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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그린본드 프레임워크 최고 등급 획득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정적인 투자 활동과 자금 조달 구조, 관련한 계획 등에서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적인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로부터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녹색채권 관리체계)에 대해 최고 등급인 SQS1(‘SQS1: Sustainability Quality Score 1등급’, 총 5개 평가 등급 중 최상위 등급) 인증을 받았다.한수원의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는 원자력 기술개발과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활동의 자금 조달 구조, 관리 계획 등을 담고 있다.이번 인증에 따라 한수원은 이미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에 이어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한수원의 그린본드 프레임워크는 △자금의 사용 △프로젝트 선정 △자금 관리△보고 절차 등 4가지 주요 구성 요소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특히, 이번에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 기술개발과 관련한 투자도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인증받음으로써 한수원의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과 탄소중립에 대한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금 조달과 운용을 통해 글로벌 녹색금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30

경주시 삼광벼 대체품종 친들벼 추가 선정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삼광벼 대체품종 친들벼 보급에 나섰다.시농업기술센터 내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기존품종인 삼광벼에 친들벼를 추가로 선정해 종자보급을 위한 채종단지 2곳도 함께 운영한다.이번 추가 품종 선정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농업기술센터는 대체 품종으로 다양한 품종을 고민해 왔으며 농가반응, 적응지역 등을 감안해 친들벼를 추가로 선정했다.친들벼는 2012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벼멸구 등 병해충에 강하며 쌀 외관 및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원활한 종자보급을 위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친들벼 원종 4t을 확보해 외동읍과 평동에 40ha의 채종단지 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외동읍과 평동 등 채종단지 2곳을 통해 종자 300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주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김경민(55)씨는 "지속적인 농업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이밖에도 시농업기술센터는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깨끗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재배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현장지원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채종단지 운영에 필요한 자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재배 품종을 고민하는 농가를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 16곳에 생육상황을 직접 볼 수 있는 삼광벼와 친들벼 비교 전시포도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쌀을 안전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친들벼 채종단지의 집중 관리를 통해 우량종자 보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30

경주시 내달부터 온라인상 문제 해결방안 찾아낸다

경주시가 오는 6월부터 스마트도시 리빙랩 온라인 문제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리빙랩은 주민들이 참여해 삶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사회,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살아있는(Living) 실험실(Lab)을 의미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모델이다.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시민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정책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소통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리빙랩 플랫폼에서는 시민들이 지역에 개선하고 싶은 도시문제에 대해 경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플랫폼 홈페이지(시민제안)에서 실시간 제안할 수 있다.이후 50인 이상 공감을 얻은 정책에 대해 제안자를 중심으로 주민,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문제 해결방안을 검토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한다.시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아이디어 제시, 토론 등의 과정 중 온라인 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부분에 공간 제공과 진행 보조 역할을 담당한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플랫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손종철 디지털도시담당관은 “시민들이 직접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는 디지털기반 온라인 소통‧협력의 장이 마련돼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30

경주에서 제71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열린다

경주에서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71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경주 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명이 참가해 총 134경기를 치른다.내달 12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12개 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경주 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며, 6월 4일 오후 3시에 첫 경기가 한다.시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정책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에게 경주에서 야구 외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식당 및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개최된 제70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에서는 충북 세광중학교가 대구 경상중학교를 2대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 야구대회를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사히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은기간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30

한수원 출자 수출전문법인(KNP) 원전 기자재 수출 2000만불 돌파

한수원이 의미 있는 행가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기념행사를 했다.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수력원자력 출자 수출전문 법인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다.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만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불을 돌파한데 이어 1년6개월만에 수출 2000만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KNP의 2000만불 달성은 한수원과 KNP, 협력기업이 한팀이 돼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뛴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한수원KNP를 중심으로 국내 많은 원전 강소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한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9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제표준화기구 지하수 분과 총회 공동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와 인천에서 제1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지하수분과 총회를 개최한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ISO 유량측정 기술위원회(TC 113 Hydrometry) 산하 지하수 분과위원회(SC 8 Ground water) 총회로 지하수 관련 기술과 방법의 표준화를 논의한다.ISO 지하수 분과는 1993년 설립 이후 15개 정회원국이 참여해 지하수위 측정, 양수시험 등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공단은 지난해부터 지하수 분야의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국가표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 지하수 분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제14차 총회에서는 지하수 모델링 개념화와 관련된 신규 표준 제안(NP)을 발표해 주목받았다.공단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지하수 조사, 평가,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총회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 중국,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 등 전문가 50여 명이 지하수 표준화에 대한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증진할 예정이다.총회에서는 국제표준 개정과 9건의 신규 표준 개발 제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국립환경과학원을 방문하는 기술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하수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함으로써 부지 특성 평가의 품질 보증 시스템을 향상시켜 처분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증진시킬 것이다”며 “국제표준을 선도적으로 확보하여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9

한수원 상시 판로지원 플랫폼 KHNP 기술장터 오픈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10일 중소기업 상시 판로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개설한다.KHNP 기술장터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는 상시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설비/자재 등 우수제품의 적기 확보로 발전소 안전운전 및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판로지원 사업이다.한수원은 해마다 오프라인으로 사업소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따라 그동안 구매상담회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참여 업체 수 제한, 상담 시간 부족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또 중소기업의 제품을 상시 홍보하고 한수원과 중소기업간 구매상담도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판로 지원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수원은 기술장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다음달 13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25일 한빛원자력본부, 26일 고리 및 새울원자력본부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각 본부 자재부에 문의하면 된다.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제품을 상시 등록ž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1석2조다”며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9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와 안전관리 워크숍 및 대국민 안전문화 캠페인

원자력 발전에 있어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8일, 29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한수원-협력사 안전관리 워크숍 및 대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한전KPS, 수산ENS, 삼성물산 등 30여개 기업의 안전 담당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과 안전계약특수조건 개정 내용을 소개했다.협력사들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 밖에도 한수원은 현재 시행 중인 협력사 안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사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또, 한수원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경주 보문단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산업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류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9

경주시 카카오맵 어플 통해 초 단위 시내버스 위치 제공

발달하는 IT 환경이 교통 편의를 위해서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주도 카카오맵 어플 통해 초 단위 시내버스 위치를 제공한다.경주시가 ㈜카카오와 29일 대외협력실에서 초정밀버스정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초정밀버스정보 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10㎝ 오차 범위 내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맵’ 모바일 어플에서 경주 시내버스의 위치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노선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움직이는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해당 지역(시‧군)을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는 하반기 카카오맵 어플 이용에 앞서 다음 달 중으로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제공된다.경주시는 16억원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초정밀버스정보시스템 및 경주역 스마트 승강장 구축, 버스정보안내기(BIT) 확대 15기 등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민간 플랫폼 상호 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9

경북문화관광공사 구직자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 개최

청년실업 해결과 일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건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한 임무 중 하나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도내 관광기업·구직자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공사는 오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북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도내 관광 분야 기업과 구직 청년을 연결하는 경북 청년 산·학 연계 인턴 지원 사업으로 기업에게는 유능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또 청년들에게는 현장 면접 및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관광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도내 대학(원)생,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참여자들에게는 경주 힐튼 호텔, 주식회사 사이시옷 등 관광숙박업부터 여행사 서비스업, 관광편의시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30여개 관광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구직 청년들을 위한 현직자 토크콘서트, 퍼스널 메이크업 부스, 이력서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소 운영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 수혜자 대상 현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 수혜자 대상 현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2022-2023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아카데미 수강자 및 센터 지원 사업 수혜자 중 지원 내용을 현업에 활용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자 중 6팀을 뽑아 최대 100만원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잡페어 현장에서의 면접을 통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경북 청년 산·학 연계 인턴 지원 사업 공고에 따라 신규 채용 청년 인턴 2명까지 1인 월 최대 1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https://gb.tourbiz.or.kr)를 방문하거나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관광기업과 미래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가 청년들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관광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8

경주 자원봉사 프로그램 틴틴클럽 진행

자벌적 참여로 보다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건 공동체를 사는 이들 모두의 부정할 수 없는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틴틴클럽’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인의 내적 성장을 이루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틴틴클럽’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배수구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배수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V-클린 캠페인’으로 운영됐다.이번 활동은 단순히 배수구 막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배수구가 막혀 발생하는 문제를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심각했다”면서 “제가 그린 그림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틴틴클럽은 경주시의 여러 청소년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8

월성원자력본부 제2회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6일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대에서 ‘제2회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해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이날 경기종목은 싸이클 15개부와 MTB 15개부, 총 30개의 종목으로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를 거친 후 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총 7km의 언덕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맑은 공기와 푸른숲으로 둘러쌓인 토함산을 배경으로 선수들은 활기찬 라이딩을 즐겼다.또한 행사 당일 월성본부에서는 대회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바·퀴’ ‘SNS 이벤트’ ‘무료음료 푸드트럭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특히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를 맞추고 룰렛을 돌려 선물을 증정하는 홍보부스는 대회 전후로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해 인기를 끌었다.대회는 국내 전력량 수급체계에서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이 중요함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맞은편 부스에서는 월성2ˑ3ˑ4호기 계속운전 의향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음료를 제공받으며 다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수 있었다.경기 종료 후 결과 집계 동안 초청가수 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으며, 김한성 본부장의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되었다.김한성 본부장은 황주호 사장을 대신한 환영인사로 “한국수력원자력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물려주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20~30년 이 대회를 계속 후원할 수 있도록 원자력에 대해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경주시자전거연맹 정상희 회장은 “경치 좋고 푸른숲으로 둘러싸인 유서 깊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무공해 청정고장인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한 이 대회는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남겼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6개 등급에서 수상자가 나왔고 사이클부분 최고 기록자 남자4부(45세 이하) 1위 TAZA클럽 최주은(20분32초06), MTB부분 최고 기록자 남자3부(40세 이하) 1위 와츠레이싱클럽 권기원(21분32초39) 등 60명이 수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8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자연과 함께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 야영장 개장

경주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토함산자연휴양림 숲속에 자리 잡은 야영장은 2228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자연 속에서 청량함 가득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전국에서 많은 캠핑객들이 찾는 곳이다.야영장에는 목재 데크와 숲 도서관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데크는 3m×3.5m ~ 4.7m×4.2m의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 야영장 운영기간동안 하루 두 번(오전 10시, 오후 3시) 숲 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외에 화분만들기와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토함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야영장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야영데크, 전망대 및 양방향 데크로드의 오일스테인 도장 작업을 완료했다.야영장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나 토함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데크 1면당 1박에 2만5000원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할인요건 해당 시 30% 할인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8

한국수력원자력 UAE 원전 운영사와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3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와 ‘원전 안전설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비파괴검사는 기기를 파괴하지 않고 결함 유무, 성능, 상태 등을 검사하는 것.원전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은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 기술, 장비 및 검사 인력을 동시에 검증해 검사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국제적인 기술기준이다.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국내 원전에 적합한 12건의 핵심 검사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내 원전에는 한국형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KPD)를 적용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수출 원전에도 KPD를 적용해 각종 안전설비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Nawah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의 이종금속 용접부 및 원자로헤드관통관 초음파 검사 기술, 와전류검사 기량검증 체계 등 7개 주제에 대한 UAE 원전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Nawah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넓혀 갈 것이다”며“특히, UAE 원전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7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교통 안전 최고 수준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행사에선 어떤 것이 준비돼야 할까? 경주시가 이 질문에 답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도시 중 경주시가 공항시설 및 교통 접근성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는 인근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4곳을 활용해 급격한 기상악화나 일정변경 등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민간공항은 혼잡도가 높아 관리가 어렵지만, 울산공항을 제외하고는 3곳 모두 군사 공항을 겸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최근에는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 최단거리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도 가능해 졌다.또 지역 내 정상회의 진행이나 숙박시설이 공항에서 30~91㎞로 떨어져 있어 방해가 될 수 있는 항공기 이‧착륙 소음으로부터 안전하다.이동시간도 공항에서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까지 6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공항시설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경주역 간 KTX, 수서역에서 경주역 간 SRT가 2시간 소요된다. 여기에 지역 곳곳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교통망을 구축했다. 특히 시는 수송 종합계획을 수립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에 걸쳐 그룹별 수요를 반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올 하반기부터는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돼 보문호를 중심으로 9.4㎞ 구간 상시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 이내 4000여대 규모의 모터풀(Motor Pool)도 설치‧운영해 신속한 단체 또는 개별 이동 대응에 나선다.한편 2023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근에 3개의 국제공항과 4개의 지역 공항을 보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항공, 철도, 고속버스 등 전국을 잇는 입체적 교통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지다”며 “이제 남은 후보 도시 유치설명회 등 남은 일정을 잘 준비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7

동국대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지역 대학들의 자체적 발전 방안 모색이 어느 학교 가릴 것 없이 진행 중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원생들을 위해 모두 야간으로 운영되며, 수학 기간은 석사과정 2년 6개월이다.2024학년도 후기 석사과정은 불교문화대학원 15명, 사회과학대학원 22명, 경영대학원 15명을 모집한다.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학과 △불교예술학과 △생사문화학과 △불교풍수문화학과 △불교상담학과 △다도학과가 있다. 사회과학대학원 학과는 △행정학과 △국제관계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과학과 △부동산학과 △사회심리상담학과 등이다. 경영대학원는 △경영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두개과이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른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중간에 학업을 중단한 경우에는 편입학으로 지원이 가능하다.특수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30~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동국대 의료원 이용시 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원서 접수는 6월17일부터 6월28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별 홈페이지 및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원교학팀으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김기영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

김기영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 김기영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다.김 사무총장은 2026년 5월까지 아시아 114개 원전의 안전 점검을 총괄한다.그는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회원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24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김기영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운영될 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원전의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전 세계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힘을 모으고 있다.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14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의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운영 능력과 김기영 사무총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더해져 사무총장 연임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시 해외지사화 및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추진

도시 발전을 꿈꾸는 경주시가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경주시가 해외지사화 사업과 유통망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해외지사화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없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서 지사 역할을 맡아 현지 시장조사, 수출 거래처 발굴, 거래 성사까지 종합 업무를 수행한다.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10월 예정인 베트남 호치민 현지 대형 쇼핑몰 내 판촉전 행사 참가와 호주(eBay Australia, Foodle Asian Grocery, Green Shop Online), 인도네시아(Shopee)의 대형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해외 지사화 사업의 경우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며,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베트남 15개 사, 호주 15개 사, 인도네시아 7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모집기간은 해외지사화 사업은 연중이며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5월말, 호주는 6월말까지이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또는 KOTRA대구경북지원단 구미분소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외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의욕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기업이 해외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 상황을 보고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서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경북도 식품 박람회 열려

경북도 식품박람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식품박람회는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경주에서 개최됐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테크 세미나, 전국 최초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시행사(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산업 정보관) △부대행사(요리대회,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부대공간(휴게공간, 포토존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주제 전시관에는 미래형 K-키친 홍보관과 조리형 로봇 소개를 비롯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트릿푸드 소개·시식이 펼쳐진다.식품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되고, 식품산업 정보관에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근절 홍보도 실시된다.부대행사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와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둘째 날 나만의 김밥요리 경연대회다.경주시는 이번 식품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클래스와 비건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원데이클래스는 행사 둘째 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친환경 재료인 커피 팥소와 천연가루를 넣은 APEC 경주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한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행사기간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된다.관람은 무료이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bfoodexpo.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와 로컬의 세계화 K-food 트랜드를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관심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여건 ‘호평’

국제 행사의 개최는 해당 지자체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견인하는 법이다. 경주를 시작으로 제주와 인천 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외교부 현장실사단의 비공개 점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2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경주시는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현장실사단은 첫날인 지난 20일 KTX를 통해 경주에 도착한 뒤 정상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해외 정상들이 묵을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을 집중 점검했다.또 대릉원과 월정교, 국립경주박물관을 거쳐 정상 입국 장소인 김해국제공항 내 VIP 의전실 등 군 공항시설도 면밀히 살펴봤다.이날 외교부 실사단은 경주가 회의장과 숙박 인프라에 있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무엇보다 보문호반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텔, 리조트와 연수시설에 대해 놀랄 정도로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경주시는 전했다.또 민간인 주거지가 없고 모든 시설 기반이 집적된 보문관광단지의 특성에 따른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 경호 안전 부분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이어 동궁과 월지, 월정교, 동부사적지 등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문화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도시 이미지에 대해서도 매우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해국제공항 내부 공군 의전실 ‘나래마루’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해외 정상들이 군 시설을 통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실사단 모두가 크게 만족했다.정상회의를 위해서는 비슷한 시간대 최소 30여편의 해외 정상들이 탄 전용기들의 이착륙이 예상되는 탓에 일반 이용객들의 시간적 손실로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또 1시간 이내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대구국제공항과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등 공항 4곳이 활용가능하고, 이 가운데 울산공항을 뺀 나머지 3곳이 군사공항이라는 점도 크게 부각됐다.이는 유사시는 물론 기상이변과 정상들의 일정변경 등 비상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고 의전과 경호에서도 최고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그간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정체성,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 정상 경호와 안전 안심도시 등을 내세워 개최 명분에서도 여타 후보도시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정상회의 개최도시만의 발전이 아니라 경북도는 물론 인접한 울산과 대구, 부산과 경남도 등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끌어 온 동남권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파급 범위와 효과 등 실리적인 측면에서도 정상회의 개최의 최우선 순위로 거론되어 왔다.특히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위 현장실사단이 경주를 방문했을 당시 지역 곳곳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단디 준비해서 꼭 성공시키겠습니다’ 등 지역 단체들이 게시한 현수막이 나부끼면서 실사단에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APEC경주유치추진단장으로 현장실사를 주관한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충분한 시설 여건이 확인된 만큼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최대의 경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시는 경주가 유일하다”며 “다음달 초 예정된 유치 설명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경주가 반드시 APEC 정상회의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장실사를 끝낸 외교부는 다음달 초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와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6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인 메가 팸투어단 경북 안동 방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매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북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했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북 특별 관광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인 54명의 방문단을 지난 23일, 24일 안동에 유치해 메가 팸투어를 진행했다.팸투어단이 경북 안동을 방문지로 선정한 것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미식 관광 30선’에 포함된 수준 높은 음식문화와 한국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방문단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을 둘러보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체험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는 전통 가옥과 건축물, 마을 전경 등을 관람하며 촬영과 취재에 열중했다.이어 월영교에서는 아름다운 분수 쇼를 감상하며 야간 경관을 즐겼으며 안동 월영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문보트에 탑승해 한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했다.이 소식을 접한 경주시민 안동석씨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 고장을 찾아 매력을 찾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했다. 방문단은 또 안동의 대표 향토음식이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미식 관광 30선’에 포함된 안동찜닭을 비롯해 갈비,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안동 음식을 맛보며 경북의 미식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일본인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안동찜닭 등 안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경북 특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메가 팸투어는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인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였다” 며 “일본인 대상 경북 특별관광 상품 개발 기반을 조성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