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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신년 해맞이 행사에 떡국 6천 그릇 준비

2026년 새해 첫날, 문경시민의 발걸음이 영강생활체육공원으로 모인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희망의 새해를 여는 ‘2026 문경 해맞이 행사’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은 내년 1월 1일 오전, 이 행사에 시민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복 나눔 떡국’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영강생활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시작된다. 해돋이 감상 이후에는 △풍물 공연 △대북 공연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공연 종료 후 오전 8시쯤부터 떡국 나눔이 시작된다. 떡국 나눔은 주무대 뒤편 배식 구역에서 시민 안전과 원활한 배식을 위해 동선 분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장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기 줄에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배식 후에는 지정된 출구를 통해 이동하도록 안내된다. 이번 떡국 나눔에는 점촌1동·점촌3동·산양면 새마을회 등 지역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조리·배식·현장 안내를 맡는다. ‘복 나눔 떡국’은 문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래떡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조리되며, 해마다 시민들로부터 “정성이 느껴진다”는 호평을 받아온 해맞이 대표 나눔 행사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식재료 준비와 위생 관리, 안전 요원 배치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를 강화했다. 행사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크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김모(62) 씨는 “해마다 해맞이 행사에 나오지만 떡국 나눔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새해 아침, 이웃들과 인사 나누며 먹는 떡국이 문경다운 새해 풍경”이라고 말했다. 이모(45)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고 떡국까지 먹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라며 “행사 동선도 잘 안내해 준다니 더욱 편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최종성 문경시산림조합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산림조합은 매년 해맞이 떡국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문경의 새해 첫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7

구미하이테크밸리 오폐수 처리비 인하

구미시가 구미국가 제5산단인 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내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지는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하이테크밸리는 낮은 초기 입주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폐수 유입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 처리량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단가가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입주기업의 부담이 과도하게 커졌고, 이는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K-water와 1년여 동안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구미시의 지원 금액은 약 9억원으로 2년간 부담한다. 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4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재정 투입으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며 설비 운영·연구개발·인력 투자 등 본연의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의회도 기업 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이테크밸리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산단 활성화와 입주 촉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입주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을 갖추는 데 이번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우수성’ 입증… KIAT 원장 표창 수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국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관하는 이 포상은 연구기반센터의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 산업 특화 연구기반 구축 △체계적인 장비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센터에는 전문 연구진 15명이 시험·평가 장비 30종과 설계해석·신뢰성 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운용 중이다. 센터는 2018년 정식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이 지역 베어링 산업의 인프라와 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 노력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고도화된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베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기술 중심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넓혀 국내 베어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7

울진군, 보훈을 ‘일상 정책’으로 끌어 올리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생활 환경으로 구체화해 온 울진군의 보훈 정책이 공식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보훈 수당 인상과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의 가치를 확산시킨 공로로 ‘보훈 문화상’을 수상했다. 울진군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 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보훈 문화상을 받았다. 시상은 국가 보훈부와 매경미디어가 공동 주관했다. 보훈 문화상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한 이들의 공훈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국가 보훈부는 2000년부터 매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 1월 전액 군비를 투입해 보훈 수당을 100% 인상했다. 이는 경북 도내 최고 수준으로, 생계 지원을 넘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제도적으로 강화한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실제 주차 공간을 조성해 이동과 주차 편의를 개선했다. 또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고,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안보 유적지 견학과 국립현충원 참배, 보훈단체 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 지원도 병행해 왔다.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기념식, 4·11 매화 기미 항일 독립 만세운동, 4·13 흥부만 세제, 무명용사 합동 위령 대재 등 각종 추모·기념 행사를 통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행정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보훈이 특정 기념일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17

울진 왕피천 공원 빙상장 20일 문 연다.

울진군이 겨울철 주민 여가와 가족 단위 체험 수요를 겨냥해 왕피천 공원 빙상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 빙상장은 내년 3월 2일까지 총 73일간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울진군에 따르면 왕피천 공원 빙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회차당 이용 요금은 2000원이며, 울진군민은 1000원으로 할인된다.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는 별도로 1000원이다. 개장 당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참여하는 갈라쇼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빙상장에는 65도 온수 정빙 기술이 도입돼 빙질의 위생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용객을 위한 쉼터 등 편의시설도 보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초보자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케이트 경험이 없는 이용객도 비교적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 공원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겨울철 가족형 레저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17

영덕 축산항 ‘블루시티’ 준공···북부권 관광거점 인프라 완성

영덕군이 축산면 일원에 추진해 온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축산항 일대를 북부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조성했다. 영덕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축산항 주변의 관광·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총사업비 19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5년간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 및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고려한 공간 정비가 특징이다. 특히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안과 축산항 일대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명소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2층 야외 광장이 증축되고 시설 전반이 재정비됐다. 총 7층 중 5층 실내 전망 공간에서는 바다와 항구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으로 축산항 일대가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 공원과 광장, 전망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와 도시 환경이 함께 개선됐다”며 “지역의 자연·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17

예천군, 경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 토론회 참석

예천군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열망이 국회로 옮겨졌다. 예천군은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토론회는 여야를 넘어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과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예천군 주민, 군의원,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북 지역의 의료 기반 취약성에 대한 주민들의 절박한 마음과 함께,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향한 예천군민들의 강렬한 의지를 나타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설득력 있는 주장이 이어졌다. 유천 국립목포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며, 타 지역의 성공적인 의대 유치 사례를 통해 경북 지역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정태주 경국대 총장은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경북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수치로 조목조목 짚으며 의대 설립의 필연성을 역설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예천군민 박 모씨는“고령층이 많은 경북 지역에는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막대한 의료 비용과 귀한 시간이 낭비된다”며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에서는 군민 서명 운동과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7

청도군,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 선정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인력 중개센터(공공형 계절 근로)’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필리핀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본격 도입한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일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규모·영세농가도 안정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신규 운영 주체로 청도농협이 선정되어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진행한 현지 면접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36명을 직접 선발했다. 선발 과정은 지원자의 기초체력과 농업 경험, 건강 상태, 한국 체류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로자 인권 보호와 무단 이탈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과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청도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감, 마늘, 양파, 복숭아, 딸기 등 주요 농작업에 순환 배치되며 청도농협은 계절근로자 관리, 인력 매칭, 통역 인력 지원, 근로자 상담, 숙소 관리, 교통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한편, 청도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문화 체류 거점을 확보하고자 농업인력 숙소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내외국인 농업인력을 확보해 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선정은 농촌 인력난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2-17

상주 ‘명실상감한우’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수상

상주시의 축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감한우’가 우수축산물 인증을 수상해 고품질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명실상감한우는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결과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했으며, 명실상감한우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꼼꼼한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부여한다. ‘명실상감한우’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천혜의 환경 속에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 껍질 사료를 먹고 자란 상주 명품 한우브랜드다. 상주축산농협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명실상감한우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서 ‘명실상감한우’를 시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김용준 상주축산농협장은 “2026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브랜드로서 최고의 맛과 품질,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17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 지역구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정

상주 문장대 야영장 편의시설과 문경 약돌돼지 육가공센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역 편의시설 확충 및 육가공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8억 원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 문장대 야영장 내 편의시설 확충공사 사업에 9억 원, 문경시는 문경약돌축산물 육가공센터 조성사업에 9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문장대 야영장을 찾는 가족 및 단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북면 권역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문경약돌축산물 육가공센터 조성으로 농산업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 창업자 교육 공간 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문경약돌축산물 홍보 강화와 함께 지역 농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이자 위원장은 “이번에 반영된 특별교부세는 상주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문경 약돌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17

'내란 혐의자까지 포함된 명예 시민증’···경주시, 시민 명예 스스로 깎나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한다며 추진 중인 대규모 명예 시민증 수여 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는 “명예 시민증 대상자 명단에 12·3 내란 관련 혐의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역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내란 혐의자에게 명예시민이라는 영예를 부여하는 것은 경주시의 명예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APEC 성공 개최라는 명분 뒤에 시민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면, 이는 기념이 아니라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경주시의 명예 시민증은 시정 발전이나 지역사회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제한적으로 수여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APEC 유치·개최 과정에 참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여가 추진되면서 ‘관행을 벗어난 정치적 포상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내란 관련 혐의자까지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지역위원회는 경주시의회에 대해 “해당 안건을 즉각 부결시키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라며 “경주시는 제안을 철회하고 명예시민 제도의 본래 취지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또 경주시의회가 안건을 강행 처리할 경우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규탄할 계획도 밝혔다. 지역위원회 측은 “시민의 명예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며 “책임 있는 판단이 이뤄질 때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경주시와 시의회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명예 시민증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이 될지, 정치적 논란의 불씨가 될지는 결국 경주시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7

금감원 “겨울철 누수·화재 늘며 보험금 분쟁 반복···증권 기재·통지의무 확인해야”

금융감독원이 겨울철 한파·강풍 등으로 누수·화재·낙하 사고가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금 분쟁이 반복된다며, 소비자들이 자주 겪는 분쟁 사례를 토대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보험 가입 시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시설’이 담보 기준이 되고, 위험 변경 시 통지의무 위반 여부에 따라 보상 여부가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주택에서 발생한 누수의 원인이 임차인이 관리할 수 없는 ‘건물 구조상 하자’(예: 매립배관 동파 등)로 판단되면, 임차인이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으로는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임차인에게 법률상 배상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 누수는 임대인이 가입한 일배책의 ‘가입 시점’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쟁점이다. 금감원은 2020년 4월 약관 개정 전 가입한 경우 임대인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임대주택 누수는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개정 후 가입했다면 임대인이 소유해 임대한 주택까지 보상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누수 보상 대상 주택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하나의 주택’이어서, 임대주택을 담보하려면 증권 기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험 가입 후 이사로 거주지가 바뀌었는데도 보험증권상 주택 정보를 변경하지 않으면, 실제 거주 중인 주택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금감원은 담보 대상이 ‘보험증권 기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수 원인에 따라 특약 간 보장 범위가 다른 점도 분쟁 요인이다. 예컨대 ‘급배수시설누출손해’ 특약은 급·배수 파이프 등 급배수시설 누수로 인한 자기 집 손해를 보장하지만, 건물 외벽 크랙(갈라짐)이나 방수층 손상 등 급배수시설 외 원인에 의한 누수는 보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또한 일배책은 ‘남의 집’에 대한 배상책임을 주로 다루는 구조여서 자기 집 수리비 보장과는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화재의 경우 건물 구조 변경(개조·개축·증축), 15일 이상 수선, 용도 변경, 30일 이상 공실·휴업 등 위험 변경 사항을 보험사에 통지하지 않으면 보험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되면 사고 후라도 보험금 지급책임이 없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강풍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동식 입간판이 쓰러져 제3자 차량 등이 파손되더라도, 해당 입간판이 ‘보험증권상 보험목적물(시설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으면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외부 독립 설치물을 보장받으려면 보험 가입 단계에서 증권의 목적물에 포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17

안동시, 경북도 지적재조사 추진 실적 평가 최우수

안동시는 17일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도 지적재조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의 지적재조사 추진 성과와 행정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절차로, 안동시는 올해 가장 많은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길안면 천지지구를 포함한 3개 지구, 4142필지(449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규모로 정비하고, 맹지 해소와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을 통해 경계 분쟁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사업 효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추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 행정 처리 전반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군별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 산불로 피해가 컸던 임하면 신덕지구에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주목받았다. 권기원 안동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이용의 불합리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7

상주 딸기 아리향 인도네시아 수출길 올라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수출용 딸기 신품종 ‘아리향’이 생산농가의 끈질긴 노력으로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회장 김성구)는 지난 16일 청리면 남상주농협 청과물종합유통시설에서 아리향 딸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비록 물량은 35㎏으로 소규모지만 2026년 작기에 이뤄진 아리향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의 수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아리향을 수출한 농가는 상주시 외남면 ‘아란드리 농원’ 진상호 대표로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 총무로 활동하며 지역 딸기 수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아리향 재배의 출발점은 경상북도와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Berry-Good Project’다. 진 대표를 포함한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는 이 사업을 통해 아리향 모종 구입비를 지원받아 재배를 시작했다. 아리향은 향과 식감이 뛰어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이지만 재배 관리가 매우 까다로워 중도에 포기하는 농가도 적지 않았다. 진 대표 역시 재배 초기에는 생육 불안정과 품질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기 대신 재배 환경 개선과 기술 축적을 선택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상주 아리향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딸기의 수출 확대와 프리미엄 품종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17

‘아름다운 예천 문화관광 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아름다운 예천 문화관광 사진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가 17일 예천군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국사진작가협회예천지부(지부장 박종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진작가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에서 총 63명의 작가가 210점의 사진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예천의 다채로운 면모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공모전의 심사 결과 예천군의 활축제를 주제로 한 박미정씨의 ‘활축제’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심언정씨의 ‘질주’와 김용민씨의 ‘회룡포 유채꽃 필 무렵’이 수상했다. 임정식씨의 ‘전통혼례’, 이정호씨의 ‘야 여름이다’, 홍석로씨의 ‘축제’가 동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들을 포함한 회원들의 작품과 공모전 입상작 총 93점(회원 작품 27점, 공모전 입상작 66점)의 전시회가 오는 21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5일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천의 다양한 매력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문화와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예천이 지닌 자연·문화·축제의 아름다움이 사진이라는 예술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7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 12월의 경북 겨울 여행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12월의 경북 겨울 여행지로 포항 호미곶과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을 선정했다. 한 해의 끝자락과 새 출발의 의미가 교차하는 연말, 동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을 수 있는 명소와 자연이 빚어낸 해안 트레킹 코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바다와 육지를 향해 마주 선 ‘상생의 손’ 조형물은 포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근에는 국내 등대의 역사와 해양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자리해 겨울철 실내 관람 코스로도 제격이다.   함께 선정된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은 국가 해양 생태공원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트레킹 코스다.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 절경과 파식대, 해식애 등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질 명소를 따라 걷다 보면 동해안의 원시적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겨울 바다 특유의 투명한 공기와 어우러져 사계절 중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은 포항의 겨울 미식이다. 겨울 제철을 맞은 과메기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로, 차가운 바닷바람에 말린 청어나 꽁치를 쌈 채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탕까지 더하면 추운 겨울날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호미곶과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은 연말과 연초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자연, 문화,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서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7

연애 가장해 100억 가로챈 20대, 항소심서 감형

재력가의 딸에게 연인을 가장해 접근한 뒤 부모의 자산 100억 원 상당을 빼돌린 이른바 ‘교제사기’ 사건의 주범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의 중대성을 인정하면서도 대법원 양형기준에 비춰 1심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했다. 대구고법 형사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원심의 징역 20년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빼돌린 현금 일부를 보관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공범 B씨(30대)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또래 여성 C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점을 이용해 교제하는 것처럼 접근한 뒤 재력가인 C씨 부모가 보관하던 현금과 계좌에 있던 자산 등 약 100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으로 취득한 자금 중 약 70억 원을 자금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으로 전환한 뒤, 이를 개인 상품권 업자에게 되팔아 현금화해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금은 공범 B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과 상품권, 명품 시계와 가방 등 약 29억 원 상당의 자산을 가압류 조치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의 죄질과 피해자들의 분노를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1심 선고는 대법원 양형기준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1심 형이 무겁다는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액이 막대하고 통상적인 사기 범행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피해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흔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인격적으로 말살하고 삶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7

의성군 단촌초, 2025 전국드론대회 드론축구 ‘우승’… 작은 학교의 큰 비상

의성군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가 최근 열린 ‘2025 전국드론대회’ 드론축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작은 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단촌초는 A팀과 B팀 두 팀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드론 조종 실력을 선보인 끝에 A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B팀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넘어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단촌초는 방과 후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드론축구 훈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단순한 조종 기술 습득을 넘어 역할 분담과 협력을 중시하는 팀워크 중심 훈련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드론 제어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함께 키웠고, 이는 실제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졌다. 지도 교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단촌초는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드론 기반 융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7

안동시, 전국민 마음투자 우수 지자체 선정

안동시가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으며, 재난 이후 시민 정서 회복까지 포괄한 마음건강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춰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사업 운영의 안정성, 예산 투입에 따른 성과, 전담 조직 운영 여부 등 3개 지표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졌으며, 안동시는 실제 이용 성과와 정책 연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서 회복 지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심리상담을 ‘온(溫)마음 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이후 장기화될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행정 차원에서 관리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안동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내 마음건강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재개될 예정이다. 김미영 안동시 마음건강과장은 “산불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7

의성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전국 20개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부문별 우수 지자체 4곳을 선정했다. 의성군은 ‘지역자원 해석’ 부문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농촌관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관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구성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차별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크리에이투어 연계 농촌여행 상품은 총 38회 운영돼 703명이 참여했다.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마을 스토리 발굴과 브랜딩을 통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어린이 가족 단위 등 신규 관광 수요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을 구축하며 관계 기반 관광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7

칠곡교육지원청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교육'

칠곡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과정 혁신, 인성교육 강화, 정서 안전망 확충, 학생맞춤통합지원, 예술·문화교육 확대, 공간혁신 등 교육 전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과정 운영 강화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질문이 있는 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호국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칠곡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석전중·북삼중·장곡중 등 관내 중학교 3곳에 ‘우리 학교 스터디 카페’를 조성하여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교육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자기주도학습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휴식권 보장에도 기여하며, 학교별로 학생 참여 기반의 공간 설계가 이뤄지는 등 학생 중심 운영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 인성·정서 지원으로 학생 성장 기반 강화 인성교육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도 수호 탐방을 통한 독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 인식을 갖도록 돕고 있으며, 도전·성취 교육장 인증제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25일 처음으로 북삼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2025 나라사랑 퀴즈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90명이 참여하여 역사·문화·안보·시사 영역을 아우르는 문제를 해결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서·심리 안전망 강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문상담, 심리치료비 지원, 학습코칭 등을 제공하며 학생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교육·상담·복지 영역을 연계한 통합 지원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가족이 함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 학교 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 학교 예술·체육 교육도 한층 활성화되고 있다. ‘교육가족문화축제’, 사제동행 버스킹,‘한마음 락콘서트’‘걷기 챌린지’ 및 워킹 페스티벌, 시울림 교육 및 전시 학생 공연 프로그램, 경북과학대 연계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경운대 연계 토요 웹툰창작교실 등을 통해 학생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예술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학교 및 가정 구성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된 학교 전경 드론 촬영 지원 사업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 장비와 기술 지원이 어려운 학교의 현실을 고려해 마련된 이 사업은 학교 홍보 영상, 입학 안내 자료, 교육과정 소개 등 학교 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드론 항공 촬영은 학교 전경과 주요 시설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며, 촬영 이후에는 편집·영상 제작 지원까지 이뤄져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지역 홍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학교가 스스로 홍보 역량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칠곡도서관 신축, 왜관중과 지천초의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장곡초 급식실 현대화 등을 통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칠곡 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학교 9개소를 운영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통해 15개 학급 30명의 학생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지원했다. □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기반 교육문화 확산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11월 15일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칠곡교육가족 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학교·가정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걷기 행사, 가족 놀이 프로그램, 체험 부스, 학생·버스킹 공연, 교육성과 전시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 팀이 되는 ‘칠곡교육가족 하나로 게임’은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칠곡교육지원청은 교원 힐링프로그램 ‘쉼’ 연수를 운영해 교육활동에서 지친 교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회복 활동, 자연 탐방, 힐링 체험 등 다양한 치유 중심 콘텐츠로 구성돼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교육가족 간의 만남과 소통, 그리고 교원을 위한 정서 지원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서영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혁신, 인성교육 강화, 정서·심리 안정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예술·문화 중심 교육, 미래형 AI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에 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 속에서 모든 학생이 자신의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학교·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칠곡교육청의 모든 활동은 학생 중심, 가족 참여, 지역사회 연계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배움 속에서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17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포스코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출연금은 2120억 원에 달한다. 올해 성금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자립,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1%마리채(My Little Charity)’는 임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발굴·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과 어르신 복지시설 환경 개선 등 100여 개 사업에 약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 구축 이후 현재까지 838개 기관에 총 53억원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포항·광양 등 제철소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포스코봉사단은 200여 개 마을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시설 보수,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또 2010년부터 국내외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하며 임직원 공동 참여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17

에코프로, 사랑의열매에 1억4000만원 기부

에코프로 그룹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이웃사랑 성금 약 1억4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16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689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서 지난 1일에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405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합한 총 기부금은 1억4094만원이다. 이번 성금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480명이 11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약 7047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고, 에코프로 그룹이 동일한 금액만큼 기부금을 보탰다. 에코프로는 2011년 첫 기부를 시작해 2015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매칭그랜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에코프로는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인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산타 원정대’ 활동도 펼쳤다. 이와 함께 경북과 충북 지역 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펼치고 있다. 충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장애인 선수단 ‘온누리스포츠단’ 창단·지원,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 전달, 연탄 배달, 김장 봉사, 헌혈 등이 대표적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매칭그랜트 기부는 에코프로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중소기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