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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6·25 참전 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달

경주시가 6·25 참전 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 대외협력실에 6·25 전쟁 참전 중 무공을 세운 고(故) 김해현 중사와 고(故) 윤원도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헌신과 분투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고(故) 김해현 중사(제7사단 21연대)와 고(故) 윤원도 상병(제1사단 15연대)은 6·25 전쟁 중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고(故) 윤원도 상병의 자녀 윤혜수 씨는 “부친의 희생을 기릴 수 있게 전수식을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용사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25 전쟁 당시 직접 전투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공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이 수여됐으나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5만8000여명(2019년 기준)을 대상으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경찰청장상’수상

경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셉테드(CPTED)의 3개 분야 중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2026년까지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지역 정책파트너로서 2020부터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시 전역에 걸쳐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안전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주체로 활동하면서 성인 남성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도시설계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 모니터링은 단순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거리의 눈’에 의한 자연적 감시체계를 활성화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보행자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이들은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역량강화 교육으로 양성평등 및 성인지 관점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해 시정 전반에 걸쳐 주체적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또 시는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안장비 설치 및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1인 가구 안전 도어 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범죄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진정한 의미의 안전 평등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제36회 경주시민체전 25만 시민 하나되다

제36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25만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됐다. 경주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도·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 여 명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우승기 반환, 성화 점화, 선수 선서, 경기 진행, 시민 대화합의 장,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밝힌 성화는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 채화해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박몽룡 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5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불꽃을 성화대에 점화했다. 경기는 트랙종목 3종목, 필드경기 3종목, 번외경기 1종목 등 모두 7종목이 펼쳐졌다. 트랙에서는 경쟁보다는 레크레이션 위주 종목인 대형바통 달리기, 3인2각 보드레이스, 화합 달리기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민 대화합의 장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부별 편성은 인구 규모에 따라 무열부(8), 문무부(7), 흥무부(8) 등 총 3개 부로 구분했다. 대회 결과 강동면이 종합 우승, 종합 2위는 천북면, 종합 3위는 현곡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무열부는 현곡면, 문무부는 강동면, 흥무부는 중부동이 부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진행이 특색있고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응원상은 안강읍, 대회 질서 확립과 주민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모범상은 황성동이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하루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와 응원에 임해주신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질서를 지키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주의 미래가 무한히 밝다는 것을 확인한 즐거운 하루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동국대 WISE캠퍼스 ‘2024 후원의 밤’ 불교계·동문 결집 48억5500만원 모금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가 불교계와 동문들과 ‘새로운 시작 동국 WISE! 2024 후원의 밤’행사에서 48억5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사진 지난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 후원의 밤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를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학교 구성원, 동문,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등 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사랑과 불교 종립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이 이어졌다. 행사는 1부 행사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식사 및 치사, 와이즈캠퍼스 비전 발표, 축사, 영상상영, 현장약정, 감사공연,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영상 치사를 통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정신문명을 선도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라고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새로운 시작 동국 WISE! 2024 후원의 밤 행사는 다가오는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의 첨단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여정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류완하 총장은 “동국대 WISE캠퍼스는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역사 문화 관광과 첨단 에너지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있다”며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정재가 모여 교육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고 글로컬 인재를 키워 건학이념을 구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부자를 위한 감사공연과 현장 약정이 이뤄졌다. 사전 약정 47억200만원 포함해 48억5500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 낭산 일대 보존과 활용, 학술적 접근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경주 낭산 일원’보존과 활용에 대한 논의를 한다. 경주시는 오는 13일, 14일 코모도 호텔에서 ‘신라 낭산의 시간,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 낭산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번의 기조강연, 10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신라 왕경에서 낭산의 가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신라사에서 낭산의 위상과 의미를 당시 사회와 문화, 종교적 이해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낭산과 밀교의 세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 발표는 △기록으로 살펴본 낭산의 이미지 △고고학으로 바라본 낭산 △새로운 불교 도상이 모인 곳, 신라 낭산 △낭산 일원의 고환경 연구에 대한 제언 △신라 왕경 핵심유적의 3차원 공간 정보와 사진 및 동영상콘텐츠 기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낭산 일원의 현황 및 향후 과제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새롭게 쓰는 낭산 일원의 보존·정비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을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신유림(神遊林) 낭산 자락 유적의 진정성’을 주제로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주제 발표는 △낭산 일원 사찰 정비·복원 방안 △낭산 일원의 능묘에 대한 조사·정비·활용 방안 △낭산 일원 연구현황 및 보존·정비 향후 과제 △경주 낭산 일원의 유산과 보존관리 방안 등이 마련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시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경주시는 31일  2024년도 월성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했다. 방사능 방재 체계 점검과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해 경상북도, 울산시, 포항시, 월성원자력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원전 비상발령 단계(백색, 청색, 적색)에 따른 기관별 대응 조치와 상황 훈련과 원전 비상 경보 방송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월성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육상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원전 반경 30km 내 주민과 학생 370여 명이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이재민 구호소에서 비상 훈련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 내 9개 읍·면·동(감포, 문무대왕, 양남, 외동, 내남, 천북, 월성, 불국, 보덕) 일원에서 방사능 피폭 최소화를 위한 갑상샘 방호 약품 배부 훈련이 진행됐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시 행동 요령, 가방 싸기, 구호 급식 체험 등의 실질적 훈련도 함께 실시해 주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방사능 누출 시 주민 행동 요령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 방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주민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원전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최대 월 30만원 2년간지원

경주시가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최대 월세 30만원을 2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면서 월세 8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 부부다. 또 신청일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일의 다음 달 30일 이내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은 6개월분 월세에 대해 1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마다 재신청해야 한다. 단, 지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년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월세 계약자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심사 결과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하면 ‘적합’으로, 자격요건에 미충족 되면 ‘부적합’으로 확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5년연속 1등급 획득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찾으세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3년 1~12월 1년간 633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전체 평가대상자와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별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적절한 진료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주호 경주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고령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면서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진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불교동아리 장학생 40명에게 4천만원 장학금 수여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29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미륵암(주지 일공)이 불교문화대학 불교동아리 ‘부루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불교동아리 ‘바라너지’, 글로벌사회경영대학 불교동아리 ‘다르마’ 장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대한불교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는 간호대학 불교동아리 ‘메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미륵암 주지 일공 스님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훌륭한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별처럼 보인다”며 “매순간마다 열심히 생활해 훌륭한 동국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동문 선배로서 서울캠퍼스에 이어 WISE캠퍼스에도 원법사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생과 인연을 맺게 되어 소중하게 생각하며, 불교인재로서 인술을 펼치시기를 부처님전에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오늘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 여러분들은 미륵암과 원법사와 큰 인연을 맺게 되었으므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동국인으로서 한국의 미래불자로서 불교 중흥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미륵암 주지 일공스님과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께서 미래불자 육성을 위해서 내어주신 소중한 정재에 감사드린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건학이념의 구현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0

경주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경주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30일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규 공무원은 2024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54명 중 6개 직렬 20명이다. 이들은 전통 신라복과 청렴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착용한 채 임용장을 받은 후,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규 공무원 전원은 전통 신라복과 익선관(翼善冠)을 착용하고, 교지(敎旨) 형태의 임용장과 목민심서를 전달받는 이색 임용식은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렴의 상징인 ‘매미’의 날개를 닮은 익선관을 통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덕목을 되새기기 위함이다. 또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슬기롭고 지혜로운 공직자가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주시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NEO 천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신규 공무원들의 참신함과 열정이 절실하다”며 “천년의 역사를 담은 경주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주시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 경주시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합격자 중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으로 23세의 행정 9급 여성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1972년생으로, 52세의 행정 9급 남성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0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9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안을 훈련하기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단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집중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지진 등에 따른 토사 무너짐, 시설물 피해 및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전 과정에서 상용 통신망 등의 사용불능을 대비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공단 본사와 중저준위 방폐장 현장상황실 간 즉각적인 상황전파 및 보고를 통해 긴급통신수단의 가용성 및 활용성을 확보했다. 공단은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2022년도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2021년 공단 직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긴급 대피소 길잡이’를 제안해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16년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과 작년 11월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공단은 지진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9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11월20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또는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희망자는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후 직접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상담 및 사전연명의향서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등록 및 관리되며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연명의료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 상승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의 치료 효과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이다. 정주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병원장은 “존엄사법 통과 후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존엄하게 맞이하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경주예술의전당, 애니메이션 음악회 디즈니 vs 지브리 열려

애니메이션 심포니 페스티벌_디즈니 vs 지브리 포스터.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12월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회가 열린다. '애니메이션 심포니 페스티벌 디즈니vs지브리'공연이 오는 12월 28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개최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12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양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월트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유명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제1부는 월트 디즈니의 ‘겨울왕국2 - Into the Unknown’을 비롯해 ‘백설공주’, ‘겨울왕국’,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이 연주된다. 제2부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해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주옥같은 작품의 OST 곡들을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유원)’의 완성도 높은 연주를 통해 선사한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OST 음악회는 아이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을 선사한다”며 “12월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고 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11월4일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시야제한석 2만 원이며, 경주시민 또는 경주 주소지의 근로자·재학생은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주낙영 경주시장 국회 예결특위 의원들 만나 APEC 필수 사업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를 방문해 2025년 APEC 준비와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2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는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주 시장은 △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다”며 “정부 예산 확정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관광 직무와 창업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숙박업, 여행업, 축제․이벤트 등 이론 중심의 관광 직무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 첫날 축제․이벤트 과정의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강릉커피축의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관광숙박업과정의 특강을 진행했던 이승아 대표의 소호259 호스텔 공간을 투어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동명동 골목에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들어서 새로운 골목상권이 만들어진 소호거리를 투어하는 등 강원도 지역의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네트워킹을 했다.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는 관광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통해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을 위해 경북관광기업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여행업 예비창업자 박모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행상품 기획 방향 등 여행업 창업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경주 손광락, 이동건, 정명숙 등 3명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

손광락 손광락한의원장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23일 열린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경주 손광락 한의원장 등 3명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도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경북 도내 총 39명이 수상했다. 경주 수상자는 △손광락한의원 원장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손광락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히 고액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동건 회장은 665명의 이·통장들의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명숙 회장은 경주시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품 수거, 장학금 전달, 밑반찬 나눔 운동 등에 열성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상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

주낙영 시장 가을철 산불방지에 최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가을철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대응인력 운영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돼 24시간 산불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산불영상 모니터링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명은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계류장소로 지정해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한다. 또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낸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며 “또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