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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약 2만호 모집할 예정이다.이번 3차 모집은 청년 2천119호, 신혼부부 2천511호로 총 4천630호 규모로,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12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천541호)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970호)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및 일반 혼인가구(신혼Ⅱ)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모집에서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3천310호)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모집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350호)에 대해 임대보증금 전환비율을 현행 6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해 입주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하는 청년(2천18호)·신혼부부(1천292호) 매입임대주택은 22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이중기 과장은 “이번 모집에도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라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21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 오픈‘젭’ 플랫폼 메타버스 가상사옥 선봬

포스코건설은 최근 ‘젭(ZEP)’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를 오픈했다.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는 유연근무, 거점오피스 운영 등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현장·본사·이해관계자 간 회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센트럴파크 등 실제 건물을 본떠 만든 장소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로 소통이 가능해 몰입도와 흥미를 높였다. 직원들은 가상 회의실, 컨퍼런스룸 등에 자신의 아바타를 참석시켜 회의를 하며, 업무공간 이외에는 외부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에 접속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들어가면 1층에 여의도 파크원, 광양 LNG 터미널 등 포스코건설의 대표 강건재 프로젝트를 둘러볼 수 있는 ‘강건재 타운’이 있다. 2층에는 ‘포스코건설 홍보관’과 ‘더샵 라운지’에서 포스코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회의실, 글로벌아카데미, 컨퍼런스홀 등 회의·사내교육·행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휴게 오락 공간도 마련했다.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를 구현한 ‘알파스페이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펀존(FUN Zone)’에는 레트로 게임과 심리테스트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랜덤 선물상자로 포인트를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회의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포스코건설과 더샵의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2-09-21

KT, 공동주택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KT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협력해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 IT 인프라를 접목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20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김원일·이하 전아연)와 KT 북대구빌딩에서 ‘공동주택 통신 인프라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주택 초연결 인프라 구축 환경 조성 △공동주택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지원 △입주민 생활 편의 서비스 확대 △ESG 활동 공동 실시 등에 협력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특히 KT는 전아연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파트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통신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공동주택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 공간의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 외 공동현관 자동 출입, 엘리베이터 미디어 플랫폼, 스마트 통합 보안 등 변화하는 주거환경과 주거 공간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융합 솔루션으로 입주민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김원일 전아연 회장은 “연합회는 대표 IT 기업인 KT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최성욱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의 통신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문화를 갖춘 아파트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20

포스코, 태풍 대비 공장 가동 중단… 더 큰 피해 막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체가 태풍 힌남로로 인해 침수 및 정전피해를 입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포스코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정상화에 나선 포스코는 현재 완제품 생산을 위한 압연라인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힌남노가 유례없던 초강력 태풍이라는 예보에 포항제철소는 기존에 구축하고 있던 자연재해 대비 매뉴얼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방재대책을 수립,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포항제철소는 태풍 상륙 1주일 전부터 자연재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상세히 점검하고, 태풍 당일에는 모든 공장 관리자가 철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특히 제철소 침수 및 정전 발생 시 대형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제철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뒀다.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섹션 박찬형 리더는 “태풍에 대비한 제철소 가동 중단이라는 특단의 대책으로 만에 하나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을 대형 설비 사고와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며 “예상치 못했던 냉천 범람 수해로 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된 상황에서도 제철소 내 수만 대의 모터의 합선으로 인한 손상을 막을 수 있었으며, 고로도 조기 정상가동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포항제철소는 전 공장의 가동을 멈추며 사전에 전원을 차단하는 조치도 취했다. 포항제철소 전기설비 최고 권위자인 정규점 포스코 명장은 “제철소에는 모터, 변압기, 차단기 케이블 등 수만 대의 전력기기가 있는데 만약 가동 중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합선, 누전 등으로 설비가 손상돼 전기설비의 생명이 다했을 것”이라며 “가동을 미리 멈춘 덕분에 전기적 사고가 거의 없어 세척 및 건조 등의 복구작업을 통해 빠른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고로 휴풍 돌입에 따른 대비책도 사전에 마련했다.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고로는 장시간 가동을 정지할 경우 고로 안에 담긴 쇳물이 굳는 ‘냉입(冷入)’이 발생할 수 있다. 냉입이 발생하면 설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복구에도 오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어, 포스코는 50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전 대비책을 마련했다.2제선공장 손기완 공장장은 “고로를 휴풍하기 전 고로 내부의 고열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기 위해 고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열원(熱源)인 코크스 장입량은 늘리고, 철광석 양은 줄이는 작업을 진행해, 장시간 휴풍에도 쇳물이 굳지 않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압연라인은 가동 중 침수 피해를 당했다면, 압연 롤 손상, 가열로 폭발, 가열로 내화물 손상, 판재 끼임 현상 등으로 장기간 조업 재개가 불가능해질 수 있었다. 3후판공장 가열로는 노내 온도가 약 1천300℃로, 만약 침수로 설비에 물이 들어가면 폭발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직원들이 사전에 가열로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조업을 중단하고 설비의 모든 전력을 차단했으며, 냉각수를 최대로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미리 떨어뜨렸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0

‘복구 중단’… 포스코 태풍 난마돌 대비 총력전 펼쳤다

포스코가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19일 하루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대비 총력전을 펼쳤다.이날 오전 3시 포스코는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긴장하며 태풍 대비에 들어갔다.포스코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 및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으며, 간이 화장실 등 임시 구조물 결속 상태 점검도 마무리했다.포스코는 직원 및 협력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크 시간대에는 출입문 접근 및 옥외 활동을 절대 금지하고, 감전위험이 큰 침수지역 및 발전기 주변 접근 금지, 상습침수지역 차량주차 금지 및 인원 통제도 실시했다.포스코는 난마돌이 통과한 오후부터는 시설물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재확인하고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재개했다.19일 기준 포항제철소는 압연공장 중 3전기강판공장이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냉연 1소둔라인은 설비복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통한 설비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말까지 2전기강판공장과 1냉연공장이 정상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19

대구 수출 18개월 연속 성장세… 경북은 상승 반전

대구지역 수출이 18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경북은 상승 국면으로 반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8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5% 늘어난 9억4천800만 달러, 경북은 2.4% 늘어난 38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대구와 경북의 무역수지는 각각 1억9천만 달러, 18억6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대구 수출은 중국 봉쇄의 일시적 완화 영향에 따른 중국(238.0%) 수출이 급증함과 동시에 미국(15.9%), 헝가리(85.0%), 베트남(15.5%) 등 주요 지역 수출이 늘었다.이는 18개월 연속 성장세다.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하는 ‘기타정밀화학원료’의 중국(656.6%) 수출이 급증하며 지역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대구의 1위 수출품목인 기타정밀화학원료는 지난해 5월 이후 16개월 연속 세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대구의 1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달성을 이끌었다.경북 수출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중국 무선통신기기부품(780.0%) 수출이 급증하며 상승세로 반전(7월 ·1.7% → 8월 +2.4%)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문제 해소 및 환율 효과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대구 19.0%, 경북 17.6%)을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였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김경민 팀장은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미뤄졌던 신차 대기수요 효과가 반도체 부족 해소로 본격화됐다”면서 “이에 따른 자동차부품,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에 따른 무선통신기기부품, 2차전지 소재 생산 투자 확대 등으로 기타정밀화학원료, 3대 품목이 수출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지역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9

OCI, ‘사회공헌·친환경 생활실천’ 캠페인

글로벌 그린에너지·화학 기업 OCI(대표이사 사장 김택중)가 9월을 ‘사회공헌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OCI는 9월 한 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및 도우미 봉사 활동 △군산·포항·광양 등 사업장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 및 ERT 공동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 등 전사적인 친환경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지난 17일 OCI 신입사원들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가이드러너 봉사활동을 펼쳤다. OC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가이드러너로 참여해왔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시각장애인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달리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관으로 진행된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 1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동참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불필요한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사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 실천을 독려하고, 이를 SNS에 인증한 직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특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 행사를 펼쳐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한편, OCI는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OCI 김택중 대표이사 사장은 “OCI는 진정성, 공정성, 지속성, 직원 참여라는 4가지 기본 원칙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경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2-09-19

김장호 구미시장, 과기부 장관에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지원 요청

구미시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6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혁신체제의 새로운 방향성과 지역 RD 오픈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모색’ 세미나에 참석코자 구미를 방문했다.이날 세미나에는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원(KIST) 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등 정부출연연구기관(16개) 원장 및 지역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종호 장관에게 “구미가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을 완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구미는 현재 구축 중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비롯해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췄다”며 ‘메타버스 중심도시 구미 조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구미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 주최로 열린 세미나는 ‘지역주도 중앙 지원의 지역과학기술 혁신방안’ 및 ‘출연(연)과 지역의 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희권 국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발표했다. 이어 우병구 전자정보기술원장을 좌장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및 지역대학 교수 등 5명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8

포스코, 3개월내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추진…국내 철강수급 안정화 총력 대응

포스코가 16일 압연지역 배수를 완료하고 전력공급을 확대하는 등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포스코는 10일부터 12일 사이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 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슬라브 등)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은 이제 완전히 정상화했으며,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3전기강판공장도 복구를 마치고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는 선강부문 정상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압연지역에 집중 투입해 지하시설 뻘제거, 설비세척, 부품수리 등 복구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9월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중 1열연과 2·3후판, 11월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별 정확한 재가동 시점과 구체적인 피해 내역, 규모 등은 압연지역 지하시설물에 대한 뻘제거 작업 등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천재지변에 대비해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에 대한 보험을 가입했다.이번 수해에 따른 피해를 현재 기준으로 추산해볼 때, 제품생산 관련 170만t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최대 생산, 재고품 판매 등을 통해 제품판매 감소량을 97만t 수준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7% 수준인 2조400억 원으로 전망된다. 냉천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STS냉연 공장 등 STS부문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매출감소가 확대됐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복구 기간 동안 고객사 피해 최소화와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다.비상출하대책반을 13일부터 운영하며 고객사와 일일 단위로 소통하며 제철소 내 보유 재고를 신속하게 출하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 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국내 고객사 수급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또한,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등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되는 제품을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해 고객사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보유중인 제품 재고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통해 품질에 문제가 없는 제품은 전량 신속하게 출하하는 등 긴급납기재에 대응하고 있으며 경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도 고객사와 협의해 재처리후 공급하고 있다.포스코는 필요 시 인도네시아 PT.KRAKATAU POSCO, 인도 POSCO-Maharashtra,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태국 POSCO-Thainox 등 포스코의 해외생산법인을 활용해 후판, 열연, 냉연, 도금, 스테인리스 제품 등의 국내 공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고객사 및 유통점에서 보유한 열연, 후판, 스테인리스 등 주요제품의 재고가 2~3개월 수준이어서 철강 수급대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강판의 경우 광양제철소에서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고, 조선업계에 주로 공급하는 후판 제품 역시 광양제철소에서도 생산하고 있어 고객사 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TF'와 민관합동 '철강수급 민간조사단' 활동에 적극 동참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힘쓰고, 고객사와 산업계에 철강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 및 공장 재가동 상황에 대한 신속한 공유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수립한 복구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국내 철강산업과 국가경제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그룹역량을 집중해 조속한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2-09-16

대성그룹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오는 20일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초대해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 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한다.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What is life? The Quantum · A new frontier in biotechnology)’로,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 포럼의 주요 연사는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자생물학 분야대표적인 과학자인 조나단 우드워드 도쿄대 교수,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의 세계적 석학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끄는 정현석 서울대 교수,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는 김영찬 영국 서리대 교수 등이다.또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이 마련된다. 이번 세션에서 배준우 KAIST 교수는 양자 원리의 정보응용 및 양자 성질의 검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박민희 KAIST 교수는 후성유전조절을 위한 분자 구성 요소의 이해와 활용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대한 비전, 이준구 포스텍 교수는 단백질 번역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생화학 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아직은 신생분야이지만 양자생물학은 기존의 생물학 이론으로는 풀지 못했던 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인구감소 등으로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09-15

대구서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연다

‘2022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13∼18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14일 대구경북건축가협회(회장 이한호)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펼쳐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건축, 사라진 근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주제기획전이 마련돼 있다.특히 대구·경북에서 없어졌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근대건축물을 영상으로 복원해 전시하는 미디어 아트전과 당시 건축물을 재현한 건축 모형전이 열려 사라진 근대 건축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일반전시와 특별전시, 주제기획전이 열리고 세미나와 특별 강연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일반전시에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의 작품이 선보이며 건축대전 일반 공모전에 참가한 60여점의 작품과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특별전시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젊은 건축사전 수상작 및 지역 건축가전 작품, 대구 건축아카데미전에 출품한 대학생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또 초대건축가 특별강연과 심포지엄, 건축문화투어, 영화상영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이어지게 된다.이한호 대구경북건축가협회장은 “이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세계건축가연맹회장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건축가와 국내외 많은 건축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대거 대구를 찾을 예정”이라며 “대구·경북 건축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2-09-14

포항 미분양 아파트 4천209세대 전국 1위… 대단지 분양 봇물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이달 전국 부동산 시장에 5만 5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는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최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이달 전국 63개 단지, 총 5만4천62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전체 물량의 63%에 해당하는 3만4천508가구가 지방에, 수도권에는 2만112가구가 공급된다.경북 지역은 6천833가구로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천670가구)’, 구미시 산동읍 ‘구미하이테크밸리대광로제비앙(2천740가구)’등이 대표적인 대단지 분양 단지로 꼽힌다.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8월 기준 4천209가구로 미분양 주택 수만 놓고 보면 전국 시·군·구 중 1위다.포항시 남구는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포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3년과 2024년 3천452가구, 1만1천348가구로 각각 증가한다.9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달 분양 일정을 미룬 물량이 이달 대거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청약시장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연말 1만7천710가구에서 지난 7월 말 3만1천284가구로 76%(1만3천574가구) 급증했다.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같은 기간 1천509가구에서 4천529가구로 3배 불어났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9월 물량 과반이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인 점을 감안하면 청약시장의 주춤한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 분양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청약 당첨자의 이탈 사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09-14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2.53% 오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기준인 기본형건축비가 2.53% 상승한다.국토교통부는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해 15일부터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이하 기준)은 185만7천 원에서 190만4천 원으로 조정된다.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1일, 9.15일)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주요 건설자재 가격 급등 시에는 비정기 조정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지난 7월에는 자재가격 급등이 건축비에 보다 적기 반영될 수 있도록 비정기 조정 요건을 추가 마련했다.3월 고시 이후 급등한 고강도 철근(10.8%), 레미콘(10.1%)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1.53% 상승 조정(7.15)한 바 있다.개정된 고시는 오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활용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14

포항 양덕2지구개발사업, 누구 위한 도시계획인가

포항 양덕2지구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수탁사와 조합원들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가칭)포항양덕2지구도시개발사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업지연 책임을 물어 추진위원장 교체를 위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14일 비대위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임시총회 개최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장 교체를 위한 임시총회를 통해 양측 갈등의 실타래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 양덕2지구사업에 무슨 일이양덕2지구는 지난 2012년 6월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9번지 일원의 27만7천200㎡(9만여 평) 규모 지구단위개발계획이 고시됐다. 추진위는 2014년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 수용 통보에 30만7천322㎡로 제안했다.지난 2016년 29만2천499㎡에 대한 구역지정 안건은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전체 187명 지주들 가운데 69.6%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2017년 포항지진 여파로 구역지정 요청을 취하했다.추진위는 지난 2019년 이후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사업진행을 위한 구역지정을 준비하고 있었다.같은 해 11월 포항시는 돌연 기존 계획고시보다 7만5천629㎡ 늘어난 35만2천829㎡로 양덕2지구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해당 부지 지주들이 계획안에 반대하자 시는 2만5천120㎡를 줄인 32만7천709㎡로 감축 변경하는 안을 고시했다.지주들과 추진위가 요구해온 구역지정안은 29만2천499㎡로, 포항시가 편입시킨 산지 3만5천㎡에 대해 사업성과 사업기간 등을 감안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포항시는 △고속도로와 연계개발 △양덕2지구와 산지 접경지에 대한 경사각 △산지 개발이 낀 도시개발의 필요성 등을 감안한 계획안이라고 설명했다. ◇ 편입 지구 놓고 골머리양덕2지구 사업은 포항시와 추진위 간 추가 편입지구를 두고 대치해오면서 지난 3년 동안 사업은 답보상태에 머물렀다.추가 편입지역과 기존 부지를 분리 개발하는 안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이 지역 지주들은 현 양덕2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위와 시행업체로는 분리개발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비대위는 사업지구가 늘어난 원인으로 사업계획을 취하한 추진위의 잘못이 크다고 봤다.비대위 관계자는 “사업계획 취하로 인해 사업을 재추진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사업권을 반납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추진위 관계자는 “사업 취하는 시와 합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었다. 협의 없이 개발 부지를 편입시킨 건 포항시”라고 반박했다.◇ 수탁사 직원인 추진위원장양덕2지구 사업 부지 내 전체 지주는 354명이며, 이 중 100여 명이 비대위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 측은 추진위원장의 업무 추진 능력 부족과 선임 과정에 대한 불합리한 점을 들어 위원장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초대 위원장인 정모씨는 지주들의 동의를 얻고 선출됐으나 현 추진위원장 김모씨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김씨가 위원장직과 양덕2지구 시행사 직원을 겸하고 있어 조합원이 아닌 수탁사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고 봤다.비대위 관계자는 “이제껏 지켜본 바로는 현재 추진위원장과 수탁사로는 사업 진행이 될 수 없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든지 자리에서 물러나든지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김 추진위원장은 “위원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사업 시행사 임원의 추진위원장 자격 적격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개발은 시행사가 지주들에게 땅을 매입해 최대 지주로서 개발을 추진한다”며 “시행사 임원 자격을 겸하고 있는 것은 원활한 사업 추진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또한 “포항시가 사업부지를 편입해서 사업이 지연된 것을, 비대위 측은 추진위에 잘못을 떠넘기고 있다”며 “많은 지주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14

MZ세대 ‘자유롭게 일하기’ 꿈꾼다

MZ세대 미취업 청년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으며, 주로 ‘숙박음식·도소매’ 같은 생계형 업종에서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지난 13일 MZ세대 미취업 청년(1984년생∼2003년생) 50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창업 의향과 관련해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2.8%로 집계됐다. ‘현재는 아니지만,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6.8%,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다’라는 응답은 16.0%로 나타났고, ‘창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7.2%로 집계됐다.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희망 분야를 조사한 결과, ‘숙박음식업’이라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7.9%), ‘IT·정보통신업’(14.6%), ‘예술·문화서비스업’(9.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창업 동기(복수응답)로는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고 ‘더 많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46.2%), ‘정년 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36.3%) 순으로 집계됐다.창업자금과 관련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5.8%가 ‘5천만원∼1억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그 외 응답은 ‘1억∼2억원 미만’(30.4%), ‘2억원 이상’ (17.6%), ‘5천만원 미만’ (16.2%)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 준비 기간은 응답자의 66.4%가 ‘1년∼3년 이내’라고 답했고, 그 외 응답은 ‘3년∼5년 이내’(13.2%), ‘1년 미만’(12.8%) 순으로 답했다.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복수응답)로는 51.6%가 ‘창업자금 지원 확대’를 꼽았다. 다음으로 ‘창업 인프라 확충’(42.4%),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 (30.2%), ‘창업절차 간소화 및 진입규제 완화’(22.2%) 순으로 꼽았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14

포스코 포항제철 이르면 13일 모든 고로 정상 가동 돌입

이르면 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모든 고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항3고로가 정상 가동된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12일 4고로, 이르면 13일 2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기공급 시설인 수전변전소를 비롯한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정전되면서 지난 6일부터 가동을 멈춰왔다. 고로 3기가 동시에 가동을 멈춘 것은 1973년 쇳물 생산 이래 4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포스코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복구작업은 24시간 멈추지 않았다. 이 기간에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기관 등 하루 평균 8천여 명, 연휴기간 누적 3만여 명이 포항제철소에 결집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200여명의 서울 포스코센터 임직원들과 하루 3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영 정비 및 협력사 직원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포항제철소는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제강공장의 경우,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재가동을 시작했고,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 광양 전환생산 우선 대응과 보유 중인 재고의 고객사 판매 등 고객사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출하대응반을 13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다만, 냉천 범람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시설물이 침수돼 여전히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돼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12

포스코 포항제철소, 10일 3고로 정상 가동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0일 태풍 힌남노와 이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고로가 휴풍(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에 들어간지 나흘만에 고로를 정상 가동시켰다. 포스코는 포항3고로 출선(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르면 12일 제강설비 가동과 연계해 나머지 2고로와 4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포항제철소는 11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성분을 조정하는 작업) 및 연주(제강과정을 거친 쇳물로 고체 형태의 철강 반제품(슬라브)을 만드는 작업) 설비 복구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11일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다만,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용도에 맞게 철을 가공하는 작업)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시설물이 침수돼 현재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돼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ㆍ가동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복구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사ㆍ협력사 전문가, 자문위원 등 기술지원팀과 안전전담팀이 현장에서 지원중이다.연휴기간동안 복구작업을 위해 하루 300여명의 광양제철소 직영 정비 및 협력사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경북도와 해병대에서도 중장비 및 인력 지원을 통해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연휴 기간동안 보내주신 국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조속한 조업 정상화로 보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영향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1

태풍에 끊긴 ‘鐵동맥’… 생산 공백 길어지면 ‘도미노 타격’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7일에도 멈춰 섰다. 위기다.국내를 넘어 세계 1위 철강회사라는 위용을 자랑하는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가동 중지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며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정상적인 조업 재개까지는 그 시일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관련 산업으로의 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지역을 넘어 국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가적인 지원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이 절실하다.7일 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제강 및 압연 등 전 공정을 대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침수가 그 이유다.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대략 18조5천억원(2021년 포항제철소 매출액 기준)으로, 이는 2021년 포스코 홀딩스 연결 매출액 기준 매출액 대비 24.2%에 달하는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액을 산출해보면, 복구비용과 재가동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제외한 채 순수하게 매출액만 따지더라도 한 달에 1조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관건은 정상조업이 언제쯤 가능하냐는 것이다.일단 공시를 통해 포스코는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는 피해가 없었으나 일시적 가동 중단(휴풍) 중이며 전기 공급 회복 시 정상 가동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 공정 복구시점은 미정이나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포항제철소 생산 슬라브 일부를 광양 제철소 전환 가공할 계획도 발표했다.구체적인 복구 일정을 포스코가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정상화에 최대 9개월까지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강부문의 경우 조만간 재생산에 들어가나 압연부문의 피해가 심각해 꽤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일단은 선강부문의 경우 8일 오전 7시에 전기를 다시 복구해 3제강은 11일부터, 2제강은 13일부터(15% 수준)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압연 부분이다. 1열연은 정상화에 최소 1개월, 2열연은 정상화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열연의 복구가 더딘 것은 변압기 전소 및 구동부(모터+드라이버) 특수 제작에 9개월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업계의 예측대로 9개월이라는 복구기간을 상정할 경우, 지역을 넘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지역 경제의 가장 큰 축인 포스코가 제 기능을 못하면 관련 업체가 도미노처럼 연이어 영향을 받아 그 피해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포스코는 고철 납품 회사 등 관련 기업들에게 이달 말까지는 납품을 유예 해 줄 것을 요청했고, 또 연관업체 등에도 당분간 정상조업이 어려운 만큼 기다려 줄 것을 공지했다.포스코의 조업 중단 여파는 국내 전 산업에 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앞서 지난 6월 발생한 6일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포스코에서 11만t에 해당하는 철강 생산품의 출하가 중단되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대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 총 31개 단체가 파업과 관련해 공동 입장문을 내며 대응한 것은 그 단적인 예다.국가기간산업인 철강이 차질을 빚으면 자동차, 조선, 기계, 건설 등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돼 국내 산업이 한순간에 ‘올스톱’ 될 수도 있기에 산업계가 포스코의 정상 조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시하고 있다.포항시민들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업 중단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가뜩이나 비상경영상황에 돌입한 포스코가 이번에 수천여억 원∼1조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경영 위축으로 그 여파가 지역사회로 번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포스코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7일 포항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바로 인근한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포스코가 아무리 대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자연재해라는 것이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포항철강공단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포스코는 자체적으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냉천 주위 침수지역, 2열연공장, 변전소 등 피해 현장과 직원들의 안전을 살피고, 현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조업을 정상화해 국가와 지역 경제에 영향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수해 복구를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과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07

상호금융서 잠자는 돈 6조6천억 찾아가세요

신협이나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이 6조6천억원에 달해 예금자들이 해당 금액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이 나섰다.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함께 다음 달 7일까지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예·적금 만기 후 미인출 시 기간 경과에 따라 이자율이 하락하고 6개월 이후부터는 보통예금 이자율(0.1%)이 적용돼 이자수익이 감소한다.특히 금리상승기에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보유한 예금자는 금리상승에 따른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한다. 또 고령자는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계좌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횡령 등 금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상호금융조합에서 65세 이상이면서 1천만원 이상 예·적금을 장기 미인출한 사람은 2천77명이며 금액은 총 450억원에 이른다.과거 숨은 자산 찾아주기 캠페인보다 대상을 대폭 확대해 미인출 예·적금 기준을 만기 후 3년에서 1년 경과로 변경했다.장기 미인출 예적금 등을 보유한 고객에게 보유 여부 및 환급 방법을 문자·이메일 등으로 안내한다.금감원 홈페이지·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소셜미디어(SNS)와 중앙회 자체방송·조합 영업점 모니터 등에 캠페인 홍보 동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찾기 위해서는 조합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 가능하다.온라인·모바일에서는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 또는 금융결제원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서 한 번에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면·미인출 예적금은 100만원,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천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07

추석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대출·보증 21조 지원

금융당국이 중견·중소기업에 총 21조원 규모의 특별 자금 대출·보증을 지원한다.추석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 등은 연휴 이후인 13일로 자동 연기한다. 또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일이 있으면 연휴 직전인 8일 미리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추석 연휴 금융 이용 관련 민생대책’을 최근 발표했다.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1조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조7천억원 늘어난 규모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의 대출을 지원한다. 결제성 자금 대출의 경우, 최대 0.3%포인트 범위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산업은행도 운전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조1천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4%포인트 범위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7조8천억원(신규 1조8천억원·연장 6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한다. 보증료는 낮추고 보증 비율은 높이는 등 우대를 적용한다.카드사는 중소 카드가맹점에게 가맹점 대금을 최대 5일 먼저 지급한다.연매출이 5억∼30억원인 중소 가맹점 40만 곳은 추석 연휴 중 발생한 카드 결제 대금을 별도 신청 없이 최대 5일 단축된 기간 안에 받을 수 있게 된다.6일 발생하는 카드결제대금은 입금일이 기존 13일에서 8일로, 8∼12일 발생한 대금은 14일 지급된다.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자동납부일이 있으면 연휴 이후인 13일로 자동 연기된다.다만, 요금 청구기관과 납부고객간 별도 약정이 있는 경우 다른 영업일에 출금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주택금융공사는 9∼12일 중 주택연금을 지급받기로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8일 선지급한다.같은 기간 만기 되는 금융회사 예금은 13일 추석 연휴 간 쌓인 이자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고객 요청으로 8일에 미리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조기 지급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추석 연휴 중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인 9, 12일이 있는 경우, 연휴 직후인 13∼14일로 지급이 순연된다.금융당국은 긴급하게 금융거래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고속도로 휴게소 등 4곳에선 입출금, 신권 교환 등을 위한 이동점포를,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 12곳에선 환전, 송금 등을 위한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추석 연휴 중 부동산 계약, 기업 간 지급 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토록 미리 이체 한도를 상향해 둔다. 외화 송금, 국가 간 지급 결제는 정상 처리가 어려울 수 있어 사전에 거래 은행과 상의하거나 거래일을 조정해 둔다.추석 연휴 전후 펀드환매대금이나 보험금을 수령할 계획이 있다면 상품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금융회사에 문의하거나 약관 등을 통해 지급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금융위는 “추석 연휴 중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등 악성파일 유포, ATM기기 해킹 등 침해 사고의 발생에 대비해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간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