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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현국 봉화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 출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혁신 영농기반 구축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전환 △봉화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돈이 되는 산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산림 활용성 제고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봉화 실현 △지역개발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내년도 6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군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을 군전역에 확산시키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 본격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혁신농업타운을 비롯한 이모작 영농기반 확충,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 개발,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봉화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외국인 근로자 교류 국가 확대와 외국인 보금자리 사업 조기 완공으로 농촌 일손 부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많은 예산을 배분했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9

안동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진행

안동시는 지난 18일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를 치렀다. 안동시는 최근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인 빈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외롭지 않게 존엄한 마지막을 추모할 수 있도록 빈소를 설치하고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안동시는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영안실에 안치됐다가 화장 후 봉안 처리를 해왔다. 공영장례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심한 장애인 등으로만 구성돼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에 진행된다. 안동시 경북도 최초로 ‘안동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1년 제정했다. 첫해인 2022년 20명, 2023년 24명에 이어 올해 11월 현재 32명의 장례를 치렀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외롭고 쓸쓸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조성돼,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공영장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9

안동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등 심의

안동시의회가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성과와 2025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그리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 안동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예정되어 있고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세부 주요일정을 보면 21일과 22일 2024년도 주요 업무성과와 2025년 업무계획보고,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있을 예정이며, 12월 3일에는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이어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9

안동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개최

안동시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폭력 근절 실천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아파트가 밀집한 용상동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용상세영아파트 인근 공동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폭력 상담, 폭력 OX 퀴즈, 불법촬영 렌즈탐지 카드 배부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3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파․렌즈탐지기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 의심 물체와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월영교 △하회마을 △도산서원 일원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권기창 시장은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8

30~70m 간격 교량 11개 설치한 예천군..수해 복구공사 과다설계로 예산낭비

예천군이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은풍면 금곡 세천 수해 복구공사를 시행하면서 과다설계를 해 말썽이다.  예산낭비란 지적이 강하게 나온다.  이 사업은 은풍면 금곡 세천에 길이 1800m, 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 교량(암거) 8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2억29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10일 착공, 2025년 4월 5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금곡 세천에 설치된 교량 수다. 금곡 2리 농가 45가구가 생활하는 이곳에는 교량과 교량 사이(865m)에 기존 3개소 교량이 있다. 군은 여기에다 현재 8개소를 신설하고 있다.  준공시 총 11개소의 교량이 만들어지는 셈인데, 문제는 교량이 30~70m 간격으로 촘촘하게 가설되고 있는 점이다.  군은 다소 교량이 많아보일수도 있지만 주민편의 차원에서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조차 과연 11개소의 교량이 필요한지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상류에는 소수 주민들이 생활하며 농지도 별반 없어 사람들의 출입도 제한적인데 불과 30~70m 간격을 두고 개당 2500만 원 넘게 소요되는 신설 교량 8개를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고 있다. 주변 농업 여건과 주변 마을 활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에도 이렇게 너무 과대하게 교량공사를 추진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금곡 세천 공사는 그 규모에 비해 이용률이 낮아 고비용 저효율 공사라는 우려가 있다. 주민들 사이에 예산낭비는 물론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온갖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급기야 이 문제는 예천군의회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예천군의회 A의원은 “은풍면 금곡 세천 현장 점검을 하면서 30m 정도 간격으로 교량을 설치한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전형적인 예산낭비로 보인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하천 벽면 자연석 쌓기로 인해 논·밭에 다니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량을 설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공군 16전비, 비행단 인근 중학생 대상 부대 견학 행사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비행단 인근에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대견학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비행단 인근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한 5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8일에는 예천여중 85명, 25일 예천중, 용궁중, 지보중, 풍양중 등 4개 학교의 111명에게 부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대소개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항공기·무장전시 견학, 단기기동 관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6전비는 공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받아야 하는 훈련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16전비 조종사가 답변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풀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천여자중학교 김지은 학생은 “매일 지나다니는 전투기를 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며 “높은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을 보며 공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감찰과장 김강래 소령(학사 132기)은 “오늘 견학이 공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군에 대한 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찰과 소방관에 단호박 떡케이크 전달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활기찬(Dynamic) 청년이음’ 교육생들의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활기찬 청년이음’교육생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예천소방서, 예천지구대, 호명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활기찬 청년이음 사업은 예천군 위탁사업으로 지난 8월 6일~11월 21일까지 진행됐다. 현재 20여명의 지역청년들이(20~40대) 참여해 자기이해 및 탐색, 금융자산관리, 각종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10일 특강에서 만든 소금빵 을 지역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수험생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진승우 활기찬 청년이음 학생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교육생들을 응원하며, 자발적인 사회환원 활동으로 지역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 통합으로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8

동양대학교 NCS 직무 모의고사·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NCS 직무 모의고사와 공학계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철도 대학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공학계열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소재한 한국철도공사 고속전기사업단에서 실시됐다. NCS 직무 모의고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관련 직무적성검사 NCS 온라인 모의고사를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NCS 시험에 대한 대비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학계열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관련 학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의 탐방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필요 역량 등에 대한 이해와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배시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 결과표를 토대로 취약 부분에 대한 피드백 및 시험 운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직업 및 직무 탐색과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고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3월 개소해 지역의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해 구직 상담 및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8

공예 명장 김동환 악기장…영주문화관광재단에 가야금 2대 기증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의 전통 국악기 기증 모집이 첫 결실을 거뒀다. 재단측은 최근 김동환 악기장이 우륵 국악기연구원을 통해 가야금 2대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명장은 30여 년간 전통 악기 제작에 헌신해 온 장인으로 2014년 경북도 고령군 공예 명장으로 선정됐다. 김 명장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 지역명사 및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디 학교에서 가야금 제작 기법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가야금은 한국 전통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달 29일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를 기증받고 있다. 기증된 악기들은 선비세상 한음악당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 문화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주문화관광재단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규 재단사업국장은 “공예 명장의 귀중한 기증을 시작으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인 국악기 보존과 계승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며“기증받은 국악기들이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8

파묘 장재현 감독 모교인 영주 대영고등학교에서 후배들과 토크콘서트

국내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18일 모교인 대영고등학교를 찾아 특강을 갖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영주시의 초청을 받은 장 감독은 이날 대영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영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영고 동문인 개그맨 이상훈의 진행과 함께 장재현 감독이 후배들과 꿈과 진로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토크콘서트에서 장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장 감독은 “자신의 인생을 감독하듯 목표를 설정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꾸준한 노력이 결국 꿈을 이루는 힘이 된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개그맨 이상훈은 “고교 시절은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다. 꿈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해보라”고 응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장재현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전문가와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8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 6000여명 참가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16일 영주댐 일원에서 진행됐다.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전국에서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50분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김중현(36·서울)씨는 “홍보물로 봤던 영주호보다 실제 모습이 더 아름답다”며 “가족들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즐겁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지면 다시한번 영주를 찾고 싶다”며 “걷기 행사가 끝나면 부석사 단풍길과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체험을 위해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셔틀버스 운영과 자유로운 현장 접수로 편리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홍수 피해 저감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7

청송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함이 가득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

청송군이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한 꼭지사과 홍보 판매 행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5개 지점(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신선함이 가득한 꼭지사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연다. 지난 15일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꼭지가 제거된 사과와는 달리, 꼭지를 그대로 둔 ‘꼭지사과’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청송군과 (사)한국사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꼭지사과’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농협 관계자 및 유통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꼭지사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유통 시장 내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7

안동시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개혁·적극행정 논의

안동시가 지난 15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장철웅 부시장을 비롯한 안건발굴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 12건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논의했다. 주요 규제개선 발굴과제로 △임의벌채 규정 완화 △도시공원 내 산후조리원 설치 허용 △확정일자 부여 방식 개선으로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보고됐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추심을 통한 체납세액 징수 △행복택시 활성화를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사례 △기후변화 대응 감로사과 안동 지역특화품종 육성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안동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용 기획예산실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추진해 민생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7

영주노동지청 2억 7765만원 체불 2개 업장 적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임금 및 퇴직금 등 2억7765만원을 체불한 업장 2개소를 적발했다. 영주지청은 임금체불 신고사건 조사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이 확인된 사업장 중 감독의 필요성이 필요한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2개의 사업장에서 근로자 50명에 대해 퇴직금을 포함한 2억7765만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됐다.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지시 결과 이달 14일 현재 6000여만원의 체불임금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지청은 잔여 체불임금 및 퇴직금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동시에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사업 경영상 일시적인 자금난 등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안내해 조기 청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에게 사업장 당 근로자 1인당 1500만원 한도, 1억5000만원을 연리 2.2%에서 3.7% 이자율로 융자해주는 제도다. 융자를 받은 사업주는 향후 1년 또는 2년 거치 후 3년 또는 4년 동안 분기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 근로자는 재직근로자의 경우 6개월 이상 해당 사업장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해 임금이 체불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퇴직근로자는 6개월 이상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하고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퇴직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사업장의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향후에도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사업장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의 사업주 융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7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빗물침투 연 31만t 성과

안동시가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준공식이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앞서 환경부 정책에 따라 2016년 대전, 울산시 등과 함께 물순환 도시로 선정된 후 410억 원을 들여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될 수 있도록 8년간 사업을 펼쳐왔다. 물순환 도시사업은 크게 공간과 도로로 구분된다. 공간은 총 3곳으로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에 투수 블록을 설치, 빗물이 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물 고임 방지와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심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특히, 탈춤공원에는 빗물 재이용을 위한 특화설계를 통해 1000t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워터미러와 빗물정원 수로, 클린로드 등 친환경융복합시설을 조성했다. 도로변에는 식물재배 화분 7328개소와 침투트렌치 170곳, 투수 블록 등을 설치해 장마철 고질적인 문제인 침수 현상을 해결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운영상태 확인 및 측정자료 실시간 전송으로 물관리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첨단 물순환 모니터링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도시 단위 최초로 LID 기법을 도입한 안동시는 물순환 도시사업을 통해 도심 내 불투수면적률 8.3% 저감과 함께 비점오염원 저감, 빗물 침투량 연간 약 31만t 증가, 여름철 도시 온도를 1.5도 낮추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물은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이자 인류 최후의 자원”이라며 “물순환 회복을 위해 옥동, 태화동, 송현동 등에 2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물 중심도시로서 지속적인 물순환을 통해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시행한 K-water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안동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의 물순환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안동시를 시작으로 도시의 밝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7

예천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동의 없는 행정통합 즉시 중단 촉구

예천군은 지난 15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 추진 경과와 통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두 단체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도청 이전 후 가장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신도시 조성도 마무리하지 않은 경상북도에서, 통합 후 발전 방안에 대한 그 어떤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해도 도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지금이라도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통합의 실리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통합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는 통합은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없다”면서 “도민의 의견은 무시한 채 밀실에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 A씨(58)는 “경북도의 주인은 도민이고, 도민을 외면한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실성 없는 장밋빛 발전 방안으로 주민들을 현혹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예천양수발전소,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으로 전력계통 안정화 기여

예천양수발전소가 지난 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자체기동발전소 재지정 인증시험’을 통과해 15일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예천양수발전소는 2015년 7월부터 자체기동 발전소로 지정된 이후 2020년 6월 발전소 침수로 해제되었으나 2023년 8월 발전설비 복구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지정을 받았다. ‘자체기동발전소’는 전 전력계통에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 하나의 발전소가 자체 보유한 발전기로부터 기동 전력을 공급받아 자체기동 후 다른 대용량 발전기에도 이를 공급함으로써 순차적으로 전체 전력계통 복구에 기여하는 발전소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주발전소와 예비발전소로 이중화, 총 14개소의 자체기동발전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이번 자체기동 발전소 인정으로 전 전력계통 정전시 최초로 기동전력을 발생시켜 공급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1년 365일 발전기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이를 운영하는 인력들의 위기대응 역량 또한 입증을 받았다. 예천양수발저소 관계자는 “발전소 침수라는 아픔을 딛고 이날 자체기동 발전소로 재 지정된 예천양수발전소는 안전한 발전소로 재탄생,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대표적 양수발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17

스포츠로 잇는 우정,부천시-봉화군 축구동호회 친선교류

‘2024 부천시-봉화군 공무원 축구동호회 친선교류’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부군수를 포함한 대표단과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부천시 공무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 15일 부천시 방문단의 봉화군 방문과 연계된 행사로, 당시 두 도시는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경과와 향후 교류 계획을 논의하고 봉화군의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자매결연 첫 사업으로 마련된 축구동호회 친선교류는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배진태 봉화군 부군수의 답사로 시작해 친선 축구경기와 부천시 부시장이 주재한 환영 만찬으로 이어졌다. 두 도시 동호회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다졌고, 대표단은 만찬 자리에서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배진태 봉화군 부군수는 “이번 친선교류를 통해 두 도시 공무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봉화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7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 …235억 원 투입 스마트팜 온실, 연구소 등 조성

봉화군은 14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정주호 경북도 스마트농업혁신과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내용 보고, 축사, 시삽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235억 원으로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전체 5.3ha 부지에 스마트팜 온실 3.5ha 조성과 스마트팜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ha가 조성될 예정이다. 온실은 전체 2동으로 A동은 2ha로 딸기가 재배되며, B동은 1.5ha로 토마토가 재배될 계획이다. 특히 양액 재활용시설 완비,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시스템 도입 등으로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 우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국 최고시설 임대형스마트팜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9월에 준공될 봉화 임대형스마트팜은 21명의 농업인들이 3년간 스마트팜을 경영하게 되며,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어 우리군의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봉화군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