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 30분쯤 영덕군 영덕읍 해안가에서 낚시 중이던 여성 A(61)씨와 남성 B(58)씨가 바다에 빠졌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B씨는 저체온증으로 치료받았다.해경은 낚시 중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박윤식기자
2024-01-02
2일 오전 5시 51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한 섬유제품제조 공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고 안전안내 문자를 통보했다.현장에서는 소방차 48대와 소방관 129명이 출동해 연소 확대를 저지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큰불이 나 현장 대응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다른 공장으로 연소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설 연휴기간 경북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1일 오전 11시 59분쯤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 포항 방면에서 스포티지 SUV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SUV 차량의 후면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탑승한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스포티지 운전자인 또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같은날 오전 5시 27분쯤 울진군 울진읍 다세대 주택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졌다. 화재로 바로 아래층에 살던 70대 여성도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 45명, 차량 16대가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12월 31일 오후 11시 15분쯤 영덕군 병곡면에서 차박 중인 쏘렌토 SUV 차량을 랜드로버 SUV 차량이 옆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남편인 50대 남성도 중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황성호·장인설기자
2024-01-01
1일 오전 11시 59분쯤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 포항 방면에서 스포티지 SUV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SUV 차량의 후면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탑승한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스포티지 운전자인 또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황성호기자
1일 오전 5시27분쯤 울진군 울진읍 소재 빌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 불은 3층 건물 중 2층에서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부자관계인 70대, 40대인 남성 2명 이 숨지고 70대 여성은 부상을 입었다./장인설기자
31일 오전 10시 58분쯤 상주시 화동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결국 숨졌다.불은 건물 전체 면적 46㎡ 중 20㎡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23-12-31
30일 오후 6시 7분쯤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16층에서 5세 남자아이가 떨어져 숨졌다.경찰은 아이가 베란다 난간 밑에 놓여있던 목조 테이블을 밟고 올라갔다가 변을당한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어머니는 사고 당시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웃집과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재욱기자
31일 오전 3시 18분쯤 경주시 읍천항 동쪽55해리(약 102㎞) 바다에서 60대 남성 선원이 선박에서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구조 당국은 통발 작업 중 이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황성호기자
29일 오후 2시쯤 경주시 외동읍 한 공사장에서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A씨는 공장 지붕에서 패널 교체작업을 하다 패널이 내려앉으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같은 날 오후 4시 18분께는 경북 울진군 평해읍 철도 변전소 공사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B씨가 10m 높이에서 작업 중 추락했다.이 사고로 B씨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역시 숨졌다.경찰은 추락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23-12-30
29일 오후 5시 23분쯤 구미시 비산동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이 주택에 사는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층에 거주하는 남성 1명이 연 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불은 27㎡ 규모의 주택 한 채와 가재도구 일부를 태운 뒤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 등을 조사중이다. /김락현기자
2023-12-29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설비가 갑자기 작동돼 이를 점검 중이던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9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운반 설비를 정비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갑작스레 작동된 설비에 다리 등이 끼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A씨는 포항의 한 병원에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숨졌다.A씨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케이블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해당 공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설비가 작동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9일 오전 1시쯤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면 6.2km지점에서 1차로에 정차한 K3 차량를 뒤따르던 제니시스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대 K3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20대 제네시스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다. /곽인규기자
27일 대구 북구 노원동3가 팔달시장 의류판매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8분쯤 북구 팔달시장 의류판매점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소방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57대와 인원 150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4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2-27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나섰다.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조수석에서는 번개탄1점이 발견됐다.이 남성은 배우 이선균씨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이씨는 전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이라며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이씨는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하는등 정상급 인기를 누려왔다.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6일 오후 4시50분쯤 봉화군 소천면 31번 국도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모닝·포터·아이오닉 차량이 서로 충돌하면서 40대 여자 모닝 운전자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50대 포터 운전자가 발목골절상 등 부상을 입었다. 봉화/박종화기자
25일 오후 2시23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저수지에서 A군(13)이 얼음 위에서 놀다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A군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장은희 기자
2023-12-26
저수지에서 얼음을 지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25일 오후 2시 23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소류지에서 초등학생 A(13)군이 얼음 위에서 놀다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에 나섰으나 A군은 숨졌다. 경찰은 일단 이 학생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을 가능성을 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구경모 기자
성탄 연휴 첫날인 지난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져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화재 원인이 ‘가스배관 압력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당초 화재 원인은 부생가스 배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재 원인 조사결과 산소 배관의 압력 문제로 벨브가 파손되면서 그 위에 있던 전선 트레이와의 충격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경북소방본부측은 25일 “산소배관 밸브가 압력 문제로 파손되면서 이 충격으로 발생한 불이 전선 케이블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화재 당시 외부에 보였던 불꽃과 연기는 폭발위험이 있는 가스를 배출한 방산작업에 따른 것으로, 화재 규모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 만큼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추가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벌인 방산작업이 오히려 제철소에 큰 불이 난 것처럼 보여지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포스코 측도 “정전시 코크스공장에서 사용하던 부생가스의 농도가 높아져 폭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가스 방산이 자동적으로 이뤄졌다”며 “이 부분이 외부에서 불꽃과 연기로 보여 큰 화재로 인식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한편 지난 23일 오전 7시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 내 쇳물을 생산하는 선강 작업 구역 케이블에서 불이 나 2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부 고장들과 고로들의 가동이 중단됐으나, 24일 오전 2고로를 시작으로 25일 4고로까지 모두 재가동됐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 화재의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시설노후화도 큰 원인" 이라고 귀뜸했다. /구경모기자gk0906@kbmaeil.com
2023-12-25
24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엘리베이터 갇힘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난방기 가동이 중단되면서 아파트에 사는 2천400여 가구가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정전은 오전 4시 25분께 복구됐다.해당 아파트 단지와 한국전력 등은 아파트 변압기 부품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2023-12-24
포항시민들은 주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깜짝놀랐다. 다행히 불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진화됐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뉴스를 보면서 포항제철소내에서 큰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자욱한 현장 모습이 실제 상황임을 알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특히 포항제철소 건너편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에서는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와 불꽃이 그대로 보였다.경찰은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난 불은 공장 안에서 산소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고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부생가스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다.포스코는 이 가스를 이용해 발전한 뒤 공장 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공장에서 쓰는 전기 중 한전 공급 전기가 40%, 부생가스 발전 전기가 60% 정도 차지한다”고 말했다.화재 이후 회사가 부생가스 배관을 차단하면서 발전량이 일시 감소해 정전으로 이어졌다.회사는 정전으로 설비 가동이 일시 중단되자 부생가스를 일시에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이 과정에서 가스 배관 화재와 별도로 공장 굴뚝 밖으로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발생했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대형 화재가 난 것이 아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경북소방본부에는 이와 관련한 신고 전화가 26건 이어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순간정전으로 부생가스를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방산작업을 했고 올해 10월 10일에도 2코크스공장에서 방산작업을 했다.이때도 발생한 불꽃이 제철소 내 여러 곳에서 포착되면서 공장 내 화재로 오인하는 일이 빚어졌다.회사 관계자는 “방산작업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공장 내부에서 폭발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회사 내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포항제철소 공장과 떨어진 본사에도 전기 공급이 중단돼 직원들이 한동안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24분쯤 불을 모두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포스코는 이날 오전 중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를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고 화재원인이나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로(용광로)나 파이넥스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기량 감소로 일시 중단했던 다른 설비들은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포항시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신속대응반을 가동,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 오염 피해 여부를 조사하도록 했다.이강덕 시장은 “향후 포스코 조기 정상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부용ㆍ구경모기자
2023-12-23
23일 오전 7시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 가스배관 쪽에서 난 불이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24분쯤 포항제철소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33대와 대원 100여명을 동원, 오전 8시50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22일 오후 8시 53분쯤 대구 달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현풍 방면 19km 지점 유천하이패스IC 부근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1차로에 고장으로 정차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벤츠 차량이 추돌해 정차,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정차한 K7 차량을 뒤따르던 오피러스 차량이 들이받으며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K7 차량에 탑승했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해당 차량 운전자와 또 다른 탑승자, 뒤이어 추돌한 오피러스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가동이 중단됐다. 포스코는 23일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포항제철소에는 제철이나 제강 등 공정별로 공장이 따로 있다.포스코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불이 나면서 공장 주변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로 뒤덮여 많은 포항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전 8시 기준 소방차 33대, 소방인력 100명이 투입돼 화재진압중이다.포항북부 및 남부소방서, 경주, 영천소방서 그리고 119특수대응단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검은 연기와 불꽃이 포항시내쪽에서도 보이고 있다./구경모기자
20일 오전 3시 13분쯤 대구시 달서구 한 금은방에 한 남성이 침입해 1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경찰에 따르면 머리와 얼굴을 모두 덮는 복면차림의 남성이 오토바이를 탄 채 금은방으로 돌진해 출입문을 부순 뒤 진열대를 깨고 금목걸이, 금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1∼2분에 불과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심상선기자
2023-12-20
20일 청도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흡입의 피해를 입었다. 오후 3시 37분쯤 풍각면에서 산림과 인접한 주택화재가 발생해 군청 산불진화대와 헬기가 출동해 진화중이다. 또 오후 5시 청도읍 상가(미용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5시 35분쯤 롼진되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대구 중구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6분쯤 중구 남일동 중앙대로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자동 스팀 클리너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가 우측 정강이를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 B씨도 허벅지 부근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병욱인턴기자
2023-12-19
19일 오전 3시 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동쪽 20해리(37㎞) 해상에서 9.7t짜리 선박을 타고 통발 작업 중이던 6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선원들이 바다에 빠진 A씨를 30분 만에 구조했고, 해경과 심폐소생술을 하며 감포항으로 이동시켰다. 오전 5시 12분쯤 119구급대가 전문소생술을 하며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시켰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17일 오후 11시 58분쯤 경주시 성건동 3층규모 상가주택의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또 3층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