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30대 주민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가 양쪽 팔과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장비 22대와 인력 88명을 투입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2
22일 오전 10시 43분쯤 대구 수성구 연호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7분 후인 오전 11시에 꺼졌다. 이 불로 70대 인근 주민 한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비닐하우스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2일 오전 10시 8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7대와 차량 28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북구청은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서구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2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분쯤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부품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60대, 인원 161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중이다. 이 불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서구청은 화재 발생 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발생. 외출을 자제하고 연기가 확산 중이니 창문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21
포항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모텔에서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불이 자연적으로 꺼진 것을 확인하고 인명수색을 이어가던 중 3층 객실에서 숨진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3-20
포항시 남구 연일읍 창고형 상설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매장 일부가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20일 포항남구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56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창고형 상설매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신고 35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매장 일부(50평 중 8평)와 침구류 등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달서구 대곡동 자신의 거주지 주차장에서 순찰차를 발로 차고 경찰관의 얼굴을 머리로 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던 중 갑자기 "차에서 내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거주지에 도착하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으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북구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18일 대구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북구 산격동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천장 크레인을 설치하던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7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크레인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18
대구 서구청 인근 한 식당에서 가스레인지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났다. 1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2분쯤 식당에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인원 66명을 투입해 약 37분만인 오후 6시 9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최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비정규직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오후 1시 16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 직원 A씨(20대)가 10여m 아래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금속노조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은 추락 위험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A씨가 하던 고소작업에는 추락에 대비한 아무런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10m 높이에서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은 채 고소작업 중이었다”며 “작업표준서 등에는 안전고리를 체결하라고 돼 있으나 작업자들은 작업 속도와 현장 구조 상 안전고리를 체결할 수 없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현대제철 인천, 당진, 포항에서 2010년 이후 5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지만 위험한 현장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며 “엉터리 안전대책으로 한 청년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현대제철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비정규직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감식을 한 뒤 사고 관계자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당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재해 예방 조치를 했는지 등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찰은 14일 사고가 난 뒤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상당량 확보했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바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 16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원 A씨(20대)가 10여m 아래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회사 등은 직원이 떨어진 용기에는 슬래그가 담기지는 않았지만 100℃ 이상 고온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 지역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현대제철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제대로 배상하고 유족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노동부와 포항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규 수습기자
2025-03-17
17일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군 헬기 수리온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인기와 수리온이 불길에 휩싸이며 파손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관은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남성에게서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만난 피해자에게 교제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작년 4월 소개팅 어플(앱)에서 가짜 프로필 사진으로 피해자 40대 남성 B씨에게 접근, 약 4개월간 비대면 채팅으로 연인관계 감정을 형성한 후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아버지 병수발로 생활비가 부족하다. 돈을 빌려주면 꼭 갚겠다’며 속이는 등 50회에 걸쳐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기로 뜯어낸 돈을 빚 청산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했다. 경찰관계자는 “비대면 만남어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제를 할 것처럼 접근해 투자금·차용 등 각종 명목으로 금원을 요구시 사기 등 범죄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쯤 북구 노곡동 경부고속도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갓길로 뒤집혔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16
대구 서대구역 인근 한 창고(본지 속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2동을 태웠다. 15일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8분쯤 서구 이현동 한 가구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차량 44대, 인원 107명를 투입해 약 4시 32분만인 15일 오전 4시 20분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15
14일 오후 11시 48분쯤 대구 서구 서대구역 인근 한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14알 오전 10시 48분쯤 청도군 신원리 신원교회 뒤편 방음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이 오후 3시 3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은 현재 6m/s의 바람 영향으로 확산하며 산불영향 구역이 오후 3시 20분쯤 46,8ha에, 화점 길이도 4.5km에 이르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민 164명이 대피하고 소방 80명과 의소대 50명, 청도군청 191명, 경찰 20명, 산림청 43명 등 384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헬기 25대 등 54대의 장비가 동원돼 산불진화에 나서 오후 4시쯤 진화율 90%(산림청 기준)를 보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4
14일 오후 1시 1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원 A씨(20대)가 작업 중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공장 내 도로 인근에서 청소 및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으며, 추락 지점 아래에는 고로(高爐)에서 나오는 슬러지(찌꺼기)를 받는 포트(port) 가 있었다. 해당 공간은 평소 100℃ 이상의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포트에 슬러지 찌꺼기는 없었지만, 바닥의 고온 상태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의 작업 환경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찰 등 당국의 사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운문면 신원리와 방음리 일대 89가구, 주민 164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이 21.7ha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당국은 헬기 22대와 차량 39대, 인력 1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발생 지점에는 북동풍이 4m로 불고 있어 산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위해 방어선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경북 경산의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작업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8분께 경산시 진량읍 학교 공사현장에서 변압기를 내리던 중 60대 작업자 A씨가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곳곳에서 불이 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식당 간이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하던 병사 3명이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 불로 창고 1동이 탔고 숙소동 외벽이 그을려 487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명과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앞서 13일 낮 12시 5분께 경산시 와촌면 창고에서 불이 나 농기계와 가재도구가 타면서 42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고, 오후 2시 19분쯤 경산시 진량읍에서 불이 나 80대 주민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뒷산 17㎡가 탔다. 오후 7시 51분쯤 영덕군 지품면 창고에서도 불이 나 70대 주민이 1도 화상을 입었고 창고 외벽이 그을렸으며 장작더미가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쯤 경주시 내남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0.09㏊, 오후 3시 58분쯤 고령군 다산면에서 산불이 나 산림 0.48㏊가 각각 탔다. 현재 경찰과 소방·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20분쯤 경주시 현곡면 한 사료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0대 A씨가 쏟아진 사료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료공장은 이날 새로운 설비를 시험 가동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0
포항에서 70대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도주한 차량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승백이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가 차량에 치였다. 사고를 낸 차량은 구급 조치 없이 달아났고 뒤늦게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초 경찰은 사건 발생 지점에 CCTV가 많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범인 검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근 도로 통행 차량 추적과 탐문 수 사 등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수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경산시 백천동 A 아파트 103동 5층에서 10일 오전 5시 21분쯤 화재가 발생해 오전 6시 17분쯤 완진되었으나 32평 세대를 전소시키고 90대 여성이 중상으로 대구 푸른병원으로 이송되고 80대 여성 1명도 경상으로 세명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산소방서는 백천동 A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하며 화재가 났다는 신고로 출동해 화재 진압과 발화층 및 6층, 7층, 14층 등 거주자를 대피시켰다. 또 계단층에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임시의료소를 운영해 부상자 통제와 분류,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으로 22명을 구조하고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경산소방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 44명과 경찰 5명 등 49명의 인력과 20대 장비를 동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10일 오전 5시 21분쯤 경산시 백천동 A 아파트 10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32평 내부가 전소됐다. 이 불로 2명이 중경상 인명피해을 입었다. 불은 일단 원인미상이지만 옷방에서 먼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벽에 불이 나자 주민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22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오전 6시 17분쯤 안전 진화됐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 경산시 백천동 15층아파트의 5층 세대 내에서10일 오전 5시 21분쯤 불이 났다. 이 불로 90대 여성이 연기 흡입으로 의식 저하를 보이는 등 2명이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22명을 아파트 옥상과 계단 등에서 구조했다. 3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오전 6시 17분쯤 꺼졌다. 소방 당국은 내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 성주군 초천면 가구제작 공장에서 10일 오전 2시 25분쯤 불이 났다. 이 불로 면적 528㎡의 공장 1동과 19㎡ 컨테이너 3동, 1t 트럭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오전 6시 14분쯤 진화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8일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흰색 폐수를 유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9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대구 서구청과 합동 점검을 통해 의심 정황 업체를 특정했다. 조사 결과, 가성소다를 투입해 원단을 세척하는 공정(정련 시설)에서 폐수가 폐수 관로를 통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일부가 우수 관로로 유입된 것이 확인됐다. 대구환경청은 해당 업체를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또 업체에 사업장 내 우수관로로 폐수가 유출될 수 없도록 완전 밀폐화 또는 우수관로를 건물 외부로 변경하는 등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하수관로로 유입된 폐수는 해당 업체로 특정했고, 기존 폐수 유출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이라며 “대구시, 서구청 등과 추가 조사를 진행해 앞으로 염색산단에 폐수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09
포항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거주자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에 후송됐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 4층 다세대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신고한지 약 12분여분 만에 인명검색 및 안전조치를 취하고 연기를 흡입한 거주자 A씨를 병원에 이송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8일 오후 11시 34분쯤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5층짜리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10㎡(3평)이 타고 50대 남성 거주자가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8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