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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신협 실무자 20~21일 경주서 회동

전국의 신협 실무책임자들이 경주에 모인다.신협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회장 하상곤·오천신협)에 따르면 20, 21일 이틀 동안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대명콘도에서 `도전과 변화!, Yes! We Can! 1등 신협으로`를 주제로 `2011년 전국실무책임자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은 금융위기 속에서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경영을 위한 실천과 다짐을 하며 비전의 장, 소통의 장, 도전의 장 등 총 5개 주제에 참여한다.비전의 장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CHA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이 `성취하는 사람, 성공하는 조직을 위한 리더십`, 포스코경영연구소 김준한 소장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이슈진단`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소통의 장에서는 현재 신협의 현안과 위기극복을 위한 토론과 세미나와 전국 우수조합 사례발표를 통해 신협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신협 경영의 해법을 공유한다.끝으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기금 기부 및 열악한 환경의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파기` 사업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하는 신협중앙회의 `온누리에 사랑을` 에 기념사업비를 전달한다.전실협 하상곤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경주문화엑스포와 연계한 결과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신협이 전국 지방자치단체금고 선정 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업연계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1-09-19

서라벌대 승마장 설치 무산 위기

【경주】 말 산업 육성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일선 지자체가 말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서라벌대학이 추진하는 승마장이 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서라벌대는 지난 4월 농림수식품부로부터 `마필육성산업대학`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이 대학은 국비 7억5천만원, 지방비 등 7억5천만원 등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말 산업육성산업 관련 시설과 인력양성에 투입키로 했다. 이 대학 마사과에는 1학년 40명, 2학년 20명 재학중이다.이와 함께 이 대학은 마필육성산업을 경북도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인 `신화랑풍류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키로 했다.그러나 경주시의회는 최근 경주시가 축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에서 승마장 설치 사업 지자체 부담금(7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때문에 확보된 국비 7억5천만원이 정부에 반납할 위기에 처해 있다.시의회 측은 이 대학이 작년 학자금대출제한에 선정된 대학이라 운용 능력이 없기에 예산 지급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서라벌대측은 “지난해 학자금 대출대학으로 선정됐으나 올해는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실제적으로는 상향 조정되었고, 정부가 발표한 17개 구조조정 대상 대학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특히 대학 측은 사업 선정을 위해 2009년부터 승마장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지원 예산보다 더 많은 경비를 투입시키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대학과 불편한 관계인 특정 시의원이 개인감정으로 승마장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며 반발했다.이 대학 마사과는 그동안 승마장이 없어 학생들이 매주 월요일 대구 대덕 승마장에서 1시간씩 수업을 받아왔다. 또 말 장제는 부산경마공원, 재활승마는 울산까지 가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9-19

신라 `복불복` 주령구 아시나요

경주시 리플렛 배부 【경주】 경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청 및 각 읍·면·동에 윷놀이를 할 수 있는 종이 주령구와 경주시정 홍보 리플렛을 배부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경주를 보다 더 많이 알아 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주시는 시민들이 친척들을 만나 회포를 풀고 경주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직원들에게 종이 주령구와 경주시정을 알기 쉽게 안내한 `팔월 한가위 만큼 풍성한 경주시정 이야기`를 배포해 경주의 주령구 문화를 알리고 시의 문화·예술·사업 등 다양한 행사 및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신라 전통놀이인 주령구의 확대보급을 위해 종이 주령구를 배부해 고향을 찾아오는 친지들과 모인 자리에서 윷놀이 대신 주령구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각 읍면동에서는 목재로 된 주령구를 임차 할 수 있어 보다 더 흥겨운 추석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목재로 된 주령구는 경주문화원(743-7182)에 연락해 대여할 수 있다.종이 주령구에는 주령구의 유래와 설명, 각 14면체의 벌칙 안내와 더불어 양동마을, 대릉원 등 경주 문화유산 나들이를 함께할 수 있는 윷판이 함께 있어 경주를 여행하듯 주령구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시정홍보 리플렛과 주령구 놀이를 통해 경주를 찾는 친지들이 옛신라의 독특한 문화인 주령구 놀이에 대해 흥미를 갖고 경주시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종이 주령구를 만들면서 손자, 손녀와 더욱 가까워지고 가족간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주령구는 1975년 안압지에서 출토된 옛 신라인들의 전통놀이로 14면체 주사위와 유사한 놀이도구로 각 14면에는 여러가지 벌칙이 적혀있는 오늘날의 복불복 또는 미션 놀이와 유사한 놀이도구이다.경주시는 지난 6월8일 제4회 경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주령구 모형을 제작해 주령구 놀이를 재연한 바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9-08

경주 관광안내판에 이야기가 들어가다

만화가 이현세씨 신라 역사 흥미롭게 구성 【경주】 경주지역 관광안내판에서 새롭게 변모했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4천만의 예산을 들여 대릉원, 포석정, 무열왕릉, 석굴암 등 주요 유적지 8개소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안내판을 철거하고 `이야기가 있는 경주여행`이란 테마의 새로운 안내판을 설치했다.특히 이야기가 있는 안내판은 경주시와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가 신라시대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구성한 이현세씨의 원작이 응용됐다.오릉에는 박혁거세와 신라건국이야기, 무열왕릉에는 태종무열왕과 문명왕후 이야기, 김유신장군묘에는 화랑과 세속오계, 감은사지에는 문무왕과 만파식적이야기, 석굴암에는 김대성이야기가 담겨있다.함께 표시한 안내도에는 시내권 대릉원, 무열왕릉, 포석정에 신라왕경도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라왕경도는 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서양화가 이재건 화백이 제작하여 널리 활용하여 온 것으로 신라왕경도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 도시인 경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대릉원에는 `황금의 나라 신라`라는 제목으로 왕관, 천마도, 비단말안장 등을 선명한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신라시대의 화려한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또 올해 7월에 동궁과 월지로 문화재명이 변경된 안압지(임해전지)에는 월지에서 출토된 주령구를 소개하고 시내권 도보여행 편의를 위해 안내도에 표시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시 역사·문화 유적지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 이를 관광객들과 보기쉽고, 알기 쉽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1-09-01

“국책사업 약속대로 이행하라”

【경주】 경주시의회와 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공동상임대표 이종근)는 17일 오전 9시 시청광장에서 도·시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추진 촉구 10만인 서명지 중앙부처 전달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이후 양측은 이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에 전달키로 했다.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는 정부에서 19년간 표류해 온 방폐장을 경주발전이란 일념 하나로 유치한 후 6년이 지난 지금, 경주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안전성 확보 없는 방폐장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또 방폐물 불법 반입, 유치지역 지원사업 무한정 답보상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등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특히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시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200명이 상경, 중앙청사 및 과천청사 대정부 항의집회를 통하여 성난 경주시민의 뜻을 전달하였음에도 관계기관은 요지부동하고 있다는 것.이종근 공동상임대표는 “이후에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30만 시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 압박행사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8-17

신라 삼기팔괴 절경지 금장대 복원

선사시대 암각화서 예기청소까지 다양한 유적 내년 8월 준공… 친환경 생태구역 관광 명소로 【경주】 신라 삼기팔괴(三奇八怪) 중의 한 곳인 금장대(丈臺)가 복원돼 관광명소로 조성된다.8일 경주시에 따르면 형산강 문화관광사업 거점 선도사업으로 금장대을 복원키로 한다는 것.금장대는 형산강의 남단 모향천과 기린천이 합류하고 서천과 토함산 일원에서 발원해 명활산으로 거쳐 경주시내로 흐르는 북천을 마주하고 있는 절경지며, 삼기팔괴의 금장낙안으로 유명한 곳이다.또 날아가는 기러기가 넓은 강변과 푸른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을 반드시 앉았다 간다고 하여 `금장낙안`이라고 불리기기도 한다.그리고 금장대는 형산강에 기러기 앉은 모습의 풍경이 빼어나 옛 신라 왕들이 이곳을 즐겨 찾은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신라 제20대 자비왕 때 을화(乙花)라는 기생이 이 곳에서 왕과 연희를 즐기는 도중 실수로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예기청소(藝技淸沼)로 불린다.김동리 소설 `무녀도`에서도 예기청소의 애환이 등장한다.특히 금장대에는 선사시대 부족민이 바위에 그림을 그려 신에게 소원을 빌었을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방형기하문, 삼각형기하문, 원형다공문, 사람발자국, 여성생식기, 배, 사냥모습 등 다양한 바위그림 금장대 석장동암각화가 있어 문화유적지로서의 가치가 현존하는 곳이다.지난해 이 일대에서 동서 18m×남북 10m 건물터와 공양석상, 거북문석상(통일신라), 철판 17점, 평기와 46점 등이 출토됐다.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복원될 금장대는 이달 중에 착공돼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경주시는 8일 `금장대 복원 및 주변정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윤종현기자

2011-08-09

경주 보문 `천년의 밤` 밝는다

【경주】 경주시가 201년까지 `보문호 야간 경관조명 기본계획`사업을 시행한다.경주시는 이 사업으로 통해 보문단지 일대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경주시에 따르면 보문단지는 개장 이후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명성을 알렸지만 후속투자가 미흡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돼 현재 과거 명성이 퇴색했다.또 주변 호텔 및 콘도 등 4천여실에 달하는 최적의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콘텐츠와 야간 관광 이벤트 부족으로 머무는 관광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 기본계획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70억원을 투입해 보문호 주변의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호반광장에서 수상공연장까지 3.6Km에 이르는 기존 산책로뿐만 아니라 보문호 일대 8Km에 이르는 전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됐다.보문호 일대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경주 천년의 이야기를 야간경관의 테마로 관광객들은 산책을 하면서 신라 천년의 이야기로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다. 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해 야간경관 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경주시는 앞으로 보문호 일원 야간경관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토대로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보문호 야간경관조명 계획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단계별로 진행하겠다. 또 보문단지의 어두운 도시경관을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경주의 특색이 담긴 아름답고 역동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 및 머물러가는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며 “기본계획이 완성되는 2014년 이후 경주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1-08-08

`경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역대 최대 규모 4일 팡파르`

경기 횟수 1천12회기네스북 등재 추진 【경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주시가 최대 경기 횟수 등 각종 기록도전에 나섰다.오는 4일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189개교, 474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 보다 76개 팀이 늘었다.경기 수만 해도 1천12회이며 이 같은 수치는 전무후무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대회를 앞두고 기네스북 등재 앞서 한국기록원에 기록신청을 했다.또한 시는 11개 전 구장의 야간 경기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라이트 등 각종 시설을 설치했다.특히 올해부터 이 대회가 경주에서 영구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여름 특수`로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15일간 열릴 올해 대회는 400억원대의 지역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무더위를 피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경기가 없으며 야간경기는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한다.경주시는 또 선수들의 열사병에 대비해 냉수와 얼음 타월 등 각종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578명이 경기기록, 볼 도우미, 급수 등 대회 진행과 운영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189개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단을 지원한다.경주시 보건소는 이번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맞다 의사 73명, 간호사 223명, 응급차량 119명 총 415명의의료진을 구성해 신속한 환자 처치 및 후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윤종현기자

2011-08-02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 만든다

【경주】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을 양성할 교육장이 설치된다.한수원은 최근 경주시 어일리 옛 양북초둥학교를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사업비 15억 원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다.1천904㎡에 지상 2층 건물인 이곳에는 강의실, 실습실, 양성인력 생활관, 식당 등이 들어서며 오는 9월 4일 준공 예정이다. 올 9월말 개원해 내년에 1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단`은 원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시행해 원전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은 한수원이 담당하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앞서 경북도와, 경주시, 한수원은 지난 2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시장, 한수원 김종신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 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7-18

경주 `신라달빛기행`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관광의 별` 선정 영예

【경주】 `2011 한국관광의 별`행사에서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사)신라문화원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경주 2곳을 비롯해 경북지역 5개 단체가 선정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와 관광선진국 도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다.안동 하회마을이 `관광매력물`, 경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가 `관광정보`,청송 송소고택이 `관광환대시설`,(사)신라문화원의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관광프런티어`로 선정되었다.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경우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우수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프로그램 운영, 관광안내지도 우편발송, 다양한 쿠폰, 스탬프서비스,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 등 관광객들이 손쉽게 경주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올해 첫 시행된 관광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된 (사)신라문화원의 `신라달빛기행`과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경북도, 경주시의 후원과 민간단체의 노력이 합해진 특화프로그램으로 주 5일제 가족여행에 적합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정취를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1-07-15

방폐물 안전성 의혹 풀리나

【경주】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방폐장 공사현장과 사일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11일 모두 5차례에 걸쳐 언론사 등에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장 건설현장을 개방한다.방폐공단이 건설 현장을 개방하는 것은 시의회, 시민단체, 주변지역 등 경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방폐장 안전성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공단은 이날 지역 주요 언론사를 비롯 지역공동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등에 운영 및 하역동굴을 개방한다.이날 동굴 현장을 확인하는 지역공동협의회는 2009년 불거진 방폐장 공기 연장에 따른 안전성 논란을 확인하기 위해 시의회 주도로 구성된 기구로 시의회, 동경주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민간환경감시기구는 원전과 방폐장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기구로 경주시, 시의회, 주변지역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폐장 준공시 중저준위 방폐물을 최종 처분하게 될 사일로도 처음으로 공개된다.방폐장 사일로는 암반등급 등과 관련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주지역에서는 유치지역 지원사업 예산 지원 부족 등으로 시의회, 인근 주민 등이 방폐장 건설 중단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동굴 개방 조치로 방폐장 안전성 논란이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