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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장로총연합회 제26회 워크숖 개최한다

【경주】제26회 경북장로총연합 엘드아가페 봉사회 수련회 및 제3회 한국근대문화와 기독교 워크숖이 오는 12일 더케이호텔경주 거문고홀에서 열린다.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신앙의 일상을 회복하는 귀한 시기에 이번 행사를 개최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의 눈과 귀와 마음이 열려 악의 영들을 분별해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특히 주사파와 좌익을 척결하고 복음통일을 위한 열정적 기도의 자리를 마련해 진행한다.이날 행사에는 이동철 회장을 비롯해 임은하 장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 초대교회),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이춘근 박사(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이희천 교수(전국가정보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이어 13일 열리는 기도회는 전광훈 목사(전 한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를 초청해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동참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도 열린다.이날 구국기도회는 개회예배와 특강, 친교의 시간 등으로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경북장로총연합회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초교파 장로 연합단체이며 엘더아가페봉사회를 통해 지역사회 섬김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07

경주시, 올해 예산 사상 첫 2조원 돌파

[경주] 경주시 예산이 5년 만에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다.6일 경주시는 2조1천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경주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예산 1조9천억원보다 2천억원이 증가한 2조1천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8천947억원 △특별회계 2천53억원으로 편성했다.민선7기 첫해 2018년 본예산 1조1천480억원 대비 9천520억원 증가한 수치로 5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이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토로하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덕분이다.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1천5억원 △지방교부세 822억원 △지방세 99억원 등이다.이를 통해 △농촌공간 정비사업 18억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9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8억원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장비지원 5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신속한 피해복구에도 중점을 둬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방지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또 집행 잔액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감액했다.특히 ‘2030년 경주 공원녹지 기본 계획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황성공원 내 사유지 매입에 따른 공공토지비축사업비 350억원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액 상환하면서 재정효율성과 재정건전성을 개선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황성호기자

2022-12-06

관광객과 함께하는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3일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 일원에서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호미곶과 등대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과 포항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밤하늘의 별을’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경서를 필두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성악), 애플트리(기타), 마리(전자바이올린), 멜로잉밴드(재즈) 등이 출연했다.공연은 공사 유튜브 채널(오이소 TV) 통해 해당 공연 실황이 중계되었으며, 공연 외에도 인생네컷, 푸드트럭, 현장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했다.공사는 지난해부터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과 함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동해안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인식시켜 나가고자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활력과 즐거움 그리고 동시에 경상북도가 해양관광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등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포항을 첫 시작으로, 10일 정오부터 울진군 연호공원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2023년에는 경주, 영덕, 울릉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05

“도시바람길숲에 관광 미니열차 어때요”

[경주]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대안으로 숲길에 철로를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 활용 안을 제시했다.한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역과 동천~황성구간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한 의원은 경주역과 동천~황성구간 폐철도를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는 방안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황성~동천구간 도시숲 조성은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서울 경의선 숲길과 포항 철로 숲길처럼 도시 중심권 영역의 성공한 사업을 참고해 추진하면 시민들의 이용 효율면에서 제고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이다”고 강조했다.또 “시민들의 공청회를 거쳐서 계획했다고는 하지만 황성~동천구간 인접에는 황성공원과 소금강산, 서천과 북천, 어린이 공원과 팔각정 등 시민들의 산책로와 쉼터, 운동시설 등이 있어 황성 동천 구간 숲길이 휴식 공간 또는 시내 상권 활성화에 필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황성·동천 폐철도를 도로로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면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들도 시내권으로 유치할 수 있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01

경주 블루원 룩스파밀리아에 키즈 케어 과정 운영 

【경주】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이 성탄절 앞두고 크리스마스 특선 키즈케어 클래스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블루원은 지난달 일요일 4회 시범 운영한 결과 ‘휴일 가족 나들이에 잠시 아이들을 맡기고 부부가 오붓하게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게 됨에 따라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키즈케어클래스는 동화 구연에 이어 동화 내용과 연결된 요리와 아트를 직접 체험해 보는 2시간 30분 과정으로 구성된다.10년 이상 경력의 키즈 전문 해피 조이 강사가 직접 진행함으로서 수업의 질을 보장한다. 사용되는 밀가루와 과일은 유기농이며, 설탕은 비 정제된 자연 식재료로 쿠킹 체험 후 시식까지 염두에 두었다. 아트 재료 또한 어린이 건강에 완전히 무해한 엄선된 자재만을 사용한다.스토리 쿠킹아트는 아동 발달과정에 알맞은 상호작용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아동기에 오감발달에 의한 창의력을 높이고, 언어에 대한 호기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요리와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지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1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특선 프로그램도 편성한다. 동화는 성탄절 내용이 담긴 “산타 유치원”,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반짝반짝 행복한 크리스마스” 등이 구연된다. 요리는 ‘브라우니 루돌프 쿠키’,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키 트리’ 등이며, 아트는 ‘스트럼/네온사인 아트’, ‘타일 공예’, ‘무드 등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블루원 룩스파밀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0분~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드로잉 요가 클래스’, ‘스토리 쿠킹 글래스’, ‘키즈 도자기 페인팅’, ‘경주 문화재 그리기’, ‘트리 캔들 만들기’, ‘곰돌이 도자기 페인팅’ 등이 있으며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도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01

경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스타트

[경주]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성공원 및 동천~황성 철도폐선구간에 9억1천200만원 예산을 들여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며 공사기간은 용역 완료 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맑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경주시는 황성공원 미조성지 10㏊, 동천~황성 철도폐선부지 4㏊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도심 내 숲을 조성하고 숲과 숲 사이의 연결을 포함해 기존 숲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세계적 기후 위기에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속의 경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30

빛으로 행복해지는 샤이닝 경주엑스포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해 마지막 시즌 이벤트로 빛의 축제를 꾸몄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대미를 장식할 ‘샤이닝 윈터 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빛, 환상, 스토리가 있는 낭만적인 겨울”이라는 주제로 결실을 맺는다.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매일 저녁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펼쳐지는 ‘샤이닝 윈터 랜드’는 공원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메인 도로인 주작대로와 그 옆 왕경 숲을 무대로 꾸며진다.주작대로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알록달록 빛나는 크리스마스 사탕과 지팡이 구조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이끈다. 그 뒤로 눈송이, 꽃, 선물상자, 로프 조명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나무들이 반짝반짝 감성 가득한 빛의 길을 연출한다.4가지 색상으로 다채롭게 반짝이는 길은 신비로운 빛의 향연과 로맨틱하고 달콤한 겨울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달콤한 공간속에서 연인과 가족의 사랑이 담긴 추억을 남겨보자.주작대로 사이 곳곳에는 겨울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다양하게 설치된다. 겨울을 테마로 새롭게 만든 ‘선물상자’, ‘눈 결정’, ‘순록’, ‘겨울공주’, ‘겨울사진’ 다섯 종류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는 낭만적인 겨울밤이 될 것이다.형형색색 반짝이는 빛으로 가득한 주작대로를 지나 경주타워 앞에 도착하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대형 트리가 방문객들을 반겨준다.화려한 빛의 축제 ‘샤이닝 윈터 랜드’를 즐겼다면, 루미나이트도 방문해 환상적인 홀로그램과 화려한 LED조명으로 신라의 신화와 전설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신비로운 숲길 탐험도 즐겨보자.깊어가는 겨울 밤 경주 타워와 함께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벌써 2022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다가 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마련한 겨울 이벤트를 즐기며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기쁘게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4

경주 중심상가 만성 주차난 ‘숨통’ 트인다

[경주]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준공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도심상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가 23일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번 달 말까지 무료개방하는 등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정용하 경주시상인연합회 회장, 중심상가 상인, 황오·중부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중심상가 주차타워는 2층 3단 형식에 전체면적 3천515㎡ 규모로 주차공간이 기존 90여 면에서 209면으로 크게 늘었다. 경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주변 상가와 황오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4억 3천만원이 투입됐다.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으로 운영됐던 탓에 공간이 협소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일대는 패션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등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불금예찬 야시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추가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 었다. 이 주차타워는 공영주차장인 만큼, 경차 50% 할인과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이 설치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사 기간 소음과 통행불편에도 묵묵히 오랜 시간을 인내해 주신 중심상가 상인들과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오늘 준공한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시가지 주차난 해소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3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평가보고회

[경주] 경주시가 22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 직무대행, 대회 참여 기관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대회 성과는 약 550여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비롯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또 대회기간 중 진행된 △수중축구 △3:3 축구배틀존 △바자회운영 등의 다양한 체험 스포츠 마케팅 우수사례와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한 대회운영 안정성을 손꼽았다.문제점으로는 참가선수단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령인구의 이동과 활동이 제한되면서 빚어진 학부모 응원단의 규모 감소를 언급했다.향후 발전 과제로는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의 체류기간 증가 방안, 참가선수단 관계 강화를 통한 상호 소통 강화로 대회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주문했다. 또 서천둔치 경기장 시설 보완과 주차공간 확보 등의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더불어 지난 이달 10일에서 13일까지 개최된 2022 전국 초등축구 왕중왕전(꿈자람 페스티벌)대회의 평가도 함께 진행돼 대회의 성과와 2025년까지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지난 8월3일부터 21일까지 아이리그(I-LEAGUE) 여름축구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전체 800여팀 1만2천여명이 참석해 경주가 유소년축구의 메카임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의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경주가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2-11-22

주낙영 경주시장, ‘대화기부 운동’ 지역 1호 출발

[경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외로움의 시대, 작은 대회로 세상을 바꾸는 대회기부운동에 참여했다.주 시장은 지난 18일 K-외로움대책사업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화기부 운동’ 릴레이 챌린지를 지역 1호로 시작했다.K-외로움대책사업은 외로움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관계형성과 다양한 소통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심리적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외로움대책사업의 일환인 대화기부운동은 작은 대화를 통해서 대화 요청자는 본인의 얘기를 전달하며 대화 기부자의 관심과 조언으로 위안을 받으며 치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우리나라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자살률 1위, UN 세계행복지수 59위에 머물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 경쟁·비교문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외로움을 느끼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대화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대화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관계 형성과 다양한 소통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경주시 1호 주낙영 시장의 챌린지 영상물은 경상북도 대화기부 홈페이지(gbmind.kr)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인 가구 증가, 경제불황,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대화기부운동 챌린지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0

이락우 경주시의원, 경북도 ‘의정봉사대상’

[경주] 이락우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2022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노력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안경숙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에게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 패를 전수했다. 이 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더 높이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그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지원에 힘썼으며 경주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동전기요금 지원,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이 위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시민의 소리를 수렴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용강동 청년회장,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9대 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0

박대성 화백 미국 순회전시 인기 몰이

【경주】박대성 화백의 미국 순회전시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있다.경주솔거미술관은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을 앞세워 한국화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인 한국화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LA카운티 미술관(LACMA)을 시작으로 미국전역 순회전시에 들어갔다.LACMA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표적 미술관으로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세계 미술의 중심지 중 한 곳에 전시된다는 것 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특히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 작품전시 이후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LACMA측이 연장 전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하버드대 한국학센터(9월 19일~12월 31일), 다트머스대 후드미술관(9월 24일~내년 3월 19일)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순회전시에는 재미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한국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 할 수 있다.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한국미술주간 행사에서는 미술한류 대표작가로 박대성 화백의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됐다.특히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의 렉쳐시리즈 ‘앨런 루트 현대미술 강의(The Dr. Allen W. Root Contemporary Art Distinguished Lectureship)’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박대성의 작품세계에 대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강연과 박대성 화백과의 대담이 진행돼 현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윤범모 관장은 “박대성의 그림은 그만의 독창적이고 기백이 넘치면서 열려있고 개념적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으로 완숙하였으며, 그의 시각적 진화는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등 양분화를 뛰어 넘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더욱이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 김성림 교수를 주축으로 한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교수들이 집필한 박대성 화백의 미술세계와 한국화 연구도록 ‘먹의 재창조’가 미국에서 발간됐다.이번 연구도록은 한국화가에 대한 평론집 형식으로 미국에서 영문으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화에 대한 달라진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한국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Forbes)에서도 “Park Dae Sung Across America”란 제목으로 박대성 화백의 작품세계에 대한 소개와 미국 전시 일정 등을 다뤘다.박대성 화백의 미국 순회전시는 내년에도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메리워싱턴대 등 미국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솔거미술관은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한국화 세계화를 위한 브랜딩의 적기로 보고 미국 연장전시 및 추가 전시를 검토하고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 한국화 한류도 시작된 것 같다. 솔거미술관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화 세계화를 위한 브랜딩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0

경주 오지 ‘천원 행복택시’ 갈수록 인기

[경주] 경주시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등을 위해 도입한 ‘경주행복택시’가 인기 만점이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부터 도입한 경주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1천원만 내면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에서 읍면동사무소 소재지로 이동할 수 있다.경주행복택시는 도입 첫해인 2019년 3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3년 7개월 동안 총 10만3천125회의 운행 실적을 기록했다.연 평균 2만8천회 수준으로 경주행복택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연도별 운행 추이를 살펴봐도 △2019년(3월~12월) 7천336회 △2020년 1만8천768회 △2021년 3만1천308회 △2022년(9월 말 기준) 4만5천713회를 기록했다.혜택을 받는 마을 숫자도 △2019년 59곳 △2020년 89곳 △2021년 95곳 △2022년 124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도입 첫해인 2019년 대비 운행 횟수는 6.2배 늘었고, 혜택을 받는 마을 숫자도 2.1배 증가했다. 인기를 실감케 하는 평가지표인 셈이다.특히 경주시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올해 1월부터 이용 요금을 1천300원에서 1천원으로 내리고, 탑승인원도 2인 이상 탑승해야 된다는 규정을 없앤 것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 했다.또 대상지 선정 기준을 시내버스 운행 여부, 버스승강장과의 거리, 읍면동 소재지까지의 거리 등을 평가해 행복택시 운행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로 대폭 완화한 점도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다.지난해까지 읍·면소재지와 2.5㎞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경우로 행복택시 운행 대상지를 제한해 왔다.경주시는 앞으로 행복택시 희망지역 수요 파악을 통해 운행지역을 확대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줄여나갈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0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첫발’

경주시가 국제 마이스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인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내 150만㎡(수정요청)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국제회의시설(회의, 전시, 부대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쇼핑, 공연장 등)이 모인 곳으로 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국제회의 복합지구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등에 대한 서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문체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주어진다.경북도는 MICE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등 5곳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6

경주시, 도시재생 ‘행복황촌 마을 영화관’ 운영

[경주]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행복황촌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구 경주역 동편에 위치한마을 영화관은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갈등해결 교육 및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행복황촌 마을 영화관은 다음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운영된다.앞서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주민커뮤니티시설인 ‘황오동 사랑채’ 한 켠에 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구비해 소규모 영화관을 만들었다.이밖에도 회차별로 웃음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민소통 공감 특강이 함께 운영된다.주민들은 “칠십 평생 영화관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마을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 좋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할 경우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누군가에겐 익숙한 영화관람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시설환경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6

경주시 ‘어르신 무료택시’ 결제 한도 상향

[경주] 내년 2월부터 경주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택시를 1회당 최대 8천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경주시가 앞서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택시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개선안은 현행 1회당 최대 3천300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을 1회당 8천원으로 결제한도를 2.4배 넘게 올린다는 것.이에 따라 만 70세이상 어르신이 택시 이용 시 기본요금 3천300원 외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만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2천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0일부터 첫 시행됐다.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다만 탑승 1회당 결제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에 소멸된다. 또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는 탓에 주의가 요구된다.경주시의 지난달1 기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8천34건으로 전체 대상자 4만 916명 대비 68% 수준이다.경주시가 지난 6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2천921건(평일 3천400건, 공휴일 1천854건), 1일 평균 사용액은 963만원(평일 1천121만원, 공휴일 612만원)으로 집계됐다.또 같은 기간 카드발급 건수는 안강읍이 2천576장으로 가장 높았고, 이용건수와 사용액은 성건동이 2만 7천609건, 1억 3천68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량 분석을 통해 주요 시설 등이 밀집된 동지역 거주자가 읍면지역 거주자 대비 택시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택시카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보편적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5

류희림 대표, 美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경주]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가 미국 출장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류 대표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한국미술주관 행사에 참석해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한인회관을 찾아 한인 동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펼쳤다.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양 기관의 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류희림 대표는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경주에 대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뉴욕 동포들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를 방문할 때는 경주엑스포대공원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뉴욕한인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뉴욕지역 동포들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문화엑스포는 뉴욕 한인회 임직원, 회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을 제공키로 했다.이어 류 대표는 한인방송국인 TKC(THE KOREA CHANNEL)를 방문해, 상호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TKC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TKC 초대석 방송에 직접 출연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소개와 상설 프로그램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뉴욕한인로펌 김앤배(KIMBAE, P.C)와 △미국 내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련 사업진출에 대한 법률적 자문 △법무법인 김앤배 직원과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양 기관 상호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펌 김앤배의 대표변호사인 김봉준씨는 지난 2020년 11월 뉴저지주 놀우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 중이다.한편, 류희림 대표는 지난달 27일 주미 보스톤 총영사관 주재 한국미술주간 주제회의 만찬에 참석, 2일 하노버 후드 미술관에서열린 박대성 화백 작품 시연회 참관, 3일 하노버 다트머스대 ‘미술한류 심포지엄 참석 및 축사’ 등 출장 일정을 마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5

“도시재생 핵심은 지속적 민관 협력”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해 지역주민·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으로 경주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란 테헤란, 튀르키예 오스만가지시, 페루 쿠스코, 일본 교토시 등 국내외 총 21개국 48개 세계역사도시연맹 시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역사도시 정체성 보존하는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주제로 경주시의 도시재생사례를 발표했다.이날 주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필수 조건은 ‘공간’, 시스템’, 사람’이다”며 “사람과 정보가 모여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장소, 또 그 장소와 사람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이고 단단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도시재생은 경주가 문화·관광 대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도시재생에서 핵심은 주민이 곧 수혜자이자 운영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시스템, 사람에 대한 관계 이해와 지속적인 민관의 협력일 것이다”고 했다.이날 주낙영 시장의 사례 발표는 안동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LHC: 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 일본 교토시, 중국 시안시, 경주시처럼 과거 ‘수도’였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창설됐다. 현재 65개국 125개 도시가 가입했고, 본부는 일본 교토시에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시(가입순)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4

폼페이오 전 美 장관,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종교의 자유와 평화 역설 

【경주】보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 항구적 평화세계의 발판 마련을 위한 신통일세계 희망전진 콘퍼런스가 12일 개최했다. THINK TANK 2022 및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에 기반한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미국의 안보유지 및 전 세계 사람들의 번영을 위한 핵심 논지로 삼았으며 탄압받는 소수 종교의 보호를 세계인의 안전유지 방안과 연결시켰다”며 “봉사를 할 때, 신앙이 정체성의 핵심이 되니 매일 신앙을 실천하고 부디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일본 가정연합 상황에 대해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가 제네바 유엔인권회의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했다”며 “일본이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헌신적으로 지킬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켈빈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들과 사회적ž개인적으로 교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기본권리’라고 했다”며 “개인과 공동체가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때,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 복지와 풍요에 온전히 기여한다”고 주장했다.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ž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워싱턴타임즈 회장의 환영사, 켈빈 펠릭스(Kelvin Felix) 도미니카연방 가톨릭 추기경ž루이슨 음빌라(Louison Mbila) 아프리카연합(AU) 사제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ž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ž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ž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의 보편적 인권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가장 기원적인 인권인 ‘종교의 자유’에 대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원은 유엔이 1948년에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젖줄을 대고 있다”며 “인간행복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실로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이 확립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보편적 인권과 종교탄압을 주제로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CATO 연구소 선임연구원ž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ž콜 더럼 (Cole Durham)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법·종교학 국제센터 창립자)ž곤도 노리시게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법무담당ž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기조연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특별연설, 종교의 보편적 인권을 담은 성명서 채택 발의, 창단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과 아트불이예술단의 평화공연이 진행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3

경주에 ‘전기차 부품 공급’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조성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을 전담할 현대모비스 통합물류센터가 경주에 조성된다.경주시는 경북도, 현대모비스(주)와 10일 경주시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대모비스(주) 조성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4년까지 948억원을 투자해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 8만 972㎡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짓는다.신설될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A/S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영남권 첨단 물류거점 역할과 함께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 소재 27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현대모비스의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도내 자동차부품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