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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대통령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 경북도 5대 핵심과제 추진 가속페달

경북도는 박근혜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도는 지난 10일 박 대통령이 신도청 개청식에 참석해 경북발전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추진TF를 구성해 실행전략을 마련, 내년도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박 대통령은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 이례적으로 경북발전전략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과 전통문화 보존·문화융성,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물론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며 힘을 실어줬다. 5대 핵심과제는 이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이 추가된다.도는 김관용 도지사가 민선 6기 공약으로 제시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정부가 공식인정했다는 점에 크게 고무됐다.박 대통령은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사통팔달의 강력한 `동서 성장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도는 조만간 대전·충북·충남·강원과 협의체를 구성한 후 경제산업, 문화관광, 광역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도청신도시와 세종시를 잇는 107㎞에 달하는 고속도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목표.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충북·충남과 공동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으며, 현재 국토연구원을 통해 기본조사가 진행 중이다.아울러 도는 경북의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적인 선도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문화융성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에서도 대선 공약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발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산하에 설치된 추진사업단의 확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국비확보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그동안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도 새삼 주목된다. 도는 지방비로만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비지원을 제도화해 달라는 주문을 내놨고,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도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가 큰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도 이 사업은 경북만의 특화된 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더불어 도는 내년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중앙정부, 구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이전과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경북발전 전략을 재점검하고, 이를 국가정책과 연결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빠르게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3-17

포항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온 힘

포항시가 15일 `제2차 2017년 국비 확보 추진 전략보고회`를 갖고 2017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이강덕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열린 1차에 이어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민선6기 시정 주요 시책과 연계된 신규·핵심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조치이다.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과 국제여객선부두 건설 등 신규 42건 등 116건의 사업에 대해 지난해 보다 25% 증가한 2조 3천842억원을 잠정 건의키로 했다.포항시는 지난해 62건의 사업에 1조 9천8억원을 건의해 1조 7천35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지속적 국비 확보의 관건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의 발굴이다”며 “모든 공직자가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발품을 팔아서 창조도시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의 주요 사업은 신성장 산업 창출을 위한 가속기 관련 첨단연구장비 기술 개발 및 혁신 기반 구축, 국민안전로봇과 수중건설로봇 프로젝트, 고출력레이저 연구시설 등이다.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는 원도심 가로경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으로 하수관로 정비와 효자빗물펌프장 설치 등이다.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 등 SOC사업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국도 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 상원~청하 간 국지도 20호선 건설, 영일만항 인입도로 신설,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국가 시행 사업은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건설, 영일만항 및 인입철도 건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신규 사업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동해안 임해조사 탐사 클러스터 조성, 옛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 등 42개 사업이 추진된다.이들 사업들은 보완을 거쳐 4월말까지 중앙정부에 신청될 예정이다. 내년 국가예산 일정은 5월말까지 정부 부처별로 요구액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면 기재부는 정부안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이후 심의·의결을 통해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6-03-16

고독사 방지 `공동거주의 집` 사업 확대

경북도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막기 위해 외롭지 않게 함께 살고,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독거노인은 13만9천876명이며, 안전에 취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은 2만2천750명에 이른다.경북도는 현재 910명의 생활 관리사를 통해 주 2회 유선전화와 주 1회 직접 방문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5천305가구에 활동 감지, 화재감지, 가스누출 등의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제도적인 장치가 미흡하다고 판단,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끼리 공동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불의의 사고, 고독사 예방 등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예산 2억4천만원을 지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독거노인(5~6인)을 대상으로 야간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행정관서 및 의료시설로부터 먼 오지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1개소당 1억원의 리모델링비와 한달에 40만원의 운영비 및 동·하절기 냉난방비 60만원을 지원한다. 독거노인 공동주거의 집은 2014년 12개소로 시작, 현재 39개소 229명의 어르신이 이용할 정도로 늘어났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독거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힘들어 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3-16

“튼튼히 자라 고향으로 돌아오렴”

포항시와 경주시가 14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제7회 형산강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포항시 남구 연일대교 옆 형산강 둔치에서 열었다.`형산강 프로젝트`가운데 환경생태벨트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두 도시 기관·단체장,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울진군의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부화된 어린 연어 50여만마리를 지원받아 방류하기에 앞서 수질환경 개선과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미생물발효 제품인 EM 흙공을 일제히 강변에 투척했다.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어린연어 165여만마리를 형산강 일원에 방류했다.이들 연어는 형산강에서 잠시 머물다 5~6월 동해를 거쳐 북해도, 베링해, 북태평양까지 1만8천여km의 여정을 거쳐 3~5년 후 40~85cm의 성어가 돼 모천으로 돌아온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주와 포항은 연어가 돌아올 고향으로, 양도시가 힘을 합쳐 형산강 프로젝트를 실현함으로써 두 도시의 미래창조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형산강 프로젝트`는 두 도시가 2015년 2월 12일 상호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형산강 레저타운 조성(90억),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35억원), 형산강 상생로드(20억원) 등 145억원을 투입해 수변지역을 개발 중이다. 포항시는 또 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바다숲 조성(4억), 연안바다목장(10억), 전복, 해삼 등 종묘 방류(12억) 등 21억원을 투입해 연안 생태계 복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임재현기자

2016-03-15

`농수산기술개발` 과제 연구제안서 공모

경북도는 글로벌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수산기술개발 16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사업비 7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농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 소재 연구기관·대학, 농수산 관련 법인 등을 대상으로 연구제안서를 공모했다.올해 선정 기획과제는 `FTA확대에 따른 경북 농어업 세계화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 등 7개 과제이며, 중점과제는 `분무건조 공정을 이용한 다공정 고구마 분말제조 및 HMR용 제품 개발` 등 9개 과제로 산·관·연 협업과제가 다수를 차지했다.특히 경북도가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영농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농어촌지역 일손수요 공급 및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결과물은 부족한 농어촌 일손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농어촌 일자리 마련을 위한 시책자료로 연계 활용할 방침이다.농어업 RD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133개 과제, 51억원 지원을 통해 특허출원 37건, 제품개발 74종, 기술산업화 12건, 현장애로 기술 해결 등 228건의 성과를 내는 등 농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화 및 산업화로 이어지고 있다.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농어업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구 결과를 농어업 현장에 효율적으로 접목, 농어업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과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6-03-15

`한수원 경주시대` 본격 개막

조석 한수원 사장이 경주본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는 등 `한수원 경주시대`가 열렸다.한수원 직원 및 가족들은 지난달 26일부터 경주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기 시작했고, 조석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14일 새로 지은 경주본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조 사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시청을 찾았고, 최양식 경주시장과 실·국장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이들을 환영했다. 조 사장은 오는 20일까지 전 직원들과 가족들이 경주로 이전해 본격적인 경주시대에 돌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경주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의 차질 없는 이전과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의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단`을 구성해 범시민 환경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기반시설과 생활·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제 한수원은 경주시민으로서 지역 발전에 상생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장항리 한수원본사에서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

2016-03-15

신도청시대 균형개발 `올인`

신청사를 안동으로 옮긴 경북도는 지역의 개발격차를 해소, 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올인하기로 했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409억원을 투입, 성장촉진지역인 10개 시·군에 개발촉진지구기반시설사업 등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세부 내역으로는 개발촉진지구 372억원, 특정지역 개발사업 13억원과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1억원,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3억원이 투자된다.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 2019년까지 계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7개 시·군에 15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중 9개 사업은 완료 예정이다.가야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가야목책교건설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7개 시·군에 지역경관 개선사업 등을 펼치는 주민밀착형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개발사업은 민자투자활성화로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경북도는 성장촉진지역의 개발효과가 높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개발사업의 재검토를 통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경북발전 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국토교통부에 지난해 말 승인신청을 한 상태다.국토부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년부터 개발계획에 반영된 기반시설에 대해 10년 간 연차적으로 총 3천7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새로운 법 시행과 중앙부처의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역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의 핵심인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3-14

경북도, 독도교육·홍보 새틀 짠다

경북도는 일본에 맞서 독도를 우리영토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키로 했다.13일 경북도는 올해 일본의 파상적인 독도 도발에 맞서 해외홍보와 독도교육체계를 개선해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해외 독도홍보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쌍방향 홍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독도 사이버전략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주재 공관과 재외 교민단체와 손잡고 독도 올바로 알리기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미 경북도는 지난 2월 초 31개국 재외문화원장 회의에서 독도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앞으로 관광공사 31곳 해외지사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1천여 개 학교 등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또 보다 많은 외국인이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체류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 500여명을 선발해 독도탐방 기회를 부여하고, 세계 15개국 60여명의 사진작가를 초청해 독도수중 세계사진촬영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독도교육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독도문제 출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출제빈도를 높이도록 하며, 독도박물관을 리모델링하여 올해 12월에 재개관한다. 또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건립해 대국민 독도 이론교육과 초중고생의 독도 체험교육의 새 장을 열 방침이다.오는 10월 울릉군 북면 석포에 문을 열게 되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한국전쟁 시기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게 된다.이와 함께 내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회의에서 세계해도에 동해가 표기될 수 있도록 학계, 민간단체와 협력해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경북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독도문제에 대해 단발적이고 감정적인 대응에서 탈피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론적 체계를 갖추고 대응한다는 대원칙 아래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3-14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경상남·북도 한마음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통과하는 해당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남부내륙철도가 통과하는 9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3개시군 단체장을 비롯해 하창환 합천군수, 이창희 진주시장, 오영호 의령군수, 최평호 고성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권민호 거제시장과 함께 경남북도 철도관련 국장들이 동행했다.자체단체장들은 이날 방문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의 중간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운영 및 편익산정의 비합리적인 부분 등 제반 문제점을 적극 수정·보완해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전라선 복선전철, 원주~강릉선 철도사업, KTX 호남선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B/C가 상당히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추진됐듯이, 이 사업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날 방문을 주관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남부내륙 지역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낙후된 남부내륙지방의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공약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2년이 경과하도록 아직 끝을 내지 못하고 있어 철도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경남·북지역주민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 문제를 처리해 지역민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말했다.김천/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3-14

대구시, 40조원대 스포츠 시장 속으로

대구시가 40조원대의 큰 시장으로 성장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과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과 대표 문인들이 활동한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으로 한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은 섬유패션, ICT, 의료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지역 우위산업을 기반으로 학교, 생활체육을 첨단 기술과 연계해 스포츠 체험공간, 스포츠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대구시는 수성의료지구 내 5천㎡ 부지에 1천300억원을 들여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스포츠 헬스케어 및 데이터 사이언스센터, 테스트베드 및 인증센터, 기업입주공간 등 타운을 조성하고 스포츠과학화 등 장비구축, 데이터분석 등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업지원, 체육 시설의 스마트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은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일제강점기 민족 저항시인과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했고 6·25 전쟁 당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한국대표 문인들의 주 활동무대로 문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운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으로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대구의 소프트웨어, 의료, 기계, 로봇 등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대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16-03-11

“경북도청 이전 국가발전 기폭제 돼야”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한 달여 앞둔 10일 정치적 고향인 대구와 경북을 방문했다. 관련기사 2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동에서 개최된 경북도 신(新)청사 개청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경북신청사 개청이 행정적인 차원의 도청이전을 넘어서 경북지역의 균형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끌어가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신청사 이전을 통해 경북이 권역별로 특화 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경북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규제프리존을 통해 경북 각 권역의 전략산업에 걸맞은 자유산업환경을 창출하고, 교통망 구축을 비롯해 경북발전을 촉진할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길에도 경북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걸로 굳게 믿고 있다”며 “경북이 전통문화와 신산업을 연계하여 지역을 살리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해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엑스코, 그리고 육상진흥센터를 찾았다.박 대통령은 대구 첫 방문일정으로 동구에 있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입주기업체인 솔티드 벤처(대표 조형진),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 삼찜일사(대표 채덕병), 마이크로 코어(대표 강소대), 러셔(대표 이경민) 등을 일일이 둘러보고 대표들과 환담하며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찾아 참여업체 가운데 코오롱패션니리얼, 디젠과 융합섬유산업관 등을 찾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대구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 산업비전보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대구는 지난해 6월 정부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거점도시로 선정돼서 앞으로 우리 스포츠문화 산업의 전반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대구의 ICT와 섬유기술이 스포츠 산업과 융복합을 이뤄나갈 때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박 대통령의 대구·경북방문은 새누리당 공천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공천 살생부 파문, 여론조사 결과 유출사태, 친박계 핵심의원인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 등으로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이뤄져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일정 가운데 경북도청 개청식에만 대구·경북지역 현역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을 초청, 정치적 의미로 확대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3-11

대통령 대구 방문, 확대 해석은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 국제섬유박람회가 열리는 엑스코,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대구 방문은 지난해 9월 7일 대구광역시 업무보고와 서문시장 방문 이후 약 6개월 만.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서는 지난해와는 달리 시민들의 환호나 인원 동원(?) 등은 없었다. 특히,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박`이라고 불리는 예비후보들의 참석도 전무했다.박 대통령의 동선과 관련, 총선을 앞둔 고도의 전략적 행보라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역시 “오늘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창조경제 등과 관련한 경제행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다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동구와 엑스코 및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있는 북구갑 등에는 `진박` 후보들이 활동하고 있을 뿐이다.VIP 방문 이틀전부터 맹연습●…화요일인 지난 8일, 대통령의 동선으로 예상되는 범어네거리와 동대구역 및 동부정류장 등지에서는 수백명의 경찰들이 도로를 점령. 대통령의 일정에 대한 엠바고로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은 어리둥절한 상태였다고.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야광 점퍼를 입은 경찰들은 2명에서 3명씩 짝을 짓거나, 200m 정도마다 1명씩 배치되어 도로와 인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이들의 예행연습은 이틀간 밤낮업이 진행됐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로 오히려 경찰들이 불쌍해보였다는 이야기도…. 한 시민은 “대통령의 고향 방문도 좋지만, 대구 사정도 조금은 이해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6-03-11

경북도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 프로젝트 박차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안동 신청사 개청식 방문으로 그동안 경북도가 구상해 온 각종 발전전략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이날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언급하고, 이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위 36도에서 신도청과 나란히 위치한 세종시를 비롯한 중부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 충청권과 연계한 `바이오·농생명 산업벨트`, 강원·충청에 걸친 `국가 스포츠산업 클러스터`등 `한반도 허리 경제권`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 중에서도 국토연구원의 기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는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이미 충남·북과 공동보조를 맞추고 있다.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와 새마을운동 세계화, 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부 측 인사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경북이 국내 원전의 절반을 보유하면서 국가에너지 주권을 지켜 온 만큼 원전과 관련된 연구·안전 시설들은 동해안에 집적하고 이를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통령의 개청식 참석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의 표현”이라면서 “경북도가 추진해 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6-03-11

“中企·대기업 상생협력 확산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 협업모델 창출을 강조했다.이날 오전 박 대통령은 C-Lab(Creative-lab)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보육과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통한 제조업 혁신지원에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그동안 성과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공모전에서 출발해 최초로 창업, 대구센터와 삼성의 후속지원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인 창업기업인 (주)솔티드벤처, 혁신적인 비철금속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 전자제품·자동차·비행기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양산을 앞두고 있는 창업기업인 (주)테크트랜스의 성과 사례를 보고받고 창업 및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에게도 오픈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상생협력 확산을 당부했다.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구·경북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줄 것을 독려했다.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출범 이후 창업·중소기업 지원 134개사, 투자유치 110억5천만원, 창업기업의 신규채용 53명 및 매출증가 53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대표적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C-lab은 현재 3기를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4천290개 팀 중 49개팀을 선발해 6개월간 입주공간, 멘토링, 투자, 판로개척 등을 집중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6개 기업은 미국, 유럽 등에 진출을 지원한다.오는 11월에는 삼성의 지원을 받아 연간 150개 스타트업을 보육할 수 있는 대구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완료 이전해 남부권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생태계 거점으로써 창업·혁신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이어 박 대통령은 섬유소재 전문박람회인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를 방문, 창조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신소재들을 선보이고 있는 효성, 코오롱, 영원 등 국내 섬유소재업체 전시관을 둘러봤고, 시마와 평안, 발렌키 등 지역 브랜드 홍보관을 방문한 뒤 `스포츠·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가 열리는 대구육상진흥센터로 이동했다.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선수·지도자 등 체육계 인사, 스포츠산업 관계자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덕 문체부장관은 `스포츠는 문화이며 산업입니다`를 주제로 비전을 보고했고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스포츠 문화와 산업을 주제로 각각 보고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문체부는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 콘텐츠 및 고부가가치 스포츠용품 개발 등 융·복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스포츠 에이전트 및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해 2014년 41조원 규모인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를 2018년까지 53조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또 스포츠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은퇴 선수에 대한 일자리 연결 시스템 및 우선 채용 등으로 스포츠산업 일자리도 2018년까지 33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서는 `1학생 1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2018년까지 학생 스포츠 참여율을 60%까지 확대해 행복 교육을 실천하고 국민체력 100 사업 확대, 유아·노인·장애인 스포츠 활동 집중 지원 등 `손에 닿는 스포츠` 여건을 조성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6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이곤영기자

2016-03-11

경북 융성의 시대 열렸다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청사는 연면적 4만8천273㎡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대구시 산격동에서 50년 만에 새 터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합뉴스경북도가 안동·예천 신도청시대 개막을 공식 선포했다.도는 10일 오후 3시,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역사적인 신도청시대의 서막을 여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관련기사 3면 화보 이날 개청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경환·유승민·이병석·강석호·박명재·이한성·장윤석·이철우·조원진·서상기·홍지만 등 지역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지역기관장, 시도의원,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해 개청식을 축하했다.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지 702년, 1966년 대구시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지 50년 만에 새로운 터전으로 옮겨, 새 시대를 열었다. 지난 1981년 대구시 분리이후 도청 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에 따른 끊임없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지 7년만이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경북도가 안동·예천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데 대해 축하를 보내고, 도청이전으로 인해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이전으로 경북도는 경북의 균형발전과 국가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해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경북이 진취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한 과거를 거울삼아 나라발전의 중심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개도 700년의 맥을 잇고 1천만 대경인의 염원을 담아 신청사를 개청해 감격스럽다”며 “도민 자존회복과 대통합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오로지 도민들만 바라보면서 새로운 천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수에 사용된 흙은 전국 16개 시도와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모은 것으로 국민 대통합과 도민화합의 의미를 담았다.본 행사인 개청식은 신청사 건립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경북비전 영상` 상영과 김관용 도지사의 개청사, 장대진 도의회의장의 환영사,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주요 내빈들이 300만 도민의 희망을 담은 풍선 1만2천개를 함께 날리는 희망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은 태극기와 경북도기를 흔들며 즐거워하면서 역사적인 개청식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한 안동시민은 “애국의 본향으로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이 경상북도의 도읍지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3-11

지역미래 이끌 굵직한 사업 국비지원을

10일 신청사 개청식을 시작으로 신도청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경북도가 감당하기 힘든 막대한 주요현안 사업에 중앙부처를 비롯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 지원을 바라고 있다. 경북도가 추진중인 주요 현안사업을 긴급점검한다. □ 신라왕경 복원사업확실한 법적·제도적 지원장치 마련돼야경북도는 올해 경북 경주 신라왕경 복원에 647억원을 투입한다.신라왕궁(월성) 해자·문루 복원을 위한 기본설계를 하고 `동궁과 월지`, 월정교 문루 복원 공사도 시작한다.핵심사업인 월성은 중심지역과 성벽 발굴조사에 문루 복원을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간다.또 동궁과 월지 서편 건물 복원을 위해 단청·당호에 대한 조사연구, 전각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말부터 단계별로 복원 공사를 한다.조경과 경내 정비사업도 병행한다.월정교 문루 복원 공사는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금관총 전시관 실시설계와 대릉원 천마총 리모델링 등 대형고분 발굴 및 전시사업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경주문화재연구소에 복원연구팀을 만든다.경주시도 사업추진 부서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조직을 보강하기로 했다.이제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정부의 확실한 제도적 지원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크로드 프로젝트정부 문화창조융합벨트구축사업과 연계를경북도는 2만2천km에 이르는 해상실크로드 사업탐사에 이어 1만4천km에 이르는 철의 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고대 실크로드를 재조명하고 유라시아 진출의 기반을 다진다.문명교류 통로인 실크로드의 재조명과 정립 및 부흥을 위해 경북도가 주도하는 국제적 실크로드 프로젝트. 문화나 경제의 융성발전은 이 길을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나 융합 콘텐츠의 구축이나 개발 없이는 불가능하다.이 프로젝트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발의되고 추진되었다.지난 2013년의 실크로드 오아시스로(육로) 재조명을 통해 실크로드의 동단이 경북 경주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을 토대로, 2014년에는 해상제국 신라의 동서 문물교류의 장이었던 실크로드 해로(海路) 재조명을 위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2015년 경주에서 실크로드 국가가 참여한 `실크로드 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2017년에는 실크로드 국가 중 역사문화도시에서 해외 실크로드 엑스포를 개최해 실크로드가 단순한 `길`이 아니라 문화를 통해 이어진 문화·화합의 길임을 보여줄 계획이다.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문화융성시대를 이끄는 손색없는 문화콘텐츠인 만큼 정부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마을운동 세계화지구촌 빈곤퇴치의 상징정부차원서 도와야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올해 새마을 운동을 글로벌화 해 전 세계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005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작은 마을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한 것으로 필두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10개국가에 시범마을 30여곳을 조성하는 등 80여개국에 새마을 운동을 전파했다.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대륙별로 핵심센터를 설립한다. 또 새마을운동이 보급된 80여개국을 하나로 묶는 비정부 국제기구를 설립하고, 이 기구를 장기적으로 국제연합(UN) 전문기구로 격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3대 추진체계` 및 `3대 확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지난해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각국 정상이 앞다퉈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해 왔고 국제기구 수장도 공적원조 프로그램으로 도입하자고 제안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수요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3대 추진체계로는 새마을세계화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고 새마을세계화 기금을 확대하며 새마을 확산체계를 구축한다.경북도가 적극 나서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지자체에서는 감당하기 벅차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통일전 부활잊고있던 통일서원제 국가행사 격상 기대경주시 남산동(南山洞)에 있는 통일기원전각은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위업을 기려 남북통일을 이룩하자는 염원을 담아 건립했다.이후 통일전에선 1984년까지 매년 10월7일(신라가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에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일 서원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하지만 1985년부터 정부 인사의 발길이 뚝 끊겨 경주시 주관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를 보다 못한 경북도와 경주시는 최근 통일전 부활의 불씨를 당겼다.지난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경북도·경주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통일전을 찾아 참배한 것이다. 1985년 이후 도지사와 경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통일전을 찾아 공식 참배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통일 서원제를 행정자치부 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국가행사로의 격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통일부는 서울에 `통일교육원`을, 경기 연천군에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통일시대를 맞아 그동안 잊고있었던 통일전의 중요성을 상기해 통일서원제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창훈기자

2016-03-10

예천 여왕벌, 울릉도서 키운다

예천군과 울릉군, 경북농업기술원이 여왕벌 대량증식·보급에 손을 맞잡았다. 예천군은 9일 경북도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 원장, 지역 양봉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우수품종 `장원`벌의 대량 증식용 전진기지로 울릉군 나리분지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곤충연구소는 그동안 여왕벌 대량증식사업을 위해 일반 농가벌과 생식적 격리가 필요한 도서지역 격리교미장 조성에 힘써 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북지역 유일한 섬인 울릉군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해왔다.예천군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으로 꿀벌 다수확 신품종을 개발해 전국 10여개 시험장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꿀벌 신품종보급사업으로 정부장려품종 1호 `장원` 여왕벌 1만마리를 150여 농가에 시범 분양했다.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 흑색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강세 품종이다.일반농가 꿀벌에 비해 일벌 개체 당 수집하는 꿀의 양이 19% 증가하고 벌통 당 일벌의 수가 45% 정도 많아져 벌꿀 수집능력이 31% 향상됐다.이번 협약으로 울릉도 나리분지에 국내 최대의 꿀벌종봉 생산보급단지가 조성되어 꿀벌 신품종 `장원` 여왕벌의 대량생산과 꿀벌우수품종 보존 및 품종개량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예천/정안진기자

2016-03-10

대구경북 제2도약 박근혜정부 나서야

경북 신도청시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10일 열리는 가운데 신도청 시대를 맞아 대구와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이 이른 시일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1조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돼 세계적 문화메카 경북을 만들어낼 경주의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대구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낼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는 박근혜 정부가 약속하고 키워온 사업인 만큼 사업성공을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는 우선 신도청과 도청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하루 빨리 안착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신도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협력 체계가 도청이전과 더불어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동서축 SOC확충 등이 선행돼야 한다.여기에 경북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과 환동해 바다시대 개척, 스마트융복합산업, 새마을운동 세계화, 첨단산업밸리, 국가산단 조성 등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대구시는 올해 지역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지정과 미래형자동차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글로벌 첨단뇌정밀의학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대구는 완성차 생산업체(울산·부산), 전자·ICT 제조업체(구미)와 연접해 있고 관련 기업·연구기관도 다수 입주해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연구·생산에 적합한 지역이다. 정보통신방송기기 기업이 집적(전국 기업수의 21.6%)되어 있고 관련 인프라도 풍부해 IoT(사물인터넷)산업 육성기반 및 생태계 조성에 유리해 자유로운 기업활동 보장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지정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미래 유망 신시장인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대한 핵심부품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형자동차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도 뒤따라야 한다.지난 2014년 975억원을 들여 39만4천545㎡ 규모의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 건립됐고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구간(수목원~현풍 12.9km)의 자동차전용도로 실증용 테스트 베드업은 산업부 예타가 진행중이며, 향후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에 규제프리 전기차 기반 스마트카 실증존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예타 통과 및 규제 프리존 지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사업, 물산업클러스터 등 대구 신성장동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앵커기업 유치가 시급하다.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이 경우 1단계 사업 전체 산업용지(325만9천㎡)의 분양률이 6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이마저도 대부분 매출이 100억원대 수준의 중소기업만 눈에 띌 뿐이다.대구테크노폴리스도 외국인 투자유치 부지(33만1천456㎡)는 분양률이 50% 수준에 불과하고 기존 입주기업인 현대커민스엔진마저 공장가동 1년 만에 수출부진에 따른 연속적자 등으로 사업을 철수하는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지지부진한 실정이어서 정부의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이곤영·이창훈기자

2016-03-10

경북도 개청식에 세계서 축하행렬

경북도는 10일 안동과 예천에 터를 잡은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도청시대를 개막한다. 개청식은 세계 각국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는 등 성대하게 치러진다. 도는 신도청 시대를 여는 개청식에 주한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해외 자매·우호도시, 해외언론사 등 50여 개국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주한대사 22명 등 30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하고 중국의 2대 통신사 중 하나인 중신사(中新社)와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사에서 취재기자를 파견한다는 것.축하사절단이나 우호기념품 기증도 쇄도하고 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등 3개 지역에서 축하사절단을 파견했고, 일부 국가는 영상메시지와 축하전문을 보내왔다.또 중국 산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의 경우 병마용과 허란석(닝샤의 보물)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는 전통혼례 의상을 기증하는 등 13개 지역에서 우호기념품을 보내 축하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개청식을 통해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기념물을 영구히 보관하고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문화, 인문, 민간 등 교류협력을 이끌어내 다양한 경제교류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6-03-10

읽기문화·진로탐색 축제 4월6~10일 한국신문協

한국신문협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6 읽기문화·진로탐색 축제`를 다음달 6~10일 서울광장과 시민청, 한국프레스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보·지식의 1차 생산자인 신문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명하고, 신문의 가치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특히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리터러시 훈련을 위한 최고의 교보재인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리터러시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청소년 대상의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잡콘서트·신문사 취업 설명회를 비롯, NIE와 신문제작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NIE 현장수업·신문제작체험·신문사 견학 프로그램 등이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다. 또 논술 특강, 전문기자 특강 등의 강연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국신문협회는 신문사 취업설명회, 잡콘서트 등 학생·일반인 등의 참여 프로그램은 모두 축제 홈페이지(www.nexpokorea.or.kr)와 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를 통해 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사전 이벤트로 `신문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3-09

지방자치법 개정 위한 MOU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8일 경북도의회 신청사 여민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과 함께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구현하고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며 상호교류·협력, 실무자회의를 통해 공동사업 등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이와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13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법개정 찬성여부를 묻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향후 양 기관은 지방자치법개정을 위한 강력한 추진동력을 만들어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당선자의 의정계획 평가 등을 통해 단계별로 매니페스토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바른 지방자치 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방자치법개정이 제20대 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2016-03-09

부동산 부실업체 뿌리뽑는다

경북도는 부실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퇴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경북도는 7일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56개)에 대해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 인력이 미확보된 3개사에 대해 등록 취소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자본금 등의 변경 의무를 소홀히 한 5개사에 대해 과태료 각 10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전문인력 미확보 등으로 개발업체의 부실 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한달간 도내 등록된 전체 업체를 전수 조사했다.연면적 3천㎡(연간5천㎡)이상의 상가, 오피스텔 등을 건축하거나 5천㎡(연간1만㎡) 이상의 토지를 개발해 분양 또는 임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3억(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5억원) 이상,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2인 이상 확보, 경북도 토지정보과에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해야 한다. 분양(매각) 및 임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개발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적발 시 수사기관에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경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부동산개발업 육성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정기적인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부실업체 퇴출 및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