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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 여름 유행 예감 헤어스타일은?

■ 키워드는 `내추럴` 이제 곧 본격적인 여름이다.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싶어하는 여성들은 누구나 더위가 찾아오면 좀더 시원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로 변화를 꿈꾸기 마련이다.깔끔하게 더욱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는 올 여름 유행 헤어스타일을 알아봤다.올 여름 트렌드를 이끌 뷰티 트렌드 공통 키워드는 바로 내추럴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트렌드를 주도할 자연스러움은 극대화된 내추럴한 느낌이 더욱 여성스러워졌다는 점이 특징.헤어스타일 또한 자연스럽지만 엣지와 페미닌함을 표현하는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종 행사장에 나타나는 여자 스타들을 살펴보면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연출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특히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은 그들의 얼굴과 가녀린 목선 뿐만 아니라 드레시한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효과가 있어 여자 스타들의 단골 스타일링 코드로 자리매김했다.무신경하게 올려 묶은 헤어를 연출할때는 자연스럽지만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적절하게 내추럴함을 표현하는게 관건이다.또한 머리를 묶기전에 웨이브를 연출해주는 것도 한 방법.생머리로 머리를 묶는 것은 스타일에 한계가 있다. 단순하고 일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도 있다.그래서 묶든지 올려서 똥머리 사과머리를 연출을 해도 웨이브와 헤어컬러가 있어야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이 된다는 것.지난해에 유행했던 숏헤어는 무거운 커트 테크닉으로 시크하고 강한 느낌이었다면 올해의 커트는 층을 많이 낸 레이어드 커팅으로 여성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로 트렌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비대칭 커트는 지난해에 이어 유행이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는 레이어드를 더해 인위적인 느낌을 벗고 자연스러움을 더했으며 감각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얼굴이 슬림해보이는 효과가 있어 도시적인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스타일이다.고은주 웨딩라헬 팀장은 “2011년 유행할 언밸런스 숏컷 스타일은 시크함을 강하게 표현하는 한계점을 내추럴한 레이어드로 극복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며 “특별한날, 좀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밝은 컬러로 염색을 하거나 헤어 아이론을 사용해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무엇보다 올여름 유행헤어스타일은 무겁지 않은 스타일로 레이어가 많이들어간 스타일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너무 무겁지 않은 끝이 가벼운 느낌의 뱅헤어까지해서 귀여운 인상을 전해준다. 전체적으로 기장과 상관없이 질감을 가볍게 처리해 가라앉는 느낌이 아닌 가볍게 날리는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올여름 유행할 헤어컬러는 레드오렌지 계열의 부드럽고 따뜻한 컬러가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유행했던 구리빛, 진홍 컬러보다는 좀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색상은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컬러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은빛에 가까운 블론드 컬러도 올 여름 유행할 헤어컬러스타일 중 하나.동양인의 피부색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발의 색상, 눈섭의 색상, 눈동자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진하기 때문에 밝은 톤의 블론드 컬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블론드로 하기 위해서는 동양인들은 기본적으로 탈색을 1~23번 정도 해야하고 그 후 염색을 하기 때문에 백인보다 모발 내구력 자체가 약하기 때문.오히려 오렌지나 레드 또는 카키 빛이 섞여있는 매트한 색상의 브라운컬러가 얼굴도 화사하게 보이고 분위기 있어 보이도록 도와준다.또 블론드 컬러로 하려면 따뜻한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눈썹과 같이 색상을 맞추고 블론드 컬러에 어울리는 컬러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매년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지만 매년 변하지 않는`영원불멸`의 트렌드는 바로 생머리.생머리는 어느 패션 스타일에나 어울리고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한 껏 뽐낼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일이다.더욱 윤기나고 찰랑이는 긴생머리는 여성들의 특권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껏 극대화 시켜준다.하지만 다른 해와 달라진 점은 바로 긴생머리에 윤기가 더해진 것. 단지 긴생머리가 아니라 헤어에도 수분이 더해서 윤기나는 머릿결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굵은 컬로 흐르는 것 같은 웨이브가 올여름에도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나치게 세팅된 컬 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를 우아한 느낌과 편안한 느낌을 함께 줄 수 있어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자연스러운 물결 웨이브를 연출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컬의 방향이다. 아래로 굵게 연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끝부분은 가볍게 컬을 넣어 발랄하게 연출하는게 좋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고은주 웨딩라헬 팀장

2011-05-31

신혼부부를 위한 간단요리

주말 신혼생활이 더 달콤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어떤 일이든 시작이 중요한 법이다.새롭게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들. 특히 맞벌이 부부라면 부부간의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없게 된다.주말엔 시간을 내어 부부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사랑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신혼부부를 위한 간단요리를 소개한다.▲계란샐러드재료 계란,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양상치, 맛살, 삶은 감자, 파슬리, 방울 토마토만드는법1. 계란을 노른자가 중심에 오도록 15분 정도 삶아 찬물에 식힌다.2. 맛살과 삶은 감자를 으깬다.3. 2에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금으로 간을 한다.4. 계란을 흰자, 노른자를 구별해 노른자를 2에 같이 섞는다.5. 흰자 속에 노른자, 맛살, 삶은 감자를 양상치를 깔고 얹는다.6. 파슬리나 방울 토마토로 장식을 한다.▲치즈 오믈렛재료 달걀, 치즈, 버터, 식용유, 생크림, 소금만드는법1. 치즈를 잘게 다진다.2. 볼에 계란을 풀어 생크림, 소금을 간해 체에 내린다.3. 팬에 기름을 두른후 2의 계란물을 부어 반달 모양을 쳐서 모양을 잡은뒤 치즈를 넣고 타원형으로 말아 접시에 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박금화 포항시여성문화회관 강사

2011-05-31

포항YWCA `제과제빵 자격취득` 운영

포항YWCA(회장 김향자)가 만 50세 이상의 고령자들의 취업 및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무료취업알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자인재은행이란 고용노동부의 지원사업으로 만 50세 이상의 (준)고령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창출하는 무료 취업알선기관으로서 구직자와의 직업상담을 통해 능력 및 적성을 파악하고 직업을 알선해 성공적인 취업연계를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포항YWCA 고령자인재은행에서는 지난달부터 고령자들의 취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해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업프로그램사진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중순까지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3시간씩 필기와 실습을 병행 진행하며 현재 제과제빵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하고, 전 과정이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한다.포항YWCA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고령자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이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취업을 위한 집단상담 및 취업에 필요한 보수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274-4444./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5-31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준비와 금융상품

경제 고도성장과 민주화 등 사회의 세찬 변화를 주도하며 그 어느 세대보다 좌절과 풍요를 함께 맛봤던 베이비붐 세대. 베이비 부머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고령화 사회 속 이들의 노후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우리사회 다방면에 걸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력의 감소로 내수소비가 위축되고, 제조업에 있어서 노동생산성 감소와 기업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 인구 감소로 학교는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게 되며 주택수요 감소로 일본, 미국처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오게 될 것이다. 이런 사회변화 속에서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베이비붐 세대들의 자산 가치는 하락하고, 점점 길어지는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은 취약계층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베이비붐 세대가 꼭 갖춰야 하는 은퇴준비우리나라 베이비 붐 세대는 심각한 노후소득보장 문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소유자산이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있고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노후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힘들고, 일본과 미국처럼 부동산 가격 하락이 현실화된다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다.노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준비는 역시`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나 돈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절대적 요소는 아니다. 그렇다면 돈 이외에 은퇴 후 행복조건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첫번째, 건강이다. 우리 말에 돈을 잃으면 적은 것을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노후에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최근 보험회사별로 베이비붐 세대에게도 적용되는 건강보험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한화손해보험의 실버플랜 보장보험의 경우는 70세까지 가입이 되며 이중 고혈압과 같은 노인성 질병이 있더라도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60세까지는 무진단 가입이 가능하며 70세가지는 진단 등의 과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생명보험의 경우도 60~70세까지 가입가능하며 진단자금과 입원, 수술 등을 보장하는 상품들이 출시돼 있다. 동양생명의 효보험 등이 바로 그러한 보험이다.두번째,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보험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은퇴자는 배우자 및 자녀가 없는 은퇴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높아 은퇴세대들은 가족관계를 통해 삶의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배우자가 있는 은퇴자는 없는 은퇴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1.57배 , 자녀가 있는 은퇴자는 없는 은퇴자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이밖에 경제적 만족도를 유히자기 위해서는 은퇴시에는 은퇴부동산, 은퇴 일시금, 은퇴 연금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세번째, 소득수준과 노후소득 재원을 충당하는 연금소유 여부다. 그러나 공적 연금만 보유한 은퇴자들은 삶의 만족도면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득이 높은 가구의 은퇴자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사적 연금을 소유하거나 공사연금을 모두 보유한 은퇴자들도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은퇴 금융 상품최근 들어 은퇴를 준비하는 예비 은퇴자들은 은퇴일시금이나 은퇴부동산의 자산비율을 줄이고 그 자산을 보험회사의 일시납 연금보험이나 가입즉시 연금보험을 통해 은퇴생활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일시납 연금보험은 목돈을 보험회사에 예치하고 일정시점이 지난 후부터 연금으로 수령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상품이다. 연금은 책임준비금을 기준으로 원금+이자를 지급하는 형식이므로 평생을 받을 수 있는 종신형과 일정기간 즉 10년 혹은 20년을 지정해서 받을 수 잇는 확정형, 그리고 책임준비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지급받다가 사후 원금을 자손에게 상속할 수 있는 상속형 이렇게 3가지 지급방식을 결정해서 지급받거나 3가지 지급방식을 비율별로 정해서 받을 수 있는 혼합형등이 있다. 그리고 연금수령방법을 결정 할 때는 노후 자금 필요도에 대해 상담을 받고 적절한 비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입즉시 연금보험은 가입 후 다음달부터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원금 + 이자를 앞의 수령방법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은퇴생활비의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거나 크게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목돈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일정금액으로 생활비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미래에셋 생명이나 대한생명 등의 국내 생명보험회사 대부분에서 일시납 연금보험과 즉시 연급보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아직까지 손해보험사에서는 이러한 연금보험의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며 가입 시에도 연금 수령기간이나 연금 수령방법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보험 설계사의 얘기만 듣기보다는 보험회사에서 직접 발급한 보험상품설계서의 내용과 보험회사에서 직접 발행한 상품안내장의 내용을 잘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일부 설계사들이 자신들이 별도로 작성한 예시표 등을 가지고 설명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과도한 수익이나 연금액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믿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포항 VIP 지점장

2011-05-24

신혼부부를 위한 재테크 전략

5월은 결혼의 달이다. 미래의 꿈에 부푼 신혼부부라면 어느 때보다 재테크에 눈길이 갈 때다.본격적으로 결혼시즌을 맞아 주말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행복과 축복속에 탄생하고 있다. 그러나 마냥 행복한 단꿈에만 빠져 있을 수는 없다. 최근의 전세대란 속에서 내집 마련과 육아 계획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을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혼 초기부터 합리적인 재무설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라면 우선적으로 지출에 대한 조정작업부터 해야한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있는데 알아보도록 하자.■실익을 챙겨라맞벌이 부부의 재정문제는`둘이 같이 벌고 있으니 잘 되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에서 출발된다. 흔한 경우가 귀찮다는 핑계로 외식을 자주 하거나, 주변 지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때문에 과도하게 지출하는 등 소비에 느슨한 마음을 가진다면 오히려 외벌이에 비해 상대적인 저축액이 줄어들 수 있다. 재무목표는 부부가 함께 이뤄나가야 할 중요한 계획 중 하나이며, 현재의 재무상태를 부부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저축의 전략적 분배 필요대부분의 맞벌이 부부들에게 부족한 상품이 바로 장기 저축상품이다.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자산을 분배해야 한다. 단기상품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주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금융상품이 연금보험이다. 연금보험은 은퇴 이후에도 매달 일정 소득을 보장해주게 되며,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그리고 재무설계를 통해 주택마련 준비와 노후자금준비, 향후 자녀교육자금준비,비상자금준비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필히 가입할것기존 청약저축 가입 대상이 무주택자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주택 소유 여부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1인 1통장`을 가입할 수 있고, 공공과 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청약할 수 있다. 기존의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기능을 하나로 묶은 만능통장이다.2년 동안 일정금액을 매달 납입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또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물론 청약 가점제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노후설계용 연금은 빠를수록 좋다젊다고 노후준비를 소홀히 하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일찍 준비할수록 적은 금액을 이용해 복리효과로 자금을 크게 불릴 수 있다.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전체 저축액의 10~20% 범위가 적당하다.△생활 비상금을 준비하라또 3~5개월치 생활비 정도의 자금을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급한 돈이 필요할 때 금융상품의 해약 등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금 마련을 위한 상품으로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가 높은 CMA나 MMF, MM DA 등이 있다.■소득공제 혜택 극대화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시,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로 몰아 소득공제 혜택을 많이 받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부부 소득 수준에 따라 양쪽에 적절히 분배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신혼부부 특히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상품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소득공제 혜택이 되는 금융상품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연금상품만이 유일하게 소득공제 한도가 올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그만큼 연금상품의 소득공제 혜택이 크다는 것이다. 연금상품 외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은 우리사주, 주택종합청약저축 정도가 있다.길게 봤을 때 비과세가 소득공제 이상의 혜택을 줄 수도 있다. 소득공제 한도를 채운 이후에 비과세 혜택까지 챙긴다면 재테크의 고수라고 할 수 있다.■보장성 보험 가입 필수신혼부부의 경우 결혼전 가입하고 있던 보장성보험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결혼과 함께 배우자에 대한 책임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요즘은 종신보험과 손해보험의 실손 통합보험을 통해 유사시 사망과 각종질병의 진단금과 의료비가 효율적으로 구성이 될 수 있다. 부부형으로 가입하는 것도 비용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결혼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미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수고가 들어간다. 하지만 결혼초기에 눈에 보이는 행복과 여유만을 쫒다보면 자칫 긴 인생에서 필요한 많은 것들을 놓칠 수있게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류창훈 맨앤컴퍼니(주)포항 VIP 지점장

2011-05-17

참치회 부위 별 진미에 `군침`

포항 이동 `모리참치`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일본에서`생선회의 여왕`이라 부르며 연간 50만t 이상을 소비하는 참치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한마디로 말해 참치는 종합 영양제이다. 머리 좋아지는 DHA,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타우린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메티오닌은 숙취를 풀어주는 효과를 한다.또한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참치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영양소인 DHA.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차지하는 DHA는 뇌기능 저하, 학습부진을 막아주는 뇌를 위한 최고 영양소로 꼽힐 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소로도 불린다.즉 두뇌발달, 빈혈예방,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정력강화 및 전립선암 예방, 다이어트, 성장발육 촉진, 간장기능 강화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효능을 갖고 있다.이런 참치는 신진대사가 보다 활발해지는 봄에 먹으면 더욱 좋다. 몸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뇌 활동을 깨우는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기 때문.포항시 남구 이동 647-10번지에 위치한 모리참치(대표 박세만)는 건강면에서 으뜸인 최고의 참치를 제공하는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모리참치는 지방질이 풍부한 대형 참다랑어, 눈다랑어 등 최고급 횟감을 산지에서 바로 공수해 오기 때문에 신선도나 깊은 맛에 있어서 다른 집과 질적으로 차이를 보인다.참치는 해동온도와 시간에 따라 맛이 결정되는데 이 집에서는 -50℃의 초저온냉장고에 3일간 보관한 부위별 참치를 주문 즉시 회를 뜨기 시작해, 입에 넣었을 때 가장 맛있을 해동시점에 맞춰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혀끝을 스치는 참치살의 부드러운 감촉, 입안을 감도는 은은한 향기가 가히 환상적이며 바다의 기운을 머금은 은은한 여운이 머릿속을 맴돈다.`참치회 VIP`를 주문하면 참치 한 마리를 다 먹었다 할 정도로 여러 부위의 회들이 골고루 나오는데 참치 머리와 함께 올려진 회는 싱싱함이 밀려오는 듯 우선 눈이 즐겁다.서리가 내려앉은 듯한 마블링이 돋보이는 뱃살은 입에 넣는 순간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아 버리는데, 풍부한 지방질로 인해 상당히 고소하고 부드럽다. 정수리살, 눈살, 입천장살, 볼살 은 소고기 육회와 맛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쫄깃쫄깃하고 고소해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깔스럽다. 고추냉이와 무순을 곁들여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 중 별미.이밖에 고소하며 진한 향이 물씬 뿜어져 나오는 `배꼽살`·혀 끝에 착착 잠기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마살`·부드럽고 담백하며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아가미살`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느껴지는 고유의 맛과 두툼하고 신선한 횟감을 씹는 식감, 그리고 씹는 순간 입안 가득 고이는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육즙이 자신도 모르게 참치를 먹는 즐거움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참치 눈 수정채와 제주산 백련초를 섞은 향긋하고 달콤한 `눈물주`는 특별 서비스.이 집은 최근 문을 열었지만 박정규(48) 주방장은 일식 경력 30년이다. 포항에서 요리를 좀 한다는 `일본요리발전연구회` 60여 명 회원 중 참치회 전문가로 꼽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서울의 현장에서 12년간 근무했지만 처음 부산산에 내려와서는 월급 70만원을 받으며 2년간 부산요리와 일본요리를 배웠다.박세만 대표는 “박 주방장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고집은 대단하다”고 했다. 또 그는 “특히 참치 뱃살과 머릿살 등 1급 참치 위주로 나오는 VIP는 눈으로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올때는 쌀의 풍미와 참치 회의 맛이 어우러진 참치 초밥도 최고급 생참치의 맛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문의 (054)262-3737./윤희정기자

2011-05-17

알찬 금융상품 잘 고르는 방법

매년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기관들이 가족과 관련 있는 금융상품 판매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러한 때 좀 더 유익하고 알찬 금융상품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며 가입에만 신경을 쓰다가보면 놓치고 마는 사항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먼저 자녀들을 위한 교육자금마련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일정액의 돈을 모은다는 점에서 유용하고 경제, 금융, 투자 등의 개념을 몸소 느끼게 한다는 의미도 있다.그런데 자녀들 명의로 가입한 금융상품이 수익을 많이 올려 일정 금액을 넘어선다면 증여세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 증여세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자칫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을 놓치고,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증여신고 반드시 해야증여세 공제한도는 자녀 1인당 미성년인 19세 미만까지 10년 단위로 1500만원씩, 성년이되는 20세 이후부터는 3000만원까지다.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 한 경우 재산가액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으로, 공제한도를 넘는다면 증여세를 부담해야 한다.예를들어 3000만원을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증여신고를 하지 않은 채 10년이 흘렀고 수익도 늘어 3000만원이 1억원이 됐다면 3000만원이 아닌 1억원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증여세 공제가 가능한 한도 내에서 미리 증여신고를 했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자녀를 위한 금융상품들하나은행의 `꿈나무적금`은 장래희망을 등록하면 0.2%포인트 금리를 더 주는 것을 포함해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합격하면 2%포인트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입증하면 0.1%포인트 등 최고 연 2.9%의 가산금리를 준다. 3년 기준으로 기본금리가 연 3.0%이며 가산금리(최대 연 2.9%)를 합하면 최대 연 5.9%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국민은행은 `주니어 Star 통장(예금)·적금·체크카드`를 소개할 수있다. 예금의 경우는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4%의 금리를 준다. 50만 원 이하의 예금에 최고금리를 주기 때문에 소액 거래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면제된다.적금은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만 20세까지 자동으로 재예치되기 때문에 학자금 마련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고 금리는 연 4.1%이며 소아 암 진단비, 응급 입원 비용, 유괴 위로금 등을 보장하는 자녀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우리은행 `아이맘적금`은 자녀와 함께 가입하면 부모와 자녀에게 각각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0.5%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가입금액은 매달 5만 원 이상이고 금리는 3년 기준으로 최고 연 4.1%다. 서울 강남 유명학원 강사진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도 10% 할인해 준다.신한은행의 `키즈 앤 틴즈 클럽`은 예·적금, 펀드, 변액보험, 체크카드로 구성된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상품이다. 예금은 매달 자동이체 금액이 5만 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CD,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적금은 3년마다 다시 예치되며 최고 연 4.2%(3년 기준)의 금리를 준다. 만 14세 이상이면 영화관, 놀이공원, 패스트푸드점에서 할인이 되는 체크카드에 가입할 수 있다. 펀드에 가입하면 어린이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고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학자금과 의료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일부 금융기관들이 내 놓은 증여 전용 상품을 활용하면 수익뿐 아니라 세금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신영증권은 `신영플랜업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 역시 가입 기간은 10년이며, 3년 이내 해지 시 이익금의 50%를 중도해지 수수료로 내야 한다.동부자산운용은 증여 전용 펀드 `동부내리사랑증여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 일반 어린이펀드와 달리 가입자를 수증자(증여를 받는 자)로 제한해 증여만을 목적으로 한 펀드란 점이 특징이다.보험으로는 어린이변액유니버셜 보험이 각 생명보험회사에서 출시돼 있다.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펀드를 운용하는 변액보험의 기능과 일정시점후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를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완전히 넘길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금융소득세 인상될 시점에 비과세의 기능을 자녀가 가질 수 있는 비과세 전이의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펀드변경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부모님 용돈용 상품부모님 용돈을 드리기에 적합한 금융상품도 있다.신한은행의 `뉴라이프연금예금`에 가입하면 목돈을 예치한 뒤 연금처럼 매달 받을 수도 있고 적금처럼 매달 일정액을 낸 뒤 만기일에 모인 돈을 연금으로 나눠 받을 수도 있다. 연금 수령 기간은 최대 50년까지 가능하다.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예금`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필요한 금액을 매달 지급하고 나머지는 만기에 주는 금융상품이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가입하고 3년 후 만기에 5000만 원을 받겠다고 결정하면 연 3.7%의 이자를 합쳐 매달 157만 원씩 받고 5000만 원은 만기 때 받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데다 건강검진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노년층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우리은행 `호두통장`에 가입하면 월별 사용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부모님 용돈용 현금카드와 가입자의 현금카드에 대해 3년간 현금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병원 진료 예약, 건강검진 비용 할인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런 예적금 상품이외에도 한화손해보험의 멀티플러스 종합보험 실버플랜이 지난달 21일부터 새롭게 출시돼 있다. 이 상품은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50~70세까지의 고연령분들 전용상품으로 고혈압등 기왕력이 있는 분들도 가입이 가능하며 비 갱신형으로 보험료의 추가 증가가 없다는것도 큰 장점이 되고 있다.상해와 질병 모든 담보의 설정이 가능하다.그리고 동양생명의 효보험은 전형적인 실버 보험으로 노인분들을 위한 건강, 진단, 입원자금 등과 상조자금 등이 포함돼 있는 특징이 있다.금융상품은 늘 진화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많은 혜택도 누리고 자산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보는 것도 아주 알찬 가족사랑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포항 VIP 지점장

2011-05-03

“아이와 함께 요리하며 추억 만들었어요”

포항YWCA `가족요리교실` 성황리 열려 “어린자녀와 요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추억만들기, 멋져요”포항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새로여성일하기센터(관장 이혜창)는 최근 일·가정양립지원사업 중 가사부담완화사업 일환으로 `가족요리교실`을 열었다.`가족요리교실`은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이날 엄마 또는 아빠와 자녀가 참여해 14가족 35명이 캐릭터 케이크를 만들었다. 캐릭터 케이크는 미니케이크로 원형과 돔 형식으로 사자와 곰돌이 케이크 2개씩 만들었다.생크림 휘핑도 직접 해보고, 원형모습의 빵이 크림을 바르면서 돔 모양으로 바뀌는 모습에 아이들이 신기해했다. 장식에 사용되는 쵸코칩을 장식하는 재미보다 먹는 재미와 생크림을 엄마 몰래 옷과 얼굴에 뭍혀가며 먹는 재미도 느꼈다.이혜창 새로여성일카기센터 관장은 “이번 참여자는 취업자와 취약계층이 많았으며, 자녀를 2명씩 데리고 와서 온 가족이 함께 만들었다. 자녀 중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전담 보육교사가 있는 센터 놀이방을 이용해 안심하고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이번 `가족요리교실`은 오는 14일에는 전통떡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에 1회(9월 예정) 더 실시예정이며, 참여대상자는 새일센터와 연계된 취업자, 취약계층,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엄마 또는 아빠와 자녀 1명이다.이번 요리교실 참여자들은 “집에서 혼자 하면 번거롭고 귀찮은데 쉬운 설명과 함께 잘 가르쳐 주셨고, 아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며“의견과 특강에 대해 참여자들이 100% 만족한다고 특강 후 설문조사결과 나왔다. 또한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체험학습, 도자기 만들기, 다른 요리 만들기 등)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 가족구성원의 돌봄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지원센터로 구직희망 여성들에게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취업희망 플러스`집단상담`프로그램 진행 및 새일·결혼이민여성인턴제, 찾아가는 직업상담, 찾아가는 기업특강, 부모교육, 환경개선사업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1-05-03

주택 구입 자금 마련은 이렇게…

사회에 진출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가는 30대는 자산을 형성하기 위한 의욕이 넘치는 시기다. 결혼이라는 과정을 겪으며 가정이라고 하는 독립된 경제단위를 이루고 그동안의 짧은 직장생활을 토대로 재테크라는 것에 대한 직 · 간접적인 경험도 일부 가지기도 했을 것이다. 다만 의욕은 충만해도 여전히 지출할 돈은 많고 아직 제대로 된 재테크를 진행할만큼의 충분한 종잣돈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 대체적인 30대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하고 싶은 것 많고 의욕이 넘치는 30대이지만 특히 주택마련에 대한 목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 전체적인 재무목표중에서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들을 세울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먼저 전체적인 재무목표를 다시한번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내집마련용 자금을 5년간 5000만원 식으로 금액과 기간을 정해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한다. 재무목표는 추구하는 내용에 따라 종잣돈 마련, 주택자금,노후자금 등 여러 개를 정할 수 있으며 이때는 중요도를 따져 우선순위가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일수록 상대적으로 가중치를 높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가용자원이 한정돼 있다는 점등을 감안해 지나치게 높게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목표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각론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인 투자방법을 구성하는 단계다. 이때는 해당 재무목표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다만 30대의 적극적인 재테크 의지를 반영해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투자상품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내집 마련 목표를 위한 자금은 저축용 상품과 투자용 상품으로 나눠 돈을 모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활용하되 이 상품은 확정금리가 적용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서는 청약대상 주택규모별 예치금액(서울 · 부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등) 위주로 저축하고, 나머지 저축액은 주택자금 용도로 금리형 상품보다는 비교적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있는 별도 적립식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을 통해 모아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장기주택마련펀드(저축)도 이제는 그동안 주어졌던 소득공제의 혜택은 없어졌지만 비과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비과세·소득공제의 일석이조가 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주택마련자금을 모으면서 복리와 비과세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알짜배기 상품이다.시중은행의 장기주택마련 저축과, 증권사의 장기주택 마련 펀드, 보험사의 장기주택마련보험 중에서 가입했을것이지만 향후는 증권사의 장기주택 마련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어차피 보험상품은 복리와 비과세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금리수익면에서 펀드에 비해 떨어지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펀드의 수익구조와 비과세의 기능을 찾아가는 형태인 장기주택마련 펀드의 활용도가 더 높다고 볼 수있다. 그리고 가입금액이 분기별 300만원한도로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유연성이 있다. 분기내 300만원한도의 납입금액 한도만 지키면 된다는것이다.무주택 세대주여야만 가입이 가능했던 만큼 주택 구입시 까지 꾸준히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권사별 대표 장기주택마련펀드로는 △신영프라임장기주택마련60(주식혼합) △미래에셋장기주택마련안정증권(채권혼합) △삼성장기주택마련45증권(채권혼합) △신한BNP파리바 베스트장기주택마련증권(주식혼합) 등이 있다.이들 상품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증시 상승으로 인해 연간 수익률이 20%를 웃도는 고수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 3%대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의 장기주택마련저축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그리고 가입시기가 2012년 말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을 필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가입시한이 2009년에서 2012년 말까지로 연장된 만큼 필요하다면 가입을 서두르는것이 현명할 듯 하다,3040세대의 주부라면 `내집마련 프로젝트`가 고민거리다. 때문에 주택 관련 금융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청약상품은 필수다. 경쟁자가 많아 한때 무용론도 있었지만 청약저축·예금·부금은 들어 두는 게 좋다. 청약 가점제(청약자 연령, 가구구성, 무주택기간, 가입기간 등에 가중치를 줘 종합점수로 선정)가 적용되는 등 무주택자에게 유리해진 면이 적잖은 데다 향후 공공물량이 늘어난다는 게 장점이다. 올해에도 신규분양 물량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므로 1순위 자격을 갖춰놓고 기다리면서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으리라 본다.주택 구입을 할 경우 대부분 일정수준의 대출을 받는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SC제일은행과 같은경우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홈앤세이브 예·적금`이 출시되어있다. 이 상품은 6개월 이상 가입해 있으면 주택구입시 1년간 0.2~0.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홈앤세이브 예금은 원금 재예치형과 원리금 재예치형이 있다. 원리금 재예치형은 세후 이자가 전년 원금에 더해져 연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적금은 가입기간이 1년이며 10년까지 자동 재 연장이 가능하다. 현재 기준금리는 1년제 연 4.1 %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포항 VIP 지점장

2011-04-26

퇴직 목돈 활용 재테크 이렇게

안정적 금융상품에 분산투자 바람직 최근 직장인들의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각 금융기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특히 포항지역에서` 리딩 컴퍼니`로서 포스코의 퇴직금 중간정산은 다른 협력업체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고 이는 본격적인 퇴직연금 시대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005년부터 시작된 퇴직급여제도의 시행과 함께 포스코도 이제 본격적으로 퇴직연금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퇴직 목돈으로 활용하는 재테크 법을 알아본다.근로자 퇴직보장법에 따라 시행되는 퇴직급여 제도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확보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의 현실에서 은퇴자금 확보를 위한 사회보장적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퇴직급여제도는 크게 법정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포스코와 같은 대규모 법인들은 퇴직 연금제도를 많이 체택하고 있고 자영사업자나 5인미만 영세 사업자들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의무적으로 가입 대상이 돼 보통 법정 퇴직금제도를 많이 체택하고 있는 상황이다.퇴직연금제도는 일반적으로 확정 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퇴직 계좌(IRA)로 구분된다.포스코의 경우처럼 퇴직연금을 가입하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퇴직금을 중간정산해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 경우인데 이때 근로자들은 지급받은 퇴직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는것에 따라 나중에 많은 차이를 가질 수 있다.퇴직급여제도가 근로자의 퇴직 후 안정된 은퇴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계획된 것 처럼 중간정산 받은 퇴직금도 퇴직후 은퇴생활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자칫 자산을 키울 목적으로 퇴직금을 정확한 정보와 지식없이 무분별하게 주식이나 투기적 목적으로 활용했다가 많은 손실을 본 경우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은퇴준비나 장기적 목돈 운영 등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인들이 금융전문가들처럼 금융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금융전문가를 찾아서 제대로 상담받고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의 포트 폴리오를 구성해 보는 것이 좋다.이때에도 자칫 한 금융기관에만 올인하는 투자법은 바람직하지 않다.은행이나 증권사나 보험사의 직원들은 대부분 고객의 입장에서 상담하고 방법을 모색하겠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금융상품 위주로 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칫 한 금융기관이나 한 상품에 모두 가입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향후 자금이 필요한 목적에 따라 단기적 자금과 장기자금으로 구분하고 비율을 결정해야 한다.만약 은퇴자금을 위한 준비를 한다면 IRA(개인퇴직계좌) 나 보험회사의 일시납 연금상품을 가입하는것이 유리하다.이때도 은퇴시점에 어떠한 방식으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연금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연금 지급방법도 정액형, 기간 확정형, 상속형, 투자수익지급형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돼 있어 비율별로 결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IRA나 일시납 연금상품의 경우는 보험회사의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일시납 연금의 경우에도 금리형으로 운영되어지는 상품과 펀드를 활용한 투자형으로 운영되는 변액 보험이 있다.각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하고 기간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특히 10년이상 운영할 수 있다면 복리운영이라는 장점과 비과세의 혜택을 가진다는 일석이조의 장점도 있어 좋다.은퇴시에는 은퇴부동산, 은퇴일시금, 은퇴연금등 3가지 기본 준비가 돼야 하는데 그중 은퇴일시금과 은퇴연금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IRA와 일시납 연금보험을 잘 활용하면 좋다.단기적 자산 운영의 목적을 가진다면 증권사의 거치형 펀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현재 각 증권사별로 주식과 채권비율들을 조정하며 운용하며 RISK를 줄일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이러한 거치형 펀드들 이외에도 ELS와 같은 투자상품도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있는데 각 증권사별로 다양한 ELS 상품이 발매되고 있고 조기에 수익을 달성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은행의 정기예금은 안정적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금리가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이다. 최근에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3%로 동결했듯이 저금리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고 향후 만기시 이자 발생액에 대해 이자소득세(15.4%)를 공제하고 나면 실제 수익은 상당히 낮다.최근 물가 상승율이 3.9%로 발표된 것을 보면 원금모으기 수준정도로 만족해야하는 상황이다.목돈 자산을 운용할때는 운용기간과 투자성향 그리고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금융기간별 맞춤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포항 VIP 지점장

2011-04-19

`여중군자` 장계향 삶·업적 기린다

`장계향선양회` 사단법인화 추진 위해 경북 4곳서 발대식 경북이 낳은 깨달은 조선의 여인 안동장씨 장계향(1598~1680)의 삶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구체화 할 사단법인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에 따르면 경북여성인물 선양단체인 `장계향 선양회`가 사단법인화 추진을 위한 지역별 발대식을 갖고 장계향 사업의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발대식은 4개 권역별로 북부권(4월18일, 안동), 서부권(20일, 김천), 동부권(27일, 포항), 남부권(28일, 경산)에서 각각 개최되며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시·군 임원진 구성, 시·군별 운영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장계향 선양회`는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현대 여성의 삶의 지표로 삼고자 민간이 주도가 돼 만든 경북여성인물 선양단체이다.장계향 선양회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워크숍을 통해 법인 임원진을 구성하고 두 차례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지역별 발대식,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법인등기를 마칠 계획이다.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08년부터 장계향 아카데미, 워크숍, 장계향 전기문, 평전, 표준영정, 홈페이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사단법인화 추진은 지난해 실시된 워크숍을 통해 임원진이 구성되고 두 차례의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지역별 발대식,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법인등기를 마칠 예정이다.한편, 선조3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장계향 선생은 10남매를 출중하게 성장시키고 실의에 빠진 남편을 일으켜 세운 대표적 현모양처인 동시에 시인, 화가, 서예가, 교육자, 사상가, 사회사업가, 과학자로 당대에 이름을 날렸다. 또 특유의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 `행복리더`의 표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장계향은 한글로 된 동양 최초의 요리서인`음식디미방`의 저자로 경북도는 그의 책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4-19

자외선 피하고 세안·보습·영양공급 필수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4월, 피부관리, 겉보기에 괜찮다고 무심하게 지나치지 말자. 유난히 거칠어진 피부에 T존은 번들번들, 곳곳에 뾰루지까지…. 피부에게는 잔인하기만 한 봄 환절기엔 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반짝이고 생기있는 새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피부관리법을 알아봤다.봄철에는 겨우내 추위로 인해 피부가 약해져 있을뿐더러 건조한 주위 환경과 황사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가장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계절보다 보습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서 해방된 피부는 피지 분비가 점점 많아지면서 거친 피부 상태가 지속되고, 늘어난 피지 때문에 피부가 상당히 지저분해질 수 있다.면역력이 떨어진 피부는 자외선, 변덕스러운 날씨, 각종 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많이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 증상이나 피부염 등도 쉽게 일어난다.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오는 수분 부족때문에 나타나는 피부의 홍조와 가려움, 2차적으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 염증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철저한 세안봄철 피부관리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세안이다. 외출 중 얼굴에 묻은 황사 먼지나 꽃가루 등이 남아 있지 않도록 집에 돌아오자마자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것은 트러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다.물 세안으로는 피부의 기름기만 제거할 뿐 모공 속의 기름기까지는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 딥클렌징을 해줌으로써 모공을 청소하는 것이다. 딥클렌징을 할 때는 먼저 스팀 타월로 각질을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다.각질을 잘 불리면 각질도 잘 제거되고, 각질이 제거됨으로써 모공 속의 노폐물도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딥클렌징을 할 때는 이마, 턱, 콧망울, T존 부위를 중심적으로 클렌징한다.여드름 피부의 경우 스크럽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을 더욱 유발시키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이렇게 해도 좋아지지 않을때는 여드름용 약제를 사용해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또 지성피부와 여드름이 같이 있는 경우는 스케일링과 같은 약한 필리으로 각질제거를 해주면 아주 좋으며 피지를 흡착해주는 지성용 수분크림(oil-free)을 밤에 충분히 발라준다.한편 피부가 건성이면서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한 세안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보습성분이 포함된 크린싱로션이나 크린싱크림을 사용한다. 토너와 아스트리젠트를 사용하면 각질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각질관리는 기본환절기가 되면 대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계절변화에 따른 신체리듬의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피부질환, 즉 지루성 습진이나 알레르기성 습진이 쉽게 악화되므로 각질이 잘 생긴다.일반적으로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을 피부가 건성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피부가 전부 건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건성피부의 경우 기름(피지)이 적게 분비되는 얼굴의 턱주변이나 목부위 등에서 각질이 나타나며 보습제를 많이 바르면 대개 없어진다.이와는 반대로 얼굴에 여드름이 나거나 지성인 사람이 세수를 한 후에 특히 T존 부위에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지성피부의 각질이다.지성피부의 각질은 피부의 각질층이 피지의 영향을 받아서 녹아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때는 토너와 아스트리젠트를 사용하여야 하며 여기에 각질제거효과가 있는 약물을 함유한 여드름용 약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각질제거를 할 수 있다.▲봄철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적봄의 따스한 햇살은 포근함을 주면서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하지만 겨우내 약해진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이 봄볕은 가을에 비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준다. 봄이 되면서 갑자기 늘어난 일조량과 함께 급증하는 자외선은 각종 피부질환과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의 진피 내로 침투해 콜라겐을 감소시키고 탄력섬유를 변성시켜 피부 늘어짐과 주름살을 만든다. 또 겨울 동안 피부 방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늘어난 일조량에 대한 부담이 더해져 기미나 잡티가 한층 진하게 올라오고 각종 트러블이 일어나는 계절이 바로 봄이다.주름, 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한다.가장 직접적으로 기미, 잡티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인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매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제품은 SPF30(자외선B 차단지수)에 PA++(자외선A 차단지수)가 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SPF란 `Sun Protection Factor`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나타내는데, 덧붙인 숫자는 자외선 차단 시간을 의미하며 SPF1은 15분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는 2~3시간마다 덧발라준다. 또 모자나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자외선 조사량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도 바람직하다.이 밖에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평소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습관을 갖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고은주 포항웨딩라헬 팀장

2011-04-12

향긋한 봄식단

입맛 살리고 원기 충전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본격 시작됐다. 햇볕도 따사롭고 공기도 싱그러원데 어째서 입맛은 없고 몸은 처지는 걸까. 스트레스와 고민을 한번에 날려버리고 생동감있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향긋한 봄식단을 소개한다.▲구기자 홍합죽재료 자연산홍합 350g, 찹쌀 1컵 반(200ml컵으로), 참기름 1큰 술, 구기자 10g, 물 11컵, 소금, 잔 파 약간씩 만드는 법1.찹쌀은 두시간전에 불려서 물기 제거한다.2.홍합은 손질해 잘게 다져 참기름으로 볶는다3.물기를 뺀 찹쌀을 넣고 투명할 때까지 볶은 다음 물을 붓고 구기자를 넣고 센 불에서 가끔 저으면서 끓인다.4.참기름, 쪽파로 마무리 하면서 소금으로 간한다.▲도다리 쑥국재료 도다리 한 마리, 쑥, 된장, 소금만드는 법1.도다리를 체에 받혀 뜨거운물을 끼얹는다.2.냄비에 도다리를 넣고 푹 끓인다.3.푹 끓인 도다리와 뼈를 분리한다.4.쑥을 다듬어 씻어 준비한다.5.4의 쑥에 된장을 조물조물해 둔다.6.도다리 살과 쑥을 넣고 다시한번 끓인다.7.소금으로 간을 한다.▲수박껍질 모시조개 된장국재료 다시마, 수박껍질 350g, 모시조개(껍질 채) 1봉(12마리 정도), 호박 약간(100g), 불린 표고버섯 2장, 붉은 고추 1개, 푸른 고추 1개, 대파 다진 것 한줌, 다진 마늘 1작은 술, 부추 약간.(양념: 된장 3큰 술, 밀가루 물(물 반 컵+ 밀가루 1큰 술)만드는 법1.다시마로 육수를 낸다.2.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궈서 해감을 시킨다.3.수박껍질을 하얀 부분만 준비해서 2x2cm로 썰고 호박도 수박껍질 정도로 썰어 준다.불린 표고버섯도 2cm 길이로 썰고 고추도 송송 썰어 둔다.4. 냄비에 조개가 잠길 정도로 붓고 물이 끓을 때 조개를 넣어 입을 벌리면 조개를 건져 낸다.5. 다시 물에 된장을 3큰술 풀어 넣고 끓으면 수박껍질, 버섯, 호박을 넣는다.6.5에 껍질 제거한 조개와 큰 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7.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추도 쏭쏭 썰어 띄워 낸다.▲오징어 내장 생미역전재료 오징어 내장 생미역, 도토리 가루, 청홍고추만드는 법1.오징어 내장에 청주를 넣어 삶는다.2.생미역을 쏭쏭 썰어 준비한다.3.도토리 가루에 물을 붓고 오징어 내장과 생미역을 넣고 부친다.4.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청홍고추를 올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박금화 포항시여성문화회관 강사

2011-04-12

심리학에게 연애를 묻다

연간 수십권에 달하는 심리학 기반 자기계발서가 출간되고 관련 도서들이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가운데, 심리학 이론으로 설명하는 연애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는 성공적인 결혼을 꿈꾸는 미혼남녀들을 위한 특별강좌 `2009 듀오 혼활(婚活) 캠프` 제3탄 `연애가 심리학에게 묻다` 특강을 오는 25일 서울 강남의 듀오 본사개최한다. 듀오의 연애 심리특강은 풍부한 임상경험의 상담·임상심리 전문가를 보유한 상담심리 전문기관인 서울상담심리연구소(www.scpi.kr)의 박준화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애에 필요한 여러 심리학 이론과 자기계발 기법을 소개할 예정. 강의는 `사랑 받는 사람과 거절 당하는 사람의 차이` `매력의 원천이 되는 셀프(SELF) 이해` `나의 매력 체크` `매력 있는 나를 발견하기 위한 다양한 체인징 셀프 기법` `매력 만들기 솔루션 처방` `심리학이 들려주는 사랑과 연애`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2009 듀오 혼활 캠프`는 지난 15년간 듀오와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다양한 실제 사례연구와 각종 이론 등을 토대로 연애와 결혼에 필수적인 화술, 심리, 재정, 이미지메이킹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미혼남녀에 적합한 `결혼` 솔루션을 제공하는 `혼활` 즉, `결혼활동` 지원 캠페인. 특히 지난 8, 9월 열렸던 `연애 화술` `연애 실전 비법` 등 두 차례의 캠프 모두 정원의 7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미혼남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혼활캠프 3탄 심리학 강좌 `연애가 심리학에게 묻다!` 참가비는 1만원. 듀오 정회원의 경우 무료다. 참가신청은 전화(02-550-6117) 혹은 메일(pr@duonet.com)로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10-07

“여성들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1촌기업 협약핵심인재 채용·승진 양성평등 실현 도와아이도 갖고 일도 하고 싶다는 많은 여성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을까? 대한민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도 여성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우리나라 남성 중심 기업문화에 상당부분 그 이유를 두고 있다. 여성의 경력이 유지되고 미래의 재산인 아이들도 잘 키워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바란다면, 여성친화 기업문화가 먼저다. 지난 24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127-2 일선빌딩 6층 포항YWCA 강당.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창, 이하 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기업(1촌기업) 협약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연일읍 중단리 575번지에 위치한 연일백합어린이집과 제1호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은 것이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부와 노동부가 주관해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취업적응을 위해 돕는 특별사업이다. 일하기센터가 지역기업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현장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인력을 기업의 핵심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며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하기센터는 현재 요양보호사, 헤어미용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정보화교육 과정 및 사회문화, 그리고 어린이 교육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주부인턴들을 앞으로 총 30개 여성친화기업과 협약을 맺고 취업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성을 보호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도입하며 채용, 승진, 임금에서도 차별을 없애는 등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과 남성중심적인 업무관행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가게 된다. 또한 일하기센터는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취업적응을 위해 ▲근로자 교육지원프로그램 ▲여성관리자 육성 네트워크 구축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발굴 ▲여성근로자 가사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혜창 센터장은 “기업체와 새일센터가 서로간의 마음의 문을 열어 지역 여성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요양보호사, 헤어미용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정보화교육 과정 및 사회문화, 그리고 어린이 교육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수료후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을 통한 취업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