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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제철소 QSS로 中企 경쟁력 높아졌다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도입한 중소기업과 지역 민·관 단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말 중소기업중앙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QSS혁신활동을 수행한 50개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평균 15% 향상되고 불량률은 4.9%에서 2.8%로 2.1%포인트 감소해 1억4천400만원의 원가절감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QSS는 현장의 설비와 업무를 대상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개선하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방법이다.포스코는 현장경험이 20년 넘은 혁신 전문가들을 개선이 요구되는 제조현장이나 지역 민·관 단체에 파견해 작업장 배치 개선, 설비복원, 안전재해예방, 재고관리 등 각종 현장 노하우를 전수해왔다.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철강공단을 대상으로 QSS혁신활동을 전개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중기뿐 아니라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 포항시 전역에 QSS를 전파하는 `혁신허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6년간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단체 413군데에 혁신허브 활동을 전개해 원가절감, 서비스 및 환경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올해는 고객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 설비개선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포항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도 참여해 QSS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실제로 최근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영천의 특수강봉강 생산 제조업체인 진양특수강을 방문해 QSS 혁신활동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또 포항시 남부 보건소가 추진하는 `해도동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QSS전문가를 파견해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오는 2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QSS 혁신허브 7기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11

올해 상반기 더 좁아진 대기업 취업문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의 22.5%는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 상반기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200개사 응답)에 따르면, 200개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감소하는 곳은 27곳(13.5%)이었다.또 신규채용이 없는 곳은 18곳(9.0%)이었다.채용을 줄이거나 안 한다는 기업(22.5%)이 채용을 늘린다는 기업(11.0%)보다 2배 이상 많았다.이는 같은 항목으로 2016년 실시한 조사에서 채용을 줄이거나 안 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11.5%)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한 기업은 59곳(29.5%)이었고, 채용계획을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74곳(37.0%)이었다.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데에는 기업의 대내외 여건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신규채용 감소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상황 악화가 예상됨(34.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회사 내부 상황의 어려움(31.6%)`이라고 답했다.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졸업생 선발 비중은 평균 54.4%로 조사됐고, 여성 비중은 평균 26.2%로 나타났다.따라서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서도 이공계, 남성 선호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천880만원(월 323만원)으로 조사됐다.응답 구간별로 보면 3천500만~4천만원이 37.5%를 차지했고, 4천만~4천500만원이 27.0%, 3천만~3천500만원이 23.0%, 4천500만~5천만원이 8.5%, 5천만~5천500만원이 2.0% 순이었다.정년연장제도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 3곳 중 2곳 이상이 `이미 도입했다(68.0%)`고 답했다.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들은 대부분 `기존 업무 및 직책 유지(71.1%)` 상태였다.한경연 유환익 정책본부장은 “대내외 여건 악화로 주요 대기업 중 신규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곳이 많이 증가했다”면서도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에 있고, 세계 경기가 좋아지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하반기엔 대기업 신규채용 규모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04-10

티웨이항공, 작년 영업이익 4배 성장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배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티웨이항공이 발표한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천828억원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무려 29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티웨이항공의 내실 경영 안정화와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또 지난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었음에도 내실 경영 안정화를 위해 10년 유예받은 차입금 154억원을 전액 조기 상환해 채무 없는 회사를 만들고 자립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여기에 임직원의 퇴직금 수급권 보호와 다양한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해 80여억원을 들여 `확정급여형(DB)`제도를 도입했다.이어 지난해 대구출발 5개노선과 인천출발 6개 노선 등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공급석 확대와 신규취항 등 공격적으로 노선 확대에 주력해 지난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이상 상승하는 원인이 됐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대구~다낭, 대구~오키나와 신규취항 등 대구발 노선확장에 주력함과 동시에, 오는 28일 인천-구마모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올 1분기는 지난해 대비해 매출액 60%, 영업이익은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 항공기를 4대 도입해 보유대수를 20대로 확대하고 매출5천240억을 목표 하고 있다” 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장 개척을 통한 수요 창출을 통해, 2/4분기 내에는 자본잠식해소는 물론 더욱 성장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4-10

포스코, 꿈의 강철 `기가스틸` TV 광고 시작

포스코가 지난 8일부터 포스코 고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소개하는 TV광고 `기가스틸로 철의 새시대를 열어갑니다`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포스코의 차세대 자동차용 철강소재인 `기가스틸`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으로, 포스코가 기업이미지가 아닌 철강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 명명했다.약 1t 가량의 준중형차를 가로 10cm, 세로 15 cm의 손바닥만한 크기 `기가스틸`에 자동차 1천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는 것이다.`기가스틸`을 자동차 소재로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소재에 비해 경제성, 경량화는 물론 높은 강도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포스코는 전 세계적인 철강시장 침체기에 독자적으로 보유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서만 미래의 생존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철강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왔고, 그 결실의 대표적인 사례가 `기가스틸`이다.같은 면적과 두께 등의 동일한 조건에서는 철강재인 `기가스틸`이 알루미늄 소재보다 무겁지만 강도가 3배나 높기 때문에 `기가스틸`의 두께를 1/3 이하로 줄이면 알루미늄 소재와 동등하거나 훨씬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이번 TV광고에서는 `기가스틸`과 알루미늄 소재의 강도를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 실험한 장면을 이미지로 재구성함으로써, 알루미늄보다 더 강한 `기가스틸`의 특장점을 부각시켰다.특히 `자동차의 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궁극적인 소비자의 니즈에 직접 소구함으로써 소비자의 자동차 선택 기준으로서 소재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평이다.포스코는 과거 TV광고 캠페인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 왔지만, 이번에는 제품광고를 홈페이지, 블로그 및 SNS 등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가스틸`이 왜 필요한지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서 입지를 한층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10

포스코 7개 계열사, 직원수 모두 감소

포스코그룹(회장 권오준) 7개 계열사가 지난해 직원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포스코그룹 7개 계열사 직원 수는 모두 2만7천180명으로 2015년말 대비 5.1%(1천452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포스코그룹 계열사중 직원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포스코에너지(대표 윤동준). 지난해 5월 명예퇴직을 단행하면서 가장 많이 줄였다.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부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기 희망퇴직에서 40%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퇴직은 연료전지 업황 악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원감축을 추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포스코건설(대표 한찬건)도 5천381명에서 4천818명으로 10.5%(563명) 감소했다.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합병한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에너지, 인프라 등의 사업부문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감소율이 두 자릿수 이상은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 두 곳 뿐이다.포스코ICT(대표 최두환) 5.3%, 포스코켐텍( 대표 이영훈)4.5%, 포스코강판(대표 서영세) 4.1%, 포스코 2.7% 순이었다.포스코는 지난 3월 그룹사 기준 약 4천500명 규모의 대졸 상반기 공채를 실시했다. 대졸 상반기 공채는 5년 만에 처음이다.수년간 그룹 차원의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대졸 신입 채용을 하지 않았으나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2기 체제 경영에 돌입하면서 인재 발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10

포항 철강업체 “도시가스 대신 싼 LPG로”

올해 포항지역 도시가스 시장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대규모 산업체가 `탈 도시가스`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경쟁력 회복이 급박해졌다.최근 도시가스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3년째 이어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가격경쟁력 확보다.5일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에 따르면 지역 도시가스 요금은 MJ당 가정용 17.1240원, 산업용은 14.2962원이다. 일반적으로 규모의 경제 원리에 따라 지방권보다 수도권의 도시가스 요금이 저렴한데 포항은 철강도시라는 이점 덕분에 산업체 비중이 높아 대도시만큼이나 저렴한 편에 속한다.반면 LPG의 경우 kg당 가정용 1천767.25원, 산업용 848.55원으로 도시가스와 비교하면 산업용 요금이 특히 저렴하다.이 같은 가격 차이에 지역 철강업체 등 대규모 수요처에서 최근 도시가스 이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절감을 명목 삼아 LPG로 갈아타는 분위기다.포항지역 도시가스 업계는 속앓이 중이다. 가뜩이나 신규수요 창출이 어려운 시점에 LPG와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리면서 판매신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경기상황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데다 철강업체 밀집지역으로 산업용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대용량 수요처의 장기 이탈을 막을 유인 장치도 없는 실정이다.지역 도시가스사들은 대규모 산업체의 도시가스 이탈이 가정용 요금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체 종사자들은 “LPG 업계가 대규모 산업체에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고 장기계약을 맺는 대신 가정용 요금을 2배 이상 비싸게 공급해 소규모 산업체 및 가정용 사용자에게 요금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LPG 시장은 원가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요금규제도 없어 도시가스보다 10% 내외 싼 가격으로 대규모 산업체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시가스는 규제 요금을 적용해 가정용은 물론 소규모 산업체로의 요금 부담 전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도 요금 검증을 통해 가정용 연료비 부담을 최소화한다.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K사는 2억㎥에 달하는 산업체 물량이 2년간 LPG로 전환되면서 가정용 요금을 인상했다.그 결과 지난해 가정용 1세대당 연간 추가요금은 1만5천원이 발생, 2014년과 비교하면 ㎥당 25원 올랐다. 울산처럼 포항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 관계자는 “LPG 용도별 교차보조를 통해 대규모 산업체는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중소 규모 산업체와 가정용 연료 사용자는 에너지 요금 부담을 져야 한다”며 “대용량 도시가스 사용 산업체가 LPG로 전환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여러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공정한 영업활동이 이뤄져야 하며 에너지 요금체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4-07

제일테크노스 `데크` 하나로 기록적 매출

극심한 철강경기 침체속에서 데크사업 하나로만 꾸준한 매출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있다.포항철강공단 내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가 바로 주인공. 이 업체는 지난해 데크사업 부문에서만 매출실적 880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1971년 데크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 회사는 조선경기 침체로 후판사업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데크가 이를 견인해 주고 있다.5일 제일테크노스에 따르면 지난해 CAP데크의 수출 증가와 국내에서 일체형데크인 NT데크의 수주 확대로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는 것. 특히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포항공장에 CAP데크 전용 생산라인까지 증설하기도 했다. CAP데크는 바닥시공시 거푸집 역활을 하며 최대 9m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설치 없이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제일테크노스만이 생산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CAP데크는 세계 최초로 9m 이상의 장스팬(보와보 사이간격)에도 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층고 높이를 최소화해 기존 데크에 비해 건축공사비를 20~30%, 공사기간은 30~40% 각각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인증까지 받아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의 지하주차장에 적용됐으며 향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시장에도 보급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또 국외에는 싱가포르 `탄종파가`오피스 빌딩에도 적용됐다.제일테크노스는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또 무동바리라는 이점을 토대로 탑-다운(TOP-DOWN)공법, 층고가 높은 건물등 점진적으로 적용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제일테크노스 김재욱 부사장은 “해외 건설사에 우리회사 CAP데크의 우수성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일체형 데크부터 CAP데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매출액 1천447억3천800만원으로 2015년 1천436억1천400만원보다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6

포항상의 컨설팅 지원 `에코플레이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서 `금상` 수상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기업인 에코플레이트(대표 전병준)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7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에코플레이트는 지난 3월 29일부터 2일까지 5일동안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PCT 국제출원된 `평판형 LED 조명 결합 장치`를 출품해 금상을 획득했다.기존 평판형 LED 조명 장치는 고장시 LED등과 전원공급장치인 SMPS를 포함한 등기구 전체의 교체가 필요해 소비자의 자가 교체가 어려웠던 반면, 이 장치는 SMPS를 내장한 LED등과 등기구의 조립 구조를 원터치 스프링 방식으로 개선해 고장시에는 소비자가 LED등만 손쉽게 교체하면 되도록 해 교체가 용이하고 등기구 낭비를 막아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에코플레이트는 2016년에 창업,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한 1인 기업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2년차에 이미 특허 국내 11건 및 해외 3건, 상표 국내 1건을 출원했다.전병준 대표는 “이번 발명 전시회 금상 수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의 IP 나래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독일 뉘른베르그 국제발명전시회(iENA)와 더불어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578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6

힘 나겠네, 포항 중기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위원장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가 드디어 성과를 내고 있다.포항상의는 4일 오전 포항 영일대호텔에서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 및 향후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RIST 최상교 연구기획 그룹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기술협력위원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난 1998년부터 29년이 지난 현재까지 기술지원을 한 업체는 모두 795개사 1천809건에 달했다.협력위는 올해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개발 3건(㈜대동 외 2개사)과 시험분석 10건(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 외 9건)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2016년도 연구개발·기술지도 분야의 주요성과로는 냉동고 및 건조기 개발·제조업체인 (주)미래알앤이의 경우 기존 압축식 냉동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차세대 고체냉동방식의 열전 냉동고 개발 연구를 통해 열전현상을 이용한 냉동고 제작기술을 확립, 열전냉풍건조기의 상업화를 도왔다.환경 컨설팅 및 환경설비 기술개발 업체인 (주)옥토는 스키드형 금속슬러지 고속침강분리 장치의 개발로 향후 설비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전체 시스템을 10여기 납품할 경우 매출 증대는 물론 각종 제진 작업 및 준설 작업에서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주)경도공업은 신규 개발한 Cr-casting 소재의 표준화 및 분석 지원으로 신강종 특성에 맞는 공정 설계, 비교 분석 및 개선 기능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밖에, 기초사업 시험분석 분야에서는 (주)한국광물 등 16개사를 대상으로 50건을 지원했다.위원장인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은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제 어느정도 성과도 내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수행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2017-04-05

제3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 공모

친환경 소재인 스테인리스(STS)를 활용한 신제품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공모한다.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포스코 STS마케팅 실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 경쟁력 향상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제3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3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의 주제는 `This is `Stainless`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분야는 일반인과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한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을 활용한 제품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공모 △주방기구 전문 업체인 백조씽크에서 지정한 싱크볼과 주방조리대 디자인 공모 등이다.또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제품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소재 및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체 사업 아이디어 분야 등 총 3개 분야이다.이번 공모전은 대상 1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4팀에게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8팀에게는 상패 및 100만원, 장려상 12팀에게는 상패 및 30만원이 수여되며, 총 25팀에게 총 3천3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2.stainlesssteel.or.kr)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5

티웨이항공 인천~구마모토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구마모토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인천~구마모토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 수, 금, 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0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구마모토,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 등 4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이 중 구마모토와 오이타, 사가는 현재 티웨이항공의 단독 정기편이며 규슈 지역의 취항 노선이 많아 다구간 예약이 자유로운 점 등 티웨이항공은 명실상부 규슈 지역의 강자로 자리잡게 됐다.인천~구마모토 노선을 타고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 성`과 일본 현지인도 즐겨 찾는 `아마쿠사` 등 구마모토의 여행을 마쳤다면, 유후인 지역으로 이동해 온천을 즐긴 뒤 오이타-인천 노선을 통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구마모토 노선의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4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원부터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이 적은 일본 규슈 여행을 떠나 보시길 추천한다”며 “특히 서울역에서 탑승 수속은 물론, 출국 심사까지 마칠 수 있는 티웨이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05

철강 빅 3사, 후판 수요 살리기 안간힘

조선업의 침체로 수요가 급감한 후판이 이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나?후판을 생산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빅3사는 남아도는 후판의 판로확대를 위해 수요가 중심의 주문형 맞춤생산에 나섰다. 종전 방식으로는 더이상 후판을 판매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주로 선박과 해양설비 등 쓰임새가 한정적이던 후판을 앞으로는 건축용 내외장재로 가공하거나 독자기술을 더해 자동차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후판 3사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동국제강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후판 매출은 4천906억원으로, 2년 전(9천512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후판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14년 3분기 18.6%에서 지난해 3분기 11.8%로 6.8%포인트나 낮아졌다.이러다보니 빅3사는 저마다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포스코는 대형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BH빔(Built-up H빔) 사업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BH빔은 후판을 크기에 맞게 잘라 용접, 제작하는 H 모양의 철강재로, 일반 대형 RH빔(Rolled H-beam) 대비 5%가량 강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15년 부산 변압기공장 신축공사에 1천t, 지난해 7월 일본 시미즈건설에 BH빔 1천t을 공급했다.현대제철은 기존 후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했다. 지난달에는 기존 후판에 비해 강도가 높은 EH7 후판으로 한국선급인증을 취득했다. 최대 두께가 100㎜에 이르며 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올 상반기까지 노르웨이-독일(DNVGL)·미국(ABS)·영국(LR)·프랑스(BV) 등 8개 해외 선급협회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동국제강은 지난달 22일 브라질CSP 제철소에서 생산한 슬래브 입고를 계기로 후판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용 후판 판매 비중을 줄이고, 건설 등 비조선용 확대로 방향을 틀었다. 국내에서는 CJ건설 등에 BH빔 제품을 공급 중이며, 제품 사이즈를 키우고 내진 인증을 취득하는 등 건설용 철강재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후판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판의 경우 발주처가 원하는 크기나 용도가 모두 제각각”이라면서 “앞으로 수요가의 입맛에 맞춘 주문형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5

포항제철소, 봄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3고로 3차개수 공사를 무재해 무결점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3월 말 구룡포수련관에서 2제선공장장, 파트장 및 3고로 근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개수공사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제거해나갈 방안을 협의했다.워크숍에 참석한 3고로 근무자는 “봄철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현장 근무자들이 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나른함을 경계하고, 또 공사기간 중에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조차도 경계하고 즉시 조치를 취함으로써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3고로 3차 개수공사의 본공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총 109일간에 걸쳐 실시된다.파이넥스3공장은 설비 강건화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 킥오프를 실시했다.조업현장의 운전 및 정비 담당 직원은 물론 외주파트너사도 동참하게 되는 이번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안전, 환경, 설비, 자재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혁신하여 안전하고 경쟁력 강한 현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냉연부는 3월 27일부터 약 2주간 실시되는 도금공장 대수리 작업에서 각종 안전수칙 절대준수를 강조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소작업 안전벨트 착용 △전기작업전 전원차단 및 검전 △불티비산 방지 및 수시점검 △밀폐공간 유해가스류 필수 검사 등 핵심 위험요소 분석을 실시하여, 공장장, 안전파트장, 주임 등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패트롤 활동도 주기적으로 펼치기로 했다.냉연부 도금공장 김승호 안전파트장(56)은 “24시간 안전행동관찰(SAO) 프로세스, 안전점검표 체크, 안전 필수지식 반복학습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4

갈길 먼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수출품의 고부가가치화가상당히 진척됐지만, 여전히 선진국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거센 추격에도 쫓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는 3일 내놓은 `우리나라 수출품의 고부가가치화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2005~2015년 나라별 수출 고도화 정도를 분석했다.수출 고도화 지수는 특정 국가의 수출품 중 고부가가치 제품이 많을수록 더 높게 나타난다. 이 지수가 높다는 것은 같은 양을 수출해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뿐더러 미래 성장성도 밝다는 의미다.우리나라의 수출 고도화 지수는 2005년 218.0에서 2015년 231.7로 완만하게 상승했다.주요 선진국이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현상이다.그러나 여전히 독일 285.0, 일본 277.5, 미국 272.8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다.중국은 2005년 217.4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201.6까지 떨어졌지만2015년 219.8로 빠르게 따라오고 있다.한국의 산업별 수출 고도화 지수 구성을 보면 석유화학 33.2%, 일반기계 22.1%,금속·비금속 16.7%, 정보통신(IT) 10.3%, 정밀기기 7.9%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고도화 지수가 가장 높은 품목은 화학제품(75.2)이었다. 일반기계(52.2), 철강 및 금속제품(38.2), 반도체 및 전자부품(20.5) 등이 뒤를 이었다.수출 상위 5대 품목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자동차, 조선은 수출 고도화 지수가 10년 전보다 상승했지만, 휴대폰과 컴퓨터는 하락했다.우리나라는 반도체, 정밀기기, 영상음향통신기기에서 경쟁국보다 우위에 있었다. 독일, 일본, 미국은 화학과 일반기계의 고도화가 두드려졌고, 중국은 섬유·의류에서 강세를 보였다./연합뉴스

2017-04-04

포스코건설, 3조4천억 신안산線 수주 경쟁

경기안산~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線) 민간투자사업에 포스코건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2단계 공사에 사업계획서를 접수시켰다는 것이다.포스코건설은 롯데건설, 국민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또 다른 경쟁사인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을 꾸렸다.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대형 건설사를 시공사로 참여시킬 계획이다.신안산선은 시흥시와의 노선 유치를 위한 지역갈등, 고잔신도시 노선연장 검토, 재정부담으로 인한 민간투자사업 추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다 민간과 정부가 위험을 분담하는 BTO-rs방식으로 변경됐다.추정 사업비도 3조9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줄어 민간사업자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1단계 사전자격심사에 합격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30일간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후 15일 이내에 평가결과에 따른 협상대상자를 지정,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안산~광명~여의도구간과 화성송산~시흥~광명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6㎞, 총사업비 3조3천895억원(2013년 불변가격 기준) 규모다.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 중앙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신안산선이 지나는 여의도와 영등포, 안산시, 광명역세권, 시흥목감지구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4-04

제주항공 “5월 황금연휴 일본노선 좌석 여유”

제주항공은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일본노선 좌석에 여유가 있다고 3일 밝혔다.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최대 9일 동안의 연휴를 누릴 수 있는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일본 도쿄와 나고야 등지에 대해 전년대비 2배 증편하면서 국적사 하계 운항기간 운항횟수도 주 154회 늘이면서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또 오는 29일~5월 5일 출국편 예약률도 60%대로 조사돼 일본 출국을 위한 예약은 상당히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노선별로는 일본 후쿠오카가 81%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등의 노선은 평균 50~6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날짜별로는 오는 5월 3일 출국편이 74%로 가장 높고, 오는 5월 5일 출국편은 53%로 가장 낮다.귀국이 예상되는 오는 5월3~8일까지 예약률은 전체적으로 66%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선별로는 후쿠오카가 86%로 가장 높고 나머지 노선은 출국편과 비슷한 50~6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같은 기간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의 예약률은 이미 90%대를 보이고 있어서 현시점에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본이 그나마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홍콩과 괌, 사이판 등의 노선은 80% 안팎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국내선은 일부편을 제외하고 제주기점 서울, 부산, 대구, 청주, 광주 등 5개 노선의 예약은 사실상 마감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노선의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일본노선의 경우 공급석을 크게 확대해 아직까지 좌석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