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스코를 방문해 압연 공장의 내부와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포스코를 통해 포항이 재도약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동반성장활동과 1% 나눔운동으로 인한 사회공헌활동은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만들기에 포스코가 앞장선 모범사례로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3-09-05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역 전통시장 투어에서 “최근 방사능 오염 공포로 지역 수산물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지역 서민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위기에 취약한 이른바 골목상권 영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특히 추석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범시민운동 확산, 온누리 상품적 발행규모 대폭 확대 및 판매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항시 남구 뱃머리마을에 건립된 복합 교육-문화시설인 평생교육관 개관식에 참석,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 후보는 “평생교육관이 명실공히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컨텐츠 개발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시민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새로운 선거운동 문화가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상황을 스마트폰 어플로 유권자들에게 생중계해 1천730명이 접속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스마트폰 생중계를 통해 “신뢰의 정치, 희망의 정치로 땅에 떨어진 포항남·울릉의 자존심과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호소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제철동 일대 주민들의 음폐수 악취 민원과 관련해 포항시의 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허 후보는 “80억원이나 투자한 음폐수 처리설비가 8개월의 시험가동에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주민들의 악취 고통을 해소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설비개선을 하는 시기에 외부 위탁처리가 어렵다면 음폐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등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만나 포항과 울릉도에 추진 중인 항만건설 사업의 진행상황과 2014년 예산요구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조 후보는 “울릉사동항 건설사업은 독도의 영토관리강화와 전천후 여객선 입출항이 가능한 항만을 조성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 건설돼야 영토수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법무부와 대검, 수원지검을 차례로 거쳐 처음 요구서를 발송한 수원지법으로 돌아간다. 수원지법은 전례에 따라 요구서를 돌려받는 대로 피의자인 이 의원에게 구인장을 발부한다. 구인장이 발부되면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후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출석을 요구하게 된다.체포동의안 처리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이 의원은 5일이나 6일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영장실질심사는 구속 전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빠르면 내주 안으로 이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판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체포동의요구서에서 이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내란선동,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활동 찬양과 동조 등 세 가지 혐의를 제시했다. 통진당 관계자들이 이미 비슷한 혐의로 체포됐기 때문에 이 의원 역시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혐의 가운데 내란음모는 폭동모의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 여부 등을 두고 양측 간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법정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이 의원 측과 통진당은 영장심사에 대비해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돼 진행되고 있는 이 의원의 사기사건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후 벌어질 법적 공방을 위해 2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렸다.여기에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를 비롯해 국가보안법 사건 때마다 등장하던 변호사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혐의 변호뿐 아니라 녹취록을 보도한 언론사와 국정원을 피의사실공표혐의로 고소하는 등 이번 사건을 `국정원 내란 음모 조작·공안탄압 사건`이라 부르며 강력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통진당은 우선 국정원이 제시한 핵심증거인 `녹취록`이 만들어진 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증거채택을 막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포항시 평생교육관을 찾은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노래교실에서 주민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장기면을 찾아 마을 숲 아래서 쉬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제철동 공해대책위원회 농성현장을 찾아 “국비와 민자를 투입해서라도 더 이상 악취나 침출수로 주민이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중·장기 대책으로는 생활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처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3-09-04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형산 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특유의 `90도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뒤 5일장이 선 구룡포를 찾아 지역 어업현황과 조업환경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서 후보는 구룡포어판장에서 만난 어민들에게 “재해재난 피해 대책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피고 지역명품 과메기의 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호동 제철동폐기물감시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찬) 천막농성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모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고, 이는 가장 우선된 가치”라며 “이러한 환경권 등 주민 기본생활권과 관련된 예산은 아끼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대이동 선거사무실에서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들과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창조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백 후보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바로 창의성과 융복합 사고, 기술, 산업이다”며 “포항은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꽃피울 훌륭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갖췄으며, 포항이 창조경제의 본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경상북도 장애인 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를 방문해 회장단 일원과 의견을 나누며 협회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이자리에서 “경북이 장애인 복지가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며 “포항도 많은 문제점이 있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장애인 콜 택시 등 특히 통계수치의 불합리성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향후 대책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 방문해 포항지역에 대학병원이 없는데다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충분한 응급의료지원을 받기 어렵다며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조 후보는 “정부의 응급의료기금을 활용해 현재 지정되어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이 충분한 응급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사진) 의원은 3일, “국내 웹 사이트에서 북한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친북·종북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모두 17만8천381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는 `친북·종북 게시물 삭제 요청 및 권고현황`에 따르면, 경찰청이 국내 웹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친북·종북 게시물을 찾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 요청에 의해 삭제한 한 건수가 2010년에는 8만449건, 2011년에는 7만9천38건, 2012년에는 1만2천921건이었으며 올해 5월까지만도 5천973건에 달했다.조 의원은“북한이 국내주요 방송사와 금융사에 대해 사이버테러를 벌이고 있어, 사이버 공간은 신 냉전체제의 새로운 전쟁터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보당국과 경찰은 일반 국민들이 친북·종북 게시물에 의해 선동되지 않도록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백성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마트 포항점과 남부시장, 상대시장 등 지역 유통상가를 돌며 지지도 확산에 전력했다. 백 후보는 “대형할인매장 때문에 재래시장이 장사가 안되고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라, 오히려 대형할인매장과 재래시장이 서로의 장점을 더욱 살려서 동반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력과 영향력이 강한 대형할인매장이 재래시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09-03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경제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박 후보는 “포항의 자랑인 향토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와 지역사회, 협력업체, 지역업체가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동반성장의 시험대, 과도한 준조세 부담 등 포스코에 대한 부당한 정치적 간섭이나 행정 규제 등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지역 교회를 찾아 기독교계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영일만교회와 포항소망교회, 오천중앙교회를 방문해 신도들과 포항지역 기독교계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후보는 오천중앙교회를 찾은 자리에서 오천지역의 교육실태를 청취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오천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을 비롯해 오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난 1일 포항 중앙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동해면과 청림동의 상가와 골목을 일일이 누비며 휴일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 지역 애로사항과 발전 의견을 지역민의 입장에서 경청했다. 서 후보는 이날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13 K리그 클래식 1위 팀인 포항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관전하며 축구팬들과 함께 지역의 자랑인 포항스틸러스의 우승을 함께 기원했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일 포항 문화예술인 단체 관계자를 만나 환담하고 문화예술진흥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포항은 연오랑 세오녀 등 유구한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로 각종 문화예술 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시민, 예술 창작인, 관계기관의 상호협력과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히즈빈스 6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허 후보는 고용에 목표를 두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히즈빈스는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성공 모델로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일 포항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5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검증 기준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첫 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의 `새 정부`에 담긴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사람을 들었다. 이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들에 의한 구조적 부패와 탈법을 뜯어고쳐서 `새로운 원칙`을 세우고 `새로운 질서`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풀이했다.다음은 포항에 남아 있는 정치적인 상처와 불명예를 대의(大醫)처럼 치유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도하고,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새누리당 텃밭에서 당정의 정치 쇄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줄 사람으로 꼽았다.또한 `박태준 정신`을 계승하고 튼튼한 국민기업의 길로 나아가는 포스코를 진정으로 옹호하고 존중할 사람도 포함했다.마지막으로 산업·안보·의식·녹색혁명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한국 현대사의 위대한 성취를 젊은 세대에게 자긍심으로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을 들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주말을 맞아 등산이나 조상 묘소 벌초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고 대한노인회와 교회 등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등 표심을 얻기 위해 강행군. 김 후보는 대한노년자원봉사회 실버자원봉사단 공장 증축행사에 참석, 실버자원봉사단 어르신들의 자립기반인 공장증축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 제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역설.
2013-09-02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농성중인 제철동 폐기물 대책위를 방문, “80억원이나 투자한 음폐수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제철, 청림, 오천 주민들이 악취로 고생하고 있다”고 지적. 허 후보는 “즉각 시험가동을 중단하고 위탁처리 방법을 모색하거나 하수처리장을 이용해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당장의 악취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시설개선을 추진하라”고 포항시에 촉구.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른 새벽 포항 종합운동장인근에서 산행을 떠나는 포항시민과 인근 택시기사, 죽도 새벽시장과 연일시장 상인, 연일농협, 최근 이사한 유강리 주민을 차례로 만나 호감도를 높이는데 주력. 서 후보는 현재 포항지역 농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인들과 약속.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가 지난 4·11총선의 학습효과로 `공명선거`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번 재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무너진 포항의 자존심`회복을 선언하는 등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며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또 포항남구선관위도 지난 총선 당시의 불법, 과열을 의식해 공명선거추진본부 및 공정선거지원단을 발족시켜 지도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포항남구선관위는 지난달 8일 도내 인접시군선관위 직원 6명을 지원받아 공명선거추진본부를 발족시킨 뒤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가졌다.30명으로 출범한 공정선거지원단은 선거관련 정보 수집 및 단속업무를 지원하며 2일부터 10명을 추가 위촉,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이같은 선거 분위기로 재선거 공고 이후 한달여가 다되도록 선거법 위반이나 후보자간 선거법 고발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재선거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자였던 김형태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이 직접적인 사유였지만 총선과정에서 성추행 고발 등 후보자간 폭로전으로 얼룩지며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다.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5일 이후 새누리당 9명,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이들 예비후보들은 한결같이 출마의 변을 통해 `포항의 자존심 회복`을 표방했다.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우리지역에서 선거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으로 상대후보를 비방하거나, 흠집을 내는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할 것”을 제안했다.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6선의원의 몰락과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의 불법, 도덕적 파탄으로 지역민의 자존심과 명예도 무너졌다”며 “땅에 떨어진 포항·울릉 주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고 실망과 수모를 안겨준 책임을 묻는 일이 이번 재선거의 첫 번째 의미”라고 밝혔다.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지역민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감싸 안고, 지역의 위상을 되찾아 그동안 포항남구와 울릉의 발전을 앞당기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불미스런 사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지난 총선의 학습효과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신공격성 폭로전이나 마타도어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최대한 자제하고 있고 각종 선거활동에 대해서도 일일이 선거법을 따져가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포항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재선거 후보자 진영의 선거법 상담이 쇄도해 현재 선거법 지도단속 업무의 상당 부분이 선거법 상담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총선의 학습효과로 현재까지 선거는 비교적 깨끗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를 찾아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인 경북장애인전용체육관 포항남구 유치 및 국비확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박 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장애인 채용 MOU 체결, 사회적 기업 확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국가 지원 확대, 장애인 고용의무 확대 관련 제도 개선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
△이용운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오천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해은학원 신임 이사장에 조환길 대주교 취임한 것과 관련해 “오천중·고의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교정이전 및 기숙학교 전환 등 명문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미래비전을 조속히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표명. 이 후보는 “향후 포항남·울릉이 한국 최고의 교육여건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조재정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1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조 후보는 “세력 과시 차원에서 대규모 인원동원을 하던 과거의 잘못된 선거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외부손님을 일체 초대하지 않고 그간 선거를 도와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렀다”며 “앞으로도 과거의 잘못된 정치문화를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