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전국 우수사례 선정

상주여자중학(교장 이규만)에 조성된 학생 참여형 학교숲이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지역 내 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사업이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평가로,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 상위 대상지를 선정한 뒤 올해 10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국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경쟁한 가운데,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조성의 완성도와 교육·활용 측면, 학생들의 직접 유지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목·관목·지피식물을 균형 있게 배치해 생태적 안정성과 학습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비 구성의 적정성과 조성 이후의 활용 및 관리 방안 수립 여부 등 심사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단위 우수사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추진해 온 학교숲 조성 시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숲을 포함한 생활권 녹지 조성 등을 통해 교육과 환경이 함께하는 선도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인사] 경북도

▷2급 승진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3급 승진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미래전략기획단장 박시균 △체육진흥과장 박창배 △보건정책과장 윤성용 △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이치헌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안전정책과장 최정애 △문화예술과장 한영희 △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 △항공산업과장 김미경 ▷4급 승진 △산림소득과장 직무대리 권세안 △미래첨단산업과 김미정 △미래전략기획단 김미화 △사회복지과 김영희 △투자유치단 김춘희 △행정지원과 손기인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총무민원실 정진우 △감사관실 정창호 △감사관실 정현희 △세정담당관실 조영목 △예산담당관실 최현숙 △문화예술과 이중헌 △교통정책과 이상욱 △미래에너지수소과 손율락 △농식품유통과 민태규 △신도시조성지원과 임경규 △동물방역과 박인화 △축산정책과 이영미 △해양수산과 최진석 △기후환경정책과 서동균 △도로철도과 박태현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실국장급 △안전행정실장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김진현 △안전기획관 권순박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치헌 △지방시대정책국장 이상수 △메타AI과학국장 박시균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찬우 △농축산유통국장 박찬국 △산림자원국장 최순고 △건설도시국장 박종태 △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 △해양수산국장 문성준 △감사관(개방형직위) 윤성용 △정책기획관 안성렬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개방형직위) 강상기 ▷부단체장 △경주시 부시장 최혁준 △김천시 부시장 조현애 △안동시 부시장 배용수 △영주시 부시장 엄태현 △영천시 부시장 최정애 △문경시 부시장 이동욱 △경산시 부시장 이도형 △의성군 부군수 방주문 △청송군 부군수 권영문 △영덕군 부군수 황인수 △칠곡군 부군수 한영희 △예천군 부군수 박창배 ▷파견, 교육 △교육파견 김주령 △국립경국대학교 파견(K-ER 협업센터장) 이정아 △교육파견 장미정 △교육파견 윤희란 △교육파견 류시갑

2025-12-23

취약계층 200세대에 자원봉사의 온기 전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송년 꾸러미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지난 22일 ‘2025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온기나눔 릴레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4년부터 설맞이 이웃돕기 연탄배달, 취약계층 온열매트 및 난방유 전달, 시민 대상 여름철 생수 나눔 캠페인,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제작 및 전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 발생 때에도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은 복구활동은 물론 화재진압 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응원물품 전달,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성금 전달 등 온기나눔 릴레이를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주공고 학생과 상주여고 함사세 동아리가 함께 해 동지 팥죽, 라면, 온열파스 등 생활용품과 보온조끼, 넥워머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송년 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총 200세대에 전달됐다. 온기나눔 행사에 참여한 상주공고 김정우(경상북도 지방공무원 9급 합격) 학생은 “꾸러미를 받는 모든 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향후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오늘의 활동을 기억하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항상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2025년의 마지막을 이웃과 함께하는 온기나눔으로 장식하게 돼 뿌듯하다”며 “올해 다양한 온기나눔 릴레이에 함께 해 주신 상주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문경시청씨름단 신현준,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문경시청씨름단의 신예 신현준 선수가 ‘민속씨름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에 출전해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과감한 기술 구사를 앞세워 강호들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 금강급 최강자의 자리에 당당히 섰다. 데뷔 이후 처음 거머쥔 장사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크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은 소백급(72kg 이하)에서 임성권·김우혁 선수가 공동 3위, 태백급(80kg 이하)에서 홍승찬 선수가 3위, 백두급(140kg 이하)에서 마권수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체급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전국 최정상 씨름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공식 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문경시청씨름단은 장사 탄생과 다수의 체급 입상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꾸준한 훈련과 조직력, 선수단의 단합이 빚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신현준 선수의 생애 첫 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올 한 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 2025년 마지막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로 시민들께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청씨름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새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3

경북도 2026년 상반기 실국장·부단체장 인사 단행

경북도가 2026년 1월 1일 자로 실·국장, 부단체장, 4급 이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자급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승진 규모는 정년퇴직,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등 상위 직급 결원과 각종 보직 이동 요인을 반영해 총 35명으로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2급 1명, 3급 12명, 4급 22명이다. 주목할 점은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다. 승진자 35명 중 여성이 14명이다. 이들 중 일부는 주요 시·군의 부단체장으로 발탁되면서 여성 부단체장은 역대 최다인 4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공무원의 승진은 장기간 축적된 정책기획 역량과 현장 경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비율 맞추기나 상징적 인사가 아니라 행정 조직 내 여성 리더십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2022년 민선 7기 말 기준 4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10명(7.7%)에 불과했으나, 이번 인사로 41명(30.1%)으로 늘어나며 4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이번 인사의 가장 큰 원칙으로 ‘성과와 전문성’을 내세웠다. 성별이나 연공서열보다는 실제 업무 추진력, 정책 완성도, 조직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여성 공무원 다수가 과장급 이상으로 승진한 것도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인사는 여성 공무원을 배려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라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여성 인재의 적극적인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밝혔다. 경북도 인사이동조서 [2026년 1월 1일 자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2급 승진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3급 승진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미래전략기획단장 박시균 △체육진흥과장 박창배 △보건정책과장 윤성용 △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이치헌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안전정책과장 최정애 △문화예술과장 한영희 △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 △항공산업과장 김미경 ▷4급 승진 △산림소득과장 직무대리 권세안 △미래첨단산업과 김미정 △미래전략기획단 김미화 △사회복지과 김영희 △투자유치단 김춘희 △행정지원과 손기인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총무민원실 정진우 △감사관실 정창호 △감사관실 정현희 △세정담당관실 조영목 △예산담당관실 최현숙 △문화예술과 이중헌 △교통정책과 이상욱 △미래에너지수소과 손율락 △농식품유통과 민태규 △신도시조성지원과 임경규 △동물방역과 박인화 △축산정책과 이영미 △해양수산과 최진석 △기후환경정책과 서동균 △도로철도과 박태현 실국장급, 부단체장 승진·전보 등 ▷실국장급 △안전행정실장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김진현 △안전기획관 권순박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치헌 △지방시대정책국장 이상수 △메타AI과학국장 박시균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찬우 △농축산유통국장 박찬국 △산림자원국장 최순고 △건설도시국장 박종태 △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 △해양수산국장 문성준 △감사관(개방형직위) 윤성용 △정책기획관 안성렬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개방형직위) 강상기 ▷부단체장 △경주시 부시장 최혁준 △김천시 부시장 조현애 △안동시 부시장 배용수 △영주시 부시장 엄태현 △영천시 부시장 최정애 △문경시 부시장 이동욱 △경산시 부시장 이도형 △의성군 부군수 방주문 △청송군 부군수 권영문 △영덕군 부군수 황인수 △칠곡군 부군수 한영희 △예천군 부군수 박창배 ▷파견, 교육 △교육파견 김주령 △국립경국대학교 파견(K-ER 협업센터장) 이정아 △교육파견 장미정 △교육파견 윤희란 △교육파견 류시갑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3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상주에서 열전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전을 거듭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다. 전국에서 모인 1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남녀 단식 각 7명, 남녀 복식 각 12명을 국대로 선발한다. 다만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안세영(삼성생명) 선수와 상위 랭커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선수는 국가대표에 우선 선발돼 아쉽게도 이번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초유로 단일시즌 상금 100만불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세계에 높일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상주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 전지훈련을 유치해 코치진과 선수들 60여 명이 2주간 머물러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3

영주국유림관리소, 사유림 315ha 매수 완료… “산림 공익가치 높인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대규모 사유림 매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 북부 지역 사유림 315ha를 매수했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44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매수 지역은 경북 북부 6개 시·군 중 안동시가 245ha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의성군35ha, 문경시 25ha, 봉화군 10ha로 뒤를 이었다. 매수 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보존이 필요한 산림보호구역과 백두대간 보호구역 등 공익 임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매수된 산림 중 보호구역은 공익 임지로 구분돼 엄격히 보존되며 그 외 지역은 경제림 조성을 위한 경영 임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매매대금을 10년간 나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으로 진행돼 산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산지연금형은 매월 지급되는 대금에 이자와 지가 상승분까지 합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의성군 옥산면의 한 산주는 “부모님께 상속받은 임야를 관리하기가 힘들어 고민하던 차에 국가에서 매수해 주어 큰 짐을 덜었다”며 “이웃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사유림 매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산림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 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사유림 매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3

대구TP, 세계 최초 3D 디지털 트윈 마라톤 등 ABB 실증 사업 성료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ABB(AI·Big Data·Blockchain) 기업들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 ‘2025 ABB 테스트베드 대구 실증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시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스포츠·안전·교통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3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지역 혁신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스포츠 분야다. 대구TP는 세계 최초로 ‘3D 디지털트윈 기반 온라인 마라톤 시스템’을 선보였다. 주관기업 ㈜선피니티는 대구국제마라톤 풀코스(42.195㎞)를 고정밀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했고, ㈜렉스코와 협력해 상업용 트레드밀과 실시간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지형·경사에 따라 트레드밀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양방향 동기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대구 국제마라톤 코스를 현실감 있게 뛰는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사고 감지 기술이 돋보였다. 피아스페이스(주)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반월당 지하상가 등 에스컬레이터 현장에 영상-언어 기반 AI(VLM) 기술을 적용했다. 단순 움직임이 아니라 영상의 맥락을 이해해 사고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기술로, 실증 결과 사고 탐지 정확도(F1-Score)는 97점에 달했다. 교통 분야 실증도 성과를 냈다. ㈜신라이앤씨는 어울아트센터 주차장에 폐쇄회로(CC)TV 영상만으로 주차 가능 공간을 0.024초 만에 탐지하고, 99% 이상의 인식률을 확보하는 ‘엣지 디바이스 기반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구TP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상용화 실적을 축적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강대익 대구TP AX산업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온라인 마라톤 시스템을 포함한 혁신 기술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예천 출신 권오휘(문학), 이상휴(공연예술) 제66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

예천에서 활동하는 권오휘(문학부문), 이상휴(공연예술부문)씨가 ‘제66회 경북도 문화상’에서 수상했다. 경북도는 2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주요 내빈과 수상자 및 공연예술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7개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운 7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휘씨는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고문으로 꾸준한 창작활동과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천문협 창립과 예천문단 발간에 힘쓴 그는 예천문화연구회, 예천낭독회 등을 이끌어 왔다. 경북문예현상공모전과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 및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 1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제44회 조연현문학상 시 부문에서 시집 ‘가장 멀리 간 것들’로 깊이 있는 시선과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휴씨는 예천지역의 전통농요와 민요를 대를 이어 전승해온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 선소리 보유자로 1977년부터 활발한 전승활동에 힘써왔다. 예천아리랑, 상여소리, 지점소리, 베틀가 등의 다양한 토속민요를 꾸준히 발굴 및 전수하고 있으며, 국내·외 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예천통명농요보존회가 1986년에 중요무형문화재보유단체(現 국가무형유산)로 인정받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現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예천통명농요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김학동 군수는 “권오휘씨와 이상휴씨 두 분이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빛나는 결실을 거두기까지 기울어 온 노력에 감사드리며, 예천군의 문화예술 저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이자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3

이재명 대통령, 차기 해수부장관도 부산 출신 물색

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전 장관에 이어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도 부산 출신 가운데서 찾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개청한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쉽게도 현재 해수부 장관이 공석인데,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 지역의 인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재수 전 장관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되며 사직했고,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제가 연내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면서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들과 도움을 준 부산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해수부가 부산에 둥지를 턴 것과 관련해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대표적 경제·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다. 가덕신공항 사업의 본궤도 안착, 부산 지역 K문화나 K관광 관련 인프라 확충도 서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부산과 동남권의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5-12-23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 늘봄학교 실무사 처우 개선 촉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가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고용 불안과 과중한 업무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교육청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노조는 “학부모 만족도 뒤에 가려진 현장의 희생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불안정한 고용 구조로는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도, 학교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기간제로 근무하고 있는 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매년 재계약을 걱정하며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이들은 변함없이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제 자리는 매년 흔들린다”며 “작은 학교라는 이유로 근무시간과 급여까지 줄어드는 현실에서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이들의 돌봄은 해마다 중단돼도 되는 일이 아니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이려면 일하는 사람도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실무사는 과중한 돌봄·민원·안전 업무로 행정업무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원 전화로 오전이 지나고, 오후에는 사라진 학생을 찾느라 수 시간이 증발한다”며 “학생 안전 확인 업무까지 추가되면서 물리적으로 정해진 시간 내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실제 대구지역 실무사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79.2%가 ‘시간 내 업무 완료 불가’, 79%는 ‘수당 없는 초과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계약 등 관리자급 업무가 실무사에게 전가되는 문제도 제기됐다. 노조는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실무사가 담당 책임까지 떠맡고 있다”며 “늘봄실장이 예산·계약 업무를 전담하도록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조는 △대규모 학교 ‘정규 실무사 2인 배치’ 즉각 시행 △초단시간 배치 중단 △반복적 수요조사·통계 행정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의 절규를 외면한 채 늘봄학교를 운영한다면 결국 무너지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라며 “대구시교육청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대구교육청,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선언⋯2026 대구교육 방향 발표

“나를 넘어 우리로, 교실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23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대구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대구교육은 내년을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AI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배움·가르침·교육문화 구축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026년 대구교육의 핵심 가치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 강화 △세계적 역량을 갖춘 학습자 양성 △지역과 세계가 연결된 학습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배우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교육감이 공개한 첫 번째 방향은 ‘세계적 배움’이다. 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주도적 평생학습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구학습법’을 개발해 수업·평가 혁신에 적용한다.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식 논·서술형 평가와 토론·프로젝트 수업을 확산한다. 또 IB 중학교 CP(Community Project), 고등학교 CAS(Creativity·Activity·Service) 프로그램을 연계한 진로 기반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 운영, 미래학교 중심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마음학기제’는 내년 미니 마음학기제와 맞춤형 통합 학생지원 체계로 확대된다. 유·초 연계 교육, 온동네 초등돌봄, 맞춤형 특수학급 운영 등을 강화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한다. AI 윤리·저작권 교육도 강화해 학생들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 역량을 기른다. 두 번째 방향은 교사의 전문성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는 ‘세계적 가르침’이다. 교육청은 교사를 AI 시대의 ‘러닝 디자이너’이자 ‘학습 촉진자’로 재개념화하고, 상담·코칭 중심의 휴먼 터치를 강화한다. 수업 성장을 위한 레벨링-UP 연수, 멘토-멘티 협력 수업, 교원 전문학습공동체 확대 등을 추진한다. 메이커·STEAM·환경·직업 등 융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사 간 협력적 주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권보호센터 4개소를 신설하고, 민원 3단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세 번째는 ‘세계적 교육문화’ 조성이며, 교육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강 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공감·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2026년을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강 교육감은 교원과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 “학교 방문 시 교사 면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AI 교과서 활용률 지적과 관련해 “방학 중 AI 교육 자료를 재정비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안동시, 경북 문화유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과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문화유산 행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예산 확보와 집행, 재난 대응 및 관리 체계, 신규 지정·승격 실적, 행정 절차 이행, 국비 공모 성과, 보존·활용 노력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안동시는 지속적인 보수·정비와 안정적인 안전관리 체계 유지, 행정 이행 충실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안동시는 국가지정문화유산 345점과 시 지정문화유산 129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등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1건, 총 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활용 기반도 넓혔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에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내방가사 등 지역 전통 기록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도 지속 추진해 안동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화숙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3

구미 경제활성화 구심점 ‘대경선 개통’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이후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등 구미 상권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대경선 개통 이후 대구·경산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방문과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사업’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 모두 3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대경선 로그온길’ 사업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목표로 기획됐다. 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인 전략을 펼쳤다.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문화로 페스티벌’은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의 26%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으며, 20~30대 방문객 비중이 37%에 달해 젊은 층 유입 효과가 뚜렷했다. 축제 기간 주변 상권 매출 또한 평소 대비 15% 상승하며 침체했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문화로, 구미역 후면광장, 사곡역 광장에서 3회에 걸쳐 열린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총 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10월31일부터 한달간 열린 MZ세대를 겨냥한 ‘구미마을 젤리상점’ 팝업스토어는 연인원 2만 5000 명을 불러 모았다. 인기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구미역 인근 빈 점포를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 시도는 지역 내 부족했던 문화 콘텐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소비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사업인 ‘K-온누리패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40일간 새마을중앙시장, 중앙로동문상점가, 문화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5만115명이 참여해 8억 200만 원을 환급받았다.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결과 행사 기간 해당 구역의 전체 매출은 2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어난 45억 원을 기록했다. 새마을중앙시장의 경우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2%나 상승했다. 투입 예산 대비 약 20배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유발하며,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했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 △LED 전광판 및 입구 간판 교체 △역전로 경관조명 설치 △구미역 택시승강장 비가림막 확장 △역사 내 구미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인다. 금리단길 일원에는 △보행환경 개선 △점포 간판 정비 △은하수 조명 및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골목길 축제를 개최해 대경선을 타고 오는 방문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행사 확대를 고심중이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3

구미시, 내년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구미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 농협이 사업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고아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고아농협은 해외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된 약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탁 운영한다. 공공형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형 친척초청제’와 병행 추진돼 농촌 현장의 인력 수요를 폭넓게 충족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미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기존 구미시청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2개소에서 고아농협을 포함한 3개소로 확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3

“위기에서 희망으로” 청도군, ‘대한민국 행복 1등’을 향해 달린다

2025년의 청도는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도시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 도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도시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도시를 목표로 내일의 희망을 보고 실현에 옮긴 해였다.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는 등 인구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젊은 세대의 정착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서고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로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청년층의 유입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투자와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미래 비전 선포, 청도 상상마루 개장, 산림치유 힐링센터 조성, 지역활력타운 ‘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의 마무리와 새로운 사업의 착공 등 내일이 기대되는 고장으로의 변모를 이끈 해이기도 하다. 또 국·도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39건 2174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하고 군비 부담 10% 수준으로 최소화하며 본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최초로 열었다. 대한민국 환경 대상 6년 연속 대상 수상과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 자치행정 부문 대상, 행정안전부 혁신·적극 행정 우수기관 2관왕 등 여러 방면에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청도군의 2025년도 가장 큰 업적은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의 승인·고시와 투자협약이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매전면 덕산리·두곡리 일원 29만 2844㎡에 조성되며 2028년까지 민간투자 2500억 원 등 3500억 원의 사업비로 청도군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아이쿱생협이 가공·물류 시설과 병원, 영화관, 호텔, 스포츠센터 등의 지원시설과 주거시설로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0년 이로운 식품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협동조합으로 1998년 설립된 아이쿱생협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부지 선정과 개발 규모 확정 등으로 지연되었으나 김하수 군수가 의지로 직접 챙기며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해 시작 5년 만에 승인·고시를 완료했다. 또 지난 18일 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연합회와 2500억 원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청도지역 경제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투자 기간은 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 5년 이내로 지역 농협과 연계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아이쿱생협은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 일부를 공공기여 형태로 환원을 약속해 청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이다. ◇인구소멸지역에서 희망의 도시로 청도군은 고령화율 45%에 지방소멸위험지수 0.097로 소멸 고위험군에 속하며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1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청도군은 낙심보다는 젊은 세대의 정착과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추진으로 내일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로 역대 최대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기금이 지원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472억 38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관계 인구 극대화와 지역 공간 상품 활성화로 생활 인구 활성화, 도시공간 개선, 귀농·귀촌을 통한 정주 인구의 증가 등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활용했다.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면 대학과 결혼까지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최대 1인당 2억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2024년 12월에 경북도가 발표한 시·군 장래인구추계 통계보고서는 도 전체 인구는 20년 후에 대략 10% 정도 감소하지만 청도군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를 반영하듯이 지난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0.9%(9명)가 증가했다. 청도군은 김동기 부군수가 단장인 저출생 극복 TF에서 △청년 창업과 기업 육성 △관계 인구 확대 프로그램 △출산·보육 맞춤형 지원 △농촌 이주·정착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생활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 대상 6년 연속 ‘대상’ 청도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좋은 공기, 후덕한 인심으로 삼청(三淸)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청도군은 2000년 3월부터 2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한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환경을 위한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매년 추진해 폐비닐 수거와 도로변 풀베기, 무단적치 폐기물 수거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이다. ◇대한민국 행복 1등을 향한 미래 비전 선포 청도군은 지난 6월 26일, 경북개발원이 수립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2040년을 향한 미래 비전인 ‘대한민국 행복 1등 청도’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 위기 등 농촌이 당면한 복합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것이다. 경북개발원은 미래 비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명품 농업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디지털 문화관광 도시 △글로벌 교육 선도 평생학습 도시 △고품격의 에코라이프 도시 등 4대 목표와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미래 교육 혁신 △행복주택 △1280 초광역 교통망 △청도 문화유산 △신화랑 천년의 숨결 △야경 나들이 △그린 프레스트 △AI 건강산업 △라이프 & 푸드 산업 △스마트 농촌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1200개와 인구 5만 시대, 1인당 소득 4000만 원 시대를 달성한다. ◇경북도 군 단위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 청도군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은 장애인 친화형 사회적 가치(Well-Life)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기반 조성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매일 행복을 추구하는 평생학습 △활력과 성장의 기반인 평생학습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해 명실상부 국내 대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돋움한다. 대학 연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연계 체계구축,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 조성,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 강사 역량 강화와 가족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기술, 심리 운동 교실 등으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확산한다. ◇지역활력타운 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 청도군은 10월 10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인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일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경북도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110억 원, 군비 109억 원, 민간(경북개발공사) 75억 원 등 총 409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 도약 주택,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청도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청도군이 2025년에 이룬 업적을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하다. 한마디로 새롭게 시작할 힘과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준 1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2-23

예천군, 2025년 지역개발사업 추진 성과 ‘호평’

예천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개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진행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며, 예천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자체가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예천군의 ‘벅스 어드벤처파크 진입로 확·포장사업’은 곤충생태원의 관람객 안전을 크게 개선하고 주차장 확보를 통해 관람 편의성을 증대시키며, 지역 관광지 접근성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예천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예천군은 종산교차로~청복간 연결도로개설, 남산공원 정비사업,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예천군은 국토교통부 외 8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에도 선정되어 경북도청 신도시 청년 및 신혼부부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및 생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 점이 큰 인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좋은 평가는 2025년 한 해의 성과만이 아닌, 그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지역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3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작가연합회' 회장에 이진희 작가 연임

포항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를 이끄는 제7대 회장으로 이진희(49) 와이어공예작가가 선출됐다. 꿈틀로작가연합회는 최근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3명의 회원 투표를 통해 이진희 작가를 연임시켰다. 이로써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진희 회장은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호흡하는 꿈틀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꿈틀로 298 놀장 아트마켓' 을 일상화하기 위해 자체 운영 공방에서 상시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설하고, 꿈틀로 작가들의 작품을 개별적으로 브랜딩화한 아트상품을 개발· 제작하며, 포항 철강산업관리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호동문화관에서 연간 실습형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사업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며 회원들의 창작 열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계명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한국와이어공예협회 공모전 최우수작품상, 2016년 제11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중견 예술인이다. 개인전 4회, 단체전 30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꿈틀로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원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현실을 고려해 “시와 시의회, 기업의 협력으로 문화예술창작지구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꿈틀로는 2016년 포항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북구 중앙로 298번길 일대에 조성된 공간이다. 회화·공예·음악·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 31명이 입주해 활동 중이며, 2021년에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체계적인 운영을 강화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12-23

김소현 경주시의원, 지방자치 의정·정책 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5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산업 육성과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례 제·개정에 그치지 않고,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활 밀착형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소현 의원은 “의정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과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들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 ‘금빛동행’ 힐링 북콘서트 성료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힐링 문화행사 ‘금빛동행 북콘서트’를 열고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퍼스트키퍼스는 지난 20일 열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배우 문정희를 초청,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이별,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문정희는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과 이별의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누이야기〉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를 통해 출간된 작품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책과 행사가 지닌 메시지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진 셈이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은 작가와의 대화는 물론 사인회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현장은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상민 퍼스트키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금빛동행 북콘서트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연말의 의미를 나누고, 공감과 치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포항시민 평균연봉 4782만원···경북도내 1위

지난해 급여생활을 하는 포항시민의 평균연봉이 4782만원으로 집계돼 경북도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23일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4년 귀속 기준 포항시에 거주하는 근로소득 신고인원은 18만56명으로 전년(17만9527명) 보다 529명(0.3%) 증가했다. 포항시민의 평균 총급여액(이하 평균연봉)은 478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668만원) 보다 114만원(2.4%) 늘어난 것으로 전국 급여소득자의 평균연봉 4424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포항시민의 평균연봉은 2020년 4051만원, 2021년 4258만원, 2022년 4401만원 등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에 이어 울진군(4586만원), 구미시(4556만원), 울릉군(4452만원) 등이 높은 연봉순위를 나타냈다.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포항시 행정구역내 기업 등에서 근무하며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5468만원으로 조사됐다. 근무지(원천징수지) 기준으로도 포항시민의 평균연봉은 경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주소지 기준과 동일하게 울진군(4897만원)이었으며, 이어 안동시(4577만원)와 경주시(452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포항은 막스플랑크·포스텍 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첨단해양산업 R&D 센터 등이 집적된 국내의 대표적인 R&D 거점이어서 상대적으로 고임금 일자리가 많은 것이 평균연봉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전문가는 “고액연봉의 전문 인력들이 주된 생활 터전은 수도권이나 부산·울산·대구 등에 두고 단신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소지 기준 보다 원천징수지 기준의 연봉이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5-12-23

한수원, K-CLOUD 연구기관 현판 전달…산학연 협력 확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K-CLOUD(사외공모과제) 참여 연구기관을 찾아 연구기관 현판을 전달하며 산학연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UNIST를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해 ‘K-CLOUD 연구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외공모 연구과제를 수행한 연구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구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CLOUD는 외부 연구기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 방식으로 발굴해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개방형 연구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약 8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150여 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그 결과 700여 건의 학술 논문 게재·발표와 250여 건의 연구보고서가 도출되는 등 국내 에너지·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수원은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K-CLOUD 과제를 수행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현판을 제작했으며, 이날 총 62개 연구실에 현판을 전달했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혁신처장은 “이번 현판은 K-CLOUD 연구기관의 노고와 축적된 연구 성과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K-CLOUD가 도전과 창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25년도(제8기) K-CLOUD 신규 과제와 연구기관 선정을 완료했으며, 선정 과제는 내년 4월부터 2년간 연구가 진행된다. 차기 K-CLOUD 신규 과제 공모는 2026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경북권 국제행사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 크게 늘어

K-컬처의 열풍 속에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외국인의 서울 관광 쏠림이 여전한 가운데 경북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 방문율이 드라마 흥행과 국제행사 효과 등에 힘입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경북과 경남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눈에 띈다. 경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3분기 2.3%로, 경남은 2.2%로 지난해 연간과 비교해 각각 0.4%포인트, 0.5%포인트 높아졌다. 경북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효과로 풀이된다. APEC 정상회의 자체는 10월 31일∼11월 1일 열렸지만, 이를 앞두고 진행된 대대적인 홍보로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대외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회의 관련 사전 답사와 MICE(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PEC 효과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로 10월(25.5%)과 11월(24.6%)에 급증했다. 그에 앞서 3∼9월에 10%대 증가율을 보였다. 경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부산을 거점으로 한 외국인 관광 수요가 크루즈 관광 회복과 함께 통영·거제 등 남해안권으로 확장되고, 외국인을 겨냥한 체류형·연계형 관광상품과 지역 콘텐츠 홍보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해 경주 및 경북 지역에 교통, 결제 편의 제고 등 관광인프라를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5-12-23

새롭게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월영교

경북 안동 월영교가 열린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에서 제1회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신설된 열린관광지 5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2026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는 경기도 수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원시는 향후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지방비를 1:1 매칭해 최대 80억 원의 예산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교통수단 확충, 민간 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 정보 통합 제공 등 여행의 모든 과정이 끊김이 없이 이어지는 무장애 관광 권역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는 총 13개 지자체, 30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에는 △(경기 수원) 화성행궁 △(충북 청주) 청주동물원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경북 안동) 월영교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 5개소가 선정돼, 기존의 물리적 시설 개선을 넘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등 소프트웨어 혁신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최초의 전국 단위 협력의 장으로, 열린관광지 212개소 담당자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날 오전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무장애 관광 포럼에서는 이훈 한양대 교수가 ‘모두를 위한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았다. 강릉시는 무장애 관광도시 사례를, 춘천시는 의암호 킹카누 무장애 관광 콘텐츠 사례를 소개했다. 전 KBS 앵커이자 시각장애인인 허우령 씨는 본인의 여행 경험을 통해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의 의미를 알렸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25년은 열린관광지 사업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전국의 무장애 관광 주체들이 하나로 뭉치는 원년”이라며 “2026년에는 열린여행주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대한민국이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세계적인 포용 관광 국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