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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년간 年 7∼8% 금리 ‘청년도약계좌’ 개시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운영을 개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유지되며 만기는 5년이다. 개인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자소득에 비과세(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혜택을 제공한다.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했으며, 취급은행의 앱(App)을 통해서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오는 23일까지 가입신청이 가능하다.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App)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여부 등을 신청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이후 개인소득, 가구소득 요건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원칙적으로 비대면으로 확인한다. 가구소득 요건 확인은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가구원을 판단한 이후 가입자와 가구원의 소득조회 동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요건 확인이 전부 완료되면 가입을 신청받은 은행에서 가입 가능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1개 은행을 선택해 7월 10일부터 21일 중 계좌개설이 가능(1인 1계좌)하다.청년도약계좌 상품은 가입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변동금리의 경우 해당시점의 기준금리와 고정금리 기간 중 적용되었던 가산금리를 합해 설정될 예정이다. 총급여 기준 개인소득이 2천400만원 이하인 경우 소득+우대금리(저소득층 우대금리)가 부여된다.11개 취급은행은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취급은행별 최종 기본금리(3년간 적용되는 고정금리), 소득+우대금리, 취급은행별 우대금리 및 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를 확인 가능하며, 특히 취급은행별 우대금리는 유형별로 구분해 상세하게 비교해볼 수 있다.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향후 기준금리는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은 납입금액에 대한 은행 이자 외에도 정부기여금 및 관련 이자, 이자소득 비과세로 인해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참가 KWC, 140만 달러 계약 추진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사업단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에 참가했다.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 에너지산업 네트워킹의 장으로 올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연계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에는 무하마드 사하브 우딘(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장관) 등 해외 고위 정부 관계자와 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가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경우 부강테크를 포함한 입주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경우 8개의 입주기업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40건, 514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 1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수출상담회는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일대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현장에서는 파악되고 있다.(주)생 김규태 대표는 “멕시코 정수처리설비 구축사업과 관련해 SISAD SA DE CV와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21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확대 추진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대표단(14개사)을 파견한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 일정과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간담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베트남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5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중 90%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해 베트남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전후로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와 함께 글로벌 포럼인 ‘백두포럼’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함께 ‘한-베 비즈니스 투자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21

흥해 서희스타힐스 갈등 ‘일단락’ 입주 지연 등 논란의 불씨는 여전

속보=포항 신축 아파트 곳곳에서 건설사와 조합 간 추가 공사비 갈등본지 4월13일자·27일자·5월18일자·5월19일자 17면이 일단락됐으나 입주 지연, 중도금 대출 이자 등 다른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건설사가 계약서와 달리, 금리인상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를 사업시행자인 조합으로 떠넘기는 형태에 대해서는 제도적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포항 지역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건설사는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추가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겪어 왔다.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남옥지구 B1블럭)은 지난 3월부터 추가공사비 문제로 조합측과 서희건설측 간 다툼을 벌여왔다.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7일 흥해중 실내체육관에서 시공사 서희건설이 요구한 추가공사비 120억원에 대해 조합원 찬성 80.3%로 지급하기로 의결했다.이번 총회에서는 △공사도급 변경계약 승인의 건 △사업비 변경 승인의 건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의 건 △공사기간 지연에 따라 수반되는 용역계약 변경의 건 등 9개의 안건이 통과됐다.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추가분담금 4천여만 원을 떠 안게 되면서 일반분양보다 3천여만 원 높은 가격에 입주하게 됐다.준공 역시 당초 오는 8월에서 10월로 2달 가량 늦춰지면서 입주 지연 배상금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흥해 남옥지구 조합원 관계자는 “추가분담금은 확정 사항이 아니다. 추가공사비 120억에 대한 것이고, 사업비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지 않다”며 “한두달 정도 있어야 확정 금액을 알 것 같다. 입주지연으로 인한 배상금 등은 계약서에 따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반대했던 조합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이유에 대해서는 “공사가 중단되는 등 준공일이 늦어지면서 부담감이 커졌다. 소송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려 지친다”라며 “빨리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공사비 갈등으로 수차례 중재에 나섰던 포항시 관계자는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며 “총회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변경 신청이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지분제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신원종합개발 측이 추가 분담금을 요구해 논란이 있었다.추가 분담금 요구를 할 수 없다는 계약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통한 공사비 증액을 조합에 무리하게 요구했다는 것이다.지난달 27일 득량재건축조합은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공사도급계약 변경 체결의 건’이 통과되면서 공사비 문제로 인한 사업지연은 발생치 않게 됐으나, 조합원들은 부담하지 않아도 될 추가 금액이 발생했다.총회 현장에는 84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총회 개최 전 서면결의서로 의사를 표현한 조합원 357명 등 현장 투표자와 서면결의서 제출로 의사를 표현한 조합원은 총 441명이다.조합은 건설사가 인상을 요구한 공사비 190억원에서 10여 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 51억원의 인상된 공사비에 협의했고 이 내용을 담은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조합원의 분양가는 평(3.3㎡)당 848만원으로 당초대비 30만원이 인상될 예정이지만 확장비 별도, 중도금 대출 유이자로 조합원이 실제 부담해야 할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총회에서는 공사도급계약 변경 안건 외에도 △사업시행계획변경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승인의 건 등 6건의 안건이 통과됐다.일부 조합원들은 “공사가 마무리 되어 가는 시점에 추가분담금을 요구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이미 전월세 계약이 입주 시기에 맞춰 진행이 됐고, 다른 방법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들어주게 됐다”고 했다.조합원 관계자는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사와 공사도급계약 변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입주는 7월 말부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21일 조합측에 따르면 건설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일부 공정 지연 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사전점검 일정이 1~2일에서 15~16일로 변경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사전점검 이후 10일 이내로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한다”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21

15개 시도 청년·신혼부부 모여라 매입임대주택 제2차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2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제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2천232호, 신혼부부 2천209호 등 총 4천441호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천492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717호)으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 유형(신혼부부Ⅱ)에 신청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1천550호)·신혼부부(2천209호) 매입임대주택은 6월 2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682호)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이중기 과장은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개강 전 주택을 찾고 있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21

경산하양금호어울림, 道 최고 상승가 아파트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경산하양금호어울림’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에 위치한 경산하양금호어울림 79.33㎡형은 1억9천549만원에서 2억3천355만으로 3천806만원 올랐다.양덕풍림아이원(포항시 북구 양덕동) 115.70㎡형은 2억2천750만원에서 2억6천500만원으로 3천750만원, 경주뉴센트로 에일린의뜰(경주시 용강동) 128.92㎡형은 5억3천391만원에서 5억6천11만원으로 2천620만원, 펜타힐즈푸르지오(경산시 중산동) 132.23㎡형은 5억5천700만원에서 5억8천만원으로 2천300만원, 대우2차(경주시 충효동) 105.78㎡형은 1억3천800만원에서 1억5천800만원으로 2천만원 각각 상승했다.또한 우방타운(포항시 북구 용흥동) 112.39㎡형은 1억2천500만원에서 1억4천400만원으로 1천900만원,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포항시 북구 우현동) 112.39㎡형은 2억9천500만원에서 3억1천300만원으로 1천800만원, 경산아이파크(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09.09㎡형은 4억1천615만원에서 4억3천200만원으로 1천585만원, 경주뉴센트로에일린의뜰(경주시 용강동) 109.09㎡형은 4억4천51만원에서 4억5천581만원으로 1천530만원 등이 올랐다.반면 김천주공해돋이타운(김천시 신음동) 79.33㎡형은 1억5천600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으로 4천100만원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이어 금오청구타운(구미시 남통동) 109.09㎡형은 1억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3천만원, 벽산천마타운(외동읍 구어리) 105.78㎡형은 7천300만원에서 5천400만원으로 1천900만원, 경주두산위브트레지움(경주시 용강동) 99.17㎡형은 3억7천만원에서 3억5천900만원으로 1천100만원 등 순으로 하락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21

경북형 한류·유네스코 관광상품 개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형 한류, 유네스코를 통한 경북관광 마케팅 상품개발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9일, 20일 경주, 포항에서 국외전담여행사를 초청해 테마형 상품개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경북도 한류, 유네스코 관광지를 집중 마케팅해 경상북도 브랜드화 추진 및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경북 테마형 관광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경북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관광지인 경주 석굴암, 양동마을에서 타종 및 엿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또 한류 관광지인 포항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사방기념 공원 등을 방문해 경북의 특화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공유했다.또한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공사는 현장답사 일정 중 경북 국외전담여행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경북관광상품 현황 점검, 경북 관광상품 판촉을 위한 전략 제안 등의 방한관광객 선제적 경북 유치를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북 국외전담여행사와 함께 한류, 유네스코를 활용한 경북형 테마 상품을 해외시장에 홍보해 경상북도가 한류, 유네스코의 도시로 브랜드화 될 수 있게 지원하겠으며 경상북도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0

동국대, 튀르키예 ‘세계 자동차부품전시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 TUYAP Fair Center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Aut omechanika 2023‘에 참가했다.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판매부터 재활용 및 폐기처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에프터마켓의 전체 프로세스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무역 전시회이다. 전세계 141개국, 4만8천354명이 전시회에 참관했으며, 전세계 28개국 825개 전시업체가 참여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스탄불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및 CIS지역에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진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 요원 2명이 ‘K-International’이라는 기업과 협력해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기업의 제품 수출을 위해 힘을 보탰다.‘K-International’은 13년간 자동차 분야의 연구, 제조, 계획, 수출 등을 바탕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캐나다, 미국, 우루과이, 멕시코 등 해외 수출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서스펜션스티어링 부품, 엔진 부품, 브레이크클러치 부품, 전기 부품을 협력업체와 함께 여러 나라에 회사에 수출하고 있는 OEM과 ODM에 특화되어 있는 회사이다.전시회에 참여한 이승무 요원(중어중문학 전공 3학년)은 “부스에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장 생산의 여부와 가격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영어와 업계에서 사용하는 단어들 때문에 혼동이 와서 벅차기도 했지만,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경험을 했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국대 GTEP사업단은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180시간 등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 청년무역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0

출시 10년 넘는 장수게임 점유율, 신작 앞질러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20년이 넘은 ‘장수’ 게임 IP(지식재산)가 이용자 수와 매출 면에서 신작 게임을 훨씬 웃도는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20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8일 기준 피시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10.2%를 달성, 3위까지 올라오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지난 6일 출시돼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RPG ‘디아블로 4’를 점유율 면에서 앞지른 것이다.넥슨은 피시방 점유율 5∼10위권에 머물던 메이플스토리의 ‘역주행’ 원인으로 최근 진행된 여름 1차 업데이트, 다음 달로 예정된 ‘6차 전직’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다.넥슨은 서비스 10년 이상이 지난 구작 타이틀이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국내 게임사다.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넥슨은 국내 시장 주요 게임 타이틀로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피파(FIFA) 온라인’, ‘피파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을 꼽았다.인기 축구 게임 ‘피파’는 넥슨이 ‘피파 온라인 3’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1년이 지난 IP고,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도 올해로 서비스 17주년이 됐다.피시방 순위 10위권 내를 차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서든어택’ 역시 200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게임으로,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것은 올해가 12년째다.엔씨소프트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IP인 1998년 작 ‘리니지’와 2003년 작 ‘리니지2’도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물론 캐시카우인 ‘리니지M’, ‘리니지W’ 같은 모바일 MMORPG의 실적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분기마다 200억 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내는 스테디셀러다.컴투스의 대표 IP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역시 2014년 출시 이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매년 e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연합뉴스

2023-06-20

포스코인터내셔널, 연간 50만t 철스크랩 조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철스크랩(고철) 수집 기지를 세워 연간 50만t의 철스크랩을 전량 포스코에 공급하는 조달 체제를 갖춘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 1호 기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4개의 철스크랩 수집 기지를 구축했고, 올해 하반기 4개의 기지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중소 스크랩 업체에 최신 장비를 임대하고, 업체들이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가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 임대료로 최신형 압축기와 친환경 전기 굴착기 설비를 제공하기로 했다.탄소중립 전환을 서두르는 철강업계에서는 최근 철스크랩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철광석과 석탄으로 만든 코크스를 넣고 녹이는 고로(용광로) 방식과 비교해 고철인 스크랩을 주재료로 하는 전기로 방식을 채택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5% 미만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최대 철강사인 포스코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2026년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도입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20

한수원-SK, 청정에너지 개발 ‘맞손’

한국수력원자력이 청정에너지 미래 기술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 잡았다.한수원은 지난 1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SK(주), SK이노베이션과 ‘청정에너지 기술·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장동현 SK(주) 부회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이들 기관은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사업 발굴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 SK 그룹과 진행중인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수소 분야의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SMR을 중심으로 한 미래 원자력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특히 한수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관련 혁신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장동현 SK(주) 부회장은 “한수원과 함께 국내외에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SK와 함께 노력할 것다”며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SMR 시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원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9

대구 서구 공장 화재 피해 세정지원 나서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5일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공장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시행한다.지원 내용은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의 유예 △세무조사 착수 금지 등이다.특히, 화재로 건물·기계장치·재화의 소실·훼손 등 직접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또,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미루기로 했다.아울러, 세무조사는 착수를 금지하고, 현재 진행 중이면 피해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중지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거래처 등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도 납세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납부기한 연장 등의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다가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19

엑스코, 대구 미래 50년 선도 ‘열린 조직’ 도약 다짐

엑스코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약을 다짐했다.엑스코는 19일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주요현안을 해결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립에 따른 글로벌 대구 건설에 앞장서는 MICE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이날 엑스코는 상반기 정례조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유연한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상길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3無(성별·지역·학력 철폐)’를 다시 한 번 주문했다.이 사장은 지난 2022년 9월 취임 당시 직원들과의 첫 대면에서도 직원 인사기록을 배제하고, 능력에 따른 인사와 새로운 시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안전관리 업무는 남성 영역이라는 성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여성 팀장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직원의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최근 엑스코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 연장 등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확산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주요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전시 부스규모가 전년대비 50% 증가해 개최됐다.지난 4월 12일부터 3일 동안 22개국 3만 3천여 명이 방문했고, 55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억6천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약 3.7배 성장했다.또 지난 4일 성료한 대구꽃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3만8천명이 방문해 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갔다.이어 하반기 엑스코는 대구시 5대 신산업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전시회에 ABB, UAM 분야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메디엑스포·첨단의료기기산업전에서는 ABB와 연계한 헬스케어 분야를 대거 선보인다.또한,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개사 1천500부스로 마련될 예정으로 UAM 실증사업과 연계한 소방 UAM 특별관을 신규로 마련한다. 특히 지난 5월 협력관계를 구축한 중동 최대의 소방장비 제조업체 나프코가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사절단을 파견해 아시아 거점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협의를 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지능형 자동차 부품과 UAM분야를 결합해 2배 가까운 규모로 확대 개최하고, 대한민국ICT융합엑스포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는 ICT·로봇 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ABB 분야 발전 방향을 제시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서 도약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엑스코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완공에 대비한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설보강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제2전시장인 동관 전시장에 회의실을 내년 말까지 증축해 MICE 행사 개최지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 동관 전시장 북측 데크쉼터, 서관 전시장 벽면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 인프라 조성을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한 첫 걸음이 정착되기까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완공과 더불어 엑스코도 MICE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완성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19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 중소기업 혁신리더 키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구룡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7개사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교육 대상은 차세대 혁신리더들로,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차세대 혁신 리더를 선발, QSS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통계적인 사고로 잠재된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QSS 문제 해결 기법을 학습하고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동국SC 류호기 대리는 “혁신리더 교육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현장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QSS 기법을 실무에 적용해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혁신리더들이 꾸준히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는 향후 주기적인 정보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의 QSS 전문가인 ‘마스터’ 정기적인 방문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해 혁신리더들이 현장 개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161개 지역 중소기업에서 489명의 혁신리더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사회 복지 기관, 전통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QSS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9

포스코플랜텍, 수소생산 설비 고도화 협약

(주)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주)오티시 및 필즈엔지니어링(주)와 자열 개질 방식(ATR)과 수증기 개질 방식(SMR)의 비교 분석 등 수소 생산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지난15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수증기 개질 수소 생산 방식(SMR· Steam Methane Reforming)은 메탄을 원료로 고온(700℃~1천100℃), 고압(3bar~25bar)의 수증기와 촉매의 반응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얻은 열로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 공법은 보편화된 방식이나 고온 발생을 위한 에너지 과다 소비 및 천연가스 연소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이슈가 있다.반면에 자열 개질 수소 생산 방식(ATR·Autothermal Reforming)은 수증기 개질 방식과 부분 산화 방식의 조합기술이다. 수증기 개질 방식에 필요한 열을 부분 산화 방식의 발열 반응에 의한 열로 자체 공급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천연가스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의 포집이 용이하며 설비구축에 필요한 부지면적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산화반응을 위한 산소 공급이 필요하므로 기존에 산소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고객에게는 더욱 유리한 수소 생산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협약기관들은 이러한 수소 생산 방식에 따른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고 필요부지 및 원가를 절약하는 공법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티시는 SMR, ATR 등 수소 생산 방식에 따른 전문지식을 활용해 비교 분석을 수행하며, 필즈엔지니어링은 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비 설계 및 제작, 시공 설계 등의 축적된 엔지니어링 능력을 접목하고, 포스코플랜텍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에서 수행한 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및 수소 배관 구축 등 프로젝트 종합 수행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하게 된다.또한, 협약기관들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도 접목하여 블루수소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Net Zero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플랜텍 민영위 신사업 센터장은 “앞으로도 모든 전문기업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수소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9

‘위드 포스코 스틸 디자인’ 공모전 개최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컬러강판을 주제로 한 ‘위드 포스코 스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5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고객사인 승일네트웍스와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에이앤씨 등의 그룹사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공모전의 주제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인피넬리(INFINeLI)’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건축 자재인 ‘이노빌트(INNOVILT)’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포스코 또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철강재를 소재로 사용한 프리미엄 건축 자재에 대해 심의를 통해 ‘이노빌트(INN OVILT)’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으로 만든 이노빌트 강건재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상세 내용은 컬러강판 소재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아트월, 파티션 등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다.공모 자격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중 개인 또는 2명이 하나의 팀으로 접수가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 중 총 26개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또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700만 원의 상금과 포스코스틸리온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 방법 및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8

포스코DX, 산업용 로봇 현장 적용 ‘성과’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RIST, 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지난해 발족해 그룹차원의 협력 체계를 운영중이다.지난 15일에는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속 페달(Robot, the Accelerator of DX)’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철소 및 건설현장, 이차전지 소재 등 그동안의 로봇 적용 사례를 공유해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컨퍼런스에는 10여 개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해 화낙(FANUC), 다임리서치 등 로봇 전문기업과 KA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과 기술을 전시하고, 주제발표에 참여했다.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는 포스코 그룹 사업장에 로봇이 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할 현장을 발굴하고, 최적의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RD와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 내에서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포스코와 협력해 RD를 진행해 제철소 현장에서 검증한 솔루션을 다른 산업현장으로 확산 함은 물론 대외 사업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올들어 제철소, 건설현장, 이차전지 소재 등에 로봇 도입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DX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아연도금 공정에 로봇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최근까지 진행했다. 철판 표면에 아연(Zn)을 입히는 도금공정은 아연이 녹아 있는 고온의 포트 속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고온의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영상분석 AI가 적용된 로봇이 이물질을 찾아 제거할 수 있도록 무인화 한 것이다. 제철소내 고위험 수작업인 연주공정의 래들 노즐 교체작업에도 로봇 적용을 추진하는 한편 제철소 내 다른 현장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중 드론을 도입하여 해상 공사의 안전과 품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족 보행 로봇에 유해가스센서, 열화상카메라 등을 장착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원격으로 실시하는 한편, 터널 록볼트 시공 자동화 로봇, 강교량 및 LNG 탱크 용접 로봇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공 현장에 로봇을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소재공장의 생산자동화를 위한 산업용로봇과 물류자동화를 위한 무인운송로봇(AGV)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DX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면서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8

한울본부,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한울본부 본관 1층에서 ‘2023년도 한울본부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큰 꿈, 한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총 34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품 전시와 구매 상담이 이어졌으며, 각 처·소·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홍보부스를 찾아 제품설명 및 중소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한울본부는 실질적인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자 참가기업별로 기계, 전기, 계측 등 상담 희망 분야를 사전에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발전소 직원을 각각 매칭하여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한울본부 자체 비대면 구매 상담 플랫폼을 통해 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하여 기업과 직원 양측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울본부와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동반성장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6-18

대구 5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기록

올해 5월 대구 수출이 4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대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10억5천만 달러, 경북은 2.6% 늘어난 40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올해 5월 전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어든 가운데 대구는 올 들어 4개월 연속 월간 수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경북 수출도 지난 3∼4월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하며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대구 수출은 2차전지 산업의 수혜품목이 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 42.0%↑)에 이어 장비(화학기계, 1,151.8%↑)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또한,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산업이 커지며 수요가 급등하는 반도체 부품인 인쇄회로(5.4%↑)와 식량분야 투자의 수혜를 입은 경작기계(70.5%↑)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했다.대구 수입은 최근 국내 원사업체들의 잇따른 생산중단에 따른 대체 수입품 수요가 커지며 폴리에스터사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수출은 주력산업인 철강·IT 수출이 모두 급반등에 성공했다. 열연강판(111.2%↑), 냉연강판(49.6%↑), 아연도강판(36.7%↑) 등 주력 철강제품의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중국에서 애플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IT부품의 수요가 늘며 무선통신기기부품(737.8%↑) 및 평판디스플레이(30.4%↑)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다.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이근화 차장은 “대구·경북이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첨단산업의 소부장 중심기지로 점차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반도체 및 2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18

포스코,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 추진

포스코가 근로자 안전과 체계적인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소장 김기수)는 지난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그룹장 최용준), 위드로봇(대표 김도윤),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위드로봇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 음향, 열적외선, 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작업 공간의 위험 요소와 각종 기기 고장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기존의 고정형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방식은 넓은 제철소의 작업 공간에 적용하기에는 설치 필요 대수가 많고 설치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영상 및 여러 종류의 센서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이어를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2022년에 개발된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연료공장에 시범 설치돼 컨베이어 벨트 고장을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결과를 입증했고,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포스코는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철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위드로봇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로봇 연구실 박사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이다. 인공지능 엣지보드(로봇 내장형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싱글보드 형태의 메인보드) 하드웨어 개발, 고속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로 특허 22건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업체다.위드로봇 김도윤 대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탑재 임베디드 보드 덕분에 제철소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 네트워크의 최적화로 고가의 서버 필요없이 현장에서 바로 계산이 완료되기에 전체 시스템 비용은 대폭 절감되어 제철소와 같이 넓은 공간에 적용해야 하는 경우 최적의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에이딘로보틱스와는 접근성이 제한된 제철설비의 진단을 위하여 설비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을 추진한다. 제철소의 설비점검 작업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 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지만 일부 설비는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워 작업자의 안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 포스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딘로보틱스와 협력해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의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의 지도교수와 박사들이 함께 창업한 회사로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한 설비 및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과 로봇 원천기술들(센싱, 비전, 제어, HW/SW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딘로보틱스는 포스코와 함께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을 추진한다.포스코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화된 모바일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8

한수원, AI로 원전 정비도면 자동 해석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종이로 된 원자력발전소 제어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제어도면은 발전소에 디지털 신호가 입출력될 때 회로의 흐름을 포함한 도면이다.그동안 발전소 제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도면을 보고 제어의 흐름 등을 이해해야 했다. 때문에 관리 및 보관이 어려운 것은 물론,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시 제어논리의 해석, 설계변경 시 설계변경 도면의 확인 및 검증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었다.이에 한수원은 인공지능을 활용, 도면의 문자 및 심볼을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과 인식된 문자 및 심볼을 이용해 디지털 도면을 재생산하는 기술, 그리고 디지털 도면을 자체 개발한 검증 방법을 이용해 검증하는 기술, 검증된 도면과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볼 및 선에 입력값을 넣고 제어논리의 출력값을 확인하는 기능을 개발했다.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종이로 된 제어도면을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어의 흐름을 컴퓨터로 검증할 수 있어 도면 변경 및 검증에 사용되는 시간을 약 30분의 1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어논리 검증 결과의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개발된 기술은 한울3발전소에서 활용하며 기술의 우수함이 증명됐다”며, “앞으로 모든 원전에 확대 적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원전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2023-06-15

포스코퓨처엠, 환경정화·빵 나눔서 농촌 일손돕기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구슬땀’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포스코그룹이 2010년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특별 봉사활동 주간 즉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항·광양 외에도 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 600여 명이 환경정화, 농촌 일손돕기, 어린이 도서 기부, 사랑의 빵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한다.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테마는 ‘온고지신(溫故知新), For a Better World 2.0’으로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9일 광양 세승마을을 방문해 일손부족 농가의 매실 수확을 지원한 광양 근무 임직원들을 필두로 같은 날 세종 근무 임직원들도 전의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 기부와 함께 경부선 전의역 등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13일에는 구미 지역에서 사업장 인근 하천과 도로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서울 임직원들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어 15일에는 포항지역 임직원 250여 명이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포항 오어사 둘레길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인근에서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포항선린애육원, 전남아동자립지원기관 등과 ‘청년 자립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 종료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