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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동해안지역 3월 실물경제 ‘희비교차’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지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 소비 및 부동산 관련 지표는 증가했으며 투자 관련 지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3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생산 관련 부문에서 조강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철강산단 생산액은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역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서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으나 철강산단 생산액은 19.4%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전년동월대비 764.3%나 증가했으며, 울릉지역 입도관광객수도 209.9% 증가했다.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했으나, 생산액은 1.0% 감소했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24.1% → -17.5%) 및 연체동물(-57.0% → -56.0%)은 감소했으나 갑각류(-1.2% → 38.4%)는 증가했다.수출입 부문에서는 수출이 9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으며, 수입은 8억7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5% 증가했다.소비 부문의 경우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품목은 의복·신발(20.3% → 101.5%)과 가전제품(-15.9% → 31.2%)이 증가했으나, 식료품(8.3% → -9.6%)은 감소했다.승용차 등록대수 역시 순증폭이 전년동월대비 624.3%나 증가하며 눈에 띄는 수치를 보였다.투자 부문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제조업 설비투자BSI는 전월대비 2pt 하락했으며 자본재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도 전년동월대비 21.0% 감소, 건축허가면적은 12.5% 감소했다.부동산은 아파트매매가격이 포항과 경주 모두 전년동월대비 상승했고,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과 경주 지역 모두 상승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포스코와 함께 취업 역량 키우세요”

포스코가 지난 17일부터 2021-5차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코칭을 통해 취업 기초 역량을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을 활용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거쳐 갔으며, 그 중 71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교육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교육 기간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지난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힌 덕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이번 교육은 총 3주간 진행되며, 처음 1주 동안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취업전략, 기업·직무 분석 등 취업 관련 기초 교육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을 통한 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2주 동안은 포항 및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조별 실무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조별 실무과제 수행에는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창의적 문제해결)’과 ‘Working Backwards(순서파괴)’가 사용된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취업아카데미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1:1 채팅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서도 모집·신청·교육과정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494개 직권말소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폐업, 의무교육 미이수 등 총 494개의 부적격 업자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조언을 하는 영업을 말하며,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세법상의 개인사업자도 영위 가능해 지속 증가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7년 기준 1천596개였던 신고업자는 2020년 3월 기준 2천250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부적격 업자의 불건전 영업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직권말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지난 2년간 총 692개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사항을 직권말소했다.직권말소 사유로는 △국세청 폐업신고·사업자 등록 말소 △보고의무 위반·자료제출 요구 불이행으로 3회 이상 과태료 부과 △의무교육 미이수, 금융관련 법령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부과 등 신고 결격사유 해당 시 등이다.이번에는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2020년 10월말 기준 2천109개)를 대상으로 국세청 등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통해 직권말소 사유를 점검했으며, 직권말소 사유가 확인된 자를 대상으로 사전통지 및 공시송달을 통해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한 결과 총 494개 부적격 업자에 대해 신고사항 말소 처리를 했다.직권말소 시 향후 5년간 유사투자자문업 영위가 불가하며, 직권말소 후에도 영업을 지속하면 미신고 영업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한편,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 -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에서 조회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영세중소기업의 조업 정상화 위해 구미상의, 주52시간제 유연화 건의

구미상공회의소가 ‘영세중소기업 조업 정상화를 위한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를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구미상의의 이번 건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주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는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시적으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하고는 있지만 50인 미만의 사업장 대부분이 영세 기업으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정부가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탄력·선택 근로시간제나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 여러 보완입법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 역시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공인노무사회 컨설팅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구미상의가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구미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52시간 근무제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조사’에 따르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 개편됐음에도 응답업체 71.7%가 주52시간제로 인해 ‘여전히 경영애로가 발생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 이유로는 ‘근무형태에 따라 활용이 어려운 근로자가 있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또한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했으며, 그 이유로는 ‘실질임금 감소에 따른 근로자 반발’이 22.7%로 가장 높았다.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산단의 경우 가동업체 총 1천973개사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1천755개사로 전체의 89%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특성상 물량 변동이 극심해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실질임금 감소해 노동자들의 반발이 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고,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실질임금 감소로 이직하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체 인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릴 상황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예 및 계도기간을 부여했던 것처럼 50인 미만 기업에도 최소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지도·편달 위주의 근로감독을 시행하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시적으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

올해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수입 모두 증가

올해 4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43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2% 늘었다. 수입은 36.2% 늘어난 20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무역수지는 22억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8% 늘어난 6억5천만달러, 수입은 21.7% 늘어난 4억3천만 달러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2억2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수송장비(135.3%), 전기전자제품(73.3%), 직물(70.0%) 등이 늘었다. 수입은 화공품(62.2%), 비내구소비재(26.8%), 전기전자기기(14.7%), 비철금속(5.1%) 등이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0.8%)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별 수출은 미국(94.2%), EU(71.9%), 중국(45.4%), 동남아(44.5%) 등이 늘었고, 수입은 중국(40.0%), 동남아(11.3%), 미국(5.4%) 등은 늘었지만 일본(△18.4%)은 줄었다.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0% 늘어난 36억7천만 달러, 수입은 40.7%늘어난 16억 달러로 분석됐고, 무역수지는 20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61.3%), 화공품(38.5%), 철강제품(21.6%) 등 대부분이 늘었다. 수입은 광물(52.2%), 화공품(42.3%), 기계류와 정밀기기(38.6%), 철강재(27.0%) 등이 늘어난 반면 연료(△36.8%)는 줄었다.수출은 미국(60.2%), 중국(42.6%), 동남아(23.5%) 등이 늘어난 반면 일본(△14.3%)은 줄었다. 수입은 호주(79.6%), 중국(53.3%), 일본(47.9%), 동남아(13.1%)는 늘었으나 중남미(△11.9%)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경북지역 중에서도 포항의 경우는 4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동월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항세관의 4월 포항지역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포항지역 4월 수출은 7억9천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6% 증가했고, 수입은 7억6천5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누적 수출액은 28억3천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고, 누적 수입액은 26억3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품목별 4월 수출금액 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9.1% 증가한 5억9천만 달러, 16.7%를 차지하는 기계류는 153.8% 증가한 1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금액 실적은 전체 수입의 60.0%를 차지하는 광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한 4억5천900만 달러, 32.3%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59.4% 증가한 2억4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4월 수출금액 실적의 경우는 유럽(73.3%), 동남아(43.8%), 미국(123.2%) 등에서 늘어났고, 중동(△5.9%), 홍콩(△57.1%) 등에서 줄어들었다. 수입금액 실적은 호주(60.9%), 일본(60.6%), 중국(112.5%), 유럽(28.1%) 등에서 증가했고, 중남미(△16.7%), 캐나다(△51.9%), 미국(△40.0%) 등에서 감소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역시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25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6천600만 달러보다 52% 늘었다.수입은 9억6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억5천만 달러와 비교해 4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억5천8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동기 10억1천100만 달러보다 54% 올랐다.수출은 전자제품(86%), 섬유류(62%), 알루미늄류(44%), 광학제품(33%) 등 모든 주요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지역은 중남미(142%), 베트남(89%), 미국(79%), 유럽(59%)은 늘었지만 일본(32%), 중동(26%)은 줄었다.수입은 비철금속류(115%), 전자부품(61%), 광학기기류(39%) 품목이 증가했다. 기계류(18%), 화학제품(16%)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45%), 동남아(65%), 중동(50%), 중국(39%) 순이다.손영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전자·광학제품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심상선·전준혁·김락현기자

2021-05-17

포항제철소 “화학사고 없는 안전 일터 구현 솔선”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밸·프·스’는 화학물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인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첫 글자를 따온 것으로, 환경부는 이들 장치의 관리 및 상태를 점검해 화학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로서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 3일에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함께 수소설비 등 화학 물질 취급 설비에 방문해 밸브, 플랜지, 스위치 안전 확인 스티커와 포스터 등 홍보물을 부착하고 현장 화학 안전 실사에 나섰다.지역 기업체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밸프스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밸프스 챌린지’는 회사 경영진이 화학 안전 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모습과 안전 관리 실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 사업장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개 이상의 기업이 챌린지에 참여할 시 화학안전 취약 업체에 화학 사고 대응 키트를 제공한다.포항제철소는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이 출연해 안전 구호를 외치고 밸브, 플랜지, 스위치 장치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다음 참여 기업으로 동국산업(주)을 지목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향후에도 밸브, 플랜지, 스위치의 안전 관리를 습관화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다양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구현에 모범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의 입·출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송차량 실시간 추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등 화학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7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1천94억원19분기만에 최대

동국제강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958억원, 영업이익 1천94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증(전분기 대비 106.3%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천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208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천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천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3천16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3억으로 전년대비 112.5% 증가(전분기 대비 14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7

LH ‘준법감시위’ 출범… 직원 부동산 투기 방지

LH(사장 김현준)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준법감시위원회’는 임직원의 토지거래나 투기행위에 대한 외부 감시를 강화하고, 임직원 불법행위 조사 및 처리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준법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총 9인으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합리적 판단을 위해 위원회의 과반 이상을 한국투명성기구, 한국부패학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시민사회와 학계의 추천을 받아 부동산 및 공직자 윤리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임직원 부동산 거래행위 적정성 △임직원 가족의 사업시행자 시혜적 보상(대토보상, 협의양도인택지, 생활대책) 제외 여부 △임직원 투기행위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판단·결정한다.또한,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사업지구 지정 제안 전, 임직원 토지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투기 정황이 발견되면 준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 제안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준법감시위원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조사·판단하고,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위촉식 후 열린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LH 재발방지대책 추진 현황, 임직원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처리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주제로 자유 토의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LH는 재발방지대책으로 지난 10일부터 임직원이 부동산을 취득할 시 사전에 신고하도록 ‘부동산 등록·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투기목적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고 있다.LH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투기 등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조치하고, 새롭게 도입된 부동산 등록, 부동산 취득 제한 및 거래조사 등을 철저히 시행해 LH가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학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LH의 부동산 투기근절과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장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창립 10년만에 자산규모 3배 폭풍성장 매머드 금융그룹 반열 오른 ‘DGB금융’

DGB금융지주가 창립 10년 만에 자산규모가 3배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방은행으로는 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11년 5월 출범해 오는 17일 창립 10년을 맞는 DGB금융지주는 현재 자회사를 9개로 늘려 매머드 지방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33조8천억원에 불과했던 그룹 총자산은 89조6천억원으로 60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지주회사와 계열사를 합한 직원 수는 3천명에서 4천900여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천235억원으로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그룹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하락 등 영향에 직격타를 맞으며 은행계열사와 비은행계열사가 모두 순이익이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8% 줄어드는 등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구은행이 기준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줄어들었으나, 비은행권의 자산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에 불을 지폈다.출범 초기 자산·순이익 비중이 1∼3%에 불과했던 비은행 부문은 2018년 하이투자증권을 인수 이후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순이익 비중이 지난해 24.1%, 43.8%로 크게 늘었다. 또 그룹 핵심 사업이자 시너지 극대화 전략의 최우선 과제인 복합점포 ‘디그니티(DIGNITY)’를 2019년 론칭하고 현재 5개점까지 확대했다. 금융권 핵심 과제인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과 관련해 지속가능 금융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구성해 이해관계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갖췄다.최근에는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수림창업투자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 현지법인을 세워 인도차이나반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체 순이익 15% 이상을 글로벌 경영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그러나 국내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 놓여 있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저금리 기조 정착 등으로 은행 부문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도 여전한 등 앞으로 헤쳐가야 할 길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수성구청 펀드 손실금 불법 보전 등으로 지역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6

진에어 “운임할인 이벤트 놓치지 마세요”

진에어(www.jinair.com)가 단독 취항 중인 김포∼대구, 김포∼포항, 포항∼제주, 원주∼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6월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진에어는 이달 14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 단독 노선 4개에 한해 부가서비스, 운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요일과 노선에 따라 혜택을 차별화했다.먼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전좌석지정과 초과 수하물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좌석지정은 지니패스트(항공기 앞쪽에 위치해 빠른 하기가 가능한 좌석)와 지니스탠다드 A, B(일부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초과 수하물은 1천원 추가 시 기본 위탁 수하물 15㎏에 5㎏을 더해 총 20㎏이 이용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뒤 부가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사전 신청을 해야 적용된다.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운항하는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항공 운임의 5%를 할인해준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코드를 확인해 항공편 선택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탑승 후기를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후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3명), 지니쿠폰(30명) 등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진에어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확장해왔다. 현재는 국내선 14개 중 4개 노선에서 단독으로 취항하고 있다. 김포∼대구 노선은 대구국제공항 근처의 1호선인 아양교역을 이용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은 각각 매일 2회, 매일 1회(21일부터는 월∼목 미운항, 금∼일 2회) 왕복 운항한다. 포항 노선의 경우 포항공항에서 경주 시내까지 차로 35분 정도로 가까워 포항과 경주를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김포∼포항은 매일 1회 왕복, 포항∼제주는 매일 2회 왕복하는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공항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포항제철소, 십시일반 급여 기부로 지역 아동·청소년 심리코칭 돕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항시 창포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 코칭 지원에 나선다.지난 13일 포항제철소는 창포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심리코칭 사업인 ‘나비S’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1%나눔사업 선정 위원과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창포종합복지관 김병우 관장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개강식 이후 선린애육원, 창포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심리 코칭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부에 참여하는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1%나눔 기부자를 대표해 참석한 제선설비부 임동규 파트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1-05-16

포스코, 올해 두번째 이노빌트 인증

포스코가 올해 두 번째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에는 23개사 29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총 100개사 15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이번에는 고객사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교량 제품을 비롯해 다수의 친환경 제품들이 선정됐다. (주)고려제강의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와 ‘사장교 스테이케이블’ 와이어는 포스코 주관아래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개발한 기술로, 고강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의 경우 포스코 PosCable92/98 선재를 열처리한 방식을 사용했다.아이솔라에너지(주)의 ‘아이블라인드’, (주)인페쏘의 ‘솔라파인 제품’ 등 친환경 제품들도 다수 선정됐다. 아이솔라에너지(주)의 태양광 블라인드 제품인 ‘아이블라인드’는 일반인들도 간편하게 태양광 발전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페쏘의 ‘솔라파인’은 공장에서 사전제작후 현장에 바로 설치하는 Pre-Fab형태로 아파트나 대규모 공원에도 활용 가능한 태양광 발전 기능을 포함한 조형물이다. 이 외에도 (주)NAPAL의 NAPAL 스피커와 액자는 PosMAC 컬러 강판을 사용해 디자인한 액자에 스피커를 매립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뛰어난 음질을 겸비해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포스코는 이노빌트 인증 제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고객사 및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 ‘INNOVILT 앱’ 출시와 더불어 최근에는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구독자 21만명을 보유한 인테리어 유튜버 ‘인테리어하는 나르NAR TV’와 협업해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으로 시민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일반인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이번에 선정된 (주)NAPAL의 스피커의 경우 포스코 Park1538 홍보관 내부에 전시해 일반인과의 접점을 확장했다. 이노빌트는 향후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이노빌트 제품과 고객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전문가 자체 평가 및 브랜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브랜드 위원회는 건축·토목 관련학과 교수 등 사외 위원과 포스코 및 그룹사 관련 사내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 선정 과정에서는 포스코 강재 사용 여부와 제품의 기술성 및 시장성은 물론 제작사의 재무적 안정성 및 경영 능력도 심의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INNOVILT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정부, 반도체 등 R&D·시설투자 전방위 세제지원 강화

정부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세제 측면에서 지원한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확산과 기술 패권경쟁 가속화 등에 따라 핵심기술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으며, 국가경제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전략기술을 선별해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핵심 주력산업으로서 디지털 경제 전환, 기술경쟁 심화 등으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정부는 현재 기업의 R&D 및 시설투자에 대해 일반 투자,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의 2단계 구조로 세제지원에 나선다. 즉, 신성장·원천기술과 관련된 R&D 및 시설투자 시 각각 일반 R&D 및 시설투자 대비 공제율 우대를 적용한다. 신성장·원천기술에는 △12nm 이하 D램 △220단 이상 낸드 설계·제조기술 등 R&D 및 반도체 부문 20개, △7nm 이하 파운드리 △14nm 이하 D램 및 170단 낸드 장비·장비부품 제조시설 등 시설 및 반도체 부문 15개가 있다.또한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양산시설 확충 촉진을 위해 (가칭)핵심전략기술(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산업과 관련된 기술로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선점·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공제율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세제지원 제도를 신설한다. 다만 지원기간은 투자 소요기간 등을 고려해 3년간 한시 적용(2021년 하반기∼2024년 투자분)하며, 2021년 하반기 투자분부터 신속 적용해 조기투자 확충을 지원한다.기재부는 이러한 세제지원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며, (가칭)핵심전략기술의 구체적인 범위는 관계부처, 관련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임해종 가스안전公 사장, 울릉 LPG배관망사업 안전점검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가스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울릉군 LPG 배관망사업 시공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울릉군청을 방문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군내 에너지 공급 현황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설명을 청취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LP가스시설 금속배관화사업을 비롯해 고령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어 임 사장은 울릉도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시공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울릉도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 기반을 마련해 연료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착수됐다. 사업은 현재 울릉읍 저동·도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사업완료 후 13㎞ 길이의 배관을 통해 1천981세대에 LP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포스코건설, 자율보행 로봇으로 터널공사 안전관리

포스코건설이 터널공사에 무인으로 작동하는 자율보행 로봇을 이용해 안전·품질 관리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최근자율보행 로봇에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터널 내부의 시공오류, 균열 등을 확인하기로 결정했다.자율보행 로봇은 발파 작업 직후 인력이 투입되기 전에 낙하위험이 있는 암반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율보행 로봇은 바퀴 대신 4족을 달아 장애물이나 복잡한 지형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군사목적의 정찰이나 석유 굴착 현장의 가스 누출 탐지 등 위험한 작업에서 사용돼 왔다.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천∼화도 고속도로 4공구’ 현장의 터널공사에 자율보행 로봇을 시범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LiDAR를 탑재한 드론으로 스캔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형·토공량 등의 사업부지 정보를 제공하는 ‘Pos-Site’ 시스템을 개발해 정밀설계와 시공오류를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또한 측량 작업자 없이 경사면을 굴착하고 매설물이 있는 토지의 정밀한 굴착이 가능하도록 각종 계측기를 부착한 굴삭기를 투입하는 등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현장에 적극 적용 중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 작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며 “모든 공사에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일하기 편리한 일터를 만들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동국제강,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동국제강이 지난 12일 인천공장에서 협력사와 ‘2021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공정거래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약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국제강과 협력사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와의 소통 및 지원 분야를 강화했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개최 조항을 신설했으며,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노무 분야 법률상담 지원 조항을 추가하고 임직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동국제강은 그간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해왔던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 및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대금지급 결재 조건 개선 등도 지속할 것을 합의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국제강 김지훈 동반성장위원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는 결국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2017년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기점으로 해마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018년, 2019년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4월 청년층 실업률 10.0% 전년 동월보다 0.7%p 상승

올해 4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5%로 전년동월대비 2.6%p나 상승했다. 취업자도 2천72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2천명 증가했다.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만4천명, 9.9%) △건설업(14만1천명, 7.3%) △운수 및 창고업(10만 7천명, 7.3%) 등에서 증가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18만2천명, -5.2%),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명, -2.6%),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 1천명, -2.2%) 등에서 감소했다.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1만1천명, 임시근로자는 37만9천명, 일용근로자는 3만8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는 2만7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더불어 실업자는 114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명(-2.1%) 감소했으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0%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즉 실업률은 4.0%로 20대와 30대에서 상승했지만 50대·60세 이상·4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2%p 줄어들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7월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산재보험 가입 가능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정명자)가 지난 10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 적용되는 보험제도 및 가입 필요성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고용보험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됐으나, 예술인(2020년 12월 10일)에 이어 특수형태근로종사자(2021년 7월 1일)까지 확대해 실직 시 실업급여를 지원한다.산재보험도 가족종사자(2021년 6월 9일)까지 가입 범위를 넓히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적용제외 신청사유를 제한(2021년 7월 1일)해 해당 종사자가 일을 하다 다치면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즉,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질병·부상,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1개월 이상의 휴업,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른 1개월 이상의 휴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제외가 허용된다.이러한 고용·산재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가입 사업장은 노동자 또는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최초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기존 가입된 사업장은 고용(또는 노무제공)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자격취득(고용, 입직)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된다.공단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보험료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주와 노동자, 예술인에게 보험료를 지원하여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MOU를 체결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협업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일례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20만원 미만 신규 가입 노동자 및 예술인과 그 사업주에게 고용보험료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고용·산재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고용·산재보험 가입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1588-00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2

중진공, 경북지역 특화산업·유망 중기 육성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1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역사업평가단 등 경북을 대표하는 5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경북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유망 중소기업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현 정부 지역정책 핵심 과제인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지역산업진흥계획 등을 고려, 지역혁신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 허재영 경북동부지부장, 박성환 경북남부지부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우병구 원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 경북지역사업평가단 윤칠석 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발굴) 경북 지역특화산업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추천 △(성장지원)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단계별 연계지원 정책 추진 △(인력지원) 경북 지역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성과공유) 기관 간 연계지원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한국판 뉴딜과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정책적으로 연계하고 기관 간 이어달리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성장 거점 역할 수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2

포항제철소, 안전·효율적 설비 급지관리 체계 구축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스마트 급지(給脂)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 급지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급지란 기계가 맞닿는 부분의 마찰을 덜기 위해 윤활유를 공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 개발로 직접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도 설비의 급지 상태를 점검하고 그리스(기계 마찰 부분에 쓰는 매우 끈적끈적한 윤활유) 주입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설비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설비에 그리스를 보충해줘야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설비에 접근해 그리스 상태를 점검해야 했는데, 고소 혹은 고열·고온 개소, 가스 사용 개소 등 고위험 개소의 경우 실시간 점검이 어려웠다. 안전 절차에 따라 작업 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가스 차단, 설비 가동 중단 등 안전 조치 시 장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또한 고위험 개소의 경우 실시간 점검이 어렵다 보니, 설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그리스 부족으로 인한 설비이상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포항제철소 제강설비부는 원격으로 급지 상태 점검과 그리스 보충이 가능한 장치를 발굴했다. 실시간으로 급지상태를 점검하고 급지설비 동작을 제어하는 블루투스 급지기와 이를 제어하는 스마트 급지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시스템을 활용하면 설비에서 5∼20m 떨어진 거리에서까지 원격으로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급지기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급지를 제어할 수 있다.또한 모바일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급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이 발생했을 시에는 팝업으로 알림을 보내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설비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그리스를 점검·급지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설비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 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원거리 점검·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설비를 멈추지 않아도 원거리 점검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검 소요 시간도 기존 대비 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점검 결과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화되므로 점검 이후 경향 관리도 용이해 급지 불량 개소를 예측할 수 있어 설비 이상 또한 예방할 수 있다.제강부 2제강공장 조정식 주임은 “뜨거운 쇳물을 다루는 공장인 만큼 안전상의 이유로 접근이 어려워 상시 점검이 불가능한 설비가 많았는데 스마트 급지 시스템을 통해 원격점검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해당 시스템은 포항제철소 제강부 2제강공장에 도입돼 있으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타 공장으로도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2

포스코인터, 바이오앱과 돼지열병 백신 캐나다 수출 추진

전기차 부품에 이어 바이오사업으로 신성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캐나다로 돼지열병 백신 수출에 나선다. 최근 국내서 약 7개월 만에 돼지열병이 발병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행보가 주목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식물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 캐나다 PlantForm(대표이사 Dr. Don Stewart)과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위탁생산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로,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세포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특히,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인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의 1호 협력 기업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위해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의 R&D 센터 이용과 임상실험 협업에 이어, ‘그린 백신’인 돼지열병(CSF) 백신의 해외 수출 마케팅까지 협력을 계속해 가고 있다.캐나다 PlantForm 사는 vivoXPRESS® 플랫폼을 사용해 특수 항체 및 단백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다.이번 3자 간 업무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바이오앱에서 생산하는 CSF 백신의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위탁생산과 공동연구개발 협의를 발전시키며, 바이오앱은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임상실험을 진행한다. 그리고 PlantForm은 바이오앱의 CSF 백신의 캐나다, 북미, 남미에서의 현지 승인 및 유통을 맡게 된다. 이르면 2022년부터 백신 수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2

포스코, 구매 단계에서부터 ESG 경영 실천한다

국내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도입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제시한 포스코가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도 선도해 나간다.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해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구매방침 하에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환경 구매 확대 △공급사의 ESG 정착활동 지원 등을 통해 원료·설비·자재 등 공급망 전체에 ESG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포스코는 신규 거래 희망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 및 인권관련 법규 준수, 윤리경영 등 ESG 관련 기본 자격을 심사해 진입 자격을 부여하고, 기존 공급사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인증이나 ESG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ESG 평가 미달 시에는 개선을 유도하고 미개선시에는 공급을 제한키로 했다.또한 스크랩 등 폐기 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고(Recycle), 에너지 고효율 및 친환경 인증품을 구매해 온실가스나 대기오염을 저감시키며(Reduce), 자재 재사용으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는(Reuse) 등 3R 관점의 물품 사용으로 우선 2025년까지 친환경 구매를 현재의 2배 수준인 20억 달러로 늘리고, 이를 지속 확대해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일조할 계획이다.나아가 아직 ESG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자체 역량이 부족한 중소공급사들을 대상으로 ESG 정착 지원활동도 추진한다.또한 ‘동반성장지원단’과 ‘친환경컨설팅지원단’ 운영을 통해 공급사들의 ESG 관련 현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추진 중이며, 인권·분쟁·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광물을 식별하고 구매에서 배제하기 위한 ‘책임광물 정책’을 수립하고 공급사가 책임광물 구매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그룹사와도 정기적으로 ‘그룹사 ESG 구매 카운슬’을 개최해 ESG 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들도 포스코와 동등 수준으로 ESG 구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포스코는 ESG 구매 체계 운영실적을 기업시민보고서 및 포스코 전자구매시스템(steel-n.com)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