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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달서구 분양시장 핫 플레이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31일 공개

(주)한양은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와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1천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청사가 들어서면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가져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추가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돼 ‘신청사 신생활권’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한양은 이번 분양으로 대구에 한양의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다수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올해도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약 5천 가구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등 약 18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연내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의정부, 남양주 등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공급 예정이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달서구 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총 1천21가구 중 일반분양은 68㎡A 147가구, 68㎡B 173가구, 68㎡C 65가구, 84㎡A 211가구, 84㎡B 179가구, 105㎡ 25가구 등 800가구 규모다.특히 정비사업임에도 일반 분양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미래가치, 우수한 입지 등을 두루 갖춰 올봄 대구 분양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먼저 단지와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또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지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월배로, 구마로를 끼고 있어 다수의 시내버스 이용도 쉽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진입 가능한 남대구IC, 수성구를 잇는 앞산순환로 이용도 편리하다.이어 관문시장,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등 문화2219레저시설도 가깝고 대구를 대표하는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한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다.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 가능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1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대구 신청사 조성과 시너지를 내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신청사 신생활권의 미래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초역세권 입지 등 교통 인프라도 우수해 이번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갖춘 비전을 눈 여겨 본 고객이 많다”며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살려 아파트 외관, 단지 내 조경, 내부 마감 등에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포스코, 탄소중립 LNG 6.4만t 도입…ESG경영 가속

포스코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천t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천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만5천t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천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포스코는 전지구적 탄소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자체 생산제품이 아닌 외부 구매 연원료에 대해서도 탄소저감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을 통해 독일 가스 공급회사인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고(약 6만4천t)를 구매했다.호주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 도착한 탄소중립 LNG는 향후 포스코 제철소내 공장 가동 및 전력수급에 활용될 예정이다.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다만, LNG도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는 탄소가 발생한다. 탄소중립 LNG는 탄소 발생 상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아직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거래 실적이 총 9카고에 불과했다.포스코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난 12월에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RWE와 탄소중립 LNG 도입 협상을 시작했고, 우선 1카고를 공급받기로 협의했다.이번 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도입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GS에너지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전세계적으로는 10번째다.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구매는 국내 탄소저감실적으로 적용되지 않음에도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포스코는 향후 탄소중립 LNG 도입이 탄소저감 실적으로 연계되는 등 국내 탄소크레딧 거래제도가 개선되면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 로이힐 광산 1분기 배당금 1천500억원 수령

포스코가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천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25일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억5천만 호주달러(약 1조1천700억원)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1천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 받게 된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천700억원에 달한다.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 단일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이며, 연간 5천500만t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 받기 위해 대만 차이나스틸 등과 함께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포스코는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해 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해 소요량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1천500만t의 철광석을 로이힐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로이힐홀딩스의 경영실적은 2017년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가파르게 개선돼 지난해에는 광산개발을 위해 차입한 62억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러한 무차입 경영 실현으로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분기별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1분기에도 철광석 가격이 t당 160∼170달러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로이힐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18억 호주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원료비 구매에 부담을 안고 있는 포스코는 로이힐홀딩스에 1분기 최대 배당을 요구했고 최대주주인 핸콕(Hancock)이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배당금액을 확정했다.한편 포스코는 호주 로이힐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등 총 6곳에서 철광석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5곳의 투자사업으로부터 한 해 소요량의 40% 이상에 달하는 철광석을 조달해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면서 배당수익과 구매할인을 통해 원료비 부담을 일정부분 헷지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건설, EPC+O&M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 승부수

포스코건설이 EPC(설계·구매·시공)와 OM(운영·관리)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에 승부수를 건다.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EPC는 물론 OM까지 포함하는 통합 발주가 증가함에 따라 자회사인 포스코OM과 함께 최적설계, 설비성능 개선, 운영비용 최소화 등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해수 속 염분을 제거하는 트레인 장치의 최적화 운전을 가능케 하는 ‘역삼투막 트레인 장치’기술 특허를 획득했다.역삼투막 트레인 장치는 직·병렬 구조 두 가지 운전방식을 이용해 담수 수질과 유량을 요구조건에 맞게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 특허기술은 직·병렬 운전방식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또한 여러 단계의 처리공정 사이에 물을 저장하는 중간저류조와 공급펌프를 제거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직결식시스템’설계기술을 개발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공급유량을 균등하게 유지하는 ‘다중분리막 분배관로’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의 해수담수화 기술은 포스코OM의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노하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코OM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인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면서 운영·관리 노하우를 쌓았으며, 역삼투 해수담수화 장치에 관한 특허 등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은 사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시공하고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를 포스코OM 주도로 즉각 개선해 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제조업 현장으로 확산

포스코ICT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국내 제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있다.포스코ICT는 동(銅), 동합금(銅合金) 등 비철금속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인 풍산 울산사업장사진에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은 오는 2022년 5월까지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산 울산사업장은 공정 물류와 설비 운영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공정제어시스템도 구축해 실시간 공정 트래킹(Tracking)과 가시화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CCTV와 각종 센서를 활용하여 전체의 공정상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통합생산관제센터도 구축된다.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추적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이 적용된다.플랫폼을 기반으로 울산사업장 16개 공정 약 2만개의 IoT 센서로부터 수집된 설비, 조업, 품질,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고속 저장 및 분류,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풍산 울산사업장은 이러한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되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물류 가동률 및 혼잡도 감소 등 전반적인 운영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약 3개월 동안 울산사업장의 자동화,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정의된 단계별 추진방안에 따라 울산사업장 전체로 스마트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26일 견본주택 공개하고 본격분양 나서

보광종합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공급하는‘동대구역 골드클래스’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에 공동주택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등 329가구와 오피스텔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 등 63실로 구성된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잡은 동대구 역세권에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어 교통 요충지에 속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도보거리에 있어 철도를 비롯한 도로 교통망까지 완벽하게 이용이 가능하다.생활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이라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며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완벽할 정도라는 분석이다.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등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최근 동대구 역세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면서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3만5천여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상품성과 미래가치도 남다르다.이 단지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와이드한 3.5베이 및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우수한 일조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엑스코선의 2028년 준공 소식은 호재중에 호재라는 분위기다.청약일정은 오는 4월 8일 특별공급, 오는 4월 9일 1순위, 오는 4월 12일 1순위 기타지역,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 이다.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수성구 중동에 △수성 골드클래스(588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지역사회의 검증을 거친 바 있다.이번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한편,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분양가의 2배 ‘웃돈’… ‘귀하신 몸’ 된 대구 아파트 분양권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지방광역시에서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웃돈이 붙는 아파트가 생겨나고 있다.지난해 3월에 분양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1년만에 분양가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이 4억원 넘게 붙었다. ‘청라힐스자이’ 전용 84.86㎡는 지난 3월 9억2천11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1월에 7억4천358만원으로 실거래 돼 4개월만에 1억7천만원 이상이 올랐고, 분양가가 5억원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2019년 1월에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도 분양가 대비 3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 84.89㎡는 올해 2월 8억148만원에 거래 됐는데, 지난해 12월만해도 6억3천만원이였다.청약열기는 더욱 뜨겁다. 오는 26일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대구 안심 Paragon(파라곤) 프레스티지’는 사전 예약 방문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단지는 6인의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명품 테마정원인 ‘파라곤 가든’ 등 고급아파트로 평가되면서 예비청약자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9일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40대의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았다.지방중소도시의 청약시장도 활발하다. 올해 초 분양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1순위 접수 결과,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명이 접수했으며, 전용면적 84㎡B는 54가구 모집에 818명이 몰려 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112㎡ A타입은 현재 1천500만∼4천500만원의 프리미엄 호가가 형성돼 있다.포항지역 부동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외지 투자가 늘면서 가열되기 시작했다. 남구지역(동지역)은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던터라 신규 분양이 없어 잠재적 실수요자들이 많고, 외지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포항시민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아파트(약 450가구)다.이곳은 대형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짓는다는 점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생활여건으로 포항 최대 청약경쟁률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효자동은 지곡동과 함께 법정동으로는 효곡동으로 분류되는 데, 조용한 주택단지와 함께 포스코 산하 유·초·중·고교가 있고 포항공대(포스텍)까지 있어 포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아직 평당가격이나 설계 등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로또 청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 다만,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학교용지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의 아파트 청약이 진행되면, 기존 지역 최고 청약을 기록했던 포항자이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건설사를 제외하면 공개된 아파트의 정보가 없는데도 벌써부터 분양가 프리미엄이 최소 억 단위라는 얘기도 나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28

화성산업,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화성산업(주)이 지난 27일 남산3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사공 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남산3동 110-4 일원에 대지면적 4천934.58㎡, 지하 2층, 지상11∼16층 110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 62㎡, 77㎡, 84㎡A, 84㎡B로 설계됐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계성중·경구중·성명여중·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동캠퍼스)·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있으며 체계적인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조합은 조만간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도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사공연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장은 “화성산업의 풍부한 정비사업 실적과 역량, 최고의 품질가치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며 “앞으로 시공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8

“수성구 역세권 잡아라” ‘힐스테이트 만촌역’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만촌역’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이날 공개된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1032-1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2층, 총 6개동 65㎡ 78가구, 84㎡A(84A1) 116가구, 84㎡B 113가구, 84㎡C(84A2) 58가구, 136㎡A 146가구, 136㎡B 147가구 등 아파트 658가구와 오피스텔 84㎡ 60실 등 총 718가구 규모이며 단지 내 상가인 ‘힐스애비뉴만촌역’으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신규 아파트 열기가 뜨거운 대구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인데다 대구 2호선 만촌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인 만큼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달구벌대로, 무열로, 동대구로 등 대구 핵심 도로망 진입이 쉽고 지역 내 이동이 쉬울 뿐만 아니라, KTX 동대구역, 수성IC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이 가까워 타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수성구는 뛰어난 교육 환경도 갖춰 도보권에 동원초, 오성중·고, 경신중·고 등이 있고 정화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대륜중·고 등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다.여기에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일찌감치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범어로데오타운, 수성구청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대구박물관, 라이온스파크 등 녹지, 문화시설까지 탄탄히 갖췄다.중대형 위주의 평면설계로 보다 여유롭게 넓은 주거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4Bay 설계를 비롯해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까지 높였다. 첨단 Hi-oT서비스를 통해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고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통합 월패드,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가구 내 조명, 난방, 가스 등 제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세이프티홈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내에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주거여건을 제공한다.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오피스텔은 전매제한 규제가 없고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힐스테이트 만촌역’ 아파트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은 총 718가구의 단지 내 입주민 수요에다 인근에 수많은 주거시설과 상업지역이 들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브랜드 단지로서 오래 전부터 대구 시민의 관심 단지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며 “특히 함께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에도 많은 수요층의 문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며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 오는 4월 7∼8일 1순위(해당/기타), 오는 4월 9일 2순위, 오는 4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정당계약은 오는 5월 3∼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오피스텔 60실 및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은 추후 공급예정이며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8-1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8

진에어,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30일 오픈

진에어가 2021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티저페이지를 공개했다.진마켓은 진에어 프로모션 중 가장 낮은 운임의 항공권을 대규모로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이다. 국내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이번 진마켓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대상 노선은 국내 전 노선과, 국제선의 경우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세부·다낭·방콕·괌 총 7개 노선이다.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1만원대부터 국제선은 8만원대부터 예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15㎏과 무료 기내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국내선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국제선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단, 추석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미운항 시 전액 환불된다.이날 공개된 티저페이지에는 진마켓 기간 진행되는 추가 이벤트 내용이 담겼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상황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국제선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변경 및 환불 수수료 면제와 함께 유아 할인을 받지 못한 2019년생 소아를 대상으로 유아운임을 제공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3-28

DGB금융그룹, 벤처캐피탈 수림창업투자 인수

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수림창업투자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4월 중에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9번재 자회사 편입이다. 2014년 8월 설립된 수림창업투자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회사로, 벤처캐피탈 경력이 많은 대표 펀드매니저와 우수한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4개 투자조합에서 995억원의 AUM(Asset under management)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젠텍, 피씨엘 등 성공적인 exit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DGB금융그룹은 코비드19 이후 언택트 시대, 4차 산업혁명,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금융 확산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벤처캐피탈사 인수를 검토해왔고 이사회에서 수림창업투자 인수를 결정했다.적정 규모와 성장 여력을 갖춘 수림창업투자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원활한 향후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으며, 원활한 거래를 위해 Private Deal로 진행하여 구주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DGB금융그룹은 향후 벤처캐피탈사를 허브로 미래 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해 그룹의 미래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자금공급으로 대구·경북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 및 ESG경영을 추진한다는 목표다.김태오 회장은 “이번 VC 인수는 그룹 중기 전략의 핵심 중 하나인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VC를 시작으로 은행-캐피탈-증권-자산운용에 이르는 기업 생애 주기별 전방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통해서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28

포항제철소, 전기강판 포장장 자동화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기강판 포장장 야드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현장 작업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제품 관리의 효율성을 더했다고 28일 밝혔다.전기강판 포장장 야드는 전기강판 제품을 포장하는 곳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강판 제품은 제품 창고로 이송되기 전 포장장 야드에서 포장 작업을 거친 후 고객사 납기일에 맞춰 제품 창고로 이송된다. 즉, 창고로 이송되기 전 제품이 머무르는 장소다.하루에도 수백t의 제품이 생산되다보니 전기강판 포장장 야드는 늘 분주했다. 운전자가 직접 크레인으로 전기강판 제품을 공장에서 야드로, 야드에서 제품 창고로 옮겨야 하는 것은 물론, 제품이 다른 제품과 혼동되지 않도록 야드 내 제품 저장 위치를 하나하나 시스템에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또 제품 창고로 제품이 이송된 후에는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 라벨을 일일이 제품에 부착해야해 작업자들의 번거로움이 클 뿐만 아니라 라벨 오부착으로 제품 배송에 오류가 생겨 클레임이 발생하기도 해 작업자들의 부담도 컸다.이에 포항제철소는 생산과 품질 정보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통합조업관리시스템인 MES 3.0(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바탕으로 포장장 야드 작업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최일선에서 야드를 오가며 일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포항제철소는 실시간 야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품 공장에서 포장장 야드, 포장장 야드에서 제품 창고로 이송되는 제품의 정보와 현장 상황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포장장 야드에 있는 제품의 저장 위치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고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제품 현장 실사 등을 위해 야드에서 직접 수작업을 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제품이 오가는 야드에서 직접 작업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저장 위치를 하나하나 작업자가 직접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됐다. 라벨 정보 시스템도 자동으로 관리돼 제품 관리의 정확성도 높아졌다.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크레인 운전 자동화도 구현했다. 크레인 작업자가 작업 화면에서 제품리스트와 야드, 제품 창고 상황을 확인한 후 제품 이적 작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크레인이 코일을 포장장 야드와 제품 창고로 이송한다.MES 3.0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개선을 한 결과 포장장 야드의 작업 현장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크레인 수동 조작 횟수는 30% 이하로 감소했고, 현장 작업자가 야드를 드나드는 횟수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제품 생산, 포장, 이송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물류의 정확도와 신속함도 확보했다.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고, 이송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더욱 신속하게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김진형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부장은 “MES 3.0 을 바탕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8

DGB금융, 주총서 김태오 회장 연임 승인…‘ESG 비전’ 선포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대구 북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기말 배당금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들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김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 97.75%가 찬성했다. 임기는 3년이다.김태오 회장은 “지난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DGB는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을 경험하는 지금 ESG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상엽, 이진복 사외이사는 각각 1년,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아울러 이날 DGB금융그룹은 같은 장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도 신설했다. EGS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ESG경영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체계로 이날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과 설치가 확정됐다.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환경 측면에서는 ‘신기후경제 시대’ 진입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대응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친환경 투자 및 대출 확대, 금융상품과 서비스 환경책임을 강화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사회 측면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포용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을 발표했다.또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접근성과 경험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지배구조 측면에서는 CEO 육성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ESG와 연계된 성과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특히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여 ‘ALL 바른 DGB’를 강화해 추진한다.DGB금융그룹은 그간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작년에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10회 수상하며 KRCA 분야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과기관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및 CDP(탄소정보공개)에서 높은 평가를 유지해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28

현대건설, 대구 중구 태평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견본주택 오늘 오픈

현대건설은 26일 대구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에 아파트는 2개동에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 등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84㎡ 단일면적 72실 등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 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속한다.특히 대구역에는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진행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인근에 달성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북구청, 중구보건소,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이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현재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등 5천600여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는 우선 남향배치와 판상형 4Bay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내부 설계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울 통해 주부의 동선도 배려했다.또 주변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및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공간활용성을 확대했고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차별화된 설계로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단지는 다양한 평면설계로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평면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침실 2∼3은 서로가 구분된 ‘기본형’ 또는 둘을 합친 ‘통합형(무상옵션)’으로 선택하거나, ‘침실2+멀티라운지(유상옵션)’ 형태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드레스룸은 ‘기본형(유상옵션)’과 ‘대형 드레스룸(유상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주방 역시 ‘기본형’ 외에도 ‘소형주방+홈오피스(무상옵션)’로 구성되는 형태 등을 선보여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최첨단 설계로는 먼저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도입했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자동주차위치 인식기능’을 도입해 자동으로 주차위치를 저장하고 확인하며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공동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이 도입된다.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 오는 4월 7일 1순위, 오는 4월 8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4월 9일 2순위 등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하며 오는 4월 15일 당첨자 발표, 오는 4월 27∼29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오는 4월 5일 진행하고 오는 4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오는 4월 7∼8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5

수성2가지역주택조합, 수성구 더블역세권 ‘수성 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가칭)수성2가지역주택조합은 25일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에 ‘수성 위버센트럴’ 아파트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2가 125-3번지 일원에 66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최근 소형화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1군 브랜드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아파트로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며 조합측에서 시행사 역할을 맡아 부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 일반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평가다.또 지난해 7월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조합 운영이 투명성이 강화되고 해산도 가능해지면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것은 부동산 ‘핫플레이스’로서 대구 전 지역이 규제지역임에도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신규단지 완판, 미분양 감소 등 호조세도 이어나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의 반경 2km 내에는 대구백화점, 수성세무서 등의 행정·쇼핑 시설을 비롯해 병원, 은행, 우체국, 시장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단지는 바로 앞에 동일초등학교, 대구동중학교 등을 품은 학품아 단지인데다 학원이 대거 밀집해 있는 범어동과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갖췄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두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내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동로, 동대구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 일대로의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단지 인근에 신천이 있어 산천 수변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야시골공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신천수변공원, 수성못유원지 이용도 쉬워 4계절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다양한 특화 설계도 눈낄을 끈다. 단지 내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정원의 조성이 계획돼 있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 최초로 AIoT음성 솔루션이 적용돼 음성 인식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며 자동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커튼 등 편의 기능과 천장형 환기청정 시스템 Sys Clein, 방문자 확인 등 청정·보안 시스템을 간단히 통제할 수 있다.조합 관계자는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에서 이처럼 훌륭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수성 위버센트럴은 연일 매매가가 치솟는 수성구에서 합리적은 가격으로 자금 부담 없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성 위버센트럴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23 황금빌딩 2층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홍보관 내에 방역게이트 설치 및 방문예약제로 관리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5

포스코, 신세계건설에 프리미엄 강재 역대 최다 공급

포스코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물에 건설용 후판 2.6만t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포스코가 2012년 롯데월드타워 4.2만t, 2014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5.1만t, 2017년 여의도 파크원 4.3만t을 공급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2.6만t에는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제품 ‘Pos-H(맞춤형 용접형강)’ 1.1만t이 포함되며, 이노빌트 제품을 1만t 이상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Pos-H’는 고품질의 포스코 강판을 사용해 ‘H형강’형태로 제작한 용접형강이다. 이 제품은 고철로 규격화된 사이즈만 생산하는 ‘H형강’과는 달리 철광석을 녹여 생산함으로써 성분이 균일해 안정성이 높다.또한 440여종의 맞춤형 사이즈로 공급이 가능해 고객사는 건축물 최적화 설계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물은 지상·지하 각 8층, 축구장 4개 규모인 2만4천㎡의 면적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세계건설은 고품질 맞춤형 ‘Pos-H’를 건물의 골조로 적용해 기존 설계 대비 철골 사용량을 5.5% 절감하는 등 시공 경제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향후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을 건물 내외장재로 확대하는 등 신세계 건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Pos-H’를 선두로 국내외 강건재 시장에서 이노빌트 제품 채용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설 자재인 이노빌트 제품 공급을 통해 건설사의 선택폭을 확장시키겠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강건재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5

서한,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내일 견본주택 공개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이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생활여건이 잘 갖춰진 도심권 주거지로 주목받아 복합스포츠타운(옛 시민운동장) 바로 앞인 북구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에 74㎡·84㎡ 4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 간 간섭 없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복합스포츠타운 사회인야구장과 인접해 조성되는 단지 내 공원의 개방감이 돋보인다.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해당지역, 오는 4월 1일 1순위 기타지역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한다.이 단지는 검증된 뛰어난 입지임에도 소비자의 분양가가 상승 우려와 달리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낮은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단지 일대는 일명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리는데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이른바 ‘오페라 프리미엄’도 예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옛 시민운동장 일대인 고성동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또 콘서트하우스도 가까워 대구에서 문화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북부도서관 등 도보권에 생활근린시설이 풍부하고 근거리의 롯데백화점과 도심 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통여건도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침산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도심도 5분대에 연결되는 등 뛰어나다는 분석이다.이어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61.85km) 원대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확정될 경우 더 편리한 광역 교통여건도 갖추게 된다.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달성초,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주민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다 갖춘 도심이면서도 조용한 주거지라는 점이 이 지역의 강점으로 꼽힌다.서한은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단지에 한결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선보인다.타입별로 알파룸이나 팬트리를 제공하고 고급스런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특히 한글 자음 ㄱ, ㄷ, ㅁ을 형상화해 디자인 특허를 받은 서한만의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실내 분위기와 세련미를 한껏 더했다.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대현관 및 공동현관 방문자와 통화 후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통화 서비스와 KT어플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스마트 디바이스 제어가 가능한 IoT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청정환기 시스템을 설치한다.단지 내 조명을 100% LED로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해 공용부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준비했다.차량번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블루투스 원패스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견본주택은 침산동 156-18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4

포스코, 직원 온라인 학습사이트 ‘러닝플랫폼’ 오픈

포스코가 직원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러닝플랫폼’을 개설했다.그동안 포스코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E-Campus’를 통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PC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학습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최근 비대면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따라 포스코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온라인 학습 사이트 ‘러닝플랫폼’을 내놓았다.기존 ‘E-Campus’시스템에서는 콘텐츠 중 일부만 모바일에서 수강할 수 있었으나 러닝플랫폼을 이용하면 모든 과정을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하게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수강 중인 과정은 이어듣기가 가능해 출근길 모바일로 수강하던 과정을 회사 PC로 이어 볼 수 있다.또한 개인화 기능도 추가했다. 러닝플랫폼 사이트에서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추천 과정을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화면도 개인의 취향과 편의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러닝플랫폼 개설과 함께 포스코는 MZ세대 직원들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도 신규 도입했다.기존에는 동영상 형태의 강의가 대부분이었으나 러닝플랫폼 개설에 따라 E-Book,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는 사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실용적인 콘텐츠가 대거 도입됐다.데이터분석 교육 콘텐츠인 ‘탈잉’, 외국어 교육 콘텐츠 ‘시원스쿨’, 오디오북 ‘윌라’등 인기 교육 콘텐츠를 러닝플랫폼을 통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또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짬짬이 볼 수 있는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10분내외의 짧은 교육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포스코는 이후 추가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해 학습자에게 보다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웨비나 등 가상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습 편의를 증진시키고, 직원간 상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4

포스코건설, ESG 등 총 1천800억원 규모 채권 발행

포스코건설이 1천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포함해 총 1천8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당초 ESG 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천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약 6천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리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종 채권 발행 규모는 ESG채권 1천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천800억원이다.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 등 세 종류가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속가능채권은 환경(Green)과 사회(Social)부문이 결합된 채권이다.이번 ESG채권을 포함한 회사채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발행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그동안 실천해 온 ESG경영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ESG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4

청년 자영업자, 컨설팅 받으면 대출 금리 인하

금융감독원은 23일 자영업 컨설팅을 받은 청년에게 대출 금리를 깎아주는 등 금융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청년 자영업자에게 특화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최근 20·30대의 신규 창업은 늘어나는데 단기(창업 후 3년 내) 폐업 비중은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55%)이다.금감원은 우선 은행권과 함께 자영업 경험 등이 부족한 청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마련하기로 했다.성공 사례를 분석해 사회 초년생에게 금융 지식, 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청년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경험이 풍부한 자영업자 등을 멘토로 임명해 조언을 맡기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도입한다.컨설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자영업자에게는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대출,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협약대출 등이 그대상이다.금리 인하 수준은 0.1∼0.2%포인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특히 은행권과 함께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애로 현장지원단(특별상담센터·현장 청취반)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상담 건수는 1만3천840건이었다. 16개 국내은행의 본점 전담부서나 지역별 컨설팅센터(27곳)를 통한 컨설팅 건수는 지난해 모두 5천202건으로 2019년(2천765건)보다 88.1% 급증했다.금감원은 아울러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연체 우려자 사전 지원도 강화한다. /연합뉴스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