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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봄인데… 전세시장 해빙 언제나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 하면 전세품귀 현상으로 집 구하는 서민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사상 처음 연 1%대로 떨어지는 등 저금리 행진이 이어지자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거나 아예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18일 부동산114가 제공한 아파트 전세값 월간 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지역의 전셋값 변동률은 0.26%을 기록했고, 포항의 경우는 0.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은 특히 지난해 6, 7월 각 0.02%, 0.05%씩 변동률이 소폭 감소한 이후 꾸준하게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P아파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면적 181㎡의 전셋값이 2억 4천~5천만원대를 기록했으나 최근의 전셋값은 2억 7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전셋값이 10% 이상 올라버린 셈이다. 또 우현동의 J아파트의 경우 최근 면적 92㎡의 아파트가 1억 1천만원에 매매됐는 데, 최근 같은 면적의 아파트 전셋값이 1억 1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거의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구 양덕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3년 전만해도 투자자들이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아 전세아파트가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다 매매로 넘겨 전세아파트는 찾기 어렵다”라며 “내년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북구 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도 현재 매매는 상당수 나오고 있지만 전세는 찾는 사람만 있을 뿐 내놓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이처럼 전셋값이 치솟는 동시에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자 전셋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세매물 확보를 위한 색다른 전략까지 등장했다. 올 봄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일부 전세희망자들은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 전세 매물이 나올 것에 대비해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일명 `조공`을 바치는 세태까지 나타나고 있다.이런 상황이다보니 일부 공인중개사는 좋은 매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가계약금을 걸어놓은 뒤 여유롭게 세입자를 찾기도 하며, 임차인들은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를 2배나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전셋집을 찾아나서고 있다.최근 새로운 전셋집을 찾아나서기 시작한 J씨(34·포항시 북구 흥해읍)는 “전세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어 집주인이 전·월세로 전환할 거라는 말에 급히 전셋집을 찾아나섰는데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며 “혹시나 좋은 전셋집 매물이 나오면 법정 수수료에 웃돈을 더 얹어 주고서라도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19

경북지역 아파트매매 소형 위주 강세

경북아파트시장은 가격 상승세 둔화 속에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문경지역을 중심으로 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114 대구·경북 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3월 본격적인 봄 이사시즌을 맞아 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2~3월 입주물량의 증가와 결혼이사시즌의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경산 지역의 소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위주로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산·구미시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문경과 경주시가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기록했다.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0.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경주시 0.16%, 포항시 0.12%, 경산시 0.10%, 구미시 0.06%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0%,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06%, 132~165㎡ 미만 0.09%, 168㎡ 이상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강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강세가 나타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주시 0.16%, 포항시 0.05%, 구미시 0.02% 등의 변동률로 올랐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3-18

대구 아파트시장 매매·전세 모두 상승세

대구 아파트시장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시즌을 맞아 그동안 중대형이 시장을 주도하다가 설 연휴 이후 중소형 단지도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또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이들 노선 주변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모두 호가 상승세로 보이고 있다.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주간 0.3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매매시장의 경우 봄 이사시즌의 영향과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기대이익이 합쳐지면서 가격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7%의 변동률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남구 0.57%, 북구 0.5%, 수성구 0.4%, 달서구 0.21%, 중구 0.15%, 동구 0.11%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48%, 66~99㎡ 미만 0.26%, 99~132㎡ 미만 0.33%, 132~165㎡ 미만 0.31%, 168㎡ 이상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2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지역 전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는 수성구, 북구, 달서구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이들 3호선 라인에 속한 단지들의 강세도 나타나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 0.46%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구와 남구가 0.38%, 북구 0.37%, 달서구 0.17%, 동구 0.14% 등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35%, 66~99㎡ 미만 0.21%, 99~132㎡ 미만 0.33%, 132~165㎡ 미만 0.27%, 168㎡ 이상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향후 지역 아파트 시장은 4월초까지 봄 이사시즌의 영향과 지하철 3호선 개통을 앞두고 호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도시철도 3호선 라인의 경우 이미 기대이익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기 때문에 기대이익을 너무 높게 잡으면 앞으로 부담이 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ksh@kbmaeil.com

2015-03-11

LH, 대구 연경지구 공동주택 3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8일 대구 연경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120천㎡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대구 연경지구 공동주택지는 전체 5필지 중 입지여건이 가장 우량한 3필지로 신청접수는 오는 23~24일 양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받고 신청 시 20억원의 신청예약금을 내야 한다.공동주택용지는 전자추첨으로 계약자를 결정하고 단위(3.3㎡)당 분양가는 436~448만원 수준으로 신청순위는 대금납부방법에서 1순위는 3년 분할(무이자), 2순위는 5년분할(무이자)이다.대구 연경지구는 대구 북구, 동구를 연결하는 공공주택지구로 46만평 규모로 모두 7천가구가 입주하며 지난해 5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연경지구는 팔공산 자락 동화천변에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인근에 이시아폴리스, 동서변지구와 더불어 거점도시로 조속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구외도로가 왕복 6차로로 개통되고 4차순환도로가 지구 인근을 지나가 교통난은 해소는 물론 도심과의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LH 관계자는“지난해 대구권역의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전국 최고로 아파트 분양열기가 상승국면에 있고 더 이상 신규 사업지구가 없는 것을 감안할때 주택사업자가 후보지를 확보하는데는 최적의 기회”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토지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매각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053-603-2583)에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3-09

포항지역 올해 아파트 공급 봇물

올해도 포항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활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입주를 앞둔 아파트 물량이 2천가구 이상에 달하며, 신규 분양하는 물량도 쏟아질 예정이다.먼저 경북지역 우량 건설회사인 우진건설㈜이 시공을 맡은 `상도 코아루 센트럴하임`은 오는 4월께 준공, 6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포항시 남구 상도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들어서는 상도코아루는 대지면적 1만9천249㎡, 지하 1층~지상 28층, 총 5개동 448가구 규모다. 분양 당시 중·소형 평수 아파트(20평~30평)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포항 양학산 KCC스위첸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KCC건설이 북구 용흥동 산 151일원에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109A㎡, 109B㎡, 109C㎡, 98㎡ 구성으로 11개동 20층, 총 585세대다.오는 12월께에는 북구 양덕동 786-1번지에 위치한 삼구건설㈜의 `삼구트리니엔 3차`도 입주할 예정이다. 65㎡, 84㎡ 두 평형 총 730세대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1천여세대의 삼구트리니엔 4차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지역 내 아파트 분양은 올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초부터 뜨거웠던 아파트 분양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포항지역의 경우 외곽지의 주택공급은 늘고 있는데 반해 도심 내 주택공급 부족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도심 주택의 인기가 치열하며,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실제로 최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포항과 경주·경산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등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포항시가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41%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추세에 걸 맞춰 각 건설사도 올해 잔여 세대와 신규 물량에 대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희건설은 오는 7월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번지 일원 `오천 서희 스타일스`의 잔여 180여세대의 일반 분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지상 18층의 8개동, 총 622가구 규모다.오는 9월께에는 ㈜대림산업도 북구 장성동에 1차 2천388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올해 분양 물량을 늘려 주택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급물량을 전년보다 28.8% 늘려 전국에 총 2만2천316가구(일반분양 1만4천87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밖에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 내에 ㈜계룡건설산업이 `계룡 리슈빌`분양을 600세대(미정) 규모로 계획 중이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경북개발공사가 지구개발계획 변경을 진행 중이므로 오는 4월께 해당 절차가 완료되고 난 이후 하반기쯤 분양을 계획하고있다”라고 밝혔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완화, 식지 않는 청약 열기 등으로 당분간 아파트 매매시장이 활황을 이룰 것”이라며 “포항은 KTX개통, 포항-울산 고속도로 완공 등 교통망 확충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더욱 지속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3-06

경북 아파트시장 이사시즌 `훈풍`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매와 전세 등이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최근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과거 포항·구미와 대구 근교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는 달리 구미와 고령·칠곡은 상승세 없는 가운데 포항과 경주·경산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등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는 과거 미분양 할인 아파트들의 가격의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최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를 보이면서 주변까지 영향을 끼치며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41%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경주시 0.24%, 경산시 0.23%의 변동률로 상승했다.경북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통상적으로 봄 이사시즌의 경우 중소형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옮겨가고 있다. 이는 과거 미분양 할인아파트들이 전세 만기에 다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3-04

포스코건설 올해 아파트 등 1만8천여세대 공급

지난해 1만3천여세대를 공급한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은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만8천37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천597세대, 경산 펜타힐즈 더샵 1천696세대,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875세대 등 13개 사업단지에서 총 1만3천394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올해는 목표를 보다 더 상향 조정해,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과 대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1만8천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4월 부산시 수영구에 공급예정인 광안맨션은 조합분 164세대, 일반분양분 99세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업지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오는 5월 창원시 의창구에 공급하는 용지주공 아파트 883세대 또한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분양분은 154세대이며, 근처에 초·중·고등학교,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용지호수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수도권에는 기흥역세권 3-1BL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천364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편의성이 탁월하다.하반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과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등을 분양한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2-16

화성산업, 대구 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 수주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대구 동구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화성산업과 신암4동뉴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덕)은 최근 조합원 시공자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사로 화성산업을 선정하고 2015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과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모두 가결했다.이번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선정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으로 인해 헌재 추진 중인 동구 신암동 일대 정비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신암4동 뉴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지 4만5천여㎡에 지하 2층~지상15~17층 규모에 아파트 1천140가구, 오피스텔 176실 등 모두 1천3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A, 84㎡B, 101㎡, 123㎡ 등이고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115㎡, 148㎡ 등 2가지로 구성된다.신암4동뉴타운은 동대구로를 따라 수성구 및 범어네거리를 통해 달구벌대로와 지산·범물지구 등으로 통하고 대구도심 및 시외를 연계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또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시공 및 동대구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인해 그 비전과 미래가치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최근 정비구역 지정 등 신암동 일대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구성과 준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인덕 조합장은“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인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화성산업으로 선정됐다”며“앞으로 조합과 조합원, 시공사 모두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2-10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 6년연속 오름세

올해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소폭 증가하며 6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표준 단독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81%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최근 개발사업이 집중된 울산 등 경남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의 경우 8.66%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울산은 우정혁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한 주택가격 파급 효과가 반영됐고, 세종은 정부 이전 관련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택 수요의 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은 공시가격이 5.11% 올라 전국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울릉군의 일주도로 개설공사, 구미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김천 혁신도시 등이 경북지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경주시가 KTX역세권 개발 및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이전 영향으로 7.94%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경우 대구혁신도시 조성(동구), 국도 및 도시철도 연장공사 등으로 주택가격이 올랐으나 전국 평균치 이하인 3.2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글로벌 경제위기였던 지난 2009년 -1.98%로 하락한 이후 2010년 1.74%, 2011년 0.86%, 2012년 5.38%, 2013년 2.48%, 지난해 3.53%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400만가구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에 기준이 되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단독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9억원 초과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4.72%로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가격이 비싼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수록 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는 의미다.가격 분포별로 보면 5천만원 이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인 18만9천919가구 중 2억5천만원 이하가 17만721가구로 89.9%를 차지했다. 2억5천만 초과~6억원 이하는 1만6천817가구로 8.9%,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1천606가구로 0.8%를 기록했다. 9억원을 넘는 주택은 0.4%인 775가구로 지난해(710가구) 보다 소폭 늘었다.한편, 이번 표본 조사 대상은 단독주택이 86.3%(16만3천849가구), 다가구주택이 10.2%(1만9천426가구), 주상용 등 용도복합주택이 3.4%(6천509가구), 다중주택이 0.07%(125가구), 기타가 0.005%(10가구)였다. 또한 이날 발표된 가격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3월 2일까지 해당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평가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시가격을 3월 20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5-01-30

경북 아파트시장 매매·전세價 국지적 오름세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겨울 비수기 시즌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시장 상황을 보였지만 포항과 경산, 경주 등의 지역에서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호가 상승세를 보이며 국지적 오름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7%의 변동률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포항과 경산 경주지역이 호가 상승이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일부단지들이 호가 가격 조정이 나타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0.37%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23%, 경주시 0.17%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3%, 66~99㎡ 미만 0.10%, 99~132㎡ 미만 0.21%, 132~165㎡ 미만 0.22%, 168㎡ 이상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66~99㎡ 면적의 중소형 단지들이 부분적으로 강세가 나타나며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0.3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포항시 0.20%, 경산시 0.19%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3%,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13%, 132~165㎡ 미만 0.09%, 168㎡ 이상 0.05%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김영태기자

2015-01-28

연초부터 대구·경북 신규아파트 분양 열기 후끈

새해들어서도 대구·경북지역의 신규아파트 분양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우선, SM(주)우방이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공급한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이 정당 계약 기간 내에 계약을 마치며 2015년 포항지역 주택분양시장에 불을 지폈다.(주)우방은 지난 20~21일간 진행된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의 정당 계약에 10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지난해 23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올해 초 최고 31.15대 1의 포항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로 지역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주)우방의 관계자는 “현재 포항지역은 도시의 팽창에 따라 외곽지의 주택공급은 늘고 있는데 반해 도심의 주택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도심 주택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도심의 편리함과 명문 교육환경, 바다 조망까지 갖춘 아파트가 공급되어 큰 성공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이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르고 있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은 실입주 뿐만 아니라 자산투자의 의미도 생각하고 있다”며 “외곽지 아파트보다는 도심의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9일 분양에 나선 `구미 강변 코오롱 하늘채`도 최근 1년간 구미 지역 신규 분양 단지 중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또 지난해 12월에 분양한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구역 유림 노르웨이숲, 수성 아이파크가 전평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신규 분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지역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3~4년간 대구경북지역의 주택분양 경기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2008년 외환위기 이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최근까지 외곽지 대규모 공공택지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도심권 내 민간 개발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정부의 친부동산 정책, 저금리 등 주택분양 시장의 긍정적 요소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의 분양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라고 분양시장을 낙관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1-26

`e편한세상 대구금호` 23일 공개

`e편한세상 대구금호`가 오는 23일 공개된다.(주)삼호에 따르면 오는 23일 택지개발지구 C2블럭에`e편한세상 대구금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이날 공개되는`e편한세상 금호`는 3만㎡의 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17~25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A 46가구, 74㎡B 152가구, 84㎡A 267가구, 84㎡A-1 12가구, 84㎡B 125가구 등 모두 602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e편한세상 대구금호`는 금호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주변에 금호강, 수매산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택지지구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까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환경 역시 우수한 편이다.또 앞으로 택지개발 잠정중단,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 있는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금호JC, 북대구 IC, 서대구 IC, 칠곡IC 등 전국 어디든 가장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신천대로와 연결되는 와룡대교가 개통돼 대구의 도심까지 어디든 30분안에 움직일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자랑한다.여기에다 올 5월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대구도심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강북지역은 인구가 20만이 넘는 부도심으로 홈플러스, 동아백화점아울렛, 세븐밸리, 농수산물시장 등 대규모 편익시설이 밀집해 있고 아파트만해도 약 5만여가구가 밀집한 대규모 주거지역이다.이 아파트는 기존에 공공분양 아파트는 물론 민영아파트에서도 적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특화기술을 한 곳에 모아놓았다.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에다 지하주차장도 10cm 더 넓은 광폭주차장을 기본으로 20cm가 더 넓은 확장형 주차장을 도입해 전체 주차대수의 87%가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어 법정면적의 2.4배에 달하는 녹지율과 단지를 가로지르는 통경축으로 바람길을 냈고 남향위주 배치로 집안을 보다 따뜻하며 단지는 데크방식으로 설계해 외부로부터 단지를 보호토록 했다.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등으로 생활편의를 더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설계돼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아울러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디자인 상`을 받은`lelec 디자인`이 적용돼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토록 했다.회사 관계자는“오는 26~27일 이틀간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8일 1순위, 29일 3순위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라며“특히 청약자격이 안 되는 관심고객을 위해 별도의 무순위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입주는 오는 2017년 6월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칠성동2가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대구역방향으로 칠성휴먼시아 옆에 있다. 분양 문의: 053-311-2277./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1-19

중산층 8년간 민간임대주택 `뉴 스테이` 도입

앞으로 중산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기간 8년의 기업형 장기임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형 임대 육성을 위해 60~85㎡의 8년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폭이 50%로 확대되고 자기관리형 리츠의 임대 소득에 대해 법인세가 8년간 100% 감면되는 등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13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는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업무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날 보고된 내용에는 출퇴근 재해의 산업재해 인정, 예술인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등 사회안전망 확충과 함께 가사도우미 등 지하 경제 영역이었던 가사 근로를 공식화해 4대 보험 등 사회보장을 혜택을 주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주택 임대시장의 변화에 맞춰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중산층을 위해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브랜드는 `뉴 스테이`(New Stay)이다.이와 함께 민간임대 유형에 8년 장기임대(준공공임대) 주택을 일정 규모 이상으로 임대하는 기업형 임대를 새로 도입해 5년·10년 민간건설 공공 임대, 5년 민간건설 일반 임대, 10년 준공공 매입 임대, 5년 민간 매입 임대 등 복잡했던 유형을 임대기간 8년 장기임대와 4년 단기임대로 단순화하기로 했다.8년 장기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60~85㎡의 취득세 감면폭을 25%에서 50%로 확대하고 소득·법인세 감면대상 기준시가를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85㎡ 이하 4년 단기임대의 소득·법인세 감면폭은 20%에서 30%로, 8년 장기임대는 25~50%에서 75%로 확대할 전망이다.상근 임직원과 전문인력을 두고 직접 관리하는 자기관리형 리츠의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8년간 100%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양도세의 경우 4년 건설임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30%에서 40%로, 8년 장기는 60%에서 70%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8년 장기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에 대한 융자금리 인하, 기업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기금 출자 확대 등 금융지원도 강화한다.또한 기업형 임대와 관련한 6개 핵심 규제 중 임대 의무기간, 임대료 상승제한을 제외한 나머지 4개를 없애고 `민간 주택임대사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민간 임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1-14

포항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전평형 1순위 마감

SM(주)우방이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공급한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의 청약결과 최고 31.15대 1,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우방이 지난 8일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0가구(특별공급 84가구 제외) 모집에 6천86명(광역권 제외)이 청약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내 마감했다.특히 전용 84㎡(B)타입의 경우 155가구 모집에 4천829명이 청약해 3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터넷 청약 제도가 시행된 2007년 9월 이래 포항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이밖에 전용 59㎡는 7.57대 1, 84㎡(A)타입은 1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주)우방의 분양 담당 관계자는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도심입지, 포항고 옆의 우수한 교육환경에다 우방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성공 분양의 이유를 설명했다.`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포항시 북구 학산동 포항고 옆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와 84㎡ 총 37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55가구, △전용 84㎡A 106가구, △전용 84㎡B 213가구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59㎡형 1억8천990만원, 84㎡A형 2억6천420만원, 84㎡B형 2억6천590만원으로 3.3㎡당 770만원대 수준이며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이고 20일~22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 171-1 형산교차로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문의전화 : 054-241-7000 / 홈페이지 : yeongildae.iusell.co.kr 또는 www.iusell.co.kr/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1-12

올해 대구 아파트 매매價 고공행진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전세가격은 4.36%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매매가의 상승률은 지난해(0.33%)보다 2.1%포인트 높은 것으로, 2012년 이후로 최고치다.지역별로는 수도권(1.81%), 5개 광역시(3.62%), 기타지방(2.59%) 등 전지역에서 올랐다. 광역시 중에는 대구(8.3%)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4.41%), 경산(11.28%), 청주 흥덕구(9.95%), 울산 동구(9.57%), 대구 남구(9.18%) 순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다.전세가도 지난해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올해 상승률은 지난해(7.15%)보다 2.7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전세가 상승률은 수도권(5.41%), 5개 광역시(3.28%), 기타지방(2.84%) 순으로, 수도권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0.08%), 울산 동구(8.90%), 인천 연수구(8.89%), 대구 서구(8.68%), 경산(8.12%) 순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4%p 상승하며 70.0%를 기록,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추세이나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으로 월세와 반(半)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요보다 전세물량이 부족하면서 상승세가 계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장지표인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전국이 기준지수(100)를 웃도는 101.4를 기록했지만, 9월(120.6)과 10월(113.7)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서울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준지수(100)를 밑도는 98.7로 조사되면서 앞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KB국민은행은 예측했다.또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KB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지난달보다 0.11% 하락, 2013년 9월 이후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2-30

포스코건설 작품 11건 `굿 디자인` 선정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2014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3건의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11건의 작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2014 굿 디자인(Good Design)`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로, 상품의 외관과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작품에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포스코건설이 `2014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선정된 작품은 총 11건으로,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는 동북아무역센터와 부산 더샵 센텀포레 어린이풀장, 더샵 휴지걸이가 선정됐다.우수상을 받은 동북아무역센터는 송도국제도시의 가장 중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 준공된 건물 중 가장 높은 빌딩이다. 이 빌딩의 형태는 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 한국적 곡선미를 살려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부산 더샵 센텀포레의 어린이풀장은 부산지역 최초의 대형 어린이 풀장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야자수와 화산조형물이 도입됐으며 다목적 공간 활용 차원에서 어린이놀이터에 연계한 풀장으로 디자인됐다.더샵 휴지걸이는 `ㄷ`자 모양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능면에서도 스윙타입이 적용돼 휴지를 넣고 뺄 수 있도록 편리하게 디자인됐다는 평가다.이 외에도 건축 외관 부문에서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와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아파트가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아파트는 외관색채디자인 부문에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조경부문에서도 굿디자인으로 선정되며 명품단지임을 재입증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2-29

침산 화성파크드림, 올 대구 분양아파트 입지조건 1위

올해 대구지역 분양아파트 중 가장 입지조건이 좋은 아파트는 침산 화성파크드림인 것으로 나타났다.(주)윤용태부동산경제연구소(소장 윤용태)는 28일 올 한해 동안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26곳을 대상으로 학군, 지하철역 근접성, 주차장 비율, 브랜드, 조망권 등 16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침산화성파크드림 등 모두 10곳을 `대구 아파트 TOP 10`으로 선정해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에는 전통적으로 중요시된 학군과 지하철역, 브랜드에다 앞으로 삶의 질과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끼칠 주차장 비율, 조망권 등은 큰 점수로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또 방향과 층, 세대수, 문화시설, 인구 밀집도 및 유입, 혐오시설 등의 요인도 점수를 차등화시켰으나 아파트 분양가격은 부동산경기, 지역별 특수성, 정부정책 등의 요인에 좌우됨으로 점수 항목에서 제외했다.1위를 차지한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100점 만점에 84점을 기록했고 2위는 오페라 삼정그린코아(83점), 공동 3위는 율하역 엘크루(82점)와 대구월성 협성휴포레(82점), 화원 이진캐스빌(82점) 등이 차지했다.이어 공동 6위는 범어 라온프라이빗(81점)과 대구역 센트럴자이(81점), 공동 8위는 안심역 우방 아이유쉘(80점)과 노원 LH 천년나무(80점), 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80점) 등으로 분석됐다.이번 평가에서 화성파크드림은 1천640가구 대단지와 신천 조망권,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는 이마트와 메가박스, 오페라하우스 등 인근의 편의 및 문화시설에서 우위를 차지했다.여기에다 율하역 엘크루는 초역세권, 대형마트(롯데 쇼핑프라자), 대구월성 협성휴포레(82점)는 학군과 인구유입, 화원 이진캐스빌은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과 천내천 조망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대구역 센트럴자이는 브랜드와 문화시설, 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철 역세권과 초·중·고 학군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이에 따라 올해 `TOP 10`을 차지한 대구지역 아파트는 상반기 분양아파트가 7곳, 하반기가 3곳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대구아파트 TOP 10`의 펑가기준은 학군, 지하철역, 주차장 비율, 브랜드, 조망권, 방향, 층, 세대수, 대형마트 거리, 입주물량, 평형, 문화시설 유무, 인구 밀집도, 인구 흐름, 혐오시설 유무 등 총 16가지 항목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2-29

`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 분양열기 후끈

올해 대구지역 마지막으로 분양한`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의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유림노르웨이숲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픈한 `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에는 유니트 관람과 청약상담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이 러시를 이루면서 오픈 사흘 동안 1만5천여명이 찾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로 인해 `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 오피스텔은 지난 23일 청약일 당시 접수 대기시간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25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돼 오피스텔 청약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진풍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는`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의 경우 무제한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우수한 입지여건과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임에도 평당 약 85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계약조건으로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시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안방,거실)으로 고객들의 자금부담을 확 줄인 점도 분양 열기에 한몫을 했다.`대구역 유림노르웨이숲`은 대구 북구 칠성동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59㎡, 84㎡ 아파트와 49㎡, 51㎡ 오피스텔로 구성된 368가구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로 최고높이 101.85m로 돋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특히 우수한 교통환경과 최적의 입지조건,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인근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홈플러스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스펙트럼아울렛등이 인접해 있으며 오페라하우스와 시민회관, 동성로 등 편의·여가시설이 풍부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기에다 대구역과 지하철1호선 대구역, 북대구IC와 신천대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역 노르웨이숲은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에 속하고 대구시 주요 개발 사업인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야구장 후적지 개발, 대구은행 제2본점 신축, 도시철도3호선(달성공원역) 2015년 개통예정등 큼지막한 개발 호재가 진행 중에 있어 그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이어 삼성이 대구시와 옛 제일모직 대구공장 본관 터에다 대구창조경제단지를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체면적 4만1천930㎡ 규모로 조성되는 점도 기대치를 높이는 장점에 속한다.아파트 청약은 1순위 접수는 오는 29일, 3순위 접수는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15년 1월 6일이며 계약일은 오는 2015년 1월 12일~14일까지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칠성동2가 371-2번지에 있다.(분양문의053-353-3663)./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2-26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분양 앞두고 `무료영화관람` 사전홍보이벤트 개최

SM(주)우방은 23일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사전홍보 이벤트로 `무료영화관람 이벤트`사진를 진행했다. 우방은 지난 18일 CGV 포항점 1개관을 대관해 오후 6시·9시 2회에 걸쳐 최신작 `엑소더스`를 상영했다.이벤트는 사전 홍보 활동 시 신청을 받은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간식과 선물, 기념품, 분양안내 홍보물을 제공했다.(주)우방 홍보담당 홍창준 차장은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분양홍보를 위한 이벤트이지만 지금껏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로 진행하게 됐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들이 영화 한편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에서는 견본주택 개관 기간에 크리스마스가 있는 점을 착안해 개관 3일간 어린이 동반 고객 선착순 100명에 한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물하기로 했으며, 방문 고객에게 `지문인식 적성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포항시 북구 학산동 포항고 옆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와 84㎡ 총 37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 171-1 형산교차로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23일 공개할 예정이다.문의전화 : 054-241-7000 / 홈페이지 : www.usell.co.kr/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2-22

서한, 대구 대봉1-3지구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서한은 21일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서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돼 2008년 3월에 조합설립인가가 난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구는 6년만인 지난 17일 시공사선정 총회를 통해 ㈜서한을 시공사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렸다.이날 주택조합측은 조합원 239명중 97%의 찬성으로 (주)서한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대봉 서한이다음으로 다시 태어날 대봉1-3지구는 전체면적 8만4천985.02㎡, 도급금액 1천118억원 규모다. 대봉 서한이다음은 전용 60㎡~85㎡ 미만 중소형 위주로 지하 2층, 지상 31층 4개동에 아파트 503가구와 오피스텔 117실 등 모두 620가구 규모로 조성돼 대구 도심재생프로젝트의 대표작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서한은 지난 8월, 내당 2·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송현동 송학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잇달라 도심재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서한은 지난 수년간 펜타힐즈, 대구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등 서한이다음 신도시 완판 신화를 재건축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서한은 지난해 일반 건설회사가 엄두도 못 내고 있던 84복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성공시키며 재건축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11월 금호강 서한이다음 불로를 또 한번 완전분양하면서 도심아파트의 탁월한 품질과 브랜드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서한 김민석 이사는 “내당2·3동 주택재건축사업과 송현동 송학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 이은 이번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은 서한에 대한 지역조합원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재건축아파트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지난해 LH대구경북본부로부터 낙찰받은 마지막 도심 공영택지 대곡2지구 C-1블록 5만212㎡ 면적에 29평형, 33평형, 39평형 854가구를 내년 상반기 분양할 계획이다.분양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2-22

포항고 옆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23일 견본주택 공개

SM(주)우방이 오는 23일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공급하는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포항시 북구 학산동 포항고 옆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와 84㎡ 총 37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55가구, △전용 84㎡A 106가구, △전용 84㎡B 213가구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영일대 조망과 지속적인 가치 상승`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조망과 앞으로도 더 높아질 입지적 가치이다. 단지와 직선 거리 500m 이내에 영일대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입주민에게 탁월한 바다 조망을 선사한다. 예전 `북부 해수욕장`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 해마다 `포항 국제불꽃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지역민 뿐 아니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부산 해운대에 버금가는 명소가 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역의 부동산 관계자 “포항지역은 도시의 팽창에 따라 외곽지의 주택공급은 늘고 있는데 반해 도심의 주택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도심 주택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과 부산은 물론 인근 대구에서도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며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러한 때에 도심의 편리함과 바다 조망까지 갖춘 아파트가 공급되어 지역 소비자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라며 도심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희소성 높은 도심 입지에 교육명문 포항고가 바로 옆`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이 들어서는 지역은 포항의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도심형 입지를 가진 곳이다. 인근의 `영일대 해수욕장`이 활발한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심상권으로 부상하였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짐에 따라 부산의 해운대 못지않은 지역으로 성장했다.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이러한 영일대 프리미엄과 더불어 포항고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두호남부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포항여중고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취학 자녀를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입지를 가진 아파트다. 또한 인근의 롯데백화점, 환호해맞이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포항의 중심 도로인 새천년 도로와 인접해 있어 포항시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IC 이용이 편리하고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KTX포항역과 가까워 시내외 입체교통망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37년 건설명가 우방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최근 SM그룹은 (주)우방, (주)우방건설산업, 우방건설(주) 등 건설부문 5개 계열사를 통해 전국 단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 재편하고 본격적인 주택건설사업에 나섰다. SM그룹은 지역에서도 친숙한 기업인 벡셀, 남선알미늄, TK케미칼, 대한해운 등을 거느린 중견그룹이며 SM(주)우방의 37년 건설 노하우에 SM그룹의 기업신뢰도를 더해 건설명가로서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전략으로 지역 주택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예전 치열한 품질 및 기술개발을 통해 수많은 국내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아파트 수준을 선도해 온 우방은 최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2014년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그 저력을 과시했다.SM(주)우방의 홍보 담당 홍창준 차장은 “지난 몇 년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위주, 품질위주의 경영과 소비자 만족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해온 노력의 결과를 소비자들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자평했다.이러한 우방의 행보는 최근 눈에 띠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 대구 율하 우방아이유쉘을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2014년 `대구 안심역 우방아이유쉘`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우방아이유쉘`을 초기 100% 분양완료시켜 지역 업계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영일대 우방아이유쉘` 견본주택 김인년 소장은 “포항에서 앞으로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얼마 남지 않은 도심 주거지역에서 분양하는 `영일대 우방아이유쉘`은 탁월한 입지와 더불어 37년 건설명가 우방의 기술력과 브랜드파워로 그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런 입지적 가치와 우방의 기술력을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정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분양에 자신감을 보였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 171-1 형산교차로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54-241-7000 / 홈페이지 : www.usell.co.kr./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2-19

경산지역 아파트매매 강보합세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지역 매매시장의 국지적 호가 상승으로 인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인 호가 상승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대구 근교 지역 중 경산지역의 경우 최근 높은 분양가의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에 성공하면서 주변 시세 연동에 따라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매매시장의 경우 12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만 호가 상승이 높게 나타났고 영천시는 최근 신규 분양아파트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호가 상승이 높게 나타나며 0.47%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영천시 0.24%, 안동시 0.03%, 포항시 0.01%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7%, 66~99㎡ 미만 0.05%, 99~132㎡ 미만 0.11%, 132~165㎡ 미만 0.18%의 변동률로 상승했다.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최근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 특징이다.지역별 변동률은 고령군이 중소형을 위주로 일부 가격 상승으로 2.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안동시 0.04%,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2%, 99~132㎡ 미만 0.01%, 132~165㎡ 미만 0.03%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앞으로 도내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 전망”이라며“특히 연말 연시에는 거래가 주춤하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겠지만 일부 지역의 호가 상승세는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2-18

포스코건설, 호주서 9천억 규모 항만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인도 최대 민간발전사업자이자 최대 석탄수입업체인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의 호주 자회사인 아다니마이닝(Adani Mining)사와 호주 보웬(Bowen) 지역 인근의 애봇 포인트(Abbot Point)에 약 10억 호주달러(약 9천억원) 규모의 수출항만인`터미널 제로(Terminal Zero)`건설을 위한 EP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호주 퀸즈랜드주의 카마이클(Carmichael) 광산과 애봇 포인트 항만을 잇는 약 20억불(호주달러) 규모, 길이 388km의 철도건설에 대한 EPC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데 연이어 이번에도 선정됨으로써 합계 약 30억불(호주달러) 규모의 EPC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터미널 제로` 항만은 아다니그룹의 호주 내 첫번째 투자사업으로, 향후 카마이클 광산 등에서 채굴된 고품질의 석탄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요충지 역할을 하게 된다.아다니그룹은 1단계 사업으로 항만을 연간 4천만톤에서 단계적으로 연간 7천만톤까지 수출용량을 늘릴 계획이다.아다니 그룹은 인도 최대 민간발전사업자 겸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자이다. 아다니 그룹은 현재 총 9천24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고, 세계 최대규모의 석탄 수입항인 인도 문드라(Mundra) 항을 포함해 8개의 민자항만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양사가 철도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면서 쌓은 신뢰가 이번 항만프로젝트 EP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까지 이어진 밑바탕이 되었다”면서 “포스코건설이 그동안 여러 사업에서 축적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다니사가 추진하는 철도와 항만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국내 EPC 건설업체 대표주자인 포스코건설은 국내외 석탄 저장과 원료처리설비, 베트남 까이맵 국제 항만 건설 프로젝트 등 다수의 항만 프로젝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EP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더불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쉽까지 형성되면서 향후에도 많은 후속공사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