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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및 국제학교 설립 제안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8일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주시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 제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경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청소년과 청년층의 지원을 위한 경주시 미래재단의 설립으로, 장학금 및 창업 지원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위한 기금을 조성·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청년층에게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점이 되는 재단을 설립하는 것. 이어 경주시가 미래자동차·원자력 산업과 관련하여 e-모빌리티연구단지, SMR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국내외 우수 인재의 유입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국제학교의 설립을 통해 인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미래형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0

경주시 통합적인 도시 공간환경조성 전략계획 수립

경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조화를 고려한 공간관리 비전 및 전략계획 수립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무현 경주시 총괄건축가 및 지역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간 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자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경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역사·문화를 품는다 △사람·환경을 담는다 △시간·공간을 잇는다 라는 비전을 세워 추진한다. 특히 역사적 정체성 확립, 도심 통합 및 연계 강화, 지역환경 개선과 활력 증진, 지역자원 활용성, 사업 연계성을 근거로 중점 추진 권역을 3권역으로 나눠 설정했다. 1권역은 원도심(읍성 및 주변), 2권역은 주요 생활권(황성, 동천 등), 3권역은 보문단지로 구분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공간환경에 대한 여건 분석 및 과제를 도출해 중점 추진권역 기본‧공간구상을 거쳐 건축‧도시 관련 제도와 연계한 실행 방안을 정립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7

명품 숲 조성을 위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

경주시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명품 숲으로 조성한다, 경주시는 7일 황성공원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께 보고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 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 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왔으며, 지난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16만 271㎡의 부지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명품 숲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황성공원의 숲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생태계와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7

경주시 APEC 성공개최 위해 안심식당 11월 말까지 200곳 모집

경주시가 APEC 성공개최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외식 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이달말까지 안심식당 200곳을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덜어 먹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표지판 부착을 비롯해 업소당 10만원, 기존 안심식당은 5만원 이내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또 네이버 또는 티맵 등의 온라인 포털 및 지도 앱에 해당 업소가 표출되는 부가적인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일반‧휴게 음식점이며,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식품위생산업과 054-779-8878)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경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총 5400여 곳 중 2298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안심식당 발굴과 함께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보다 강화해 안심식당 운영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기존 안심식당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업소 변경사항 현행화 또는 지정취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외식문화와 시민의 안전 의식에 부응하는 인증제다”며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운영의 내실을 다져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6

경주시 연중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가능

경주지역 읍면동에서 시민들의 편의와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경주시는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총 12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 10월까지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총 12만 3938건으로 지난해 동기 11만 7421건 대비 5.5% 증가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정순 시민봉사과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언제나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6

원자력환경공단 ‘노사·노노 갈등 솔루션’ 협약

노동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가 5일 준정부기관 최초로 복수노조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으로는 두 번째, 준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을 비롯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김성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동조합 정기룡 위원장 및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분회 한종견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복수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련 교섭창구단일화와 공정대표 이행을 포함한 애로사항 등이 발생 시 노동위원회의 전문가 자문과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노사발전재단의 프로그램과도 연계를 지원한다.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공단의 고충처리 과정이나 노동위원회로의 사건접수 전 공단 내에서 근로자의 고충 제기 건에 대해 사전 해결 등을 지원하고, 노동위원회로 사건이 접수된 경우에는 노동위원회 전문가가 우선적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경북지노위 김성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ㆍ노노간 사전 분쟁예방 시스템이 대구ㆍ경북 지역에 널리 확산ㆍ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노사ㆍ노노 갈등의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솔루션 제도 도입을 통하여 공단의 갈등 대응 패러다임 전환과 나아가 공단 노사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노조 또한 공단의 상호 동반자 임을 인식하고 신뢰의 노사-노노문화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종견 분회장은 “갈등이 발생하였을 때 노동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상호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 이후 노사정 합동 현장 안전점검, 전 직원 대상 교육 등을 시행하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원스톱지원 네트워크 회의개최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이 5일 플레이스씨 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소연 경주지청 부장검사 등  검찰과 경주시청, 경찰서, 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상담소, 범피 등 13개 기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빠르게 범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 첫 순서로 경주지청 최영권 검사가 방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 기관별 역할과 범죄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참여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최소연 부장검사는 “범죄 피해자 지원은 어느 특정 기관 단체에서 독점으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범죄 피해 발생시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얼마나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도출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범죄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참여 기관들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고 네트워크는 구축 못지않게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경주지역 범죄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는 2014년 경주시, 검찰, 경찰, 의료, 상담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실무회의와 현안 발생 시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2024 한옥문화박람회 7일 경주 HICO서 개막

‘2024 한옥문화박람회’가 ‘당신 곁의 한옥’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옥의 가치, 한옥 문화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 가능성 등을 제시한다. 행사는 40여 개 참가업체와 140개 전시부스,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전시회는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인테리어 등 한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트렌드 컨퍼런스는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 △한옥스테이 브랜드 ‘버틀러리’ 운영사 이동우 프라우들리 대표 △한옥 리모델링 카페 ‘화수헌’ 운영사 도원우 리플레이스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한옥 활용 사례, 한옥 리모델링 등을 소개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한옥 시공 컨퍼런스는 △오승연 (재)화랑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정훈 다빈한옥 대표 △유종 유민구들 대표가 초대돼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자개 옻칠 수저 만들기, 경주지역건축사회와 연계한 한옥 건축 상담회, 한옥 스탭 투어가 펼쳐진다. 특히 유명 스냅작가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경주 양동마을 투어와 한옥배경 감성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체험이 가능하다. 경북무형유산의 공개시연 행사는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무형유산의 작품 전시, 시연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옥 문화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한옥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다”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고 한옥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APEC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 포스터. 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APEC 2025 KOERA 경주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가 오는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APEC 주제영상 상영, APEC 성공기원 퍼포먼스 및 드론쇼,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영상은 그동안의 APEC 유치과정,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이 소개된다. 드론쇼는 첨성대, 금관 등 경주 문화유산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를 형상화한 APEC 로고 등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이날 1부 하모나이즈(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홍지민(아름다운 강산, 국민 여러분)이 공연한다. 이어 2부 이찬원, 전유진(포항), 한혜진(경주), 정수연(영주), 황윤성 등이 출연해 지역 출신 가수와 함께하는 멋진 화합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좌석 티켓은 없으며,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가올 APEC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의 저력을 결집하고자 준비했다”며 “가을밤 낭만과 감동이 어우러질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개최 등 국비 확보 위해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정상회의 관련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 시장은 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국회 방문이다. 주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서범수(울산 울주군), 안도걸(광주주 동구남구을), 조지연(경북 경산시),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 등 6명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의원들과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지역 핵심 사업을 추려 내년도 국비 811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이다. 그리고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제안했다. 또 그는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부탁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필요성에 대해 빠트리지 않고 적극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지금으로서는 국비 미확보 사업이 국회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교촌마을에서 소리소문 행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과 상생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공사는 센터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난 2일, 3일 경주 월정교 인근에서 문화와 관광상품이 결합된 ‘소리소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센터 입주기업, 하우스오브초이(House of Choi)와 ’사방 백리안에 문화가 고픈이가 없게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림조형원, 스쳐간 동물, 경주인문학연구소, 상생, 하우스오브초이 등 센터 입주기업과 경주 천년한우 등 2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기관의 도움 없이 참여 기업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관광기업 간 상생의 새로운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우스오브초이는 월정교에서 최부자집으로 이어지는 사유지를 조건 없이 기업들의 홍보 및 행사용 공간으로 제공했다. 경주인문학연구소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 유적지를 탐험하며 지도를 직접 만드는 행사를 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신라오페라단은 야외 성악 공연을 펼쳐 문화공연을 포함한 축제로 발전시켰다. 또 참가기업들은 2025년 경주 APEC과 경북 방문의 해를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착용해 국제도시 경주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하우스오브초이의 최재용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입주 기업들의 협업 인식이 달라졌다”며 “향후에도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주만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 센터는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이 행사가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상시화되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면서 “내년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주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공공기관 첫 ‘中企 직접설계 지원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사기충전(4대 기회)이라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브랜드 세부 사업 가운데 ‘도전할 기회’의 하나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는 것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시행해 온 지원사업은 공급자(공공기관)가 사업을 설계하는 형태로, 수요자(중소기업)의 요구를 세밀히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 핵심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춰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제안토록 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발맞춘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혁신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개 부문에 대한 중소기업의 사업 제안을 접수해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수원은 이들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며 최근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9억 원, 사업기간은 2년이다. 이번 차수를 포함해 2개 차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사업 성과를 검토해 사업의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니즈가 더욱 세밀히 충족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8월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모두 4가지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충전)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신라문화원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눈길…교복입고 학창시절 추억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걸어다니는 관광홍보 프로그램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경주 관광 홍보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지난 2일~4일까지 열린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는 천안고 28회, 정촌초동기회, 김해고동기회, 진향란노래교실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경주에서의 추억과 가을정취를 느끼고 돌아갔다. 경주 무열왕릉 옆 서악25번가에서 교복을 갈아입고, 1일 담임선생님(문화해설사)을 만나 반장, 주번, 선도를 뽑아 완장을 차고 옛 수학여행지를 찾았다. 대릉원과 천마총, 첨성대, 불국사 등 경주 유적지를 돌아보며 레크레이션도 함께 했다. 다음날은 동해안권 감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파도소리길 등을 돌아보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 대표관광프로그램인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타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단체로 교복을 입고 관광을 하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라문화원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매년 20회 이상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말그대로 걸어다니는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고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원의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23년 현재까지 매년 2000여명 이상 참가했다. 누적 3만여명을 기록한 경주의 대표관광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들의 추억을 관광 상품화해 인기를 얻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후원으로 남자교복200벌, 여자교복400벌 교련복 100여벌이 준비 되어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경주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2024 재팬위크 공동 개최

경주시가 내년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일 교류 활성화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주시와 주 부산일본총영사관 공동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주시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4 경주 재팬위크’를 개최했다. 재팬위크는 한국 도시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내년 한일수교 60주년과 2025 APEC 정상회의 D-365일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리며, 1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상파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한일 가왕전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즈마 아키의 공연도 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그리고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는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의 강연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경주에서 처음으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위크가 개최돼 기쁘다”며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재팬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경주시는 1970년 일본 나라시와 최초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후쿠이현 오바마시, 오이타현 우사시, 토치기현 닛코시와 차례로 결연해 문화·체육·관광·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한국수력원자력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의 특별한 동행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50명을 선발하며, 멘티 300명은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www.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물에서 고준위방폐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31일 라한호텔에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에 대해 공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4 방폐물관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공단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한국형 처분시스템과 방폐물 분야 민간사업 등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방폐물분야 솔루션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해체에 따른 방폐물 발생량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폐장 등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성을 강화하고, 해외 방폐물 전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사업위험성 관리와 연계한 사업연속성 인증 등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방폐물 관리 연차대회는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방폐물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방향을 대내외 공표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폐물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위해 방폐물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성과 우수자 시상과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방폐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BRNC 전태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펀드평가 송인욱 센터장, 울주군청 김연희 주무관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이상희 이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우리나라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올해가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엑스포대공원 면 요리 접목한 푸드 페스티벌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음식문화와 접목한 면 요리를 통해 동서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공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2024 K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 누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 문화·역사의 교차점인 ‘경주’에서 누들을 주제로 개최된다. 누들페스타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테이지와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음광장, 실크로드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지역 상생 프로그램 바자르존을 운영한다. 스테이지는 △8일 글쓰는 셰프 박찬일 초청 ‘누들 토크 콘서트’ △9일 졸탄쇼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진행하는 ‘면 코미디쇼’ △10일 오세득 셰프가 선보이는 경상북도 식자재 활용 ‘면요리 쿠킹쇼’ △11일 국수 미니게임천국 ‘도전 누들벨!’을 통해 볼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된다. 또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활용한 식음광장에서는 한국의 잔치국수와 불닭오믈렛국수, 필리핀의 판싯 비혼, 베트남의 쌀국수 등을 유료로 판매하며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 이어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과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제13회 경주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 성료

‘제13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지난 1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겨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상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오후에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 공연, 성동시장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려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갈비, 쭈꾸미, 파전, 소고기덮밥, 어묵, 버터구이 등 성동시장 내 판매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성동시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차장 3층에서 ‘황오락×성동시장 야시장’도 운영했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 대부분이 소비패턴 변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에 성동시장이 선정돼 특색있는 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경주시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벌인다. 5년마다 시행되는 통계 이 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경주시 관내 모든 가구로, 빈집을 포함한 총 10만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 종류,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다만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경주시는 조사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조사 요원 65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현장조사 요령을 교육했으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 실습도 병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주거지원 정책 수립과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다”며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