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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천 탈락 김태환 의원, 공관위에 이의신청 제출

지난 4일 새누리당 1차공천심사에서 공천배제된 친박계 중진 김태환(구미을·사진)의원은 이번 공천심사결과에 크게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다음은 김 의원과 일문일답.-의외의 공천심사결과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대통령을 위해서 언론에서 얘기하듯 희생양이 되라는 요청이 있었다면 각오도 돼 있고 할 수 있는 데, 한마디 귀띔도 없었다. 또 공천을 급하게 하다보니 미리 얘기못했다고 한다면 좋다. 그래도 백번 양보해서 나만 컷오프했으면 할 말이라도 있을 것이다. 정치역학상 필요한 일이라고 참을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노조위원장 출신인 장석춘이란 사람을 전략공천했는 데,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잘랐다는 것은 나를 무시하는 행위다. 내게도 명예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공천심사결과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이의신청을 했다고 들었다. 향후 어떻게 할 생각인가.△앞서 말했듯이 그냥 나만 컷오프했다면 미리 귀띔도 안한 것이 섭섭하긴 하지만 대통령을 위해서 물러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 장석춘이란 사람을 전략공천하면서 나를 쳤다는 사실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 그래서 이의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볼 생각이다.-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심사결과가 바뀌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최고위원회의에서 심사결과를 뒤집어엎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대로 흐지부지 밀어붙인다면 내가 어떻게 승복하겠나.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나를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리는데, “알았습니다”하고 물러날 수는 없다. 당당하게 구미시민의 평가를 받고, 그래서 안된다면 승복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 다시 말하지만 최고위에서 다른 조치가 없으면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미시민의 평가를 받을 생각이다. 더구나 전략공천한 장석춘이란 사람은 예천출신인데, 그 사람을 전략공천하면 구미사람 자존심은 뭐가 되나./김진호기자

2016-03-07

면접심사대 선 김무성·최경환

▲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북 경산 공천면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선거구획정안 통과로 20대 총선에서 대립각을 세우게 될 경북지역 현역 의원들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앞에 앉았다.6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치러진 면접에서 공관위원들은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현역 국회의원 간의 맞대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북의 김태환(구미을) 의원의 컷오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도 나왔으며 경선 방식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선거구획정안 문제로 난타전을 펼치고 있는 영주·문경·예천에서 장윤석 의원은 “그동안 닦은 풍부한 경륜과 터득한 합리적 리더십 등을 통해 현재의 국회 상황과 발전하는 나라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경선은 당헌·당규의 3대 7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으며, 이한성 의원은 “지역통합을 위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선거구 통합 후 10일도 안된 상황에서 경선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 공관위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현역인 김재원·김종태 의원이 맞붙는 상주·군위·의성·청송의 면접에서도 선거구통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종태 의원은 “상주는 물론 통합한 3개 지역이 모두 농촌지역이다.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고, 김재원 의원은 “정무특보 재임시절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계파갈등에 효과적 역할을 했느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면접을 치른 최경환 전 부총리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일반적인 질문이었다. 당선이 돠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앞서 당공천 문제를 두고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앞에서 면접을 봤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이 위원장이 지난 4일 발표한 우선·단수추천에 대해 “당분열 아니냐”며 “(상향식 공천이) 민주주의 완성이다. 상향식 공천의 정신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도 김 대표에게 지난 4일 1차 경선지역 발표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김 대표는 “30년간 민주주의를 했으니 민주주적으로 해야한다”고 답했다고 면접 참석자들이 전했다. 반면 김대표의 사과로 일단락 된 `살생부 논란`에 관한 질의응답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순원기자

2016-03-07

새누리당 현역의원 물갈이 공포 “현실화됐다”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의원인 김태환(구미을) 의원이 4일 공천에서 탈락해 ‘현역의원 물갈이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밝힌 ‘1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서울 종로 등 전국 23개 지역에 대해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1차 공천결과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친박계 중진의원인 김태환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을 대신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은 인사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다. 김 의원의 전격적인 공천 탈락은 당내에 끊이지 않고 떠돌던 ‘육참골단(肉斬骨斷)시나리오’가 현실화한 것이라는 얘기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육참골단이란 ‘자신의 살을 내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으로 친박계 중진부터 물갈이한 뒤 이를 여세로 비박계를 물갈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가리킨다.사실 김태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3선을 한 TK의 대표적인 친박인사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 중진 7인방과 청와대 만찬회동에 동석했을 정도로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사다. 당시 비공개 만찬에는 서청원 최고위원,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태환, 서상기, 안홍준 의원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김의원을 1차 공천결과에서 쳐냈다는 것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물갈이를 작심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천의 최대 관심지역인 TK에서 친박계 핵심중진부터 쳐냈다는 점에서 친박계나 비박계 할 것없이 TK지역 현역의원들에게 예외없이 공천탈락의 공포를 강하게 던져주고 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3-04

與, 구미을 친박계 3선 김태환 '컷오프'…장석춘 공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긴 3선의 조경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이 같은 1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지역 대상을 발표했다.구미을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공천을 받게 됐다. 이 지역 현역인 김태환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대구·경북(TK) 지역의 친박계 중진이 첫 공천 탈락자로 정해지면서 TK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의 '물갈이'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조경태 의원도 단수추천됐다. 조 의원과 경쟁하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탈락했다.단수추천 대상은 원유철(경기 평택갑),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김정훈(부산 남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이다.공관위는 또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은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노원병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관악갑은 원영섭 변호사가 공천을 받을 것으로 확실시된다.1차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를 비롯한 23곳으로 정해졌다.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부산 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구도로 확정됐다./연합뉴스

2016-03-04

與 이르면 오늘 1차 경선지역 발표

새누리당이 이르면 4일 경선지역을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 경선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까지 선거구 미변경 지역에 대해 면접심사 결과와 자격심사 기준표, 사전여론조사 결과 등을 이용해 경선대상자를 추출하는 선별 작업을 1차까지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사무총장은 또 “우선추천·단수추천 지역 발표와 관련, 50~100개 지역 단위로 나눠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르면 주말 전에도 1차 발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선거구 변경지역의 경우 공모부터 경선까지의 일정이 상대적으로 촉박해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선거구 변경지역은 여당의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우선추천지역 선정 요건의 하나인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추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조항이 적용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경선은 오는 9일이나 10일께`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와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으로 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서초 지역 등에서 먼저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최고위원회는 이날 비례대표 심사를 위한 별도의 공관위 구성 여부를 의제로 논의했으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선거구 재획정 등으로 촉박해진 경선 일정 등을 감안할 때 공관위에 업무부담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한구 공관위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의 경우 각 지역구에서 본인의 지지율이 당 지지율보다 낮은 경우에는 이른바 `집중심사`를 통해 부적격 여부를 결론 내릴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경선 참여자 간 의견차이가 있을 때는 100% 국민여론조사로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공관위는 선거구 변경 지역 102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오는 5~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경우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면접심사는 이르면 9일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04

`살생부` 이어 `컷오프 여론조사 문건` 유출

▲ 새누리당 이한구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내 공관위 회의실로 입장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이 `40인 살생부`가 유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당내경선을 위한 사전여론조사 결과로 알려진 문건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내주 1차 경선 실시를 목표로 우선추천·단수추천 및 경선 대상 지역 선정 심사 등을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정치권 안팎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지역별 공천 신청자 명단과 여론조사 수치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긴 사진 여러 장 등이 유포됐다. 이들 문건에는 `공천경선 지역`이라는 제목으로 지역명과 공천 신청자의 이름, 여론조사 수치로 보이는 숫자가 나열되어 있으며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공관위의 공천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한 사전 ARS 여론조사결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문건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천을 신청한 대구 수성갑과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수성을을 제외한 대구의 10개 지역과 구미을이 포함돼 있다.실제로 새누리당은 지난주 여의도연구원 주관으로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변경 지역과 단독 공천 신청 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한구 위원장이 “현역, 지지도 20% 이하면 볼 것도 없다”는 주장도 이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제는 유출된 문건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다. 이날 유출된 문건에는 대구 중·남구와 대구 북구갑, 경북 구미을 등에서 일부 예비후보들의 이름이 빠져있기도 했다.대구의 한 예비후보는 “지난 주 여론조사도 중앙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경력을 사용하는가 하면, 후보 간 로테이션도 없는 등 불공정한 여론조사였다”면서 “유출된 문건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후보는 “몇몇 예비후보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전 컷오프가 된 것이냐”고 반문한 뒤, “아무런 결과치 없는 컷오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새누리당내 여론조사 유출 파문의 최근 사례로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이 여론조사 결과 사전유출 논란으로 전격 중단됐던 바 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6-03-04

대구, 대거 무소속行?

대구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들어 1차 컷오프를 위한 면접이 끝나고 이 과정에서 이한구 공관위원장 등으로부터 날선 질문을 받았던 새누리당 소속 전·현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무성 대표가 사과까지 한 이른바 `살생부` 파동을 겪는 과정에서 1차 컷오프 기준이 나이와 비협조적인 인사, 친MB계 인사 등으로 소문나면서 이에 해당하는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선언이 당연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또 대구 여성공천 우선지역구로 북구을과 수성을 등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는 분위기다.심지어 이들의 무소속 출마는 물론이고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들로 구성된 무소속 연대까지 등장해 과거 자민련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보는 것이 지역정가의 한결같은 분석이다.일부 현역 의원들은 캠프 내부에서 이미 무소속 출마에 따른 유·불리의 검토를 마치고 누가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되는지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지는 등 무소속 행을 위한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돼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더욱이 현행 새누리당 당헌 당규상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면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길을 열어두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2차 컷오프 이후에도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현재 새누리당의 1차 컷오프 결과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아 드러내놓고 무소속 출마 여부를 언급하지는 않지만, 캠프 내부에서는 핵심인사들로만 구성된 기획팀들이 정중동의 움직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오는 4~5일 1차 컷오프가 발표되면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언급한 우선공천지역에 대한 출마인사가 결정되고 이와 동시에 이에 반발하는 인사나 여성공천 우선지역에서 무소속행 첫 스타트를 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이런 상황을 고려해 이미 중·남구의 박창달 전 의원은 30여년간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고, 서구의 손창민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경선을 포기했던 서중현 전 서구청장도 손 예비후보가 당 후보로 결정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또 다른 무소속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대구 중·남구 지역구다. 이곳은 모두 9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등록해 앞으로 3~4명으로 경선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 최소한 2~3명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어 북구갑과 북구을, 달서갑 지역구도 5명 이상의 예비후보들이 진을 치고 있어 경선에 탈락한 인사들의 이합집산에 이은 무소속 출마선언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에 따라 대구 정가에서는 컷오프되는 예비후보자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으로 지역 판세가 요동칠 수밖에 없고 컷오프된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혼전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3-04

포항, 野 비례대표 탄생하나 허대만, 더민주 공천 신청

포항에서 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허대만사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지역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허 후보는 “지역구 공천신청자는 비례대표 신청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지난달 15, 16일에 있었던 지역구 공천신청은 보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방식으로라도 꼭 국회에 들어가 누구도 관심이 없는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한나라당)은 대구경북에서 불과 60%의 득표를 했지만 의석은 100% 석권했다”면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합쳐서 40%의 득표를 했지만 의석은 하나도 얻지 못해 선거제도의 문제라는 점이 분명한 결과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포항의 세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고 석패율제도나 당내의 전략지역 비례대표를 통해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방식으로라도 꼭 국회에 들어가 누구도 관심이 없는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창형기자

2016-03-03

대구 달서구 후보 난립 “누가 누군지…”

대구 달서구민들은 오는 4월 총선을 맞아 국회의원 선거와 구청장 보궐선거, 광역의원 보궐선거 등 3대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데다 난립한 예비후보로 인해 누가 누구인지 몰라 판단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다.현재 달서구 총선에는 달서갑 6명, 달서을 2명, 달서병 4명 등 모두 12명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을 비롯해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도 전현직 공무원과 광역의원 등 10명, 광역의원 보궐선거 1명 등 무려 23명이나 되는 예비후보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3개 선거구에 불과하지만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의 빈자리가 된 곳을 차지하려는 전·현직 시의원과 전직 공무원 등도 앞다퉈 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후보자 난립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모두 10명의 구청장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시의원이 사퇴하면서 광역의원 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는 도미노현상까지 이어졌다.이들 예비후보들은 경쟁적으로 달서구 주요 도로에서 아침인사를 비롯한 시장, 등산로, 공원 등을 찾는 것은 몰론이고 각종 행사장에 한꺼번에 출현해 무차별적인 명함 돌리기를 통해 인지도 상승을 노리는 분위기가 정점에 달한 상태다. 심지어 일부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도 점검을 위해 각종 여론조사까지 경쟁적으로 실시하면서 달서구 주민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ARS방식의 여론조사시 일반전화와 휴대폰을 바로 끊어 버리며 선거초반 높았던 응답률도 곤두박질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다 대부분 예비후보들이 새누리당 어깨띠와 붉은색 점퍼 등을 입고 다녀 달서구 주민들은 국회의원 선거인지, 달서구청장 선거인지, 광역의원 선거인지를 분간할 수도 없어 오히려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달서구 주민들은 이같은 선거 분위기를 초래한 원인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볼멘소리까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저마다 새누리당을 알리는 붉은색 점퍼에다 기호1번이 적힌 명함을 돌리면서 주민 혼란은 물론이고 판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론조사를 포함해서 예비후보를 알리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는 주민의 피로도만 높일 뿐이다”고 분석했다./김영태기자

2016-03-03

선거구통폐합지역 현역간 혈투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1자리씩의 의석수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영주·문경·예천의 장윤석(영주)·이한성(문경·예천) 의원과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군위·의성·청송)·김종태(상주) 의원 등이 `울상`이다. 사석에서는 “형님, 동생”하며 지내던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금배지`를 사수하기 위한 혈투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중앙선거관리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에 등록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매일신문이 지난달 23일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에서 현역인 김재원 예비후보와 김종태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29.9%와 27.8%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주, 의성, 청송, 군위지역 거주 만19세이상 성인남녀 1천70명, 임의전화걸기(RDD)방식,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3.0%p) 각 지역간 선거구 인구수도 현역 의원의 애를 태우고 있다. 선거구 인구수는 군위·의성·청송이 올해 1월 현재 10만4천943명으로, 상주(10만2천253명)보다 2천여명 많다. 따라서 “김재원 의원이 다소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해당 여론조사에서 상주출신 예비후보들의 지지율은 50.3%로 군위·의성·청송 지역 예비후보들의 지지율 36.1%보다 14.2%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상주지역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최대 관건인 셈이다.선거구 인구수 12만289명인 문경(7만5천572명)·예천(4만4천717명)과 10만9천646명인 영주의 표심도 오리무중이다. 영주·문경·예천에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장윤석(영주)·이한성(문경·예천) 의원에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영주)과 홍성칠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문경·예천) 등 4명이다. 지난달 23일 매일신문 의뢰로 폴스미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경·예천 출신인 이한성 예비후보가 23.6%를 기록했고 영주출신인 장윤석 예비후보와 최교일 예비후보가 각각 17.1%와 31.7%를 기록해 두 지역간 혼전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영주, 문경, 예천지역 거주 만19세이상 성인남녀 1천123명, 임의전화걸기(RDD)방식, 응답률 9.3%, 표본오차는 95% ±2.9%p) 변수는 영주인구의 30%가량이 살고 있는 예천 표심과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권영창 전 영주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금배지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