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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검지 람사르 등록 멀지 않았다

국제논습지심포지엄 상주 개최습지 주도권 선점할 `좋은 기회` 【상주】 올해 6월 29일 국가습지로 지정된 공검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지난 26, 27일 이틀간 문경새재호텔과 상주 공검지에서 `국제 논습지 심포지엄 및 람사르협약 결의문 작성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상주 공검지의 국가습지 지정을 기념하고 논습지 주도권 선점을 위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와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됐다.행사에는 람사르협약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레베카 디쿠르즈, 람사르협약 아시아 오세아니아담당관 류영박사, 일본람사르센터 사무국장 레이코 나카무라, 국제습지법 전문가 (전)대사관 아마도 톨렌티노, 일본 습지연대회장 카시와기 미노루 등 아시아 각국의 습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과 회의에서는 경북도와 상주시의 논습지 보존 및 관리방안 도출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이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람사르 국제협약 및 동아시아 람사르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논습지 전문가 12명이 성백영 상주시장을 면담하면서 논습지를 비롯한 생태환경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검지와 오태저수지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특히 내년 5월에 열리는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회의에 제출할 논습지 관련 결의문 작성을 위해 1차 일본 타카시마시, 2차 싱가포르 앙모키오에 이어 3차 국제회의를 상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국제적 위상 확립은 물론 논습지 보존에 관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으며 상주시가 논습지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까지 잡게 됐다.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주 공검지를 연말까지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고 논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29

경북대 상주캠퍼스 계속 말썽

시민대책위 출범… 존속·발전 계획 등 요구 성명 【상주】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이후 고사위기에 내몰린 상주대학교(현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상화 문제를 놓고 엄청난 상실감에 빠져 있는 상주시민들이 강력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5일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회의실에서 지역구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상주대총동창회, 희망상주 21, 상주발전범시민연합 등 각종 사회봉사 시민단체장 등 50여명이 모여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두 대학 통합 이후 개설학과 폐지, 정원 축소, 부총장과 학교본부 제도 폐지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정상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온 성윤환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간담회에서는 통합당시 상주대학교에 개설돼 있는 동일 유사학과를 명칭과 성격을 변경해 그대로 존치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약정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10여개 학과를 폐지하는 등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경북대학교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이어졌다.아울러 경북대학교가 내륙의 도시인 상주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해양학과를 상주캠퍼스에 개설한다거나, 국방부와 협의도 없이 군사학과를 개설한다는 등 가당치도 않은 거짓말로 상주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이날 출범한 시민대책위원회는 김용해 상주발전시민연합회장, 김태희 상주대총동창회 고문, 이수희 상주대총동창회장, 한재석 경북도의원, 김성태 상주시의원 등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또 다수의 고문단과 부위원장을 두고 사무총장은 김문섭 희망상주21 사무국장이 맡기로 했으며 앞으로 체계적인 투쟁을 위해 시민대책위원회 산하에 기획, 재정, 조직, 홍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합의했다.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상주캠퍼스 존속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과 일정 공표, 부총장제도 및 학교본부 부활, 상주캠퍼스 자율성 보장, 통합당시 합의사항 이행 등 경북대학교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특히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8월 중 경북대 총장 항의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상주캠퍼스에서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평화적 시위 개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더욱 강력한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는 등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시민대책위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성윤환 의원은 “앞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가속화학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상주인이 아끼고 사랑해 왔던 상주캠퍼스가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지금 시민 모두가 상주캠퍼스를 정상화시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경북대학교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와 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민의 열망을 결집해 강력히 투쟁하는 것이야 말로 90년 전통을 이어온 상주대학교를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8-29

약탈자 야생 멧돼지 상주 도심 침범

남산근린공원 출몰 확인 생포작전 나서 【상주】 더 이상 천적이 없는 먹이사슬의 최정상부를 차지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멧돼지가 도심까지 침범해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최근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상주시내 남산근린공원에 야생멧돼지가 출현해 아침저녁으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변 농작물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경찰서, 소방서, 야생동물피해방지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확인을 마치고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원내에 서식하는 멧돼지를 생포해 서식지로 돌려보내기로 했다.시는 야생멧돼지 생포와 관련, 불의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주전부터 남산공원 주변에 현수막 14개를 설치하고 시내에 있는 홍보용 전광판 3개소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특히 인접한 민가로 침입할 것에 대비해 홍보전단지 2만부를 시내 동지역 전가구에 배부하고 남산 주변의 주민들에게는 가가호호 방문을 해 안전을 당부했다.김남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비록 힘이 들더라도 기존 서식지를 이탈한 멧돼지를 생포해 방생하는 것은 야생동물관리의 수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25

윤종노 상주시 민원봉사팀 담당 이름 얼굴 모르는 아버지 찾아줘

윤종노 담당【상주】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6.25 전쟁 중에 태어난, 지금은 60대의 유복자가 한 공무원의 끈질기고 애정 어린 노력 끝에 아버지를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상주시 민원봉사팀의 윤종노담당은 얼마전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A씨(61.남)로부터 얼굴은 물론 인적사항 조차도 알 수 없는 아버지를 찾아 달라는 애절한 사연을 전해 듣고 약 한 달여간에 걸친 수소문한 끝에 아버지를 찾아줬다.A씨는 아버지가 약혼한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6·25전투에 참여해 전사했고 자신은 유복자로 태어났다며 이름도 모르는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민원을 지난 7월 20일 상주시청에 접수했다.이를 접수한 윤종노 담당은 제적시스템에서 확인을 했지만 성과가 없자 다시 읍면동을 통해 아버지의 형제 등 관련인까지 범위를 확대했으나 역시 확인할 길이 없었다.이에 윤종노 담당은 일주일동안 퇴근도 하지 않고 구 제적색인부 전체를 하나하나씩 펼쳐 확인작업을 한 결과 민원인이 기억하고 있는 유사한 기록중 전사자의 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했다.지난 8월 11일, 전사자의 동생은 전사한 형의 약혼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이를 확인한 윤 담당은 곧바로 꿈에도 그리는 상봉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윤종노 담당은 평소에도 적극적인 업무처리 자세와 함께 어려운 사람을 보면 기꺼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모범공무원으로서 이번 상봉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곽인규기자

2011-08-24

상주 향토음식 개발·보급 `박차`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와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가 향토음식의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23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는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학교수, 요식업계와 여성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향토음식 시식 및 평가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우리음식연구회가 지역의 특화농산물을 이용·개발한 음식으로 상주뽕잎밥, 낙동강나루터국밥, 보리싹비빔밥, 뽕잎칼국수, 뽕잎주먹밥 등을 선보였다.우리음식연구회는 값싸고 맛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타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점을 벤치마킹하고 상주지역의 전통음식과 식재료 자료를 수집해 메뉴를 설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또 연구한 음식에 대한 맛을 정립하기 위해 50여명의 회원들이 박미숙 원장(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과 함께 지난 6월 7일부터 교육과 실습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고 이날 시식음식을 준비했다.시식회에 선보인 상주뽕잎밥은 5월에 채취한 어린 뽕잎과 밥이 만나 조화로운 맛을 내는 소박하고 토속적인 밥이고 보리싹비빔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성인병에도 좋은 어린보리싹을 이용한 웰빙건강식이다.낙동강나루터국밥은 낙동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탕으로 옛날 낙동강나루터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인데 상주를 대표할 수 있는 향토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음식에 대해서는 상주향토음식점을 개설하거나 지역음식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지역대표음식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향토음식을 추가로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24

백화산 문화제·진산제 성료

【상주】 지난 주말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입구에서는 백화산이 간직한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모동면민들의 단합을 기원하기 위한 `제3회 백화산 문화제 및 진산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백사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주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사모 이권 회장의 내빈 소개와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식전행사로는 백화산 구수천 트레킹과 문화탐방, 추억의 보물찾기, 학생들을 위한 떡메치기, 포도염색, 나룻배타기 등의 체험활동 행사가 있었다. 공연행사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별고을광대의 탈놀이, 우리동네 노래자랑대회 등이 펼쳐져 흥겨운 잔치자리가 됐다.저녁 시간에는 백화산에 제를 올리고 대동놀이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모동면의 대표 특산물인 고랭지포도를 산지가격에 구입하는 기회도 제공했다.이권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백사모)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해 백화산이 지니고 있는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해발 933m의 백화산 인근에는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는 구수천을 비롯해 옥동서원, 금돌성, 백옥정 등 수 많은 문화유적지 등이 산재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23

상주·예천 시·군민상 후보 접수

【상주】 상주시는 지난 10일 `2011년도 상주시민상 수상후보자 추천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상주시민상 수상부문은 학술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등 4개 부문이고 시상인원은 각 부문별 1명씩이다.수상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 시에 본적을 둔 사람, 시에 소재하는 기관ㆍ단체에 2년 이상 재직하거나 재직한 사람이면 된다.후보자 추천은 각 부문별로 시내에 있는 각급 기관ㆍ단체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는데 개인 추천의 경우는 세대주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이 있어야 한다.추천하고자 하는 단체와 개인은 추천서와 소정의 첨부서류(각 읍면동사무소, 시청홈페이지 www.sangju.go.kr 참고)를 작성해 상주시청 총무과(054-537-7163)로 제출하면 된다.추천된 상주시민상 수상대상자는 부문별 권위자로 구성된 상주시 시민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격히 선정하며 선정된 수상자는 상주시민의 날에 상을 받게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예천】 예천군은 다음달 16일까지 `2011 예천군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예천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및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 군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을 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8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추천은 영농부문과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 문화·체육부문 등 4개 부문이며 읍면과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추천받는다.추천대상자는 추천일(2011년 9월 16일) 기준 2년 이내의 뚜렷한 공적이 있는 예천군민과 본적이 예천군인 자, 출향인, 생존시 공적이 이에 해당하는 사망자다.제출서류는 추천서와 증빙자료, 공적조서 등이며, 공적은 계량화돼 확인이 가능해야 된다.시상은 군민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각 부문에서 총 99명이 예천군민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은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9

상주 로얄제리 전국 첫 수출 물꼬

벌 1통서 200㎢생산 획기적 기술개발내서면 능암리 신창윤씨 일본과 계약 【상주】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로얄제리가 지난 17일 전국 최초로 한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됐다. 올해 계약한 물량은 300kg으로 이번에는 90kg을 채취해 3천여만원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로얄제리를 수출한 내서면 능암리의 신창윤(경북양봉연구회 회장)씨는 30여년간 양봉업을 해오면서 대다수 벌들이 근친교배로 인해 내병성이 약하고 기후온난화 등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2004년부터 로얄제리 다수확 품종개발에 착수했다.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실증시험을 통해 우수품종임을 증명하고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항생제 5종에 대한 적합판정을 받은 뒤 이번에 일본의 한 대학 교수와 판매계약을 해 수출을 하게 됐다.신씨가 개발한 기술은 벌 1통에서 로얄제리 50g을 생산하던 것을 200g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양봉농가의 주 소득원이던 꿀 뿐만 아니라 로얄제리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신씨는 “로얄제리에 이어 봉독채취의 단계를 거치는 경우 부가가치는 배가된다”며 “양봉 1억 소득농가의 꿈도 머지않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상주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수한 양봉기술이 양봉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왕벌 생산을 위한 여건 마련과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19

상주배 캐나다 수출길 `활짝`

농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 올해 100t 선적매년 100t씩 늘릴 전망 【상주】 도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상주시가 농식품부로부터 캐나다 배 수출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수출길에 파란불이 켜졌다.캐나다로 수출하는 과실류(배) 원예전문생산단지 지정은 농식품부와 국립식물검역원이 상대국가(캐나다)에서 요구하는 식물검역 요건을 엄격히 현지 실사해 시행하고 있다.전국에서 캐나다 배 수출단지로 지정된 자치단체는 상주시(2011년)와 전북 정읍시(2010년)가 유일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9일 오후 사벌면 용담리에 있는 참배수출단지 선과장에서 수출농가와 관련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배 `농림수산식품부 캐나다 배 수출단지 지정` 기념행사를 가졌다.상주배를 수출할 캐나다는 역사적으로 유럽과 미국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주를 했지만 최근 반세기 동안은 아시아계 이민자가 크게 늘어 수출 여건은 미국보다 오히려 유리하다.이정원 참배수출단지(사벌면) 대표는 “올해는 우선 100t(20만불) 정도를 수출하되 앞으로 매년 100t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수출 단지지정을 발판 삼아 품질면에서 한국최고의 배를 생산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루트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건수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캐나다 수출단지 지정이야말로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자치단체의 성공적 사례로 우리 농산품의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덧붙여 “저가 수입농산물의 공세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국내수요도 늘리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판로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상주지역에서는 2천68호의 농가가 1천92ha의 배를 재배하면서 2만9천여t의 배를 생산해 연간 3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8-11

“뮤지컬 직접보니 환상적이네요”

상지여중 서울 문화체험 【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상지여자중학교(교장 여순금) 학생 30여명은 방학을 이용해 지난 주말 미술 전시회인 `미라클 환타지아`와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관람하는 등 서울 샤롯데시어터로 문화 체험 여행을 했다. `미라클 환타지아`에서는 그림을 직접 만져보며 마치 그림으로 들어가는 듯한 3차원 입체 작품을 체험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얀 베르메르의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같은 명작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의 시선이나 각도에 따라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으로 변신을 하는 독특한 전시회였다.미술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사진도 찍어 남길 수 있어 시골 학생들의 예술 감성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프리 마돈나를 꿈꾸는 발레리나가 비보이를 사랑하면서 발레에 대해 회의감을 느껴 갈등하다가 비걸이 돼 비보이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이 작품은 신나는 음악,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비보이들의 몸짓과 아름다운 선율,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는 발레리나들의 몸짓 등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특히 중학생들 수준에 딱 맞는 이번 공연들은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상지여자중학교가 운영하는 `문화IN 문화人` 프로그램를 더욱 풍요하게 할 기본 지식을 얻는 시간이 됐다./곽인규기자

2011-08-11

이곳이 애환 서린 `상주 아리랑고개`

축제추진委 표지석 세워 【상주】 올해 처음으로 아리랑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상주시 계림동의 아리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정기)는 최근 아리랑고개에 표지석을 세웠다.대한민국의 간판 언어이자 한민족의 한과 애환이 서린 아리랑은 지역마다 다양한 장르의 민요는 있지만 아리랑고개가 실존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도 극히 드물다.이번에 세워진 아리랑고개 표지석은 상주 아리랑고개가 시작되는 아리랑고개 1길(상산교 옆)에 높이 2.2m의 크기의 화강암으로 설치됐다.특히 아리랑축제추진위원회는 아리랑고개가 시민들의 갖가지 애환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개 너머 더 큰 세상으로 향하는 중요 교차로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데 착안해 표지석을 세우게 됐다.민정기 아리랑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아리랑고개에 표지석을 설치한 것은 청소년들의 교육적 측면도 있지만 조상들의 발자취를 직접 느껴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길이 전승·보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김세호 계림동장은 “지역민의 정서가 깊이 스며있는 아리랑고개에 표지석을 세운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지역의 역사성과 지리성을 보존하고 잘 가꾸는 것이야 말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08-10

상시 소통할 정보망 구축 농민-매니저 실시간 자문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인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한 지원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상주시농기센터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6회에 걸쳐 강소농 농가와 품목별 매니저 등 132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지원관리 시스템 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시스템 활용 교육은 강소농 농가와 농촌진흥청, 시험 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등이 정보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교육의 골자는 농장내 문제점이 발생하였을 경우 시스템상에서 글 또는 사진으로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즉 원거리에 있는 농장은 물론 근무시간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농장에서 애로사항을 시스템상에 입력만 하면 강소농 매니저에게 즉시 문자 메세지로 컨설팅요청이 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일괄처리시스템이다.아울러 농업경영정보시스템(AMIS)과도 연동돼 농가경영분석과 진단을 동시에 해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영농정보와 컨설팅 관련 사항을 살펴볼 수 있도록 강소농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하고 있다.특히 농기센텨는 강소농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종합컨설팅과 개별컨설팅, 농업경영체 진단 및 애로사항 등의 총체적인 컨설팅을 정보기술(IT)을 이용해 해결할 예정이다.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한 농업시대가 도래된 지금 농업과 정보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新) 정보화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08-10