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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그룹 새터민 정착사업 지원 3억 전달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이 통일부 산하 북한 이탈주민 지원재단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 www.koreahana.or.kr)의 탈북 새터민 정착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이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한 탈북 새터민 지원을 위해 남북하나재단의 통일 꿈나무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과 의료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탈북 새터민 지원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DMZ 통일 대장정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및 남북한 청소년들의 교류와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 등 새터민 정착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4-13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TV광고 선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나라사랑의 참뜻을 전 국민과 나누고자 `대한민국만세`의 메시지와 함께 `광복 70주년의 행복`을 전하는 공동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사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한민국과 동양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뜻과 얼을 기리고자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 의거 현장에서 외친 `대한민국만세`를 광고와 금융상품에 적용했다.`대한민국만세`에는 안중근 의사의 항거 정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양행은 이러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등을 지원하는`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출시했으며,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독립에 대한 자존심을 잊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다.광고모델은 최근 `대한민국만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민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가 맡았다. 귀여운 삼둥이의 모습을 담아 `광복 70주년`이라는 주제를 좀 더 친숙하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세쌍둥이송`을 광복 70주년 주제에 맞게 개사한 CM송은 `대한민국만세`라는 가사의 노래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있게 했다.양행 관계자는 “새로운 TV 광고에는 삼둥이와 더불어 기존 하나은행의 광고모델인 김수현과 외환은행 광고모델 하지원도 함께 출연했다”며 “김수현과 하지원, 삼둥이가 전하는 친근한 이미지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만의 변함없는 신뢰 이미지를 더했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2015-04-09

서민주택자금대출 금리 0.2~0.5%p 이달말 인하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주택마련·전월세 대출 금리가 오는 27일부터 내리고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도 지금보다 25% 정도 인하된다.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우선 서민층을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해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금리가 0.2%포인트 내려간다. 이에 따라 소득과 보증금 범위에 따라 현재 1.7~3.3% 수준인 대출금리가 1.5~3.1%로 낮아진다.지원대상도 확대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을 부부합산 5천500만 이하에서 6천만원 이하로 상향하고 청년층 단독가구주는 현행 만 30세부터 지원하던 것을 만 25세 이상으로 낮춘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도입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금리는 0.5%포인트 내린다. 이 상품은 당장은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소득 발생이 예상되고 자활의지가 있는 근로장려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등에게 연 2% 금리로 매월 최대 30만원씩 최장 2년간 720만원 한도로 월세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취업준비생 신청 요건도 완화한다. `졸업 후 3년 이내`라는 요건을 삭제하고 취업준비생의 부모소득 기준을 3천만원 이하에서 6천만원 이하로 조정한다.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의 금리도 0.3%포인트 내린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4-07

`대한민국만세 정기예·적금` 10만좌 돌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3월 23일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이 출시된 지 9영업일 만인 지난 2일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기록으로 상품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과 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도 출시일에 맞춰 직접 가입해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었다.이 상품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금융상품에 담아보자는 취지로 개발됐으며 김정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고객이 광복절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은 가입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 및 중국내 항일유적지 보존사업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양행은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국내 항일유적지를 찾아가는 이벤트와 항일 민족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관람 기회도 제공해 역사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양행 관계자는“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일반적인 상품 가입좌수 증가속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0만좌 달성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4-06

포항서도 `안심전환대출` 신청 열기

안심전환대출의 2차 접수가 시작되자 일부 대도시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과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에서도 안심전환대출을 받고자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30일 오전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등 각 은행은 창구마다 안심전환대출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진행됐던 선착순 방식이 아닌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승인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이날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은 고객이 은행을 찾았지만 평소 이용자가 많았던 일부 지점은 기타 대출 고객이 함께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북구 상원동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보다는 대기인원이 적은 편이지만 안심전환대출 상담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기존 대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돼 안타깝다”며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있지만 다른 대출 상품을 상담받고자 은행을 찾은 고객들의 불만이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번에 판매되는 안심전환대출 추가분의 경우 20조원 내에서 신청을 받고 마감 이후 모든 사람이 전환되며 20조원을 넘어섰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승인하게 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선착순 판매 형식이 불합리하다는 각 계의 지적에 따라 정부가 개선책을 마련했다.이에 현재 지역 금융권에서는 연장판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이 다가오면 신청자가 더욱 몰리지 않을까 예상하는 분위기다. 현재 들어오는 안심전환대출 관련 문의 전화의 상당수가 필요 서류와 관련된 내용이며 이들이 서류를 갖춘 며칠 후에는 신청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한편, 몇몇 고객은 대출 전환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그냥 돌아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낮은 대출 이자 소식을 듣고 전환을 하려 상담을 받았으나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취급 후 1년 경과한 대출, 6개월 내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하며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격이 되는 사람 중 일부는 원리금 상환 방식에 부담을 느끼고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대출금 1억을 예로 들고 2.5% 정도의 고정금리로 계산하면 한달에 이자까지 약 104만5천원을 매달 최소 10년 동안 분할상환금으로 내야 하는데, 생활비나 교육비, 저축 등을 따질 경우 이를 매달 여유 있게 갚을 능력이 되는 서민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며 “상담을 다 받고 분할상환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전환을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는 분들도 꽤 많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1

농협, 젊은 축산농 위해 1천억 푼다

농협중앙회가 축산업 분야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농협축산경제 유통자금 1천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우선 농협 자체재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 2020년까지 축산농가 5천100호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축산인력 신규창업 지원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실시 △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국내 축산업은 시장개방으로 외국산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젊은이들이 힘든 축산업을 꺼리면서 2000년 55만가구에 이르던 축산농가는 지난해말 10만9천가구로 감소한데다,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3%에 이르는 등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다.이 대표이사는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사업장별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는 `축산물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겠다”면서 “유통단계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한우인증·잔류항생제 검사를 강화하고 판매단계에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1

안심전환대출, 소비위축 가능성에 경기부양 역효과 우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민간 소비 여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는 등 종합적인 경기 부양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일명 `갈아타기용`상품이다. 대출 금리가 2.5~2.6%대의 파격적인 수준으로, 이에 출시 사흘만인 지난 27일 당초 한도였던 20조원이 모두 소진되자 금융당국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가공급을 결정할 정도로 등 큰 관심을 끌고있다.하지만 문제는 정부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당장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장기분할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과연 가장 시급한 경기부양 대책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 점이다.안심전환대출의 장기분할방식은 당장 대출 이자는 낮지만, 원리금상환방식으로 대거 전환되면 전반적 가계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소비 여력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즉, 시중에 풀려야 할 돈이 주택담보대출로 묶이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나 내리고 자금을 대거 풀었지만 소비심리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소비 침체를 심각하게 겪었던 지난해 5월(104) 보다 3p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돈을 풀고는 있지만 세금 역시 지난해보다 적어 4년 연속 `세수 펑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하반기 투입 재원이 감소해 경기 상황이 나빠질 우려까지 나온다.이와 함께 대출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와 거치식 대출자에만 자격이 해당되는 부분도 논란이다. 이번 대책이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내놓은 만큼 가계부채 취약계층인 서민층 위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여유 자금이 생겨 그만큼 소비 등으로 자금이 풀려야 하지만 현재의 부동산 상황만 보면 과열로 인해 서민들이 모아둔 돈을 투입하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대다수라 자금을 쓸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당장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둔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현재 정책을 펼친다 해도 내수진작과 집값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가계 빚 증가의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 뻔하므로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30

은행권 신규채용 `탈 스펙시대`

국내 금융권이 올해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서면서`열린채용`과 `탈(脫)스펙`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채용방식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대졸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 등 총 1천여명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대졸 상반기 채용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은 다음달 중순, 장애·보훈 특별채용은 5월 중순에 채용공고를 낸다. 경력단절여성은 상반기 13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국민은행도 지난해 355명이었던 채용 규모를 올해는 2배가 훨씬 넘는 수준으로 늘려 총 800여명을 채용한다.대졸 신입사원은 상반기에 100여명, 하반기에 30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기업은행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의 2배 가까운 수준인 4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우리은행도 지난해 전체 총 500명가량이었던 채용 인원을 올해 상당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금융권은 대규모 신규채용과 함께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의 고객과 의사소통 능력과 윤리의식 등 기본 인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채용방식 변경을 예고했다. 스펙을 나열한 지원서로 1차 대상자를 걸러 면접을 보는 고전적인 채용방식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채용 형태로 변모하는 것이다.국민은행은 지원자의 학력과 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목표로 삼았다.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채용관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특성화고 채용 비중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올해 채용부터 `위(We) 크루팅` 제도를 도입했다. 인사담당자들이 전국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하고 현장에서 면접도 보는 방식이다./이창형기자

2015-03-30

축구국가대표 친선전 하나은행 2경기 후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 www.hanabank.com)은 27일과 31일에 개최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A매치 2경기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사진로 참여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전,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전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경기에는 손흥민(레버쿠젠, 독일), 기성용(스완지시티, 잉글랜드), 구자철(마인츠, 독일), 차두리(FC서울), 이정협(상주상무) 등 K리그 및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 한다.울리 슈틸리케 감독 하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5년 국내 첫 A매치 경기로, 특히 뉴질랜드전에는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 맏형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준우승에 기여한 차두리 선수의 국가대표팀 은퇴식이 개최된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모든 A매치를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2015년에도 이번 3월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아시아지역 예선전을 포함한 A매치 전 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우즈베키스탄전과 뉴질랜드전은 각각 KBS 2TV와 MBC를 통해 생중계 된다./이창형기자

2015-03-27

금감원 “작년 금융민원, 보험이 절반 이상”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금융민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험 관련 민원으로 나타났다. 17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4년 금융민원·상담 동향 분석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및 상담은 총 70만6천759건으로 전년보다 10.8%(6만8천621건) 증가했다.특히 금융민원 권역별로 보면 보험이 4만4천54건으로 56.0%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에 이어 은행 1만1천589건(14.7%), 금융투자 3천760건(4.8%)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의 경우 손해율 증가에 따른 지급심사 강화 등으로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3천879건(13.2%) 증가했다. 저축성보험 및 연금전환 가능 종신보험 등의 불완전판매 증가로 보험모집 관련 민원도 380건(3.6%) 늘어났다.지난해 중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생·손보사는 농협생명보험(증가율 79.7%), 악사손해보험(28.3%)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리안츠생명, LIG손해보험 등은 민원이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보험권역의 보험금 산정내용 설명 및 불완전판매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은행 관련 민원은 전자금융사기와 관련한 인터넷 폰뱅킹 민원이 421건으로 전년대비 81건(75.4%) 증가했다. 반면 대출금리 및 수수료 민원이 줄어 여신(3천842건·33.2%) 민원은 전년보다 288건(7.0%) 감소했다.고객 십만명당 민원 건수 감축 노력이 우수한 은행은 외환(증감률 -17.3%)·신한(-14.3%)·국민(-9.4%)·우리(-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인해 농협은행(25.0%)의 민원은 크게 늘었다. 카드사 중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카드(51.4%)·KB국민카드(35.8%)의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한편, 금감원이 지난해 처리한 민원은 7만8천779건으로 전년 대비 1천155건(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수용률은 41.7%로 3.6%포인트 감소했고, 민원 처리 기간은 평균 22.0일로 조사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