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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 출판기념회 열어

【경주】 이진구사진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2일 열었다.보문단지 내 K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과 이인기 전 의원, 전현직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이 전 의장은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당시 찬성 측을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사조직인 희망포럼의 경북회장을 맡았다.특히 중앙당 고위층과도 긴밀한 교분에다 지역 정가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는 등의 장점으로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 후보군에 속해 있다.그는 인사를 통해 “방폐장 유치는 경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지역 지도자들의 갈등으로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고 쇠락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2004년만 하더라도 상주 인구가 28만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26만3천여명에 불과한 것은 지역 지도자들의 실정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이진구 전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누군가가 나서서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그렸던 `경주원전산업특별시`를 조성하고 중기적으로는 역사문화관광 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4-03-03

포항고 선후배 이창균·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 서로 “열심히 하자” 덕담

박승호 시장의 전격적인 도백(道伯) 출마 선회로 예비후보 6명의 공천 경쟁이 초반부터 불꽃을 튀기고 있는 포항시장 선거전에 27일 하루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주인공은 이재원·이창균 두 예비후보.뜨거운 열전을 치러 온 이들은 27일 아침 상인 등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찾은 죽도시장 어판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먼저 이재원 예비후보가 어판장에서 만난 상인과 한참 예기를 나누고 있던 이창균 예비후보를 먼저 발견하고 다가가 말을 건넸다.“아이고 형님! 일찍 나오셨네요.”“이 원장! 수고 많네. 열심히 하는구나. 우리 서로 열심히 하자”며 덕담을 주고 받은데 이어 다정한 포즈로 사진촬영까지 했다.이창균·이재원 예비후보는 포항고 동문으로 각각 26회, 37회의 11년 차이 나는 선후배 사이다.그동안 포항시장 선거는 박 시장의 광역 선회로 인해 무주공산이 되면서 예비후보 간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띠며 벌써부터 상당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5일 열린 한국노총 포항지부 의장 이취임식에서는 불참한 이창균 예비후보를 제외한 5명이 서로를 의식하느라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하지만 두 사람은 이날처럼 그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면서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장을 지켜본 이광국 포항수협 이사는 “선거철만 되면 비방 등 과잉 경쟁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심각한 후유증을 겪어 온 현실에서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2-28

김관용 `3선 도전` 내달 6일 공식발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다음달 6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발표하고, 3선을 향한 레이스에 뛰어든다. 경북도 관계자는 26일 “김 지사는 원래 다음달 5일경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 6일로 정했다. 출마선언이후 본격적인 선거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김 지사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여러차례 “지금까지 도정을 위해 열심히 했고, 그동안 벌인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싶다. 법에 3선까지 가능한 만큼 법대로 하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었다.현재 김 지사는 지난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경북 경산에 선거캠프를 내기위해 사무실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새누리당내에서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권오을 전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과 함께 3명의 후보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꾸준히 출마거론설이 나돌았던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김 지사의 공식 출마선언이 있으면, 출마설이 수면아래로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김 지사는 사실확인이 안된 여러 소문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출마선언 후에는 시도민으로부터 받는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삼아 3선을 향한 공천권을 따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2-27

권영진 “장애인 일자리 대폭 늘릴 터”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달성군 구지공단에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박스뱅크(대표 임웅배)`를 방문해 “고용우수기업 지원확대, 맞춤형 취업지원, 출퇴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정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 하겠다”면서“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정을 최대한 확대해 이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에 따라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고용기업에 대해서는 작업시설과 부대 및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사업장에 대해 출퇴근용 승합차 구입비용을 지원하거나 출퇴근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이동서비스 방안을 검토하겠다”며“장애인 응급안전시스템과 주·야간 보호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장애가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이겠다”고 발표했다.이밖에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활성화, 권역별 재활병원 지정 확대, 보건소를 활용한 장애인 공공서비스 공급체계 구축,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시청을 복지의 언덕, 장애인의 쉼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권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건축사협회(회장 유흥재)를 방문해“대구를 국제도시로 변모해 줄 것”을 건의하는 협회의 의견서를 전달받았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4-02-27

주성영 “박 대통령 경제혁신 내 공약과 일치” 주장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과 꼭 일치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주 후보는 “지난 25일 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기해 직접 발표한`경제올인`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올초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해온 내 파워공약과 너무도 일치해 힘이 난다”고 강조했다.또 “`4조원 들여 벤처붐을 조성하고 1만3천명 신규 창업을 끌어낸다`는 대통령 발표는 1차 파워공약(1월7일) 대구청년창업기금 애플펀드 조성과 꼭 일치한다”며 “`한국형 요즈마펀드` 등의 내용은 애플펀드의 내용과 표현까지 똑같다”고 언급했다.이어 “대통령의 발표를 보며 캠프 전체가 놀랐고 지난해 써낸 경제책 `창고의 다윗`에서 언급한 내용이 정말 많았다”고 설명했다.특히 “박 대통령이 14회나 언급한 창조경제는 지난 1월20일 주성영 후보가 발표한 광역시 최초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직접 연결된다”며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은 관광과 일맥상통하고 전국 최초 인사청문회 전면실시를 선언한 4차 파워공약(2월10일)은 공기업 개혁과 궤를 같이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 발표한 `0099대구복지콜`은 사회안전망 확충의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선거주제를 `박근혜 정부와 함께 성공하는 대구`로 정한 것과 대구를 위한 공약 등이 박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꼭 일치해 아주 반갑다”고 덧붙였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4-02-27

포항시장 예비후보들 유권자와 스킨십 강화

지난 21일 선관위 등록 첫날 모두 어깨띠를 두른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은 25일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이기 위해 분주히 지역을 누볐다.모성은 예비후보(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는 이날 아침 형산로타리 출근인사로 하루를 연 다음 죽도시장 채소전 골목에서 상인들과 만났다.이어 한국노총 제25년차 정기대의원대회와 의장 이·취임식, 남구 해도2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포항시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이·취임식, 청하면 소동리경로당 준공식 등에 참석하고 케이블방송 인터뷰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모 예비후보는 “`시민명령 1, 2, 3호`로 명명한 공약은 시민과 소통한 결과로서 각각 `포항경제를 살려라` `포항의 도심을 재생하라` `포항의 품격을 높여라`이며 매주 월요일 이를 실현할 세부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강덕 예비후보(전 해양경찰청장)는 이날 포항공항을 찾아 택시기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의견을 물었다. 이어 한국노총 포항지부 행사에서 황인석 의장 및 전 의장인 강학중 포항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승리를 응원했다.이 예비후보는 “포항공항에서 KTX와의 분산에 따른 여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공사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으며 택시기사와 만난 자리에서는 업계의 고충을 수렴한 만큼 당선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정재 예비후보(전 서울시의회 의원)는 오전 10시 한국노총 포항지부 행사에 이어 포항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제6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제5대 박순옥 회장과 6대 조미하 회장의 이·취임을 축하했다. 오후에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민관이 개최한`학교주변 유해업소 지도단속 캠페인`과 포항상담소시설협의회가 펼친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캠페인에 참석했다.김 예비후보는 “첫 여성 포항시장에 당선되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아름다운 세상과 술·담배 등 유해 환경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고통 없는 학교 만들기에 도시 전체가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2-26

권영진, 생체회 찾아 “생활체육의 천국 만들 터”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달서구 이곡동 대구시생활체육회를 찾아 생체회 간부와 가진 타운홀미팅을 통해 `대구시를 생활체육의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날 권 예비후보는“대구를 생활체육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면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을 추진하고 유휴지를 활용해서 최대한 생활체육공간을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사회체육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고 체육시설의 관리 또한 상당부분 민간으로 위탁해 양질의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생활체육은 대구시민의 취미가 아닌 건강과 복지차원에서 생각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활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권영진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체시설의 관광화, 5분 내 접근 가능한 생체시설 확충, 스포츠바우처 제도운영, 생체예산 확대편성, 생활체육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 등도 과감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대구시 생체회는 시내 5천여개의 클럽 17만6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성서운동장과 성서게이트볼장 등을 대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2-25

이재만, 매니페스토 정책어젠다 전달식 참석

이재만사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대구·경북 매니페스토 추진위원회와 대구·경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어젠다 전달식에 참석했다.이날 이 예비후보는 이환범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 위원장에게 “매니페스토 정책어젠다 전달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하며 각 후보들이 제출한 공약에 대해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공약이란 대구시민과의 엄숙한 계약이라는 인식으로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하고 매니페스토 운동 활성화를 위해 자체 공약이행 검증·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모든 선출직 공직자는 본인이 내 놓은 공약에 대한 이행 성적표를 스스로 시민단체와 언론에 발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만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재임시절 공약추진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공약 통합관리지침을 제정해 시행했고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 매니페스토 운동본부로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 등 매니페스토 관련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4-02-25

포항시장 출마자들 시장·거리서 표심공략

예비후보 등록 후 4일차로 한 주를 처음 시작한 포항시장 출마자들이 24일 하루 후보 경선 표밭을 분주히 누볐다.이창균 예비후보(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는 이날 새벽 죽도시장 어판장 방문을 첫 일정으로 잡았다. 또 부인의 백씨 문중 사무실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어 포항여고총동창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고 지역 케이블 방송 인터뷰, 중앙동과 두호동, 송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통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이 예비후보는 “하루 서너 시간만 자는 습관이라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포항 전역을 다니면서 간혹 시민들의 따가운 소리를 듣지만`포항 365정책`을 설명하면 공감해 주실 때 더욱 더 큰 힘이 난다”고 말했다.공원식 예비후보(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새벽 형산로터리에서 공단 근로자들에게 출근 인사를 한데 이어 민생경청투어에 나서 뱃머리평생교육관에서 노인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남구 이동시장 일원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과 시장상인들을 만나 재래시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공 예비후보는 영일만항에서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더 입주해야 한다는 취지로 배후산업단지를 방문했다”면서 “출자사인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물동량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원 예비후보(포항화인피부비뇨기과 대표원장)는 이날 새벽 5시 죽도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영포새마을금고 2층에서 열린 노래교실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또 포항여고 총동창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회장 등 임원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아내, 누이, 장모 등 가족 다수가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포항여고와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여성 유권자의 정치적 각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아내(박선경 씨)도 24일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열린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특강에 참석했다”면서 “강사로 나선 서청원 국회의원도 같은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