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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로 풍요로운 삶’을 향해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꿈틀로 내 대안공간298에서 ‘포항 시민의 문화는 안녕한가?’라는 주제로 ‘제1차 문화안전망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포항이 법정 문화도시로서 시민 개개인의 삶이 과연 문화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점검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설계를 위해 마련됐다.무엇보다 문화기본권에 기초한 시민의 문화권리적 측면에서 형식적인 연구 발제가 아니라 분야별 현장 전문가 발표, 토론 등 다양한 시민층과의 논의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삶과 문화의 연결망을 이어주는 문화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게 돼 문화예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1차 문화안전망 포럼은 총 2부로 운영된다. 1부에서는 아직 국내에서 정립되지 않은 문화안전망의 개념과 타도시 사례 및 포항 법정 문화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안전망 사업의 추진과정과 방향성 등에 대해 발제가 이뤄진다.가장 먼저 ‘문화안전망의 개념과 방향성’에 대해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이 발제를 진행하며 이어 ‘문화안전망과 문화도시’를 주제로 올해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서 문화안전망 조례를 제정한 완주군의 사례를 문영걸 완주문화도시 센터장이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포항 문화안전망 사업의 추진과정 및 방향’을 주제로 지난해부터 포항문화재단에서 수행한 문화안전망 사업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황상해 포항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발제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각 분과 별 모더레이터(moderator)가 시민의 의견을 모아 의제를 도출하고 구체화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편적 문화안전망’분과에서는 시민의 문화적 기본 권리에 기초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안전망에 대해 포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안전망 구축의 방법론을 모색한다.‘포항형 문화안전망’분과에서는 포항이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구조의 재편에 따라 포항제철 설립을 중심으로 유입된 인구층과 포항 1세대 은퇴인구, 직업으로서 유입됐지만 정서적으로 안착되지 못한 지식인과 그 가족, 기러기 아빠, 공단 근로자 등 산업화 중심의 성장구조에서 발생한 문화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연결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회적 재난에 따른 문화안전망’분과에서는 2017년 지진과 코로나를 경험하며 사회적 문제에 따라 지역에서 문화가 어떻게 접근하고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재난의 중심에 있었던 시민그룹과 함께 모색한다.문화안전망 포럼은 이날 1차 포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2~4차 포럼은 1차 포럼의 분과별 토론에서 도출된 의제들을 보다 심도있게 접근해 실제 시행을 위한 실행프로그램과 법제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김재만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안전망 시스템 안에서 포항시민이 문화로 삶이 전환되고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28

“메시지가 아닌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들”

“과학 문명과 연관된 사회적 문제에 따른 현재의 제 감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전시에서 독백적인 메시지나 어떤 문제를 보여주고 해결책을 보여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관람객들이 제 작품을 보면서 다른 사유를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입니다.”포항 화단의 청년 설치미술가 안효찬(31) 작가는 대구, 천안, 청주, 안산, 중국 항주 등의 이름난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설치 미술 작품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모든 양식을 총동원하고 다양한 매체를 총체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이고 있는 작품 ‘우리 안에 우리, 생산적 미완’ 연작들은 주변 공간과 자연환경 속에서 오브제와 상호작용해 조형화된 형식으로 표현해 새로운 차원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안 작가를 만나 그의 작품 이야기를 들었다.-설치미술가의 길을 가게 된 계기는.△처음부터 설치미술가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있고 표현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온 것 같다. 또 입체, 설치라는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조소과를 나온 영향인지 전시장의 공간을 파악하고 공간에 나의 생각들을 연출하는 일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입체와 설치작업으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었다.-작품의 소재가 되는 것은.△2019년 이전의 작품들에는 돼지, 인간, 건물, 공사현장을 대표로 들 수 있다, 2021년 ‘VENUS’라는 작품에는 현대의 건축, 아파트 등이 소재가 되었다.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반응하는 지점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게 된 소재들이다. 돼지는 단순한 동물의 돼지가 아닌 자연의 희생으로 표현되어 있고, 건물이나 공사현장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간사회나 욕심을 표현하게 된다.-지금 하고 있는 작업을 소개해 달라.△최근 작업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VENUS’라는 작품이다. 기존의 작업과는 시각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했던 작품들이 나의 내부에서 외부로의 외침이었다면 2021년의 작품은 내면에서 나에게 말을 건네는 혼잣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태껏 시리즈의 작업들을 계속 해왔지만, 이제는 살아가면서 즉각 반응하는 것들을 표현해보려고 한다. 감정, 미래, 인간, 욕심에 의해 파생되는 내 표현들을 작품에 옮기고 연출하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작품을 통해 개인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기보다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라고 해야 더 맞을 것 같다. 뭔가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싶은 사명감이 아니라 우리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다양한 언어 중 하나이고 예술의 언어도 소통의 역할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고 소통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다.-인간의 탐욕과 사회의 모순을 풍자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데.△희생양의 신화처럼 문명은 폭력을 통해 탄생했고 유지되고 있다. 가상의 풍경은 보는 이에게 잠시나마 비극의 순간을 위에서 바라보는 전지전능한 관찰자의 역할을 부여한다. 인식의 변화는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 길고 끈적이는 인지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그것은 시작되지 않는다. 돼지라는 형태를 지지대 삼아 무엇인가를 짓고 있는 건설현장, 그리고 그 안에 구성 요소를 담당하는 오브제들이 표현되어 있다.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의 본질, 탐욕과 욕망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내가 바라보는 시선은 이처럼 굉장히 모순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것들을 은유적으로 동물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두 가지의 요소가 하나의 조각 구조를 이루면서 사회의 또 다른 이면 혹은 모순들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2017년에 만든 ‘우리 안에 우리-state’라는 작품이다. 경기창작센터라는 곳에 있으면서 1년 동안 단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되자마자 그해 경기도미술관에 소장이 되어 나에게는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 되었다. 그 작업을 바탕으로 2018년 2020년 ‘우리 안에 우리-state#1’, ‘생산적 미완#1-#7’의 시리즈 작품이 탄생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동시에 작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원동력을 일으켜준 작품이기도 하다.-앞으로의 계획은.△꾸준히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작품과 대중으로 소통하고 싶다. 현재 논문을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현재 포항예고 및 대구, 여러 지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특강을 나가고 있다. 미래의 예술가들을 위해 내가 경험한 것들과 현대미술의 이해와 접근 방법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알려주고자 한다. 개인적인 작품활동을 하면서 후배, 제자들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일에도 종사하면서 작품세계를 펼쳐갈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27

“숲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자연은 누구에게나 생명력을 북돋아 주고 마음의 위로를 주기 때문이에요.”최근 포항 흥해의 소나무숲 북천수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 ‘마법의 숲’(학교앞거북이)을 출간한 김이령 작가. 그는 딸 최햇님 작가의 그림과 함께 출간한 이번 책이 외롭게 자라고 있는 어린이가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아름다운 포항을 배경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쓰고 싶다는 김 작가를 지난 21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그림책 ‘마법의 숲’을 소개해 달라.△어떤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해나라는 아이가 있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해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된다. 떠돌이 개 코야도 해나와 비슷한 처지다. 해나는 떠돌이 개를 무서워하며 소나무숲으로 도망치는데, 그곳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이 동화를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내가 사는 마을은 포항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흥해 북송리라는 곳이다. 이곳의 주민은 대부분 노인들인데, 가끔 조부모와 함께 사는 어린아이들도 있다. 그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 한 켠이 짠해지곤 한다. 부모와 떨어져 사는 일이 때론 외로움과 상실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마을에는 북천수라는 오래된 숲이 있어 사람들에게 넉넉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그 숲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친구이자 놀이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나도 어린 시절에 자연 속에서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딸(최햇님 작가)도 잠깐이었지만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진 적이 있었다. 어떤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살더라도 아이가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이번 그림책 소재가 된 소나무숲 북천수는 어떤 곳인가.△북천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에 위치한 소나무 숲인데 천연기념물 제468호로 지정되어 있다. 흥해 지역은 오랜 옛날부터 바람이 세고 장마 때 수해를 입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선 철종 때 흥해군민들이 제방을 쌓고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 지금도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 주민들이 북천수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기도 하다. 숲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즐비한데 그래서 더욱 신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숲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인자한 할아버지처럼 따뜻한 품이 되어주고 있다.-딸과 함께 그림책을 펴내게 된 계기는.△딸이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는 그림을 친구들에게 팔아 모은 돈으로 내 생일 선물을 사 주기도 했다. 그즈음 서로 약속한 게 있는데, 내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려 책을 내기로 약속했었다. 이 책을 함께 작업하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나와 딸의 어린 시절 경험도 살짝 담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이 작품 말고 다른 작품들은 어떤 게 있나.△동화는 이번 작품이 두 번째다. 첫 작품은 경북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한 ‘무적 골키퍼 장하라’라는 작품이 있다. 그 작품은 외모 콤플렉스를 당당히 극복하는 장하라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다. 그것 말고도 2019 포항소재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울타리’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마법의 숲’을 읽을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가족의 형태는 다양하다. 부모 형제와 함께 사는 아이도 있고, 조부모나 친척과 사는 아이도 있다. 때로는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들끼리 가족을 이루어 살기도 한다. 그런 다양한 가족들 속의 아이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친구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가족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면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자연 속의 한 가족이다. 자연의 품에서 자라고 행복을 누릴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이 그림책을 활용해 독서교육에 이용한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이야기해 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등장인물 각각에 대해 생각해보기, 내가 만약 해나(주인공)라면, 코야(떠돌이 개)라면 어떤 느낌이 들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또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생각해보기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동화구연 방식으로 역할 놀이를 해도 좋을 것이다.-앞으로의 계획은.△포항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있고 지역적 독특함도 있어서 동화나 소설의 소재가 풍부하다. 지역적 특성을 담은 동화와 소설을 계속해서 쓰고 싶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22

제34회 쇳물백일장 공모전 입상자 발표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제34회 쇳물백일장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공모전으로 대체했다.이번 백일장 공모전에는 총 1천19 작품이 응모됐으며 서울, 경기도, 전라도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명실공히 전국공모전으로 확대됐다. 지난 19일 각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모두 54명의 입상자를 결정했다.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시 부문에 응모한 김유진(경기도 수원 안양예술고 3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받게 된다.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입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0일 오후 3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추후 일정은 입상자들에게 개별 연락하며, 시상식 불참자 및 차상 이하 입상자의 상장 및 수상 작품집은 주소지로 우송할 예정이다.한편, 쇳물백일장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이며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해 온 백일장이다. /윤희정기자□‘제34회 쇳물백일장 공모전’ 입상자 명단△대상 김유진◇일반 ▲운문 △장원 김채진 △차상 신용화 △차하 이은지 황현자 △참방 이유진 김곡남 ▲산문 △장원 김태선 △차상 이민지 △차하 허점숙 김동환 △참방 윤종철 정은주◇고등부 ▲운문 △장원 김가영 △차상 김선우 △차하 남동헌 백지완 △참방 박유겸 김서영 ▲산문△장원 마주아 △차상 안정빈 △차하 김은서 황진규 △참방 이영은 김도윤◇중등부 △장원 심예서 △차상 구도현 △차하 권민준 최정윤 △참방 김교은 이현호 서하늘 ▲산문 △장원 최승은 △차상 박하은 △차하 정지우 유승현 △참방 이근우 정채은◇초등부 ▲운문 △장원 김은빈 △차상 조유설 △차하 정다연 김건우2 △참방 이연서 정현호 박시은 이상은 김예린 ▲산문 △장원 신주하 △차상 손유찬 △차하 손지우 김나원 △참방 송영인 이윤지 최다현

2021-06-22

‘Film Goes On’… 영화가 계속돼야 하는 이유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단단한영화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수상작’을 상영한다. 이번 단편전에서는 ‘오토바이와 햄버거’ ‘불모지’ ‘마리아와 비욘세’ 등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Film Goes 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묵묵히 한 발짝 앞으로 움직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개최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영화산업의 위기 극복과 축제의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정상 개최에 힘을 실었다.올해도 역시 다양한 작품들이 전주로 모였고, 개성 있고 신선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그중에서도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주목받은 한국 단편영화 세 작품을 포항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속 주인공 가혜는 동생 광현이 반장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친구 강섭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팔아 광현의 방학식 날 햄버거를 사주려는 계획을 세운다. 단편으로써의 짜임새가 탄탄한 웰메이드 영화로, 각자의 경험에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영화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불모지’의 주인공 화천댁은 자살한 남편의 시신을 서암댁의 집 텃밭에 묻어달라 부탁한다. 영화는 섬뜩하고 어두운 분위기답게 관객에게 심오한 물음을 던진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과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을 수상하며 본 작품의 저력을 보여줬다.‘마리아와 비욘세’는 중학생 미래가 하굣길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래는 계획에 없던 아이돌을 꿈꾸게 되면서 전 남자 친구 재민과 그의 친구들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영화는 자칫 가볍게 보여질 수 있으나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여성 청소년의 고군분투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불평등한 사회의 시선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본 작품 역시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단편전을 통해 관객분들이 신인감독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단편전 외에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장편영화 ‘흩어진 밤’과 ‘혼자 사는 사람들’ 또한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관람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21

시민커뮤니티&문화활동공간 ‘삼.세.판’ 2기 모집

시민커뮤니티문화활동공간 ‘삼.세.판’ 2기 모집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시민중심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커뮤니티문화활동공간 ‘삼.세.판’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세판’은 시민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포항의 문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로 ‘시민커뮤니티’와 ‘문화활동공간’을 말한다.삼세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점과 공간에서 사회적 의제에 대한 질문과 답을 모색해 나가는 주체적 문화활동에 그 목적이 있으며, 그 활동들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소소한 일이라도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 의미를 둔 사업이다.여기서 ‘시민커뮤니티’란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생활권 내에서 그 지역만의 문화가치를 생성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자발적 시민문화활동 모임을 뜻하며, ‘문화활동공간’은 이 커뮤니티들이 생활권 내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거점으로 동네 카페, 동네 책방, 아파트 유휴공간, 주민센터 유휴공간 등 일상적으로 이용2219공유 가능한 공간이면 된다.이에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시민커뮤니티가 활동할 문화활동 공간의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생활권이 같은 3명 이상의 시민 모둠이며, 우리 동네 문화사업 아이디어와 문화활동공간 운영 계획을 오는 7월 4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2천만원으로 5개 팀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공모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054-289-791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재만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인문적 가치를 기반으로 스스로 우리의 삶을 전환시켜나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인구대비 부족한 생활권 단위의 문화활동공간을 확대해 시민중심의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삼세판 1기로 조성·운영 중인 권역별 15개 삼세판 공간은 지역 문제 해결, 전통문화 보존, 문화적 도시재생, 세대 연결, 청년문화담론 등 각각의 특색을 가진 동네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3년간의 협약에 따라 올해도 계속 지원한다.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관 중심의 문화공간 사업에서 나아가 시민 생활권으로 문화거점을 확대, 향후 2024년까지 총 33개소의 시민커뮤니티 문화활동간을 조성2219지원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적 삶의 방식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환경과 문화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20

“마음의 위기, 문화로 극복하세요”

(재)포항문화재단이 오는 19일 오후 3시 문화공간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예술치유 토크콘서트 ‘문화보건소, 청포도AED(청포도에이드)’를 개최한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개인의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원도심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대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관계의 의미를 고민하고자 기획됐다.문화보건소 청포도AED(청포도에이드)는 심장제세동기(AED)와 청포도다방 시그니처 음료 청포도에이드(ADE)를 합성한 명칭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청포도다방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포항에스병원 뇌신경센터장 이수윤 전문의가 전하는 ‘코로나 블루, 나의 감정 표현하는 방법’과 ‘치매를 극복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정우식 웃음치료사의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심리적 위기감을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웃음치료’ 강의와 예술동작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청포도다방 운영단체 대표 구자현씨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과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청포도다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6

“서로에 대한 믿음이 행복한 교육 만들죠”

“대다수 교사의 사랑은 건강하지만 사회 변천에 따른 교성의 심리 변화가 있음을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시각도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집 밖 최초의 사회 속에서의 교사와의 체험, 아이들에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니까요.”안은희 성운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30년 넘게 보육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후 유치원 교사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어린이집을 경영했다. 그리고 교육학 박사학위까지 취득, 코흘리개 어린이들의 선생님은 물론 대학 강단에서 시간강사, 겸임교수를 거쳐 전임교수에 이르기까지 향학열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15일 안 교수를 만나 바람직한 유아교육의 방향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유아 교사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유아 교사의 주요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유아 교사는 유아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존중받도록 도와주는 사회적 첫 모델로서 교사가 그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유아들은 큰 영향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계획하며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서 언어의 확장과 창의적인 사고의 발달을 도와야 한다. 교육과정 계획자, 연구자, 부모 교육자, 평가자, 공동 학습자, 상담자, 관리자, 의사결정자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영유아기 교사의 긍정적인 역할은 아이들의 높은 자존감을 형성한다.-유치원 교육의 중요한 역할은 어떤 것인가.△현재 우리 사회는 심각한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다. 그것은 가족 이기주의와 물질 제일주의에서 비롯된 공동체 의식의 상실에 기인한다. 사회는 민주시민의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도덕적 원리나 지식의 전달에 급급할 뿐, 실천적 생활 태도의 형성 및 습관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실정이며,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지도에도 소홀한 편이라는 지적도 있다. 도덕적 가치가 흔들리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도덕의식을 바로 세우며 지도하는 일은 유치원 교육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경북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어떤 곳인가.△공공형 어린이집이란 우수한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저렴한 보육료에도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보육 인프라다. 평가제 점수가 A등급 이상인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없고 각종 기본요건을 충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별 공개경쟁을 거쳐 선정하며 3년 주기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율공부 모임 및 품질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지원받는다. 전국 2천300여 개, 경북 140여 개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유아 및 보육교사나 유치원·어린이집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명감 없이는 교육자의 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교사가 밝고 행복한 감성을 담아 가르치면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아이·학부모·교사가 서로 믿고 신뢰해야만 행복한 세상을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협력 속에 행복한 교육실천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아동학대 예방 조치들이 강화되고 있지만, 세상을 경악하게 하는 아동학대 사건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아동의 생존과 건전한 발달을 저해하는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인 아동학대는 은폐성, 지속성, 반복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동들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채 계속되는 위험에 처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심각한 심리적·신체적인 후유증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문제다. 체벌은 훈육이라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통념에서 비롯된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를 소유물로 보고 잘못을 하면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학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동학대는 집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웃들이 주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대의 징후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을 부모의 부속물로 보는 인식, 남의 집안일이라고 모른 척하는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아이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체벌과 같은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수단이 아니라 따뜻한 말과 사랑으로, 들어주고, 기다려주고, 인내하는 어른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셨으면 좋겠다.-앞으로의 계획은.△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은 마스크 속에서도 해맑게 웃고 있다. 이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바른 인성과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진 유아 교사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교사와 원장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접목시켜 좋은 유아 교사를 양성에 하는데 힘을 쏟을 생각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속에서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에도 노력하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6

포항문인협회 ‘제35회 보리문학제’ 성료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최근 남구 장기면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일원에서 문인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색있는 문학행사인 ‘제35회 보리문학제’를 개최했다. 지역 문학의 자취를 둘러보며 시민과 문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개성있는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인 소양을 키우는 취지로 올해 35회째를 맞이한 이번 보리문학제는 장기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남긴 강학과 시문들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등 선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보리문학제의 주제는 ‘벼랑 끝에서 길을 찾다’로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이 다소 자유롭지 못한 시기이지만, 포항문인협회원과 포항문예아카데미 회원 등 60여 명은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일대를 답사하는 한편 박창원 향토사학자의 특강을 겸한 해설을 들으면서 새로운 문학의 길을 모색했다. 아울러 신창리 해변에서는 회원 10여명의 자작시와 수필 낭송의 시간을 가지며 문학의 멋을 누리기도 했다.서숙희 회장은 “이 행사는 시민과 문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비대면의 시대에 문학으로 길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문학적 감각을 한껏 누린 작은 축제”였다고 밝혔다.한편, 포항문인협회는 이번 ‘제35회 보리문학제’의 일환으로 행복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을 관광지에서 홍보하고 함께 기념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5

가족뮤지컬 ‘강치전’ 활용 국악·환경교육 병행 실시

(재)포항문화재단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재단은 국·도비 3천7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만 5세 유아 대상)을 운영하게 됐다.이 프로그램은 창작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활용한 ‘국악 × 환경 독도 바다 강치 동해와 함께 노래불러요!’로 지역 유아들에게 국악교육과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제작해 지역 문화콘텐츠로 인정받은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강치전’ 소속 배우 및 연주자들이 강사로 나서 예술교육과 창의교육, 환경교육이 어우러지는 유아가 직접 참여하는 흥미 위주의 교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사업의 대상은 유아기관을 공모로 선정해 진행될 계획이며 관련한 세부내용 및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289-783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재단에 따르면 국악가족뮤지컬‘강치전’을 시작으로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에는 멜론, 지니, 바이브 등 국내 음원업체를 통해 공연 OST를 발매 유통했고 올해는 영유아 교육사업을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인형극, 그림자극, 동화,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캐릭터 사업, MD 상품개발 등 다양한 장르 및 사업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포항의 미래가 될 아이들에게 국악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문화콘텐츠 국악뮤지컬 ‘강치전’과 유아 문화예술교육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제작했으며 2019년 초연 포항 5회 매진, 2020년에는 경기도 오산, 강원도 원주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했고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올해 10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포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5

객석 탈출… 도심 속 캠핑 영화관

(재)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기존 상영관을 벗어나 이색공간 속 빈백에 편안히 앉아서 영화를 즐기는 ‘빈백영화제 캠성낭낙’을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연다. 빈백영화제는 2018년부터 영화관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공간연출을 더한 이색 영화제다. 올해는 캠핑특집으로 펜데믹 시대에 여행의 향수를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펜데믹 시대 의료진, 철강 산업 종사자, 은퇴자, 이주민의 삶의 이야기와 추천 영화를 상영한다.예약은 오는 7월 3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당 24명 제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상영 작품은 △‘파이터’ △‘버티고’ △‘소공녀’ △‘유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찬실이는 복도 많지’ △‘파도를 걷는 소년’ △‘덕구’ △‘남극의 쉐프’ 등 총 9편이다.더불어 이번 빈백영화제에서는 전염병, 재난 등으로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한 ‘촘촘한 일상전 프로젝트 : 시네마테라피’도 함께 진행한다. ‘시네마테라피’ 선정 영화는 ‘남극의 쉐프’이며 선착순 무료로 사전 전화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색다른 추억도 남기고 영화도 볼 수 있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독립영화가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한편,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과 협업 프로그램으로 모더레이터 남태우 대표(대구경북시네마테크협회 대표)가 참석하는 ‘라스트 씬’ 영화 토크쇼를 23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단단한 영화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수상작 3편을 상영한다. 6월 상영작으로 △‘까치발’ △‘혼자 사는 사람들’ △‘애플’ △‘흩어진 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프로페서 앤 매드맨’등 총 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4

‘어린 왕자’ 경상도 사투리 버전‘애린 왕자’ 출간 몇 달 만에 6쇄

포항시와 (재)포항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에서 지역 예술계에 괄목할 성과를 보이며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먼저, 2020년 포항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출판된 최현애 작가의 ‘애린 왕자’는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 왕자’를 경상도 사투리 버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젊은 독자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 ‘유아인’, ‘최준’ 등이 방송과 라디오에서 낭독하며 지역 독립출판사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몇 달 만에 6쇄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는 포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현재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 본사를 둔 독립출판사 대표이기도 하다. 2019년 고향으로 돌아와 방(方)에 대한 콤플렉스를 발판 삼아 가장 지역적인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해 세계적인 명작 어린 왕자와 접목시키는 기획을 선보였다. 현재 전라도를 비롯해 팔도 사투리 버전의 ‘어린 왕자’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도 사업 중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 ‘못갖춘마디’와 차영호 시인의 ‘목성에서 말타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학나눔 사업은 1차 공모에서 1천253종 도서가 지원했으며, 최종 170종 도서가 선정돼 전국 국·공립 및 사립 공공도서관, 지역 문학관, 작은 도서관,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지역아동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이관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천150종의 도서를 선정해 약 100만권 이상을 전국에 보급했다. 포항에서는 지난해 ‘포항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출간된 수필집 ‘못갖춘마디’와 시집 ‘목성에서 말타기’ 두 작품이나 선정돼 지역 예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차영호 작가의 시집 ‘목성에서 말타기’는 포항의 풍물, 자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지역사회생활 속의 경험 소재를 생생하게 다뤘으며, 순우리말과 토속어 등 정선된 언어를 살려 쓴 점이 특징적이다.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 ‘못갖춘마디’는 총 50편의 글이 5부로 구성돼 포항 섬안에 자리잡은 형산강의 아름다움과 그곳을 지키면서 고향 사람들의 잊힌 역사를 작가만의 언어로 복원해낸 작품이다. 한편, 올해 2년 차를 맞이하는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창작활동과 지역 인문성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15일까지 공모 접수 중이며, 사업 신청서식 및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신청 안내문 및 신청서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고하거나 문예진흥팀(054-289-7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13

‘마! 우리가 공연장 어벤저스 아이가’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돼 오는 21일부터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마! 우리가 공연장 어벤저스 아이가’를 진행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사업에 선정된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인프라를 활용해 공연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블링블링 무대조명’ △‘무야호(무대음향야호)’ △‘불을 밝히는 사람들’ △‘카메라로 만나는 공연’이라는 카테고리로 무대조명, 무대음향, 공간운영, 영상 부문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재단 감독들과 지역의 전문인력이 협업해 경주예술의전당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은 안강여자중학교와 협력해 자유학기제에 연계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공연장 직업정보를 파악하며 관심분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08

포스코 제강설비부 사회봉사단 ‘꿈틀로, 곁테로’ 꿈틀로서 노후전기설비 안전점검

(재)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과 ‘꿈틀로, 곁테로’ 포스코 제강설비부 사회봉사단은 최근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작가 및 상인과 합동해 꿈틀로 주민들을 위한 노후된 주거 시설 개선 및 전기설비 보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020년 3월 만들어진 꿈틀로, 곁테로는 예술가들의 길(路) 곁에서 꿈틀의 테두리를 만드는 용광로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포스코 제강설비부 봉사단 명칭으로 기술보급형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꿈틀로 문화행사 참여 등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들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활동을 꾸준하게 해 오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꿈틀로, 곁테로를 주축으로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작가연합회, 기술인력 및 꿈틀로 주민들이 참여해 노후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및 등기구 교체작업과 고장난 출입문, 가구 수리 등 생활환경의 전반적 개선작업을 진행했다.포스코 제강설비부 신명찬 부장은 “꿈틀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며 “철강 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포항문화재단과 더욱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07

“꽃의 가치 끊임없이 알려 세계로 뻗어가는 플로리스트 되고 싶어”

“코로나19로 이 아름다운 계절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우면 집에서 꽃꽂이를 즐겨보세요. 여름에 피는 대표적인 꽃인 산수국도 좋고 6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는 붓꽃도 집안을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게 꾸며드릴 겁니다.”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플라워부티크 블레싱블룸 대표 윤정미 플로리스트는 지역 화훼업계에서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로 꼽힌다.21살 어린 나이에 달랑 70만 원만 들고 공부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귀국해 2001년 MBC아카데미에서 기획 공부를 시작으로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기까지 16년 넘는 세월이 걸렸다. 2015년 포항지역 최초로 청년 CEO 지원을 발판 삼아 플라워부티크를 창업해 현재 블레싱블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꽃을 좋아하거나 전문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꽃에 묻혀 플라워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학교 출강과 공간 데코레이션도 함께 하고 있다.5일 그를 만나 플로리스트로서의 애환과 보람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플로리스트란 무엇인가.△플로리스트는 유럽 등 선진국에선 이미 각광받고 있는 전문 직종으로 디자인 예술 분야의 의미보다는 꽃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직업인의 의미가 강하다. 현재 플로리스트 관련 국가자격시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화훼장식기능사, 산업기사, 화훼장식기사 국가자격증이 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마미플라워디자인스쿨을 졸업했는데.△일본 마미플라워디자인스쿨은 1962년 카와사키에 의해 창립된 일본 최초 플라워디자인스쿨이다. 카와사키 선생이 미국 유학 시절에 접한 생활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꽃을 활용하는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했다. 카와사키 케타 씨가 아티스트의 기술적인 감성을 가미시킴으로 현재 세계에 주목받는 학교가 되었다. 블레싱블룸은 마미플라워디자인스쿨의 한국등록교실(포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교에서 발행되는 디플로마(수료증)을 발급 받으실 수 있는 공식 공인 교실이다.-나름대로 작은 성공을 한 셈인데 어떤 노력이 있었나?△성공이라 말하기엔 아직 부족함이 많다. 일본 유학 시절 꿈과 희망에 부풀어 마냥 행복했던 시기가 있었다. 꽃은 단순히 꽃꽂이를 넘어 대형 파티와 이벤트를 총괄하는 디렉터 역할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성공이라면 한 분야의 전문가로 16년째 성실히 노력하며 가꾼,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시간이 준 성공’이라 말하고 싶다. 최신 경향과 이론을 익혀 작품화하고 꽃에 관한 연구와 공부를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하고 있다.-플로리스트로서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플로리스트 하면 꽃이 주는 아름다움이 떠오르는 직업이다. 하지만, 백조가 보이지 않게 물속에 수없이 발길질을 하듯 플로리스트에게도 보이지 않게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꽃과 식물은 직접 만지고 보살피지 않으면 바로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공간에 생명력을 넣기 위해선 먼저 꽃을 좋아하면서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이 기본태도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플로리스트는 약간의 환상을 갖게 하는 직업이란 생각이 든다. 현실은 어떤가?△플로리스트는 노동집약적 분야로 많은 노동 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전문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선 이론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상업성까지도 갖춰야 하는 만큼 기본지식과 정보에 있어서 실력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미적 감각과 색채 감각도 익혀야 한다. 또한 나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선 창의력도 필요하고, 꼼꼼하고 정교한 손동작도 요구된다. 최신 경향과 이론을 익혀 작품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트렌드 파악도 해야 한다. 끊임없는 교육,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꽃을 갖고 예술을 만들어 내는 플로리스트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소개한다면.△요즘 환경적인 문제로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는데 환경까지 생각하는 노 플로랄폼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인공메카닉스가 아닌 자연메카닉스로 꽃을 세우는 ‘친환경 꽃꽂이 하나쿠바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쿠바리는 자연소재 뿌리·줄기·가지·열매 등 자연소재를 이용하여 꽃을 아름답게 세우는 친환경꽃꽂이 테크닉이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에코디자인을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하여 그 특성을 더 살리고 싶다.-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자연계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꽃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일상의 작은 곳에서부터 꽃의 가치를 끊임없이 알리고 싶다. 또한 마미디자인스쿨에서 받은 영감과 기술로 세계로 뻗어가는 플로리스트로서의 비전을 꿈꾸고 있다. 2021년 꿈틀로 신규작가로 선정되었다. 포항문화재단에 공생공락하며 꽃이 필요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외에도 꽃의 디자인을 포항시민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며 좀 더 윤택하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06

“포항시, 진각국사배천희 문화재 방치”

포항 출신의 고려시대 국사였던 진각국사배천희(眞覺國師裵千熙·1307 ~1382)의 유적이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흔적마저 사라지고 있어 문화재 보존과 등록문화재 지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향토사학자 황인 씨와 배천희 국사의 후손인 배재원 씨는 “고려말 승려로서는 최고 자리인 국사가 되어 임금과 백성이 우러러볼 정도의 고려말 불교계의 고승이었던 그의 유적이 그의 고향인 흥해 양백리 백산에 여러 곳 그대로 간직돼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의 무덤과 유허비가 있는 사당은 가는 길을 찾기 힘들 뿐 아니라 안내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이곳이 진각국사의 유적지라는 것을 아는 사람 또한 많지 않다”고 전했다. 황 씨와 배 씨는 “고려시대 흥해현이 흥해군으로 승격된 것은 고려시대 공민왕이 직접 찾아가서 국사로 추앙한 진각국사 배천희의 출생지이기 때문”이라면서 “고려시대 불교 지도자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된 채 보호받지 못한 채 하나씩 지워져 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그들은 “낙산사 등 10개 사찰의 주지를 지내는 등 고려시대 대덕고승이었던 배천희의 업적은 수원성 성곽 안에 자리한 목은 이색이 왕명에 의하여 지은 보물 제14호 ‘진각국사 대각원조탑비명(眞覺國師 大覺圓照塔碑銘)’과 고려사 등의 기록에 의해 전해진다”고 밝히고 “그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 개척의 주인공인 그의 고향이 포항이었다고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상기했다.황 씨와 배 씨는 “포항시가 진각국사 배천희 유적지를 보전하지 않으면서 인문학의 고장, 정신문화의 고장을 외치는 것은 모순이다. 진각국사 배천희 유적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온전히 미래 세대에 넘겨주는 게 우선이자, 선행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흥해읍 양백리 백산 일대 배천희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2006년 무덤 훼손 등 이미 방치 위험을 겪은 바가 있는 만큼 포항시의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돼야만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들은 “국사가 입적한 이후 고향 사람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여기에 새겨진 글씨는 마모돼 또렷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당과 묘소 역시 제대로 보존이 되지 않고 있어 우리의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인 배천희 국사의 역사를 후대에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문화재 지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01

“섬김이 따뜻하려면 저희도 행복해야 합니다”

이진영 포항 함께하는 재가복지센터 센터장“사회복지사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섬기는 사람들이죠. 섬김이 더 따뜻해지려면 저희들 스스로도 행복해야 합니다.”이진영 포항 함께하는 재가복지센터 센터장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실력을 키워온 사회복지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특히 최근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 복지 업무에 탁월한 식견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9일 이 센터장을 만나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사회가 발전할수록 복지 분야는 점차 전문화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에 대해 소개해 달라.△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의 파킨슨·치매·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 중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또는 가사 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해당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험제도이다. 국민건강보험 공단 전국지사에 신청하여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요양보호사는 어떤 일을 하는가.△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장기요양 서비스 대상이 되는 분들에게 불편한 일상생활이 조금은 편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병원 진료 및 외출의 동행 등과 같이 어르신이 겪는 불편함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시·도지사로부터 지정받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이 요양원 및 재가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사회복지사의 노동강도, 처우 등이 매우 심각하고 열약하다고 알려져 있다.△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영역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각 영역에서의 고충은 다소 차이점이 있다. 모든 사회복지사는 그 영역에서 저마다 대상자분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당하고 있다. 그 희생의 가치를 돈으로 비교할 순 없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저임금 구조와 잦은 시간외 근무, 휴일에 대상자분들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무조건 움직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개인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저는 노인 복지영역에서 근무하면서 특히 가족이 없으신 독거노인 분들에게는 주 보호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 주고 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감사하다는 보호자의 편지 한 통이라도 받을 때면 고되고 힘든 일들이 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작은 도움으로도 한 분 한 분의 삶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업무의 특성상 감정노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이 많을 텐데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고 싶다.△보호자 분들이나 대상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치 못할 때, 특히 대상자분들의 신변상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발생하면 정말 이 일을 계속해야 할지를 고민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지원해주는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받으면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독서나 여행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의 스트레스 관리란 어려운 부분이다. 예전에는 단체 여행이나 체육대회, 단합대회 같은 것들로 조금은 스트레스를 풀어드리곤 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그럴 수도 없어서 고민스럽다. 요양보호사분들과 단체로 함께 할 수 없어도, 최근에는 삼행시 경연대회나 어르신들에게 편지쓰기처럼 조용하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스트레스 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함께하는 재가복지센터에 대해 소개해 달라.△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법인의 산하기관으로서 노인복지시설 중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기관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선정되신 노인분들에게 방문 요양, 방문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노인 돌봄, 그중에서도 공적 영역에서의 돌봄 책임이 부각되고 있다.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무엇이 있나.△독거노인은 ‘65세 이상 1인가구’를 뜻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2만5천432명으로 인구의 15.7%에 달한다. 이 중 19.6%인 158만9천371명이 독거노인이다. 아직 한국에선 ‘돌봄’을 국가가 아닌 가족이 도맡는 분위기가 우세한 만큼, 전체 인구의 3% 정도 되는 이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공적 영역에서의 노인 돌봄 책임이 부각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의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가족이나 기업 등이 수행하던 사적 돌봄이 멈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는 공적 돌봄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들이 전부 계류 중이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점차 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노인의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고민이 시급해 보인다.-앞으로의 바람은.△우리나라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올해로 13년이 되고 있지만 이 제도를 알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요양보호사를 어르신들의 개인 가사도우미로 인식을 하는 분들도 여전히 많다는 것도 문제다. 요즘 인권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도 소중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도 한 명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보호자들은 안심하며 요양보호사들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재가센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들어 가고 싶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30

‘안동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에 어린이들의 추억과 꿈 담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1 안동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입상자가 27일 발표됐다.이번 안동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됐다.600여 명의 참가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백일장, 그리기 2개 부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안동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주제로 작성하거나 그린 운문·산문과 그림을 지난 10~21일 우편으로 접수했다.백일장과 그림에는 한국정신문화의 요람인 안동의 유서 깊은 명승지들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 담긴 추억과 꿈 등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백일장 최우수작으로는 윤지유(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 4년) 어린이의 ‘월영교’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배가은(풍천풍서초등 2년)·김주원(안동강남초등 4년)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권설아(일직초등 6년) 어린이 등의 작품 8점이 선정됐다.사생대회 부문에서는 엄지윤(안동송현초등 5년)·임수진(안동강남초등 3년) 어린이가 대상을 받았으며 임태경(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 5년)·김지연(안동영호초등 6년)·김현서(길주초등 3년)·권승휘(복주초등 2년)·김보민(강남유치원)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강민서(서후초등 5년) 어린이등 137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생대회·백일장’ 심사평“전통문화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장 되길”유서깊은 유교문화의 중심지 ‘안동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미술공모전을 개최한 취지가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중하게 가꾸고자 함이었다고 생각한다.그런 면에서 이번 ‘2021 안동시 어린이 사생대회’ 공모전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표현의 능력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이번 사생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림으로 표현해봄으로써 예술적 감각과 아름다운 내면을 발전시켜 더욱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작품 심사는 여러 심사위원들과 함께 심도있고 엄정하게 이뤄졌으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주안점을 두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한 작품을 중점으로 기술적인 면보다는 본인만의 느낌과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으로 분별하여 심사했다. 숙련도와 표현능력이 훌륭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있었으며 완성도와 함께 성실하게 표현된 작품이 출품된 휼륭한 대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심사위원 대표 :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장 권종민“글쓰기로 꿈과 이상 실현 도움됐으면…”5월은 신록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장미꽃을 비롯해 갖가지 고운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는 생명력 넘치는 시간들을 우리에게 준다.해마다 한국정신문화의 요람인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렸던 경북매일신문 어린이 백일장이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 탓으로 공모 백일장으로 대신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 그지없다.우리가 쓰는 글 속에는 글 쓴 사람의 마음과 자연과 우주가 담겨있다. 평소 생각을 넓혀나가고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응모 작품 중에서 대구교대 안동부설 초등학교 4학년 윤지유 학생의 ‘월영교’를 대상으로 뽑았다. 안동댐 아래 호수를 가로지르는 월영교는 조선시대 숭고한 사랑 이야기가 서린 곳에 세워진 나무 다리다. 이 시는 월영교의 낮과 밤의 풍경을 특유의 비유를 써서 표현한 아주 뛰어난 작품이다. 월영교 다리 아래 비치는 햇살과 달빛을 액세서리,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것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눈과 기발한 상상력이 풍부한 시적 기량을 가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소담스런 성취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심사위원 : 시인 김만수·서숙희백일장 대상 윤지유(대구교육대안동부설초 4년)‘월영교’투명한 얼굴빛햇님이 선물한 악세사리치렁치렁얼굴에는 먹물분장사람들이 선물한 악세사리반짝반짝달님이 선물한 다이아몬드이마에 쿡끼익끼익 산들산들물 위를 거닐어도 좋고둘레둘레 송글송글땅 위를 걸어도 좋다사생대회 대상 엄지윤(안동송현초 5년)‘안동지킴이 장승’사생대회 대상 임수진(안동강남초 3년)‘놋다리 밟기’사생대회 대상 김보민(강남유치원)‘아름다운 각시공주’안동 입상자 명단(ctrl+f로 검색하시면 빠른 확인이 가능합니다.)□백일장△대상 윤지유(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4-3)△최우수상 배가은(풍천풍서초 2-3) 김주원(안동강남초 4-4)△우수상 권설아(일직초 6-1) 권지수(일직초 6-1) 권현준(안동송현초 5-6) 김서연(안동동산유치원 햇님반) 김연호(안동영호초 4-6) 송소원(길주초 3-2) 이돈우(안동영호초 6-6) 이은서(안동영호초 3-5)□사생대회◇고학년부△대상 엄지윤(안동송현초 5-3)△최우수상 임태경(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5-2) 김지연(안동영호초 6-6)△우수상 강민서(서후초 5-1) 김규리(안동송현초 6-4) 김나윤(안동초 5-1) 김수민(안동송현초 4-3) 김아리(안동초 5-1) 김정민(안동초 5-1) 김주연(안동초 5-1) 김채민(안동영호초 6-3) 김태린(안동송현초 6-6) 김현성(안동강남초 4-1) 김효정(안동강남초 4-1) 박소현(안동초 5-1) 박수연(안동강남초 4-2) 박유안(안동강남초 5-1) 박태현(길주초 5-3) 배하은(안동송현초 6-3) 손수현(안동초 5-1) 손유이(안동초 5-1) 신예교(길주초 4-3) 오채은(길주초 5-1) 이다영(길주초 4-1) 이시연(길주초 5-4) 최시환(안동강남초 5-3) 최아인(풍천풍서초 4-1) 최지혜(안동초 5-1)◇저학년부△대상 임수진(안동강남초 3-3)△최우수상 김현서(길주초 3-1) 권승휘(복주초 2-4)△우수상 강민지(안동송현초 2-2) 강지민(안동송현초 1-5) 공민지(안동송현초 1-2) 국지훈(안동서부초 3-1) 권수현(길주초 2-3) 권주은(안동강남초 1-2) 권하은(영남초 2-3) 권혁진(안동송현초 1-1) 김가현(길주초 3-2) 김규리(안동강남초 2-1) 김도윤(길주초 1-3) 김라임(안동강남초 2-3) 김민서(길주초 3-4) 김민석(안동영호초 3-6) 김상민(안동용상초 2-3) 김상윤(길주초 1-4) 김서현(안동송현초 3-5) 김서현(길주초 2-5) 김성은(안동서부초 2-1) 김수연(안동용상초 2-2) 김수현(안동영호초 3-1) 김유경(안동강남초 1-4) 김재연(와룡초 2-1) 김조안(길주초 1-5) 김태협(안동송현초 1-2) 남승민(안동송현초 1-3) 박다영(안동용상초 2-1) 박예림(길주초 2-1) 박정원(길주초 3-4) 박찬영(길주초 2-5) 박태환(길주초 3-3) 배수빈(안동영호초 1-3) 배수빈(안동강남초 2-5) 배은율(안동송현초 1-2) 배지원(안동송현초 1-5) 서채영(안동송현초 1-5) 성정빈(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1-3) 손다윤(길주초 1-4) 송예주(길주초 2-2) 신지유(풍천풍서초 2-1) 신하빈(복주초 3-2) 안소윤(안동송현초 2-5) 안시연(길주초 3-2) 안제현(안동송현초 1-4) 양채민(안동용상초 2-3) 오채환(길주초 3-5) 이규민(길주초 1-3) 이도윤(안동강남초 1-4) 이도훈(안동영호초 3-4) 이슬비(길주초 2-4) 이예진(안동영호초 2-1) 이윤솔(안동송현초 1-4) 이은혜(안동송현초 3-4) 이이든(풍천풍서초 1-5) 이재훈(풍천풍서초 3-7) 이혜민(안동송현초 3-4) 임승환(안동강남초 2-2) 임은서(안동송현초 1-4) 장민희(길주초 2-2) 장지유(길주초 1-1) 전가온(안동송현초 1-1) 전우현(길주초 1-5) 전혜원(호명초 3-2) 정수연(풍천풍서초 3-5) 정주원(길주초 1-3) 조서영(길주초 3-3) 조수아(안동송현초 3-2) 조우연(안동강남초 3-5) 조은서(길주초 3-4) 지민서(안동송현초 2-5) 지정원(안동용상초 1-2) 최나희(안동송현초 1-3) 한지희(안동송현초 3-6) 황경준(길주초 1-2) 황서연(길주초 2-3) 황태훈(길주초 2-3)◇유치부△최우수상 김보민(강남유치원)△우수상 권도윤(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권윤서(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나영(안동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대현(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도영(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민서(복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세민(플래뮤미술학원) 김세민(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주원(한별유치원) 김주원(혜성어린이집) 김주환(혜성어린이집) 김지민(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지원(해동사유치원) 김태이(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찬윤(혜성어린이집) 송정윤(강남유치원) 신지안(경북도청어린이집) 양규현(안동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양다현(안동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엄성민(단샘유치원) 우지현(경북경찰청어린이집) 우지효(안동영재유치원) 이가은(플래뮤미술학원) 이가을(안동자연유치원) 이도훈(경북도청어린이집) 이서영(세잔느어린이집) 이서현(세잔느어린이집) 전소민(안동영재유치원) 정서현(가톨릭상지대학부속상지유치원) 주채움(안동영재유치원) 한예지(안동유치원)/윤희정기자

2021-05-28

미래 꿈나무들의 창작 ‘코로나19 백신 이야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1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입상자가 27일 발표됐다.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1993년 시작돼 28년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경북 지역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로 경북의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즐거움을 전해주기 위한 문예마당이 돼 왔다.이번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2천여 명의 참가 어린이들은 운문과 산문, 그리기 3개 부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코로나19 백신 이야기’를 주제로 작성하거나 그린 운문·산문과 그림을 지난 10~21일 우편으로 접수했다.백일장과 그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 내자는 희망 등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운문 부문 최우수작으로는 김소민(포항초등 5년) 어린이의 ‘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산문 부문에서는 소희재(형일초등 1년) 어린이의 ‘천사같은 백신’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운문 부문 정수향(포항양덕초등 6년), 산문 부문 김정윤(포항대흥초등 3년) 어린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 고준혁(율곡초 2년) 어린이 등의 작품 72점이 선정됐다.사생대회 부문에서는 김채원(포항양덕초등 6년)·김민주(도산초등 3년) 어린이가 대상을 받았으며 조하음(금오초등 5년)·김도경(옥곡초등 5년)·박시후(포항송곡초등 3년)·김수환(경산압량초등 1년)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고희연(하양초등 5년) 어린이 등 192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사생대회 대상 김채원(포항양덕초 6년) ‘코로나 종식 내 손안에 있다’ 사생대회 대상 김민주(도산초 3년) ‘우리가족은 더이상 코로나가 무섭지 않아’ 백일장 운문 대상 김소민(포항초 5년) ‘나의 코로나19 백신’몇 년 동안 다녔던등굣길이 멈췄다친구들의 웃음소리도 빠져나갔다아파트 속에 갇혀눈물이 났다그러나아침엔 원격수업으로지식의 성장을 이어가고도서관 북드라이브스루로내 꿈이 귀를 높인다언니와 해리포터 덕후질로반짝반짝 오후시간이 되고엄마와의 산책길은 이야기가피어난다저녁이면 아빠의 그림책 읽는소리는우리가족 소통의 시간이다나는 아프지 않고 무섭지 않은우리가족 사랑의 백신을 맞았다다시 등굣길이 친구들 웃음소리로가득하다학교도 내가 반가워서눈물 흘리는것 같다백일장 산문 대상 소희재(형일초 1년) ‘천사같은 백신’코로나는 엄청난 바이러스를 가진 전염병인가 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는 유치원도 갈 수 없었고, 친구들과 모여서 키즈카페도 갈 수 없었고, 가족들이 모여서 여행도 갈 수 없었다.엄마가 코로나는 감기랑 달라서 약을 먹어도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고 마스크도 잘 쓰고 손도 깨끗하게 잘 씻는다.얼마전에 엄마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백신 주사가 나왔다고 말해주셨다. 원래 백신을 만들려면 엄청 긴시간이 걸리지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종류의 백신이 빨리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백신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나쁜 바이러스와 싸워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백신이 천사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백신의 ‘신’이 꼭 사람들을 구해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주사가 너무 싫다. 주사 대신 먹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좋을 텐데….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연구원이 되어 주사 대신 먹는 약을 만들어야겠다. 내가 만든 백신 약으로 사람들을 코로나와 모든 나쁜 병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안전하게 백신 주사를 맞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마스크를 벗고 예전처럼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마지막으로 코로나 때문에 매일 하루종일 병원에서 고생하시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경북 입상자 명단 (ctrl+f로 검색하시면 빠른 확인이 가능합니다.)□백일장◇운문△대상 김소민(포항초 5-1)△최우수상 정수향(포항양덕초 6-3) 성아정(용강초 4-4)△우수상 고준혁(율곡초 2-3) 고형연(구미신당초 5-3) 권지용(율곡초 1-7) 김규리(양서초 4-5) 김보민(대창초 3-1) 김보현(옥곡초 5-9) 김성협(초곡초 2-2) 김수아(유림초 2-3) 김영광(구미사곡초 2-3) 김주연(두호남부초 4-1) 문서준(도산초 1-3) 박대윤(호명초 1-1) 박라희(호명초 1-6) 박민지(양포초 6-4) 박창희(호명초 3-8) 배경수(안동강남초 5-5) 석명준(포항원동초 6-8) 석영림(포항원동초 4-2) 여소현(율곡초 3-6) 윤석현(흥무초 3-3) 윤성욱(평산초 5-5) 이가언(사동초 5-1) 이수진(유림초 6-7) 이승은(삼성현초 5-2) 이연서(포항제철지곡초 4-6) 이준원(구미신당초 2-4) 이채영(포항중앙초 5-1) 이채원(해마루초 3-1) 임동석(옥성초 4-1) 전지인(삼성현초 5-1) 전해인(삼성현초 4-4) 정세린(평산초 2-3) 최수빈(황남초 1-2) 최슬아(포항양덕초 5-3) 하윤희(모전초 3-3) 한성현(포항효자초 3-1)◇산문△대상 소희재(형일초 1-1)△최우수상 김정윤(포항대흥초 3-4) 손유찬(흥무초 5-1)△우수상 김성민(양서초 6-3) 김아인(유림초 5-1) 김연호(안동영호초 4-6) 김예령(용황초 4-4) 김온유(포항송곡초 5-2) 김지유(포항송곡초 2-2) 노연서(포항제철지곡초 2-1) 박유진(영덕야성초 6-3) 박지연(옥곡초 3-5) 박초은(호명초 3-3) 백준호(형일초 1-1) 서윤우(경주초 2-4) 서제영(학천초 4-4) 송소원(길주초 3-2) 신수민(하양초 5-5) 신유리(유림초 4-2) 양승현(농소초 3-3) 오송지(구미사곡초 1-2) 윤나희(평산초 5-5) 이가언(사동초 5-1) 이다솔(금장초 6-1) 이상우(창포초 4-3) 이유진(풍천풍서초 4-1) 이은유(금오초 2-2) 이은유(유림초 5-1) 이하엘(흥무초 3-1) 장정은(포항장흥초 2-2) 장지우(상주중앙초 5-2) 장지혜(포항장흥초 1-2) 정다연(유림초 5-3) 정연우(율곡초 1-1) 정종찬(경산서부초 2-1) 조온화(포항해맞이초 4-4) 최성윤(황남초 3-3) 하윤승(모전초 5-5) 하채영(양서초 2-2) 한소정(유림초 4-1)□사생대회◇고학년△대상 김채원(포항양덕초 6-7)△최우수상 조하음(금오초 5-3) 김도경(옥곡초 5-4)△우수상 고희연(하양초 5-4) 권예원(신흥초 5-1) 김가은(삼성현초 6-4) 김가은(포항제철초 4-2) 김강현(영천동부초 4-5) 김대훈(포항장흥초 4-1) 김도완(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5-3) 김도영(해마루초 5-10) 김리건(흥해초 4-1) 김리나(상주초 6-2) 김민재(창포초 6-1) 김민지(삼성현초 6-3) 김병윤(선주초 5-2) 김보연(이동초 4-2) 김서정(선주초 4-3) 김세훈(신흥초 6-1) 김아영(왜관초 4-1) 김유빈(봉황초 5-2) 김유진(옥곡초 5-3) 김윤해(계림초 6-1) 김은성(경산압량초 5-4) 김은아(옥곡초 4-7) 김지안(금오초 4-3) 김지은(포항송곡초 5-2) 김지은(구미인덕초 5-5) 김태은(두호남부초 4-5) 김하동(구미신당초 6-1) 김한비(왜관초 6-1) 김혜리(용강초 5-2) 노수진(금오초 5-1) 박가윤(하양초 6-5) 박강현(왜관초 6-2) 박명진(경산중앙초 6-2) 박설하(금오초 4-1) 박성모(상모초 6-3) 박세은(왜관동부초 4-3) 박소윤(왜관동부초 4-3) 박예하람(금오초 5-2) 박온유(문장초 6-2) 박정원(신흥초 5-3) 박준서(포항양덕초 4-1) 배정우(양서초 5-4) 서준영(포항장원초 4-3) 서지은(영천동부초 4-1) 서혜은(영천동부초 5-2) 석규은(포항양덕초 4-3) 성유정(용강초 5-1) 손예서(왜관초 5-5) 송현서(양서초 4-4) 오영현(길주초 5-4) 오지민(포항송곡초 6-6) 우기민(금오초 4-3) 윤준영(옥곡초 5-4) 이다영(금오초 4-4) 이도겸(길주초 4-2) 이래현(포항대흥초 4-2) 이민경(구미사곡초 6-1) 이새얼(삼성현초 6-5) 이석훈(신흥초 6-2) 이소연(정평초 5-1) 이승아(유림초 4-2) 이승후(경산동부초 5-1) 이연재(이동초 4-5) 이영서(포항송곡초 6-5) 이예진(하양초 5-1) 이유진(하양초 4-2) 이주아(양서초 4-4) 이지후(이동초 4-5) 이채연(포항양덕초 6-2) 이채영(포항대흥초 4-2) 이태란(상영초 4-1) 이현승(포항장흥초 4-1) 임지아(옥곡초 4-6) 임찬우(포항송곡초 5-5) 정승하(포항송곡초 4-7) 정재후(흥해초 4-2) 정지안(포항양덕초 4-4) 정지혜(금오초 4-6) 정채은(삼성현초 6-2) 조민서(선주초 6-4) 조별(약목초 4-1) 조수지(포항장흥초 4-1) 조영아(금오초 6-4) 조윤서(옥곡초 4-8) 조은서(왜관동부초 4-3) 조하율(옥곡초 5-6) 진규린(금오초 5-3) 차서현(금오초 6-5) 최나연(왜관초 5-1) 최민혁(두호초 5-1) 최아영(하양초 4-4) 최예림(포항송곡초 4-1) 최예봄(옥곡초 5-1) 한재선(동천초 4-1) 한지혜(왜관초 6-5) 함수연(왜관동부초 4-2) 황동재(선주초 4-4)◇저학년△대상 김민주(도산초 3-4)△최우수상 박시후(포항송곡초 3-4) 김수환(경산압량초 1-4)△우수상 강민지(포항송곡초 2-2) 곽서경(상산초 3-2) 곽시후(선주초 1-1) 구수아(봉황초 1-4) 권도완(길주초 1-2) 권연우(양서초 1-4) 김건휘(포항송곡초 1-4) 김나윤(포항송곡초 3-8) 김나은(포항송곡초 1-1) 김다솔(포항양덕초 1-5) 김다은(유강초 2-1) 김도건(선주초 1-5) 김동영(포항송곡초 2-1) 김라온(상영초 2-3) 김리암(양서초 1-1) 김민선(옥계동부초 3-8) 김민율(상주초 1-3) 김민주(선주초 3-7) 김민찬(금오초 1-2) 김보민(선주초 1-7) 김서우(왜관초 2-5) 김서현(옥곡초 2-2) 김세은(선주초 1-1) 김시우(금오초 2-5) 김연두(복주초 1-1) 김하빈(포항송곡초 1-2) 김하은(안동영호초 1-4) 김하준(포항남부초 2-1) 김효은(포항송곡초 2-4) 남윤호(동천초 2-2) 도경원(봉황초 3-2) 문채우(창포초 2-1) 문혜원(옥계동부초 2-8) 박서영(왜관초 3-2) 박솔하(길주초 1-2) 박수연(양서초 1-5) 박자은(창포초 2-3) 박준오(옥계동부초 2-3) 박준형(영천중앙초 2-6) 박지유(현곡초 2-1) 박하율(두호초 2-2) 서예찬(왜관초 2-4) 서지원(성동초 3-3) 성라은(봉황초 2-1) 성하진(창포초 2-4) 손준우(포항중앙초 2-3) 손채윤(포항송곡초 1-8) 송승우(안동영호초 3-7) 신예원(안동송현초 2-5) 심현아(영주중앙초 3-1) 양승우(원호초 3-3) 양예지(원호초 3-3) 오다율(선주초 1-6) 오연주(신흥초 2-2) 오은빈(왜관동부초 2-2) 오채원(선주초 2-1) 이나경(평산초 2-1) 이다빈(포항양덕초 1-1) 이동규(선주초 1-4) 이동윤(포항제철지곡초 3-7) 이선민(황성초 1-1) 이승윤(영천중앙초 2-2) 이시현(왜관동부초 2-3) 이연두(포항양덕초 1-2) 이예원(금오초 2-3) 이준민(포항송곡초 3-6) 이지호(두호초 1-1) 이채윤(포항송곡초 1-3) 이태성(포항송곡초 1-7) 이하윤(선주초 3-8) 이해린(포항송곡초 1-8) 임가현(신흥초 2-2) 임상기(유림초 2-5) 임시온(영천중앙초 1-3) 임정연(포항장원초 2-3) 장유진(창포초 2-4) 장하윤(선주초 1-5) 전시현(초곡초 1-1) 정단아(유림초 2-5) 정민서(선주초 3-4) 정아윤(곡강초 2-1) 정유리(영천중앙초 3-5) 조아현(영천중앙초 2-1) 조영준(평산초 3-7) 차예원(용황초 3-2) 천나연(안동영호초 1-1) 천은서(포항송곡초 3-3) 최나원(포항항도초 2-1) 최서유(금오초 1-1) 최연우(선주초 2-7) 최유이(선주초 3-1) 최지후(포항송곡초 1-8) 탁규빈(포항송곡초 1-1) 홍소연(황남초 1-1) 홍은서(유림초 2-3) 홍지아(선주초 2-2) 홍태림(연일초 2-2) 황우혁(황성초 2-2) 황유준(금장초 2-2) 황지유(연일초 3-3) 황효빈(금오초 1-2)◇고학년△입선 강유나(동천초 4-2) 구도윤(경산동부초 5-3) 권민재(포항송곡초 4-8) 권지훈(평산초 5-1) 권형욱(유림초 5-7) 김가은(포항장흥초 5-2) 김견미(포항장원초 4-3) 김나연(옥계동부초 5-9) 김다은(상주중앙초 6-2) 김도연(포항장흥초 5-1) 김민서(왜관초 4-3) 김서영(상주초 4-1) 김서진(상산초 5-1) 김시윤(평산초 5-3) 김예빈(왜관중앙초 4-2) 김윤성(상주초 4-2) 김재준(옥곡초 6-5) 김재현(포항장흥초 5-2) 김지수(왜관초 4-2) 김지윤(금오초 4-3) 김지율(경산동부초 5-2) 김지율(의성초 4-1) 김채민(양서초 4-2) 김태현(상산초 4-1) 김하윤(평산초 5-5) 김하진(포항송곡초 4-2) 김효상(포항중앙초 5-1) 노리우(선주초 4-5) 도연우(포항장원초 5-2) 도원재(봉황초 5-4) 박가윤(옥곡초 4-3) 박민서(옥곡초 5-7) 박서연(정평초 4-4) 박윤성(연일초 4-3) 박지원(동천초 4-3) 박하원(구정초 4-1) 박하은(경산압량초 4-5) 박현민(포항양덕초 6-2) 박현서(옥곡초 5-6) 배서연(포항송곡초 4-2) 서민서(포항대도초 4-1) 서수민(평산초 4-2) 서연주(성동초 4-1) 성채명(왜관초 6-5) 송진석(왜관중앙초 4-2) 신세인(포항송곡초 4-2) 신유정(경산압량초 4-1) 신지우(금오초 4-3) 양소율(왜관동부초 4-2) 양수정(포항장흥초 5-1) 여서현(상주중앙초 4-2) 예한서(왜관초 4-1) 오대연(삼성현초 4-5) 오영서(초곡초 4-3) 옥진솔(포항송곡초 4-6) 윤금채(왜관초 6-5) 윤아인(상산초 4-1) 이가연(옥곡초 5-2) 이가윤(흥해초 5-2) 이가은(왜관동부초 5-4) 이명현(옥곡초 6-2) 이서진(왜관초 4-4) 이소현(금오초 5-6) 이승하(금오초 4-3) 이승현(평산초 5-3) 이아진(구미원당초 5-1) 이주연(평산초 4-3) 이지민(구미신당초 4-5) 이채원(포항장흥초 4-2) 이치훈(유림초 6-5) 이호성(포항양덕초 6-1) 임상구(유림초 4-3) 임선우(옥곡초 4-2) 장민하(평산초 4-1) 장예령(포항장원초 4-4) 전해송(옥곡초 4-5) 전혜원(옥곡초 6-9) 정지인(포항장흥초 5-1) 제민지(평산초 6-6) 조수정(상산초 4-2) 조은서(금오초 5-4) 최서경(포항송곡초 4-6) 최아영(창포초 6-1) 최연서(포항제철지곡초 4-7) 최지아(유림초 5-2) 최지유(선주초 5-8) 최지현(영천중앙초 4-4) 최진우(평산초 4-1) 최희윤(봉황초 4-1) 한가윤(옥곡초 4-3) 황고은(영천중앙초 4-5) 황세아(용황초 4-1) 황우진(계림초 5-1)◇저학년△입선 강준영(포항송곡초 1-8) 고연서(포항남부초 2-2) 공리안(금오초 2-6) 곽동준(금오초 2-2) 구가영(봉황초 3-1) 구도경(포항장흥초 2-1) 구예림(원호초 2-1) 권지윤(상주초 3-3) 김가은(영천동부초 3-2) 김규리(진평초 3-4) 김나린(포항송곡초 3-7) 김단비(연일초 3-5) 김민율(왜관중앙초 1-3) 김민준(선주초 3-1) 김보미(포항송곡초 2-7) 김서윤(금오초 2-3) 김서율(길주초 1-1) 김서형(금오초 3-6) 김성현(야은초 2-1) 김아연(포항장원초 1-2) 김연아(포항송곡초 3-3) 김은채(포항양덕초 3-5) 김주엽(포항송곡초 2-5) 김주완(포항장원초 1-2) 김준서(상영초 1-2) 김채윤(구미신당초 1-6) 김채은(포항송곡초 2-2) 김하윤(상산초 1-1) 김효린(왜관동부초 1-3) 남혜빈(봉황초 3-5) 박서아(창포초 2-1) 박소연(금오초 3-1) 박시온(경산압량초 1-5) 박시현(금오초 1-4) 박예준(포항남부초 2-1) 박예해솔(금오초 3-4) 박재형(진평초 1-2) 박준서(포항송곡초 3-8) 박준서(금오초 2-5) 박지환(금오초 1-2) 박진석(선주초 3-8) 박하영(포항송곡초 3-3) 배서윤(장량초 1-2) 배휘경(왜관동부초 1-3) 백동훈(양서초 1-1) 손지율(왜관동부초 3-2) 송예진(금오초 3-4) 신다윤(포항송곡초 3-8) 심예서(금오초 1-1) 안지훈(금오초 1-4) 양서원(금오초 1-5) 엄지인(금오초 3-5) 여승미(봉황초 2-1) 오세빈(금오초 3-2) 오윤서(연일초 3-2) 오지원(포항송곡초 3-7) 용지우(포항송곡초 2-3) 윤예서(왜관초 2-5) 이다은(금오초 2-2) 이서유(포항양덕초 2-6) 이선(포항양덕초 1-2) 이수아(금오초 1-4) 이승아(금오초 3-5) 이예은(포항송곡초 3-5) 이예정(금오초 3-7) 이유준(포항양덕초 3-4) 이유태(포항남부초 2-1) 이주용(길주초 2-1) 이준서(포항송곡초 1-5) 이지민(포항양덕초 3-8) 이진우(문덕초 3-3) 이채은(선주초 3-3) 이효주(구미신당초 2-2) 임다혜(영천중앙초 1-1) 임소율(포항원동초 2-9) 장서율(양서초 1-5) 장윤혁(선주초 3-6) 정승준(영천중앙초 1-2) 정아인(포항장원초 1-4) 정연주(영천중앙초 2-5) 정우영(나원초 3-2) 정윤서(금오초 3-2) 정정화(개령서부초 3-1) 진민주(연일형산초 3-2) 채지율(포항양덕초 1-1) 채효원(평산초 3-5) 최가윤(포항남부초 2-2) 최나현(포항장원초 1-4) 최서현(포항장원초 2-4) 최수현(구미문성초 3-6) 최아람(포항송곡초 3-2) 최아정(금오초 1-2) 최윤서(포항송곡초 2-3) 최재명(포항장원초 1-3) 최진영(용황초 3-1) 허은호(금오초 3-7) 허지호(포항양덕초 3-4) 황주원(창포초 1-1) 황지현(대해초 3-2)

2021-05-28

‘인문학 인 포항’ 임경선 작가 초청 강연

임경선 작가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의 인문독서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학 인 포항(In Pohang)-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5월 강좌에 인기 작가 임경선씨가 초청됐다.26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리는 강의에서 임씨는 ‘살아가는 태도에 관하여’를 주제로 1시간 여 동안 삶의 지혜를 전한다.임경선 작가는 소설 ‘곁에 남아 있는 사람’, ‘나의 남자’, ‘기억해줘’, ‘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펴냈다.이번 강의 주제 도서 ‘태도에 관하여’는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5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책을 통해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5월 임경선 작가의 ‘살아가는 태도에 관하여’ 강연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며 선착순 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강연이 시민 여러분에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포항시립도서관 포은중앙도서관은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에 선정돼 각 400만원, 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웹툰 창작 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7년 연속 선정되면서 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