천 생태하천 등과 연계한 구도심 녹색공간을 연결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인구를 유인해 구도심 인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 인구·정주 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1주택자 재산세 부담 평균 7만2천원 줄어든다

1주택자 재산세 부담 2020년보다 줄어든다.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45%(60→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한다.서민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공시가격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 인하키로 한 것이다.2023년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설정함에 따라 납세자 세부담(2022년 공시가격 1~10억 기준)은 2020년 대비 29.3%~42.6%, 2022년 대비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예상되는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 6천798억원으로 2022년 6조 6천838억원 보다 1조 40억원(15.0%) 줄어든 금액으로 예상된다. 이 중 7천275억원(72.5%)은 1주택자 세부담 경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주택자 1천8만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7만2천원 정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발표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오는 8일 입법예고 예정이며, 6월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7월,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포스코홀딩스, 인니서 이차전지용 니켈 직접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 섬 웨다베이(Wedabay)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52천t(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총 4억4천100만달러(약5천900억 원)을 투자해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동시에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및 산업공단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국가적으로 니켈 생산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친 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니켈광산 및 제련사업 합작투자 등을 이어나가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포스코그룹은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로부터 니켈 광석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며, ’21년에는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 (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인수해 호주산 니켈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한 전남 광양에 소재한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중국 절강화포의 전구체 생산 등을 포함해 2030년까지 니켈 22만t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룹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3-05-03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전구체·음극재 공장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총 1조 7천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천 쉬에화(9648雪534E) 화유코발트 동사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천702m²(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전구체는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하다.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조달에 강점이 있는 화유코발트와의 니켈·전구체 투자로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연산 10만 6천t(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한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배터리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연산 10만 5천t의 양극재 글로벌 양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t으로 확대할 계획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도 연산 1만 5천t에서 44만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구체의 자체 생산비율을 14%에서 73%까지 높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약 5천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음극재 생산공장 추가 건설도 추진한다.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19만9천720㎡(약 6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음극재는 배터리의 수명ㆍ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하며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세종에서 7만 4천t의 천연흑연, 포항에서 8천t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30년 3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전기차 고성능화에 발맞춰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해 흑연계 뿐만 아니라 충전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실리콘ㆍ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포항시에 배터리소재 투자를 지속 확대해 K-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3

엑스코 전국단위 채용시험장 인기 소방공무원 적성검사·면접 유치도

대구 엑스코가 전국단위 채용시험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3일 엑스코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유치·개최한다.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와 체력시험 및 서류전형을 통과한 3천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최종 단계이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동관 전시장 전체(1만5천24㎡) 규모로 진행된다.국내 유일 소방안전 전문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개최되는 엑스코에서 이번 채용시험이 유치·개최됨에 따라 대구는 대한민국 소방안전 발전 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앞서 엑스코는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채용시험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에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시장을 활용한 채용시험장을 제공한 바 있다.이는 실내 전시장의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으로 안전한 시험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기관과 수험생 모두가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을 비롯, 대구시 공공기관, 산하기관들의 채용시험 대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엑스코에서는 넓은 전시장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연중 대규모 채용시험이 지속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규모 채용시험 유치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유입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 청년들은 수도권이 아닌 엑스코에서도 다양한 채용의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지역민께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시장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둘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5-03

‘창립 117돌’ 대구상의,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격려

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117주년 기념식’을 하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사진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한 행정부시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격려하고, 창립117주년을 축하했다.이날 시상은 제50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 표창(기승공업(주) 대표이사 송상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경창산업(주) 유상욱) 전수를 했다.이어 (주)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 한국에스케이에프씰(주) 허용수 대표이사, (주)성진포머 손성태 대표이사, (주)명성전력 이소원 대표이사 등이 대구시장상을 받았다.,또, 대산금속(주) 박춘호 대표이사가 대구지방국세청장상을, (주)아이디알시스템 최보규 대표이사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주)신도 서호권 대표이사가 대구·경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상을, (주)디케이 이상원 대표이사가 대구지방조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주)비엠아이 이상윤 대표이사, (주)두원디앤씨 이종경 대표이사, (주)한양양행 장승우 대표이사, (주)포파코 이용석 대표이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대구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주) 김지훈 대표이사, (주)광성정공 차오남 대표이사, (주)대진고속관광 전대진 대표이사, (주)유즈원 김재우 대표이사, (주)엘앤에프 최현철 센터장, (주)대동 조상만 상무이사, (주)남선알미늄 유병선 상무이사, (주)이수페타시스 정유제 상무이사, (주)국민은행 진천역지점 김진구 지점장, 대구시 창업진흥과 김신영 성장지원팀장, 대구시 달성군 일자리경제과 나성호 기업지원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박호석 직업능력개발부장 등이 수상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대구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상공인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이재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30년 신공항 개항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계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대구의 미래 50년을 다지는 초석이 될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03

포스코, 美 ICCC서 ‘K-기업시민’ 사례 발표

포스코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를 발표했다.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는 미국 명문사립인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BCCCC)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속가능성·ESG·탄소중립·봉사활동·조직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주제토론이 진행된다.‘회복탄력성 재고’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콘퍼런스에는 제너럴모터스社(사) 테리 라디간 부사장, 웰스파고社 사라 리쳐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등 기업·기관·학계의 기업시민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은 ‘회복탄력성 재고’ 토론 세션에 참석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리얼밸류 경영은 기업활동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방법론이다.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방안’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최 실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150명의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1월 12일에 설립돼 임직원 98%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약 3만 5천명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설립이래 2022년 말까지 총 855억원을 모금하고 726억원을 우리사회에 필요한 곳에 지원하며 사업비 기준 국내 임직원 참여 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의 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리얼밸류 경영과 포스코1%나눔재단 운영 전략등 포스코그룹의 ‘K-기업시민’ 사례발표는 콘퍼런스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장인 캐서린 스미스는(Katherine V. Smith)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시아기업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 혁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철강사로 트리톤을 통한 바다숲 조성과 패각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크게 인정받아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내용은 보스턴컬리지 기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 저널에서 소개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포스코플랜텍, ‘증량 COG 처리 흡수 재생 설비’ 공사 수주

포스코플랜텍(대표 김복태)이 지난달 24일 포스코가 발주한 ‘포항 증량 COG 처리 흡수 재생 실증설비’ 공사를 수주했다.이번 사업은 ‘코크스오븐 활용 CO2 취입, 전환 기술 개발’을 통해 제철소에서 포집,분리한 이산화탄소(CO2)를 코크스오븐에 불어 넣음에 따라 증가된 코크스 부생가스(COG Tail Gas)의 정제 공정을 엔지니어링으로 패키징해 상용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포스코(기술연구원)는 2021년 5월 부터 RIST 및 대학과 함께 국책과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이 시설을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포항제철소에 완공할 예정이다.포스코플랜텍은 올해 1월, 창립 41주년을 맞아 그동안 철강산업을 통해 축적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산업, 스마트물류, 환경플랜트, 식량인프라를 5대 신성장 축으로 삼아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2030년에 매출 1조1천억원 목표를 설정해 기존의 철강설비 엔지니어링 사업과 함께 수산화리튬,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실리콘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에 대한 엔지니어링을 확대하고 수소, 탄소중립 및 친환경 미래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2월 수신 증가 전환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수신은 증가 전환했으며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했으나 여신은 감소했다.구체적으로 수신은 1조 1천285억원 증가해 전월(-641억원)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1월 -4천462억원→ 2월 +5천811억원)은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3천822억원→ +5천475억원)은 증가폭 확대됐다.금융기관 여신은 1천253억원 감소해 전월(-39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예금은행 여신(+182억원→ -560억원)은 감소로 전환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여신(-221억원 → -693억원)은 감소세를 지속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교부금 유입의 영향 등으로 증가(1월 -4천462억원→ 2월 +5천811억원) 전환됐다.예금종별로 보면 요구불예금은 공금예금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은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각각 증가 전환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1천852억원), 경주(3천158억원), 울진(561억원) 등에서 증가 전환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1월 +3천822억원→ 2월 +5천475억원)됐다.금융기관별로 보면 은행신탁,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상호저축은행은 감소로 전환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2천279억원), 경주(+2천776억원) 및 울진(+519억원)은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영덕(-80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되고 울릉(-19억원)은 감소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감소로 전환(1월 +182억원→ 2월 -560억원)됐다.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됐으며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됐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일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증가 전환했다.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감소로 전환됐다.지역별로는 포항(-524억원)은 감소로 전환되고 경주(-2억원)는 감소폭이 축소됐다.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감소폭이 확대(1월 -221억원 → 2월 -693억원)됐다.금융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과 새마을 금고는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지역별로는 포항(-228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경주(-302억원)는 감소로 전환되고 영덕(-180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

“대구 미래 50년 신공항 건설에 달려있어”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공항이 건설되는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은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2일 경북매일신문을 찾은 박양호(72) 대구정책연구원장은 “군위군의 대구통합은 단순한 군 단위 지자체 한 곳의 통합이 아니라 대구시가 메가시티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박 원장은 이어 “대구에 공항이 건설되면 대구는 영남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며 “그런점에서 대구 미래 50년이 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진단했다.공항이 건설되면 울산, 창원 등 대구와 함께 영남경제권의 중추도시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에 유입될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대구의 메가시티 계획은 꿈이 아니라 충분히 현실이 되는 비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대구의 발전은 경북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금은 대구경북 신공항이 계획대로 착실히 건설돼 2030년 예정대로 개항하는 데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래 대구발전에 대한 구상을 미리 준비해둔 것 같다”며 “대구정책연구원도 대구의 미래전략을 수립해 대구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 초대원장은 대구가 고향이며 대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친 다음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 한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을 받았다. 제13대 국토연구원장,초대 창원시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