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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바람 `어게인 2010` 될까

6·4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 불리우는 대구와 경북에서 야권은 물론, 무소속 당선자가 얼마나 배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구·경북시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상당수의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무소속 바람`이 작은 바람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다.우선, 대구는 서구청장 문제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성추행 의혹으로 공천권을 박탈당한 강성호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류한국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대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일부 지역 무소속 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선전하면서 무소속 후보들의 인지도와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북은 23명의 기초단체장 중 이미 2자리의 기초단체장이 무소속 당선자를 예고하고 있다. 공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상주와 청송에 대해 새누리당이 무공천을 실시하면서 무소속 후보 간의 혈투가 현재 진행형이다.경주도 현직 시장인 새누리당 최양식 후보와 무소속 박병훈 후보간의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며, 안동도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와 무소속 이삼걸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경에서도 새누리당 고윤환 후보와 무소속 신현국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경북도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구설수 등에 휩싸이면서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장 포항제6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사무장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사람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하면서, 지역에서 지지층을 갖추고 있는 무소속 채옥주 후보에게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경북지역 기초의원에서도 무소속 바람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기초의원 정수가 3명인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고 해서 당선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앞서,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은 102명의 무소속 당선자를 배출한 바 있다. 기초단체장으로는 대구의 서구청과 달성군, 경북의 영주시와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 영양군, 울진군 등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나왔고, 광역의원은 대구에서 1명, 경북에서 6명 등 모두 7명을 배출했다.한편,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최근 일부 새누리당 당직자 및 당원들이 무소속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경북도당은 27일 `당원은 반드시 자기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의무가 있으나, 일부 당직자 및 당원들은 탈당을 하지 않은채 상대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등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창훈·박순원 기자

2014-05-28

초반 기선잡기, 세몰이 총력전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일제히 유세일정에 나서 선전을 다짐했다. 관련기사 3면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전 0시 대구도시철도공사 1호선 월배차량기지 사업소를 찾아 “대구를 안전과 생명의 도시, 최고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권 후보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 및 통합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CCTV 등 안전과 관련한 도시통합관제센터 운영 △도시철도 3호선 안전 확인 후 개통 등 안전공약을 발표했다.권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새누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려 한다. 다시 기회를 달라”면서 “을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3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경산시청 앞 네거리에서 1시간 가량 출근길 인사로 첫 유세를 가진 후 경주역 광장에서 새누리당 경주시장 후보 등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김 후보는 “지금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은 수도권의 무한 팽창을 막으면서 균형 발전을 이끌고 지역을 대변할 무게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현장에서 20년 간 쌓은 경험과 중앙 부처 등과 수십년 간 쌓은 인맥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지방분권, 균형발전, 신공항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는 오전 5시30분 포항시 청소과에서 환경미화원 방문을 첫 일정으로 형산로터리 출근길 인사에 이어 오후 2시에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이 후보는 “포항을 경북의 해양수도로, 환동해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강소기업이 춤추는 도시, 생동하는 창조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선거전 시작과 함께 지역의 여당인 새누리당에 공세를 취했다.이날 오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잊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선거 운동 개시 첫걸음으로 지하철 안전점검 현장을 찾았다”며 도시철도 중앙로역을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구를 국제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전국 최초로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설립해 재난 피해자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상처도 함께 치유토록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통곡의 벽에 헌화를 한 뒤 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같은 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주요 교차로, 시장, 공단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났다. 오 후보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포항 형산강 로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유세를 시작한 데 이어 포항 흥해시장, 죽도시장 등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의 손을 잡았다. 오 후보는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사명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조용한 선거를 치르며 민심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통합진보당 윤병태 경북도지사 후보도 오전 7시 경산 압량네거리에서 선거 출정 선전전을 벌였고, 같은 당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는 “조용하지만 울림있는 선거운동 할 것”이라며 큰고개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 역시 오전 7시 30분부터 포항 형산강 오거리에서 운동원들과 아침 유세를 펼친 뒤 흥해읍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했다. 같은 당 이원준 대구시장 후보는 경남 봉하마을을 찾는 일정으로 선거전을 시작했다.새정치민주연합 안선미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일반 시민 등을 상대로 여성 야당 포항시장을 선출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형산로터리 출근 인사, 흥해시장 유세 등을 펼치며 `흥해의 아들`인 자신을 당선시켜 살기 좋은 포항을 이루자고 당부했다./임재현·박순원기자

2014-05-23

선거풍속도 확 바꿔놓은 세월호

6·4지방선거에서 차량유세 풍속도가 확 달라졌다. 예전의 선거차량유세는 `귀청 터질듯한 로고송`, `경쟁하듯 눈길끄는 율동`, 그리고 `명당선점 위한 운동원간 멱살잡이` 등이 익숙한 광경이었으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풍경들이 사라졌다.22일 여야 후보캠프에 따르면 6·4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조용한 분위기의 선거운동을 진행하도록 지침이 내려와 있어 과거의 선거유세장과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역대 최고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시장 선거유세도 `조용한 분위기`로 첫날을 시작했고,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포항과 경주 등에서 첫 유세가 벌어졌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오전 한때 로고송을 준비해 차량 방송을 하던 한 무소속 후보는 주위의 눈치에 못이겨 슬그머니 로고송을 끄기도 했다.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아직도 숙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대부분 정당이 `조용한 선거`를 약속하며 선거 율동과 로고송 등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우선, 새누리당은 최소한의 선거 차량만 유세에 동원하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 로고송은 최대한 자제하고, 율동도 금지시켰다. 대구·경북지역을 합해 약 30대의 유세 차량이 선거전에 투입됐지만, 후보자의 이동과 차량에 붙인 벽보 등을 통한 운동이 전부다.새누리당의 관계자는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는 없지만, 세월호 분위기에 따라 자제하는 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도 선거법에 허용된 수의 차량이 유세전에 투입됐지만 과거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지는 않고 있다.이같은 상황은 대구시장 후보만이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들도 마찬가지다.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선거전이라 최대한 유세차를 동원하고 있지만, 조용한 선거전에 맞춰 로고송 등 음악은 자제하고, 스피커 볼륨도 최대한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조용한 유세전을 펼치다보니 유권자들이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지 조차 모르는 후유증도 이 펼쳐지면서 상황이 계속되자, 유권자들 역시 선거 분위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벌였으나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를 알지 못했다.서문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무슨 행사를 준비하는 것 같아서 와봤는데, 선거 운동이더라”며 “선거 운동을 하는지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5-23

여 `당위론`-야 `심판론` 격돌

22일 0시를 기점으로 13일간의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5월22일~6월3일)이 시작됐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등에 출마한 후보와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은 각각 `당위론`과 `심판론`을 제기하며 각오를 다졌다.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경북도당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전국 최고득표율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주호영(대구 수성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최대로 겸손하게 최대로 열심히 봉사한다는 생각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낮은 자세를 유지하겠다”며 “권영진 후보가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제일 적임자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지역에서의 야당 필요성과 심판론을 강조했다.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대구시장 선대위원장은 “상대를 비방치 않고, 대구 비전과 발전에 대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누가 능력과 책임을 가진 후보인지 경쟁하겠다”며 “대구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신천을 타고 흐를 수 있도록, 우리의 진심을 대구 시민들이 받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엄태항 경북도지사 선대위원장도 “구태에서 벗어나 새정치로 뭉쳐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경북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올려, 물질보다 사람을 위한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통합진보당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동자와 서민, 장애인의 목소리를 친숙하게 대변하는 등 조용하고 울림이 있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같은 당 윤병태 경북도지사 후보도 “독재정권의 실정을 경북 전역에 알리는데 힘을 실어내겠다”고 말했다.정의당 이원준 대구시장 후보는 출정식에서 “무책임 정치, 군림하는 정치에 대항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선거에 정의당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고,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는 “사람 중심의 사회를 위해, 안전과 규제완화를 막을 수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어깨띠, 표찰, 소품을 몸에 부착하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또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자동차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부착하고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도 공개 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인터넷·이메일·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박순원기자

2014-05-22

“경선일정 너무 촉박” 광역長 후보들 불만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의 경선일을 각각 다음달 19일과 13일로 잠정 확정하자, 출마 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당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무늬만 경선, 김관용 현 지사를 공천하기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전 시장은 17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당은 후보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경선날짜를 결정했다”며 경선날짜의 연기를 주장했다.박 전 시장은 경선 방식과 관련, “인구도 많고 지역도 넓은 광역시·도의 경우 `순회경선`과 `TV토론`, `당협 별 투표`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경북의 경우 인구도 작고, 지역도 좁은 울산과 동일한 방식을 결정했다”며 권역별 순회경선과 3회 이상의 합동연설회 및 2회 이상의 TV토론회를 요청했다.특히, 박 전 시장은 “고령의 김관용 지사가 순회경선에 나설 체력도, 아들 병역비리 문제와 도청이전 측근비리 등으로 토론회에 나올 담력도 없는게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순회경선과 TV토론회는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권오을 전 국회의원도 이날 성명을 내고 “15개 당협별 순회간담회를 열면 당원이나 도민들이 예비후보를 제대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비후보도 소신과 정견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당원들의 먼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해소나 투표율 제고를 위해 15개 당협별로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후보 경선일을 4월 13일로 잡은 것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의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당원이나 도민에게 후보를 알릴 기회도 주지 않은 채 투표하겠다는 것”이라며 “15개 당협별로 순회간담회 및 투표를 실시하면 일주일 정도 경선일을 늦춰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대구시장 경선에서도 4월 19일로 예정된 경선일에 대한 연기론이 터져나왔다. 한 후보자는 “대구시장 경선이 가장 치열한 경선 중의 하나가 될 것임에도 시일이 촉박하다”며 “대구시당 공천위 구성도 안된 상황이어서 일정조율이 필요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기초단체장 경선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삼걸 전 안전행정부 차관은 새누리당의 경선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지역 국회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현 시장과 끝까지 한 세트로 같이 가겠다`는 말을 수차례 했다”며 “중립이 보장되지 않으면 경선 의미가 없으며, 의미 없는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3-18

오늘부터 의정보고회·출판기념회 못해

6일부터 6·4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는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으며, 지방의원들은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일 앞둔 6일부터 후보자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 개최를 비롯해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금지되는 행위를 발표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6일부터 지방선거 당일까지는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예·연극·영화·사진 등을 광고할 수 없으며 후보자는 방송·신문·잡지·광고 등에 출연할 수 없다. 또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방법을 제외하고는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아울러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공적 신분인 자는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언론인 등이다.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예비후보자·후보자의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부재자투표참관인을 맡으려면 이날까지 그 직을 사퇴해야 한다./이창형기자

2014-03-06

지방선거 앞두고 `고향 앞으로`

여야가 설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여야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최근 각종 정국 현안이 설 명절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6·4지방선거 필승전략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속 의원들을 지역구로 일제히 내려보내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주력할 방침이다.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국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민생법안 및 민생예산을 비롯해 지난해 정기국회 등에서의 성과를 담은 수만 부의 인쇄물 제작을 완료했으며 설연휴 기간 집중 배포한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통일은 대박”이라면서 화두로 제시한 통일 문제도 `밥상 메뉴`로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민심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의 `공약파기`를 적극 비판할 예정이다. 또 노인연금, 경제민주화, 철도민영화 반대, 국민통합 대탕평인사 등 박근혜 정부의 `8대 공약파기 거짓말`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물 30만부를 제작, 전국 시·도당위원회를 중심으로 배포한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4-01-27

새누리 대구시장 후보 당내 경선으로 뽑을 듯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경선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지난 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행 당헌·당규에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20%이상이 나면 전략 공천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현재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여론 지지도를 봤을 때 20% 이상 격차가 나기는 어려워 경선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주 위원장은“부산의 경우 경선을 통해 시민들의 정치적인 바람을 수렴하면서 오히려 정치관심도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구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시민들의 정치적 욕구를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중앙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특정 정치인 몇몇에 의해 경선이 좌우되지 않도록 경선인단을 확대하는 등 보완책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경선 여부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대구시당위원장인 만큼 지역민의 정치적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경선을 중앙당에 요구할 계획”이라언급했다.또 “현역 단체장에 대한 컷오프 가능성은 중앙 공심위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상징적인 차원에서 교체 지수가 높은 단체장에 대해서는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1-06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다시 힘받을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가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여야가 3일 합의한 국회 정상화 방안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설치도 포함돼 정당공천제와 교육감선거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다만, 촉박한 논의일정과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당공천제는 존속하되 교육감 선거는 일부 손질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정개특위를 제안한 민주당은 정당공천제 폐지를 일찌감치 당론으로 확정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여야 사무총장 회담 등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등에 업을 수 있고, 대통령 및 여당의 높은 지지율이 선거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새누리당은 정치쇄신특위를 설치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면밀히 검토했지만, 내부의 첨예한 이견으로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면 `현직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 수도권 기초단체장 다수를 민주당이 점하고 있다는 점도 핸디캡이다.여야 지도부의 성향도 정당공천제 폐지에 부정적이다. 지방 출신이 대다수인 여야 지도부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청도)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미 정당공천제 폐지에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이번 회담으로 인해 가동된 국정원 개혁 특위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많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촉박한 의사일정 가운데 국정원 개혁과 관련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정개특위와 관련한 현안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만약에 정당공천제 논의가 1월 말까지 특위에서 마무리된다해도 입법이 이뤄지는 것은 그 이후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정당공천제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다만, 교육감 선거방식의 개선에는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정부분 선거방식 변경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묶어 선출하는 방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관련 법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에서는 투표하는 사람을 교원, 일부 학부모로 한정하는 제한적 직선제나, 교육감 선거를 지방선거와 따로 치르는 방안 등을 거론하고 있다.한편, 이부영, 정대철 민주헌정 포럼 대표를 비롯한 김덕룡·윤여준 전 국회의원 등 원로정치인과 사회 각계각층의 원로 30명은 3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사회원로 선언`을 진행하기도 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3-12-05

“약속한 공약 실천 열정 다할터”

“당선의 기쁨보다 무겁고 엄숙한 마음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포항시민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한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는데 저의 의지와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 확정 소식을 전해들은 새누리당 박명재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박 당선자는 이어 “국회의원은 절대로 혼자서 잘할 수 없다. 때로는 시민들의 매서운 질책과 따가운 채찍이 필요하고, 때로는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박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 모두가 지역의 국회의원이라는 마음으로 포항과 울릉 발전에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준다면 지역발전과 더불어 참되고 좋은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정체된 포항 남구와 울릉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를 첨단부품소재단지로 육성하고 지원해 21세기 신성장동력을 구축, 지역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또 우리 지역의 뒤처진 교육·의료·문화·환경·주택 등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로 안고 있는 고질적 민원과 당면현안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등과 협조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와 더불어 주민의 삶과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며 확인하는 현장중심정치, 농어민·영세민·서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하고 해결하는 민생우선정치, 노인·장애인·여성·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더 큰 고용과 복지를 실현하는 약자배려정치, 가슴앓이 하는 젊은 세대를 위로하며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과 함께 가는 공정한 사회, 상생동행의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자는 “이제 단순한 국회의원 한 사람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새로운 정책의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화합과 통합과 발전의 리더십을 발휘해 포항과 울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31

박명재 압도적 표차 당선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당선됐다. 관련기사 3·8면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당선돼 새누리당이 전국 두 곳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를 압도했다.중앙선거관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박명재 후보가 5만7천309표를 얻어 득표율 78.6%로 1만3천501표(18.5%)를 획득한 허대만 후보를 크게 이겼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2천132표(2.9%)를 얻는데 그쳤다.이날 선거는 포항남·울릉 85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21만156명 중 7만3천429명이 투표해 34.9%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해 총선 투표율 53.6%에 훨씬 못 미쳤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선거사무소에서 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개표방송을 지켜봤으나 개표 초반부터 큰 표차로 앞서나가자 운동원들과 일찌감치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박 후보는 운동원들이 당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자 감격의 눈물을 훔치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와주신 선대위원장과 선대위관계자, 시·도의원, 당원동지, 지지자, 시민 등 모든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경기 화성갑 선거구는 서청원 후보가 득표율 62.7%로 민주당 오일용(29.2%), 통합진보당 홍성규(8.2%) 후보를 물리쳤다. 화성갑은 전체 선거인수 18만 9천817명 중 6만643명이 투표에 참여해 32.0%의 투표율을 보였다.한편 10·30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33.5%로 지난 상반기 4·27 재보궐선거의 최종투표율(41.3%)보다 7.8%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31

이젠 말이 아닌 실천을 보여라

결전의 날이 밝았다.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포항 남·울릉 85곳, 경기 화성갑 63곳 등 총 1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선관위는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를 사용해 기표란에 찍어야 하며,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는 무효 처리되기 때문이다.이번 재·보선의 선거운동은 29일 자정을 기해 마감됐으며, 선거일인 30일에는 누구든 선거운동이 금지되고,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활동만 허용된다. 다만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를 활용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한편, 여야는 투표를 하루 앞둔 29일 투표참여 독려와 함께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관련기사 3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감종반대책회의에서 박명재·서청원 후보를 거론하며 “지역경제를 살릴 강한 집권여당 후보”라며 “저도 지역발전 뒷받침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입법·예산 반영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투표만이 경종을 울릴 수 있다”며 “변화를 원하는 화성·포항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할 때, 박근혜 대통령을 스타디움(야구 경기장)이 아닌 아고라(여론의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여야 후보들은 이날 출근인사부터 시작해 저녁 늦게 마지막 유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포항 남·울릉의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며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의 정국 주도권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허대만 후보 측은 “새누리당 텃밭 지역에서 야당 의원이 한번쯤 당선돼야 새누리당을 견제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독주는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30

“최선 다했다” 진인사 대천명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운동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예비후보 등록일부터 2개월, 후보자 공식선거운동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모두 끝나고 30일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나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선거기간 동안 박명재 후보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경륜과 경험을 갖춘 능력있는 후보`를, 허대만 후보는 `특정정당이 특정지역을 독점하고 있는 지역주의 타파를 통한 변화와 희망`,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인을 위한 선명 야당`의 기치를 걸고 표밭을 누볐다.박명재 후보는 이동장터 마지막 유세에서 “13일간의 아름다운 선거운동을 마치면서 고맙다는 말만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 도와주신 선대위원장과 선대위관계자, 시·도의원, 당원동지, 지지자, 시민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선거운동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시민과 상인분들께 무척이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미를 장식했다.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당의 정국주도에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풍부하고 폭넓은 국정 경험과 능력,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당선되면 비록 초선이지만 재선이상에 버금가는 역할과 위상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어렵고 힘든 서민들을 위한 법률과 제도를 개발하고, 주민이 바라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당부했다.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세 번째 국회의원 도전인 이번 선거는 역대 그 어떤 선거보다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또 그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허 후보는 “최고위원회의까지 열며 저에 대한 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당지도부와 생업을 제쳐두면서까지 선거캠프에서 일해준 많은 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머리숙여 인사드린다”며 “이같은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선거는 확실한 지역민의 지지와 함께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더욱 행복한 선거운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무엇보다 차가운 아침 바람을 맞으며 5천배로 호소하는 캠프관계자와 지지자들을 보면서 이번 선거가 저만의 선거가 아닌 포항과 대한민국, 민주당의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선거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허 후보는 “포항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이 희망을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공약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남북교류 시대의 동해안 거점도시`, `갑과 을이 공존하는 도시`를 반드시 이루고 무너진 포항의 자존심, 명예, 경제를 다시 세워 포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자신했다.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발로 누빈 2개월의 시간은 왜 포항 땅에 통합진보당이 필요하고, 박신용과 같은 노동자 서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지를 절절히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한평생 플랜트건설 노동자로 살아왔고, 노동자, 농어민, 서민의 편에서 살아온 저가 새누리당 1당 독식 체제를 타파하고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어깨 펴고 당당히 사는 포항 남구-울릉을 건설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30

“소중한 선거권리 꼭 행사하세요”

포항시 남구선거관위원회(위원장 김채해)는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방법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투표장소는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투표소에 가서는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후 투표지를 보이지 않도록 접어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투표함을 참관인의 참관하에 개표소인 포항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진행된다.선거 당일은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누구든지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역시 호별로 방문하거나 확성장치, 녹음기, 녹화기를 사용하거나,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할 수 없다.포항시선관위 손문호 사무국장은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번호와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반드시 읽어 본 뒤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29

릴레이·게릴라 유세 막바지 세몰이 격돌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8일 여야는 소속 중진의원들의 지원유세를 바탕으로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날 형산교차로, 대잠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장기, 호미곶, 구룡포, 동해, 청림, 오천, 대송, 연일 등 읍면지역 전역에 걸친 릴레이 유세전을 벌이며 표심을 다잡았다.박 후보는 “남구의 뒤처진 생활 여건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회에 나가 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특히 이날 오후 열린 연일시장 유세에는 7선의 정몽준 의원(서울동작을)과 6선의 이인제 의원(충남논산·계룡·금산), 4선의 이병석 국회부의장, 재선의 안효대 의원(울산동구) 등 새누리당 거물급 중진인사들이 대거 유세지원활동을 폈다.이인제 의원은 “포항이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련을 이겨낸 박명재 후보에게 포항제철소의 용광로처럼 뜨거운 지지를 보내 큰 일꾼으로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정몽준 의원은 “울산에 있을 때 포항 때문에 울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늘 고마워했다”며 “박명재 후보 같은 훌륭한 사람이 국회로 와야 정치를 바꾸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민주당 허대만 후보 지지자들은 오광장 한국은행 앞에서 `포항시민들을 향한 5천배(拜)`로 표심을 공략했다.허 후보 지지자들의 `5천배`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진행됐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9일 출·퇴근에도 계속 이어진다. 민주당 지도부의 허 후보 지원 유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지난 주말 박지원·문재인·추미애 의원, 손학규·정대철 고문이 포항을 찾은데 이어 정세균, 유성엽 의원이 지원유세에 가세했다.정세균 의원(5선·종로구)은 이날 오후 포항터미널을 찾아 허 후보 지지유세를 했고, 유성엽 의원(초선·전북 정읍시)은 점심 시간대를 이용해 허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 선거구를 돌며 게릴라 유세전을 펼치며 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29

여야 마지막 휴일 표심잡기 총력전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마지막 휴일을 맞아 여야는 막판 표심 공략에 총력으로 맞섰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중앙당 지원을 최소화한 채 조용한 선거전을 치른 반면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중앙당 지도부가 총동원돼 막판 대반격을 펼쳤다.박명재 후보는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이라는 지역 정서에다 후보자의 화려한 경력과 경륜을 앞세워 역대 최다 득표율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선거캠프는 `압도적 승리`라는 슬로건이 자칫 오만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판단, `소중한 한 표, 힘있는 일꾼`으로 바꾸고 겸손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박 후보는 지난 25일 송도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이어 김무성·김광림 의원의 오천시장 지원유세를 통해 막판 대대적인 세몰이를 한 뒤 26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기간 중에 울릉도를 찾은 후보는 거의 없었지만 하늘·땅·바닷길을 여는 울릉발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울릉도를 찾았다”며 “지속적·체계적·종합적인 울릉발전에 대한 당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전날 오천 지원유세를 나섰던 김무성 의원은 “오랜만에 고향 주민들을 만나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인사한 뒤 “포항은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박근혜 대통령과 능력있는 박명재 후보가 그 일을 해낼 것이다”며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민주당은 중앙당 지도부의 주말 총공세가 이어졌다. 27일 오전 박지원 의원(전 원내대표)가 오어사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데 이어 문재인 의원(전 18대 대통령후보)과 추미애 의원(4선·서울광진구乙)이 죽도시장에서 허 후보를 지지 연설을 했다.박지원, 추미애 의원은 이날 오후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류해 허대만 후보지지 연설과 투표독려 운동을 펼쳤다. 죽도시장에서 연설을 마친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지지 세력 및 민주당 부산시당 핵심당직자들 50여명 등과 함께 포항우체국을 중심으로 번화가를 돌며 적극적인 거리홍보전을 벌이며 허대만 후보의 지지기반 확산에 전력을 쏟았다.민주당은 이에 앞서 손학규,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해 조정식(경기 시흥), 이인영(서울 구로갑), 윤호중(경기 구리시) 국회의원 등이 대거 포항을 방문해 거리 홍보전 및 유세활동으로 허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28

여야,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

10·30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선거일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통해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와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각기 선거사무소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송도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한 뒤 중앙당에서 유세지원군을 등에 업고 표밭다지기에 나선다.새누리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선거총괄본부장을 지낸 김무성 의원과 김광림 의원이 박명재 후보 유세지원군으로 파견된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천시장과 오천문덕네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국가와 포항의 발전을 위해 능력있고 경륜이 많은 준비된 일꾼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다.박 후보는 이날 `독도의 날`을 맞아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이제는 노골적인 독도 도발에 나서고 있다”며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일본 정부의 몰역사적·시대착오적인 독도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박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사업이 중단된 독도해양과학기지 건설도 경북도와 해수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적극 힘을 모아야 하고, 문화재위원회도 영토주권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을 내릴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형산로터리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 대이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다.허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지원 유세가 예정된 오천시장 유세로 맞불을 놓은 뒤 포항MBC 후보자 토론회에 참가해 포항남구 발전 정책과 공약을 제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또다시 대규모 중앙당 유세지원군을 파견해 허 후보를 돕는다.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조정식(3선·경기 시흥시을), 이인영(2선·서울 구로구갑), 윤호중(2선·경기 구리시) 의원과 함께 허대만 후보를 위한 두 번째 포항을 방문한다.민주당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포항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민주당 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이 전국 17개 시·도당의 각 여성위원장들을 대동하고 허대만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유승희 전국여성위원장은 시외터미널유세에서 “지역을 진심으로 챙기고 뛰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한다. 27년간 쭉 포항을 지키며 지역을 위해 발로 뛰며 일 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 포항의 아들인 허대만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10-25

새누리 방송토론회 거부 야권 불씨키우기 안간힘

속보=포항남·울릉 재선거가 후보자 방송토론회 참가 본지 23일자 1면 보도를 둘러싼 공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재선거 일주일을 앞둔 23일 포항남·울릉 선거구가 여야간 방송토론회 참여를 놓고 서로 치고받는 난타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통합진보당 후보자가 참가하는 방송토론회 불참 방침을 정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후보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매우 송구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후보들의 역량이 훤히 드러나는 토론회에서 저의 장점과 강점을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박 후보는 이어 “방송토론 불참은 당내 최고의결집행기관인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이어서 당원으로서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다”며 “이는 한 지역에서 치르는 선거나 정쟁의 차원을 넘어 국가안위의 근간인 헌정질서와 헌법가치에 관한 문제이기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이에 따라 “토론회 참석은 어렵게 되었지만 타당 후보들의 토론회에서 제시된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 알권리를 충족시킬 것을 약속하겠다”며 “당장이라도 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떤 토론회에도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이날 허대만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 조경태·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의 토론회 불참을 성토했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법정선거 토론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중앙당의 잘못된 결정을 반발 한번 하지 않고 수용하는 후보를 보니 포항시민들에게 수치스럽다고 힐난했다.김한길 대표는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자 박근혜 정권의 경종을 올리는 선거”라며 “허대만 후보는 민주당이 자랑하는 영남의 일꾼으로 127명의 민주당의원 전원은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포스코와 포항가속기연구소 방문 및 죽도시장 지원유세를 통해 방송토론 불참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독선과 오만을 성토하며 허대만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민노총과 포항여성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방송토론 불참을 규탄했다. 통진당은 “새누리당의 방송토론불참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명백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를 만나는 선거운동이라기보다 구태의연한 지역주의 정치문화에 기대려는 안이한 태도로 유권자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성토했다./정철화기자

2013-10-24

새누리 “ 박명재 후보 최다 득표 기대”

새누리당은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23일 `초반의 우위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면서 최다 득표율 기록에 나섰다.당 관계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갑 보선과 관련, “일반 여론조사나 적극 투표층에 대한 조사에서도 야당 후보와 충분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선거는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선거 운동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도 화성을 찾아 서 후보를 측면 지원했으며, 전날에는 김무성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 자격으로 화성을 찾아 공약이행을 강조했고, 충청 출신인 이인제, 이완구 의원도 이 지역 충청 출향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새누리당은 `신 분당선 연결`, `동서 연결 고속화도로 확충`과 같은 중앙 정부의 대규모 예산지원이 필요한 공약이 유권자의 표심을 대거 흡수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인 포항·남울릉군에서도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후보가 관록을 앞세워 역대 최다 득표율을 노리고 있다.박 후보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이른바 `블루밸리` 사업,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검토 등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대형 국책사업 추진으로 8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