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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정의 달, 다문화가족에 더 가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종교계가 자비와 사랑의 가르침을 승화시키는 다문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경사, 부처님 오신날 기념 `다문화축제한마당`4일 개최… 노래자랑대회·축하공연 등 풍성불교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사진)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연다.4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보경사 특별무대에서 개최되는`2013 보경사 다문화축제 한마당`은 포항불교사암연합회와 더불어 보경사 신행단체가 주관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린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사가 아닌 다문화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경사의 신행단체들이 하나가 돼 마련하고자 하는 잔치한마당이다.축제는 지역 다문화가족 1천여명을 초청해 푸짐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다문화 가족들의 숨겨진 끼를 자랑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와 다양한 축하공연 등의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전문MC 방우정씨가 진행을 맡아 웃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축하공연은 경기민요 박소연 명창의 공연을 시작으로 밸리코리아의 밸리댄스와 영일고 댄스동아리 에이블의 멋진춤부터 신인걸그룹 스토리걸스, 명지대 동일관의 합기도·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노래자랑대회는 선착순 접수한 20명이 무대에 올라 숨은 재능을 자랑하며 상품은 100만원 상당의 냉장고와 청소기 등 푸짐한 가전제품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다문화가족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준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은 “`다문화 축제한마당`을 통해 포항의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혜택을 받고 나아가 관심과 사랑을 느껴 이주민들의 현지생활 정착을 돕고 포항시민 전체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일교회 다문화가족 50세대 초청경주엑스포 신라문화역사관 등 직접 체험개신교포항지역 다문화가족 50세대 150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에서 우리문화를 체험한다.다문화가족들의 우리문화 체험은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의 주선으로 이뤄진다.이 교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사랑학교 우리문화 체험 행사를 가진다.다문화가족은 신라문화역사관, 3D애니메이션월드, 캐릭터 포토존, 아사달 조각공원, 경주타워, 천년이야기 전시관, 신라 왕경 숲, 그때 그 시절 전시관, 세계화석박물관 등 9곳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를 체험한다.20명의 교인은 우리문화 해설가로, 가이드로 이들의 체험 활동을 돕는다.신라문화역사관은 신라시대 유물과 생활상,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 등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3D애니메이션월드에서는 벽루천, 투우대장 차차, 천마의 꿈, 엄마까투리 등 3D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와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점심은 한 자리에서 한식을 먹으며 한국음식도 체험한다.식사 후에는 천마광장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해 태권무, 모듬북, 매직쇼, 코믹 퍼포먼스, 줄타기, 세대공감 콘서트 등을 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틈틈이 촬영한 사진은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출품한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아 교회서 제공한 버스편으로 귀가한다.교회는 연말 다문화가족잔치 때 가족사진 콘테스트 입상작을 시상한다. 대구교구민과 함께하는 이주민 미사 봉헌천주교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최근 이민의 날을 맞아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다문화 가족과 이주민들이 가톨릭근로자회관을 출발해 약전골목, 동아쇼핑, 현대백화점, 계산오거리를 지나 주교좌계산성당까지 성모상 행렬을 했고, 오후 3시에는 계산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제2회 `교구민과 함께하는 이주민 미사`를 봉헌했다.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어디에 살든지 하느님을 믿고 서로의 기본권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자는 것이 오늘 이주민의 날을 지내는 의미”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5-02

지역서 이색 전도잔치·간증집회 열린다

포항과 경주에서 특별한 전도잔치와 간증집회가 열린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6일 오후 7시30분 이한진밴드를 초청해 빌립선교구 새 생명축제를 개최한다.새생명축제는 간식 제공에 이어 교회 소개, 서임중 목사 복음 메시지 선포, 이한진밴드 공연, 환송 순으로 이어진다. 환송 땐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밴드는 2003년 이한진 가스펠앨범 디보션 출시와 함께 창단된 팀이며, 7명으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CCM공연에서 일반재즈 공연에 이르기까지 수백회의 공연을 했으며, 2008 이한진 2집 `Rock the Party`와 2009년 이한진 3집 `Good Time` 발매를 계기로 펑크재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공연 때의 연주곡은 모두 자작곡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이한진밴드는 지난 2009년 CCM 어워드 뮤지션부문 수상을 통해 더 많은 팬들로부터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2004년 이한진 1집 `디보션` 출시에 이어 이한진 2집 `Rock the Party`, 이한진 3집 `Good Time`, 이한진 미션밴드 1집을 발매했다.경주 샘물교회는 5월5일 오후 2시30분과 6일 오전 10시30분 `내 마음을 찬양에 싣고`란 주제로 최용덕 간사를 초청해 간증성회를 연다.최 간사는 찬미선교단 설립자이며 간사, 찬양사역자, 작곡가이다.그는 `일어나 걸어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오 신실하신 주`, `나의 등 뒤에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가서 제자 삼으라`,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신다네` 등 주옥같은 40곡 가량을 지어 한국 기독교인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CCM 악보집의 대명사로 불리는 `찬미예수(Praise Jesus)`는 300부터 2천까지 출판했다.그는 대구 목요찬양집회를 인도했고 대전 어부동 갈릴리마을 공동체의 대표를 지냈으며, 월간 `해와 달` 발행인으로 활동 하고 있다.참석자들은 최 간사가 만든 찬양을 부르며 그 노래들이 만들어지게 된 사연도 그를 통해 듣는다.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큰 감동이 넘치는 은혜의 시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25

루이 델랑드 신부, 포항 빛낸 인물 선정 감사미사

가톨릭 예수성심시녀회(총원장 이 스콜라스띠까 수녀)는 재단법인 예수성심시녀회와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설립자 고 루이 델랑드 신부가 2013년 포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감사미사를 봉헌한다.오는 27일 오전 10시 예수성심시녀회 포항모원에서 열리는 이번 미사는 배용일 포항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과 감사미사, 점심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포항시가 지난 15일 2013년 포항을 빛낸 인물로 선정한 루이 델랑드 (한국명 남대영·1895~1972) 신부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29세 때인 1923년 일제 치하의 한국에 입국해 반세기 동안 포항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사회사업에 헌신하다 1972년에 선종했다. 한국 정부는 남 신부의 업적을 기려 1962년 문화훈장 국민장(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으며, 프랑스 정부 역시 1969년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장을 헌정한 바 있다.예수성심시녀회는 1935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 와서 영천군 화산면의 용평성당에서 일하던 루이 델랑드가 창설한 수도회다.1934년 용평성당에 부임한 남 신부는 처음부터 가난한 이를 가르치고 병든 이를 보살피며 사랑을 전했다.그러다 6명의 동정녀들을 모아 이듬해 `삼덕당`이라는 공동체를 만들면서 빈민구제, 무료진료, 나병환자 구제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25

“불자들 수행·기도·정진 길잡이 되길”

“화중불분화(火中不焚花)수중불염화(水中不染花)천하견공색(天下見空色)수지화생련(誰知火生蓮)불조미생전(佛祖未生前)화리생련화(火裏生蓮花)불속에 타지 않는 연꽃이여,물속에 젖지 않는 연꽃이여,천하에 공과 색을 보았도다.누가 불속에 피는 연꽃 소식을 알리오.부처님과 조사가 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도불속의 연꽃은 항상 피어나더라.”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옥천사 회주 청암 법조 스님의 화두 `화리생련(火裏生蓮)`이다.18일 회고록 `불속에서 핀 연꽃-청암 법조 스님 수행이야기`사진를 출간하는 법조 스님은 한평생 종단의 큰 중책을 비롯해 옥천사와 의성 고운사, 울릉도 성불사 불사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희를 맞아 펴낸 회고록에는 14세에 동진 출가해 해인사 선방수좌였던 은사 도원 스님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평생 이를 올곧게 실천해 온 스님의 수행이야기가 수록돼 있다.스님의 출생과 유년시절을 시작으로 해인사에서의 동진출가, 백련암 행자 시절과 해인사 강원시절, 수행 길에 큰 힘이 되어준 선지식들의 이야기도 들어 있다. 또 첫 주지로 부임한 옥천사에서의 불사와 포교, 고운사 중흥을 이끌었던 이야기, 호국과 성불을 염원하며 일군 울릉도 성불사, 대구불교방송에서의 포교의 원력, 우여곡절이 많았던 13대 중앙종회에서의 깨달음, 게송 등도 담았다.특히 많은 게송으로 제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대중들을 설법한 스님은 300여개의 게송을 남겼다.1944년 포항에서 태어난 법조 스님은 13살 때 해인사에서 근대 고승인 도원 스님을 은사로 동진 출가한 뒤 수행과 전법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철저한 신심과 원력, 공심을 보인 스님은 해인강원과 동국대를 졸업한 뒤 포항 옥천사 주지, 의성 고운사 주지, 대구 불교방송 사장,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굳건한 신념과 의지로 정사(正邪)를 분명히 해 불의와 부정에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이사(理事)를 겸비한 수행인으로 알려져 있다.스님은 50여년간 불법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줘야겠다는 원력과 열정으로 포교했으며 불교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울릉도에 성불사를 불사하기도 했다.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교구본사 주지, 대구불교방송 사장 등 여러 요직을 지내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발전과 불교의 사회적 참여를 주도했다. 1981년 옥천사 부설 연화유치원을 설립한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으로부터 전국유아교육발전 공로 표창, 제3회 포교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옥천사는 고모인 선덕 스님이 창건하고 조카인 법조 스님이 크게 중창해 포항을 대표하는 사찰로 자리매김 했다.법조 스님은 “나의 삶과 수행 이야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아상의 소치인 것 같아 송구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이 불교계는 물론이고 사회 여러 분야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불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불자들에게는 수행, 기도, 정진의 길잡이가 되는 법요집이 되어 그들의 삶에 이익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8

“해외 오지로 아웃리치 떠나요” 해외 4개국 하계 선교봉사활동

포항지역 대학생과 직장인 등 청년들이 여름방학과 하계휴가를 맞아 해외 오지로 아웃리치를 떠난다. 이들은 7월6일부터 8월18일 사이 6~7일간 네팔, 미얀마, 몽골, C국에서 복음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봉사활동을 벌인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더드림공동체(간사 천진숙) 20명은 7월6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네팔에서 김태순 협력선교사의 선교사역을 지원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경학교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태권무, 워십, 콩트 등도 선보이고, 교인들이 후원한 선물도 전달한다.세움공동체(엘더 김달호) 20명은 7월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미얀마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청년사역을 펼친다.또 태권무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미니올림픽을 열어 현지인과의 우호를 도모한다.참가문의:이지명 전도사(010-4593-4215)이루심공동체(엘더 구민주) 16명은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7일간 C국에서 현지선교사의 사역을 도우며 청소년 사역을 펼친다.어린이 여름성경학교와 영어캠프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현지 대학을 찾아서는 교환학생들을 격려한다.지으심공동체(간사 이지수) 20명은 8월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몽골에서 어린이성경학교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고아원을 방문해서는 준비한 학용품과 의약품을 선물을 나눠주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헌신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청년부 담당 오주민 목사는 “올 여름 아웃리치를 통해 기라성 같은 헌신된 주님의 일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공동체별로 아웃리치나 기도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청년부는 공동체별로 매주 한 차례씩 교회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청년들이 해외 아웃리치를 통해 열방을 구원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해 달라고,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되게 하고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게 해 달라고,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재정이 채워지게 하고 청년들이 훈련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8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선거 `4파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이 될 부총회장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제98회 총회 부총회장에 출마할 목사는 공병의(포항동해큰교회) 목사와 장명하(대구 전원교회) 목사, 박희종(대구대봉교회) 목사, 정영택(경주제일교회) 목사 등 4명이다.여기에다 1~2명의 목사가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어 부총회장 후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포항노회(노회장 김정치 장로)는 최근 포항제일교회에서 제86회 정기노회를 열어 공병의(포항동해큰교회) 목사를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대를 결의했다.공 목사는 이 자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건강한 총회가 되기 위한 총회의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고 후보추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공 목사는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해 달라는 신청서를 포항노회에 제출했다.포항남노회(노회장 황석규 목사)는 이날 포항소망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어 서임중(포항중앙교회) 목사를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키로 했으나 서 목사의 고사로 취소했다.서 목사는 “많은 분들의 권면이 있었지만 당회와 교인들에게 밝혔던 2015년 상반기 조기은퇴(만 65세) 약속을 지키고 교회발전과 부흥에 더 헌신하기 위해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서 목사는 교계 가장 유력한 부총회장 후보로 꼽혀왔다.경북노회(노회장 김덕수)도 이날 대구남덕교회에서 제172회 정기노회를 열어 장명하(대구전원교회)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장 목사는 “질곡의 늪을 헤매고 있는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서의 감당해야할 역할이 분명히 있다”며 “이 일을 위해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노회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동노회(노회장 이장희 목사)는 5월10일 제138회 정기노회를 열어 정영택(경주제일교회)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다.경동노회는 지난 9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회원 출석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대구동남노회(노회장 박희종)는 16일 고산동부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어 박희종(대구대봉교회)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부총회장에 출마할 목사는 소속노회에서 후보로 추대 받아 오는 6월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한 후 본격 선거운동을 벌이며, 9월9일 열리는 제98회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8

포항 연일교회, 개그맨 출신 서세원 목사 초청 은사집회

포항연일교회(담당목사 김의환)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그맨 출신 서세원사진 목사를 초청해 은사집회를 연다. 은사집회는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모두 네 차례 이어진다.서 목사는 은사집회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그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까지 최고의 개그맨이자 MC로 전성기를 누렸다.2002년 그가 제작한 `조폭 마누라`는 흥행했고, `서세원 쇼`는 톱스타만 출연할 수 있는 인기 토크 프로그램이었다.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주가조작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고난은 이어졌다.그 당시 그는 새벽기도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바뀌었다.심지어 재판을 앞둔 법정에서도 소리 내어 기도할 정도였다.그는 아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미국에서 신학을 마치고 2011년 11월 목회 안수를 받은 후 앞서 개척한 서울 청담동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로만)교회에서 본격적으로 목회를 했다.서 목사는 “모든 걸 포기하고 하나님에게 다 맡기자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시작했다”며 “여러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알리는 사역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내 서정희 사모는 전도사와 모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기도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김의환 목사는 “서세원 목사와 서정희 사모가 함께 나누는 감동의 스토리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문의 (054)285-8050./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1

대구 불교계·삽살개재단 분양사업 MOU 체결

(사)대구불교총연합회(이하 대불총)와 (재)한국삽살개재단(이하 삽살개재단)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삽살개 중 천연기념물 지정견, 치료견, 홍보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7세 이상의 삽살개를 대상으로 불교계 사찰 및 삽살개 입양을 원하는 대불총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분양사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동화사에서 개최된 이번 분양사업 MOU체결은 대불총에서 지난해부터 진행된 시민윤리운동인 `소나기마음운동`의 일환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불교계에서 말하는 방생(생명을 사랑하고 더불어 관계의 생명력을 소중히 키워내는 마음)을 되새기며, 종(種)이 다른 두 생명체의 공생을 통한 생명 나눔의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되어 있는 삽살개는 고려시대 그려진 지장보살도, 신라시대 김교각스님과의 관계에서 보듯이 불교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삽살개는 집중력이 뛰어나 훈련이 용이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흰개미 탐지견으로 지정되어 목조 문화재에 치명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흰개미 방제의 첨병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MOU체결에서 1호견 분양식을 진행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1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봉축행사 준비로 분주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10일 문수사에서 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 회장단들이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와 봉축행사를 결정하는 회의를 가졌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 해 진행 할 부처님오신날의 구체적인 봉축 행사를 결정하고 어느해보다 행사 내용들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5일부터는 시내 전지역에 거리 연등설치가 시작된다.특히, 올해는 신도시 지역 등으로 약 4km구간 설치 구역을 확대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또 24일 포항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봉축 상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각 경찰서에 연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해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한다.이와 함께 26일에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전통 탁발 시연행사를, 30일에는 불교 음악제를 열고 5월4일에는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행사를 마련한다.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시내 일원에서 진행한다. 또 5월5일 저녁에는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시민 소원등 달기 행사와 문화공연 한마당 행사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5월11일은 시민과 불자 3천여명이 참석하는 연등축제가 열리는데 이번 연등축제는 예년과 달리 지역 어르신 2천여명을 초청해 효나눔 경로잔치도 함께 진행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1

기독교인들 영적 성장·교회 부흥 행사 풍성

경북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4월 들어 곳곳에서 성경강좌와 세미나를 열어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을 도모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오는 20일 조이어스 스쿨을 개강한다.조이어스 스쿨(기쁨의 학교)은 시간따라 바울따라, 맥을 뚫는 성경일독, 구약여행 등 3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강의는 오주민 목사, 김희식 목사, 이지명 전도사가 맡는다.시간따라 바울따라는 23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맥을 뚫는 성경일독은 25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구약여행은 20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회비는 강좌별로 각각 3만원이다.이 교회 교회학교(담당목사 김준태)는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6개 부서별로 제자훈련을 한다.제자훈련은 27일부터 7월14일 사이 7~10주 간 진행된다.제자훈련 후에는 국내외로 비전트립을 떠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21일까지 제2 예배실에서 제1기 새가족성경공부를 이어간다.성경공부는 주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진행되며, 이상학 목사가 직접 강의한다.강의내용은 구원의 확신, 치유와 회복의 확신, 교회생활의 6가지 기본(예배, 말씀, 기도, 교제, 전도, 봉사), 은사사용의 기본원칙, 제일교회의 역사와 비전 등이다.교회 관계자는 “새 가족들이 물댄 신앙과 좋은 교회 세우기를 통해 올바른 신앙의 기초와 방향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에스라성서원은 제3회 청소년 성경강좌를 연다.성경강좌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시 북구 장성동 포항에스라성서원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박명수 전도사가 한다.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코스모스악기는 13일 오후 2시 경주명성교회에서 `Worship 드럼 클리닉`을 진행한다. 대구예술대학교 이재경 교수(CCM학과)는 세미나 강사로 나서 찬미워십드럼에 대해 특강 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 모두에게 스틱이 제공된다.경산대천교회(담임목사 윤승준)는 13일부터 5월6일까지 제3회 청소년사역자 훈련학교를 운영한다.청소년사역자 훈련학교는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대상은 청소년부 교역자와 교사들이다.교회사역개발원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명성교회에서 주일학교 대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주영광 목사, 최정훈 팀장, 김기설 원장이 강사로 나서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1

“시민들과 함께 찬양기쁨 느껴요”

포항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영호)가 매월 마지막 토요일 포항북부해수욕장과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노방전도와 거리찬양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거리찬양에는 이 교회 중고등부 학생 20여명과 교사 5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6시30분 교회에 모여 말씀을 읽고 찬양과 기도를 한 후 북부해수욕장이나 북포항우체국 일대에서 1시간 정도 전도를 하고 30분간 거리찬양을 한다.이들이 기타 반주에 맞춰 즐겨 부르는 찬양은 `주님은 아시네`, `예수 나의 첫사랑`,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이다.이들이 부르는 찬양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하고, 찬양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찬양을 따라 부르는 시민도 있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18번곡을 찬양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시민도 있다.중고등부 학생들이 나눠주는 전도지를 받고 교회를 찾아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는 시민들도 있다.최근 10년여 만에 교회에 왔다는 한 청년은 “북부해수욕장을 지나가다 어릴 적 들었던 찬양가사를 듣고 당시 예수님의 사랑이 떠올라 다시 교회를 찾게 됐다”고 고백해 교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중고등부 학생회 윤덕기 회장(고 2학년)은 “마음을 다해 찬양하는 친구와 선생님들을 볼 때 기타 반주를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곤 한다”며 “더 많은 시간을 내 기도하며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중고등부 김진호 부장은 “작년 여름수련회 때 은혜 받은 학생들이 `복음을 흘러 보내자`며 거리찬양을 제안해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도지를 나눠주고 찬양하는 아이들의 성격이 밝아지고 적극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04

“상실의 시대, 치유의 삶 선사”

포항풍성한교회(담임목사 이태용)는 4~5일 김문훈사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심령대부흥회를 연다. 부흥회는 4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5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4차례 이어진다.김문훈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치유와 회복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 있게 선포함으로써 불확실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교인들에게 꿈과 소망의 생수를 공급해오고 있다.특히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 시대와 환경을 탓하면서 세상에서 뒤처지고 혼돈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러한 약점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하고 낭비하는 인생이 아니라 세상을 돌파하며 주도하는 인생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김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나와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과 크리스천 가정치유상담소장을 지냈다.포항포도원교회 당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 목사는 CTS TV 밀레니엄특강 강사, CBS TV 파워특강 강사, C3 TV 명설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이태용 목사는 “네가 만일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구원을 얻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CTS TV는 5일 오후 7시30분 집회를 녹화해 방송한다. 문의 (054)252-7004./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04

“이웃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라”

“이웃과 함께, 시민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찬양합시다”2013년 포항부활절연합예배가 31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포항부활절연합예배는 방영팔 포항시시독교교회연합회장(목사) 인도, 찬송, 박상희 부활절준비위원장(장로) 기도,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찬양대(지휘 이상민) 찬양, 김의환 목사(전 회장) 설교, 유춘웅 장로(포항성남교회) 봉헌기도, 김승희 계명대 교수(기쁨의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봉헌송, 특별기도, 안상훈 목사 내빈소개, 신성환 목사(전 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김의환 목사는 `부활의 주님을 만납시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5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는 `내 주의 나라 영원하네` `할렐루야` 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한다.특별기도는 황석규 목사(포항섬안교회), 박상준 장로(영일만교회),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 이기우 장로(포항중앙교회)가 포항시 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다음세대의 양육과 부흥을 위해, 지역발전과 기관 및 사업체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드려지는 1부 경배와 찬양은 김원곤 목사가 이끄는 기쁨의교회 조이언스팀 15명이 `주의 이름 높이며`, `살아계신 주`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다.이현세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예수님은 마른 뼈 골짜기와 같은 이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산 소망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며 “부활의 주님이 계신 곳은 마른 뼈로 가득 한 골짜기도 십자가의 군병으로 가득한 골짜기로, 사망의 골짜기도 생명의 골짜기로, 절망의 골짜기도 희망이 넘치는 골짜기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방영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주님의 백성들이 교단과 교파와 지역을 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온 천하에 다니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자의 삶을 살았듯이 주님의 부활에 축복을 받은 우리 모두 주님의 부활의 증인자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28

대구대교구, 31일 주교좌 범어대성당 기공식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교구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수도자, 신자들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등 각 기관장 및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교좌 범어대성당은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시 수성구 범어천로 90 옛 마리아유치원 부지에 세우는 범어대성당은 2011년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대교구는 지난 2007년 제9대 교구장이었던 고 최영수 대주교가 추진을 선포한 이래 6년여 동안 건립을 준비해 왔다. 범어대성당이 완공되면 대구대교구는 주교좌 계산성당에 이어 또 하나의 주교좌를 갖게 된다.주교좌(主敎座)란 교구장이 앉는 의자를 말하는 것으로 교구장 대주교의 재치권과 사목권, 그리고 교도권을 상징한다. 전 교구민과 본당이 협력해 이룬 은총·일치의 상징물이다. 100여 년 전 신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은 계산주교좌성당처럼 범어대성당 역시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될 신앙유산으로, 또 대구대교구의 `또 하나의 주교좌성당`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전체 건축 연면적 2만7769㎡(8천400평) 규모의 주교좌 범어대성당은 2천500석에 달하는 대성당(6440㎡)과 소성당(500석), 다목적 공연장(438석)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광장·조경공간과 전시·휴식공간 등 신자들과 시민들이 친교와 휴식을 누리고 문화적 영성을 나누게 될 소통의 열린 공간도 마련된다.한편, 주교좌 범어대성당의 시공업체로는 (주)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주)포스코건설은 27일 천주교대구대교구청에서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28

포항 교회들 부활절 복음화 앞장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전후에 잇따라 부흥회와 새벽기도회를 열고 지역 복음화에 앞장선다.이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고 부활의 기쁨에 힘입어 주님의 증인으로 살 것을 다짐한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권세광 목사(대전서광감리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심령부흥회를 개최한다.부흥회는 1일 오후 7시30분을 시작으로 오전 5시, 오전 10시20분 등 하루 3회씩 모두 7회에 걸쳐 열린다.권세광 목사는 흔돌산수양관 강사로 연합부흥회를 인도해 오고 있다.포항 기계 인비교회(담임목사 이병흥)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인3색 심령부흥회를 열고 있다.심령부흥회는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 임명운 목사(항도교회), 조석종 목사(기계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인도한다.교인들은 부흥회를 통해 개인의 영적 부흥과 기계지역 복음화를 꾀한다.새벽기도회도 잇따라 열린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란 주제로 하영인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하영인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4시30분 시작되며, 박진석 목사가 인도한다.박 목사는 “인생의 힘든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풍성한 열매와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주님을 기대하며 기도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도 같은 기간 매일 오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최후까지 처음 사랑으로 품으신 주님-가상칠언 묵상-`이란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특별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이상학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이 목사는 `급진적 용서` `때 늦은 새 출발은 없다` `혈육이 아니라 영인데...` `주님의 목마음을 주소서!` `주님의 버림받으심으로 얻어진 우리` `진정한 성취` `죽음을 뛰어 넘은 위탁`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도 같은 기간 매일 오전 4시50분부터 `소원`이란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연다.김 목사는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란 시편 145편 19절 말씀에 의거해 기도회를 인도한다.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와 빛과 소금교회(담임목사 안요한), 성령교회(담임목사 박기억) 등 지역 크고 작은 교회들도 이 기간 일제히 부흥회와 새벽기도회를 이어가며 지역 복음화를 가속화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