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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한,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내일 견본주택 공개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이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생활여건이 잘 갖춰진 도심권 주거지로 주목받아 복합스포츠타운(옛 시민운동장) 바로 앞인 북구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에 74㎡·84㎡ 4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 간 간섭 없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복합스포츠타운 사회인야구장과 인접해 조성되는 단지 내 공원의 개방감이 돋보인다.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해당지역, 오는 4월 1일 1순위 기타지역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한다.이 단지는 검증된 뛰어난 입지임에도 소비자의 분양가가 상승 우려와 달리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낮은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단지 일대는 일명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리는데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이른바 ‘오페라 프리미엄’도 예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옛 시민운동장 일대인 고성동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또 콘서트하우스도 가까워 대구에서 문화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북부도서관 등 도보권에 생활근린시설이 풍부하고 근거리의 롯데백화점과 도심 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통여건도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침산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도심도 5분대에 연결되는 등 뛰어나다는 분석이다.이어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61.85km) 원대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확정될 경우 더 편리한 광역 교통여건도 갖추게 된다.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달성초,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주민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다 갖춘 도심이면서도 조용한 주거지라는 점이 이 지역의 강점으로 꼽힌다.서한은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단지에 한결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선보인다.타입별로 알파룸이나 팬트리를 제공하고 고급스런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특히 한글 자음 ㄱ, ㄷ, ㅁ을 형상화해 디자인 특허를 받은 서한만의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실내 분위기와 세련미를 한껏 더했다.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대현관 및 공동현관 방문자와 통화 후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통화 서비스와 KT어플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스마트 디바이스 제어가 가능한 IoT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청정환기 시스템을 설치한다.단지 내 조명을 100% LED로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해 공용부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준비했다.차량번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블루투스 원패스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견본주택은 침산동 156-18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4

태왕,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가져

(주)태왕은 23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 부지에 물류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사천시도 서부경남 최대 규모의 상업과 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쇼핑, 문화, 관광, 의료 등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부지 일대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 3호선이 접하는 지점에 있는 교통 요충지인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진주역 등에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해 오던 중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한때 추진 동력을 잃는듯 했지만, 지난 2019년 10월 지역의 (주)태왕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비주택부문 수주활동의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며 “대구지역 건설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역외진출의 성공사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03-23

수년내 2만5천 가구 ‘소나기 분양’… 포항, 물량소화 가능할까

전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활황세를 보이는 포항지역에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포항지역은 지진 후 아파트 분양이 없다시피 했고,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장기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은 바 있다.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잠재적 실수요자들이 많아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간에 과도한 물량이 쏟아져 또다시 미분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수년 안으로 22개 단지 2만5천774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받아 이미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곳이 17개 단지 1만5천967가구이며, 8개 단지 9천807가구가 사업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올해 4월 한화포레나 포항을 시작으로 포항 초곡 공동주택, 초곡지구 공동주택, 우진2단지, 상도지구 주상복합 등 5개 단지 6천426가구가 올해 안으로 분양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이 포항에서 최초로 시공하는 아파트인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재개발사업(2천433가구)도 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포스코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추진 중인 양학공원 특례사업(2천670가구)도 내년 안으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포항시민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아파트(약 450가구)다.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학교용지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포항시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올해 안으로는 건설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포항 남구지역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다.사업계획 승인 예정인 상도지구주상복합, 상도동 주거복합, 경북일보 부지 주상복합 등은 49층으로 건립예정이어서 지역 최고층으로 우뚝 선다.포항지역 부동산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간 과도한 물량이 쏠려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포항은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시작한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가량 관리를 받은 바 있다. 2017년 11월에는 미분양주택 수가 2천470가구까지 치솟았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0%를 넘기기도 했다. 고질적인 미분양은 2017년 포항지진이라는 악재 때문에 장기화 되긴했으나, 이보다 앞서 흥해 초곡단지 등 신규 주거단지 개발로 인한 아파트 공급과잉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포항시 북구지역의 D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 활황세를 보이는 것은 좋지만, 2015∼2017년처럼 또다시 소화할 수 없는 분양이 쏟아지는 것은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면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가격이 기존보다 비쌀 예정이어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수도권이나 타지역의 외지투자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분양이 늘어나면 부동산시장이 침체하고, 외지투자 자본이 끊기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21

역세권·몰세권·초품아… 흥행 공식 다 갖춘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보광종합건설(주)는 이번 달 대구 동구 신암동 207-1 일원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이 단지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 동으로 공동주택이 329가구와 오피스텔이 63실 등 전체 392가구 규모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은 동대구 역세권에 있어 대구지역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이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다.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가까워 철도와 도로의 완벽한 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이 지역에 위치한 것도 동대구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같은 역세권의 기본입지에다 대형 유통시설인 백화점 입점으로 그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의 편리한 삶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앞에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에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이어 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시공사의 특화설계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상품성도 극대화했다. 3bay 판상형 혁신설계를 기본으로 2개의 침실에다 2개의 욕실, 거실로 구성, 신혼부부나 어린자녀를 둔 3인 가족의 주거가 충분히 가능할 정도다. 그만큼 낮은 투자금액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용면적 60㎡대의 주거용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남다르다. 지난해 대구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79㎡이상의 면적이 80% 이상을 차지한 반면, 전용 60㎡대의 오피스텔은 약 11% 의 점유율에 그쳐 그만큼 찾아보기도 힘들다.HUG 신용평가등급 A+ 등급에다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공사 보광종합건설(주)의 시공능력도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 또한 높다는 평가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1

대구 지역 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 유지

대구 지역의 아파트값이 2주째 상승폭을 이어갔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35%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수도권의 경우 0.28%에서 0.27%, 서울은 0.07%에서 0.06%), 5대 광역시 0.25%에서 0.24%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지방은 0.19%에서 0.19%로 상승폭 유지된 것과도 비교된다.지역별로는 달성군이 0.43%로 가장 높고 이어 중구 0.39%, 북구 0.37% 등이다. 특히, 그동안 대구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수성구는 지난주 0.43% 상승에서 이번 주는 0.33%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인근 현풍읍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중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대봉·대신동 (준)신축 위주, 북구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구암동 및 정주여건 양호한 침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25%가 상승해 지난주(0.26% 상승)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경북지역의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5%, 전셋값은 0.11% 각각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8

대우산업개발, 대구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내일 아파트· 상가 동시 분양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19일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아파트와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되는‘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599-51번지 외 5필지에 지하 6층∼지상 45층 1개동 규모로 전용 84㎡, 130㎡, 134㎡ 등 총 117가구로 구성된다.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상업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의 용적률을 제한하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달서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고층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다.이 단지는 지상 1∼4층 복합 럭셔리 라이프몰 ‘엑소플렉스 감삼’이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시켜 줄 예정이다.또 스트리트형과 테라스형 상가에 옥상정원까지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과 문화의 수준을 높여줄 전망이다.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있고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및 와룡로,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주변에는 두류공원과 장기공원, 상리공원과 같이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하며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인 이월드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모든 공간에 감성과 감탄을 담는다’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설계를 선보인다.지상 45층에는 하늘과 마주한 프라이빗한 공간 탑클라우드 라운지, 지상4층에는 이안오피스와 북카페, 티하우스, 이안 액티브파크 등의 커뮤니티 공간인 클라우드 가든이 조성된다.여기에 에어샤워, 에어브러쉬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첨단IOT시스템, 무인택배함부터 무인경비 등 언택트 시스템이 적용된다.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대우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특화평면 살림착착2.0(데일리시스템)은 84㎡, 130㎡ 타입에서 만날 수 있다.살림착착2.0(데일리시스템)은 세대구성원의 동선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방 파우더룸 외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파우더룸을 구성한다.공용욕실과 파우더 공간을 한 공간에서 사용하도록 동선을 최소화해 출근 또는 등교하는 세대구성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며 주방, 대형창고, 세탁공간, 욕실을 연결해 주부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각광을 받았던 기존의 ‘살림착착’ 특화평면 역시 일부 세대에 적용된다.2006년 탄생한 대우산업개발의 ‘엑소디움’(EXORDIUM)은 주거 공간과 상업공간의 완벽한 조화로 다양한 생활 편익을 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최고급 브랜드다. 최고의 입지, 차별화된 설계,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로 대한민국 주거공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미 울산,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꼽히며 인정받은 바 있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이미 대구 시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분양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다”며 “이번에는 입주민들이 이곳에 사는 자체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설계 차별화와 고급화를 내세웠다”고 말했다.‘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61-9 (감삼역 1번 출구)에 위치하고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7

주택 공시지가 14년 만에 최고보유세 폭탄 맞은 주택자 울분

올해 대구·경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노무현 정부인 지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16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1월 기준 개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3.14% 상승했다. 경북 역시 6.30%의 공시가격 상승이 있었다. 대구의 공동주택은 9천109단지에 65만908가구, 경북은 9천65단지에 61만3천169가구 규모다.전년 대비 공시 가격 변동률은 전국적으로 세종이 70.68%로 가장 높고 이어 경기(23.96%), 대전(20.57%), 서울(19.91%), 부산(19.67%), 울산(18.68%)에 이어 대구가 전국에서 8번째, 경북은 15번째로 높다.구체적으로 대구의 공시가격별 공동주택은 △1억원 이하 12만2천181가구 △1­∼3억원 38만8천400가구 △3∼6억원 9만5천737가구 △9∼12억원 1만5천484가구 △12∼15억원 1천428가구 △15~30억원 732가구 순이다. 경북은 △1억원 이하 38만967가구 △1∼3억원 23만3794가구 △3∼6억원 8천400가구 △9∼12억원 8가구 등이다. 이에 따른, 대구의 공동주택 평균 가격은 2억1천521만4천원, 경북은 9천405만3천원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공시 가격의 중위값은 1억6천만원이었다. 하지만 대구는 1억7천만원으로 세종(4억2천300만원), 서울(3억8천만원), 경기(2억800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으며 경북은 7천510만원으로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특히,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높은 ㎡당 가격으로 거래되는 범어동 모 아파트 170㎡는 올해 1월 1일 현재 13억6천300만원으로 지난 2020년 1월 12억3천600만원, 지난 2019년 1월 12억2천400만원 등과 비교할 때 각각 1억2천700만원과 1억3천900만원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공공 부담금이 상승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공시지가안 상승 발표에 대해,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투기 세력도 아닌 1주택자들까지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모양새라는 것이다.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자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최대한 받은 상황에서 공시지가가 상승해 더 이상 자금을 지출할 여력이 없어 집을 팔아서 세금 내고 다시 전세 살아야 할 판”이라며 “내가 집값 올려달란 것도 아닌데, 내가 사는 집에서 쫓겨나야 하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주택보유자는 “최근 들어 급등하는 전세가와 여러가지 규제 속에서 온갖 대출을 ‘영끌’해 겨우 내 집 한 채 장만한 30대는 이제 대출 이자 부담에 재산세 부담까지 늘게 생겼다”면서 “집 한 채뿐이어서 차익을 실현할 일도 없는데,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애꿎은 시민만 잡는 셈”이라고 언급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6

올해 전국 입주 물량, 지난해 대비 20% ‘뚝’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도 전세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다.1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7만8천578가구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30만가구 이하로 떨어졌다.지난해 입주 물량 35만9천156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22.44% 줄어든 수치다. 더구나 입주 물량은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21년 27만8천578가구, 2022년 26만3천965가구, 2023년 24만605가구 등으로 예정돼 있다.일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전세 및 매매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실제로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13.81% 감소한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6.83% 올라, 2019년 6.5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7개 시·도가 일제히 상승했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가격 변동률도 17.62%로 급격히 뛰었다.업계에서는 올해도 지난해 같은 시장 분위기가 반복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내 공급이 한층 줄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매매가격까지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처럼 입주 물량 감소와 더불어 시중 매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요자들도 신규 분양을 통해 발 빠르게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접수된 청약통장은 32만8천19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접수된 청약통장이 26만310개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만7천888건 늘었다. 지역별 청약자수는 △경기 12만2천81명 △세종 7만1천464명 △인천 6만7천506명 △전북 2만7천232명 △경북 1만1천926명 △대구 1만1천1명 △강원 7천260명 등 순으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이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은 급감하는 반면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여전히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3월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몰려 있어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보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더욱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세종시도 투기 의혹 파헤쳐야” LH 땅투기 사태로 들끓는 민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세종시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외지인이 사들인 토지와 아파트가 연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 장’이 됐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LH 일부 직원의 땅투기 의혹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전수 조사 범위에 세종시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14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순수토지(건축물을 제외한 토지) 거래량은 1만6천130필지다. 이 중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매입은 1만786필지에 달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66%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거래량은 매매뿐 아니라 증여, 교환, 판결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지난해 세종시 순수토지 전체 거래량과 외지인 매입량은 모두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이후 연간으로 가장 많았다. 외지인의 매입량은 2018년(1만223필지) 처음 1만 필지를 넘었고, 이후 2019년 8천558필지로 줄어든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거래량이 급증했었다. 지난해 7월 거래량은 590필지에서 8월 1천7필지로 뛰었다. 이후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1천필지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1천403필지로 2019년 1월(1천326필지)에 기록했던 월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들이 사실상 더는 집을 사기 어려워지자 세종시의 토지 매입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한다. 세종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토지 거래는 주택에 적용하는 대출 규제나 양도세 중과, 전매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세종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12.38% 올라 시도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외지인이 세종시에서 사들인 아파트도 크게 늘었다. 2012년 385건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5천269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2천628건)의 두 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205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월평균(40.5건)의 5배 이상으로 뛰었다. 아파트 가격도 지난해 44.93% 올라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아파트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 건수도 행정 수도 이전 이슈가 불거진 지난해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 건수가 총 56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과 8월에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된 건수가 각각 124건과 131건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두 달치 합계는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처럼 등록 후 취소 건수가 많다는 것은 투기 의심 정황으로 봐도 무관하다.일부에서는 세종시에 대한 투기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일환으로 정부와 LH가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계획도시인 동시에, 부동산 투기의 산 현장”이라며 세종시에 투기한 공무원과 LH 직원을 전수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올라온 국민청원 글에는 “광명·시흥 신도지 예정 지역에서 일어난 LH 직원들의 투기를 보면서 세종에서도 유사한 행태의 투기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조사단 파견을 요청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크로스오버’ 아파트, 경계를 허물다

최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독주택, 오피스의 경계를 허물고 장점을 결합한 이른바 ‘크로스오버(Cross-over)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의 장점인 임대를 접목한 부분임대형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닮은 테라스형 아파트, 사무공간을 갖춘 홈오피스형 아파트가 대표적이다.부분임대형 아파트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오피스텔의 수익성을 접목한 특화 평면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춰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임대수익이 가능하고 1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의 84㎡C 타입은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 특화설계로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테라스형 아파트는 테라스 공간이 마련돼 단독주택처럼 쾌적성을 갖춘 특화평면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홈카페, 홈가드닝, 홈파티 등을 키워드로 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하면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의 가치가 높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75∼136㎡, 977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27~84㎡, 902가구가 들어선다. 펜트하우스 형태의 전용 136㎡는 독립된 대형 커뮤니티공간(테라스+거실+주방·식당)이 마련되고, 총 5개의 테라스가 제공된다.오피스형 아파트는 오피스처럼 사무공간을 갖춘 특화평면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의 보편화로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하게 되면서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 베타룸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동화주택,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 ‘화원 동화아이위시’ 내일 공개

동화주택이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에 ‘화원 동화아이위시’를 공개한다.이번에 분양하는 ‘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지하 2층∼지상 41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02㎡, 152㎡ 아파트 56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05실로 구성된다.화원교 일대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을 도보거리에 두는 더블역세권으로 막힘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설화명곡역은 2021년 개통예정인 KTX서대구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 등을 잇는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예정돼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또 화원옥포IC, 유천IC가 인근에 있고 비슬로, 테크노폴리스로 등 시내외로 빠르게 이어지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춰 보다 발빠른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화원시장, 명곡시장,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화남초, 달성중, 화원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화원읍은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교도소 이전터 개발, 화원뉴타운 조성, 화원읍사무소의 ‘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져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원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인 이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하고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내 편의시설과 단지내 조경을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부터 자녀를 위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존,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삶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인조잔디 퍼팅장, GX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등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선보인다.발코니 확장시 빌트인 전기오븐, 하이브리드쿡탑(인덕션2구+하이라이트1구)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주방상판과 벽에 엔지니어드스톤과 발코니 보조주방이 무상시공되는 등 다양한 무상옵션 제공으로 수요자의 금전적 부담도 낮춰주기로 했다.또 초미세먼지 필터링, 공기청정 및 내부순환 기능이 제공되는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단열성능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로이복층유리도 시공된다.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김치냉장고(빌트인),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다양한 무상옵션이 제공될 계획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 오피스텔은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로 단독형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쾌적성이 높고 단지 내 조경 등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신혼부부나 3∼4인 가족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오는 15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1순위, 오는 17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오는 12∼14일 사흘간 청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성서점 옆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화성산업, 고효율 리브형 슬래브 PC공법 특허 취득

화성산업(주)는 지난 2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PC(Precast Concrete)공법과 관련해 ‘리브형 슬래브공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리브(Rib)형 슬래브(Slab)공법은 하부에 리브를 갖는 Pre-Stress Slab로서 Girder위에 안착되는 접합부를 개선해 생산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킨 PC 슬래브이다.현재 사용되는 리브형 슬래브는 리브사이의 막음판(end close)으로 인해 길이 변경시 (Mould 개조)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슬래브 형식의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리브형 슬래브 구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와 동등 이상의 구조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부를 단순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시공(Topping Concrete타설시)할 경우 접합부에 별도의 막음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화성산업은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PC사업부문뿐만 아니라 철구사업 등 각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지난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Steel Structure)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경북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사진은 약 13만㎡의 부지에 강교, 교량, 플랜트, P.C.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연인원 7만여명의 고용까지 창출하고 있다.철구사업부문은 현재국토교통부의 ‘건축 및 교량분야’의‘철강재공장인증’을 보유하고 ISO 9001, ISO 14001 품질, 환경인증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주요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구조 및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PC사업부문은 국내 유일의 고강도 칼라콘크리트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장 스팬(Span) 구현이 가능한 역T형 바닥판에 대한 의장등록, 층고절감형 HUNCH PC공법 등도 보유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고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여 미래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LH직원 투기 논란에도 2·4대책 ‘속도전’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투기 논란에도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2·4 공급대책을 예정대로 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공공주택 개발정책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추가 투기 의혹 사례가 발견되면 4월 예정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자체가 연기되거나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흥광명 투기 논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홍 부총리는 83만가구를 공급하는 2·4공급대책을 포함해 주택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일정도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이달 중 2·4 공급대책의 신규 도심 사업과 관련한 후보지를 발표하고 8·4대책 후속조치로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2·4 공급대책의 신규 공공택지 2차 후보지를 발표한다. 지난달 24일 1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던 곳이 광명 시흥·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10만1천가구)이다. 정부가 2·4대책에서 공공택지개발을 통해 전국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4월 중 발표될 2차 후보지는 수도권 11만 가구, 비수도권 3만9천가구 등 총 15만 가구 공급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10여곳 안팎의 공공택지 지정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북지구와 김포 고촌지구, 고양 화전지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부가 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2·4 공급대책 이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0.10%에서 0.07%로 줄었다.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라며 “지금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느냐,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돌아가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07

입지·상품성·브랜드·개발호재·미래가치… 매력 통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가 최고경쟁률 112.2대 1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한 금호건설의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1순위 청약결과, 179가구 모집에 1천68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9.41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접수를 마감했다.특히 전용면적 기준 84㎡의 경우 5가구 모집에 56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112.2대 1을 기록했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성 △브랜드 △개발호재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충분히 예측했던 결과라는 평가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남구 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등 수십여 곳에서 사업진행을 예고하고 있는데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경우 입지적으로 중구, 수성구에 붙어있는 역세권이기에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으로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바로 동쪽에는 대봉초, 남쪽에 대구중과 접해있는 초·중품아 학세권 단지이며 중구와 수성구에 인접한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여기에다 남구 일대 대규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예고 등이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금호건설의 분양관계자도 “견본주택 오픈 기간동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해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상했다”며 “전문상담석에서의 상담결과도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 조기 완판까지도 가능하다” 고 밝혔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일정은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한편, 배나무골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대구 남구 이천동 281-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전체 433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 등 270가구다.모델하우스는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7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3월 들어서도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40% 상승했다.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0.24%보다 훨씬 높고 인천 0.41%에 이어 대전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이어 경기(0.39%), 부산(0.22%), 충북(0.22%), 충남(0.18%), 세종(0.17%), 경북(0.17%), 강원(0.15%), 제주(0.15%) 등의 순이다. 또 지난주 0.44% 상승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이후 0.4%대의 상승률을 유지해 상승세가 여전함을 보였다.대구 지역별로는 동구(0.51%), 달성군(0.48%), 수성구(0.41%) 등이다.대구 동구는 엑스코선의 예타통과에 따른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봉무동과 율하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고 달성군은 현풍ㆍ유가읍 등 주요 단지와 옥포읍 중저가 위주로 올랐으며 수성구는 지산ㆍ범물동 신축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노후 구축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같은 기간 대구지역 전세가격 상승률은 0.31%로 동구가 0.58%로 가장 높고 남구 0.36%, 중구 0.33%, 북구 0.29% 등으로 올랐고 경북은 0.14%로 상승폭이 유지됐다.대구 동구 전세값은 정주여건 양호한 봉무·신서동 위주, 남구는 교통 환경 양호한 봉덕·이천동, 중구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대봉·대신동, 북구는 도심 접근성 양호한 사수·침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4

현대건설, 대구 지상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공개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도보 역세권과 앞산을 모두 품은 49층 랜드마크 대단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공개했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으로 아파트는 84㎡A 174가구, 84㎡B 391가구, 84㎡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등 중대형 86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OA 228실로 구성됐다.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9∼10일 1순위, 오는 11일 2순위 등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이 단지는 도보 거리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이 있고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빠르게 이용 수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개 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개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이면 앞산공원에 도착 가능해 녹지는 물론 수영장과 식물원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편의시설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영남대병원이 위치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며 홈플러스(남대구점), 명덕시장 등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대구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남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교육여건은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도 밀집해 있고 인근으로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대구도서관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총 15곳으로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 33곳 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용 84㎡ 이상의 6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가구에 선호도 높은 4Bay 이상 구조가 적용된다.단지 내부는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일부가구에‘ㄷ’자형 주방도 도입했다.전용 84㎡A는 4Bay 판상형맞통풍 구조로 환기가 쉽고 넓은 현관 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복도 팬트리가 제공돼 생활용품 및 청소기 등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전용 84㎡B는 4Bay 이면개방형 구조이며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이 내부 팬트리와 함께 유상옵션(평면선택제)으로 제공되며 전용 84㎡C는 타워형 구조로 2면 창호가 설계되어 시원한 개방감을 더해준다.전용 112㎡의 경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고 현관 및 복도 내 팬트리를 통해 수납공간 강화, 전용 150㎡는 멀티룸, 서재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6Bay 판상형 구조다.견본주택은 남구 대명동에 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1

화성산업, 385억원 규모 주택정비사업 수주

화성산업(주)는 지난 22일 대구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9번지 일원에 사업부지면적 7천952.3㎡에 건축 전체면적 2만5천585.41㎡로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공동주택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며 사업비는 385억1천398만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하고 있는 역세권으로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각종 학교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또 대명공연거리가 인접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공급할 예정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중 하나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말하며 인허가 절차가 간소하고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4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 3월 중 분양 예정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이며 전체 79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576가구다.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수요자들이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그만큼 높고 조합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 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인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있는데다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을 가지고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교통망도 신천대로와 올 연말 개통예정인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해 있다.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답게 파동초, 용계초, 수성중·고, 능인중·고가 인접해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이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파동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를 비롯한 올 초 분양에 나선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천299가구, 파동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 파동 AB지구(300여가구),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5천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동구 신암재정비 촉진지구에서 보여준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 2개 단지가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조기 완판된 만큼 수성구 파동에서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파동지역을 공략할 것”이라며 “수성구에 있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파동지역이 유일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KTX 포항역 역세권 이인지구 ‘꿈틀꿈틀’

포항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지부진하던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이인, 초곡, 성곡 등 KTX 흥해권 지역이 포항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또 현재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된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지구 내 아파트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개발에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이르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포항KTX권 개발 신호탄은 최근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이 전 타입 1순위로 마감하면서 쏘아 올렸다. KTX 포항역 역세권의 핵심 위치인 이인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였던 삼구트리니엔은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세대(기타지역 포함)가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삼구에 이은 후속 타자는 한화건설이다. 1군 건설업체인 한화건설은 오는 5월을 전후 ‘한화 포레나 포항’분양에 도전한다. 현재 포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에도 실거주자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포레나 포항’은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4B 7L, 8L블록(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로 947)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6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 180세대, 75㎡ 478세대, 84㎡ 1천240세대, 109㎡ 294세대 등 총 2천19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삼구가 흥행 성공을 거두고 한화건설이 뒤따르면서 개발 답보 상태이던 이인1지구개발도 공사재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입지상으로 KTX 광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15여년이 흘렀지만, 현재 공정률 약 7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돼 있다. 조합과 시공사 측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후 양측 간에 공사 재개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인구대비 과다하게 지정된 학교용지를 용도 변경하는 등 여러 방안으로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인지구와 더불어 인근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초곡지구 등의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면서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주거중심으로 개발된 초곡지구는 삼구트리니엔, 화산샬레, 호반베르디움, 리슈빌, 지엔하임 등 기존 분양된 아파트가격이 지난해부터 다소 오르며 개발 초기 마이너스프리미엄 이미지를 씻어 내며 고공 행진중이다.3월에는 중대형 단지로 건설되는 ‘한림 풀에버’가 초곡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모델하우스를 건축 중에 있다. 한림 풀에버는 8만3천931㎡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18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천2세대 등 총 1천866세대의 대형 단지다. 초곡지구에는 중앙건설이 조만간 5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서희건설도 흥해 남옥지구에 조합원 포함한 958세대 분양을 완판했었다.포항KTX 광역 역세권은 후속 개발 여지가 더 관심사인 지역이기도 하다. 인근한 포항경제자유구역청에 경북도환동해본부가 입주하고, 바이오산업 등이 둥지를 틀며 거기에도 향후 3천여세대 이상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또 이인1지구 바로 붙어 있는 이인2지구도 그동안 사업 투자자가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으나 최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의 부동산중개사무소 A소장(북구 양덕동)은 “포항 KTX 광역 역세권은 이동, 양덕 다음으로 각광받는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벗어난 지역이라서, 최근 들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간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그 영향으로 이인2지구나 성곡지구 등의 상업지역 또한 사실상 사각지대 상태로 멈춰왔는데 최근 건축허가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후속 개발이 탄력을 받아 이 일대가 포항의 신도심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

2021-02-22

금호건설, 대구 남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26일 견본주택 공개

금호건설이 오는 26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대구 남구 이천동 281-1번지 일원에 있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으로 전체 433가구 중 일반분양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 등 270가구다.이 단지는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구 남구에서 우수한 도심 접근성에다 신천변 수세권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는 이천동에 위치하고 희소가치 높은 몇 안되는 신축아파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는 남구 이천동이 가지는 입지장점이 소문을 타고 있으며 주변개발 가속화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을 위해 분양정보를 살피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학세권 아파트로서 단지 바로 동쪽에 대봉초, 남에 대구중이 단지와 접해 있는 초·중품아로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는 무시 못할 호재다.대봉교역까지 직선거리로 400m 조금 넘는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자유롭다.이어 잘 정비된 신천변의 수변공원, 대백프라자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경북대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대구 남구 대명동·봉덕동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주변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도 가능하고 수혜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2일이다.견본주택 운영방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해 관람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 방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s://dbgkhapt.com)에 신청하면 된다.분양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아파트 분양에 앞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람환경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2

‘전월세 금지법’ 전세난 부추길까

지난 19일부터 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됐다.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면서 청약에 당첨된 후 전세를 받아 분양대금을 치르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현금 부자들만 ‘로또 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19일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공택지에서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거주 의무기간이 있었지만, 이를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까지 확대됐다. 거주 의무기간에 다른 곳에서 살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처럼 속였다면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분양가상한제는 투기과열지구 중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넘거나 직전 1년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등을 충족한 단지에 적용된다. 현재 서울 18개 구와 경기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적용된다.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인근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된다.작년 6·17 부동산 대책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전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부과됐는데 이번 전월세금지법으로 거주 의무가 한층 강화됐다.대출이 꽉 막힌 상황에서 전·월세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수분양자가 직접 거주해야 해 결국 현금 부자들만 유리하다는 성토가 나온다. 분양가 전체를 온전히 자기 자본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한도 내에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9억원 아파트는 과거에는 계약금 20%인 1억8천만원만 있으면 중도금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을 동원해 분양받을 수 있었지만, 작년 6·17 대책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하는 데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분양가의 60%에 달하는 5억4천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청약하려는 단지가 거주 의무기간이 있는지, 몇 년이나 거주해야 하는지 등의 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실거주 기간을 늘려 실거주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정부의 취지는 좋지만, 벌써부터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새 아파트가 준공되면 일시적으로 전·월세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주변 지역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수분양자가 거주 의무를 이행하느라 집을 세놓지 못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6·17 부동산 대책 이후 가뜩이나 전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쓴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한편, 서울 인기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전세 보증금은 낮추고 월세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아파트 공시 가격과 종합부동산세율의 급격한 인상 여파로 늘어난 세금 부담을 월세로 충당하겠다는 계산이다. 서울 강남에선 월세 1천만원 매물이 나왔고, 강북에서도 웬만한 직장인 월급에 맞먹는 돈을 월세로 내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정책이 세입자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조세 전가’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2-21

2·4 대책에도 식지 않은 대구 아파트 인기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돼 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음을 반영했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42%가 상승했다.이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5%로 지난주 0.27%에 비해 상승 폭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구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수성구의 경우 0.53%가 올라 올해 들어 0.5%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동구 0.49%와 서구 0.45% 등도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지역의 상승률의 원인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엑스코선 예타통과 및 서대구 KTX, 대구시청 신청사개발 등의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0.33%가 상승해 지난주 0.2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이에 따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2월 둘째 주 0.40%에서 셋째 주 0.42%로 오름세가 지속됐다.결국,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이 오히려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다 정부의 2·4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아파트 공급량과 정부의 추가 대책 등에 따라 유동성은 있겠지만, 당분간 아파트값 강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

대구 침산·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 분양

화성산업(주)는 오는 25일 침산 화성파크드림 회사보유분 단지 내 상가 3개 점포와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2개 점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1천64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대구 북구 성북로 70 상가동에 있다.총 54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3개점포(1층 1개, 2층 2개)로서 전용면적은 31㎡와 44㎡로 구성돼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침산네거리 중심 상업시설과 연결되는 서측도로와 성북교를 연결하는 성북로 대로변에 넓은 광장과 조경이 어우러진 스트리트형 상가로 1천640가구의 단지 내 고정수요와 인근 유동인구의 유입이 편리하다.또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단지 내 상가는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3122, 101동에 있으며 총 9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2개 점포로서 전용면적은 34㎡로 구성돼 있다.대구의 중심인 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 라인을 따라 형성된 스트리트 상가로서 연호지구개발계획 및 시지수요권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고 고산역과 신매역의 역세권 더블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과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모두 내정가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보증금은 500만원이다.입찰등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며 입찰은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장소는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