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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금융그룹, 한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금융권으로서는 처음으로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녹생경영대상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의 고갈, 국제환경규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녹색경영과 녹색시장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친환경산업 육성 및 산업계에 녹색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2006년 녹색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경영과 녹색경영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DGB금융그룹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영업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2개점), 본점 옥상에 빗물재활용 설비 설치,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사업 실시, 온실가스 배출량 외부 검증, 녹색경영시스템(GMS) 구축, 그린터치 전면 도입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금융을 통한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2010년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친환경 수신, 대출, 펀드, 카드상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환경지점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개점·운영하고 영업점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하춘수 회장은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과 국내 금융권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친환경상품의 개발과 판매 증대, 친환경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평가제도의 시스템화와 평가인력 강화 등 녹색경영을 토대로 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7-03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 情 머무는 곳으로 변신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이었던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가 동양 전통의 오방색 벽과 대구은행 고유의 파랑색, 한민족의 색인 백색 등이 어우러져 화사한 분위기로 탈바꿈하며 고객들에게 `편안한 은행` 분위기를 주고 있다.지난 1985년 5월 23일 현재 본점으로 이전한 대구은행은 28년만에 영업부 공간을 국제화 시대에 부흥하는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위해 `정(情)이 머무르는(停) 공간`을 컨셉으로 리모델링하고 1일 첫 선을 보였다.상담창구는 한복 소매를 닮은 유연한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고객에게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했고 편리하고 쾌적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상담창구와 빠른 창구, 대출외환 창구 등 업무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총 18개의 거래창구를 구비했다.또 영업부 동편 입구 365코너에 4대, 영업점 내 동·서쪽 각 3대의 자동화기기를 구비해 고객들이 보다 빨리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일반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소파가 마련된 DGB 라운지, 혈압계 및 체성분분석기 등이 비치된 DGB 헬스존, 금융소비자 남녀노소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DGB 스마트존이 운영되며 특히, 동편 출입구 부분에는 정원을 콘셉트로 한 DGB 가든으로 꾸며 도심 속 자연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물이 살 수 있는 친환경 공간 구성으로 직원의 근무환경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은행을 드나드는 고객이 자연을 느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대구은행은 다양한 리모델링 개점기념 사은행사와 함께 행운의 2달러를 제공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를 비롯해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하춘수 은행장은 “2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본점 영업부는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최대치로 고려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하면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밝고 친절한 서비스로 이용에 불편을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7-02

은행·증권·카드업계 지각변동 `뇌관` “분리매각 우리금융 알짜매물 잡아라”

은행과 증권, 카드업계 등 금융권에 우리금융발(發) 지각변동이 예고됐다.광주·경남은행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계열사 등 정부가 분리매각하기로 한 우리금융의 `알짜매물` 향방이 업계 순위를 대거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은행, KB금융·교보생명 등 `입질`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금융이 우리은행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경남·광주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떼어내더라도 현실적으로 직원 수 1만5천명 이상의 우리은행과 다른 계열사를 함께 인수할만한 금융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IMM컨소시엄을 이뤄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한 교보생명도 인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금융위는 사모투자펀드(PEF)나 외국 투자자에게도 문을 열어놨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국내 금융사가 새 주인이 되는 쪽을 선호하는 눈치다.KB금융지주가 우리은행을 인수해 국민은행과 합병하면 단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으로 자리잡게 된다.올해 3월 현재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직원 수는 3만1천573명, 영업점은 2천215개에 달한다. 자산 기준으로도 하나·외환은행(265조원), 신한은행(243조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게 된다.◇증권업계 판도 뒤흔들 변수 `우리투자증권`정부가 분리매각 대상으로 삼은 우리투자증권의 운명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업계에서는 올해 증권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일반 대형 증권사보다는 장기적으로 은행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고자 하는 KB금융이나 농협금융 등 금융지주사가 우리투자증권에 손을 뻗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과 함께 업계 `5대 대형사`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으로는 대우증권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농협금융 역시 생명보험의 경우 기존 영업망이 탄탄해 굳이 인수할 필요가 없지만 증권 쪽은 관심이 가는 매물이라는 입장이다.◇카드·보험·지방은행도 판도변화 불가피카드와 보험업계도 우리금융 민영화에 신경이 쓰이기는 마찬가지다.카드업계의 경우 신한카드가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함께 KB금융에 매각돼 국민카드와 우리카드가 합쳐지면 1위 자리가 바뀐다.지역에서도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두고 수년 전부터 펼쳐져 온 `물밑 싸움`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우선 경남은행을 두고는 경남, 부산, 대구지역 재계와 금융계를 중심으로 이미 인수전에 불이 붙었다.지방 금융지주사가 자산 31조원 규모의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사업권을 넓히는 것을 넘어 지방은행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DGB금융은 매각공고가 나는 다음 달 중순까지 테스크포스 구성을 마무리하고 경남은행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BS금융은 9월 초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실사를 통해 인수계획과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013-06-27

저축銀 신용평가체계 개선 대출금리 20%대로 내린다

은행과 저축은행간 금리 단층 현상을 줄이고자 감독당국이 저축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점검한다.저축은행중앙회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이용하는 회사를 늘리고 대형 저축은행은 자체 CSS를 정비하도록 하는 `투트랙` 형식의 감독으로 고객이 신용등급에 맞는 다양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금감원은 이달부터 저축은행 대출금리 체계를 정비하고자 신용평가시스템 파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올해 3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잔액가중)는 연 34.8%로 법정 최고금리인 39%에 육박한다. 그러나 저축은행 가계대출 차주(借主)의 35.2%는 1~6등급으로 신용등급이 보통 이상이다.감독당국은 세분화된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의 미비가 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넘어가면서 금리가 훌쩍 뛰어오르는 금리 단층 현상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은행은 12~28등급으로 세분화한 자체 CSS를 이용해 부채상환 능력을 평가하고 이에 맞게 대출해주지만, 저축은행은 이런 시스템이 미흡하다 보니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메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시스템을 점검하고서 대형 저축은행은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고 영세한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의 CSS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투트랙`감독을 할 방침이다.5월말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의 CSS를 이용하는 저축은행은 전체 91곳 가운데 절반가량이다. 이 관계자는 “신용평가시스템만 제대로 갖춰도 대출금리가 연 20%대 후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본다”며 “대형 금융지주사 계열 저축은행도 생기고 업계가 많이 건전해진 만큼 시스템을 잘 적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CSS 활용이 대출금리 세분화 뿐 아니라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CSS를 구축한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1.0%, CSS를 구축하지 않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3.7%였다. 이런 격차는 자산 1조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구축 11.6%, 미구축 22.4%)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저축은행에 이어 대부업체도 대출금리를 다소 낮추면 은행-저축은행-대부업체 간 금리 단층 현상이 줄어들 전망이다./연합뉴스

2013-06-17

4월 가계대출 1조4천억원 증가

가계 대출 잔액이 두 달 연속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4월 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56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천억원 증가했다.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작년 12월 659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서 올해 2월 654조4천억원까지 두달 연속 줄었다가 3월에 6천억원 늘어나는 등 다시 두달 연속 증가했다.4월 잔액은 작년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1년 전과 비교한 대출잔액은 2.6% 늘었다.3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2.8% 증가했다.대출 잔액을 한달 전과 비교하면 마이너스통장,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 대출(255조4천억원)이 1조5천억원 증가했다.주택대출(401조1천억원)은 1천억원 감소했다.그러나 주택금융공사로 넘어간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채권을 반영하면 주택대출도 실제로는 2조원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1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지만, 기타금융기관인 주택금융공사로 넘어간 모기지론 등이 2조2천억원에 달한 만큼 실제로는 2조1천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기관 유형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은 463조3천억원으로 9천억원 늘었다. 항목별로는 주택대출(315조8천억원)이 1천억원 줄고 기타대출(147조5천억원)이 1조1천억원 증가했다.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93조2천억원으로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5천억원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가계대출(411조5천억원)이 1천억원 줄고 비수도권(245조원)이 1조5천억원 늘었다./연합뉴스

2013-06-12

연1%대 예금금리시대, 고금리 상품에 돈 몰려

연 1%대의 예금 금리 시대를 맞아 `금리 쇼핑`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초저금리에 기겁한 고객들은 단 0.1%포인트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 눈에 불을 켠 모습이다. 각 은행의 고금리 상품에는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는 전체 신규 정기예금의 85.9%를 연 3%대 금리 상품이 차지했으나, 올해 4월에는 그 비중이 14%로 급감했다. 대신 연 2%대 금리 상품의 비중이 9.9%에서 84.5%로 급상승, 대세를 이루고 있다.올해 4월에는 연 1%대 상품마저 1.5%를 차지했다. 기준 금리가 5월에 0.25%포인트 인하된 점을 참작하면 앞으로 그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본격적인 `연 1%대 금리`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이나 퇴직금으로 노후를 보내야 하는 은퇴자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단 0.1%포인트라도 금리가 더 높은 상품으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최근 가장 각광을 받는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다. 연 3% 상품마저 찾기 힘든 시대에 이 상품은 연 4.0%(2년 이상 예치시)의 고금리를 보장한다. 1년만 넣어두어도 금리가 연 3%다. 4월 한달 동안 이 상품에는 1조원이 넘는 돈이 몰려 잔액이 22조2천억원으로 늘었다. 한달 새 늘어난 계좌 수만 57만개에 달한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지만, 최대 1천500만원을 한꺼번에 넣고서도 적금을 계속 부을 수 있어 직장인 재테크의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기업은행의 `IBK흔들어적금`은 최고 금리가 연 3.65%(1년제)에 달한다.1년짜리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85%지만, 스마트폰 뱅킹에서 이체일과 월 납입액이 같은 사람끼리 그룹을 만들어 멤버를 늘리면 추가 금리를 준다.국민은행의 `직장인 우대적금`도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 1년제 연 2.7%, 2년제 연 3.0%, 3년제 연 3.3%로, 급여 이체와 제휴 통신사(KT) 이용 등의 실적이 있으면 최대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준다.우리은행은 올해 초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한 `우리꿈적금`을 내놨다.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1년제 연 2.9%, 2년제 2.95%, 3년제 3.0%다. 하지만, 최고 0.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연합뉴스

2013-06-03

은행서 거액 출금시 고객에 문자 통보

내달부터 은행에서 거액이 빠져나가면 고객에게 곧바로 문자 메시지로 통보된다.대출과 현금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도 문자 서비스를 한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7개 은행은 금융 사고 예방과 금융서비스 제고를 위해 내달부터 이 같은 조치를 하기로 했다.이들 은행 중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9월 말까지 차례로 적용할 방침이다.은행이 의무적으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항목은 1억원 이하 거액의 이체와 출금, 신규 대출, 대출액 변경, 신규 인터넷뱅킹, 통장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현금카드 재발급, 보안카드 재발급,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이다.신규 은행 고객은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대출할 때 본인 동의를 거쳐 문자 서비스에 자동 가입된다.그러나 기존 은행 고객은 직접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별도의 본인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현재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이 한정된 항목에만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 은행 이용자의 58%가 문자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은행권에서는 이번 문자서비스 제공으로 총 30억~4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연합뉴스

2013-05-30

반복되는 빚 갚아주기 성실 채무상환자 `허탈`

박근혜 정부가 사회 소외계층 자활 유도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올해에만 최대 100만여명이 채무 조정을 통해 구제받을 전망이다.이런 대규모 서민 구제는 건국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정부의 채무 탕감 발표가 계속 나오면서 `개인 빚까지 나라가 갚아준다`는 인식 때문에 채무 버티기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금융위원회,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 각종 기관을 총동원해 국민행복기금 등으로 100여만명의 개인 채무를 줄여줄 전망이다. 지난달 말에 개시한 국민행복기금은 한 달 만에 11만명이 신청했고 대상이 연대보증 채무자까지 늘면서 올해 50여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올해 하반기에 국민행복기금 대상에 `서민금융 3종 세트`인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연체자까지 포함되면 최대 70여만명에 달할 수 있다.행복기금의 또 다른 형태인 저금리 대환 대출 `바꿔드림론`도 대상을 확대해 지난 한 달에만 1만여명이 몰렸다. 올 연말까지 7만~8만명이 수혜를 볼 예정이다.`제2의 행복기금`도 나왔다. 외환위기 당시 기업대출 연대보증 채무로 신용불량자가 된 11만명도 추가 구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채무를 최대 70%까지 줄여준다.신용회복위원회의 사전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도 대상이 확대되면서 수혜자가 올해에만 3만2천명으로 예상된다.캠코에서 보유하는 채권의 채무자에 대한 원금 30% 감면, 배드뱅크 형태인 `희망모아` 채무자 30% 감면도 올해 수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정부는 올해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마저 대규모로 구제하기로 했다.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한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과 경매유예제도 활성화로 하우스푸어 2만2천여가구를 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정부가 개인 채무 탕감에 대해 개별 사안 형태로 자꾸 발표하다 보니 빠듯한 형편에도 성실하게 원금을 상환해온 서민에게는 박탈감을 안겨준다는 것이다./연합뉴스

2013-05-27

공무원가정 무이자 학자금대출 4조 넘어

공무원 본인과 자녀의 대학 등록금용으로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대여 학자금 규모가 4조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무원들의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어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26일 한국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한은이 작년말 가계신용 잔액을 959조4천억원에서 최근 963조8천억원으로 수정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공무원연금공단이 관리하는 4조2천억원의 대여 학자금을 새로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대여 학자금은 1981년부터 공무원 연금에 가입한 공무원과 그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 용도로 빌려줘온 무이자 대출로, 작년 한해만 20만명이 이용했다.공단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관련 예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 지원 예산은 지방자치단체 956억원, 중앙정부 290억원 등으로 잡혀있다.대여 학자금의 최근 대출 잔액은 한은이 가계신용 통계에 이를 새로 반영하면서 공개됐다.한은은 올해 1분기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공단이 작성한 대차대조표에 2011년과 2012년의 학자금 내용이 들어있어 이를 추가한 수정치를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라 2008년 8조4천933억원, 2009년 8조5천703억원, 2010년 8조8천698억원 등 매년 많아야 수천억원의 증가세를 보인 연기금 부분의 가계신용액은 2011년 13조5천665억원으로 4조원 넘게 증가했다./연합뉴스

2013-05-27

시중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줄줄이 인하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0.14%포인트 내렸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3.04%로, 금리가 더 내리면 2%대 대출 상품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정금리 상품은 금리가 되레 올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국민·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 등 7개 시중은행은 지난주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렸다.금리가 조정된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2.50%로 0.25% 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신규취급 기준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은 0.11%포인트,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은 0.08%포인트씩 내렸다.하나은행의 경우 잔액 기준 코픽스도 신규취급 기준과 마찬가지로 대출 금리를 0.11%포인트 인하했다.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은 0.12%포인트, 금융채 연동 대출은 0.13~0.14%포인트씩 금리가 내려갔다. 코리보 연동 대출은 0.05%포인트 인하에 그쳤다.신규취급 코픽스 연동대출을 기준으로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 상품은 하나은행(3.04%)이다.농협은행(3.05%)과 신한은행(3.24%)도 최저금리가 낮은 편이다.신용대출도 대체로 금리가 하락했다.신한은행 엘리트론은 5.41~6.81%에서 5.29~6.69%로, 우리은행 코리보 연동 신용대출은 4.87%에서 4.76%로, 하나은행 패킬리론은 4.83~6.58%에서 4.71~6.46%로, 외환은행 리더스론은 4.98~6.07%에서 4.85~5.94%로 각각 낮아졌다./연합뉴스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