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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늘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부부합산소득 7천만원 이하, 주택 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추후 금리가 하락해 안심전환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고자 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은 없다.신청 창구는 기존 주담대 취급기관에 따라 다르다.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 주담대 차주는 해당 은행 영업점·온라인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024110]이 취급한 대출은 기존 대출 은행에 신청 및 접수해야 한다.이외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대출은 주택금융공사에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신청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다르게 시행한다.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4·9는 6일, 5·0은 7일, 2·7은 11일, 3·8은 12일, 1·6은 13일에 신청할 수 있다.지난달 29일까지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 건수는 2만4천354건, 누적 신청 금액은 2조2천180억원으로 공급 한도(25조원)의 약 8.9%에 불과했다.금융위는 4억원 이하 주택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뒤에도 신청 규모가 25조원에 미달할 경우 주택 가격 요건을 높여 2단계 접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05

포항·경주 미분양관리지역 11월까지 연장

포항시와 경주시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주와 포항을 제72차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시켜 11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대구 중구, 동구, 남구, 달서구 등 4개 구와 함께 수성구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지방 중 대구·경북에만 7개 지역이 몰렸다.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은 3월 16일부터 8개월째다. 정부규제지역은 △소득세법 제104조의2에 따른 지정지역(투기지역) △주택법 제63조에 따른 투기과열지구 △주택법 제63조의2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따른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개 요건 가운데 1개 이상 충족하면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 내에서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8월 말 기준 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4천209가구, 경주 미분양 아파트는 1천121가구다.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 및 사전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05

국토부, 재건축 추가 이주비 규제 완화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재건축사업에 대해 시공사가 조합에게 시중은행 대출금리 수준으로 추가이주비 대여를 제안하는 것이 허용된다.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을 전체 연면적 기준으로도 산정할 수 있도록 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도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발표한 제도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 등 지정 변경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서는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모두 시중은행 대출금리 수준으로 추가 이주비(금융기관의 이주비 대출 외의 이주비)를 대여하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그동안 재건축사업에 대해 추가 이주비 대여 제안을 금지해 주민 이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법령개정으로 재건축사업에도 추가 이주비 대여 제안이 허용됨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입찰과정의 과열·혼탁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거나,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등의 제안은 허용되지 않는다.또 정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사 등이 조합 등에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해 주민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었다. 이를 법령에서 명확하게 제한해 정비사업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구체적으로는 정비사업 시행에 대한 정보를 허위 제공 또는 은폐하거나, 사업의 기대수익을 과도하게 부풀려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기존에는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이 세대수 기준으로만 규정돼 있어 사업시행자가 소규모 임대주택 위주로 공급되고 있고, 분양과 임대주택의 규모가 상이해 사회적 혼합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을 전체 세대수 기준뿐만 아니라 전체 연면적 기준으로도 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본 제도개선은 서울시의 건의사항을 수용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중형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등 사업시행자의 전문성ㆍ투명성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지원기구의 역할을 확대했다.기존의 정비사업 상담 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제도 지원, 교육 및 운영지원 등의 기능 외에도, 토지등소유자 추정분담금 검증 지원, 추진위원회 설립 지원 컨설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사전 검증 등을 수행토록 했다.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시 총 사업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사비에 대해 도급계약서 등 서류 제출의무가 없어 단순 추산액 제출로도 관리 처분 인가가 가능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단계에서 공사계약 관리를 강화하고 산출 근거도 명확히 하기 위해 관리처분인가 신청 시 공사 도급계약서 사본을 제출토록 했다.국토교통부 박용선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과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05

대구 미분양 아파트 8천여가구… 11년만에 최대

대구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11년여 만에 최대치인 8천가구를 넘어서면서 극심한 미분양 사태에 직면했다.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공공주택은 8월 현재 8천301가구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8천가구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11년 12월 8천672가구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전국 미분양 주택 3만2천722가구의 25.4%로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 됐다.대구지역 미분양 물량은 올 1월 3천678가구에 비해 2.26배, 지난해 8월 2천365가구보다는 3.51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2017년 10월 1천25가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특히 수도권 전체 미분양 주택 5천12가구와 비교해도 3천여가구 많고,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238가구로 전월 대비 16.1%나 증가하는 등 미분양 무덤 수준에 다다랐다.이에 따라 분양 후 미계약 가구를 포함하면 실제 미분양 주택은 이미 1만가구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지적이다.구·군별로는 수성구가 2천7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달서구 2천49가구, 남구 1천633가구, 동구 1천234가구, 중구 967가구, 북구 295가구, 달성군 50가구 등의 순이다.정부가 지난 7월 5일부터 대구 중구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데 이어 9월 26일부터 수성구가 조정지역에서 제외되는 등 대구 전역이 규제에서 풀렸지만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처럼 주택 미분양 사태가 심화하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달 대구 동구 등 4개 구·군에 대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하지만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현재 대구 주택 미분양 사태의 가장 큰 요인은 공급 과잉으로 지난 추석 이후 연말까지 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만 가구가 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적정수준을 넘어선 상태다.여기에다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해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달 마지막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0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2년 7월 첫 주 이후 최저치다.매매수급지수가 낮다는 것은 사려는 수요보다 팔려는 수요가 더 많다는 의미인 만큼 주택 미분양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또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8월 기준 거래량은 2천21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8% 감소하는 등 주택 매매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대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규제가 풀렸음에도 대구지역 미분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공급 과잉에서 출발해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등의 영향이 크다”며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가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0-04

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전 가구 완판

대구 수성구 소재 건설사인 (주)서한이 역외사업을 실시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선보인 대단지 아파트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모든 가구 계약을 100% 완료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해 모든 가구의 계약이 완료됐으나, 일부 가구가 부적격 등으로 남아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통해 바로 100% 계약이 성사됐다.이번 완전분양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번 분양단지는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로 오송 지역의 최고급, 최대 단지라는 면에서 서한 이다음 브랜드가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사실 이번 계약 결과는 청약접수 때부터 이미 예견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천838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중 전용 101㎡ 타입은 143가구 모집에 2천53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인 17.73대 1을 나타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100% 대형에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조경설계는 물론, 단지 내 수영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천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 오송은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바이오 관련 개발들이 예정돼 있어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2022-10-04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주택전시관 문 열어

DL건설이 구미시 상모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구미시 상모동 37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16가구 △84㎡B 259가구 △84㎡C 48가구 △108㎡ 159가구 △116㎡ 138가구다. 전 가구가 구미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한다.구미지역은 비규제 지역에 속해 각종 청약,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면적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을 갖추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특히,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은 물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 가구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침실3 붙박이장, 아일랜드장, 워크인 드레스룸도 무상으로 도입된다.단지 주변에는 수려한 경관을 갖춘 금오산과 약 24만7천㎡의 대규모 공원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여기에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남구미IC가 인접해 있고,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구미·군위 고속도로(국토교통부 건설 계획 확정)가 예정돼 교통환경도 뛰어나다.분양관계자는 “구미에서 성공적인 분양으로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와 구미국가산업단지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모지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과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구미에서 또 한 번 e편한세상 브랜드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미 최초의 C2 하우스 도입 등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의 주택전시관은 구미시 신평동 30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10-03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분양 본격화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하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38-8)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2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동으로 모두 678가구가 들어선다.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를 전체의 74%정도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분양전략이다.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주)은 약 12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서 공공성 및 공신력이 매우 높으며, 올해 사천시, 칠곡군, 고성군 등지에서 분양형 토지신탁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전업신탁회사다.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메이저 브랜드인데다 전 타입 동해 바다조망이 가능한 38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다.또한 △대형 팬트리 △호텔형 건식욕실 △알파룸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마스터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구룡포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당첨자의 경우에는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비규제지역이라는 프리미엄 외에도 단지배치, 평면설계, 풍부한 조경시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등 장점이 많은 단지”라며 “특히 구룡포읍에서는 20여 년만에 첫 메이저 브랜드 신축 아파트 공급이라 지역의 실수요자들은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대기수요까지 풍부해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재건축·재개발 공사비, 최근 3년간 1조2천억 부풀려

2019년 이후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시공사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한 공사비 총액이 4조7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주요 정비사업 시공사들이 설계, 건설 마감재 변경,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조합 측에 요구한 공사비 증액은 총 4조6천814억7천400만 원(총 54건)이었다. 이는 전국의 정비사업 단지에서 최초 계약한 공사비 기준 시공사의 요구로 늘어난 공사비를 합친 액수다.건설 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조합원 입장에서는 시공사가 요구한 증액분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이에 2019년 10월 시행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은 조합원 20% 이상 요청이 있거나 법이 정한 기준 이상으로 공사비 증액이 이뤄졌을 경우 정비사업 시행자가 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무적으로 요청하도록 했다. 조합을 대신해 부동산원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자료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시공사의 요구액이 적정한지를 판별해주는 방식이다.부동산원이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검증을 요청받은 54건(4조6천814억7천400만 원)을 분석한 결과, 증액 공사비 적정액은 3조4천887억2천900만 원이었다. 시공사가 요구한 액수의 75% 정도에 그친 것이다.이러한 시공사들의 ‘뻥튀기’ 증액 요구 관행은 부동산 시장에서 정비사업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한 건수가 2019년 3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이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16건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다.공사비(6천억 원)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으로 공사 중단 사태까지 이른 서울 둔촌주공아파트 단지가 대표적 사례다.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는 2020년 3월 부동산원을 통해 공사비 검증을 받았다.부동산원의 검증 결과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과도하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도 공사비를 낮춰야 할 의무는 없다. 건설사들이 버티면 갈등 해소가 어려운 구조다.김정재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공사비 계약은 사인 간 거래인 만큼 국가가 강행 규정으로 다루긴 어렵다”면서 “한국부동산원에 ‘갈등중재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시공사와 조합이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 같은 취지에서 도시정비법 개정안 발의에 나설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9

“국제경쟁구조 변화, 한국 제조업에 충격 철강산업 질적 성장 목표 산업재편 필요”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지난 28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과제참여자, 철강 중소기업 대표, 학계, 연구소 및 수요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도약사업 수행과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교류회는 산업연구원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의 ‘정책변화 방향과 중소철강기업의 대응 전략’ 특별강연에서 국제경쟁구조 변화가 한국 제조업에 가장 큰 충격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적 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재편과 정책전환을 강조했다.수요산업과 공급산업 간의 협업 사례 발표에서는 주식회사 신영과 주식회사 하이메트가 조선산업 및 자동차산업에 있어서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상생협력과 애로 원천기술에 대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 밖에도 개발 수행과제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연구개발 사업비 사용안내 등 연구 수행 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예타기획사업으로 추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철강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혁신 등 철강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견고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광양과 당진 등 지역거점별로의 순회개최도 계획하고 있다.정희돈 단장은 “원재료 급등과 경기불안과 같은 시기에 홀로서기 하기가 쉽지 않음에 따라 수행과제 성과교류 및 협력을 통해 참여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연구수행의지 고취와 유사분야 기술개발 현황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9

포스코그룹·어프로티움, 손잡고 수소 年 4만t 생산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APPROTIUM·구(舊) 덕양)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은 28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 포스코건설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어프로티움 제임스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어프로티움은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이자 액화이산화탄소 생산·판매 기업이다.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기반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2026년까지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한 뒤 연간 4만t의 수소를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생산·판매를 담당한다.또한 국내 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발전기술을 도입하고 연간 950G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설비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생산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포스코그룹과 어프로티움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3년 설비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어프로티움과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 협력은 CCU를 활용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의 시금석이자 기존 LNG발전에 수소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어프로티움 제임스김 대표이사는 “3사가 MOU를 기점으로 상호 논의를 진전시키고 실제 사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국내 청정수소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포스코건설의 차별화된 EPC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번 청정수소 프로젝트 건설 분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3사는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블루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8

GS건설,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 29일 공개

GS건설은 29일 대구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 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에 아파트 1천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이번에 일반 공급하는 아파트는 59㎡ 44가구, 84㎡ 67가구, 138㎡ PH 2가구, 164㎡ PH 4가구 등 117가구다.청약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3일이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두류역 자이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단지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서대구로, 달구벌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성서IC, 서대구IC 접근이 쉽고 KTX 서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에서 도보 이용 가능한 거리에 홈플러스(내당점)가 있고 롯데시네마(대구광장), 신내당시장이 가까워 생활 편의를 높일 인프라도 풍부하며 2km 이내 거리에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있다.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두류초가 있고 신흥초, 신흥중, 경운중, 달성고도 가까우며 단지에서 600m 거리에 두류공원과 대구이월드(테마파크)가 있고 단지 내 풍부한 녹지를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두류역 자이는 최고 49층 초고층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막힘 없는 전망과 개방감을 갖췄다.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잔디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자연 친화형으로 구성했고 단지 내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최고 49층 높이의 두류역 자이가 완공되면 대구 서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만큼 이번 아파트도 설계와 상품성을 높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내당동 222-1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2022-09-28

구미산단 4분기 경기전망 어둡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들이 올해 4분기 경기전망을 어둡게 예측했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78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4분기(100)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3/4분기(88)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응답업체 102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는 44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44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14개사였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66,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85, 섬유·화학 71, 기타업종 95 등 모든 업종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다만, 대기업 106, 중소기업 73으로 나타나 규모별 명암이 엇갈렸다.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7, 영업이익 77, 설비투자 90, 공급망안정성 80, 공장가동 90으로 나타나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한 가운데 채산성 지표가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4/4분기 전국의 BSI 전망은 전분기(79) 대비 3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으며, 구미(78)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경북(75), 대구(70)에 비해선 높았다.올해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48.0%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9.2%는 목표치 달성·근접, 목표치 초과는 12.7%에 그쳤다.목표치 미달 이유로는 원가상승 및 원자재 수급불안(30.1%)이 가장 많았으며,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9.4%), 금리 인상 기조(17.6%), 미·중 갈등 등 공급망 리스크(9.0%), 주요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8.2%),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6.1%),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 조달 어려움(5.4%), 기업 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3.2%),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생산비용(원자재가·환율 급등) 증가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외에도 환변동보험 등 중소기업 수출보험료와 더불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물류비 등 무역 관련 비용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9-28

포항시 특급호텔 건립 ‘청신호’

포항시 환호공원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민간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호텔부지를 변경해 북구 환호동 산68번지 일원 4만9천51㎡를 환호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호텔 사업에 유리한 입지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 것이다.환호공원 일원 특급호텔 유치는 해상케이블카, 환호근린공원 및 스페이스워크 등과 연계한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향후 관광산업 견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 목표로 삼고 있다.포항시는 도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주력사업으로 구도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과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에는 세계적 환동해 관광도시를 목표로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를 향해 전력투구한다.◇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역사포항시는 지난 2012년 6월 북구 두호동 산1-1번지 일원의 환호공원 부지 약 2만6천977㎡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해당 부지에 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시는 당시에 전문투자회사인 트루벤인베스트먼트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차례 협의를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후 민간투자사업자를 공모하다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진을 중단했다.구천그룹 리하이위(李海宇) 회장 일행은 2014년 유젠그룹의 메탈실리콘 사업을 계기로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리 회장은 첫 방문 당시 영일대해수욕장의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 묵으면서 포스코의 야경, 영일대와 해수욕장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리조트와 호텔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게 됐다.2015년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해외투자유치단을 구성, 중국 간쑤성(甘肅省) 란저우시를 방문해 리하이위 회장을 만나 환호공원 사업 부지와 포항운하, 호미곶 관광단지에 대한 투자여건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리하이위 회장이 기획실 실무진과 함께 호미곶 관광단지와 환호공원 특급호텔 부지 등 현장을 방문해 투자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무산됐다.홍콩 부동산·호텔을 소유한 재벌 대표가 2019년 포항시를 찾아 북구 환호공원 내에 호텔부지인 시유지를 둘러봤고 12월 재방문해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이후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2022년 민간사업자 공개모집특급호텔 유치사업은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포항시는 사업방식 및 부지 등 기존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바탕으로 관련부서 협의와 타 지자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모에 나섰다.공모일정은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6월 15일) △질의 및 회신(6월 23~24일) △참가신청서 접수(8월 30일)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공모에서는 △숙박시설 최소 500실 이상 △회의실(동시수용 1천명 이상)을 필수적으로 요구했다. 국내외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법인이 반드시 포함된 특수목적법인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참여의향서를 제출한 3개 업체는 접수 마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환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자 문의 잇따라포항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환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공모안을 받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당초 홍보가 부족했으나 공개모집 마감 이후 사업자들의 문의가 다시 빗발치고 있다”며 “사업자들도 눈치 게임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유치의 걸림돌이었던 사업성 여부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포항시와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자 선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호공원 일원은 영일만관광특구 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한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가더라도 멋진 선택을 해야 한다. 좋은 기업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28

“아파트 단지서 직접 키운 채소 먹는다”

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샐러드를 먹고 차를 마신다.포스코건설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더샵’만의 차별화된 조경공간인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을 새롭게 선보인다.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 (Green Life With THE SHARP)‘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Plantrium)’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Plantrium)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하여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여행 또는 출장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 했다.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플랜트리움은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8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새출발기금’, 내달 4일 출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새출발기금이 오는 10월 4일 공식 출범된다.채무조정 신청을 원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새출발기금.kr)이나 오프라인 현장창구(한국자산관리공사 26개 사무소 등 총 76개)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사전신청을 운영한다. 채무조정 신청 자격은 코로나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으로서 부실 또는 부실우려차주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 접속 전에 본인확인, 채무조정 대상 자격 확인,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오프라인 현장창구 방문을 통한 신청시에는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새출발기금은 ‘새출발기금 협약’에 가입한 협약금융회사가 보유한 모든 대출(사업자·가계/담보·보증·신용 무관)을 대상으로 한다. 새출발기금 신청자는 채무조정 신청 후 추심 중단과 함께 담보물에 대한 강제경매·임의경매가 중지된다.부실차주의 보증·신용 채무는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채무조정 신청 후 즉시(1~2일내) 추심이 중단된다. 그러나 채무조정 약정 체결에 따른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정보(공공정보) 등록으로 카드발급 제한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새출발기금과 무관한 신용점수 하락으로 대출한도 축소, 금리 인상 등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조정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총 15억원이다. 새출발기금은 고의적·반복적 신청사례를 제한하기 위해 신청기간 중 1회만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하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9-28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4차 분양 전자정보통신 2필지 등 모두 17필지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9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이번에 분양하는 4차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만9천433㎡이며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로는 전자정보통신(C26,C28)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C31) 2개 필지이다.또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 2만7천422㎡, 18개 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7천440㎡)를 공급한다.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193)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고 입주 완제품 기업의 제품전시·판매장(브랜드 쇼룸)을 건물 전면부(1층)에 설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할 예정이다.이는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성장을 유도해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천129㎡, 최대 2천367㎡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돼 있다.분양 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만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천원/3.3㎡으로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금호워터폴리스는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어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영향으로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0월 17∼19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최종 입주업체 발표는 오는 10월31일 대구시가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https://www.duco.or.kr)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http://www.kumho-waterpolis.com) 또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28

포스코, 스테인리스 시장 안정화 나서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수해로 인한 일부 스테인리스 제품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해 시장 안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냉천 범람으로 스테인리스 제조 공장은 대부분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내부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 특성상 남아있는 대다수 재공품과 제품재고가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이 12월 중 복구 예정으로 정상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스테인리스 시장은 포스코가 9월부터 연말까지 약 10만t 감산을 계획했을 만큼 경기 둔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중 재고가 4개월 수준에 달해 니켈 국제 가격 상승세에도 포스코는 지난 달 9월 출하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로 형성된 수급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포스코는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수출재를 내수로 최대한 전환할 계획이며,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슬라브를 광양제철소나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로 이송해 열연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태국 POSCO-Thainox 등 해외생산법인에서 냉연제품으로 압연해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수급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국내 타 철강사와 공급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배기계용 스테인리스 제품은 해외 철강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 염려하는 포항제철소 수해에 따른 연내 국내 스테인리스 수급 차질 및 가격 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내 고객사 소요량은 32만6천t인데 시중 재고가 32만4천t 수준이고, 포스코 보유 재고가 8만6천t, 대체 공정을 통한 확보 가능 제품이 10만4천t인 만큼 시장 일부의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26일 고충상담센터(STS119@posco.com) 운영을 개시하고 포항제철소 수해로 소재 수급 불안감이 높은 중소 고객사들과 직접 소통을 시작했다. 고객사의 제품 수급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스테인리스 열연·후판·냉연 제품별 담당자가 해결책을 제시하며 즉시 해결이 불가한 경우 가공센터 등과 협업해 대응한다. 고충상담센터는 생산설비가 정상화될 때까지 운영된다.또한 포스코는 중소 고객사의 스테인리스 제품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강제품 전자상거래 그룹사인 이스틸포유(esteel4u.com)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고객사는 누구나 포스코 보유 재고 및 해외법인 제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포스코는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공장별 전원 투입, 설비 복원 및 시운전을 병행하며 압연공정 복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압연지역 전원 투입율은 86% 수준이며 설비 클리닝 작업은 81% 수준이다.특히 포스코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복구작업 진행단계별 안전활동 세분화, 작업전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체조 필수 실시, 위험 감지시 작업 중지권 적극 시행 등 건강과 안전 최우선 원칙의 복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7

경북동해안지역 7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확대, 여신은 축소

경북동해안지역 7월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2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7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포항본부에 따르면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6월 +2천420억원에서 7월 +2천985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여신은 6월 +3천127억원에서 7월 +1천491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우선 7월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전월에 이어 증가(6월 +3천20억원→ 7월 +2천814억원)했다. 예금종별로는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됐고 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이 전월에 이어 증가됐으나 기업자유예금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지역별로 보면 포항(+400억원), 울진(+32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경주(+2천316억원)는 증가폭이 확대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로 전환(-599억원→+171억원)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상호저축은행이 감소로 전환되고 새마을금고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은행신탁이 증가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포항(+26억원)이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경주(+152억원)는 증가로 전환했다.여신의 경우 예금은행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6월 +1천165억원→7월 +289억원)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의 경우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가계대출의 경우 증가로 전환했다.지역별로 보면 포항(+655억원)은 전월에 이어 증가됐으며 경주(-340억원)는 감소로 전환했다.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1천962억원→+1천202억원)됐다. 금융기관별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은 전월에 이어 증가됐으나 상호금융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경주(+254억원), 영덕(+153억원)은 전월에 이어 증가됐으나 포항(+806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9-27

강대식 의원 “LH 장기미매각 6천913억원 규모 땅 방치”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기관 등의 건립을 위해 사들인 뒤 방치하고 있는 땅이 축구장 130개 정도를 합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받은 ‘LH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용지 56필지 3천983억원 규모, 공공청사용지 71필지 2천930억원 등 모두 6천913억원의 용지를 장기 미매각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장기 미매각 기간별로는 20년 이상 16필지 199억원, 10년 이상 20년 미만 51필지 3천534억원, 5년 이상 10년 미만 42필지 2천491억원, 5년 미만 18필지 688억원 규모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7필지로 가장 많고 인천 21필지, 경남 14필지, 전북 10필지이며 대구는 6필지(학교 5곳, 청사 1곳), 경북 4필지(학교 4곳)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용지 미매각에 따른 최근 5년간 비용부담금이 1천380억원에 달하며 개발사업 무산 등으로 땅을 묶어두면서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한 상황이다.지난 6월 기재부로부터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LH가 비용 절감에 소홀했고 장기 미매각 용지를 팔았다면 연간 평균 270억원 정도를 아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강대식 의원은 “대구지역에도 약 15년 이상 방치 중인 개발 안 된 학교용지, 공공시설용지가 존재한다”며 “LH는 우선 수요 예측을 정확히 하고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면 지자체와 협의해 조속히 용도변경을 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09-26

GS건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10월 분양

GS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3동 2301-2번지 일원에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실시하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에 총 2천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중 전용면적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 등 모두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교육환경도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한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성도 돋보인다.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있다.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이 있고, 주변으로 대형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의료환경도 편리하게 누릴 전망이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그랜드시티’라는 단지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단지 구성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우선 단지는 평지에 위치해 있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였고 대단지에 걸맞는 5천여 평 규모의 공간에 수경공간인 엘리시안 워터와 엔트리 워터를 비롯한 뷰가든, 키즈존 등이 들어선다.이어 단지 내에는 로비·카페테리아,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GDR),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등이 구성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인근에 자이(Xi)를 한번 더 선보이게 됐다”며 “뛰어난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자이만의 특화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