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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착공신고 전 업무용 건물 분양 가능

공공기관, 또는 지방 공기업이 업무용 건축물을 매입하거나 용도복합 건축물을 용도별로 각각 1인에게 판매하는 경우 법에서 규정한 착공신고 후 일정한 분양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시장에서 자유롭게 분양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이 업무용 건축물을 매입하는 경우 및 용도복합 건축물 중 용도별로 각각 1인에게 판매하는 경우 시장에서 자유롭게 분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용도별로 그 규모를 3천㎡ 이상으로 한정하고 전매제한 규정도 둬 규제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지난 2003년 발생한 굿모닝시티 사건을 계기로 건축물의 분양과정 투명성과 거래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모든 건축물을 2인 이상에게 판매할 때 반드시 착공 신고 후 일정한 분양절차를 거치도록 했다.이로 인해 분양받는 사람의 재산권 보호에는 기여가 컸으나 시장에서 분양이 손쉬워 소규모로 구획된 일반상가 또는 오피스텔 위주로 분양이 이뤄지는 바람에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맞춤형 건축물을 공급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6-04

LH, 경주 안강 국민임대주택 456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456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급규모는 주거전용면적 36㎡ 70가구, 39㎡ 242가구, 47㎡ 107가구, 49㎡ 37가구이며, 우선공급 388가구와 일반공급 68가구로 나뉘어 공급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97만4천30원 이하(4인 가구 330만3천550원, 5인이상 가구 345만450원 이하), 부동산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7만원(현재가치 기준) 이하여야 한다.입주자선정 방법은 전평형 주거전용면적 50㎡미만으로써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12만4천300원 이하(4인 가구 235만9천680원, 5인이상 가구 246만4천610원 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되고, 나머지는 경주시 거주자, 포항·영천·청도군 거주자 순으로 선정한다.경주안강 국민임대주택은 포항·경주 생활권과 근접해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 우체국, 읍민도서관, 체육공원 등이 있어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연결된 국도(28호선) 및 국가지방도(68호선)의 교차지역으로 안강시외버스터미널앞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주거전용면적 36㎡형이 870만원에 월8만9천원, 39㎡형이 1천120만원에 월9만3천원, 47㎡형이 1천630만원에 월13만6천원, 49㎡형이 1천740만원에 월14만5천원이다.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안강읍사무소에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6월20일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21

포스코건설,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계약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야구경기 관람행사를 가졌다.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 추첨을 통해 매 경기 1인 2매, 총 100매의 초대권을 전달할 예정이다.지난 1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야구경기에 총 1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야구경기 관람을 진행했다.추첨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홈페이지(http://www.esiapolisthesharp4.co.kr)에서 고객 등록 후 이뤄진다.포스코건설은 또 `영화관람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으로 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CGV`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CGV 영화 이용권(1인 2매)을 제공한다.또 `트레킹 이벤트`도 한다. 이달 말까지 주말마다 대구 봉무공원 내 산책로에서 `트레킹`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물통 등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 더샵에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대에 이시아폴리스의 마지막 분양 프로젝트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를 다음달에 분양한다.`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74가구로 구성되며 774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53-746-6767)/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21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부동산시장 활기 띨듯

5·10 부동산 대책의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호재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 등이 예정 돼 있다.경북에서는 영천과 김천 2곳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대구에서는 1곳에서 청약접수 및 계약까지 이번주안에 진행된다.21일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 서한코보스카운티 오피스텔이 청약접수를 22일까지 한 뒤 23일 당첨자 발표, 25일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울산 중구 반구동 울산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당첨자 계약을 하며 23일에는 영천시 망정동 영천 아이존빌스타 5년임대 청약접수를 24일까지 한다.24일에는 김천 혁신도시 Ab-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25일까지 실시한다. 또 신동아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7-1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같은 날 동문건설이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또 삼정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명지 오션시티 삼정그린코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25일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과 B-1블록에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같은 날 현진이 강원 춘천시 효자동 462-3번지 일대 효일주택을 재건축 해 공급하는 `춘천 현진에버빌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21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훈풍 분다

성수기를 맞은 지방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수도권의 주택건설은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특히 인·허가와 착공, 준공, 분양 등의 지표가 전년 같은달 보다 모두 줄어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년 같은달 대비 올해 4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2.5% 늘어났다는 것. 그러나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은 30.5%, 준공은 2.0%,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9.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에서는 인·허가(24.1%), 준공(23.6%), 공동주택 분양실적(60.4%)이 전년 같은달 대비 모두 늘어났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인·허가(-18.1%), 착공(-31.4%), 준공(-12.8%), 분양(-53.4%) 등 전 부문에서 전년 같은달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천175가구(수도권 1만7천269가구, 지방 2만4천906가구)로 집계돼 전년 같은달 대비 2.5%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같은달 대비 18.1% 감소했지만 지방은 24.1% 증가했다.지난달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천385가구, 아파트 외 1만9천790가구였고 주체별로는 공공 1천477가구, 민간 4만698가구로 집계됐다.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전년 같은달 대비 5.0% 줄었지만 다세대·다가구주택는 건설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또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천510가구(수도권 1만4천399가구, 지방 1만7천111가구)로,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실적이 감소(-30.5%)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같은달 대비 수도권 31.4%, 지방 29.7% 각각 감소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주택건설 인·허가의 증가세는 계속됐지만 수도권의 경우 주택 건설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지표가 전년 같은달 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21

도시형생활주택 新 투자처인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상품경쟁 못지않게 수익형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적잖다. 그동안 도시형생활주택은 소형 건설업체나 개인이 소규모로 지어 마땅한 브랜드가 없었을 뿐더러 고급스럽지도 않았다. 이런 이유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고시원의 확대판이라는 혹평도 나왔었다.그러나 최근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건설업체들이 소형 주택에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 도시형생활주택에 색(色)을 입히는 등 한껏 멋을 내고 있다.도시형생활주택은 150가구 미만으로만 공급이 가능했지만, 정부가 도시형생활주택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00가구 미만으로 공급기준을 늘리면서 아파트 못지않은 첨단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원룸과 오피스텔 개념까지 접목시켜 수익을 노리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소형단지의 경우 각 건설사의 특화된 건축기술과 최첨단시설 등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비슷한 입지여건과 가격대라면 브랜드 물량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며 “다만 수익형부동산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임대수요가 풍부하게 유입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입(투자)비용과 함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물량인지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14

`5·10 부동산대책` 달라지는 금융·세제

지난 10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는 무주택자의 주택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세제 정책이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가구 1주택의 비과세요건이 2년으로 단축되고 2년 안에 집을 팔아도 세금을 깎아준다는 점이다.◇1주택자 비과세 요건 및 양도세 기준 완화지금까지 9억원을 넘지 않는 주택 1채를 가진 사람은 무조건 3년을 보유해야 양도차익에 따른 세금을 물지 않았다. 이민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3년 내에 집을 팔면 양도차익에 맞춰 6~38%의 세금을 내야했다.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1가구 1주택자는 2년 보유만 하면 언제든 세금 부담없이 집을 사고팔 수 있다.주택 매매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주택 두 채를 보유한 사람에 대한 양도세 특례기준은 `2년 내 종전주택 양도 때 양도세 비과세`에서 `3년 내 종전주택 양도 시 양도세 비과세`로 바뀐다. 종전 주택을 사고 최소 1년이 지나 다른 집을 사야만 1가구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1가구 1주택자가 집을 산지 2년 내에 집을 팔면 양도세 부담이 덜어진다.지금까지는 구매 후 1년 내 팔 때의 세율이 양도차익의 50%, 1년 이상~2년 미만 때 40%였지만 앞으로는 40%, 6~38% 적용을 받는다. 양도차익이 1천200만원 이하인 주택을 1~2년 사이에 매각한다면 종전에는 600만원(기타세제 제외) 가량 세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72만 원가량만 부담한다는 뜻이다.◇무주택자 주택구입자금 지원 확대무주택자에게 지원되는 우대형Ⅱ 보금자리론의 지원요건과 한도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다.소득요건은 4천500만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대상 주택은 시가 3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늘어난다. 지원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이 된다.우대형Ⅱ의 지원금리는 이달 2일부터 4.4~4.65%에서 4.2~4.45%로 낮아진 상태다.정부는 우대형Ⅱ의 보금자리론 수요 증가에 대비, 지원한도를 1조 5천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금은 올해 지원규모가 1조원에서 1조 5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미 1~4월 대출액은 8천300억원에 달한다./연합뉴스

2012-05-14

70조원 사우디 주택시장 문 `활짝`

국토해양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두와이히 주택부장관이 지난 2월 양국 정상 간에 논의된 한국기업의 주택 50만호 사업 참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방한했다.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이날 두와이히 장관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가 추천한 20개 건설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건설업 등급 면제를 요청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한국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두와이히 장관은 “한국 업체들이 사우디 주택사업에 참여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건설업 등급 면제 등 모든 제도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현지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와이히 장관이 건설업 등급 면제 등 특례조치를 공식 확약함으로써 향후 한국 업체의 사우디 주택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이르면 오는 7월께 발주 예정인 7천호 주택건설 공사부터 국내 업체들이 제약조건 없이 입찰에 참여하고 연내 발주 예정인 5만호 중 상당량을 수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사우디에서 약 7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은 건설업등급 요구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입찰참여를 시도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한국 업체는 지난 85년 한진중공업의 `타이트 정보학교 주택공사 C-1단계 사업`(공사규모 4천813만6천달러)을 마지막으로 사우디 정부발주 주택시장에서 철수했으나 27년만에 사우디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전기를 맞게 됐다./연합뉴스

2012-05-14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 `미지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이 미지근하다. 정부는 지난 10일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을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특히 취득세 감면 등 매수자들에게 호재가 되는 부분이 제외돼 업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폐지나 공공택지 85㎡ 이하 전매제한 완화 등은 분양시장의 호재로 예상된다.정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보면 △투기지역·주택거래신고지역 해제,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완화,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등 시장과열기 도입된 규제 정상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지원대상·한도 확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5천억원 추가지원 등으로 실수요자 내집마련 지원 △1세대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보유요건 완화(3→2년), 일시적 2주택자 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2→3년) 등 주택거래 세부담 완화 △2~3인용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시 자금지원 확대, 2세대이상 거주가능한 세대구분형 아파트 건설규제 완화 등 중소형·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1:1 재건축시 주택규모제한 합리적 개선,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건설규제 완화 등 사업특성에 맞는 주택건설 여건 조성 등이다.이번 대책은 재건축에 대한 주택규모제한 합리적 개선과 양도세 관련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 돼 있다.14일은 삼도주택이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당첨자 계약을 오는 16일까지 한다.15일은 우방이 광주 남구 백운동 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16일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상수동 160, 205번지 일대를 재개발 해 공급하는 `래미안 밤섬 리베뉴`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같은 날 삼성물산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1021-2번지 일대를 재개발 해 공급하는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17일 우방이 광주 남구 월산동 26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같은 날 한신공영이 울산 남구 무거동 157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14

“아파트 관리비, 이웃단지와 비교 가능”

오는 12월부터 아파트 관리비가 단지·동·평형별로 공개됨에 따라, 다른 아파트와 관리비 비교를 통해 아파트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자입찰시스템이 구축돼 주택관리업자 선정이 투명해지고, 아파트 관리업체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 조사가 실시돼 아파트 관리수준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해양부는 아파트 관리비 공개 범위확대, 전자입찰 시스템 구축, 입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해 지난 2009년 9월 구축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리비를 매월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있으나, 전체 아파트 단지별로만 관리비가 공개되고 있고, 관리비 항목도 중분류(28개 항목)로 다른 아파트와 상세한 관리비 비교·검색이 제약돼 왔다.그러나 이번 개편작업으로 앞으로는 관리비를 단지별 외에 동별, 평형별로도 공개하고, 공개항목도 세분류(48개 항목)로 늘릴 계획이다.또 현재는 주택관리업자 및 각종 공사업체를 선정할 때 비전자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 입찰담합 등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 입찰 전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밖에 앞으로는 아파트 관리업자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를 k-apt.net을 통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아파트 입주민은 연 1회 k-apt.net에 접속, 아파트 관리수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해당 단지 서비스 만족도 점수를 지역별 평균 점수와 비교 가능하게 된다.국토해양부는 오는 9월 말까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개월 간의 시범운용을 거친 후 올해 12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2-05-07

포항 `삼도뷰엔빌W` 청약율 42대1 기록

삼도주택의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에 대한 분양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2만여명의 내방객들이 찾아 하루 평균 방문객은 2~3천명에 달했다.청약접수 마감 후 현재 93.8144㎡(구 36형)는 42.26대 1의 놀라운 청약률을 기록했다.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총 593세대 공급에 2천623명이 접수해 평균 4.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7.3380㎡(구 7형)는 8.02대1, 84.8746㎡(구 34형)는 1순위 마감, 93.8144㎡(구 36형)는 42.26대1, 101.1441㎡(구 39형)는 8.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모델하우스 오픈이후 현재까지 접수받은 사전 예약신청자도 1천500여건 이상 접수됐다. 사전 예약신청자를 포함할 경우 전체 분양경쟁률은 약 7대1 정도다. 특히 93.8144㎡(구 36형)의 경우 분양경쟁률은 60대1 이상으로 나타나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이같은 분양실적을 대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우현지구라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합리적인 분양가, 그동안 삼도주택이 공급한 아파트의 높은 주거만족도 등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번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는 설계변경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NEEDS) 충족을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했고, 구분등기가 가능한 `미니하우스(MINIHOUSE)`개념의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지하 3층~지상 23층 총 4개동 593세대인 우현 삼도뷰엔빌W는 교육, 교통, 생활, 자연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시내외로 이동이 편한 7번국도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 통학, 쇼핑 등이 쉽고 빠르다.또한 인근에 포항고, 포항여고, 경북과학고, 영신고, 포항중, 포항여중, 영신중, 대동중 등 명문교가 있는 등 교육환경도 좋다. 또 롯데백화점, 포항시여성문화회관,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는 것도 분양에 영향을 줬다.삼도주택 김준태 상무이사는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의 성공은 대한주택보증(주)로부터 환급사업장을 인수 후 오랜 기간의 노력과 많은 비용이 투입된 혁신적인 설계변경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중대형으로 갈아타기 적정한 타이밍,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포항 최고의 입지여건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 요인”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계약은 14일~16일 이틀간 실시된다. 입주는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1566-2233/김명득기자

2012-05-07

지방 주택공시가 왜 20~30% 올랐나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지방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20~30% 상승하는 상반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방의 경우 최근 2년간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임대수요가 매매수요로 급격히 전환된 데다 주택공급 부족과 국지적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공시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앞으로 지방 주택경기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2년 가까이 활황세로 공급 부족에서 공급 과잉현상으로 바뀔 조짐이다. 특히 혁신도시에 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하락세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0.3%) 인천(-2.1%) 등 수도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경남(22.9%) 전북(21.0%) 울산(19.7%) 등 지방 광역시도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처럼 지방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은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우위 시장, 세종시·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호재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즉 2010년부터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방 시·도의 경우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넘어서자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2007년 분양가상한제 이후 주택공급이 중단되면서 2010년부터 공급우위 시장이 수요우위 시장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올랐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5-07

포항 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포항지역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매매가 한동안 잠잠하던 아파트 시장이 계절적 특수를 맞으면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아파트 업계가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물량부족에 따른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포항 남구 신흥주거지인 이동지역 고급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들어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대표적인 케이스가 남구 이동의 중앙하이츠. 자연친화적인 조경시설과 지리적 이점 등 편리성 때문에 매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50평형 이상만 미분양으로 남아 있을 뿐 중형은 모두 분양됐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사업가, 의사, 변호사, 교수들이 이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지난 2007년 분양당시 중앙하이츠 55평형의 경우 4억7천여만원이던 것들이 현재 개인매물로는 5억원이상의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또 48평형의 경우 입주 당시 시행사 할인가(4천여만원)를 포함해서 3억7천만에 분양받았는데 최근 매물이 나온 가격은 4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또 효자 SK뷰 역시 최근 평형마다 1천~2천만원 정도 올랐다는게 부동산 중개사들의 말이다.이밖에 남구 유강, 이동지역 아파트 대부분 2천~4천만원이상 매매가격이 상승했다.이곳을 비롯한 이동지역의 아파트들 대부분이 시내 접근성이 좋다보니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대가 아파트 거래매매가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나라공인중개사 김은희 대표는 “포항지역의 고급아파트 가격은 가까운 경주지역보다 낮으며 또한 전국에 비해서도 가격이 낮은 편”이라며 “전매나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외지 투자자의 거품열기가 빠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5-07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제철을 맞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대구·포항을 비롯 전국 16곳에서 청약접수를 하고 5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포항의 삼도주택은 다음달 2일부터 포항시 우현동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청약접수를 받는다. 30일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역 풀비체 까사밀라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 2일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역 풀비체 까사밀라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GS건설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4-2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자이엘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23층 1개동이며 전용면적 20-29㎡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와 27-36㎡ 규모 오피스텔 155실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2일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1구역을 재개발해 `대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지상 19-25층, 전용면적 59-122㎡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64가구 가운데 361가구다.다음은 주요 청약 일정◇30일(월)△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역 풀비체 까사밀라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청약접수(~5/1) 053-746-1234◇5월2일(수)△포항시 우현동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청약접수(~5/3) 1566-2233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역 풀비체 까사밀라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발표·당첨자 계약(~5/4) ☎053-746-1234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 C-1블록 에일린의뜰3차 당첨자 발표 ☎052-282-6000◇5월4일(금)△울산 중구 반구동 울산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2-256-2233/김명득기자

2012-04-30

공동주택 공시 QnA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아파트 863만가구와 연립 45만가구, 다세대 155만가구 등 전국 1천63만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을 29일 공시했다.△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공시주체와 공시절차는.-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다. 개별(단독)주택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공시 주체다. 공동주택 공시절차는 먼저 한국감정원의 가격조사를 토대로 주택가격을 검증·심의한다. 열람·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가격을 결정, 공시한다.단독주택의 경우 시·군·구가 국토부의 표준주택가격을 토대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격이 결정돼 공시된다.△가격 공시 기준일은.-기준일은 공동주택과 개별주택 해당연도 1월 1일이다. 공시일은 4월 30일이다. 대상은 전년도 12월 31일까지 준공된 주택이다. 다만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분할·합병 또는 신축·증축 등의 사유가 생기면 6월 1일을 기준으로 추가 공시된다.△가격공시 이후 주택가격 변동분 반영을 어떻게 하나.-가격 공시 후 주택가격이 변했을 경우에는 다음해 공시가격에 반영된다. 정책의 연속성, 예측가능성 면에서 합리적이다.△의견청취와 이의신청은 어떻게 다른가.-의견청취는 주택가격 결정, 공시 이전에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사전적 검증절차다. 반면 이의신청은 주택가격 결정, 공시 뒤에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사후적 행정절차다. 이의신청에 따라 정정한 공동주택가격은 6월 29일 재조정·공시된다.△2012년 재산세 부담수준은.-상승한 지방 아파트의 대부분은 3억원 이하다. 세금고지 상한선인 5%에 해당돼 재산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지방세운영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공동주택가격 열람과 이의신청 방법은.-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청에 있는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2-04-30

올 전국 공동주택값 평균 4.3% 상승

올해 전국 공동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평균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아파트 863만가구와 연립 45만가구, 다세대 155만가구 등 전국 1천63만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을 조사, 산정한 결과 작년에 비해 평균 4.3% 올랐다고 29일 공시했다.공동주택 가격이 수도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침체와 투자수요 위축 등의 탓에 하락했음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지방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지방의 경우에는 최근 몇년간 신규 주택 공급 물량 부족과 중소형 규모 위주 실수요자 증가, KTX 개통 등의 호재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0.3%)과 인천(-2.1%) 등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상승했으며, 특히 경남(22.9%), 전북(21.0%), 울산(19.7%)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251개 시·군·구 가운데 226개 지역이 올랐다.경남 함안이 37.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창원 마산합포(33.6%), 경남 창원 진해(31.2%) 등의 순이었다.반면 인천 연수(-5.9%)와 경기 고양 일산동(-4.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한 변동률은 85㎡이하 주택은 5.4~8.8% 상승했고 85㎡초과 주택은 -2.3~0.9%의 분포를 보였다.3억원 이하의 공동주택 가격은 2.8~13.8% 상승한 반면 3억원 초과 주택은 0.9~3.6% 떨어졌다.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265.5㎡)로 43억6천만원이었고 서울 강남 삼성 아이파크(269.4㎡) 42억4천만원,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285.9㎡) 41억4천400만원 등의 순이다.연립주택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 트라움하우스5(273.6㎡·52억4천만원)였고, 최고가 다세대 주택은 서울 강남 청담 89-11(239.6㎡·32억800만원)이었다.전국 251개 시·군·구가 산정한 398만가구의 개별단독주택가격은 작년보다 5.3% 상승했다./연합뉴스

2012-04-30

국내 가장 비싼 집은 `트라움하우스 5차`

국내 최고 비싼집이 공개됐다.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 5차`가 우리나라에서 7년째 가장 비싼 공동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 전용면적 273.6㎡ 한채 가격은 52억4천만원으로 국내 전체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0억8천800만원에서 올해 3% 가량 오른 가격이다.트라움하우스 5차는 3개동 4층 18가구, 전용면적 226~273㎡로 구성된 고급 연립주택이다. 한 개 층에는 2가구만 배치됐고 B동 2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이 복층 형식이다.트라움하우스5차의 공시가격은 52억원 정도지만 지난달 확인된 전용면적 273㎡ 매물의 시세를 보면 90~150억원 정도다. 트라움하우스5차의 가장 대표적인 소유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강덕수 STX회장 등이다.트라움하우스5차의 보안시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단지 외부는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내부를 전혀 볼 수 없다. 입구도 하나뿐이어서 모든 출입자가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엘리베이터도 개별 보안카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간에 다른 층에 서지 않도록 설계됐다. 주차장 입구에는 사설 경비원이 상주한다.단지 내에는 지하 벙커도 있다. 핵전쟁과 진도 7의 강진에도 끄떡없고 이곳에서 200명이 한번에 2개월 이상 생활도 가능하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04-30

삼도주택,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삼도뷰엔빌W` 593세대 대공개

삼도주택(주)이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1토지구획정리지구에 `삼도뷰엔빌W` 593세대를 분양한다. 삼도주택은 27일 남구 상도동 한국은행 포항본부 뒤편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삼도뷰엔빌W는 지하 3층~지상23층의 4개동에 17.3380㎡(구 7형) 88세대, 84.8746㎡(구 34형) 201세대, 93.8144㎡(구 36형) 88세대, 101.1441㎡(구 39형) 76세대, 116.8375㎡(구 45형) 62세대, 137.8099㎡(구 53형) 78세대 등 총 593세대로 형성돼 있고 혁신적인 설계변경을 통해 종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평면설계를 선보인다.소형인 17.3380㎡(구 7형)의 경우 획기적인 설계변경을 통해 전국에서 유래 없는 평면설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전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이번 설계변경 프로젝트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NEEDS) 충족을 위해 다양한 평면설계를 했으며, 구분등기가 가능한 `미니하우스(MINIHOUSE)`개념의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137.8099㎡(구 53형) 78세대는 포항지역의 VIP고객을 위한 특화된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여기에다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휴게공간, 입주자회의실, 키즈룸, 카페테리아 등 포항 최고의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삼도뷰엔빌W가 들어서는 우현지구는 교육, 교통, 생활, 문화 등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포항고, 포항여고, 경북과학고, 영신고, 포항중, 포항여중, 영신중, 대동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시내ㆍ외로 이동이 편한 7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출ㆍ퇴근, 통학, 쇼핑 등도 편리하다. 또 롯데백화점, 포항시여성문화회관,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풍요로운 생활혜택과 품격높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우현지구 삼도뷰엔빌W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아파트로 설계돼 아이들과 주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보행자 전용 안심도로 적용으로 자동차와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입주민 배려 서비스가 눈에 띈다.이밖에도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조망을 고려한 설계 등으로 개방감과 통풍성, 조망권과 일조권 등 웰빙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된다. 자연에 포커스를 맞춘 다양하고 아름다운 테마정원을 마련해 늘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길을 끈다.우현지구 삼도뷰엔빌W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의 니즈(NEEDS)를 고려해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어 입주자들은 포항 최고의 위치와 특급 조망을 누릴 수 있게 된다.한편 모델하우스 오픈이벤트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레이 1대, 자전거 20대를 경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566-2233)/김명득기자

2012-04-26

단독주택 규제 완화로 3만가구 추가 공급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 층수와 가구수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사례가 크게 늘어 3만여가구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해 5.1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제1, 2종 일반주거지역 내 단독주택에 대해 층수제한을 완화하고 가구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대상 사업지구 158개 가운데 36개 지구가 새로운 단독주택 규제를 적용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까지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 지구는 5개에 그쳤다.완화된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 36개 사업지구의 총 세대수는 8만6천가구로 조사돼 변경 전(5만2천700가구)보다 3만3천300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지역별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 지구는 경기도가 13개로 가장 많았다. 충북 11개, 대구 3개이고 충남, 경남, 인천은 각 2개로 집계됐다.지구단위계획변경을 진행하고 있는 지구는 44개,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지구는 30개로 나타났다.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중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지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공급할 수 있는 단독주택 가구수가 증가해 주택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4-23

3월 땅값 안정세… 거래량 소폭 감소

3월 전국의 땅값은 안정세를 이어갔고 토지거래량은 줄었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0.12%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0.1% 상승했으며 인천은 0.13%, 경기 0.12%, 지방 0.09~0.16%가 각각 올랐다. 그러나 지가가 가장 높았던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0월과 비교해서는 전국은 0.76%, 서울은 3.55% 가량 더 낮은 수준이었다.1분기 전국 땅값은 0.3%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0.17% 올랐으며 인천 0.21%, 경기 0.34%, 지방이 0.3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인천 옹진군(-0.03%)을 제외한 모든 시군구의 땅값이 올랐다.세종시를 중심으로 주택과 토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충청남도 연기군이 0.4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하남시는 감북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신장동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으로 땅값이 0.36% 올라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전라남도 여수시(0.32%), 전라북도 완주군(0.29%), 강원도 춘천시(0.25%) 순으로 땅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서울 주요지역 가운데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0.15%, 0.1% 각각 올랐으며 송파구와 양천구, 용산구가 0.09% 땅값이 상승했다. 토지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토지거래량은 모두 18만6천754필지, 18만9천211㎢ 규모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필지수로는 18.2%, 면적으로 12.3%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동월평균거래량(20만5천필지)보다 8.8% 낮은 수준이다.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모두 8만5천597필지, 17만8천353㎢로 전년 동월보다 필지수로 7.4%, 면적으로 12.8% 줄었다. 최근 3년간 동월평균거래량(8만9천필지)보다는 4.9% 감소한 수치다.전월과 비교해서는 거래량이 늘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월보다 필지수가 12.8%, 면적이 17.3%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필지수 8.9%, 면적 16.7% 각각 늘었다.용도지역별로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용도미지정지역(23.7%), 개발제한구역(23.2%)의 거래량이 늘어난 반면 주거지역(-27.2%), 자연환경지역(-15.3%)의 거래량은 줄었다.이용 상황별로는 공장용지(11.1%) 거래는 증가했고 대지(-23.4%)는 감소했다.지난 1월 31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51개 지역 땅값은 전월보다 0.11%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토지거래량은 전월보다 27.4% 상승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17.1% 감소했다./연합뉴스

2012-04-23

건설사 총선 후 `너도나도` 분양

총선이 끝나자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전국 7곳에서 청약접수를 하고 18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특히 모델하우스 개관은 올들어 가장 많다.포항 삼도건설은 오는 27일 우현 삼도뷰엔빌W(구 청구지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삼도뷰엔빌W은 총 593세대를 분양하며 전용면적은 17㎡, 84㎡, 93㎡, 101㎡, 116㎡, 137㎡ 규모다.한화건설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915-1번지 일대 상암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10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19~39㎡ 규모다. 분양물량은 모두 897실이다.쌍용건설은 24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일대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강서예가`를 분양한다. 지상 20층 4개 동이며 전용면적은 59-84㎡ 규모다. 총 152가구 가운데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2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아현뉴타운 3구역에 공급하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상 30층 44개동에 전용면적 59-145㎡규모다. 3천885가구 가운데 8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대우건설은 같은날 서울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개봉1구역을 재건축해 `개봉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상 25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은 59-119㎡규모다. 총 97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514가구다.GS건설은 같은날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4-26일대에 들어서는 `자이엘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지상 23층 1개동이며 전용면적 20-29㎡규모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와 전용면적 27-36㎡규모 오피스텔 155실로 구성됐다.롯데건설은 같은날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대연1구역을 재개발해 `대연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상 19-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22㎡규모다. 564가구 가운데 3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다음은 주요 청약 일정◇24일(화)△문경시 모전동 문경 퍼스트클래스 코아루 당첨자 계약(~4/26) 054-554-8866◇25일(수)△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 C-1블록 에일린의뜰3차 청약접수(~4/26) 052-282-6000◇27일(목)△포항시 우현동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66-2233/김명득기자

2012-04-23

도시형생활주택 시설기준 강화 발표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시설기준 강화방침이 발표되면서 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수혜 신규분양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 기준이 강화되면 사업 시행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공급은 위축 될 가능성이 높다. △60㎡당 한 대에서 30㎡당 한 대로 주차장 기준 두 배 강화지난 2009년부터 처음 선보인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주차장 규제 완화 등 각종 혜택과 더불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열풍에 힘입어 공급이 급증했다. 서울에서만 2009년 615가구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2만2천256가구로 35배나 급증했다. 작년 한 해 인천(6천80가구)과 경기(2만730가구) 지역에서 인·허가를 받은 물량까지 포함하면 연간 공급량 8만3천859가구 중 58.5%가 서울·수도권에 집중됐다.이에 대한 해결책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17일 `주택가 주차난 완화 대책`을 발표해 30가구 미만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기준을 현재 전용면적 60㎡당 한 대에서 30㎡당 한 대로 최대 두 배까지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미 국토해양부도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 기준` 강화방안을 입법 예고한바 있다.서울 성북구도 30세대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할 경우, 세대 수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커뮤니티 공간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하는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커뮤니티 공간 확보 및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골자는 △30세대 이상일 경우 20㎡ 이상 △50세대 이상일 경우 25㎡이상 △100세대 이상일 경우 30㎡ 이상의 커뮤니티 공간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도시형생활주택은 입주자간의 교류활성화보다는 임대수익성을 높이는 쪽으로 계획된 터라 공급자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기준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장단기적으로 공급감소 또는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현재 공급 중인 도시형생활주택 중에서 주거 환경이 좋은 물량을 선점 할 필요가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04-23

다주택 보유 양도세 중과 폐지 하나

총선으로 미뤄놨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선거기간에는 발표하기 어려웠던 부동산 정책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그동안 선거기간 등이라는 이유로 발표를 미뤄왔던 각종 부동산 정책을 선거 이후 본격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부동산의 경우 부동산거래 활성화대책으로 다주택보유자 양도세 중과 폐지방안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등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다주택보유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지난해 12월 7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됐지만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다주택보유자는 양도세 중과제도에 따라 양도차익의 50~60%를 내야 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다주택보유자 양도세 중과 폐지 관련법안을 오는 8월 발표되는 세제개편안에 넣거나 그 전에 따로 발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발표 가능성도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한 포럼에서 수도권 부동산 침체를 언급하며 “가격은 안 올라가고 거래는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도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강남`이 파괴력이 큰 정치적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여야가 발표한 복지정책을 모두 시행하려면 268조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무분별한 공약 남발을 경계했다./김명득기자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