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15일 원룸 건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여성 A(41)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청송군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B(50)씨와 말다툼하던 도중 흉기로 한차례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상황을 파악한 원룸 건물주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달아나지 않았던 A씨는 오전 3시 27분쯤 현장에서 붙잡혔다.A씨는 경찰에 “함께 술을 마신 B씨가 말다툼하던 중 먼저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종철기자
2024-01-15
15일 새벽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3분쯤 남구 대명동 지상 5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세대 내에 연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안내한 후 소방차 39대와 인원 105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인 오전 3시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사진 : 15일 새벽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건물이 불에 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5일 오전 3시 18분쯤 구미시 오태동 경부고속도로 대구 방면 구미대교 인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정차 중이던 SM5 차량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SM5 차량에 불이 붙어 차 안에 있던 운전자 30대 남성이 숨졌다.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울진군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승하차장에 정차 중인 전동차의 배터리 쪽에서 연기가 났으며 전동차 안에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전동차 내부 의자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만약 정차중이 아닌 운행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 해안가 상공을 달리는 특성상 예측못할 사고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스카이레일 측은 사고 이후 원인 조사와 안전 조치 등을 위해 14일까지 이틀째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배터리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스카이레일은 죽변 승하차장과 봉수항을 오가는 2.8㎞ 코스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 형태의 관광상품이다. 4인용 전동차를 타고 해안을 따라 돌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장인설기자
2024-01-14
13일 오전 10시 30분쯤 울진군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승하차장에 정차 중인 전동차의 배터리 쪽에서 연기가 났으며 전동차 안에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레일 측은 사고 이후 원인 조사와 안전 조치 등을 위해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배터리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스카이레일은 죽변 승하차장과 봉수항을 오가는 2.8㎞ 코스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 형태의 관광상품이다. 4인용 전동차를 타고 해안을 따라 돌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장인설기자
2024-01-13
12일 오후 10시쯤 고령군 개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분만사 1동이 소실되고 사육 돼지 4천여마리 가운데 340마리가 폐사했다.또 같은 날 오후 11시 6분쯤 영양군 수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와 농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4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났다. 앞서 오후 9시 33분쯤 영덕군 남정면 건초더미에서 폭죽놀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10대가 찰과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피현진기자
11일 오후 2시2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최근 울산에서 실종 신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넘겨 받은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구경모기자
11일 오전 10시 15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빌딩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인부 A씨가 지하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엉덩이 부위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욱기자
2024-01-11
같은 성당을 다니는 어르신 등을 상대로 인테리어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40대 A씨가 고소를 당했다.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성당에서 만난 지인 A씨가 인테리어 수리 등으로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4건을 접수했다.고소인에 따르면 A씨는 인테리어 수리를 의뢰받아 견적서 없이 계약금을 받은 뒤 공사 예정일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잠적해버렸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는 “A씨가 계약 당시 구두로만 계약하거나 견적서 없이 계약서를 바로 쓰자고 한 후 시세보다 싸게 수리를 해주겠다며 계약금을 많이 요구했다”면서 “지인 다섯 명에게 대부분 같은 날 공사를 진행한다고 일정을 잡아놓고는 지난 3일부터 모두에게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다”고 하소연했다. 피해를 본 사람은 B씨 외에도 같은 성당에서만 네 명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규모는 모두 1억 원 정도다.경찰은 고소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10일 오후 5시34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폐비닐·폐합성수지류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나 파쇄 처리된 폐기물 200t과 집게차 2대 등을 태우고 다음날 오전 3시48분쯤 진화됐다.경찰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창고 외부의 적재 폐기물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기자
10일 오후 5시34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폐비닐·폐합성수지류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나 파쇄 처리된 폐기물 200t과 집게차 2대 등을 태우고 다음날 오전 3시48분쯤 진화됐다.경찰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창고 외부의 적재 폐기물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10일 오전 7시경 대덕면 소재 대덕 종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건은 오전 6시56분경 지레면 119소방센터에 화재신고가 접수돼 7시43분경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8시15분경 초진 화재를 진압하고 8시45분 소방 대응 1 단계를 해제했다.인명 피해는 없으며 모돈, 자돈 등 약 5천700여두 피해가 발생하고 지상3층 1동이 전소 했다. 출동 인원은 소방40,경찰5,공무원2,의용소방대10명이 나서 화재를 진화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10
경주 앞바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22분쯤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 갯바위에서 낚시꾼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들이 타고 온 고무보트는 줄이 풀려 인근 어장 근처로 떠내려간 상태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고무보트를 확보한 뒤 낚시꾼들에게 고무보트를 건네줬다.낚시꾼들은 해경 연안구조정 관리를 받으며 인근 항으로 들어왔다./황성호기자
경주 앞바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22분쯤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 갯바위에서 낚시꾼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들이 타고 온 고무보트는 줄이 풀려 인근 어장 근처로 떠내려간 상태였다.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고무보트를 확보한 뒤 낚시꾼들에게 고무보트를 건네줬다.낚시꾼들은 해경 연안구조정 관리를 받으며 인근 항으로 들어왔다.김지한 서장은 “갯바위에서 낚시하다가 묶어둔 줄이 풀려 레저기구를 놓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말했다. /황성호기자
9일 오전 8시 26분쯤 포항시 남구의 한 철판코팅업체에서 50대 A씨가 압착롤러와 구조물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제품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09
9일 오전 6시 32분쯤 구미시 임은동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되면서 넘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1시간 30분가량 사고 처리를 위해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컨테이너 안에는 적재물인 철판 18t가량이 들어 있었으나 도로로 쏟아지진 않았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대 도로가 3㎞가량 정체됐다가 오전 8시께 사고 처리작업이 끝나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8일 새벽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북구 학정동 학정초등학교 북편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과 차량 30대 등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20대 남성 A씨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0대 여성 B씨가 열상과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1-08
8일 새벽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북구 학정동 학정초등학교 북편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과 차량 30대 등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20대 남성 A씨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0대 여성 B씨가 열상과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8일 새벽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북구 학정동 학정초등학교 북편 빌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과 차량 30대 등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20대 남성 A씨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20대 여성 B씨가 열상과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5일 오후 2시44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A씨가 10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추락하는 A씨를 목격한 인근의 30대 남성은 테트라포드 아래로 내려가. A씨가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손을 잡고 구조를 기다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19구조대와 함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 이시라기자
2024-01-07
2024-01-06
4일 새벽 0시 25분께 칠곡군 왜관역에서 대구 방향 약 1.3㎞ 부근 달리던 화물열차에 6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사고지점은 차량이나 사람이 오가는 건널목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코레일 측은”이번 사고는 해당 화물열차 이외는 당시 해당 지점을 지나던 열차가 없었고 해당 열차는 사고 조치 후 오전 2시에 운행을 재개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04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한 부사관이 선배 부사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사단 소속 A 하사가 “다른 부사관들에게 지속적인 추행과 폭행을 당해왔다”는 신고를 군 당국에 접수했다.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B부사관이 피해자 A하사의 귀를 잡고 있고 , C부사관은 A하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걷어차는 모습 등 가혹행위 장면이 녹화 돼 있다. A하사로 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해병대 측은 “지난해 8월 초 피해자의 신고 접수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조치했다”면서 “군당국은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지난 3일 오후 11시9분께 경주시 용강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주민 3명을 구조하고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4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5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내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소방당국은 차량 1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한 부사관이 선배 부사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사단 소속 A 하사가 “다른 부사관들로 부터 지속적인 추행과 폭행을 당해 왔다”는 신고를 군 당국에 접수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선배 B부사관이 피해자 A하사의 귀를 잡고 있고 , C부사관은 A하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걷어차는 모습 등 가혹행위 장면이 녹화돼 있다. A하사로 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중이다. 해병대 측은 “지난해 8월 초 피해자의 신고 접수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조치했다”면서 “군당국은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부부싸움 중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서 부부싸움 중 자신의 주택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를 받고 있는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창고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불을 끄던 아내 B씨는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소방 당국은 “술 취한 사람이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22대, 소방 인력 50명이 출동해 8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03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공단 내 한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1천430㎡) 건물 일부를 태웠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90여 명이 투입돼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56분쯤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직원들 대부분이 출근하기 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심상선기자
2024-01-02
1일 낮 12시 30분쯤 영덕군 영덕읍 해안가에서 낚시 중이던 여성 A(61)씨와 남성 B(58)씨가 바다에 빠졌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B씨는 저체온증으로 치료받았다. 해경은 낚시 중 발을 헛디뎌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윤식기자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남성이 지지자인 척 이 대표에게 접근해 순식간에 달려들며 범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범인이 순식간에 달려들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 대표가 카메라와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이때 취재진 뒤로 머리에 파란 종이 왕관을 쓴 범인이 접근한 뒤 취재진을 뚫고이 대표에게 접근했다.그러다가 해당 범인은 이 대표에게 충분히 다가갔다고 판단하자, 갑자기 이 대표의 목을 향해 흉기를 찌르는 모습이 촬영됐다.범행을 인지한 주변에서는 ‘악’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고, “뭐야, 뭐야, 뭐야” 하고 당황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그대로 녹음돼 있다.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해 바로제압됐다.목격자들이 따르면 이 남성은 “사인해주세요, 사인해주면서”며 취재진 사이를 뚫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목격자는 “머리에 ‘내가 이재명’ 이렇게 쓰고 돌아다녀 열혈지지자인 줄 알았다”면서 “너무 깜짝 놀라 목소리가 다 떨리고, 이 대표가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다른 목격자도 “처음부터 미친 사람처럼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갑자기 범행했다”면서 “체포 직후 소리를 치거나, 외치는 등 이상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쓰러진 뒤 주변 사람들에 의해 지혈 조치가 이뤄지는 모습이 촬영됐다.이 대표는 10여분 정도 현장에 그대로 쓰러진 채 구급차를 기다리다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해당 남성은 경찰에 연행된 상태다.60∼7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