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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9~23일 ‘안동학 인문학술주간’ … 5일간 대규모 행사

안동이 인문학의 중심 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안동시와 19일부터 23일까지 ‘2025 안동학 인문학술주간’을 선포하고 안동의 역사와 정신문화, 그리고 학문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인문학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안동이 ‘인문학술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지역학을 기반으로 미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려는 전략적 시도이다. 안동시는 조선 유학의 본산이자 퇴계학의 발원지로서 오랜 세월 정신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의 품격과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려는 것이다. ‘2025 안동학 인문학술주간’은 총 4개의 주요 학술행사로 구성된다. 19일과 20일에 열리는 ‘안동 역사 인물 대중 학술 강연회’는 올해로 탄신 400주년을 맞은 고산 이유장과 예안학단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지역 인물의 학문적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공유한다. 21일에는 ‘광복 80년, 안동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안동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를 학문적으로 조명하며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되새긴다. 22일과 23일에는 전국 20여 개 한국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국학자대회’가 개최돼 ‘과거의 유산, 오늘의 성찰,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국학연구의 공공성과 지역성, 학문적 심화와 학제적 연대를 논의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안동의 인문자산은 오랜 시간 축적되어 왔지만, 전국의 전문가들이 한 주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가 인문학술도시 안동을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8

육상 꿈나무들, 예천서 하계 합숙훈련

우수한 육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예천군이 국내 육상선수들의 여름 훈련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154명이 하계합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약 종목의 대한육상연맹 각급 선수단(국가대표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선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차 훈련을 마쳤다. 현재는 단거리·중장거리·도약·투척 등 육상 전 종목의 꿈나무선수단이 예천스타디움에서 집중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은 종목별 우수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코칭과 세밀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육상 꿈나무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본 중경대학부속고등학교 사하시 히로아끼 단거리 코치와 김우진 국가대표 동작분석관이 참여한 해외 우수 지도자 초빙 특강은 단거리 스타트와 초반 가속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정서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해 자기통제력·절제력·인내심·배려심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천군은 훈련 기간 중 △예천강문화전시관 △예천박물관 탐방 △선수단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재충전 프로그램을 진행, 훈련 집중도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18

‘13년째 답보’ 안동문화관광단지, 개발 활성화 물꼬 튼다

안동문화관광단지가 13년째 답보상태였던 ‘미완의 꿈’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2002년 시작된 뒤 올해까지 총 56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8월 기준 개발률은 58.4%, 분양률은 47%에 그치고 있다. 워터파크는 수년째 설계 단계에서 멈춰 있고, 콘도미니엄 사업은 무산됐다. 민자유치 실적도 전체 사업비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분양 문의조차 거의 없는 상황은 사업의 매력도와 신뢰도에 의문을 던진다. 2018년부터 작성된 사후환경영향조사서 조차 사실과 다르다는 문제까지 제기된 바 있다. 콘텐츠 측면의 한계도 뚜렷하다. 유교문화 중심의 단조로운 테마는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유교랜드와 한국국학진흥원 간 기능 중복, 외곽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등도 관광객 유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중간평가에서도 지적됐다.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공사 북부지사의 전문성 부족과 마케팅 공백이 개발 지연의 핵심 원인”이라며 “마케팅본부장이 3년째 공석인 상황에서 민간 투자 유치는 요원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관광개발 예정 부지의 용적률·건폐율 상향을 포함한 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담 창구 운영 △처리 기한 단축 등을 검토했다. 또 투자 대상지별 개발 조건 사전 안내,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 지원 체계 구축 등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관광 자원에 전략적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유교문화 외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 △셔틀버스 및 순환형 교통망 구축 △마케팅 전담 조직 신설 △사후환경조사서 전면 재검토 등을 핵심 개선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안동문 지역 주민들도 단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고택 캠핑·전통주 시음회·한복 체험과 SNS 인증 이벤트 △야경 조명 설치·야시장 운영·별빛 콘서트 등 야간관광 활성화 △카페·공방·팝업스토어 유치 등 청년 창업공간 조성 △셔틀버스 도입 및 순환형 관광버스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8

여성 독립운동가 ‘허은 선생’의 삶 동화로 만난다

안동시와 경북호국보훈재단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책으로 되살리고 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독립운동 콘텐츠 활용 동화책 발간사업’을 통해 안동이 배출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인물의 용기와 희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동화책의 주인공은 여성 독립운동가 ‘허은(許銀) 선생’이다. 허은 선생은 1909년 안동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어린 나이에 국외로 떠나 독립군을 돕고 여성으로서 험난한 시대를 살았던 그녀의 삶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올해 하반기 출간 예정인 이 책은 허은 선생의 어린 시절과 가족, 그리고 조국을 향한 마음을 담는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역사 속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희원 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역사 교육은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감정과 가치의 공유”라며 “허은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나도 누군가를 위해 행동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또 ‘국외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해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안동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안동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고 지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연대감을 나눌 예정이다. 권숙자 안동시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교육과 문화 속에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동시와 경북호국보훈재단은 2022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저항 시인 이육사의 이야기, 2023년 일본 궁성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 의사의 의거, 지난해에는 만주 독립군 기지 건설에 헌신한 김동삼 선생의 삶을 동화로 제작했다. 동화책은 안동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전국 1370여 개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됐다. 경북호국보훈재단 유튜브 채널은 동화책을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는 시청각 자료로 교육적 효과를 높여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8

청송 대형 산불 피해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재기 다짐

청송군은 ‘2025년 현서면 화합한마당 야시장 행사’가 최근 현서화목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민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 자생단체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서면문화체육회와 현서면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현서면 내 20개 자생단체 중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야시장 형식의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대성 현서면문화체육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7

문경시 지역아동센터 아동화합한마당 열어

문경시는 1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아동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아이들은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기고, 센터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모범 종사자 표창패 수여,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높이고, 센터 종사자들은 사기를 진작시키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 학습지도, 문화 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선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뿐 아니라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유대감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의 곁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17

안동 ‘풍산시장’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 공모 선정

안동시 풍산시장이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민관 협력으로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책이다. 안동시는 풍산시장에 ‘미식관광 특화 상권’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안동소주, 안동한우, 안동참마를 중심으로 ‘안동 3味’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견인할 계획이다. 풍산시장은 안동의 전통을 품은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산불과 경기 침체로 소비가 급감하며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에 안동시는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시장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안동소주는 현대적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입혀 젊은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안동한우는 품질 인증과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 안동참마는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요리 콘텐츠로 확장된다. 이러한 ‘3味’ 전략은 풍산시장을 하나의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풍산시장은 그동안 관광지와의 연결성이 부족해 소외된 면이 있었다”며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청신도시 등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풍산시장을 연계해 지역 전체의 소비 흐름을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7

안동 예안향교, 제63대 전교 이필상 취임

안동 예안향교 제63대 전교 취임식이 오는 23일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예안향 유림 임시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제63대 전교로 선출된 이필상 씨는 故 박천민 전교의 뒤를 이어 향교의 중책을 맡게 됐다. 예안향교는 1411년 창건된 이후 수차례 중수를 거쳐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퇴계 이황 선생과 유림들이 제정한 ‘예안향약’은 전국 향약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 향교 건물 전체가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교적 가치와 공동체 윤리를 실천하는 공간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취임식은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향교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행사에서는 문묘향배와 상읍례 등 전통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윤리선언문 낭독을 통해 유림의 도덕적 책무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전교는 “예안향교는 단순한 유교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신적 중심이자 문화적 자산”이라며 “선현들의 뜻을 계승하고, 오늘날의 사회와 소통하는 향교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44년생인 이필상 전교는 한양대학교와 DE LA SALLE UNIVERSITY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한국전력공사, 삼보컴퓨터, 한빛방송 등에서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신안산대학교 교수, 예안현향친회 회장,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문과 실무를 아우르는 경륜을 쌓아왔다. 그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관리공단,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여러 기관의 자문과 감사직을 맡아 지역사회와 학술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1969년에는 대통령 무공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이필상 전교는 향후 예안향교가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며, 청소년 인성교육, 시민 교양강좌, 문화행사 등을 통해 유교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7

안동시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에 120억 투입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4억 원을 확보하고, 총 120억 원 규모의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업은 안동시 안흥동 일원 5511㎡ 부지에 150면 규모의 노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위치가 안동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두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안동시는 현재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인근에 총 290면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지만, 주말이나 장날에는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구시장과 중앙신시장 간 도보 연결성이 떨어지고, 골목길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공동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시장 간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내 보행 흐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동시는 진입로와 교통 흐름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으며, 향후 주변 도로 정비와 보행자 중심의 환경 조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통시장 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소비 확산과 대형마트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물리적 접근성 개선과 함께 문화·관광 요소를 접목한 복합 공간으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동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장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주차장이 생기면 손님들이 더 쉽게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간 연결이 강화되면 두 곳이 하나의 상권처럼 작동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상인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차장 외에도 시장 간 연결 통로, 휴게 공간, 스마트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7

고교 축구의 진검승부, 안동서 뜨겁게 펼쳐진다

안동에서 지난 15일부터 ‘2025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열려 안동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이 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축구팀 중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로, 축구 팬들과 스카우터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교 축구 대회다. 올해는 전국 64개 팀, 약 3000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각자의 명예와 실력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경기는 안동강변구장, 안동시민운동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단순한 고교 대회를 넘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 대회 MVP 출신 선수들이 K리그와 U-20 대표팀에 발탁된 사례가 다수 있으며, 올해도 프로 구단 스카우터들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이며, 지도자들에게는 전략과 팀워크를 시험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대회 기간 다양한 축구 관련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팬 사인회, 유소년 축구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7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찾아 수해복구지원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과 의원, 사무국 직원 26명은 지난 13일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을 찾아 수해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산청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최대 75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실종되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4914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나는 등 경남에서 가장 큰 수해를 당했다. 문경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직원들은 이날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방치된 수해폐기물을 자루에 담아 옮기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은 피해 초기의 활발했던 자원봉사 열기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정걸 의장은 “재난은 언제든 우리 곁에 닥칠 수 있으며, 어려울 때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지역 연대의 힘”이라며 “문경시의회는 산청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심껏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는 앞으로도 재해·재난 피해 현장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이어가고,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17

‘시’에서 찾는 삶의 여유, 문경에서 시 낭송회 열려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김태옥)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시내 웨딩홀에서 연 ‘제14회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문경시 명사초청 시낭송회’를 이어 받은 것으로, 김태옥 회장이 지난해 취임하면서 시 낭송의 대중화를 위해 이름을 바꾸었다. 행사는 김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태옥 회장 환영사,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축사 등 의식행사를 가진 후 시낭송회를 가졌다. 행사는 김동희씨의 안도현 시 ‘그대에게 가고 싶다’를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김정순씨의 ‘가시’,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엄다경씨의 ‘우화의 강’, 채희경씨의 ‘점촌예찬’, 안장수 시인의 한시 ‘주암정연가’ , 정우화씨의 ‘별 헤는 밤’, 황동철씨의 ‘제3관문 조령관에서’ 등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또한 문경고고장구 공연과 박필남 무용가의 부채춤, 아코디언 및 하모니카 연주회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김태옥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 시를 가슴에 품고 살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으로 생각하며, 살면서 시 몇 편 외우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낭송회가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삶의 여유를 선물하고, 문화도시 문경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시의 아름다움으로 삶이 더 윤택해지고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17

행정기관 민원부서 전화 폭력 꼼짝마!

안동시가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전화 전수녹취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주요 민원 부서에 적용되며, 모든 행정전화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폭력, 감정노동, 위협 사례가 증가하면서 안동시는 통화 연결음에 폭언 자제 안내를 삽입하고, 필요 시 수동 녹취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수동 녹취는 대응 속도와 기록의 완전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고, 실제 분쟁 발생 시 증거 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손영호 스마트정보과장은 “민원 현장은 단순한 행정 처리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최전선”이라며 “공무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수녹취시스템은 단순히 민원인의 언행을 감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통화 시작 전 안내 멘트를 통해 ‘상호 존중의 대화 문화’를 유도하고, 모든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함으로써 민원인의 권리와 공무원의 안전을 동시에 보호한다. 또한, 민원인의 불만이나 요청 사항도 더 정확하게 기록돼 사후 처리의 신속성과 공정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 응대와 관련 일선 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업무 피로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도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특히 언어폭력이나 부당한 요구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균형 잡힌 행정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녹취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장치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철학을 반영하는 상징적 조치”라며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민원 문화가 정착되려면 제도뿐 아니라 교육과 인식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동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민원 응대 매뉴얼 개선, 감정노동 예방 교육 확대, 민원 만족도 조사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다. 또한,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와 녹취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손 과장은 “이번 시스템은 공무원 보호와 민원 서비스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존중받는 행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17

미국 시카고 한인축제서 ‘헬스투어’ 열풍

지난 9~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5 Taste of Korea Chicago’ 한인축제 현장이 이례적인 열기로 가득 찼다. 그 중심에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선보인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틀간 7000여 명의 교민과 현지 방문객들이 안동병원 부스를 찾으며, 한국형 의료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안동병원이 소개한 ‘헬스투어’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선 체류형 의료관광 모델이다. △공항 픽업부터 시작되는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의 직접 정밀검진 △다음날 결과 제공까지 이어지는 신속한 의료 시스템은 바쁜 해외 교민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하회마을·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과 지역 특산 음식 체험이 더해져 참가자들은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는 단순한 병원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일정 기간 머무르며 숙박·식사·쇼핑 등 지역 소비를 유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지방 도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헬스투어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를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해외 동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재미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시카고한인여성회·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관계자들은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차별화된 구성과 연령층 맞춤형 정밀검진, 휴식, 관광이 모두 포함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미국 내 한인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도 충분히 확장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 응급 의료역량은 국제적 신뢰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됐다. 안동병원은 행사 기간 중 시카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체결한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향후 미국 외에도 캐나다·호주·동남아 등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문화·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헬스투어’는 이제 막 글로벌 여정을 시작했다.

2025-08-17

예천군, 시원한 맥주로 한여름 무더위 식혀

예천 원도심이 시원한 맥주와 흥겨운 웃음소리로 뜨거운 여름밤을 달궜다. 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2025 예천 맥주페스티벌’을 열고 주민과 관광객 3800여 명을 맞이했다. 행사장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장,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농협군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총 4곳에서 운영된 생맥주 부스는 한여름 갈증을 해소하려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고, 치킨·순대·베트남 전통요리·마카롱·컵과일 등 18개 먹거리 점포와 플리마켓 부스는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맥주 브랜드 맞히기’,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등 참여형 이벤트는 환호와 웃음으로 시장 안을 가득 채웠고, 오후 5시부터 판매된 ‘천 원 생맥주’는 순식간에 동났다. 관람객들은 상설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치킨·닭강정·쪽파전·꼬지 등 안주를 곁들이며 더위를 식혔다. 무대에서는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경품 추첨 시간에는 냉장고·TV 등 푸짐한 선물이 당첨자를 만나며 함성이 터졌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인파는 인근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원도심 전체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었다. A씨는 “노래자랑과 지역가수 공연, 아기자기한 먹거리 부스, 안개물로 더위를 식히는 연출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축제였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맥주 1200ℓ가 소진됐으며 약 3800여 명이 방문해 상설시장에서만 70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17

영주시 곳곳 퍼져나간 ‘태극기 물결’

영주시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넘쳤다.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이하 영주시지회)는 14일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어 광복절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영주시지회는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과 영주시청 로비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는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했던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시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500개 무료 배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종은 지회장은 “매년 광복절에 태극기를 나누며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국경일마다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최홍구(55)씨는 “광복절의 의미와 중요성,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며"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켜나가기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라 했다. 영주시지회는 광복절 기념 태극기 나누어 주기 행사 외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 14일에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시행했다. 영주시지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의 역할과 준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적 가치를 주제로 교육을 시행했다. 영주시지회는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갖추어야 할 다양한 부분 중 자유민주주의의 본질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6월 20일 6·25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시대상을 전달했다. 특히 6·25 행사에서는 피난 시기의 대표 음식인 주먹밥, 보리떡, 식혜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당시의 고통과 궁핍함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14

조국 광복 의미 담긴 광복쌀 첫 벼베기

영주시의 대표적 조기 수확 햅쌀인 광복쌀이 첫 수확에 들어갔다. 14일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36.남)씨 농가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며 조기 수확 햅쌀 생산이 시작됐다. 광복쌀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의병의 고장인 영주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2023년에는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43) 농가에서 4월 20일 모내기를 한지 114일만인 8월 12일 첫 벼베기를 한 바 있다. 당시 총 생산량은 120t으로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빠르미 품종으로 재배됐다. 광복쌀은 평균 4월 모내기 이후 140일을 기준으로 첫 수확에 들어가고 있어 조기 수확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8·15 광복쌀은 2012년부터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지역 대표 브랜드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t을 수확해 4kg·5kg 포장 제품으로 출시해 추석 명절 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는 안정농협과 함께 20ha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재배 농가에 30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이한씨는 “조국 광복의 중심이었던 대한광복단의 의미를 담은 광복쌀을 생산하는 농가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단순히 농업 생산에 그치지 않고 광복의 의미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 후손으로서의 자리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광복절은 영주시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913년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외에서 활발히 독립운동을 펼친 대한광복단이 영주 풍기에서 처음 결성됐다. 영주시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풍기읍 산법리에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2020년 8월 13일 독도를 방문해 8·15 광복쌀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14

문경시청 육상단 조하림, 국가대표 발탁

3000mSC(장애물경주)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청 육상단 조하림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고 문경시가 14일 밝혔다. 조하림은 2023년 12월 문경시청으로 옮겨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가 이 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기 시작한 것은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10분 17초 31을 기록하며, 2010년 신사흰이 세운 10분 17초 63보다 기록을 0.32초 앞당기면서다. 이후 같은 해 10월 전국체전에서 10분 11초로 기록을 갱신했고, 2019년 전국체전에서도 10분 09초 87을 기록해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2023년 전국체전에서 10분 6초 42를 기록했고, 지난 4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10분벽을 깨며 9분 59초 05를 기록했다. 그리고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9분 53초 09로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 7월 ‘2025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에서는 주 종목이 아닌 여자 일반부 5000m에서 우승해 중장거리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조하림은 1996년생으로 현재 만 28세다. 경남 고성군 율천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해 고성여자중학교 3학년 때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거제제일고등학교 1학년 때 3000mSC 종목으로 바꿔 3학년 때까지 전국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국가대표가 된 조하림은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기존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오는 19일 미국으로 전지훈련도 떠날 계획이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폐활량 향상법, 호흡법 등을 익히며 지속적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올해 전국체전과 내년에 있을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한다. 문경시는 현재 육상, 씨름, 소프트테니스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하림 선수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신현국 시장은 “조하림 선수가 국내외 대회를 제패하며 육상 중장거리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14

‘문경시 도자기 명장’ 선정 작업 시작

문경시는 도자기 종사자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문경시 도자기 명장’을 선정을 14일 공고했다. 전통 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도자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이 대상이다. 2017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한 ‘문경시 도자기 명장’은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방문요 유태근, 도광요 김경선, 관문요 김종필, 가은요 박연태 등 총 6명이다. 선정된 명장들에게는 문경시 축제, 행사에 초청해 시연을 하거나 ‘문경찻사발축제’에서 우대하는 등의 지원을 한다. 공고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24일간 문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신청자격은 문경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도예산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주민등록법상 50세 이상인 도예으로 소재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10월 중 ‘명장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와 현장 심사를 하며 명장으로 선정되면 11월에 명장 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번거롭고 힘들지만 문경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유능한 도예 작가가 새로운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 홍보 및 도예 산업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13

농촌 빈집 지역 상생 플랫폼 공간 활용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역 내 빈집 활용방안과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연구회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 빈집 장기 방치, 계절 근로자 다수 유입 현상에 따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을 이용한 농업 노동자 숙소 등 상생 플랫폼 공간 활용 등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회는 12일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빈집 문제 해결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영주시 빈집 문제점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도시 이주로 빈집 비율의 급격한 증가, 신도시 택지지구 개발로 구도심 빈집 속출 등의 지역내 주택 4.6%가 공실 상태로 나타났다. 빈집 발생에 의한 부정적 사회 현상으로 안전문제 초래, 장기간 방치시 불법폐기물 투기, 화재 위험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됐다. 영주시의 빈집 현황은 2024년 기준 4등급 114호, 철거 또는 이에 준하는 정비가 필요한 3등급 주택 206호, 안전조치 및 정비가 필요한 2등급 주택 425호, 개보수 없이, 개보수 후에 거주 및 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197호 등 총 1107호다. 내국인 농업 노동 기피 현상 심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과 의존도 증가에 따라 근로자의 열악한 임시 거주 시설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거론되면서 빈집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빈집을 통해 계절근로자 및 귀농귀촌인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임시 숙소 제공을 넘어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성 보장, 농업 생산성 향상 등의 세부과제도 제안됐다. 연구회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연구교육개발원은 영주시 빈집 현황, 빈집 문제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 국내·외 빈집 활용 우수사례, 빈집을 활용한 주거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 등 발표와 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영주시청 빈집 관련 업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은 “빈집은 방치될 경우 안전과 환경 문제는 물론 지역 쇠퇴를 가속하는 원인이 된다”며“이번 연구를 통해 영주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 빈집 활용 모델 제시와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13

로진 소백산수, APEC 생수 공식 협찬사 선정

(주)로진 소백산수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생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주)로진은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생수 생산 업체로 2009년 3월23일 소백산수를 공식 출시했다. 소백산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으로부터 공식 생수 협찬사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각 분야 대표기업, 외교부 유관 정책 참여자 및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무기명 심사로 신뢰성, 적합성, 공정성, 형평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국내 유명 브랜드 생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주)로진 소백산수는 창업 이후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 샘물 공급업체 선정, 파리크라상(O EAU), 2019년 카카오 워터, 이디야와 현대카드(It water), It water 이마트, 아모레 퍼시픽 W water에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소백산수는 지하 200m의 화강암, 편마암 지대의 천연 미네랄 암반수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물의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클러스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진 소백산수는 이달 4일 경주시와 경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생수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화랑대기 생수 후원을 하기로 했다.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 765개 팀 1만4000여명이 참가하는 화랑대기에는 소백산수 1만9000병을 공급한다. 또,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회담에도 생수 협찬과 관련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로진 소백산수 이창동 대표는 “2010년 서울G20정상회의에 이에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친환경 청정 도시 영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영주시민들과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로진은 현재 자체브랜드 소백산수를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경도내 대형 산불 현장에 (주)로진은 소백산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상을 보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13

봉화새마을회 신임 임원진 구성 새출발

(사)봉화군새마을회가 제20대 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마을회는 12일 봉화상인회 한약우 회의실에서 제20대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 산하 각 단체의 신임 회장들이 함께 자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태봉 신임 봉화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홍순태 새마을지도자봉화군협의회장, 금순남 봉화군새마을부녀회장, 김만수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장, 정성훈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회장이 나란히 제20대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태봉 회장은 봉화새마을금고 제7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인물로,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임시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 간 긴밀한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조직을 한층 단단하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태봉 제20대 봉화군새마을회장의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로 3년간 봉화군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