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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망강소기업, 경북 스타기업 역대 최다

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 스타기업’공모에 포항지역 유망강소기업 4개사가 선정되며 도내 23개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포항시는 경북도가 최근 ‘2021년 스타기업’을 선정한 결과 전체 15개사 중 4개사가 포항지역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선정된 스타기업 4개사는 (주)프로그린테크, 한승케미칼(주), (주)코아시스템 (주)경도공업 등으로 모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는 지역 유망강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한 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금까지 76개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다양한 정부과제 선정(44건, 262억)을 비롯해 중앙부처 대외수상, 각종 특허·인증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2025년까지 경북 스타기업 20개사 선정을 목표로 지역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성장 사다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선진국형 저성장 등 국내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항시와 경북도, 지역 RD기관이 협력해 지역 강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9

어촌 마을 폐교 활용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 문 열어

포항시가 어촌 마을 폐교를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을 열었다. 포항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구진규 포항시립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의 개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역 내 8번째로 개관한 구룡포도서관은 탁 트인 동해바다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룡포읍 병포리에 위치하고 있다.도서관은 지난 2014년 문을 닫은 옛 구룡포여중고 건물 중 지상 3층에 해당하는 연면적 2천509㎡ 규모를 리모델링해 운영된다.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전시실, 쉼터, 소모임방, 다목적실이 2층에는 유아, 어린이자료실이 3층에는 종합자료실 및 특성화 자료실, 다목적실, 사무실 공간이 마련됐다.구룡포도서관은 지역 내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특색을 반영해 여행을 특성화 주제로 선정, 특성화 자료실을 마련했으며, 추후 이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건립된 도서관이 인구 감소와 노후화로 침체됐던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6-09

흥해 주민 대상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사업설명회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업설명회는 흥해읍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 중인 국비 2천5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2012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비영리 창업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실험시설, 사무공간, 네트워킹 등을 제공으로 바이오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전국 12개 지자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오는 1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7월 최적의 후보지 1곳이 선정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K-바이오 랩허브의 사업부지에 인접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배경, 필요성 및 사업 내용 설명을 위해 개최됐으며,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는 랩허브 사업의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관·민이 참석하는 바이오포항(BP) 포럼을 개최했고 읍·면·동 이·통장들 협조를 통해 지역민 서명운동도 진행했다.포항시는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김정표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위해 지역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9

‘나도야 유튜버’ 부문 강하임 어린이 대상‘베스트 북튜버’에는 손다빈 등 10명 선정

제99회 어린이날 온라인 행사의 일환으로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영상공모전 ‘나는야 북튜버, 나도야 유튜버’입상자가 10일 발표됐다.이번 영상공모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일상에 변화를 맞으면서 마음껏 활동의 장을 펼칠 구심점을 마련하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절실해지면서 새롭게 추진됐다.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됐다.이번 영상공모전에는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감상문을 쓰는 ‘나는야 북튜버’ 부문과 잘하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소개하는 ‘나도야 유튜버’ 부문에 모두 120여편이 응모됐다.나는야 북튜버 부문에는 손다빈(두호남부초 4년) 어린이를 비롯한 10명이 나란히 베스트 북튜버로 선정됐고, 나도야 유튜버 부문에는 강하임(원동초 3년) 어린이가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 12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조현미 포항시 아동친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친화도시 포항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조성에 부모님들의 관심과 어린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마련했다”며 “비록 서툴지만 순수하고 다양한 어린이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입상자 명단□나는야 북튜버 부문△베스트 북튜버상 손다빈(두호남부초 4) 금나윤(두호남부초 4) 김단희(두호남부초 4) 서채은(원동초 6) 신지호(송곡초 4) 유서진(양서초 2) 이고은(송도초 5) 이윤지(연일초 4) 이지연(대해초 4) 강윤하(대흥초 4) 김정윤(대흥초 3) 최유나□나도야 유튜버 부문△대상 강하임(원동초 3)△최우수상 이수영(포철지곡초 6)△우수상 강미주(송곡초 6) 고예원(송곡초 6) 김가언(송곡초 6) 황보유(제철초 3) 정주민(동부초3)△장려상 정연우(양덕초 5) 주현수(송도초 6) 정재후(흥해초 4) 강가림(양덕초 3) 이현석(대해초 5)△참가상 신윤지(이동초 3) 김민준(흥해남산초 3) 신의경(대해초 6) 김민준(청림초 5) 김시현(두호남부 5) 신 호(항도초 5) 정다인(양덕초) 김지율(양덕초 1) 이하준(동부초 3) 김하람(청하초 1)/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9

안동發 과수화상병에 ‘화들짝’ 지자체들 방제 고삐 ‘바짝’

경북 시·군들이 사과밭을 초토화시키는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생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잇따라 발령하고 있다.전국 최대 사과주산지인 경북 시·군 농가에서도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초비상이 걸렸다.경북도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지난날 27일 충북 단양 2곳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안동에서도 지난 4일 처음 발생했다.8일 오전 현재 경북에서는 안동시 길안면 2개 농가, 임하면 2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또 길안면과 임하면 일대 농가에서 모두 7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검사 결과는 9일께 나올 예정이다.올해 들어 과수화상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충북에서는 충주 113곳, 제천 22곳, 음성 24곳, 진천 1곳, 괴산 1곳, 단양 2곳 등 모두 163곳으로 늘었다.경북 시·군과 농가에서는 겨울이 따뜻하면 그해 발병이 느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올해 과수화상병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다.영주시는 8일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행정명령은 인근 안동시 사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16일까지다.대상은 영주지역 사과·배 과원 경영자와 과수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 사과, 배 과원 방문자이다.사전방제 행정명령이 발령되면 과수화상병 자체 예찰 실시 및 의심신고 의무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과수 농장주와 농작업 인력·장비의 지역간 이동 시 방역수칙 의무화, 묘목관리 이력 기록 의무화,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위반 시 손실보상금 25% 경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농업 보조사업 수혜대상 제외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과수화상병은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시는 인근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됨에 따라 즉시 농가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시군 접경지역에 현수막 게첨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구지소에 소독제(70% 알코올)를 배부했다.소독용 생석회 200포를 읍면동에 배부해 마을입구에 생석회를 도포할 예정이다.장욱현 시장은 “사전방제 이행 의무화 조치는 영주의 과수농가를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영주 과수 산업 발전과 명성을 지키기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영양군은 이날 0시부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 직원을 동원해 2주간 지역 사과·배 과원 정밀예찰을 실시해 화상병 청정지역을 지키며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찰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자 간 과수원 이동 제한 등 내용을 담은 행정 명령을 내렸다.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 명령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 경영자 및 과수 농작업자, 관련 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 발생 과원 출입 금지 △과수 농장주, 농작업 인력, 장비의 지역 간 이동 시 방역 수칙 의무화 △과수화상병 발생지 잔재물 이동 금지 △과수 묘목 구입 및 반출 시 신고, 병원균 보균 여부 검사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도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인력·장비 동원 절차 및 업무 분담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검역본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이미 발생 농가 100m 인근 과원에 정밀 예찰을 진행 중이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확산 방지를 위해 타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발생 농가 인근 2㎞이내 농장주들의 이동 제한을 요청했다.포항시도 같은 날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 했다.포항시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 공고, 관내 과수농가 긴급예찰, 식물방역 감시원 활동 강화, SMS발송, 읍면별 현수막게첨, 안내문발송 등 화상병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누구든지 포항시농업기술센터(054-270-3991)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도내 과수농가들은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짧게는 3년, 길게는 20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습기와 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에 발현한다”며 “행정명령 이전에 병원균이 도내 전역으로 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의 지난해 사과재배면적은 1만8천705㏊로 전국(3만1천598㏊)의 59.2%, 생산량은 27만7천942t으로 전국(42만2천115t)의 65.8%나 된다./김규동기자kdkim@kbmaeil.com

2021-06-08

포항시의회 10일부터 29일까지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활동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2020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임시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18일 행정사무감사, 19∼21일 각 상임위원회별 결산예비심사,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23∼24일 시정질문, 25∼28일 상임위원회별 각종 조례안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부의된 안건은 김만호 의원이 발의한 ‘포항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종식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조민성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안’, 김정숙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 주해남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강필순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병국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한옥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0여건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8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비대면 소비 활성화 나선다

포항시가 차별화된 언택트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소비촉진을 통해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나섰다.포항시는 지역우수 수산물의 언택트 유통 플랫폼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라인 구매시스템(캠마켓)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캠마켓’은 생산자가 당일 생산한 수산물을 당일 가공·포장하고,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동영상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중심 온라인 수산물 직거래 시스템’이다.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기존 수산물 온라인 판매의 한계인 ‘신뢰성 확보’를 캠(카메라)을 통해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극복하고, 쿠팡 등 기존 새벽 물류 콘셉트인 ‘창고에서 소비자’를 ‘생산현장에서 현관까지’로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신뢰성 확보 및 지역 수산물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전처리가공·포장 등 설비 △상품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생산·공정 등 홍보영상 제작 △상품배송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새로운 수산물 판매의 장을 개척해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수산물 유통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포항시는 불법어업 지도 단속 및 재해예방·재난구조 등 ‘신개념 다목적행정선’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노후된 선령 25년의 기존 어업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예산 80억원으로 다목적 행정선 건조 사업을 추진, 설계가 모두 완료돼 5월 발주 후 건조사 선정을 거쳐 내년 5월께 준공 예정이다.신규 포항시 행정선은 128t 급으로, 길이 37.7m, 너비 6.5m, 2천58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된 워터제트 추진 선박으로 건조된다. 행정선 건조가 완료되면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안전조업지도 강화뿐 아니라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선상 회의, 수산재해(적조·고수온 등)의 예찰 등 다용도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되는 비대면 수산물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수산 정책으로 어업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8

지역 경로당·노인복지회관 10일부터 운영 재개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전면 중지한 바 있다.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10일까지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또한, 운영에 앞서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고, 경로당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노인복지회관은 이용인원 분산, 시설물 재배치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도성현 복지국장은 “경로당 운영 중지로 대면활동이 줄어 많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다”며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8

포항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사업 잘하고 있다

포항시가 경북도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포항시는 최근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의 목표인원 80%를 1분기 내 조기 채용함으로써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포항시는 91개의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자체사업 중 2021년 채용 목표인원 544명 대비 140%인 764명을 달성해 달성 사업수, 채용인원 가점에서도 월등한 실적을 거둬 코로나19로 힘든 서민 생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조기 채용과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7

포항시 “2026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반 구축”

포항시가 국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포항시는 교육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의 조성·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연구지원센터의 활용·운영·관리 고도화를 위해 연구 장비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본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6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인 무균동물시설(Germ Free)과 유세포분리·분석장비(FACS)를 집적시킨 센터를 구축해 국내 산학연 기관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 생리 작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면역, 암, 신경 대사 질환 등 현대 사회에서 계속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의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 간 상호 작용 및 이를 제어·조절하는 기법 발굴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이 있는 포항에서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조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과 연계하면 포항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포항시는 지난 4일 평생학습원 뱃머리평생교육관에서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탄소중립은 개인이나 기업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도심숲 복원, 저감기술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최대한 줄이고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특히, 2016년 파리협정과 2019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121개 국가가 기후동맹에 가입함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 됐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실천연대 발족과 실천행동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제한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 등을 위해서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실시돼 많은 시청자가 참여했다. 또한,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탄소중립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2050 탄소중립 포항 실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홍보, 기후변화 사진, 친환경 자동차 전시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탄소중립 포항을 위해 4월 22일 환경드림시티 포항 선포식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주말에 지역사회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주말을 활용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지난 5일 임직원 40여명이 협력사 인앤씨 직원들과 함께 청림초등학교를 찾아 건물 외벽을 정성껏 도색했다.1968년 개교한 청림초는 최근 외벽 노후화로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재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열연부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했다.장정호 열연부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매마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가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4일에는 포항제철소가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족 70가정에 푸드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부소장, 이주협 STS부소장과 다문화 봉사단, 도성현 포항시복지국장, 신영만 기쁨의 복지재단 이사장, 안연희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접 푸드키트를 포장했다.푸드키트는 6만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푸드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봉사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총 61개 부서 및 봉사단이 코로나19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으며, 총 1천7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내연산의 풍부한 자연자원 활용 ‘치유의 숲’ 준공

포항 내연산에 치유의 숲이 새롭게 마련됐다.포항시는 3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경북지역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내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내연산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낮추거나 완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가 증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포항시는 총 46억원의 예산으로 55㏊ 구역의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부지 내 시설로는 치유센터(연면적 833㎡)를 건립해 열치유실, 편백족욕장과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특히, 약 6.5km의 치유숲길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이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연산 치유의 숲이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며 “삶의 질 향상과 주변 보경사군립공원, 사방기념공원, 월포해수욕장, 경상북도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 및 관광지와 연계된 해양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