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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건축 설계 착수

안동시가 지난 14일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공진 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00㎡로 3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준공된다. 제조업 등의 기업입주 공간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통합관리사무소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6290㎡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029㎡로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백신분야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센터 모두 2025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두 센터를 설립해 안동시 중소기업 입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혁신파크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5

안동시 ‘친절 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안동지역 내 관광서비스업 사업체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는 안동형 SMILE 씨앗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이 일상이 된 생활관광시대에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고 친절문화 정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안동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관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친절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관광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지역청년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범시민 친절 캠페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친절을 위한 친절’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가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요셉 박사의 ‘웃음치료 수업’과 서비스업 종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아미라 원장의 마인드풀니스(Mindfull -ness) 명상체험,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맞춤형 친절서비스와 △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다가올 생활관광시대는 관계인구가 중요하다”며 “관광객을 위해 지역 주민이 희생하는 것이 아닌 관광객과 주민이 더불어, 함께 즐거운 도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민간 주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절 스타기업을 배출하고 친절문화를 확산해 안동이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일상돌봄서비스’ 호평 받으며 순행

안동시가 질병, 부상, 고립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가 이용자들과 제공기관의 호평을 얻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안동시는 ‘돌봄’의 수요가 커지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1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재가돌봄·가사서비스(기본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특화서비스), 심리지원서비스(특화서비스)로 구성된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소득수준별로 본인부담금을 차등 부담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특히 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월 이용 시간에 따라 유형이 나뉘어 있어, 대상자의 상태 및 수요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선택의 폭이 열려 있다.사업 초기에는 은둔·고립 등 대상자의 특성상 홍보의 효과가 미미해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고 입소문이 나며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시 차원에서 통합사례관리사들과 수시로 회의하며 적합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은둔, 고립 등의 사회적 현상이 심해지는 지역사회 현실에 발맞춘 일상돌봄서비스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내년 5월, 전국 청소년 안동에 모인다

안동시가 지난 5월 25일 천안시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다. 특히,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 여러 단체가 모여 진로·문화예술·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 2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역사·문화유산을 다량 보유한 안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같은 기간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져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전국의 청소년이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문화적 역량 등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시민 자전거 보험 보장 지급액 확대·운영

안동시가 올해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을 확대 운영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각종 사고로 인한 시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자전거 보험 계약’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상해진단 위로금을 지난해 대비 각 10만 원씩 상향해, 진단에 따라 20만 원~60만 원을 30만 원~70만 원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보험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로 되어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자전거 동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이상), 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 원 △자전거 사고 상해 위로금 30만 원~70만 원(4주 진단 이상)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확정판결로 벌금 부담 시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원금 3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등이다.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자전거를 탈 때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전거 보험을 몰라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2024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 모집

안동시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집중 육성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알까지 2024년 에이스(ACE) 기업을 모집한다.선정 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3년 이상 가동하며 직전년도 매출이 10억 이상인 기업이며 서류·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3년(2025년 1월~2027년 12월)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및 이자보전율 우대(최대 5억 원 추천 및 4.5% 대출이자 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이내 지원사업(기술개발·환경개선·마케팅 등 분야) △안동시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54-840-5024)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으로 도약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공공시설물 정비로 경관 개선 및 보행 편의 제공

안동시가 민선 8기 들어 도시 공공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노후 교통안전표지판 459개소, 차선규제봉 6901개소, 차선분리대 1411개소, 버스 승강장 86개소, 노후 볼라드 800개소 등 각종 도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안동시는 올해부터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주축으로 부서별 협업 하에 지주형 시설물 최소화를 목표로 시설물 통합 및 철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아울러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신규 공공시설물 설치 시 ‘안동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토록 하고, 필요 시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 심의, 자문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설치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안동시는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고자 통합형 지주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먼저 안기천로 사거리 외 2개소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기존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상호 통합하고, 신호등과 가로등은 통합형 지주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사거리를 개선 및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지속 발굴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여기에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폭이 좁은 인도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세심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불필요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시설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자제하고 도시경관 개선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권기창 시장, 김형동 의원과 안동댐 녹조발생현장 방문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의원이 지난 11일 도산면 서부리 녹조발생 현장을 찾아 수자원공사로부터 현황을 전달받고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안동호에는 지난달 300㎜가 넘는 강우와 함께 역계천 등에서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된 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며, 댐 상류인 예안교와 선성수상길∼도산서원 구간에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녹조대응 전담반을 구성한 후, 물순환 설비인 수면 포기기 30대를 선성수상길 부근에 설치하고, 녹조 확산 방지막 3곳과 에코로봇, 녹조 제거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안동시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유역 내 방치축분 비가림 조치를 완료하고 와룡서현축산 단지 등의 축산분뇨 관련 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있다.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320억 원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우분고체 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북후면과 서후면 일원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퇴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댐 녹조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폐수 배출의 원인인 축산단지를 환경부에서 매입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고, 지역 내 녹조연구센터 설치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김형동 의원은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현상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와 비점오염원 제거뿐 아니라 축산단지 매입방안과 물관련 기관 유치 필요성 등을 환경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2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안동댐 녹조 발생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9일 안동댐 상류 지역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방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이날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 녹조 발생 현장에서 안동시 환경관리과 공무원과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로부터 심각한 녹조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녹조 현상은 지난 장마기간 많은 강우량으로 영양염류가 다량으로 유입됐고, 이후 극심한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녹조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발생했다.현재 안동댐관리단에서는 시간당 200㎥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 제거선을 상시 가동 중이며,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차단막 2개소와 수면포기기 30기도 설치해 작동 중이다.이날 위원들은 녹조 발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녹조 발생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하고, 특히 댐 인근 지역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효율 개선과 수면포기기 가동으로 발생하는 에어로졸(공기방울)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수질 개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상진 위원장은 “당분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1

안동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안동시는 지난해 지역 3개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한편, 지역 산업과 여건에 맞춘 자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공시제 목표인 7484개를 107% 달성한 7995개의 실적을 거뒀다.이에 2023년 말 기준 15~64세 고용률 69.2%, 15~29세 청년고용률 40.5%로 전년 대비 각각 2.5%P, 6.7%P 상승하는 등 성과와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안동시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일자리창출 평가 종합실적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민선 8기 추진 중인 일자리 분야 공약 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에 대한 성과가 대외적으로 연이어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김창균 신성장산업과장은 “연이은 수상에 감사드린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1

‘볼링 성지’ 안동, 볼링대회 연이어 열린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볼링장에서 8월 혹서기 기간 연이은 볼링대회를 개최해 볼링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먼저,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지난달 31일 개막해 11일까지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국내외 프로선수를 비롯한 실업선수와 국가대표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주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스웨덴, 핀란드, 몽골, 일본 등 15개국의 세계적인 해외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안동컵 볼링대회 결승전은 8월 11일 개최되며,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이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는 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 볼링대회가 안동볼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두 번의 볼링대회 동안 약 3,700여 명의 선수들이 안동에 머무르며 발생하는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지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2회에 걸친 대회 개최를 통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9

안동 낙동강 수변, 최고의 리질리언스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이 맨발 걷기길과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을 갖춘 최고의 리질리언스(회복) 공간으로 거듭난다.안동시는 낙동강변에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낙천보와 동천보를 기준으로 좌·우안 5.3㎞에 고운 모래길 뿐 아니라 지압 보도 등 다양한 테마를 가미한 맨발 걷기길을 조성한다. 또한, 세족장도 갖춰질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다지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안동 낙천교에서 안동대교까지 좌·우안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되고,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는 낙천교 동쪽에는 ‘낙동강 시발지’ 상징공원이 조성된다. 낙천교에서 백조공원까지 0.84㎞ 구간에는 낙동강 흐름을 따라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실개천’ 친수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백조공원 방사장을 철거하고 경관분수와 산책로, 모래놀이터, 그늘목을 식재해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버들섬 주변에는 흐르는 물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낙동강을 느낄 수 있는 가족테마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16억 원을 들여 분수와 계류, 피크닉장, 수목 등 분수광장을 조성해 음악분수와 함께 무더운 여름 야경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정하동 쪽 수변에도 안동병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동천보에서 성희여고 앞까지는 시민참여 숲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에 식재된 수목은 분양을 통해 ‘내 나무 가꾸기 체험장’이 들어선다. 새마을회관 앞 둔치에는 12억 원을 들여 피크닉 광장과 놀이터, 수경시설, 운동시설 및 초화원 등의 가족공원을 조성한다. 안동병원 앞에 방치된 도섭지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바닥분수를 설치하고 팝업가든 조성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반변천 일원에 조성된 ‘낙천공원’은 인공 실개천과 넓은 잔디광장으로 시원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용정교 부근에 새로 조성하는 ‘반변천 마뜰공원’과 용상동을 관통하는 성곡천을 정비하는 ‘성곡천 주변 정비공사’는 수경시설, 수목식재 등 물의 도시 안동에 걸맞은 공원으로 새단장한다. 태화동 어가골에 조성된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피크닉장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9억 원을 들여 안동대교에 야간조명 설치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설치된 지 오래된 영가대교 조명도 관광거점도시 사업비 23억 원으로 야간조명과 함께 교량 분수를 설치해 새롭게 단장한다. 영호대교에는 안동의 전통을 가미한 야간조명을 설치해 낙천교, 영가대교,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4대 교량 야간조명 설치를 완성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친수공간인 낙동강 둔치를 맨발 걷기, 물속걷기, 생활 스포츠 등 건강을 다지는 공간뿐만 아니라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다양한 수목 식재 등을 통해 강과 숲으로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힐링과 함께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

안동 하회탈과 베네치아 부네탈의 만남…마스크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안동 하회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네탈과 협업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크로 변신을 시도한다.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마카나 공방의 장인 카를로스 알베르토 브라세스코씨 일행이 지난 5일 한국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을 찾아 오는 11일까지 특별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양반탈과 부네탈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도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누구나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베네치아식 하회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베네치아의 전통 마스크 제작 기술과 한국의 전통 탈춤 문화를 융합해, 양국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마스크를 서울 롯데월드에 위치한 국가유산 체험센터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에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보고 의견을 제시한다. 품평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최종 제품 개발에 반영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양 국가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두 나라 간의 예술적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