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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건강체력측정(PAPS) 실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한다. 마이스터고는 지난 4월 22~23일 이틀간 간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체력측정(PAPS)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측정은 연구학교 주제의 일환으로 안동체력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장비와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 및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맞춤형 건강관리 지도와 체육 교육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학년별 ‘체력왕’과 하반기 측정을 통해 체력의 향상 정도를 확인하는 ‘노력왕’ 선발을 함께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체력왕과 노력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자율성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더 강하게! 건강 마이스터 육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력 증진 활동과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승범 학생안전생활부장은 “학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이 체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석 교장은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인재들에게 체력은 지식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체력 측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건강을 돌아보고, 균형 잡힌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4

“자연·예술 오감 체험” ‘자연찬가’ 프로그램 추진

성주군은 수륜면 회연서원에서 자연과 역사,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서원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에게 성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자연찬가’는 성주의 대표 경관인 무흘구곡 탐방과 계곡 버스킹 공연을 결합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과 대전, 세종 등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를 즐겼다. 올해 처음 진행된 ‘기와예술형 체험 – 매화&참외, 기와에 그리다’는 회연서원 보수공사 후 버려질 예정이던 전통 기와를 업사이클링해 지역 상징인 참외와 매화를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예술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서원스테이’는 참가자들이 서원의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도, 예절 교육 등 인문정신을 체험하는 것. 비록 현대식 숙소와는 달리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불편함 속에서 전통의 의미를 배우고, 평소와 다른 깊이 있는 교육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소중했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성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을 통해 ‘보는 유산’에서 ‘체험하는 유산’으로의 전환을 실현해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겨레문화사업단(http://www.kkcc.or.kr )에서 가능하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23

의성 금성지구, 한국판 엘시스테마 꿈꾼다

의성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 거점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의성군 금성지구 학교(금성초, 금성중고, 탑리여중)에 초·중·고 연합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연합오케스트라는 학교급별 예술인재 연계 및 확보를 위해 현재 활동 중인 금성중고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금성초, 탑리여중, 금성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북도교육청과 의성교육지원청은 연합 오케스트라 결성을 위한 악기 구입 및 강사 섭외를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오케스트라 지도에 전문성이 있는 의성지역 교사들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컨설팅에 참가한 금성초 교사는 “오케스트라를 향한 첫발에 컨설팅단이 참여해 기틀을 잡아주시니, 샛별 연합 오케스트라가 조만간 웅장한 울림으로 일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탑리여중 신숙미 교장은 “30년간 이지역에서 교육자로 생활했는데 이제야 금성지구 학교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져 아이들의 인성과 꿈이 자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식 의성교육장은 “음악의 아름다움을 소통과 화합의 장인 샛별오케스트라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 마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샛별클래식마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떠나는 금성’이 아닌 ‘돌아오는 금성’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3

청도군, 버려지던 청도반시를 농가 소득으로 연결

청도군이 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하고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오르며 친환경 농업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청도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씨 없는 감으로 연간 대략 4만t이 생산돼 전국 감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당량이 외형 불량과 지나치게 익음, 기형 등의 이유로 유통에서 제외돼 농가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은 이러한 비상품 감을 감말랭이와 감식초, 감 분말 등 가공품으로 전환하고 감 껍질과 부산물까지 100%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는 단순한 가공시설을 넘어, 청도 농업의 순환 경제 모델을 선도하는 거점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화양읍 유등리 51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225㎡, 전체면적 1600㎡ 규모로 조성되는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그동안 외면받던 비상품 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농산물 자원의 순환과 농가의 수익 다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감 하나도 버림 없이 쓰는 청도군만의 순환 경제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원화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2차 가공산업과 물류 등 지역의 농식품 가공업체 활성화와 유통망 다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23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학년도 의성지역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협의회 후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기능, 권한 및 의무, 학교발전기금 조성 시 제한 사항,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안내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늘 의성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의성지역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는 의성고등학교 장현진 위원장이 당선되었으며, 회장에 당선된 장현진 협의회장은“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성교육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3

옥산중학교,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빚다

의성군 옥산중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예체험(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과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도예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빚으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더불어 물레 체험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자기 장인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예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에서는 학생들이 자연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은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직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임동환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3

김하수 청도군수, 정부예산 지원 늘리기 위해 중앙부처 지속 방문

김하수 청도군수가 2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군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3월 18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방문에 연이은 것으로 지역의 핵심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6명의 중앙부처소속 부서장들과 면담에서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가 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20억 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 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 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 원) △청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91억 원) 등이다. 또 국도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사업(292억 원) 등 국비 반영 계속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발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청도의 미래를 위한 주요한 사업임을 전달하고 국가 예산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22

영천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선정…국내외 농촌인력 확보 기대

영천시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외 농촌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금호읍과 고경면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48억(국도비 31억)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영천시가 2곳에 선정됐다. 시 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금호읍과 고경면에 지상 3층 규모로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숙소, 공용식당, 운영사무실, 교육장, 세탁실 등을 갖춘 기숙사를 각 1개동씩 3개년에 걸쳐 건립한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수요조사, 의견청취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의 인력중개센터 운영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농업인력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업근로자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해 농업인력의 안정적 고용으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 인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최기문 시장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라오스 정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모 또한 라오스 인력 거주가 주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4-22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발굴…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 접수

고령군이 지역 내 유서 깊은 향토문화유산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형유산(유물, 유적)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은 지난 4월 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향토문화유산 신청 안내 공고를 시행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토문화유산 지정 대상은 ‘국가유산기본법’ 및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따라 국가 및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역사와 예술, 학술상 가치가 있는 유형의 자료 등이다. 고령군은 2012년 10건, 2019년 4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을 발굴해왔다. 특히, 2012년에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령 봉평리 암각화를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승격시켰다. 현재 고령군 향토문화유산은 13개소이다. 신청된 문화유산은 1차 기본자료 검토, 2차 전문기관 용역조사를 거쳐 학술적 가치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 고령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통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http://www.gorye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고령군 문화유산과 유산보존팀(054-950-6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22

고령군, 돌봄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끼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사랑 한 끼, 희망 한 입’ 특화사업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영양 교육 및 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읍·면사무소 및 희망복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지역자활센터(오늘의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2주에 한번 씩 도시락(반찬) 배달 방식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영양 교육 및 건강한 식습관 교육 자료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단발성 지원을 넘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 이장 등 지역 인적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아동 영양 상태 및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반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치 아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시작점”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 한 끼, 희망 한 입’ 사업의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노력과 읍·면사무소,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더 많은 아동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22

의성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미래 교육을 내딛다.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1일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하여 학부모 연수, 협의회장 선출, 학부모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 협력의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어서 불법찬조금 예방 및 근절, 사교육경감, 교육활동보호,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과 참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간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회의 역할 강화, 학교와 가정의 소통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활동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협의회는 더욱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의성여자중학교, ‘렛츠 댄스’로 하나 되기

의성여자중학교는 2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고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 모두는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임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운영하였다. 전교생은 이날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드라마 ‘렛츠 댄스’를 시청하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비장애인 친구와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며 멋진 공연을 펼치는 내용으로 댄스에 관심이 한창 많은 학생들이 집중하며 시청하였다. 더불어 장애인식 개선신문을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배부하여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학급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인공와우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수어가 아닌 구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인공이 좋아하는 댄스를 친구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추는 모습이 참 멋지고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관 교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의성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1일(월)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및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및 예방 대책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변경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반영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개정 사항에 대해 확인하였다. 개정된 규정에서는 교사의 전보 혹은 학생의 학적 변동으로 인한 공동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사항과 피해 교원과 교육활동 침해자 사이의 분쟁 조정 사항이 포함되어 복잡한 교육활동 현장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다. 바로 이어진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의 변호사를 초청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과 법률적 적용,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시 유의 사항 등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연수에 참여한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위원은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아 위원으로서 활동할 기회는 없었지만, 법률적인 내용이 많아서 실제 위원으로 활동할 시기가 온다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변호사님이 실제 사례와 이에 따른 법률적 적용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 보호자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 배려가 바탕이 될 때 우리 교육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그 안에서 학생들의 성장 폭이 커질 수 있다”면서 “서로 존중받고 배려받는 교실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산불 진화에 농기계 투입 피해 줄였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일부 농가들이 광역방제기와 동력분무기(고압수 분사기) 등을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고 농기계 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확인돼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산불이 확산하던 당시 점곡면과 옥산면 일대에서는 농업용 장비를 활용해 농기계 보관 창고와 축사 주변에 물을 분사하거나 불길을 직접 차단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와 같은 사례들이 불길 확산을 막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실사 결과, 고속분무기(SS기)와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창고로 번지는 불길을 막은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며 “전문 소방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업용 기계가 화재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점곡면의 한 농민 A씨는 “불길이 논두렁을 넘어 창고 쪽으로 번지는 순간, 안에 있는 트랙터와 이앙기만이라도 지키자는 생각으로 방제기를 꺼내 물을 뿌렸다”며 “다행히 불길을 막아내고 고가의 농기계를 모두 지킬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성군은 이러한 사례들을 적극 발굴·수집해 산불 대응 매뉴얼에 포함하고, 농업용 장비의 다목적 활용 방안을 정리해 재난 대응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기 등 고압 분사 장비의 안전 운용과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농민들의 침착하고 현장 중심적인 대응이 소중한 생업 자산을 지켜낸 값진 사례”라며, “의성군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비 교육과 예방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청도군, 인구정책 사진‧숏폼 작품 공모

청도군이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인구정책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청도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청도군의 인구정책을 주제로 한 사진 또는 숏폼 영상 콘텐츠로 △결혼‧출산 장려 및 긍정적 인식 확산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가 주는 행복 표현 △생활인구를 통한 ‘살기 좋은 청도’ 이미지 강조 △청도에서의 즐거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 △저출산 인식 개선 등이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은 △최우수 1팀(80만 원) △우수 1팀(50만 원) △장려 3팀(각 30만 원) △입선 4팀(각 10만 원), 숏폼 영상 부문은 △최우수 1팀(100만 원) △우수 1팀(70만 원) △장려 3팀(각 40만 원) △입선 4팀(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군내 행사와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며 응모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살고 싶은 청도의 긍정적 이미지 발굴과 저출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모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청도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