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계동 한 건물 4층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2분께 구미시 옥계동의 한 빌딩 벽면에 붙은 선거 현수막을 철거하던 60대 A씨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대구 서부경찰서는 자동차를 몰다가 차량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분쯤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7분 만에 평리동 주택 골목길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를 붙잡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안병욱기자
2024-03-18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유통센터에서 불이 나 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화원읍 설화리 한 유통센터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유통센터 내 냉동고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07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새벽 시간 유통센터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욱기자
17일 오전 2시 44분쯤 포항시 구룡포 동쪽120k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물에 빠져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실종됐다.남은 실종자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잠수 구조사들이 선내에 진입해 에어포켓에 고립돼 있던 2명을 구조했다”며 “민간 어선에 최초 구조된 30대 외국인 선원 1명은 의식과 호흡 맥박은 있으나, 위험한 상태여서 경비함정으로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선원 중 2명은 선미 스크루를 잡고 있다가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다.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 어선 8척, 유관기관 선박 2척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시라기자
2024-03-17
15일 오전 11시1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산불진화헬기 1대와 소방차량 19대, 소방인력 54명 등이 투입돼 34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경북 동해안과 강원지역에는 건조주의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 구경모기자
2024-03-15
15일 오후 5시쯤 문경시 불정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174k지점에서 주행중이던 벤츠 차량이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35분 만에 완진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문경/강남진기자
15일 오후 1시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산 8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차량 안에서 불에 탄(70대·남)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 한 화물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시신 신원과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15일 오후 1시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 차량 7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5㏊의 임야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시작된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박윤식 기자
15일 13시 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산78-1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은 산에서 먼 곳으로 즉시 대피 재난문자 발송. / 박윤식 기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속한 단체의 회장으로 지난달 19일 소속 직원 등 55명을 모아 놓고 경주지역 특정 예비후보 B씨를 위한 선거운동성 발언을 하고, 직원들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우리 단체가 지향하는 목표와 B후보의 행보가 맞아 떨어진다”며 B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 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제3항과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도록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빙자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그들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선거범죄로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지난 12일 오후 10시43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금봉지 인근의 한 단층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평 정도의 단독주택을 전소하고 45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소방력 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내부에 구조대상자는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3
소방청이 지난 1월 31일 문경 육가공공장화재현장 순직사고와 관련 13일 합동조사 결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소방청은 사고 직후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현장대원, 소방노조 등 25명이 참여한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화재원인 규명 △순직사고 발생 경위 △사고 재현 실험 △대응전술 및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사고조사 결과 이날 화재는 오후 7시 35분쯤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982ℓ) 저장 탱크로 옮겨붙었고, 이후 반자 반자(천장을 가리려 만든 구조체)를 뚫고 천장 속과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7시 47분쯤 119상황실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당시 안전장치인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 등으로 쌓여 있던 식용유가 발화점 이상(383℃)으로 가열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발생 2일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 수신기의 경종을 강제 정지시킨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공장 관계자 5명이 있었으며, 대피 여부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위해 3층으로 진입하던 중 인명 검색을 위해 개방한 출입문으로 공기가 유입되며, 체류된 고온의 가연성 가스가 폭발적으로 연소되면서 화재가 커진 것으로 추정했다.이때 대원 2명은 창문을 깨고 탈출했으나 순식간에 밀려 나온 강한 열과 농연, 붕괴된 천장 반자 등의 장애물로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됐고, 탈출한 2명의 대원은 동료 대원을 구하기 위해 재진입하려 했지만 화염과 열기로 진입하지 못했다.특히, 해당 공장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연소가 급격히 확대, 신속한 화재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확산의 주 가연물로 추정되는 식용유에 대한 정보 전달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장활동 사항의 공유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소방청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대응기술 고도화 및 실행력 강화 △현장대응 및 안전관리 필수정보 신속 전파 △건축구조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교육훈련 강화 및 보직관리 체계로 개편 △신속·유기적 현장활동 및 대원구조를 위한 기능 조정 △인력·예산 확충 및 효율적 운영 등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나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이번 합동 조사에서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게 챙겨보았다”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던 문제점을 세세하게 살펴,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개선하고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추돌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58분께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 인근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7.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3t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5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대구 달성군의 한 도로에서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12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분쯤 달성군 옥포읍의 한 마을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 8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로포장 자재를 납품하기 위해 화물차를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당시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2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가 법인 자금으로 특정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게 한 혐의로 법인 사무총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11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에서 “누구든지 국내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이 소속된 사단법인의 자금 등 총 280만 원을 소속 직원 등 28명에게 제공해 이들 명의로 특정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자금범죄전담팀을 구성해 깨끗하고 투명한 소액 다수의 정치자금 후원 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법인·단체 등의 불법 정치자금 후원 행위에 대해 상시 예방·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위반행위 인지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대구경찰의 비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음주 운전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경찰청 소속 간부들의 음주 폭행과 직장내 성희롱 의혹까지 불거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달서경찰서는 술 마시던 일행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 경위는 지난달 26일 서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일행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고, 이른 시일 내에 혐의 사실 등에 관한 진술을 받을 방침이다.또 같은 달 경찰청 본청은 대구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B 경위가 부서 회식 도중 동료에게 성희롱 등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사실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청소년과가 성범죄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를 취급하는 부서인 만큼 이번 상황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 B 경위는 타 경찰서 산하 지구대로 발령이 난 상태다. B 경위는 신고 내용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6일 밤과 7일 새벽에는 음주 운전으로 대구 경찰관들이 잇따라 검거되기도 했다. 당시 남부경찰서 소속 교통팀장은 교통사고를 낸 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시민에 의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붙잡혔고, 수성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주차하던 중 골목길 3중 추돌 사고를 낸 후 검거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1
11일 오전 3시 20분쯤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진화에 나섰던 공장 직원 60대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부품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11일 오전 3시 20분쯤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진화에 나섰던 공장 직원 60대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부품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8일 오후 1시 58분쯤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자체진화 됐다.불은 공장 폐비닐 용융로 용융 작업 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이 불로 철골조 칼라강판 2층 227평 중 15평이 파손되고 용융기1기 소실됐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3-09
8일 오전 7시 29분쯤 영덕군 축산면 한 공장에서 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부러지면서 아래에 있던 50대 작업자 A씨를 덮쳤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윤식기자
2024-03-08
대구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교통팀장이 야간 음주사고로 사회 물의를 빚고 있다. 심지어 일반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 망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이로써 지난해 잇따른 경찰 음주사고로 음주운전 근절을 약속한 대구경찰의 다짐 역시 무색하게 됐다.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수성구 청수로의 우체국 앞에서 A경감(49)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당시 A경감은 만취 상태로 사고 이후 주거지까지 2.6㎞가량을 더 운전했다. 현장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한 일반 시민은 A경감을 뒤따라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붙잡힌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A경감은 경찰 진술에서 “사고를 낸 줄 몰랐다”고 했다. 앞서 A경감은 202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날 다른 경찰관 역시 음주 인명피해 사고를 냈다.이날 오전 2시 50분쯤에는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30대 B경장이 청수로의 골목길에서 주차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서행 중이던 트럭 운전기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에 붙잡힌 B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만취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통상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징계 등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대구경찰청은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르자 감찰을 벌이기도 했었다. /김재욱기자·안병욱기자
2024-03-07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왼손가락 말단부위 절단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긴급 출동해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손가락을 다친 김모씨(58)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육지 대형병원 봉합 수술이 필요해 경북소방본부·동해해경청 등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켰다. 동해해경 헬기는 응급환자와 의사를 태우고 낮 12시 30분께 강릉공항에 도착, 대기 중인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 치안 확보 및 경비, 응급환자는 물론 울릉도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70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40대 아들이 분신을 시도해 두 사람 모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57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말다툼을 하던 중 40대 아들이 온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이 사고로 40대 아들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으며, 제지하던 아버지도 다리와 엉덩이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와 관련 부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6
3일 오후 2시9분쯤 대구 북구 서변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집기 등 소방추산 3천8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후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04
4일 오후 3시 20분쯤 경주시 용강동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아파트 주민 남여 2명이 숨졌다. 불이 나자 주민30명이 대피하였으며 이중 2명은 자력 대피중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경주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차량 25대와 인원 6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주/황성호기자
지난 3일 밤 10시 20분께 구미시 도량동 한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96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아파트 내 전기설비에 쥐가 들어가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뒤 1시간 40여분만인 자정께 복구됐다.인근 아파트 120여 가구에서도 전기설비가 이상을 감지해 약 20분간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정전 원인이 확인됨에 따라 아파트 측이 자체적으로 복구공사를 마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3일 오전 8시30분쯤 포항 북구 송라면 A골프장에서 홀 증설 작업 중이던 인부 B씨(68)가 인근에서 조경작업을 하다 넘어진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공사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은희기자
2024-03-03
지난 2일 오전 11시 29분께 구미시 산동읍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3대와 38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37분 만인 오후 12시 6분께 불을 껐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일 오후 6시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인근 상주 방향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5m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가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묵기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5일만에 또 다시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8시11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바닷가의 파도와 모래사이에서 사람 발목뼈로 추정되는 3cm 크기 물체를 조깅하던 시민 A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에도 조깅을 하다 같은 장소에서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 되는 30㎝ 크기의 물체를 발견헤 해경에 신고를 했었다. 해경은 이날 발견된 이 물체가 지난번의 정강이뼈와 연결되는 거골(발목 가운데 가장 윗쪽의 뼈)로 추정하고 있고 , 인근 해안가와 바다 주변을 수색했으나 추가 발견은 없었다. 해경은 지난 25알 발견된 정강이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통한 신원 파악을 의뢰한 상태다. / 이시라 기자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