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울릉투어를 계속하고 있는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군의원들과 독도수호 및 안보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13-09-11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박진영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후보의 오랜 친구이자 포항의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진영 후원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이용운 후보에 대한 후원은 돈의 문제도 아니고 권력의 문제도 아니다”고 운을 땐 뒤 “이용운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의 발로이며 포항의 변화를 위한 기도의 헌금이다”고 말했다.
○…이춘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송림 연일 해도 등 무료급식소 등을 잇달아 방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식사를 돕는 배식봉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노인복지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며 “국회에 있을 때 연금특위 간사를 맡아 노인복지와 밀접한 연금 문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노력해 진일보한 연금법을 만들었다”며 “재선이 되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가 경북도당 확대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재선거를 통해 포항과 울릉의 재도약 발판을 만들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가 게시되면서 포항남·울릉 재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행보가 바빠졌다. 앞으로 진행될 공천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면접, 여론조사 등에 대비 지지도 확산 및 후보자간 차별화 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후보자별 이력이나 경력 등 후보자 인물적 특성이 대부분 공개된 상황에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대결을 통한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의 텃새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김순견 당협위원장과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이 9일 나란히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 공약 대결을 펼쳤다.△김순견 예비후보 포항과 울릉의 미래상을 `태평양 경제권의 창조도시, 행복도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한 7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7대 정책공약은 △창조도시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RD 기반 창조산업 진흥 △서민 경제활성화 △창조인력을 육성하는 창조교육도시 건설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 △동북아 환경자유섬 울릉·독도 △산업·교통 인프라구축 등으로 정리했다.이 가운데 창조도시 육성을 제도적 기반확충을 가장 강조했다. 국비 예산을 사안별로 따오는 것이 아니라 사업 완료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예산이 지원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구조 재편 지원법과 산업전환도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창조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공약했다.RD 기반 창조산업 진흥 방안으로 포스트- 포스코시대에 대비한 신소재·그린에너지 클러스터산업유치와 ICT융복합신산업벨트 조성, 태평양RD은행 및 거래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창조교육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근로자힐링센터와 국제학교, 국립해양대학교동해캠퍼스 및 해양자특화 전문대학 유치·설립, 해양산업단지 및 해양연구소 건립 등을 제안했다.행복도시 육성을 위해 신라문화권 육성사업 및 아시아·태평양 평화관건립, 해양문화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울릉도·독도 육성 방안으로 울릉군 특별자치군 설치 법률 제정, 해양연구소 및 국립독도박물관 건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등을 공약했다.△백성기 예비후보 27년간 포스텍 교수로 재직한 공학자로서 현재 포항지역 최대 현안과제인 포스트-포스코 시대에 대비한 미래성장산업 구축의 구체적인 실천대안을 제시했다.포항의 창조경제밸트를 형성해 세계적인 교육과 첨단과학기술, 산업이 어울어진 창조도시 조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창조경제밸트는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따라 국제교육특구와 창조경제특구, 블루밸리의 세 개 거점을 연결하는 경제밸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설명했다.국제교육밸트는 신항만 배후단지와 한동대, KTX역세권을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유명대학 유치, 최첨단산업과 글로벌교육이 공존하는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창조경제특구는 포항TP2단지에 최첨단창조기업을 유치하고 포스텍과 한동대, 지역대학 졸업생의 창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 포항TP1단지·포스텍·가속기콤프렉스·철강산업단지가 창업을 위한 창조기술의 배양소가 된다.블루벨리에는 포스텍 제2캠퍼스(해양에너지, 엔지니어링)를 조성하고 포스코 미래기업(신소재, 해양, 에너지)을 유치해 신성장 산학 클러스트를 형성한다는 것. 이는 포스텍의 학술과 철강산업의 예술 및 문화를 심는 것으로 국내 창조경제의 첫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도구에서 호미곶, 구룡포, 양포로 이어지는 동해안을 연결해 해양과학산업과 문화, 주거가 조화를 이룬 관광휴양밸트를 조성해 창조경제밸트의 시너지를 더욱 증대시킨다.이 창조경제밸트가 구축되면 10년내 창조산업 일자리 10만개 창출, 1조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 10개 육성, 국민소득 6만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정책개발 교수단과 자문위원단, 정책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창조산업이 중심이 되는 창조도시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세계로 비상하는 환태평양 경제도시를 비전실천 3대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세계적인 창조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도시재생을 통한 환태평양 창조도시 육성, 동북아시아 환경자유도시 녹색 울릉 육성이라는 3대 비전 등의 정책안을 확정했다.
2013-09-10
○…이춘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9일 영일대에서 SK와 포스코건설 등 전현직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남구지역 주민들을 만나보니 많은 사람들이 제철산업의 위기의식을 갖고 있어, 철강과 연계되는 새로운 사업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포항경제를 살리는데 첫 번째 과제”라고 진단했다.이 후보는 포항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대기업 및 건실한 중소기업 유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업인들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상득 전 의원의 출감에 즈음한 논평`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포항시민들이 이상득 전의원의 `공(功)`을 기억해 주고, 포항의 정치적 후배들은 그분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지만, 진정으로 그분에 대한 정치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은 그분이 남긴 `허물들`에 대한 쇄신과 극복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그분이 남긴 공(功)에 대한 계승과 발전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10·30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9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2일부터 3일간 후보자 공모를 받기로 했다. 공천위는 9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하고, 이어 12일부터 16일까지(토·일제외) 후보자 공모를 실시키로 결정했다.대상 선거구는 포항시 남구·울릉군과 경기 화성시 갑 등 국회의원 2곳이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동 5일장과 상가를 방문해 “대형마트가 주민들 삶에 익숙해질수록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중소상인이 틈새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이어 유통서비스업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 에너지 과소비 억제 등도 중요한 사회문제”라며 “ 대형유통업체 입점 허가제 전환, 대형마트와 SSM의 규제 강화 등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고용노동정책전문가로서 각 종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과 방지 대책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산업재해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안과 산업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재해자 및 가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전문센터 건립, 산재환자에 대한 보상체계와 수준의 합리화 등 국회차원에서 적정한 방안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환경·노동 수석전문위원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부덕사와 송도동 솔밭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우리가 지금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혜택을 제대로 못받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한 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역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주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동시에 열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새누리당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된 것 때문인지 열기는 더욱 후끈거렸다. 특히 출사표를 던진 유력 주자들은 추석 전후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당과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몰이에도 나섰다.우선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김순견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과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은 공교롭게도 지난 6일 같은 날에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정면충돌했다.이어 뒤늦게 출발했지만 최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서장은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은 지난 7일 사무소 개소식으로 맞불을 놓으며 대응했다. 특히 이들 3명의 후보는 사무실 개소를 통해 세력 확장이 본격화됨을 의식해서인지 저마다 총력을 쏟았다. 따라서 각기 선거사무소는 지지자들로 발디딜 틈없이 가득찼고, 사무소 인근 도로마저 지지자들의 행렬로 큰 혼잡을 이뤘다. 김순견 후보와 박명재 후보는 각각 개소식 참가 인원을 2천여명이라고 밝히며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다. 서장은 후보도 밀리지 않았다. 개소식 참가 인원은 1천명이라고 밝혔지만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대표 부인인 이선화씨와 오세훈 전서울시장을 비롯해 나경원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조원진(대구 달서병)·황영철·윤재옥·윤영석 국회의원, 박선규 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의도연구소 이주영 소장 및 권영진 부소장 등 중앙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주말 개소식을 통해 3명의 후보들은 나름의 세도 보여줬다.김순견 후보는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의 자리를 적극 활용해 세를 불린 결과 지역 지도층과 읍면 당원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박명재 후보 또한 무소속으로 나왔던 지난 총선과 달리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 지지층이 만만찮음을 확인시켰다.서장은 후보는 예상했던 대로 서울 중앙에 인맥이 많음을 각인시키며 자신의 위상을 알렸다.주말 이들 3명의 예비후보간의 격돌로 선거 분위기는 이번주부터 본격 달아 오를 전망이다.특히 각 후보들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던 김형태 후보가 획득했던 표를 어떻게 자신의 편으로 돌릴수 있을지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선거에서 김형태 후보는 4만5천775표(41.24%), 무소속 박명재 후보 2만4천297표(21.89%), 무소속 정장식 후보 2만1천105표(19.01%)를 각각 획득했었다. 실제 1년 전 선거로 보면 박명재 후보를 제외한 60% 가까운 새누리당 정서의 표가 주인을 찾고 있다고 보면 되는 형국인 것. 따라서 지금까지 잠잠했던 선거 운동도 앞으론 혼탁해 질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지역정가에선 아직은 속단키는 어려우나 선거판도 어느 정도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이 전략공천 등 파격스런 조치를 취하지만 않는다면 유력 후보군이 서서히 좁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 후보들 중 유력 후보들은 민심을 가를 수 있는 오는 추석 후 입지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나머지 후보들은 선두권 경쟁에 진입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순견 후보는 “오직 포항에서만 평생을 몸바쳐 일하며 봉사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박명재 후보는 “어려운 포항경제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서장은 후보는 “젊은 나이에 폭넓은 경험을 쌓아 어떻게 하면 고향 포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09-09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6일 오후 5시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박 후보는 이날 `포항남구·울릉의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도약,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 갈 것`을 강조한다. 박 후보는 “사무소 개소식은 포항과 울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그 첫 출발의 의미를 가진다”며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역민심을 얻는데 더욱 낮은 자세로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3-09-06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5, 6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사무처 간부 연수에 참석해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조 후보는 “정치 불신은 권력의 힘이 너무 크고 권력을 공익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익에 사용하는데 있다”며 “권력의 힘을 줄이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참신하고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항역 광장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 주최, 내란음모 종북세력 규탄 결의대회 참석해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안보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김 후보는 이 행사에 앞서 형산강다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포항시내 사찰을 돌며 음력 팔월 초하루를 맞아 사찰을 찾은 신도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등 불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찾아 남구의 지역 현안과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 후보는 `영일만 대교` 건설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박 시장의 설명을 듣고 “당선이 된다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화답했다. 서 후보는 이어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기반 시설의 부족한 현실에 대해 우려감을 전했다.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상대·대해시장을 끝으로 1차 전통시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은 이 땅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체제전복을 공공연히 꿈꾸고 실천에 옮기려 하는 세력이 버젓이 대한민국 국회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며 “이들 세력은 이 땅에서 하루빨리 척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동해안 최대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를 찾아 구룡포항을 동해안 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어업을 1차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구룡포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하지만 구룡포 어민들이 그 이익을 모두 누리지는 못한다”며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과메기도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스코를 방문해 압연 공장의 내부와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포스코를 통해 포항이 재도약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동반성장활동과 1% 나눔운동으로 인한 사회공헌활동은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만들기에 포스코가 앞장선 모범사례로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3-09-05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역 전통시장 투어에서 “최근 방사능 오염 공포로 지역 수산물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지역 서민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위기에 취약한 이른바 골목상권 영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특히 추석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범시민운동 확산, 온누리 상품적 발행규모 대폭 확대 및 판매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항시 남구 뱃머리마을에 건립된 복합 교육-문화시설인 평생교육관 개관식에 참석,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 후보는 “평생교육관이 명실공히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컨텐츠 개발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시민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새로운 선거운동 문화가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상황을 스마트폰 어플로 유권자들에게 생중계해 1천730명이 접속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스마트폰 생중계를 통해 “신뢰의 정치, 희망의 정치로 땅에 떨어진 포항남·울릉의 자존심과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호소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제철동 일대 주민들의 음폐수 악취 민원과 관련해 포항시의 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허 후보는 “80억원이나 투자한 음폐수 처리설비가 8개월의 시험가동에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주민들의 악취 고통을 해소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설비개선을 하는 시기에 외부 위탁처리가 어렵다면 음폐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등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만나 포항과 울릉도에 추진 중인 항만건설 사업의 진행상황과 2014년 예산요구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조 후보는 “울릉사동항 건설사업은 독도의 영토관리강화와 전천후 여객선 입출항이 가능한 항만을 조성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 건설돼야 영토수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법무부와 대검, 수원지검을 차례로 거쳐 처음 요구서를 발송한 수원지법으로 돌아간다. 수원지법은 전례에 따라 요구서를 돌려받는 대로 피의자인 이 의원에게 구인장을 발부한다. 구인장이 발부되면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후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출석을 요구하게 된다.체포동의안 처리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이 의원은 5일이나 6일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영장실질심사는 구속 전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빠르면 내주 안으로 이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판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체포동의요구서에서 이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활동 찬양과 동조 등 세 가지 혐의를 제시했다. 통진당 관계자들이 이미 비슷한 혐의로 체포됐기 때문에 이 의원 역시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혐의 가운데 내란음모는 폭동모의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 여부 등을 두고 양측 간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법정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이 의원 측과 통진당은 영장심사에 대비해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돼 진행되고 있는 이 의원의 사기사건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후 벌어질 법적 공방을 위해 2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렸다.여기에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를 비롯해 국가보안법 사건 때마다 등장하던 변호사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혐의 변호뿐 아니라 녹취록을 보도한 언론사와 국정원을 피의사실공표혐의로 고소하는 등 이번 사건을 `국정원 내란 음모 조작·공안탄압 사건`이라 부르며 강력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통진당은 우선 국정원이 제시한 핵심증거인 `녹취록`이 만들어진 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증거채택을 막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포항시 평생교육관을 찾은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노래교실에서 주민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장기면을 찾아 마을 숲 아래서 쉬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제철동 공해대책위원회 농성현장을 찾아 “국비와 민자를 투입해서라도 더 이상 악취나 침출수로 주민이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중·장기 대책으로는 생활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처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