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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구국기도 불길 포항서 타오른다

▲ 서임중 목사, 이상학 목사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9월 들어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잇따라 이어간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6일까지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이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이상학 목사는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사도신경`을 강해한다.참석자들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가정과, 일터,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7일 오후 8시 기쁨의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기도회는 기쁨의교회 찬양단 찬양, 기도, 성경봉독,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의 노래` 특송, 서임중 목사 말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동영상 소개, 특별기도, 기능직홀리클럽 집수리 사업보고, 광고,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특별기도에서 3명의 성시화운동본부 회원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각각 기도한다.송라기독교연합회(회장 서상구)도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삼송교회에서 지역복음화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말씀은 이영자(중산교회) 목사가 전한다.장기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성대)는 9월 중으로 지역복음화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연말까지 매달 한차례씩 기도회를 이어간다.장기기독교교회연합회는 장기지역 12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9-05

“순교자의 삶, 본 받겠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신자들에게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을 계기로 복자들을 현양하고 공경하는 신심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9월 한 달을 `복자 성월`로 지내게 됐다. 올해도 교구별 성지순례와 순교자 현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 교구별 성지순례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각 교구에서는 하느님의 종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신앙 선조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신앙을 굳건히 하기 위해 도보 성지순례를 한다.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28일 오전 9시30분 왜관 가실 성당에서 대구의 첫 성당 터인 신나무골까지 걷는 `도보 성지순례 겸 제9회 등반 대회`를 연다.서울대교구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선포식을 했다. 15일과 24일에는 주어사 터와 대감 마을을 둘러보는 `하루 성지순례`를 한다.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연풍 성지에서 하느님의 종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제15회 평신도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한다.광주대교구는 28일 오전 9시 `주교님과 함께 걷는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하고, 하상 성당에서 영광 순교자 기념 성당까지 약 17㎞ 구간을 걷는다.전교 가르멜 수녀회는 8일 남녀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성지를 둘러보는 `서울 시티 순례`를 한다.□ 교구별 순교자 현양 대회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15일 오전 11시 봉화 우곡 성지에서 북부지구 순교자 현양 대회를, 22일 오전 11시 문경 마원 성지에서 문경지구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개최한다.서울대교구는 1~29일 새남터 성당에서 `제16회 새남터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개최한다. 1일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순교극 공연(8~9일), 순교정신으로 보는 수도자의 재조명` 사진전(1~29일)에 이어 29일 폐막미사로 마친다. 29일 오전 11시 서소문 순교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를 거행한다.대전교구는 6~8일 해미 순교 성지에서 `2013 해미 순교자 현양 문화 행사`를 한다. 28일 오전 10시30분 청양 다락골 성지에서 `다락골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개최한다.수원교구는 14일 오전 10시30분 남한산성 성지에서 남한산성 성지 선포 15주년을 맞아 순교자 현양 대회와 감사 음악회를 한다. 22일에는 오전 10시 양평 양근 성지 선포 10주년 감사 미사 겸 `양근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를, 28일 오전 10시 안양 수리산 성지에서 최경환 성인 순교 174주년 현양 대회를 한다.인천교구는 24일 오전 9시30분 강화 갑곶 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개최한다.원주교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천 배론 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대회를 개최한다.□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시성을 위한 기원 미사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성북동 본원에서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시성 기원미사를 봉헌한다.□ 관덕정 성지 특강·백일장대구대교구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7일 오후 4시 관덕정 성지에서 영성 특강을 한다. 8일 오후 2시에는 관덕정 성지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1회 순교자 현양 백일장을 한다.□ 주제가 있는 성지순례 특강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28일 오전 1시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 본원에서 2013년 하반기 `주제가 있는 성지순례`의 일환으로 `순교자의 삶과 신앙`에 대해 특강을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9-05

포항중앙교회, 인술로 몽골 보듬어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신자들이 최근 몽골을 찾아 의료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음을 전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중앙교회 몽골단기선교팀(팀장 최창필 장로)은 최근 6박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지역인 아르갈란트 등 3개 지역의 교회 2곳과 어린이문화센터에서 9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방진료를 하고 약을 나눠줬다.이들 중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치과와 한방진료를 받았다”며 뿌듯해 하는 주민도 있었고, “충치를 뽑아 통증에서 해방됐다, 약을 먹고 만성적인 두통이 사라졌다”며 기뻐하는 주민들도 많았다.소문은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 진료는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김동영 권사 등 미용사 3명은 150여명에게 파마와 커트를 해 주며 복음을 전했다.진료와 이·미용 봉사활동 후에는 집회가 열렸다. 유진상 목사는 “우리의 죄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며 구원의 핵심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했고, 즉석에서 영접하는 주민도 여럿 있었다. 통역은 벌러르털 선교사가 맡았다.단기선교팀원들은 양 잡는 체험도 했다. 팀원들은 양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다 들어내도 가만히 순종하는 양의 모습을 바라보며, “예수님도 나를 위해 저렇게 순종하며 십자가를 지셨네”하며 흐느끼기도 했다.하윤현 간호사(포항성모병원)는 “현지인들과 함께한 팀원들의 모습에서 섬김의 중요성을 보고 체험한 선교였다”며 “매사에 주님처럼 낮은 자세로 섬기고 또 섬길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유진상 목사는 “몽골인들의 순수성과 현지 스텝들의 열정을 보며 이들과 이 땅을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몽골선교에 한국교회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9-05

“자비로운 삶, 나부터 실천”

포항 지역 재가불자들이 모인 불교문화나눔 한국불교 33관음성지 순례단(단장 박은국)이 최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경사 불교문화원에서 창립법회를 가졌다. 보경사불교문화원장인 지월 스님을 지도 법사로 이번에 창립 법회를 가진 관음성지 순례단은 한국 대승불교의 주요 경전의 하나인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부르면 즉시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여 줄것이다`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발보리심(發菩提心) 해 한국 불교 관음성지의 시원으로 꼽힌 33 관음성지를 매월 첫째주 일요일 한 곳씩 순례해 3년 동안 순례를 마칠 계획이다.한국불교 33관음성지는 조계종 불교문화문화사업단이 지난 2009년 5월 한국의 대표적인 관음신앙의 성지 사찰 33군데를 선정한 뒤 국내·외 불자의 순례행렬이 계속되고 있고 관광객들의 중요 불교문화 방문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성지순례단은 관음성지 첫 순례지로 한국 관음신앙의 5년전 산불로 잿더미가 됐다가 복원된 대표적인 한국불교의 3대 해수관음도량의 한 곳인 강원도 낙산사를 정하고 오는 9월1일 출발할 예정이다.지월 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불교에서는 관음보살을 모시는 관음성지 사찰을 많이 순례하면 소원을 이루고 복을 받는 것은 물론 죽은 다음에도 평온을 얻는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이번 한국불교 33관음성지 순례단 창립은 불자들의 불심을 고양하고 자비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실천적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33관음성지 순례단 박은국 단장은 “이번 관음성지 순례를 통해 자비의 원력인 관세음보살심을 일으켜 세상의 고통을 볼수 있는 지혜를 얻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깨우치고 회원 각자의 발원을 성취하고자 한다”고 순례단 창립 취지를 밝혔다.순례단 관계자는 “매번 정해진 순례 일정에 불자가 아니더라도 시민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며 “우리 지역에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9

가을엔 성경공부 재미에 푹 빠져볼까

포항지역 교회들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각종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돕는다.교회는 신앙아카데미, 바이블 칼리지, 알파코스, 제자훈련, 사역훈련, 성장반, 확신반 등 11~32주 과정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제일교회 `신앙아카데미`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9월6일부터 12월6일까지 12주간 제일신앙아카데미를 연다.제일신앙아카데미는 11명의 목회자와 박신향 사모 등 12명이 강사로 나서 경건, 가정, 직장, 문화, 재정 등 5개 주제로 특강한다.강좌는 숙여 읽는 로마서, 거룩한 읽기, 성경통독을 위한 가이드, 큐티교실, 크리스천 가정, 기독교적 자녀양육,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기독교와 현대문화, 영화를 통해 본 자기이해, 기독교 세계관 세미나, 크리스천 재정학교, 청지기 재정교실 등이다.이상학 목사는 숙여 읽는 로마서 강의에서 복음의 정수인 `로마서`를 현대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성도의 온전한 삶과 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 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박신향 사모는 거룩한 읽기 특강을 통해 기독교 영성 전통에 따른 말씀 읽기를 지도하고 실습을 통해 교인들의 내면에서 일하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참자기`의 회복을 돕는다.제일신앙아카데미는 12개 반으로 운영하며 반별 정원은 12명이다. 수강료는 1만원.◆중앙교회 `성서대학`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3일 오전 10시 중앙 바이블 칼리지(중앙성서대학, 중앙리더십대학원) 개강식을 갖고 16주 과정에 들어간다.중앙성서대학은 신학개론, 한국교회사, 역사서(구약), 부부사랑학교 강좌를 개설하고 중앙리더십대학원은 정통과 이단, 신약(갈라디아서, 로마서)강론 강좌를 연다.예장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김정치)는 7일 오후 3시 포항제일교회 선교관에서 성서신학원(원장 신창현) 개강예배를 드리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주간부는 월, 화,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고, 야간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주간부 과목은 제직론, 비교종교학, 목회서신, 묵시문학(단), 역사서, 대예언서, 사도행전, 평신도학, 한국교회사, 조직신학, 목회상담학, 오경연구, 장로회정치 등 13과목이다.야간부는 대예언서, 사회복지학, 욥기연구, 영성신학, 공동서신 등 14과목이다.졸업 후 목회직 전문 필수 과정을 이수한 자는 전도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 하고 장로고시 응시자에게는 필요과목 전체를 면제해 준다.신학과 졸업자는 교단 산하 지방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원에 편입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특전을 부여한다.◆성결교회 `알파코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8일 11주 과정의 알파코스를 개강한다.알파코스는 1~6주 동안 예수님은 누구시고 왜 돌아 가셨으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가에 대해 공부한다.금요일과 토요일은 성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나누고, 7~10주는 악에 대항하는 방법, 전도방법,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한다.마지막 주는 만찬과 수료식으로 진행된다.알파코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의 조지캘럽 총재가 지난 50년 동안 모든 사역 중 가장 파워풀하고 효과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알파 모임에서는 먼저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따뜻하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환영하며, 함께 찬양을 한 후, 그날의 주제 토크를 함께 듣는다.토크가 끝나면 차와 간식을 나눈 후, 소그룹 모임에서 토크에서 나온 주제들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한다. 여기서 무엇이든지 질문하고 이야기하며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이 과정에 합리적인 복음의 논리가 정돈되고,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며, 생동감 있는 신자로 태어나게 된다,이를 통해 전세계 문화와 빈부와 학력의 차이 없이 80% 이상이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수료식인 축하만찬에는 주변에 있는 불신자들을 초청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 간다.◆기쁨의교회 `제자훈련`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9일 제자반과 사역반을 개강한다.훈련기간은 2014년 6월30일까지 32주간이다.제자반은 10명씩 11개반을, 사역반은 2개 반을 운영한다.강사는 이 교회 목회자와 장로, 권사 등 13명이 맡는다.훈련생들은 주 1회씩 `작은 예수가 되라 1, 2, 3`(옥한흠 저) 등 교재와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송원준 저) 등 6~8권의 부교재로 훈련을 받는다.◆산호교회 `성장·확신반`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는 9월 초순부터 성장반과 확신반을 개강하는 등 지역 크고 작은 400여개의 교회들도 비슷한 시기 일제히 성경공부에 들어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9

이웃과 함께 음악회·부흥회 즐겨요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이웃돕기와 교회성장을 위한 음악회와 부흥회를 연다.예장합동 경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29일 오후 7시30분 포항성남교회에서 일일부흥회를 연다.말씀은 박성규(부산부전교회) 목사가 전한다.박 목사는 어웨이크닝2009 준비위원회 위원장,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차세대교육위원장, 이사 등을 맡아 부산지역과 민족 복음화를 활발히 펼쳐왔다.그는 총신대학교와 대학원, 연세대, 연합 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을 나왔으며, 지난 87년 목회 안수를 받고 육군군목,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선임 부목사, 미국 나성 한미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2006년 3월부터 부산 부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기쁨의교회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이렇게 하라`란 주제로 고훈(안산제일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부흥회를 연다.위암, 췌장암, 십이지장암, 임파선암을 앓아 온 고 목사의 삶은 간증의 연속으로 이 시대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목사는 호남신학대와 장로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나와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예장 서울서남노회장과 세계성신클럽 회장, 안산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교회성장을 위한 팀목회, 목회일기 사모일기, 시가 있는 칼럼,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을 펴냈으며, 소중한 외출, 목자의 휘파람소리, 도시의 아침, 고백 등 10권의 시집도 냈다.교회는 이웃을 초청 함께 부흥회를 이어간다.이에앞서 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안강제일교회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음악회에는 CCM가수 김인식 목사가 출연, 자신의 대표곡을 들려줬다.김 목사는 지난 97년부터 찬양사역을 시작한 이래 `야곱의 축복` `이삭의 축복` `기도전쟁`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등 100여곡을 작사, 작곡했다.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한국 기독교 최초의 심장재단으로서 26년 동안 국내외 2천500여명의 심장병 환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지역 교회의 이름으로 새생명을 찾아줬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2

무료진료… 농촌일손 돕기… 성경학교·마을잔치까지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청년부(담당목사 김세범)가 최근 안동지역 오지마을에서 여름수련회를 열어 아이들의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농촌일손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장성교회 청년 90여명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동안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 이상리, 주하리 등 3개 마을에서`와서 우리를 도우라`란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열었다.청년들은 곰팡이가 슨 마을 정자와 가옥, 농구대에 페인트칠을 하고 주민들의 고추수확 일손을 도왔다.교회와 마을정자에선 40여명의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스포츠 마사지와 무료진료도 해 줬다.퍼머 등 머리손질은 이 교회 미용사 3명이 동참했고 무료진료는 역시 이 교회 내과 전문의 박용범 장로 등 의료진이 동참해 이뤄졌다. 140여 집과 논과 밭으로 찾아다니며 토시를 선물하고 일손을 도우며 복음을 전했다.이때 이하교회(담임목사 서창달)로 초청한 60여명의 어르신을 위해선 마을잔치를 열어 줬다.어린이들의 재롱잔치에 이은 청년들의 워십과 공연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울렸다.청년들은 워십과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해 냈다.청년들은 준비한 돼지고기와 떡, 수박, 안동식해로 저녁을 대접하고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 타월 한 장씩을 선물했다.박석진 목사와 김세범 목사는 두 차례의 저녁집회에서 일상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김세범 목사는 “청년들이 한 달 전부터 매일 아침마다 20분씩 교회에서 모여 기도로 사역을 준비해 왔다”며 “청년들의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행복감이 밀려왔으며 감사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2

포항 기독교, 나라사랑 마음 키워요

포항지역 교회들이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 비전트립과 기도회, 세미나를 열고 하나님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킨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중등부 히카리팀은 `주님의 빛이 되어 세상에 나아가라`란 주제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간 일본에서 비전트립을 하고 있다.히카리(빛)팀은 우상으로 가득한 일본 고베, 오사카, 교토를 차례로 찾아 이 땅의 시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여 영적 각성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또 지난날 일본이 한민족에 지은 죄를 용서하고 복음으로 남북이 통일되기를 기원한다.인솔을 맡은 신빌립 전도사는 “아이들이 광복절을 앞두고 떠나는 비전트립을 통해 영성과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리더십 훈련을 받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와 부르심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일교회와 중등부는 일본 비전트립팀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일본 비전트립팀은 신빌립 전도사와 학생 29명, 교사 10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 목사)는 11일 오후 7시 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배진기)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기도회는 안디옥교회 찬양단 찬양, 허상수 장로(지도자홀리클럽) 기도, 성경봉독,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의 노래` 특송, 김영걸 목사(성사위원장) 말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동영상 소개, 특별기도, 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집수리 사업보고, 이남재 목사(사무총장) 광고, 배진기 목사(지도위원)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특별기도에서 김성권, 김귀석 목사(목회자홀리클럽)와 기능직홀리클럽 회원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각각 기도한다.참석자들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7, 18일 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수교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나라와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이 명예교수는 17일 오후 6시부터 시대를 이끈 하나님의 사람들인 조만식, 김구, 안창호 선생을 중심으로 `하나님나라 시민과 대한민국1, 2`에 대해 강의한다. 18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하나님나라 시민과 대한민국3`에 대해 들려주고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08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방장 진제법원 승좌 대법회

▲ 동화사 초대방장으로 취임하는 진제법원 대종사.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통일대불 마당에서`대한불교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방장 진제법원 대종사 승좌 대법회`를 갖는다. 이날 팔공총림 동화사의 최고 지도자인 초대방장으로 취임하는 조계종 정종 진제법원 대종사(79)는 수좌들 사이에서 중국 당나라 때의 `남설봉 북조주`에 빗대어 `남진제 북송담`이라는 말이 회자될 만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이다.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진제 스님은 1953년 해인사에서 석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8년 해인사에서 혜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1967년 `일면불 월면불(日面佛 月面佛)` 화두를 타파해 향곡 스님으로부터 법을 인가 받아, 근현대 한국선불교 중흥조인 경허 스님, 혜월 스님, 운봉 스님, 향곡스님으로 전해 내려오는 법맥을 이었다.1971년 부산 해운대에 해운정사를, 1999년 경주에 금천사를 각각 창건해 지역포교와 더불어 선풍을 널리 전하고 있다.또한 조계종립특별선원 문경 봉암사 조실과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 국제무차선대법회 법주, 백고좌대법회 법주, 간화선 세계평화 대법회 법주 소임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소임을 맡아 후학들을 제접하고 있다.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됐으며 2004년 조계종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법어집으로는 `돌사람 크게 웃네(石人大笑)` `선 백문백답` `고담녹월` `石人은 물을 긷고 木女는 꽃을 따네` 영문 법어집 `Open the Mind, See the Light` 등이 있다.동화사 초대방장으로 취임하는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의 임기는 10년이며 동화사의 현 주지인 성문 스님 임기(2014년 5월) 이후에는 주지 선거는 없어지게 되며 방장인 진제 스님의 추천으로 임명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08

천주교신자 신앙심, 휴가철 쑥쑥 큰다

천주교회가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자들의 신심과 신앙을 살찌우도록 돕는 다채로운 신심 고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젊은이를 위한 모임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24일 오후 1시 봉화에 위치한 우곡 성지에서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사랑과 친교를 나누는 젊은이 모임을 마련했다.삼위일체 수도회는 17~18일 부산 영주동 본원 및 마산 태봉 삼위일체 수도원에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젊은이 캠프를 연다.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는 23~25일 강원도 홍천 기도의 집에서 `젊은이 빈 마음 피정`을 한다. 예수 성심 전교 수도회와 예수 성심 전교 수녀회는 9~11일 예수 성심 전교 수녀회 부산 본원에서 34세 미만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슈발리에 축제를 연다. 작은 자매 관상 선교회는 10~11일 경남 진주 본원에서`Open your heart`를 주제로 젊은이 피정 `침묵·기도`를 한다.□수도생활 체험학교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2~4일 왜관 수도원에서 `아무것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보다 더 낫게 여기지 말라`(RB 4,21)를 주제로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열었고 16~18일에는`여기에 물이 있다`(이사 55,1)를 주제로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연다.예수회는 8~11일 예수회 센터에서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를 주제로 `2013 모하기-수도생활 체험학교`를 개최한다.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는 9~11일 기천리 본원에서 35세 미만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수도생활 피정을 한다.전교 가르멜 수녀회는 가르멜 영성의 집(서울 사직동)에서 7~8일은 초3~고1 학생을 대상으로, 8~9일에는 고2~청년들을 대상으로 수도생활 체험을 한다.□ 성소 피정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마산 가톨릭교육관에서 5~7일 중1~2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7~9일에는 중3~고2 남학생을 대상으로 사제성소 피정을 한다. 12~14일 한티 피정의 집에서 고3~대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사제성소 피정을 한다.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0~11일 우도 연평중학교에서 예비 신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수련회를 한다.살레시오 회는 12~15일 중 1~고 2 남학생을 대상으로 성소 캠프를 한다 예수회는 3~6일 강원도 횡성 도미니코 피정의 집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성소 식별 피정을 한다. 작은 형제회는 9~11일 전북 장성에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여름 성소 피정을 한다.말씀의 성모 영보 수녀회는 24~25일 34세 미만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성소 식별 피정을 한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9~11일 경기도 여주 스승 예수 피정의 집에서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성소 식별 피정을 한다.□ 휴가를 대신하는 가족 피정안동교구는 우곡 성지에서 3일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13회 초록빛 교실을 열었고 21일 교구 내 귀농가족과 귀농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2013년 귀농가족 하계연수`를 연다. 지리산 피아골 피정의 집은 9~11일, 16~18일 여름 가족 피정을 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8-08

“이웃 위해 평화·사랑 실천에 앞장”

“우리도 부처님 같이”조계종 포항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 염불공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사회에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신행단체다.최근 창립 법회를 봉행한 보경사 염불공덕회는 `불교적인 삶`에서 더욱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참나를 발견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있어 `불교적인 삶`이란 무엇일까.“부처님은 일찌기 일체 중생이 닦아 나가야 할 마음 공덕으로 자·비·희·사 4무량심을 개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2천년 동안 계승되어진 대승불교의 보살 사상은 오늘날 일반 불자들을 부를 때 `보살님` 하고 불려지게 된 배경처럼 전통적인 문화의 전승입니다. 그것은 6바라밀을 실천하는 사람이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위로는 최고의 정화된 삶을 위해 정진하며 아래로는 연민과 동정심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상구보리와 하화중생`하는 사람입니다.”염불공덕회는 이러한 취지 가운데 특히 큰일을 맞이한 어렵고, 소외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불교의 동사섭(同事攝) 문화다. 전통적인 품앗이와 같이 포항의 모든 불자와 시민들 가운데 큰일을 당하고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서로서로 연결되고 결속되기를 바라는 기본적인 신행모임이다. 특히 염불공덕회는 순수한 무주상보시의 실천을 통한 이웃과 사회에 평화와 사랑을 실현하는데 있다. 그간 다른 종교에 비해 미흡했던 포항시 불교계의 상조 봉사활동을 보완하고자 이번에 염불공덕회를 창립했다.“이러한 활동들이 포항의 모든 사찰들 사이에서 서로 교류되고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효웅 주지 스님은 “불교를 흔히 `수행의 종교`라고 말하듯 수행은 불교와 타종교를 구분하고 차별화하는 중요한 근거”라면서 “타종교가 절대자인 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면, 탐진치 삼독심에 물든 나를 깨우쳐 부처가 되고자 하는 것이 불교”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부처님은 고통을 없애고 열반에 들어가는 바른 길 즉, 수행법으로 `팔정도`를 제시하셨는데 이 길을 가기 위한 모든 방법과 노력이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염불공덕회의 창립도 그 연장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수행은 자기성찰을 통해 새로운 것을 다짐하고 그것은 곧 실천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닦고 행할 때 비로소 진정한 수행에 이릅니다. 특히 염불은 간경과 더불어 재가불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인 것입니다.”보경사 염불공덕회 이재남 회장 등 회원 30여명은 앞으로 종단과 지역을 초월해 염불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01

“크루즈 성지순례 떠나세요”

서임중 목사와 함께 하는 크루즈성지순례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12박13일 진행된다. 성지순례는 11만4천500t의 초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퍼시피카(Pacifica)호를 타고 지중해 연안 지역인 이스라엘, 이집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등 5개국 기독교 성지 및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퍼시피카호는 타이타닉호의 3배 크기의 호화 크루즈로 승무원이 1천110명이며 승객 정원은 2천670명이다. 승객 대비 승무원 수가 1인당 2.4명이고 1천100명이 동시에 사용하는 만찬장과 각종 휴식 공간, 쇼공연장, 영화관, 수영장, 오락실, 헬스클럽, 사우나 등 승객들이 휴식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말 그대로 바다에 떠 있는 종합 레저시설이다.성지순례는 밤사이 항구에서 항구로 이동한 뒤 아침에 내려 성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선내에서는 매일 지중해의 다채로운 음식이 제공된다.이탈리아에서는 로마 카타콤베, 사도바울 참수터, 성베드로 대성당사진, 바티칸박물관과 밀라노 두오모, 스포르체스코 성, 그리스는 올림피아 유적,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니케신전 등을 순례한다.이스라엘은 감람산, 예수님 승천교회, 주기도문교회, 눈물교회, 겟세마네교회, 십자가의 길, 통곡의 벽, 시온산 마가다락방, 다윗왕 무덤, 이집트는 고고학 박물관, 피라미드, 스핑크스, 올드카이로 예수님 피난교회, 모세기념교회 등 성경과 역사에 기록된 현장을 둘러본다.배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선내에서 서임중 목사 인도로 부흥회와 주일예배를 드린다.서임중 목사는 “이스라엘과 초기 교회 사도들이 활동했던 지중해 5개국 성지는 기독교인들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며, “예수님과 제자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 목사는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CTS포항방송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성지순례는 CTS 기독교TV가 주최하고 크루즈 전문 여행사인 서울항공에서 주관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8-01

포항·경주지역 여름부흥회 잇따라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와 기도원들이 8월 들어 올 여름부흥회를 일제히 열어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교회성장을 도모한다. 포항벧엘기도원(원장 최완호)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킴벌리 조(Kimberly Cho) 목사를 초청해 여름축복대성회를 개최한다.부흥회는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킴벌리 조(Kimberly Cho) 목사는 미국달라스 한새사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치유와 예언 은사가 있다.팔복수련원(원장 이현목)은 5일 오후 7시30분 이봉재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부흥회는 8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모두 7회 진행된다.이봉재 목사는 울산 생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팔복수련원은 포항 북구 양덕 버스차고지 앞에 있다.안강반석교회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부흥회를 시작한다. 부흥회는 7일까지 오전 5시30분,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회 이어진다.인도는 박재윤(대구학남교회) 목사가 한다.경주 로고스교회(담임목사 최임찬)는 같은 날 오후 8시 로고스영성수양관에서 김현수 목사 초청 부흥회를 연다.부흥회는 `말씀, 성령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성회`란 주제로 8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 오후 8시 모두 7회 진행된다.영성수양관은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에서 나산쪽으로 1km에 위치하고 있다.한편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는 5일부터 8일까지 수원 희돌산수양관에서 `2013년 초교파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를 연다.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는 `청년아 다시 시작하라`란 주제로 윤석전 목사가 인도한다.부흥회는 찬양, 공연, 기도회와 오전 3시간, 오후 4시간 하루 7시간 말씀집회로 이어진다.참석은 선착순 4천명에 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01

예장통합 부총회장 선거 2파전

포항지역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들이 소속된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이하 예장통합) 목사부총회장선거가 최근 후보등록을 마친 두 후보자들의 소견발표회를 끝냈다.지난 9일 공병의(포항노회 포항동해큰교회) 목사와 정영택(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 목사가 총회 제1연수실에서 제98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등록을 마친 뒤 동부1지역(18일 대구제일교회), 동부2지역(19일 소정교회), 수도권(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 서부지역(25일 동신교회), 중부지역(26일 금천교회) 등을 돌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열었다.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을 배정받은 공 목사는 “오랫동안 교단을 섬기며 준비해 왔다”며 “교단의 발전과 교단이 세계교회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고, 기호 2번 정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의 자존감을 일깨워주고 회복시켜 사회적인 신뢰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부총회장 후보들은 오는 9월9일 서울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에서 열리는 제98회 예장통합(총회장 손달익 목사)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택 받는다.목사부총회장은 1년간 부총회장으로 지내다 제99회 총회부터 1년간(2014년 9월10일~2015년 9월9일) 총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예장통합은 예장합동과 한국교회 교단 중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8-01

예수님 마음으로 전하는 온정 손길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가 최근 캄보디아로 의료선교팀을 파송해 9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돌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포항제일교회 캄보디아 의료선교팀(인솔 홍순영 목사)은 지난달 일주일간 캄보디아 남부지방 던롭교회와 기리봉교회를 찾아 현지 주민 940명을 무료진료하고 의약품을 나눠줬다.접수팀이 환자 접수 후 혈압, 체온, 혈당, 소변검사를 하면, 진료팀이 환자의 상태를 진료하고 필요시 수술까지 했다.약품팀은 의사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해 환자들에게 나눠주며 병자들에게 긍휼이 여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했다.오랫동안 통증으로 고통 받던 환자들이 주사를 맞고 회복되자 뛸 듯이 기뻐하며 연신 고개를 숙여 고마움을 표했다.문화사역팀은 현지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해 페이스페인팅을 해 주고 함께 전도팔찌를 만들며 복음을 전했다. 또 풍선과 비누방울 불기 게임에 이어 선물을 나눠줘 아이들의 기쁨의 배가 됐다.진료팀 천범수 집사(제일신통의원 원장)는 “약이 부족해 70여명의 환자들이 그냥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이 중단됨에 따라 애통해 하시는 당신의 마음도 전해지는 듯 했다”고 말했다.약품팀 신천경 청년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친히 불러 주시고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의료선교팀은 수개월 전부터 매주 한차례씩 교회에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의료선교팀은 이 교회 의사선교회와 청년교구 23명으로 구성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7-25

포항 교회들, 콘서트·기도회로 무더위 탈피

포항지역 교회들이 기타찬송교실과 콘서트,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로 한여름 무더위를 쫒고 있다. 푸른숲성산교회는 지난 21일 정경섭 선교사 간증집회와 CCM 가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정경섭(나눔선교회 실행대표) 선교사 간증집회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정 선교사는 “기름 한 방울 없어도 주님이 주신 태양 빛만 있으면 불을 밝힐 수 있다”며 “태양전기 `솔라`는 기름 살 돈 조차 없는 현지 주민들에게 복음과 함께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오후 2시에는 CCM 가수인 김명식, 조주영씨와 김승희 교수를 초청해 아름다운 콘서트를 열었다.김명식씨는 `오직 예수`, `승리`, `기나긴 항해` 등을 들려주고, 조주영씨는 `Just Joyful Shine`를, 김승희 교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백하지 못한 사랑` 등을 불렀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1일 오후 7시 동부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기도회는 이남재 목사 인도, 동부교회 찬양단 찬양, 김현호 지도자홀리클럽 회장 기도, 이정녀 여성홀리클럽 회장 성경봉독,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특송,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 `하나님의 은혜` 워십, 이하준 목사(성직위원장) `이가봇이냐? 에벤에셀이냐?` 주제 말씀 선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동영상 소개, 특별기도, 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집수리 사업보고, 김영걸 목사(성사위원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특별기도에서 최기환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기화 목사는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박광선 집사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각각 간구했다.포항두란노교회(담임목사 안양호)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기타찬송교실을 연다.기타찬송교실은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반으로 나눠 진행되면 초등학생 5학년이상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안 목사는 “4일 만에 기타를 배울 수 있다”며 “찬양사역을 원하거나 기타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