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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귀농 5년차 가구 연수입 평균 3천660만원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 귀농인의 연수입이 평균 3천660만원(5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등 지방의 인구 순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귀농·귀촌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발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 5년차 가구의 연 소득은 평균 3천66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귀농 전 평균 소득(4천184만원)의 87.5%에 해당한다. 귀농 1년차 가구의 소득은 2천782만원이었다. 다만, 귀농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전 도시에서의 68.4% 수준인 184만원이었다.귀농 가구의 소득에는 귀농 교육 이수 여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 교육을 받은 경우 귀농 5년 차 소득은 2천988만원이었지만, 교육을 안 받은 경우 1천277만원에 그쳤다.아울러 귀농 가구가 재배하는 주 소득 작물은 과수(22.5%)가 가장 많았고 논벼(21.9%), 노지 채소(20.2%), 시설 채소(10.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귀농 가구의 50.1%는 영농 활동 이외 경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영농 외의 경제활동은 일반 직장 취업(26.6%), 임시직(21.3%), 자영업(19.1%)의 순이었다.그렇다면 도시민이 귀농을 준비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들은 귀농 준비에 걸린 시간이 평균 25.8개월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정착 지역 탐색(42.2%) △주거·농지 탐색(29.3%) △귀농 교육(12.2%) △자금 조달(11.5%) △귀농 체험(1.7%) 등에 시간이 걸렸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귀농·귀촌 가구 4천66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한편, 귀농과 귀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인구 순유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내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3만3천 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만4천 명(2.2%) 감소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순유입된 시·도는 경기도(2만1천144명)와 세종시(1천822명)에 불과했다. 대구는 지난달 2천139명이 떠났으며, 경북은 1천28명이 순유출됐다.가장 많은 인구가 유출된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인구 1만440명이 순유출됐다. 이어 부산(-1천772명), 인천(-469명), 대전(-537명), 울산(-797명), 충북(-903명), 충남(-809명), 전북(-311명), 경남(-1천257명), 제주(-57명)가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1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경상북도에 가장 많은 귀농 가구가 정착하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귀농 사업으로 지방을 살리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1-02-24

지방직 2만7천195명 소방직 4천482명 선발 간호·보건직 13.4% ↑

올해 지방공무원 2만7천여 명과 소방공무원 4천여 명이 신규 채용된다. 지난해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선발된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이 국가직화로 지방공무원의 전체 채용 규모는 15% 줄었다. 소방직을 제외하고 지난해 지방직 채용수와 비교하면 0.3% 감소한 수치다.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에 따라 총 2만7천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한 3만2천42명보다 15.1% 줄어들었다.이는 지난해 4월 소방직 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지자체 선발인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소방직을 제외한 지방공무원 선발 규모는 지난해 2만7천271명보다 0.3% 줄었다.이에 대해, 행안부는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현장인력 수요, 퇴직·육아휴직 증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천610명, 임기제 1천498명, 별정직 49명, 전문경력관 38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7급 828명, 8·9급 2만4천130명, 연구·지도직 652명 등이다.직렬별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천957명, 지역 보건·안전과 주민 현장서비스를 하는 간호·보건직 2천338명, 시설직 3천742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약무·보건연구직 등 관련 직렬의 채용 인원이 2천893명으로 지난해보다 13.4% 늘었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1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천223명, 전남 1천832명, 경남 1천706명 등의 순이다. 대구는 918명을 뽑으며, 경북은 2천9명을 선발한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선발되는 소방공무원은 모두 4천482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신규채용 2천759명(남성 2천601명, 여성 158명), 경력경쟁채용 1천723명(남성 1천231명, 여성 261명, 양성 231명)이다./박형남기자

2021-02-24

포항제철소, 설비부문 직책자 ‘등대형 리더’로 육성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부문이 등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지난 17일부터 20일 3일간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현장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등대형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교육은 3일간 7차 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장직책자 3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이번 교육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대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리더를 양성해 직책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벽을 없애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등대형 리더는 어두운 바다를 멀리 비추는 등대처럼 스스로를 낮추면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리더를 일컫는 말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실천 가이드를 통해 어떤 위치에서든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등대형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교육은 겸손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조직문화, 권위적인 일방향 소통을 탈피하고 수평적인 소통을 해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교육에 참여한 직책자들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스스로의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늘어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 또한 다뤄 눈길을 끌었다.교육에 참여한 직책자들은 교육 말미에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스스로의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임동규 파트장은 “젊은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권위적인 소통의 한계를 느꼈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어 유익했다”며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앞으로도 직책자는 물론 구성원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ul@kbmaeil.com

2021-02-24

포스코건설, ESG 기술 공동 개발 공모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 환경과 공존하며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제까지는 현장 니즈(Needs) 개선을 위한 안전, 강건재/프리패브, 성능개선 중심이었지만, 이번부터는 탄소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 부분을 공모전 주제에 추가했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기술이다.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ESG 분야의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성과보상 시 우대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4

티웨이항공, 직무 체험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 오픈

티웨이항공의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t’way crew class)’가 지난 22일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선보인 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는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과 훈련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 문의도 가능하도록 개설됐다.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지난해 완공된 최신 시설로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을 갖춰 상황별 업무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모든 훈련 장비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 B737-800 항공기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훈련 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사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전반적인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세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일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신청할 경우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훈련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하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비행 중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기내방송, 기내식 및 유상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하고 생생한 실습 체험이 가능하다.티웨이 크루 클래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는 과정에 한해 참가비의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과정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crewclass.twayair.com)에서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2021-02-24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 309만원…대·중기 격차 2배 넘어

2019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세전 소득이 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득 불균형 수준은 나아지는 추세지만,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를 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 중위소득은 234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만원(4.1%), 14만원(6.3%) 올랐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중위소득의 50% 이상 150% 미만인 중간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50.4%로 전년 대비1.4%포인트 증가했다. 이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저소득층은 20.1%, 150% 이상인 고소득층은 29.6%로 전년 대비 비중이 줄었다.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으로 높았다.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세전소득은 전년 대비 14만원(2.9%) 오른 515만원이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14만원(6.1%) 증가한 245만원으로 집계됐다.대·중소기업 직원 월평균 소득 차이는 270만원으로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직원의 월평균 소득이 대기업의 절반에 못 미친 것이다. 대기업은 월 250만∼350만원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14.6%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150만∼25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1천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대기업이 7.6%, 중소기업이 1.1%였다. 연령별 평균 소득은 40대가 38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357만원), 30대(335만원), 20대(221만원), 60세 이상(207만원), 19세 이하(84만원) 순이었다.연령별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50대가 6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643만원), 30대(488만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40대의 평균소득이 2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264만원), 30대(264만원) 순이었다.19세 이하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차이가커지면서 50대는 대기업 평균소득이 중소기업의 약 2.6배에 달했다.산업별로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35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금융보험업(618만원), 국제외국기관(474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4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성별로 보면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약 1.53배였다. /연합뉴스

2021-02-24

화성산업, 385억원 규모 주택정비사업 수주

화성산업(주)는 지난 22일 대구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9번지 일원에 사업부지면적 7천952.3㎡에 건축 전체면적 2만5천585.41㎡로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공동주택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며 사업비는 385억1천398만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하고 있는 역세권으로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각종 학교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또 대명공연거리가 인접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공급할 예정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중 하나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말하며 인허가 절차가 간소하고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4

울릉, 전국 최고 ‘84%’ 고용률… 포항은 전국 최대 ‘-4.6%’ 하락폭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포항지역 고용률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10월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경북 시 지역 고용률은 59.7%로 전년동기(61.6%)와 비교해 0.9%p, 군 지역은 66.9%로 1.2%p 각각 하락했다.경북지역 중 고용률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포항으로 -4.6%p(61.9%→57.8%)나 하락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큰 낙폭이다. 예천(-3.4%p)과 영천(-2.6%p), 의성(-2.2%p)도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천(1.9%p)과 문경(0.7%p), 봉화(0.5%p), 울진(%p)은 소폭 상승했다.이와 별도로 울릉군은 무려 84.3%의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0.9%p 떨어지기는 했으나, 전국 시·군 중 가장 높다.봉화군은 취업자의 청년층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1%를 기록했고,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의성군이 68.2%로 가장 높았다.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서 나타나는 통계다.실업률은 시 지역이 3.7%를 기록 전년대비 0.7%p오르고, 군 지역은 1.8%로 전년과 같았다.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농림어업비중이 높아 고령층 및 여성이 많이 취업하기 때문이다. 시 지역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숙박, 음식업, 제조업 등이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시 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도내에서 제조업이 집중된 구미시(5.6%)였으며, 대학이 밀집한 경산시(4.5%)가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실업률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영천시(1.7%p)였고, 포항시와 구미시가 각각 1.3%p로 뒤를 이었다. 군 지역 중에서는 청도군(1.6%p)과 군위군(1.4%p)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봉화군(-0.9%p)과 영덕군(-0.8%p), 영주시(-0.6%p)는 실업률이 감소했다.한편,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 지역의 고용률은 59.5%로 전년동기대비 1.0%p, 군지역은 67.0%로 0.3%p 각각 하락했다. 이처럼 시·군지역의 고용률이 동시에 하락한 일은 10월 기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시 지역은 61.9%로 0.7%p, 군지역은 68.0%로 0.2%p 하락했고, 실업률은 시지역은 3.9%로 0.7%p, 군지역은 1.5%로 0.2%p 각각 상승했다.통계청 정동욱 고용통계과장은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취업자 감소폭이 깊어진 고용동향이 9개 도에 반영돼 시·군지역 모두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2-23

포스코케미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

포스코케미칼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포스코케미칼은 23일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은 총 3만t 규모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조성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건설 공사에는 총 2천758억원이 투자돼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만t으로 확대하게 된다. 양극재 10만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1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구미에 준설한 데 이어 2019년 광양 율촌산단에 5천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광양공장 1단계와 2020년 2만5천t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2022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3만t 규모의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의 단계적 증설과 함께 유럽, 중국 등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사와 자동차사들에게 대규모로 적기에 공급하여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정석모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확장으로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포스코 그룹과 함께 원료 밸류체인 구축, 기술 확보,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추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소재 선행 개발 등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양산체제 구축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t에서 40만t, 음극재는 4만4천t에서 26만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매출 23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ack@kbmaeil.com

2021-02-23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 3월 중 분양 예정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이며 전체 79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576가구다.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수요자들이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그만큼 높고 조합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 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인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있는데다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을 가지고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교통망도 신천대로와 올 연말 개통예정인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해 있다.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답게 파동초, 용계초, 수성중·고, 능인중·고가 인접해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이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파동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를 비롯한 올 초 분양에 나선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천299가구, 파동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 파동 AB지구(300여가구),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5천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동구 신암재정비 촉진지구에서 보여준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 2개 단지가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조기 완판된 만큼 수성구 파동에서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파동지역을 공략할 것”이라며 “수성구에 있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파동지역이 유일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이마트·SSG닷컴 봄맞이 골프 대전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사진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대비 행사 물량을 20%가량 늘렸으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 된다.먼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을행사카드로 50/100/150/200만 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각 5/10/15/20만 원 증정한다.또한,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상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 택배 배송상품에 대해서는 10% SSG머니 페이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50/100/150/200만 원구매 시 각 5/10/15/20만 원 SSG머니를 추후 적립해준다.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골프 대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돌입한다.대표 행사상품으로는 이마트와 SSG닷컴이 단독으로 미즈노 ST200시리즈를 최초 가격 대비 50% 할인해 드라이버 27만8천 원/우드 16만9천 원/유틸리티 14만9천 원에 판매한다.던롭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3는 최초 가격 대비 40% 수준 저렴하게 남성, 여성 아이언 세트를 각 19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초특가 상품과 2021년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 신상품도 선보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2-23

티웨이항공, 유기견 후원 착한 휴대폰 케이스 출시

티웨이항공이 동물보호 참여와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색다른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t’pet에 이어 동물보호를 쉽게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아우른’과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티웨이항공의 브랜드 색깔과 ‘아우른’의 감성이 담긴 휴대폰 케이스는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습과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냈으며 각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휴대폰 케이스는 오는 4월까지 ‘아우른’ 공식 사이트(aureun.com)를 통해 한정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유기견 후원 휴대폰 케이스 론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케이스 구매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중 총 4명에게 티웨이항공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기내 운송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인 t’pet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을 발급하며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도 9kg(운송 용기 포함)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큰 허용 범위를 제공,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시 t’pet 전용 스탬프 쿠폰을 발행해 적립 횟수에 따라 반려동물용 티웨이항공 승무원 스카프 및 유니폼, 하이포닉 트래블 키트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3

KTX 포항역 역세권 이인지구 ‘꿈틀꿈틀’

포항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지부진하던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이인, 초곡, 성곡 등 KTX 흥해권 지역이 포항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또 현재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된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지구 내 아파트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개발에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이르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포항KTX권 개발 신호탄은 최근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이 전 타입 1순위로 마감하면서 쏘아 올렸다. KTX 포항역 역세권의 핵심 위치인 이인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였던 삼구트리니엔은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세대(기타지역 포함)가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삼구에 이은 후속 타자는 한화건설이다. 1군 건설업체인 한화건설은 오는 5월을 전후 ‘한화 포레나 포항’분양에 도전한다. 현재 포항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에도 실거주자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포레나 포항’은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4B 7L, 8L블록(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로 947)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6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 180세대, 75㎡ 478세대, 84㎡ 1천240세대, 109㎡ 294세대 등 총 2천19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삼구가 흥행 성공을 거두고 한화건설이 뒤따르면서 개발 답보 상태이던 이인1지구개발도 공사재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입지상으로 KTX 광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이인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15여년이 흘렀지만, 현재 공정률 약 7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돼 있다. 조합과 시공사 측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후 양측 간에 공사 재개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인구대비 과다하게 지정된 학교용지를 용도 변경하는 등 여러 방안으로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인지구와 더불어 인근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초곡지구 등의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면서 포항KTX 광역 역세권 개발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주거중심으로 개발된 초곡지구는 삼구트리니엔, 화산샬레, 호반베르디움, 리슈빌, 지엔하임 등 기존 분양된 아파트가격이 지난해부터 다소 오르며 개발 초기 마이너스프리미엄 이미지를 씻어 내며 고공 행진중이다.3월에는 중대형 단지로 건설되는 ‘한림 풀에버’가 초곡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모델하우스를 건축 중에 있다. 한림 풀에버는 8만3천931㎡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18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천2세대 등 총 1천866세대의 대형 단지다. 초곡지구에는 중앙건설이 조만간 5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서희건설도 흥해 남옥지구에 조합원 포함한 958세대 분양을 완판했었다.포항KTX 광역 역세권은 후속 개발 여지가 더 관심사인 지역이기도 하다. 인근한 포항경제자유구역청에 경북도환동해본부가 입주하고, 바이오산업 등이 둥지를 틀며 거기에도 향후 3천여세대 이상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또 이인1지구 바로 붙어 있는 이인2지구도 그동안 사업 투자자가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으나 최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의 부동산중개사무소 A소장(북구 양덕동)은 “포항 KTX 광역 역세권은 이동, 양덕 다음으로 각광받는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벗어난 지역이라서, 최근 들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간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그 영향으로 이인2지구나 성곡지구 등의 상업지역 또한 사실상 사각지대 상태로 멈춰왔는데 최근 건축허가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후속 개발이 탄력을 받아 이 일대가 포항의 신도심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

2021-02-22

금호건설, 대구 남구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26일 견본주택 공개

금호건설이 오는 26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대구 남구 이천동 281-1번지 일원에 있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으로 전체 433가구 중 일반분양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 등 270가구다.이 단지는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구 남구에서 우수한 도심 접근성에다 신천변 수세권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는 이천동에 위치하고 희소가치 높은 몇 안되는 신축아파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미 소비자 사이에서는 남구 이천동이 가지는 입지장점이 소문을 타고 있으며 주변개발 가속화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을 위해 분양정보를 살피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학세권 아파트로서 단지 바로 동쪽에 대봉초, 남에 대구중이 단지와 접해 있는 초·중품아로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는 무시 못할 호재다.대봉교역까지 직선거리로 400m 조금 넘는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자유롭다.이어 잘 정비된 신천변의 수변공원, 대백프라자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경북대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대구 남구 대명동·봉덕동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주변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선점도 가능하고 수혜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2일이다.견본주택 운영방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해 관람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 방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s://dbgkhapt.com)에 신청하면 된다.분양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아파트 분양에 앞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람환경이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2

포스코 “청년 취업 지원해요”

포스코가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포스코는 22일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 코칭부터 모의면접, 실무 과제 수행 까지 취업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2019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를 수료하였으며, 그 중 56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교육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총 3주이다.1주간의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 과정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취업전략,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이후 2주간의 실무 과제 수행은 대면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과 ‘Working Backward’를 접목해 조별 실무 과제를 수행한다.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또한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 ( http://youth.posco.com )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2-22

동아백화점·NC아울렛 3월 2일까지 봄맞이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은 오는 3월 2일까지 전지점에서 ‘LET’S START 새봄을 시작해봄’스페셜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엘레강스·니콜밀러·행텐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영·여성·남성·아웃도어 새봄맞이 쇼핑대전을 연다.또 NC픽스 스포츠편집매장 나이키 인기상품 3만9천원, 5만9천원, 7만9천원 균일가전과 엘칸토·폴햄·M할리데이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영의류 유명브랜드대전을 개최한다.이와 함께 샤넬·루이비통·구찌 등이 참여하는 명품 핸드백대전, 코코리따·로엠걸즈·셀덴 등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Back to SCHOOL 신학기 코디제안전, 유솔·더데이걸 등이 참여하는 아동 신학기 가방할인전, 데이텀·제이빔·모스코나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봄맞이 간절기 아우터 스타일링전, 보에띠·멜본·씨엠큐브 등이 참여하는 숙녀 리얼봄! 아우터 풀코디룩전, 엘칸토·피에르가르뎅(잡)·엘레강스 2021 스프링 백슈즈 봄맞이 스타일링 전환전을 가진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클리지·쉬즈미스·예다 등이 참여하는 최대 60∼70% 새봄맞이 상품대전을 비롯 엘칸토·바찌·리복 등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균일가대전과 리스트·기비·키이스 최대 80% 봄상품 제안전 및 이엔씨·르샵·김영주골프 등이 참여하는 영·아동·여성·골프웨어 봄맞이 특가대전 등이 함께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2-22

작년 中企 조업부진 일시휴직자 36만명

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가 30만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의 8배 가까운 수준으로, 대기업에서 같은 이유로 일시 휴직한 인원과 비교하면 32배가량 많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중소기업에 더 큰 고용 충격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22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지난해 일시 휴직자 75만 명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6만 명으로 48.0%에 달했다. 특히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전년(4만7천 명)의 7.7배로 급증한 것이다.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일시 휴직자가 8만6천 명이고 이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1만1천 명으로 12.9%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전체 일시 휴직자는 대기업의 8.7배였지만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32.2배로 격차가 더 컸다.일시 휴직자는 직업이나 사업체가 있지만, 일시적인 병, 휴가·연가, 일기 불순, 노동쟁의, 사업 부진, 조업 중단 등의 사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가 해당한다.지난해 중소기업에서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고용 타격이 컸던 것은 코로나19 사태 영향 때문이다.코로나19 유행이 반복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단행됐고 숙박·음식업, 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에서 직원들이 일시 휴직자로 내몰렸다.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있어 일시 휴직자들이 실업자로 바뀔 가능성도 작지 않다.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일시 휴직자가 30만 명 수준이라는 것은 심각한 경기 부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단장은 “특히 서비스업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과 청년, 여성을 상대로 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2-22

‘전월세 금지법’ 전세난 부추길까

지난 19일부터 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됐다.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면서 청약에 당첨된 후 전세를 받아 분양대금을 치르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현금 부자들만 ‘로또 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의 거주 의무기간 등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19일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공택지에서 짓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거주 의무기간이 있었지만, 이를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까지 확대됐다. 거주 의무기간에 다른 곳에서 살면서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처럼 속였다면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분양가상한제는 투기과열지구 중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넘거나 직전 1년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등을 충족한 단지에 적용된다. 현재 서울 18개 구와 경기도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이 적용된다.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인근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의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된다.작년 6·17 부동산 대책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전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부과됐는데 이번 전월세금지법으로 거주 의무가 한층 강화됐다.대출이 꽉 막힌 상황에서 전·월세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수분양자가 직접 거주해야 해 결국 현금 부자들만 유리하다는 성토가 나온다. 분양가 전체를 온전히 자기 자본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한도 내에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9억원 아파트는 과거에는 계약금 20%인 1억8천만원만 있으면 중도금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을 동원해 분양받을 수 있었지만, 작년 6·17 대책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하는 데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분양가의 60%에 달하는 5억4천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청약하려는 단지가 거주 의무기간이 있는지, 몇 년이나 거주해야 하는지 등의 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실거주 기간을 늘려 실거주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정부의 취지는 좋지만, 벌써부터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새 아파트가 준공되면 일시적으로 전·월세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주변 지역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수분양자가 거주 의무를 이행하느라 집을 세놓지 못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6·17 부동산 대책 이후 가뜩이나 전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쓴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한편, 서울 인기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전세 보증금은 낮추고 월세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아파트 공시 가격과 종합부동산세율의 급격한 인상 여파로 늘어난 세금 부담을 월세로 충당하겠다는 계산이다. 서울 강남에선 월세 1천만원 매물이 나왔고, 강북에서도 웬만한 직장인 월급에 맞먹는 돈을 월세로 내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정책이 세입자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는 ‘조세 전가’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2-21

2·4 대책에도 식지 않은 대구 아파트 인기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돼 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음을 반영했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42%가 상승했다.이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5%로 지난주 0.27%에 비해 상승 폭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구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수성구의 경우 0.53%가 올라 올해 들어 0.5%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동구 0.49%와 서구 0.45% 등도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지역의 상승률의 원인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엑스코선 예타통과 및 서대구 KTX, 대구시청 신청사개발 등의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0.33%가 상승해 지난주 0.2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이에 따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2월 둘째 주 0.40%에서 셋째 주 0.42%로 오름세가 지속됐다.결국,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상승 폭이 오히려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값 상승세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다 정부의 2·4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아파트 공급량과 정부의 추가 대책 등에 따라 유동성은 있겠지만, 당분간 아파트값 강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

대구 침산·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 분양

화성산업(주)는 오는 25일 침산 화성파크드림 회사보유분 단지 내 상가 3개 점포와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2개 점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1천64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대구 북구 성북로 70 상가동에 있다.총 54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3개점포(1층 1개, 2층 2개)로서 전용면적은 31㎡와 44㎡로 구성돼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침산스퀘어)는 침산네거리 중심 상업시설과 연결되는 서측도로와 성북교를 연결하는 성북로 대로변에 넓은 광장과 조경이 어우러진 스트리트형 상가로 1천640가구의 단지 내 고정수요와 인근 유동인구의 유입이 편리하다.또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고산역 화성파크드림단지 내 상가는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3122, 101동에 있으며 총 9개 점포 중 이번 분양분은 2개 점포로서 전용면적은 34㎡로 구성돼 있다.대구의 중심인 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 라인을 따라 형성된 스트리트 상가로서 연호지구개발계획 및 시지수요권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고 고산역과 신매역의 역세권 더블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침산 화성파크드림과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모두 내정가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보증금은 500만원이다.입찰등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며 입찰은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장소는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