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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반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로 오세요

[청도] 2019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주홍빛 물결, 새 바람으로 퍼지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2019 청도반시축제는 황금반시를 찾아라,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관람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깜짝 이벤트로 이어지고,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채낙영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쿠킹교실과 함께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합한다.반시이색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축제기간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되며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린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 말랭이 따먹기, 반시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감물염색과 감식초 족욕, 감잎차다식 체험, 목공 컬러링곤충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청도 수제 맥주 시음회 등도 진행된다.12~13일에는 운문산생태탐방 안내센터에서 이동생태체험관을 운영해 청도의 아름다운 명산 운문산과 국립공원을 AR·VR체험으로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 책갈피 만들기 등도 함께 이어진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웃음 감 잡은 꼭두가족 배꼽 빠진 날~!’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모든 무대를 ‘코미디 테마파크’의 컨셉으로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코믹 체험존, 포토존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0-03

2019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청도군은 26일 2019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19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이승윤(67, 청도읍) 씨와 사회‧복지 부문 황통주(66, 청도읍) 씨, 지역‧개발 부문 정해용(63, 화양읍) 씨, 산업‧경제 부문 이서면 예정수(54, 이서면) 씨가 받았다.이승윤 씨는 2015년부터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도지회장으로서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예술대전, 청도예술인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각 단위 단체들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청도군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황통주 씨는 2011년 1월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 후 ‘이동목욕사업’과 ‘이동세탁차량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봉사활동 전개와 소외계층에 대한 밑반찬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물품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눔 공동체를 실현했다.정해용 씨는 2015년부터 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장에 취임해 후손들의 터전! 흙 살리기 사업과 전국 유일의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관내 170가구의 불우이웃 및 차상위 계층의 노후 집수리 등 지역개발에 힘써왔다.예정수 씨는 감 가공품의 해외판로 개척으로 지난해 수출실적 46만 불을 달성해 청도반시 원과의 가격안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이종철(63, 청도읍)· 이성구(59, 화양읍)·양순호(55, 각남면)·양재흠(63, 풍각면)·서인교(65, 각북면)·박영규(65, 이서면)·김현수(68, 운문면)·박상억(47, 금천면)·매전면 김종의(72, 매전면) 씨는 향토봉사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26

청도박물관, 3일부터 언론인 예용해 기획전

청도박물관 3일부터 언론인 예용해 기획전 【청도】청도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11월 24일까지 ‘언론인 예용해, 민속 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공동기획전을 연다.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민속 문화연구자인 예용해(1929~1995) 선생의 발자취를 그의 수집품과 글로 더듬어보는 자리다.곱돌·대리석·화강암·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연초함, 화로, 복숭아·거북이·매화 등 다양한 형태의 표주박,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붓과 벼루 등 60여 점의 민속공예품이 선생의 글과 함께 선보인다.1부는 평생을 언론인으로, 민속 문화연구자로 살아온 예용해 선생의 인생 여정을 다양한 전시자료와 평소 애장품으로 삶의 흔적을 실감이 나게 느낄 수 있으며 육필원고와 선생의 글이 게재된 월간지 ‘뿌리 깊은 나무’를 비롯해 원고를 쓸 때 사용했던 ‘서안’,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던 시기의 ‘취재수첩’등도 소개된다.2부에서는 세상에서 잊혀가는 장인들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여정을 1960년부터 1962년까지 총 50회에 걸쳐 한국일보에 연재한 ‘인간문화재’ 중 1960년 7월 10일, 한국일보에 처음 게재된 ‘나전칠기 김봉룡’ 편과 1962년 11월 30일에 마지막으로 게재된 ‘패물장 김석창’의 기사를 접할 수 있다.또 선생이 장인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취재수첩과 조사카드’, ‘조사필름과 스크랩북’ 등도 전시된다.마지막 3부에서는 민속의 현장을 누비면서 탁월한 식견과 남다른 안목으로 수집한 민속공예품을 선생의 글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선생이 수집한 민속공예품은 의식주 등 생활의 전 영역에 걸쳐 있는데 곱돌, 대리석, 화강암, 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공예품이 눈길을 끈다.선생의 민속공예품은 아들 예병민에 의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고려대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 기증돼 보존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박물관은 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출향 인물들을 재조명해 보는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문화의 새로운 문화 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02

“여름에도 시원한 청도시장으로 오세요”

[청도] 청도군이 청도시장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한여름철에도 고객들이 시장을 찾도록 유도한다. 군은 지난 14일 청도시장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박기호 군의장과 250여명의 시장상인, 지역주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증발냉방장치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청도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가 동서방향으로 약 310m의 길이로 점포가 밀집돼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해 상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이번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시켜 외부보다 약 5도 정도 실내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적합한 시설이다.이러한 시설을 설치하기에는 군과 상인회의 노력이 있었다. 이들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설치’ 대상시장으로 선정되도록 노력을 했고, 최종선정돼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해 조기착공에 들어갔다.그 결과 COOLJET FAN 61대를 시장 전체에 설치해 여름철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 회장은 “여름철엔 고객분들이 무더운 전통시장보다 시원한 대형마트를 찾아 시장 매출 감소로 상인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를 통한 쾌적하고 시원한 시장으로 탈바꿈해 한여름철에도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8-15

사업장폐기물 몰래 버리고 튀려던 일당 현장 검거

[청도] 청도군 내 한 폐업한 공장에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몰래 버리던 일당이 현장에서 붙잡혔다.청도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께 청도군 금천면 청려로 4068에 폐업한 공장에서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몰래 버리던 25t 화물차 3대와 집게차량 1대 등 운전자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폐합성수지 투기량은 총 3천500여t. 빈 공장임을 알고 인적이 드문 시간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날 현장 적발에 큰 몫을 한 것은 다름아닌 금천면 마을주민들이다. 주민들은 늦은 밤 사람이 없는 시간에 화물차들이 빈 공장을 향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후 금천면에 불법투기물 투기현장을 적발해 신고했다.청도군도 미리 알고 대응하고 있었다.군은 고령군에서 청도군으로 불법폐기물을 운반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6일 고령군에 연락해 이동 전에 적발했다. 이후 최근 불법폐기물 투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읍면별로 신고 받는다고 홍보했다. 공장 건물주도 최근 청도군에 ‘수년 전 문을 닫고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인데 최근 출입문이 뜯기고 폐기물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군은 20여일 전부터 이곳에 폐기물 투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러한 민·관의 협업을 통해 9일 오후 8시께 금천파출소 및 청도경찰서에 폐기물투기사항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9시께 일당이 붙잡혔다.경찰은 “화물트럭 기사 A씨(59) 등 3명과 집게차 차주 등 모두 4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폐기물 불법유통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청도군 관계자는 “공장주가 한 달 전 공장창고 문이 뜯겨져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엔 폐기물이 없었다. 아마도 그 이후에 야음을 틈타 폐기물을 불법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폐기물은 상주 함창읍에서 싣고 온 것으로, 폐기물처리비용만 최소 1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이라 말했다.또 그는 “청도에 버려진 폐합성 수지 계열 폐기물은 냄새와 침출수 등 환경 추가오염 우려는 낮다. 다각적인 처리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군은 지난 11일 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발견된 섬유공장 내·외부에 적재된 폐기물들은 대부분 재활용이 힘든 사업장 폐기물, 폐합성 수지 등이어서 국내서는 매립 외에는 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이날 붙잡힌 A씨 등 4명은 폐기물관리밥 위반혐의로 조사한 후 석방됐다. 경찰은 이들이 화물앱을 통해 연락하며 운반책을 모집한 점 등으로 미뤄 폐기물 운송 추가 관련자 및 윗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2019-08-12

청정 청도 계곡은 무더위 탈출 최적지

[청도] “아, 시원하다. 눈은 쏘지마! 엄마 물고기 잡았어요, 병 가져오세요.”가마솥더위를 방불케 한 지난 주말인 3일 청도지역 대표적 피서지인 운문댐 하류보에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가족단위, 이웃단위 피서객들은 물놀이를 하거나 물고기 잡기에 흠뻑 빠져 있었다.이곳에서 다소 떨어진 분수대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분수에서는 쉼 없이 물이 뿜어져 나왔다. 보트를 타고 분수 아래서 물을 맞으며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해맑게 보였다. 강가 양 옆 그늘에는 텐트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흡사 군부대 훈련장이나 난민촌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물놀이를 마친 가족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각자의 텐트에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도 목격됐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그늘에서 잠을 청하고 이들도 많았다.저마다 무더위를 이기는 모습이 이채롭게 보였다.이민수(38·대구) 씨는 “무더운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 보다는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맑은 물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니 가족 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울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40대 정모 주부는 “청도군에는 피서지 외에도 운문사, 화양읍성, 신화랑풍류마을, 한국코메디타운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고 들었다”며 “더위를 식힌 뒤 몇 곳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이승자 운문면장은 “피서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피서객들은 항상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대부분 산으로 이뤄져 있어 명소가 많다. 화양읍 남산골 계곡과 운문면 운문댐 하류보, 삼계리 계곡 등은 예로부터 피서지로 유명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8-04

“반려동물과 함께 명품 음악 들었어요”

[청도]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색 음악회인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우려와 달리 지난해 이상의 관람객들을 운집시키며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행사는 삼복더위 중에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컨셉으로 2009년부터 매년 10년 동안 진행해 온 ‘개나소나 콘서트’의 명맥을 이은 첫 콘서트였다. 지난해 ‘개나소나 콘서트’를 기획하고 운영한 전유성 씨가 청도군과의 마찰로 지역을 떠나며 그 이름 그대로 콘서트를 열기 어렵게 됐다.하지만 군은 올해 행사명을 바꾸고 프로그램을 개편해 첫 선을 보였다.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말복 더위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그동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는 신선하고, 친근감이 있었다. 제1회 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 인생사진관, 가수 동물왕을 찾아라, 애견훈련시범, 미용체험, 반려동물 입양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부스마다 관람객들로 넘쳐났다.관람객들을 배려한 대형선풍기 설치와 얼음물 제공, 대형 그늘막 설치, 살수차를 이용한 물 뿌림은 관람객들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만들었다.주 무대 공연도 관람객들과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배우와 관람객들이 하나되고 있었다. 당초 60인조로 계획했던 경북도립교향악단은 80인조로 확대·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또 성악 앙상블 프리소울, 국악인 오정해의 환장적인 콜라보, 내일은 미스트롯 가수 우현정과 공소원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 인기 가수 린의 호소력 짙은 감성 발라드 히트곡 열창 등은 교향악단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 곳곳에서 ‘앙코르’를 외쳤다.지역의 농특산물과 청도수제맥주, 반려동물 기업관 등도 관람객들로 붐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김재현(41·대구)씨는 “10년 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 입장에서 참 고마운 행사이다. 신문에서 전유성씨가 떠나서 행사를 이제 못 하는가 했지만, 애견카페에 갔을 때 벽에 붙여진 포스트를 보고 올해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욱 다채로워진 행사로 인해 콘서트가 풍성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이승율 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청도를 대표하는 동물 친화적 문화 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8-04

청도군 “반려동물과 함께 콘서트 즐기세요”

[청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가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로 재정비를 마치며 오는 8월 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과 본 공연으로 진행된다.본 공연은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이는 제6대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된다.이후 대종상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오정해, 프리소울 앙상블, 색소폰 클래식 협연으로 1부 공연이 꾸며진다.SBS웃찾사 개그맨의 ‘띵호야 청도’라는 특별 개그공연에 이어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내일은 미스트롯!’의 우현정, 공소원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이어진다.또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드라마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린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무대가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확 날려 줄 예정이다.부대행사는 제1회 청도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생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 보물찾기, 기업관, 애견 훈련시범, 청도우수 농특산물 판매, 청도수제맥주 맛보기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모든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음악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동물사랑 대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일반관람객은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동물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