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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선 부지사 구미상의 조찬회 참석 빈축

내년 총선 구미갑 선거구 출마를 위해 다음달 중순 사퇴하기로 한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4일 구미상공회의소 목요조찬회에 참석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초청장도 받지못한 상태에서 이례적으로 참석한데다 인사말을 요구했다가 거절을 당한 것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상의 주관의 `구미경제활성화를 위한` 목요조찬회에 참석했다.지역 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열리는 목요조찬회에 여지껏 경북도 인사가 참석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부지사는 이날 초청장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초청장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참석해 조금 놀랐다”며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을 두고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초청장도 없이 참석한 경우는 이례적이다”고 말했다.이 부지사 측은 또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구미상의에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구미상의 관계자는 “이 부지사 측이 인사말 시간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확인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자이기도 해 민감한 사안이라 판단돼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경북도 경제부지사이면서 내년 총선 구미갑 출마예정자 신분이 된 이 부지사는 이 같은 서먹한 분위기에서 행사 내내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하지만 이를 보는 다른 참석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평소 이런 자리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다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참석하는 것은 누가 봐도 사전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내년 구미갑 지역 출마를 위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것 같아 보기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구미상의 목요조찬회에는 200여명의 상공인들이 참석해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류한규 회장인사, 남유진 구미시장 인사,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2015-09-25

지방공기업 `골프장·목욕탕` 등 민간사업 못한다

앞으로 지방공기업은 골프장이나 목욕탕처럼 민간영역의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24일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열고 지방공기업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된 민간이양 사업은 공공성이 낮고 민간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16개 지방공기업의 23개 사업이다.안동학가산온천, 신길목욕탕, 빛고을CC, 전주월드컵골프장, 오동골프클럽연습장, 북악골프연습장, 안산골프연습장, 상무골프연습장, 한탄강 수상레저 래프팅장, 전주밀리터리서바이벌체험장이 이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송도브릿지호텔, 한옥호텔 오동재와 영산재, 해남땅끝호텔,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편의점과 케이터링 뷔페, 전주시동물원 휴게소, 보훈회관 구내식당, 기장군청 구내식당, 제주맥주사업, 사문진역사공원 주막촌, 창녕 잔디양묘, 과천 마주(馬主) 사업도 포함됐다.행자부는 이러한 사업에서 지방공기업이 철수하면 지역 민간경제가 활성화되고 지방공기업은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행자부는 143개 모든 지방공사·공단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민간전문가로 시장성 테스트위원회를 구성해 5차례 조사해 이날 이양사업을 확정했다.행자부는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이 다음 달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민간이양 세부이행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이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단 찬반양론이 있는 9종의 사업은 온·오프라인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민간에 이양할지 결정할 계획이다./안재휘기자

2015-09-25

경북도 내년 하수도 사업 4천712억 투입

경북도가 경기도를 제치고 내년도 하수도 관련 사업예산을 올해보다 732억원 증액된 4천712억원(국비 3천11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최다 규모다. 도는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0개소에 709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39개소 1천307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0개소에 914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3개소에 29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1개소 311억원, 노후하수관로정밀조사지원 4개소 32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5개소 76억원, 기타사업 30개소에 1천69억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경북도는 그동안 하수도분야 사업에 매년 4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 77.1%인 도내 하수도보급률을 2020년까지 85.1%까지 향상시키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정된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천1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 9만t을 정제처리 후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효성 등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용량 빗물 저류시설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올해 234억원을 투입, 2개 지구(안동, 성주)의 상습침수 구역에 대한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신규 2개 지구(봉화, 고령)를 추가할 예정이다.한편 경북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천400억원을 투입, 포항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으며, 매일 10만t 규모의 재이용수를 포항철강공단 내 포스코, 동국산업 등에 공급해 연간 2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5-09-25

도교육청, 미래형 초등학교 모델 개발 나서

경상북도교육청은 구미봉곡초등학교를 미래형 초등학교 모델 개발을 위한 창조학교로 지정하고, 23일 창조학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창조학교란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학교로서 경북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실험학교다.창조학교에서는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기반으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전개하며, 학생들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생활과 직결된 내용을 배우며, 스스로 참여해 즐거운 학습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앞으로 구미봉곡초등학교는 3년 6개월간 창조학교로 지정돼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활동 중심 수업 전개,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 학교 운영, 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등 4대 추진과제를 중점 연구하게 된다.이날 추진위원회는 경상북도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과 협력기관인 대구교육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황미향 교수를 비롯, 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봉곡초등학교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조학교 운영계획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협의했다.경북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창조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학교 모델이 개발 보급돼 경북 초등교육의 미래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5-09-25

도청 이전 신도시 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안동·예천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지구 및 주변지역 토지거래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경북도는 24일 도청이 이전할 지역인 안동·예천 신도시 조성지구 및 인근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면적·56.6㎢)을 오는 30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천시 투자선도지구 조성 예정지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신규 지정한다.안동시 풍산읍·풍천면, 예천군 호명면·지보면 일원에 조성중인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지구 및 인근지역은 지난 2008년 6월 1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도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토지거래허가 시 부과된 토지이용 의무가 자동소멸되며 타 법률에서 정한 규제외에는 허가없이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하다.한편 경북도는 영천시 금노동·도동·작산동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투자선도지구 예정지에 대해 지가상승 및 토지투기를 예방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018년 9월29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면적·0.79㎢)을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토지거래는 계약 전에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당시 제출된 토지사용목적에 맞게 이용해야 한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영천시 투자선도지구 예정지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역에 대해서만 허가구역을 지정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9-25

대구·경북 부단체장들 선거 앞으로

대구시와 경북도의 부단체장들이`자신의 정치`를 위해 산적한 지역현안을 앞두고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모두 사퇴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정부 부처 각료들의 내년총선 출마움직임과 관련, `자기정치`를 비판하며 주의를 준 바 있어 지방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이같은 처신에 대한 정치권의 시선이 곱지않다.이인선(55· 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음 달 중순 퇴임한다고 밝혔다.이 부지사는 “태어난 곳이 구미이고 경제부지사 4년 동안 구미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면서 성추문에 휘말려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 지역구인 구미갑에 출마할 예정이다.하지만 경북도로서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 내년 국비 예산 확보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이 부지사가 이같은 대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중순께 사퇴한다고 해도 사퇴이전까지 본인의 행보에 따라 공무원의 사전선거운동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실제, 이 전 부지사는 차기 총선준비를 위해 그동안 구미, 달성, 대구 달서구 등을 놓고 계속 저울질 해오다 심학봉 의원의 성추문 사건으로 무주공산 격인 구미갑으로 방향을 틀었다.이런 가운데 그는 지난 21일 경북도 차원의 추석 밑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의 일환으로 직접 구미중앙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대민 접촉면을 넓히기도 했다.정태옥(53)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그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개인 사유로 퇴직을 결심했다”며 “명퇴 처리절차가 끝나는 남은 한달 동안에도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8월 대구시 행정부시장에 취임한 그는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 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지키고 있는 대구 북구갑은 현재 출마 예정자로는 권 의원을 비롯해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이종화 전 북구청장 등이 거론된다.하지만 두 사람 모두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의사를 공식화하기 이전부터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8월 2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연찬회 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 등 여권 수뇌부도 잠깐 자리를 함께 했다.두 사람 측은 각각 부단체장으로서 “의례적인 참석”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당일 간담회장에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나왔다.당시 일부 국회의원들은 이들의 간담회 참석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당시 연찬회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총선필승”이란 건배사로 인해 야당으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총선출마는 자유의사지만 대구시와 경북도 모두 최근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부단체장들이 사전에 정치권을 기웃거리며 `자신의 정치`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는 곱지않은 시선이 많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의 부단체장 자리가 특정 개인의 정치적 발판으로 이용될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이창형·박순원기자chlee·god02@kbmaeil.com

2015-09-24

경북도, 로봇산업을 글로벌허브로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로봇산업육성 노력이 속속 결실을 맺으며, 로봇RD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경북도는 로봇산업육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지능형로봇개발 및 제품상용화 촉진사업`,`특화산업 로봇융합사업` 등을 추진했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 및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를 착공하는 등 그 동안 지역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첨단로봇산업육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또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첨단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가 포항에 건설되면서, 첨단안전로봇과 해양로봇 RD의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추진한 총 71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부터 화재, 폭발, 가스누출, 붕괴 등 4대 복합재난 환경 하에서 유독가스, 고온고압 등 위험을 극복하고 구조대원을 도와 초기정찰 및 긴급 대응작업을 수행하는 안전로봇을 연구 개발한다.경북도는 첨단안전로봇 3종, 핵심부품 3종을 개발하고 안전로봇 실증시험 인프라를 포항 영일만에 구축할 예정이다.또, 지난 2일 포항시 영일만에 착공된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원으로 추진 중인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이다.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로 2021년까지 수중건설장비 기술수준을 선진국 대비 90% 확보하고, 자립도를 높여 해외 임대비용 2천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다.경상북도 김호섭 과학기술과장은 “그 동안 포항(국책로봇사업), 경산(재해재난 특수목적건설기계개발), 영천(사회안전용 웨어러블 슈트개발) 등을 연계한 첨단안전산업벨트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우선 이미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인 수중건설로봇개발사업과 연계해 경북 동해안을 극한환경 로봇산업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9-24

경북·전남지사 1억씩 기탁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 출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3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도 함께 했다.이날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정한 `전라남도의 날`로 영호남 문화공연,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 기탁식 등 화합 행사가 이어졌다.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여사)에 각각 1억원씩을 기탁해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의 출범을 알렸다.이번 장학기금은 지난해 연말 김관용 도지사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한 kbc광주방송 목민자치대상의 시상금 1억원을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며, 김대중 평화센터에 제안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이후 이낙연 도지사도 이에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그동안 세 기관이 세부적인 절차·운영방법 등을 협의해 이날 기탁식을 갖게 된 것이다.이희호 여사는 기탁식에서 “이번 기탁금을 종자돈으로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영호남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상생의 완성은 대통합의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일이며, 이번 장학기금은 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고 답했다.이낙연 전남도지사도 “동서문제는 이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미래세대에는 대화합의 시대를 물려줘야 하는 만큼 이번 장학기금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이날 `실크로드 경주` 행사장에는 영호남이 문화로 하나되는 광경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문화센터에서는 영호남 대학생 등 양 지역의 방문객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고대 신라의 국제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바실라` 공연이 펼쳐졌다.경북도와 전남도는 동서화합을 위해 상주-나주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안동-화순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농특산물 331장터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펼쳐오고 있다./서인교기자

2015-09-24

도내 10개 시·군 단기 요양시설 全無

대구·경북지역에 노인장기요양 단기보호시설이 없는 시·군이 11개에 달해 이용자격이 있는 1만여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재가급여 단기보호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시·군·구가 126곳(229개 지자체에 323개소 운영 중)에 달했다. 절반이상의 시·군·구에 단기보호시설이 전무한 것이다.경북지역에는 상주시(이용자격 대상인원수 1천933명), 영천시(1천888), 울진군(1천73), 예천군(1천15), 영덕군(863), 성주군(773), 청송군(619), 고령군(589), 봉화군(572), 영양군(442) 등 10개소에 달했다. 대구시에는 달성군(1천450)에서만 단기보호시설이 없었다.대구·경북지역만도 단기보호시설 이용자격이 있는 노인들이 11개 시·군에 1만여명을 넘어섰지만 해당시설이 없어 노인복지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단기보호시설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시 도봉구 16개, 경기도 부천시 15개, 서울시 중랑구 14개, 경기도 의정부시 12개 등으로 지역별 편차도 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노인복지가 방치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정부는 그러나 이 같은 실정에도 불구, 보호시설의 운영을 민간법인과 개인에만 의존하고 있어 공적기관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실제 전국적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단기보호시설의 신설·폐업·휴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총 175개소가 신설되었고, 76개소가 폐업했으며, 4개소가 휴업했다. 2014년에는 총 56개소가 신설됐으나 79개소가 폐업했고, 8개소가 휴업했다. 2015년 6월까지 36개소가 신설됐고 28개소가 폐업, 4개소가 휴업했다.정부는 법인과 개인의 빈번한 폐업, 휴업이 발생하는 동안 지자체 운영시설은 올해 단 한개소 신설에 그쳐 단기보호시설의 불안정성을 공적기관이 전혀 보완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대신, 노인장기요양보험 기금은 전국적으로 지난해까지 2조2천615억원의 누적 수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경북지역 등의 대상 노인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단기보호시설이 없는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법인 또는 개인에게 단기보호시설 운영을 맡김으로써 해당기관의 경영상황에 따라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며, 이로 인해 해당지역 노인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다”며 “농어촌지역에 한해서라도 정부가 국공립형(지자체운영) 시설의 대폭 확대 및 지원을 통해 노인복지의 편차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5-09-23

경북에 `등대관광벨트`

경북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90억원을 투입, 동해안 일원에 등대 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우선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등대주변 해양관광 문화공간 거점개발 추진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34억원, 영덕 병곡항 등대체험문화공간 조성 6억원, 울진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 6억원 등 46억원의 시범사업비를 확보했다.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울릉 행남지구 스카이힐링로드 개발사업(국비 20억원), 경주 감포항 등대체험 공간조성(국비 3억원)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도는 지금까지 항구와 해수욕장 중심으로 해양관광객 유치에 정책적 노력을 투입해 많은 성과를 달성했지만, 앞으로 신 동해안 등대관광벨트를 조성해 4계절 해양힐링 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경북도의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은 우선 2016년도 1단계 사업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거점개발 등대콘텐츠 인프라구축에 투자한다.이어 2018년부터는 2단계로 관광객이 더 쉽게 등대를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 인프라 확충, 등대마을(8개소) 선정과 사진찍기 좋은 등대명소(6개소), 작은 등대도서관(7개소) 조성, 등대체험축제와 스토리가 있는 등대프로그램, KTX 등대 인문열차 도입 등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해맞이를 즐기려는 등대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키로 했다.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등대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간이휴게기능 제공과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서 시군과 함께 해양힐링 관광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

2015-09-23

“우려를 기우로… 경북·문경 저력 보게될 것”

“오는 10월 2일 개막되는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알뜰 안전 문화대회의 슬로건으로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군인들이 무기가 아닌 스포츠로 하나 되는 대회로, 인류평화에 큰 메시지를 던지게 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지사는 “지난 21일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성화가 채화돼 달리기 시작했다. 벌써 대회가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이다”며 “2011년 5월 대회를 유치해 놓고 나서 엄청난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그동안 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이를 하나하나 잘 극복해 왔다”며 소회를 밝혔다.임진각과 경주 토함산에서 각각 채화된 이번 대회 성화는 24일 석굴암 주차장에서 합화된 뒤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2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의 성화대에서 옮겨져 10일 동안 활활 타오르게 된다.문경을 비롯해 경북 8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2개국 7천300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직전에 열린 2011년 제5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113개국보다도 9개국이나 더 많다.애초 `인구 7만5천명의 소도시에서 어떻게 감당해 낼 것인가`, `1천5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국가와 지방이 어떤 방식으로 분담할 것인가`를 놓고 숱한 난관이 있었으나, 도와 중앙정부, 조직위, 문경시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잘 풀어냈다.김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참가국 규모 면에서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로 꼽힌다”며 “이러한 빅 스포츠대회를 7만5천의 소도시를 중심으로도 훌륭하게 치러낼 수 있다는 저력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 수로 보면 인천 아시안게임의 3배가 넘지만, 대회개최 경비로 보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그야말로 알뜰하고 실속적인 국제행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수촌도 아파트형으로 지었으면 800억원이 투입될 것을 카라반 형태로 결단해 35억원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경북도는 안전대책을 위해서도 경호와 경비는 군부대, 소방은 경북이라는 역할분담을 통해,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러내기로 했다.또 선수·임원이 7천300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온다는 점을 감안, 경북지역의 문화관광 투어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유교문화, 실크로드 경주, 동해안,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6개 코스를 마련하고, 이들 코스와 선수촌 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반면 문경시와 영천시는 자체적인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문경과 영천, 괴산의 선수촌 광장에서는 매일 2회 우리 문화를 테마로 한 공연행사가 열린다.특히 대회 기간 경북의 지방외교 활동도 주목된다. 한국전쟁 참전국 17개국, 새마을운동 세계화 관련 15개국, 실크로드 선상 43개국 등 분야별로 간담회, 대표 면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협력의 채널을 가동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북문경 대회는 `우려`를 `확신`으로 돌려놓은 모범적인 사례다. 대회사상 처음으로 개폐회식을 유료화한 만큼 2만4천매의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경북과 문경의 저력에 중앙정부와 스포츠계에서도 깜짝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5-09-23

“국제행사에 정주여건도…” 도청이전 내년 2월로 연기

2016년 3월부터 경북도청 직원들이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도정 업무를 보게 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2016년 2월 말까지 안동·예천으로 도청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도청 이전 시기를 놓고 그동안 혼선이 있었고 조기 이전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며 “그러나 눈앞에 벌어지는 국제행사와 신도시 정주 여건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쩔 수 없이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민선 자치 20주년 언론간담회 자리에서 오는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이사를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국제행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고, 이사를 준비하는 데도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여러 가지 사정상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실제로, 지난 8월 21일 개막돼 오는 10월 18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 하루 100여명에 달하는 도청 공무원이 지원에 매달리고 있고, 오는 10월 2일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막되면 엄청난 행정력이 동원돼야 하기 때문이다.또 내년 국비확보 문제도 걸려있다. 10월부터 예산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전 실국이 입체적으로 대응해야만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도청을 이전하다 보면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도 이전을 연기한 또다른 이유다.김 지사는 특히 “직원들의 말 못할 고충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아직 입주할 집이 한 채도 없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도 내년 2월이 돼야 개교하기 때문에, 전 직원들을 하루 3~4시간 통근 길로 내몰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행정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김 지사는 “혼선을 빚은 데 대해 도민들께 죄송하다”며 “남은 기간 이사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정주 여건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2월까지는 국민적인 축복 속에서 도청이전 문제를 말끔히 매듭짓겠다”고 덧붙였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9-23

한가위 `편안·안전 경북도` 대작전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번 특별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경북` 둘러보기와 24시 통합 안전망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 씽씽 교통망 수송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다.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경북 둘러보기를 추진한다.지난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 스페셜 위크` 확장판인 `K-그랜드 경북 특별주간`을 운영, 총 3주간에 걸쳐 주요 문화유적지 할인, 도내 주요 호텔·고택체험 숙박시설 할인, 주요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특판 행사 등 3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이와 더불어 고향을 찾아오는 귀향객은 물론 연휴를 이용한 여행객들에게 `문화 경북`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크로드 경주 2015`특별 할인을 제공한다.도는 또 추석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24시간 풀 가동한다.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 등 화재·재난안전분야, 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 관리반 등 주민생활불편처리 분야에 10개반 9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한다.우선 중소기업에 2천77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기업이 시중은행에 정책자금 대출 때 대출이자를 보전(3~5%)해 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관급공사는 기성·준공공사 기간단축 및 건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 등 건설공사 현장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도는 씽씽 교통망 수송체계를 구축해 도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도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5천421개 노선 1만5㎞ 국도, 지방도 등 도로 정비와 교통체증 대비 우회도로 현황 파악,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또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 유지 및 상황전파는 물론 각종 사고 때 신속대응하고 교통 불편 사항을 신고·접수 처리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별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계획을 수립한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5-09-22

군위·의성에 풍력발전단지 3천600억 투입 MOU 체결

군위·의성지역에 3천600억원을 투자해 120MW(40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경북도는 21일 오후 경북도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함윤성 SK DD(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SK DD(주)는 SK그룹 내 신재생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이번 풍력발전단지는 SK건설이 시공한 풍력발전단지에서 DD(주)가 생산한 에너지를 SK 가스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발전소 개발에서부터 운영까지 일원화한 시스템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조성으로 경북도의 에너지 클러스터 범위가 동해안을 넘어 경북내륙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풍력발전설치용량 120MW규모는 연간 최대 6만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으로,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수입 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재 세계풍력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의 투자액은 사상최고 수준인 995억 달러로, 2013년보다 11%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내륙 최초의 2개 자치단체 풍력단지 조성사업은 6만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며 “지역인재 우대채용,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주민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창훈·김현묵기자

2015-09-22

경주와 울릉, 상생 교류협력 `맞손`

경주시 감포항과 울릉도 간 여객선 직항로 개설 등 울릉군과 경주시가 동해안 광역권 해양레저 사업발전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에 협력키로 했다.울릉군과 경주시는 양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협력, 교류를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이상억 경주시문화관광실장 및 양 지자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청 세계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지난 19일 협약을 체결했다.양 지자체는 교류, 협력을 통해 동해안 광역권 해양 레저 산업의 육성과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를 추진하고 울릉도, 독도와 감포항 간 직항 노선 개발 및 연계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도시 간 역사, 문화적 자원에 대한 민간 차원의 학술교류를 비롯해 수산자원 및 어업인 등 인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신라시대 대표 인물이나 콘텐츠를 활용한 연극, 뮤지컬 등 문화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이와 함께 정기적인 방문과 지역 체육대회, 각종 축제 등의 수시 방문, 실질적인 교류방안 모색, 상호 우수행정 사례 벤치마킹, 해양과학연구, 해양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 해양교육 강화, 상호 교류를 통한 다양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경주시와의 상호교류 협약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군민들의 지역경제 및 민간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경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경주/황성호기자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